이 글은 '여자가 헤어진 연인에게 차갑게 돌아서는 이유'의 후속글이다.

   남자는 연인에게 상처를 주어 떠나게 만든 후 연인의 소중함을 깨달아 잊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는 떠난 연인을 잊지 못해 새로 만난 연인에게 소흘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떠난 연인을 잊지 못한다면 마음이 정리될 때까지 새 연인을 만나지 않거나 새 연인에게 최선을 다해야 되는데, 마음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새 연인을 만나 상처를 주어 떠나게 만들면 또 하나의 비극을 만드는 것이다. 


   여자는 떠난 연인을 애절하게 그리워하는 남자를 보면 연민을 느껴 사랑하게 될 때가 많은데, 정작 그런 남자를 사귀면 상처만 받고 떠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남자가 떠난 여인을 애절하게 그리워하다 보면 새로 만난 연인에게 소흘해지는 경우가 많으니, 여자가 떠난 연인을 잊지못하는 남자를 만나려면 마음이 정리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남자들은 떠난 사랑을 잊지 못하는 상태로 새 연인을 만나 새 연인에게 상처를 주어 떠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남자가 상처주어 떠나게 만든 연인을 평생 잊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자신의 잘못에 대한 자책감과 연인에 대한 그리움이 연인을 마음속깊이 새기게 만들기 때문인 것 같다.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연인을 놓쳤다는 자책감과 떠난 연인에 대한 그리움이 합쳐지면 떠난 연인을 그리워하는 것을 넘어 집착에 가까운 모습을 보일 때가 많은 것 같다. 



   다음은 자신의 첫사랑인 제니에게 상처를 주어 떠나게 만든 후 제니를 잊지 못해 새로 만난 연인에게 상처를 주어 떠나게 만들어 또 다시 후회하는 헨리의 이야기다.



   헨리의 첫사랑인 제니는 헨리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받아 헨리와 영영 이별하게 되었다. 

   제니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헨리는 에밀리라는 여자를 만나게 되었지만, 제니를 잊지 못해 에밀리에게 마음을 열 수가 없었다. 


   하지만 에밀리는 첫사랑을 잊지 못해 괴로워하는 헨리에게 모성애를 느껴 헨리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다. 

   헨리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에밀리는 헨리가 첫사랑을 잊고 자신을 사랑해주기를 바랐지만, 헨리는 첫사랑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에밀리를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았다. 

   헨리는 에밀리를 만난지 2년이 되도록 제니를 잊지 못하였다.

   에밀리는 헨리가 첫사랑을 잊어주기를 기대했지만, 헨리가 2년이 지나도록 첫사랑을 잊지 못하자 상처받아 헨리의 생각을 마지막으로 들어본 후 떠나기로 결심했다.

 

   어느날 에밀리는 헨리를 찾아가 말했다.

   "헨리, 우리가 만난지 2년이 되었지만, 당신은 여전히 저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군요. 전 당신의 사랑을 받을 자격도 없는건가요? 당신의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면, 저는 떠나겠어요."

   헨리가 에밀리를 전혀 사랑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헨리도 에밀리를 사랑하려고 노력했지만, 첫사랑 제니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에밀리를 사랑하지 못한 것이다. 

   헨리는 에밀리에 대한 사랑의 확신이 없어 에밀리를 잡을 마음이 없었다.

   "에밀리, 그동안 상처주어서 정말 미안하오. 하지만 아직도 당신만을 사랑할 자신이 없으니 헤어지는 것이 좋겠소."

   에밀리는 헨리가 떠나겠다는 자신을 붙잡지 않자 상처받아 눈물을 흘리면서 떠났다.

   에밀리가 떠난 후 헨리는 에밀리가 눈물을 흘리면서 떠나는 모습이 눈앞에 아른 거려 에밀리가 그리워지게 되었다. 


   헨리는 에밀리가 떠나자 외로움을 느꼈다. 헨리는 지난 2년간 에밀리가 자신의 마음에 큰 위안이 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시간이 지나자 헨리는 에밀리를 사랑하게 되었다. 자신으로 인해 상처받은 에밀리에 대한 연민과 그리움이 사랑으로 변했던 것이다. 

 

   에밀리가 그리워진 헨리는 에밀리를 찾아갔지만 에밀리의 반응은 냉담했다. 에밀리는 헨리를 떠난 후 헨리를 원망하는 마음이 생겼기 때문에 헨리에 대한 에밀리의 마음은 차갑게 식었던 것이다. 

   에밀리는 냉담한 목소리로 헨리에게 말했다.

   "헨리, 당신이 알지 모르지만... 저는 당신에게 너무 많은 상처를 받았어요. 이미 돌이키기에는 너무 늦은 것 같군요."

   "에밀리, 앞으로 다시는 당신에게 상처주지 않겠소. 진심으로 맹세하겠소."

   "헨리, 당신은 모르실거예요. 제가 당신에게 얼마나 상처받았는지... 돌이키기에는 너무 늦었어요."

 

   헨리는 에밀리의 단호한 태도를 보자 포기하고 발걸음을 돌리지 않을 수 없었다. 

   헨리는 첫사랑 제니를 잊지 못해 에밀리에게까지 상처를 준 것이 후회되었지만, 돌이키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남자는 헤어진 연인에게 상처주어 떠나게 만든 것을 후회했으면서도 헤어진 연인에 대한 미련으로 새로 만난 연인에게 상처주어 떠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여자가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남자를 만나면 상처만 받고 떠나게 될 가능성이 많을 뿐만 아니라 결혼한다고 해도 서로가 불행하게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여자는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남자의 사랑이 자신에게 오기를 바라겠지만, 상처받아 떠난 연인에 대한 남자의 미련은 사랑이라기 보다는 집착에 가까운 경우가 많아 여자가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남자를 만나면 상처받고 떠나게 될 가능성이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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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에 가기 전에 좋은 인연이 생길까요?"

    올해엔 좋은 인연이 생길 것이라 기대한 여성들이 많을 텐데, 벌써 추석이 지났다. 

    세상의 절반이 남자인데, 과연 올해를 포함해 여태껏 좋은 인연을 만날 기회가 정말 없었을까?

   왜 이런 말을 하냐면, 주변에 괜찮은 남자가 관심을 보여도 "제 타입이 아닌데요."하고 외면하는 여성들이 많기 때문이다.

   주변을 보면, 정말 괜찮은 남자가 다가왔는데도 자신의 타입이 아니라며 외면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소위 여성들이 기다리는 타입은 드라마에서나 존재하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겠다. 

   눈이 너무 높다던가, 타입에 집착한다던가, 이런저런 이유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여성들이 많으니, 추석 다음날인 오늘 여성들이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표적인 경우 5가지를 살펴보자. 

    


  여자가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표적 경우 5가지

 


   1. 눈이 현실을 직시하지 못해서

   "얼굴도 잘 생기고, 키도 크고, 절 아버지처럼 잘 이해해주고, 절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해주고,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교회에 보면, 드라마 주인공 수준의 남자를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를 부탁하는 자매들이 있는데, 현실을 너무 모르는게 아닐까 싶다.

   드라마 주인공은 작가가 만들어낸 것일뿐, 현실엔 거의 없다는 사실을 모르는가.

   학창시절, 얼굴이 잘 생기고 키 큰 남학생들 중 공부를 잘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고, 반에서 제일 예쁜 여학생이 공부를 잘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명문대 출신의 미스코리아가 희귀하듯이, 외모와 조건에 마음까지 여자의 마음에 쏙 드는 남자는 명문대 출신 미스코리아 못지 않게 희귀한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은 생각하지 않고 눈만 높다면, 좀처럼 인연을 만나기 어려울 것이다. 

 


   2. 자기 타입에 집착해서

   "제 타입이 아닌데요."

   교회에 이런 남자를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를 부탁하는 자매가 있다. 

   "절 잘 이해하고, 센스있고, 유머감각도 있고, 감수성이 풍부하고, 말이 잘 통하고, 운동도 잘하고, 터프하고....."

   혹시 드라마에 나오는 주인공 타입의 남자를 만나기를 원한다면,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다.

   여성들이 바라는 수준의 타입의 남자는 거의 없다고 보면 정답이다. 

   누구나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다. 

   감수성이 풍부한 남자는 남자다운 기질이 약할 수 있고, 남자다운 터프함이 넘치는 남자는 감수성이 부족할 수 있는데, 모든 것을 다 갖춘 남자를 만나겠다면 만날 남자가 희귀해져 인연이 생기기 어려울 수 있는 것이다. 

   수년 전,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여자가 바라는 타입의 남자는 십중팔구 선수다!'

   선수라는 말은, 작업의 선수라는 말로, 작업만 잘했지, 위선적이고 가식적인 남자라는 뜻이다. 

   타입을 집착하다 보면, 자칫 작업의 선수를 만날 가능성이 농후하니 조심해야겠다. 

 


   3. 인연이 아닌 남자에게 집착해서 

   "번지수가 틀렸던거 같아요."

   소위 번지수가 틀려 인연을 찾지 못하는 여성들이 많다. 

   남자는 관심도 없는데, '나처럼 매력적인 여자를 마다할 남자는 없을거야.' '내 진심을 아는 순간 사랑에 빠질거야.'하고 착각하여 세월을 허송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한마디로 번지수가 틀렸다. 

   남자마다 여성에 대한 취향이나 매력을 보는 관점이 다르기에 어떤 남자에게는 매력만점의 여자가 될 수 있어도, 어떤 남자에게는 별 매력이 없는 여자가 될 수 있다.

   아무리 예쁜 여자라도 어느 특정한 남자에게는 전혀 예쁘지 않게 보일 수 있는데, 이게 바로 인연이 없는 것이다.

   반면에 그다지 예쁘지 않은 여자도 어느 특정한 남자에게는 대단히 예쁘게 보일 수 있는데, 이런 게 바로 인연이라는 것이 아닐까.

   여자의 외모보다는 능력을 중시하는 남자가 있는데, 능력이 별로 안 좋은데도 예쁜 것만 믿고 대쉬한다면 퇴짜맞기 십상이고, 여자의 외모만 보는 남자를 예쁘지는 않고 착하기만 한 여자가 대쉬한다면, 퇴짜맞을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자신에게 관심이 전혀 없는 남자를 짝사랑하느라 오랜 세월을 허송하는 여자들이 많은데, 이게 바로 큐피트의 빗나간 화살처럼 인연이 아닌 대표적인 케이스다.

 


   4. 호감남이 자신에게 호감있는 줄 눈치채지 못해서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저한테 호감이 있었다는데, 눈치를 전혀 못챘어요."

   매력적인 여성들이 좀처럼 인연이 생기지 않는 대표적인 경우가 남자가 호감이 있지만 눈치를 못 채는 경우가 아닐까 싶다. 

   "주변의 괜찮은 남자들은 저한테 눈길도 안주던데요."

   이렇게 남자가 눈길을 안주면 호감이 없다고 단정하는 여성들이 있는데, 남자의 입장에서 보면 가까운 여성일수록 눈길을 주기 힘들다.

   여자가 남자의 시선으로 호감을 눈치채면 관계가 어색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여성들이여, 직감력을 너무 믿지 말자. 

   여자의 직감력이 아무리 뛰어난들, 남자가 속으로만 좋아한다면 알 수 없는 일이다. 

   점잖은 젠틀맨일수록 눈길을 조심하기에 눈길만으로 호감을 판별하다 보면, 아무리 눈치가 빠른 여자라도 호감남이 자신에게 호감이 있어도 눈치채기 힘들 것이다.

  


    5. 핸디캡이 매력을 가려서

    "얼굴에 여드름 자국 때문에 자신이 없어요."

    얼굴은 예쁜데도 여드름 자국으로 자존감이 낮은 여성들이 있는데, 화장으로 여드름 자국을 덮어버리면 한눈에 반하는 남자가 나올지 모르는 일이다.

    "어차피 알게 될텐데 가린다고 될까요?"하고 반문하는 여성들이 있을 텐데, 일단 가려서 큰 호감이 생기면 나중에 알게 되도 예쁜 것만 눈에 쏙 들어올 수 있는 것이다.  

    남자가 사랑에 빠진다면 예쁜 것만 부각되어 핸디캡은 눈에 들어오지 않을 것이다. 

    남자는 여자의 얼굴을 가장 많이 본다고 하니, 얼굴에 있는 핸디캡은 되도록 덮을 필요가 있을 것이다.

   사람마다 핸디캡이 한두가지 씩은 있기 마련이니, 핸디캡을 방치하기 보다는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피부가 좋지 않다면 피부 관리를 잘 하면 피부가 좋아질 수 있고, 몸매가 자신이 없다면 다이어트라도 해서 몸매 관리를 하면 될 것이다.

    자신에게 있는 핸디캡을 완전히 없애기는 힘들어도 최소화시킬 수는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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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공간을 통한 사이버 연애를 사이비 연애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이버 연애는 사이비 연애가 전혀 아니다.

    예전에는 얼굴도 모르는 상태에서 만났을 경우, 사기당했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화상 채팅의 등장으로 얼굴을 몰라 사기당할 염려는 없다.

    화상 채팅의 등장으로 앞으로는 보다 사이버 연애가 널리 보급되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필자의 친척이 사이버 연애로 만난 연인과 결혼해 잘 살고 있는 것을 보면,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사이버 연애의 장점 10가지를 살펴보자.

 

 

    사이버 연애의 장점 10가지

 

 

    1.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사이버연애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 연애는 주변 사람들이나 결혼정보 회사에서 소개시켜주는 사람에 한정된 경우가 많지만, 사이버 연애는 주변에서 만날 수 없는 이성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연이 좋으면, 꿈에서나 만날 수 있는 천사처럼 아름다운 여인이나 백마탄 왕자처럼 멋진 남자도 만날 수 있는 것이 사이버 연애의 최고의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필자의 지인이 채팅으로 퀸카급 외모의 여성을 만난 적이 있는데, 이처럼 사이버 연애는 자신보다 훨씬 매력적인 이성도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처음에는 상대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채팅하다가 나중에는 "직업이 뭐세요?"하고 물어볼 때 "저 모델인데요."이렇게 될 수 있는 것이다. 

 

 

    2. 공간을 초월할 수 있다.

   공간을 초월할 수 있는 것은 사이버연애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해외에 사는 유학생이나 교포도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서울에 사는 사람을 만날 수 있고 지방에 사는 사람이 서울에 사는 사람을 만날 수 있고, 한국에 사는 사람이 미국에 있는 유학생이나 교포를 만날 수 있다.

   이처럼 사이버 연애는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사이버 연애는 공간의 제약을 전혀 받지 않으니, 먼 장래에는 사이버 연애로 외계인도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당연히 농담이다)

 

 

   3. 시간을 초월할 수 있다.

   바쁜 사람이 누군가를 만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예컨데, 평소에는 저녁 9시에 일이 끝나고 토요일에도 직장에 나가야 하는 사람은 일요일만 시간이 있는데, 일요일에 교회를 가는 사람은 1주일 내내 시간이 없게 될 수 있다.

   하지만 사이버연애는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절약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바쁘거나 연애할 시간이 모자란 사람에게는 좋은 기회를 줄 수도 있을 것이다.

 

 

     4.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피할 수 있게 된다.

    사람들은 누군가의 소개로 사람을 만났을 때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만나게 되어 당황할 수 있다.

    남자가 보기에는 괜찮지만 여자가 보기에는 영 아닌 남자가 있을 수 있고, 여자가 보기에는 괜찮지만 남자가 보기에는 영 아닌 여자가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소개팅을 통해 만난 사람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아 만나자마자 바쁘다는 핑계를 대고 자리를 뜨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이버연애는 사진을 통해 상대가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할 수 있어 영 아닌 사람을 피할 수 있어 좋다.

 

 

    5. 자신을 자연스럽게 PR할 수 있다.

    사이버연애는 프로필, 혹은 싸이나 블로그를 통해서 자신의 장점이나 특이사항을 자연스럽게 PR할 수 있다는 잠정이 있다.

    프로필이나 블로그의 소개글을 통해 직업, 주소, 학력 등 자신의 장점을 자연스러럽게 PR할 수 있을 것이다.

 

 

    6. 외모에 대한 부담을 줄어든다.

    이성을 만나려면 외모를 꾸며야하는 부담이 있지만, 사이버 연애는 외모를 꾸미는 부담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여자는 남자를 만날 때 화장하고 꾸미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편하게 연애할 수 있을 것이다.

 

 

     7.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

    소개팅에서 이성을 만나보면 전혀 마음이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채팅을 하다보면 마음이 맞는지 맞지 않는지 감이 오는 경우가 많아서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 

    채팅을 통해 정이 들면 첫인상에 대한 선입견이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서로 전혀 알지 못하는 남녀가 만나면 선입견도 생길 수 있고, 오해도 생길 수 있지만, 채팅을 통해서 서로를 어느 정도 파악한 후에 만나면 이러한 오해나 선입견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8.  채팅으로 친밀해질 수 있다.

   채팅을 통한 만남은 채팅을 통해 어느 정도의 정이 생긴 후에 만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녀가 서로 모르는 상황에서 만나는 것보다 훨씬 친밀한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9. 말솜씨가 뛰어나지 않아도 된다.

   사이버 연애는 말보다 채팅으로 의사소통을 하기 때문에 말솜씨가 뛰어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성간의 만남에서는 말솜씨가 중요하지만, 사이버 채팅은 채팅으로 의사소통을 하기 때문에 타자만 빨리치면 될 것이다.

 

 

    10. 데이트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사이버 연애는 돈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만나면 커피값, 식사비, 기름값 등 돈이 들어가지만, 사이버 연애는 공짜가 아닌가?

    마음에 안드는 이성을 만났을 때 괜히 돈이 아까운 생각이 들 것이다.

    하지만, 사이버 연애는 호감이 확실히 생기기 전에는 만나지 않는 경향이 있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만나 돈을 쓸 필요가 없으니,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여자가 사이버 연애에서 만난 남자에게 당했다는 뉴스가 자주 등장하면서 사이버 연애는 오랫동안 사이비 연애처럼 여겨져 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들어 사이버 연애로 결혼하는 커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사이버 연애에 대한 나쁜 인식이 줄어들면 연애 문화에 새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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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박이다."

    주변을 보면, 평범한 남성, 즉, 평범남이 대단한 여성을 만나는 경우는 좀 있는 편인데, 평범한 여성, 즉 평범녀가 대단한 남성을 만나는 경우는 흔치 않은 것 같다.

   비록 흔치는 않지만, 평범녀가 대단한 남성을 만나는 경우가 생각보다는 많은 것 같다. 

   예전에, 백마탄 왕자같은 미국인 친구가 평범한 한국 여성을 만나고 있었는데, 이처럼 여자도 대박 만남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경우는 안봐도 뭔가 이유가 있을 텐데, 그것은 바로 드라마같은 인연이 생겼기 때문일 것이다. 

   평범남과 미녀의 만남, 꽃남과 평범녀의 만남 등의 대박 만남은 드라마같은 인연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창시절의 경우, 같은 반 짝이라는 인연이 가장 대표적인 드라마같은 인연이 아니겠는가. 

   이렇게 인연만 생긴다면, 남녀를 불문하고 충분히 대박 만남이 가능한 것이다. 

   남녀간에는 마치 자석의 양극과 음극이 만나면 서로 끌리듯한 이성적인 끌림이 있어 인연만 생긴다면 끌림이 극대화되어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인연이란 쉽게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인데, 혹시라도 인연이 생긴다면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 보기 바란다.


 

   여자가 대박 사랑을 이루는 3단계

 


   1. 인연이 생긴다. 

   학창시절, 인연으로 여자의 짝사랑이 이루어진 경우를 보면, 크게 세가지였다. 

   가장 흔한 경우는 짝이 되거나, 바로 옆자리나 앞뒤자리 등 가까운 자리에 앉아 친해지는 경우였고, 그 다음이 둘이 반장 부반장이 되거나, 청소나 선생님 심부름 등으로 교실에서 단 둘이 남아 있는 시간이 많은 경우였다. 

   이처럼 남녀가 가까이 함께 있거나, 단 둘이 함께 있으면, 이성적인 끌림이 생길 수 있고, 이성적인 끌림이 진전되어 이성적인 감정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학창시절, 남자 반장을 짝사랑하던 여자 부반장이 기어코 짝사랑을 이루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 이유를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선생님께서 반장 부반장에게 쪽지 시험 체점같은 일을 시켜 교실에서 단 둘이 남아 쪽지 시험을 체점할 때 이성적인 호감이 생긴 것 같다. 

   남녀는 단 둘이 함께 있을 때 이성적인 끌림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그러니, 여자가 짝사랑을 이루려면, 남자와 단 둘이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되겠다.

   그런데, 남녀가 단 둘이 있을 때 못지 않게 이성적인 끌림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여자가 남자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홍일점이 되는 경우다. 

   남자밖에 없는 곳에 여자 한명의 홍일점이나, 여자밖에 없는 곳에 남자 한명의 홍일점이 되면, 왠지 모르게 이성적인 끌림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패션쇼를 할 때 모두 여자 모델밖에 없는데, 디자이너나 보디가드 등의 홍일점의 남자가 있으면, 매력지수가 급상승하여 눈높은 패션모델 눈에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사진 기자나 보디가드가 슈퍼모델과 결혼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아마도 홍일점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남자들 틈바구니에서 홍일점이 되면, 여자의 매력지수가 급상승하니, 여자가 호감있는 남자 앞에서 홍일점이 되는 인연이 생긴다면, 사랑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2. 사랑이 싹트기 시작한다.

   남녀가 이성적인 끌림이 생기면, 이성적인 감정이 생겨 차차 이성으로 보이면서 사랑이 싹트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사랑의 싹이 트면, 이성으로 보이기 시작하지만, 아직은 사랑의 감정이 미미한 싹일 뿐, 사랑의 싹이 성장해야 사랑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사랑의 싹이 자라 사랑의 열매를 맺으려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여자가 자신의 사랑을 이루려면, 가만히 기다리는 것보다 싹이 잘 자라게 정이라는 물을 주고 매력이라는 비료를 지속적으로 주는 것이 좋다. 

   여자가 사랑의 결실을 이루려면, 지속되는 인연을 통해 사랑의 감정을 키워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연을 이어가는 것이다. 

   사랑의 감정이 싹트고 있는데, 자주 만날 수 있는 인연이 끝나, '아웃 오브 사이트, 아웃 오브 마인드'라는 말처럼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져 사랑의 꽃이 피기도 전에 죽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인연이 끝나 자주 만나기 힘들게 되면, 가끔 영화라도 보거나, 식사를 하거나, 어떤 식으로라도 만나는 인연을 이어가야 하겠다.

 


   3. 결정적인 계기가 생겨 사랑이 이루어진다.

   남자의 마음속에 사랑이 싹트기 시작하면, 이성적인 호감이 점차적으로 생기지만, 인연을 통해 생긴 사랑의 싹이 열매를 맺기 전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아 여자가 스스로 나서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사랑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설령 남자가 호감이 생겼어도 결단을 내리지 못해 우유부단할 때가 많은데, 이럴 때는 여자 쪽이 속내를 드러내거나, 착한 척이라도 해야 사랑이 이루어지기 쉬울 것이다.

   남자의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모른 채 여자가 가만히 기다리기만 하면, 기다리다 지쳐 포기하거나, 인연이 끝나 사랑의 싹이 죽어버릴 수 있으니, 인연을 사랑으로 바꾸려면,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 카운터 펀치를 날리는 것이 효과 만점이다. 

   어느 정도의 호감이 있는 남녀가 단 둘이 함께 있으면, 어느 한순간 로맨틱한 분위기를 타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 뭔가 찡한 강렬한 카운터 펀치를 날린다면 사랑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카운터 펀치는 매력 발산이나 감성 자극이 극대화될 때 위력이 맥시멈이 되니, 자신의 가장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거나, 마음속에 깊이 새겨지는 감성 자극이 효과 만점의 카운터 펀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매혹적인 미소나 윙크, 아름다운 드레스에 애교스러운 포즈, 사랑스러운 필살 애교, 앙증맞은 아양, 결혼하고 싶다는 말로 우회적으로 하는 고백, 오빠같은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간접적인 고백, 애수에 젖은 눈빛으로 바라보기, 눈물을 흘리는 가련한 모습.

카운터 펀치는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발산하도록, 혹은 남자의 부성애를 최대한으로 자극하도록 만들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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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는 연인이 곁에 있을 때는 연인의 소중함을 모르다가 연인이 상처받아 떠난 후에서야 연인의 소중함을 깨닫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남자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한때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연인이 떠난 후에 마음이 차갑게 돌아서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여자가 상처받아 떠난 후의 변한 태도를 보면 정말 딴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많은데, 여자는 연인에게 큰 상처를 받고 떠나면 사랑하는 마음이 원망하는 마음으로 바뀌면서 연인에 대한 마음이 차갑게 돌아서기 때문이다. 

   여자는 큰 상처를 받으면 자신에게 큰 상처를 준 연인을 원망하면서 마음이 차갑게 돌아설 때가 많다.

   남자가 여자의 상처를 이해하지 못해 연인이 상처받아 떠날 때 "떠나려면 떠나라."라는 식으로 말한다면, 여자는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받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다음 이야기를 보면 상처받아 떠난 여자의 마음이 어떻게 차갑게 돌아서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제니는 헨리의 첫사랑이다.

   헨리는 처음에는 제니를 뜨겁게 사랑했지만, 권태기에 빠져 제니에게 소흘해졌다. 

   헨리가 권태기에 빠지자 제니는 큰 상처를 받았지만, 헨리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제니는 헨리를 만날 때 예쁘게 보이려고 화장도 공을 들이고 옷도 예쁜 옷으로 골라 입고 나갔을 뿐만 아니라 항상 미소지으며 애교를 떨었다.

   제니는 헨리에게 헨리가 권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했지만, 헨리는 제니가 자신에게 빠졌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더 소흘해졌다.


   상처받은 제니는 눈물을 흘리면서 헨리에게 상처받았다고 말했지만, 헨리는 여자의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된다고 생각하여 제니의 상처를 외면하였다. 

   제니는 헨리가 자신의 상처를 외면하자 더 상처받아 헨리에게 이별을 경고했다.


   "헨리, 저는 상처받아 더이상 못견디겠어요. 이런 식이라면 차라리 헤어져요."

   "떠나도 잡지 않을 테니까 떠나고 싶으면 떠나시오."


   헨리는 자존심 때문에 이렇게 말한 것이다. 제니는 헨리가 자신의 이별의 경고조차 묵살하자 큰 상처를 받았지만, 그동안 많이 참았으니 조금만 더 참자는 생각에 떠나지 않았다.


    제니는 큰 상처를 받았지만 언젠가는 헨리가 자신의 진심을 알아주어 자신을 처음처럼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믿었고, 권태기를 견디지 못하고 떠나면 나중에 후회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떠나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헨리의 태도가 변하지 않자 제니는 헨리에게 다시 이별을 경고했다.


   "헨리, 전 정말 그동안 너무 상처받고 힘들었고, 이제는 너무 지쳤어요."

   제니는 눈물을 흘리면서 말했지만, 헨리는 냉담하게 말했다.

   "내가 전에 말했잖소. 떠나도 잡지 않을 테니까 떠나고 싶으면 떠나시오."

   "알겠어요. 당신이 변할 것이라고 믿은 내가 어리석었군요."


   제니는 헨리의 냉담한 말에 눈물을 흘리면서 떠났다.

   헨리는 눈물을 흘리면서 떠나는 제니에게 연민을 느꼈지만, 제니가 자신을 떠나는 것은 자신에 대한 사랑이 식어서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제니를 잊을 생각이었다. 

   헨리가 제니를 전혀 사랑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단지 권태기에 빠졌을 뿐이었는데, 제니가 자신을 기다려주지 않고 떠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합리화하였다. 


   헨리는 제니가 떠나고 나니 허전한 마음이 들었고 왠지 모르게 그리워졌다.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의 잘못이 생각났고, 제니가 어째서 상처받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제니가 그리워진 헨리는 용서를 구하러 제니의 집을 찾아갔지만, 제니의 태도는 냉담했다.


   "대체 뭣하러 오셨나요?"

   "제니, 그동안 내가 잘못했소. 용서해주시오."

   "왜 이제와서... 당신을 다시는 보고 싶지 않으니 돌아가세요."


   제니는 그동안 상처받았던 일이 떠올라 눈물을 흘렸다.

   헨리는 제니의 눈물을 보자 미안한 생각이 들어 말했다. 

   "제니, 정말 미안하오. 하지만 나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오. 다시는 당신에게 상처주지 않겠다고 약속... 아니 맹세하겠소."

   "소용없어요. 사람을 죽여놓고 죽은 사람을 살릴 수 있나요? 가세요."


   제니를 눈물을 흘리면서 말했고, 헨리는 제니의 눈물을 보자 그동안 자신이 제니에게 상처주었던 기억이 나서 눈물을 흘리면서 말했다. 

   "제니, 내가 정말 잘못했소. 나에게 한번만 기회를 주면 다시는 당신에게 상처주지 않을 것이오. 맹세하겠소."

   제니는 절규하듯 말했다. 

   "저에게 이러지 마세요. 저는 이미 당신이 아는 제니가 아니예요. 당신이 아는 제니는 이 세상에 없어요."

 

   헨리는 제니의 차가운 태도에 실망하여 말했다.

   "제니, 너무 냉정한 것 아니오? 모든 것이 내 잘못이지만, 한번만 기회를 주시오."

   "냉정하다고요? 나를 이렇게 만든게 누군데요? 당신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나요?"


   제니는 헨리와 이별한 후에 상처를 견디지 못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너무나도 힘들었기 때문에 헨리에 대한 사랑은 이미 원망으로 바뀌었던 것이다. 

   헨리에 대한 원망이 너무나도 깊었기 때문에 제니는 도저히 헨리를 용서할 수도 없고 사랑할 수도 없게 되었다. 

   심지어 다시는 누군가를 사랑하지도 못할 것 같은 느낌마저 들었다. 


   헨리는 제니를 더 이상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 발걸음을 돌렸다.

   헨리는 이후에 여러 차례 제니에게 한번만 기회를 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지만, 

제니에게 헨리는 더 이상 의미없는 사람이었기에 제니는 답장도 하지 않은 채 편지를 찢어버렸다. 

 

   헨리는 영원히 제니를 잊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는 이미 당신이 아는 제니가 아니예요. 당신이 아는 제니는 이 세상에 없어요.'라는 제니의 말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지요.

   헨리는 제니가 그리웠지만, 제니는 결코 돌아오지 않았다.

 

   헨리는 제니에게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말했지만, 사실 제니는 헨리에게 수많은 기회를 주었지만 놓쳤던 것이다. 

   제니가 무엇보다 큰 상처를 받은 것은 이별할 때의 헨리의 태도였다.

   제니가 상처받아 떠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을 때, 떠나려면 떠나라는 헨리의 냉담한 태도는 제니의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었다. 

 

   제니는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가 자신의 상처에 냉정한 모습과 떠나려면 떠나라는 헨리의 무심한 태도에 큰 상처를 받았다.

   제니의 마음에는 처음에는 헨리에 대한 사랑과 원망이 공존하였지만, 시간이 지나자 헨리에 대한 사랑은 없어지고 원망하는 마음만 남게 된 것이다. 

 

 

   여자가 연인에 대한 마음이 차갑게 돌아서는 이유는 원망하는 마음 때문만은 아닌데, 여자는 자신의 상처에 무관심한 연인에게 크게 실망하고, 이별할 때 연인의 무심한 태도에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아 마음이 차갑게 변하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연인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느낌이 들면 존재감을 느끼지만, 연인에게 아무 것도 아닌 존재라는 느낌이 들면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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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한테 왠지 모르게 호감을 느꼈어요."

    주변을 보면, 외모가 지극히 평범한 남자가 퀸카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여자의 마음은 남자가 하기에 따라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무슨 말이냐면, 여자의 마음을 움직일 정도의 미남은 별로 없기에 여자는 본의 아니게, 자신도 모르게 남자의 태도를 많이 보게 된다는 것이다. 

    인간이란 이성의 외모에 끌리기 마련이니, 여자도 남자의 외모에 끌리지만, 여자의 마음을 끌 정도의 외모를 지닌 남자가 별로 없는 탓에 남자의 외모보다는 태도에 끌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심리학적으로 분석하자면, 인간은 본능적으로 이성의 매력이 끌리는 경향이 있는데, 남자가 예쁜 여자에게 주로 끌리는 것에 비해 여자는 잘생기지 않은 남자에게도 끌리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여자는 사랑을 받기 위해 태어났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랑을 갈구하는 경향이 있어 결국에는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쉽게 말해, 당신 주변에 외로운, 호감가는 여자가 있다면, 언젠가는 당신을 사랑하게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여자는 본능적으로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어 있는데, 그 누군가가 당신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고는, 누군가의 사랑을 받지 않고는, 행복하기 어려운 것이 여자의 본능이니, 평범한 외모의 남자라도 이성으로써 점수만 따면 사랑받을 수 있는 것이다. 

   예컨데, 여자가 소개팅에서 남자를 만나면 점수를 매기기 마련인데, 이때 아주 높은 점수를 받는다면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건 시간문제가 아닐까 싶다. 

   다만, 문제는 남자가 여자에게 이성으로써 점수를 따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인데, 어떻게 하면 점수를 딸 수 있을지 살펴보자. 

 


  남자가 여자에게 점수따는 팁 5가지

 


  1. 자신감 넘치는 남자가 되라.

  남자가 여자에게 이성으로써 점수를 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자신감이다. 

  여자는 자신감이 넘치는 남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으니 말이다. 

  여자는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다가오는 남자를 보면 왠지 모르게 끌리는 경우가 많지만, 자신감없이 다가오는 남자를 보면 왠지 모르게 끌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 어떤 여성이 수줍음을 많이 타거나 소심한 남자를 '숫기가 없는 남자'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는데, 소위 숫기없는 남자들에게 여자는 잘 끌리지 않는 경향이 있다. 

  여자가 보기에 숫기 없는 남자, 즉, 자신감이 없는 남자는 남자답지 못해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반면에 자신감이 넘치는 남자는 남자다운 박력이 있어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의 점수를 따라면 자신감이 넘칠 정도로 강해야 될 것이다.

  자신감이 강한 남자, 좀 어감이 어색할지 모르지만, 아무튼 여자의 점수를 따려면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니 당신의 매력에 자신감을 가지라.

 


  2. 겸손하고 매너있는 남자가 되어라. 

  여자는 겸손한 남자에게 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의 겸손한 태도나 행동이 여자에게 호감을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잘났으면서도 잘난 척하지 않고, 똑똑하지만 똑똑한 척하지 않는 겸손한 남자는 여자에게 A+의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꽃남 외모의 남자라도 소개팅에서 잘난 척하면 여자에게 비호감인 경우가 많으니, 남자가 여자의 호감을 얻으려면 겸손한 남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다만, 여자는 겸손하기만 한 남자보다는 매너있게 겸손한 남자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자. 

  예컨데, 길을 갈 때 여자가 편한 쪽으로 걸어가도록 하면, 남자가 보기엔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아도 여자에게 아주 높은 점수를 따게 되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남자의 매너있는 행동을 보면 공주처럼 존중받는 느낌이 들어 로맨틱한 무드를 느끼면서 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의 점수를 따려면 매너있는 남자가 되자. 

 


   3.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남자가 되어라.

   여자는 자신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공감해 주는 남자에게 높은 점수를 주는 경우가 많다. 

   여자가 가장 호감을 느끼는 남자들 중 하나가 여자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남자가 아닐까 싶다.

   여자는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남자에게 정들어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당신이 호감을 느끼는 여자의 생각에 공감할 수 있는 남자라면, 높은 점수를 딸 수 있을 것이다. 

 


   4. 센스있는 남자가 되라.

   여자는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잘하는 눈치 빠르고 센스있는 남자에게 높은 점수를 주는 경향이 있다.

    소개팅에서 만난 남자가, 여자가 뭔가 마시고 싶을 때 마실 것을 주고, 뭔가 맛있는 것을 먹고 싶을 때 맛있는 것을 사주는 센스를 발휘한다면 100점 만점을 받을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여자는 센스있는 남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예전에 필자의 주변 여성이 말하길, 가장 만나기 싫은 남자가 센스없는 남자라고 말했는데, 그만큼 여자는 남자의 센스에 높은 점수를 주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남자의 센스에 높은 점수를 주는 여자들이 많기에 남자가 센스가 없으면 빵점을 받을지도 모르니, 여자의 점수를 따려면 센스를 키워야하겠다. 

 


   5. 다정다감하고 정적인 대화를 하라.

   여자는 감성이 섬세하게 발달하고 감수성이 풍부하여 남자의 정적인 말을 들으면 남자에게 정들어 자신도 모르게 높은 점수를 주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여자들이 교회 오빠, 이웃 오빠, 회사 오빠 등 주변의 오빠에게 정들다가 사랑하게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 

   여자는 다정다감하고 정적인 말을 하는 남자에게 정들어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다정다감하고 정적인 말은 여자의 섬세한 감성을 자극하여 여자의 마음을 파고 들어오기 때문이다.

   예컨데, 여자가 소개팅에서 만난 남자와 계속 다정다감한 대화를 하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남자에게 높은 점수를 주게 되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가족적인 분위기에 약하다고 할까, 친오빠같은 주변 오빠에게 높은 점수를 주게 되는 것이 여자의 마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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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73만7737달러33센트!"

    수년 전에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좌완 투수라는 류현진을 포스팅해간 LA 다저스가 류현진의 팀 한화에 지불한 몸값이다. 

   갑자기 난데없이 부상 중인 류현진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사람이란 자고로 자신의 몸값, 즉, 자신의 인기도를 알아야 무엇을 어떻게 도전할 지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애를 잘하려면 자신의 인기도를 알아야 하는 것이다.

   인기도를 잘 모르면, 자신보다 훨씬 인기없는 사람을 만나면서도 놓칠까봐 안달할 수 있으니 말이다.

   실제로 필자의 주변을 보면, 자신의 인기도를 몰라 대단히 매력적인 사람이 자신의 매력도 모르고 눈을 낮추어 사람을 만나는 손해를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자신의 인기도를 잘 모른다면, 이성을 만나기 전에 체크해볼 필요가 있겠다. 

 


   이성을 만나기 전에 체크해야 할 3가지



   1. 자신의 인기도

   자신의 인기도를 알아야 좋은 인연을 만나기 용이한 것이다.

   주변 여성들에게 별 인기도 없으면서 자기 주변의 퀸카 여성에게 다가가는 남자들이 있는데, 99.99% 안되는 일이다. 

   퀸카 여성이 미치지 않고서야 어찌 인기없는 남자를 만나겠는가.

   퀸카 여성에게 다가가려면, 먼저 자신이 여성들에게 얼마나 인기있는지, 또한 그녀가 자신에게 조금의 호감이라도 있는지 정도는 살펴봐야 하는 것이다.

   속시원하게 고백이라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고백하는건 몰라도 정말 사귈 수 있다는 허황된 꿈으로 고백하는건 상처만 입기 십상이다.

   주제 파악도 못하는 사람이라고 소문나면 다른 여자도 만나기 힘들어지니 말이다.

   이루어질 확률이 만분의 일도 안되는 퀸카 여성에게 대쉬하는 남자들, 자, 냉정하게 판단해 정신차리자. 

   반면에 자신이 주변 이성에게 인기있는데도 잘 모르는 사람이 있는데, 자칫 이렇게 주제 파악을 못하는 사람을 만나기 십상이라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키도 휠친하고 아주 잘생긴 남자가 외모도 스펙도 모든게 평범하기 짝이 없는 여자를 만났는데, 여자가 먼저 대쉬했다고 한다. 

   여자로서는 완전히 봉 잡은 것이다. 

   그런데, 이 여자분이 나르시즘의 착각이 심한 공주병이 있어 봉 잡은 줄도 모르고, 오히려 봉 잡힌 줄 알고, 남자를 홀대하다가 헤어진 후 지금까지 솔로로 지내고 있는데, 남자의 입장에선 잘 헤어진게 아닐까 싶다.

   예쁜 것 하나 없어도 나르시즘에 빠지면 자신이 공주처럼 예쁘다고 착각하면 보상 심리가 생겨 남자를 힘들게 하기 때문이다.

   사실, 착각은 남자 쪽이 여자 쪽보다 심하다.

   자기 비하라 할까, 대단히 매력적인 여성들이 자신이 매력적인 줄도 모르고 남자를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들이 남자에게 퇴짜를 맞으면, 지나치게 비약하여 '내 매력이 별로니까 퇴짜맞았겠지.'하고 자신감을 완전히 상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남자들 중에도 주변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는 사실을 잘 모르고, 그냥 자기 좋다며 고백해오는 여자를 만나는 남자가 있는데, 일종의 작전이 필요할거 같다.

   무슨 말이냐면, 이성에게 인기가 있는데도 자신의 인기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 다가가면 대박이 날 수도 있으니, 작전만 잘 짜면 의외의 대박 만남도 가능하지 않을까. 

  


   2. 자신의 주변 환경

   매력적인 여자가 자신의 인기를 잘 모르는 대표적인 경우가 매력적인 여자들이 몰려있는 환경에 있는 경우다.

   대기업에 다니고 대형 교회에 다니는 여성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인데, 주변에 매력적인 여성들이 많으면 매력이 떨어져 보일 수 밖에 없다.

   자기보다 더 매력적인 여성들에게 남자들의 시선을 빼앗기면 아무리 매력적이라도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게 보일 수 있는 것이다.

   이런 환경에 있으면 10년간 한번도 남자에게 고백도 받지 못하여 자신감을 완전히 상실한 나머지 자신의 매력을 대단히 과소평가하여 결국 눈을 한참 낮추어 남자를 만나는 경우가 많으니, 자신의 주변 환경이 어떤지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학창시절, 남학생들이 예쁘다 하는데도 자신이 못생겼다고 스스로를 비하하는 여학생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언니가 대단한 미인이었다. 

   어릴 적부터 주변 남자들이 언니에게만 관심을 가지니, 자신은 전혀 매력이 없는 것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

   이처럼 아주 예쁜 여자가 가까이 있으면 주변 남자들의 관심을 빼았겨 대단히 매력적이라도 자신감을 잃기 쉬운데, 절친이라면 좀 떨어져 다닐 필요가 있겠고, 언니라면 주변 남자들에게 언니를 소개시켜 주지 않으면 되지 않을까 싶다.

 


   3. 자신의 장단점

   예쁜 여자가 마음씨도 착한데 한두가지 단점 때문에 남자들에게 별 인기가 없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기분 나쁠 때 갑자기 안색이 확 변하거나 인상을 쓰는 예쁜 여성들이 이 한가지 단점 때문에 주변 남자들에게 인기없는 경우가 있는데, 단점을 고칠 필요가 있겠다.

   남자는 유순한 여자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어 여자가 얼굴이 예뻐도 인상이 날카롭게 느껴지면 매력이나 호감이 반감되기 마련이니, 표정 관리를 잘 할 필요가 있겠다. 

   주변에 얼굴은 상당히 예쁘지만 표정이 왠지 무뚝뚝해보이고 미소를 지을 때 이마에 주름이 잡히는 여성이 있는데, 이런 단점 때문에 항상 솔로로 지내고 있는 것 같다.

   제 아무리 미인이라 할지라도 이마에 주름이 잡히면 예쁘지 않게 보일 수 있는데, 주름이 잡히는 순간에 본인의 얼굴을 볼 수 없으니 전혀 모를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단점이 매력을 완전히 반감시켜 남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 가끔이라도 얼굴에 주름이 잡히는 일이 있다면, 거울을 보고 고칠 필요가 있겠다.

   사람이란 누구나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있기 마련인데, 빼어난 장점이 있음에도 잘 몰라 이성을 사로잡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미소가 매력만점인데도 잘 모르는 여자들이 있는데, 자신의 매력 포인트, 즉 장점을 알아야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기 수월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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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우에게 홀린 기분이예요."

     -여우같은 여자의 작업에 홀린 남자-

    여우같은 여자는 외모는 그리 예쁘지 않아도 현란한 작업으로 남자를 사로잡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여우같은 여자는 "세상의 어떤 남자도 날 사랑하게 만들 수 있어."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것이다.

    "설마요?"라며 반문하는 여성들이 많겠지만, 정말 그렇다. 

    여우같은 여자는 작업의 달인이기 때문이다. 

    달인이란 말은 그 분야에 통달했다는 말로 작업에 통달한 여우같은 여자는 마음만 먹으면 백마탄 왕자처럼 멋진 남자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는 경우가 허다하다.

    "세상의 어떤 남자도 날 사랑하게 만들 수 있어."라며 자신만만한 여우같은 여자의 말은 결코 허언이 아니다. 

    남자가 여우같은 여자의 작업에 걸리면, 마치 마법사의 마법에 걸린 것처럼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이는 마치 여우가 사람을 홀려 잡아먹는다는 전설처럼 여우같은 여자는 작업으로 남자를 사로잡는 것이다.

    여우같은 여자가 남자를 사로잡는 작업은 대개 'Step by Step'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데, 그녀들의 작업 5단계를 살펴보겠다.

 


   여우같은 여자가 남자를 사로잡는 작업 5단계

 


   1. 이성적인 끌림이 생기게 만든다.

   "차에 단둘이 있었더니, 그녀가 이성으로 보이기 시작하네요."

   -여우같은 여자와 단둘이 있다가 이성적인 끌림이 생긴 남자의 말-

   여우같은 여자가 남자를 사로잡는 작업의 첫단계는 바로 이성적인 끌림이 생기게 만드는 것이다. 

   남녀가 좁은 공간에 단둘이 함께 있거나, 가까운 자리에 함께 있으면, 왠지 모르게 이성적인 끌림이 생겨 심장이 두근거리는 경우가 많은데, 여우같은 여자는 이러한 이성적인 끌림을 이용하여 남자가 자신을 이성으로 보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여우같은 여자들이 가장 흔하게 이성적인 끌림을 유도하는 방법은 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호감남이 차가 있으면, 애교를 떨며 "오빠, 저 좀 태워주세요."해서 차라는 좁은 공간에 남녀가 단둘이 함께 있게 되면 이성적인 끌림이 생기게 마련이다. 

   둘 다 차가 없는 경우, 지하철이나 버스같은 대중교통을 타면, 자리가 비면 함께 앉게 되는데, 남녀가 함께 앉으면 이성적인 끌림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학창시절, 옆자리에 여학생이 앉으면, 왠지 모르게 가슴이 두근거리는 이성적인 감정이 생길 때가 있었는데, 매력과는 별개의 문제로 남녀가 함께 앉으면 이성적인 끌림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작업의 첫단추가 이성으로 보이게 만드는 것인데, 여우같은 여자는 이러한 이성적인 끌림을 이용하여 호감남에게 이성으로 보이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2. 남자의 오감을 자극한다.  

    "그녀의 패션과 향수에 끌렸어요."

    -여우같은 여자의 오감 자극에 끌린 남자의 말-

    인간은 이성에게 오감을 자극받을 때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기 쉬운데, 여우같은 여자의 주특기가 바로 남자의 오감을 자극하여 이성적인 끌림을 유도하는 것이다. 

    여우같은 여자는 예쁜 패션과 화장으로 치장하고, 세련된 헤어스타일에 향긋한 향수를 풍기며 여성스럽고 고운 목소리로 남자의 오감을 자극하는데, 외모가 그리 예쁘지 않아도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예쁜 머리핀을 꽃은 생머리, 색채를 넣은 눈화장, 은은한 살색 광택이 나는 뺨, 앵두빛의 붉은 루즈, 예쁜 머리핀을 꽂은 생머리, 손톱에 바른 분홍핓의 매니큐어...... 

   정성들여 치장한 여자의 고운 자태에 남자는 시각을 자극받지 않을 수 없을텐데, 여기에 몸매와 피부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패션으로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정도면 남자가 반하지 않겠는가? 

   여우같은 여자는 외모는 그리 예쁘지 않아도 몸매와 피부 관리를 잘하여 날씬한 몸매에 고운 피부로 남자의 시각을 자극하는 경우가 많다. 

   남자는 여자의 날씬한 몸매와 고운 피부에 큰 매력을 느낀다는 사실을 알고 관리를 철저하게 잘하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3. 이미지 메이킹 작업으로 호감지수를 높인다.

    "그녀는 천사처럼 착해요."

    -여우같은 여자의 이미지 메이킹에 호감이 생긴 남자의 말-

    이미지 작업이라 할까, 여우같은 여자는 착하지 않아도 호감남 앞에서는 착한 척하며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려고 노력하는데, 남자가 느끼는 여자의 매력지수와 호감지수는 이미지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이다. 

    예컨데, 천사같은 이미지를 심어주어 호감지수를 높이는 경우가 많다. 

    여우같은 여자는 천사처럼 착한 이미지, 모성애가 강한 여자의 이미지, 이해심이 많은 여자의 이미지 등 이미지를 통해 호감지수를 극대화시키는 작업에 능한 것이다. 

    그녀를 잘아는 여자가 보기에는 가식적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다. 

    여우같은 여자는 이미지 관리에 철저하여 호감남이 생기면, 호감남의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착한 척하며 이미지 관리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

    이미지 메이킹 작업이라 할까, 결국 남자는 여우같은 여자의 이미지 메이킹 작업에 정말 착한 줄 알고 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4. 온몸으로 대화하여 마음이 통하게 만든다. 

     "저랑 그녀와 마음이 잘 통하는 것 같아요."

    -여우같은 여자와 대화하다 마음이 통한 남자의 말-

    여우같은 여자는 대화할 때 온몸을 사용하여 서로 마음이 통하게 만드는 작업에 능하다. 

    호감남과 대화할 때, 미소를 지은 채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남자의 말을 듣다가 대화의 분위기에 맞는 액션을 취하는데, 때로는 몸을 수그리며 손으로 입을 가리며 여성스럽게 웃으며, 때로는 목젓이 보일 정도로 고개를 젖히며 애교스럽게 웃으며, 때로는 박장대소를 하며 사랑스럽게 웃으며, 손을 쉴새없이 움직이며 거의 온몸을 사용하며 대화하는데, 일종의 애교이자, 남자를 사로잡는 대화술이기도 하다. 

    대화할 때 이러한 여우같은 여자의 언행은 애교와 매력이 철철 넘쳐 대화를 하다보면 없던 호감도 절로 생기고, 마음까지 통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5. 로맨틱한 무드가 절정에 달할 때 카운터 펀치를 날린다.

     "너무 로맨틱한 그녀의 고백에 제가 넘아갔어요."

     -여우같은 여자의 로맨틱한 고백에 넘어간 남자의 말-

    남녀간의 사랑은 로맨틱한 무드가 절정에 달하면 어느 한순간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여우같은 여자는 로맨틱한 무드가 절정에 달하는 순간, 카운터 펀치를 날려 사랑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남자가 여자에게 호감이 없어도 로맨틱한 무드가 생기면 강렬한 이성적인 끌림이 생길 수 있는데, 이때 매혹적인 미소나 윙크같은 위력적인 카운터 펀치를 날리면 한방에 넘어가는, 즉, 마음을 사로잡히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예컨데, 크리스마스처럼 분위기 있는 날, 남녀가 함께 있다보면, 연인들이 데이트하는 주변의 분위기를 타서 로맨틱한 무드가 절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로맨틱한 무드가 한창 달아오르면, 여자가 평소보다 훨씬 매력적으로 보이는데, 바로 그때, 매혹적인 미소를 지으면, 대단히 매력적으로 보이며 이성적인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로맨틱한 무드가 절정에 달할 때, 매혹적인 미소를 지으면 평소보다 열배 이상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이다. 

   바로 이때, 매혹적인 필살 애교를 떨며 매혹적인 미소를 지으면, 로맨틱한 무드가 대폭발하여 강렬한 이성적인 끌림이 생겨, 그 순간, 남자가 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바로 여우같은 여자가 카운터 펀치를 날려 남자를 사로잡는 비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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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익스피어의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보면 얼굴은 예쁘지만 성격이 강해 남자에게 인기없는 캐서린을 주인공이 온순하게 길들이는 이야기가 나온다.

   세상에는 매력적이지만 독선적인 남자들이 많이 있는데, 세익스피어의 '말괄량이 길들이기'처럼 길들일 수만 있다면 좋지 않을까.

   '사랑의 포로'라는 말이 있다.

   사랑에 빠지면 포로가 된 것처럼 상대의 말에 꼼짝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리 독선적인 남자라도 사랑에 빠졌다면 밀고 당기기로 '말괄량이 길들이기'처럼 길들여질 수도 있을 것이다.

   남자가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면 자존심이 상해도 상대의 뜻에 따를 수 밖에 없을 테니 말이다.

 

 

   만약 독선적인 남자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다면, 이별하는 것이 상책일 것이다. 

   독선적인 남자가 결혼한 후에 자신의 성격을 고칠리는 만무하니 말이다.

   십중팔구는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그 성격을 평생 가지고 살 것이다.

   만약 당신이 독선적인 남자를 만났다면, 그 사람과 헤어지거나 그 사람의 성격을 고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독선적인 그 남자가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고칠 것이고,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는다면 고치지 않을 것이다.

 

 

    독선적인 남자를 사랑으로 굴복시킨 어느 지혜로운 소녀의 이야기가 있는데, 이 이야기를 읽으면 독선적인 남자는 어떻게 길들여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독선적인 남자 길들이기 (조정우 창작소설)



   옛날 유럽의 어느 나라에 아버지가 군장교인 소녀가 있었는데, 그녀는 아버지의 부관인 청년 장교와 미묘한 관계에 있었다. 둘은 서로에게 끌리면서도 서로 내색하지 않았다. 자존심이 강한 청년 장교는 소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않았고 아직 서로의 사랑을 확신하지 못했던 소녀 역시 청년에게 자신의 감정을 내색하지 않았다.

   소녀에게는 오빠가 있었는데, 청년 장교는 오빠와 친하게 지냈기 때문에 소녀가 보고 싶으면 언제라도 소녀의 오빠를 만나러 온 것처럼 가장하여 소녀를 만날 수 있었다.

소녀는 청년 장교가 오빠를 만나러 온 것이 아니라 자신을 만나러 온 것임을 알았지만 청년 장교가 소녀의 집에 찾아오면 반갑게 맞이 하였다.

    소녀는 청년 장교를 좋아했지만 그의 성격에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는 자존심이 너무 강했을 뿐만 아니라 성질이 급했고 독선적이었던 것이다.

   무엇이든 자신을 합리화했고 가끔은 불같이 화를 내기도 했다.

   소녀는 청년 장교를 좋아했지만 그의 이러한 성격을 알게 되자 이런 생각을 하였다.

   '저렇게 성질 급하고 독선적인 남자에게 시집갈 수는 없는 일이다. 그가 자신의 성격을 고치지 않는다면 나는 그와 결혼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소녀의 마음을 알지 못했던 청년 장교는 소녀에게 청혼하기로 결심하고 소녀를 만나러 그녀의 집에 찾아 갔다.

   옛날에는 여자에게 먼저 청혼하기 전에 그녀의 부모에게 결혼을 먼저 허락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였기 때문에 청년 장교는 먼저 소녀의 아버지에게 그녀와의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했다.

   소녀의 아버지는 자신의 부관인 청년 장교의 급한 성격을 잘 알고 있었지만 그가 천성적으로는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여 딸이 원한다면 결혼해도 좋다고 허락하였다.

   청년 장교는 소녀를 만나서 말하였다.

   "나와 결혼해 주겠소? 당신의 아버지도 이미 당신과의 결혼을 허락하셨소."

   청년 장교는 소녀가 자신의 청혼을 받아 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녀의 대답은 의외였다.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지금 당장 대답해 드릴 수가 없군요. 저에게 3일간의 생각할 여유를 주세요."

   청년 장교의 독선적이고 급한 성격을 알게 된 소녀는 그와 결혼할 마음이 없었지만 그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체면을 세워 주려고 3일간의 시간을 달라고 한 것이다.

   청년 장교는 소녀가 내숭을 떠느라고 3일 후에 다시오라고 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돌아갔다.


   3일이 지나 청년 장교는 다시 소녀를 찾아왔다.

   소녀는 청년 장교에게 말했다.

   "저는 아직 나이가 어려 결혼에 대한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어요. 그러니 당신의 청혼은 받아들이지 못하겠어요."

   청년 장교는 소녀가 처음부터 자신의 청혼을 거절할 것을 결심했으면서도 3일 후에 오라고 한 것은 자신의 체면을 세워주려고 한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지만 크게 화를 내며 말했다.

   "이미 나의 청혼을 거절하기로 작정했다면 3일 전에 하지 그랬소? 그러면 두 번이나 찾아오는 수고를 하지 않았을 것 아니오? 나의 청혼을 거절한 이유나 말해주시오."

   소녀는 그가 자존심에 상처를 받지 않도록 노력했는데도 오히려 그가 화를 내며 청혼을 거절한 이유를 묻자 화가 나서 그 이유를 솔직하게 말해버렸다.

   "당신처럼 성질이 급하고 독선적인 남자와 평생을 함께 살 수는 없기 때문이예요."

   소녀의 직설적인 답변에 청년 장교는 화가 났지만 청혼을 거절한 여자에게 화를 내는 것은 신사답지 못한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어 화를 참고 소녀에게 말했다.

   "당신의 뜻을 알았으니 이만 물러가겠소."

   비록 청혼을 거절하기는 했지만 소녀는 청년 장교가 자신의 급한 성격을 고친 후에 다시 청혼해 주기를 바랬다.

 

   1년이 지난 후에 청년 장교는 다시 찾아와서 소녀에게 청혼했다.

   혹시라도 소녀의 마음이 변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녀의 답변은 처음과 다를 바 없었다.

   "저에게 3일 간의 여유를 주시겠어요?"

   "지금 답변해 주길 바라오. 어차피 당신의 답변은 바뀌지 않을 것 아니오."

   "저는 아직 어려서 결혼을 할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당신의 청혼을 받아들이지 못하겠어요."

   청년 장교는 이번에는 화내지 않고 말했다.

   "그건 이유가 되지 않소. 진짜 이유를 말해주시오."

   "당신은... 성질이 급하고 독선적이어서... 당신의 청혼을 받아들일 수 없어요."

   "그 말은 내가 나의 급하고 독선적인 성격을 고친다면 나의 청혼을 받아주겠다는 것이오?"

   소녀는 그의 태도가 변한 것을 보고 기뻤지만 내색하지 않고 말했다.

   "그래요. 당신의 급하고 독선적인 성격을 고친다면 당신의 청혼을 수락할 수 있어요."

   "내가 약속하겠소. 앞으로 나의 급하고 독선적인 성격을 고치겠소. 그러니 나의 청혼을 받아주시오."

   하지만 소녀는 수많은 남자들이 결혼 전에 거짓 약속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갑자기 바뀐 그의 태도를 믿을 수 없었다.

   "사람이 말로는 무슨 말을 못하겠어요? 당신의 행동이 바뀐다면 그때가서 결정하겠어요."

   "어째서 나를 믿지 못하는 것이오? 당신이 나의 청혼을 받아준다면 나의 급하고 독선적인 성격을 고치겠다고 약속하겠소."

   "만약 고치신다면... 당신의 청혼을 받아들이겠어요. 고치신 후에 말이지요."

   소녀도 물러서지 않았다.

   비록 그의 태도가 바뀌어 기뻤지만 왠지 그의 말이 진심이 아닌 것 같았기 때문이다.  소녀가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자 그는 화를 내며 말했다.

   "그렇게 나를 믿지 못한다면 어떻게 나와 함께 살 수 있겠소?"

   "보세요. 벌써 화를 내시잖아요. 이러고도 저에게 무작정 믿어달라고 하시나요?"

   청년 장교는 소녀의 요구를 들어주는 척하여 그녀의 마음을 얻으려고 했지만 실패한 것이다. 

   소녀가 이번에도 청혼을 거절하자 화가 난 청년 장교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나가버렸다.

 

   얼마 후에 전쟁이 발발하자 청년 장교는 군대로부터 소집 명령을 받았다.

   그는 소녀에게 작별인사를 하러 왔다. 작별인사를 하면서 또 다시 그녀에게 청혼하였다.

   "내가 전쟁에서 돌아오면 나와 결혼해 주시오. 당신을 사랑하오."

   그와의 만남이 마지막일 수 있다는 생각에 소녀는 슬픈 생각이 들어 자신의 본심을 말했다.

   "저도 당신을 사랑해요. 하지만 당신이 급하고 독선적인 성격을 고치지 않는다면 나는 당신의 청혼을 받아들일 수 없어요."

   소녀가 또 다시 자신의 청혼을 거절하자 그는 화가 나서 나가려 했다.

   "이만 가보겠소."

   이때 소녀가 갑자기 외쳤다.

   "잠깐만요..."

   청년 장교는 혹시나 그녀의 마음이 바뀌어 청혼을 받아주는 것이 아닐까 기대했지만 소녀의 말은 그의 기대와 달랐다.

   "제가 당신이 무사히 돌아오게 해달라고 기도할께요. 꼭 살아서 돌아오세요."

   자신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소녀의 말에 그는 감동되었다.

   "고맙소."

   짧막한 인사와 함께 그는 떠났다.


   전쟁터에 간 청년 장교는 소녀가 몹시 그리웠다.

   소녀가 자신의 급하고 독선적인 성질을 고치면 청혼을 받아주겠다고 말했는데도 공연히 자존심 때문에 고집을 부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전쟁 중이지만 소녀가 자신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자 왠지 전쟁터에서 죽지 않고 살아돌아갈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녀는 영혼이 맑은 여자니까 하나님이 그녀의 기도를 들어 주셔서 나는 이번 전투에서 죽지 않을 것이다.'

   그런 생각이 들자 큰 위안이 되었다. 그는 생각했다.

   '하루라도 그녀의 사랑을 받고 싶고 단 한번만이라도 그녀가 나를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싶다.'

   그는 전쟁이 끝날 쯤에는 자신의 급하고 독선적인 성격을 거의 고치게 되었다.


   전쟁이 끝나자 그는 다시 소녀를 찾아 왔다.

   "당신과 나의 남은 여생을 보내고 싶소. 나의 청혼을 받아 주시오."

   소녀는 그가 무사히 돌아온 것이 너무나도 반가웠지만 그가 변화했는지는 알 수 없어 청혼을 수락하지 않을 것을 결심했다.

   "저에게 3일간의 생각할 시간을 주세요."

   그러나 창년 장교는 소녀에게 말하였다.

   "3일이 아니라, 3년, 아니 30년이라도 기다릴 수 있소. 왜냐하면 나는 당신 없이는 행복할 수 없기 때문이오. 나는 변했소. 내가 이미 예전에 내가 아니라는 사실을 당신이 믿지 못한다면 당신이 믿을 때까지 기다리겠소."

   소녀는 이제 그가 변했다는 말을 믿을 수 있었다.

   그는 3일간 기다려 달라는 그녀의 말에 화내지도 않았고 그의 부드러워진 태도는 예전과는 정말 다른 모습이었다. 하지만 소녀는 지금 당장 그의 청혼을 받아들일 생각은 없었다. 그의 변화된 모습을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3일이 되어 그가 다시 찾아와 소녀에게 왼쪽 무릎을 끓고 청혼하였다.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오. 나의 청혼을 받아주시오. 나는 깨달았소. 당신이 없는 나의 삶은 태양이 없는 세상과 마찬가지라는 사실을... 당신에 대한 나의 사랑은 저 푸른 하늘처럼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을 하나님께 맹세하겠소."

   청년 장교의 말이 감동이 된 소녀는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당신의 청혼을 받아들이겠어요. 저는 당신이 변화했다는 말을 이제 믿을 수 있어요. 그동안 제가 당신의 청혼을 거절한 것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당신이 변화하기를 기다렸기 때문이예요. 이제 당신이 변했다는 것을 알았으니 저도 당신의 착한 아내가 되겠어요."

   이렇게 해서 소녀는 청년 장교와 결혼하게 되었다. 소녀와 결혼한 청년 장교는 더 이상 독선적이지도 않았고 성질이 급한 사람도 아니었다.

 

 

   '사랑은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말이 있다.

   사람이란 사랑에 빠지면, 독선적인 사람도 변화할 수 있는 것이다.

   역설적으로 말하면, 변화하지 않는다면, 진정으로 사랑에 빠지지 않은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무리 상대가 매력적이라고 해도 성격에 문제가 있다면, 고치거나 변화할 때까지 기다린 후에 사랑을 받아주어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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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의 마음이 열릴 때까기 기다리세요."

    남자가 여심을 사로잡기 위한 첫계명이 바로 여자의 마음이 열릴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주변을 보면 남자들이 호감가는 여자를 만나면, 참 성급하게도 여자가 자신에 대해 일말의 호감도 없는 상태에서 고백했다가 퇴짜맞는 경우가 많다. 

    남자가 여자들이 첫눈에 끌릴 정도의 훈남이라면 모를까, 일말의 호감도 없는 상태에서 고백한다면 퇴짜맞기 마련이다. 

    퇴짜맞는지 확인해보고 싶은가?

    아니면 고백하면 속이 후련해질 것 같은가? 

    속이야 후련해질지 몰라도, 분명한 사실은 성급한 고백은 그나마 남아있는 가능성조차 날려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여자는 어떤 남자에게 매력을 느끼고 사랑을 느낄까? 

   필자의 경험으로는, 여자의 십중팔구는 정든 남자에게 매력을 느끼다 사랑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처음 봤을 때는 하늘이 두쪽나도 저런 남자와는 결혼할 일이 없다고 생각해도 정들면 남자가 듬직해 보이고 멋져 보여 호감이 생길 수 있는 것이 여자의 마음이다. 

   여자가 정들어 호감이 생겼을 때, 크리스마스 같은 날 고백한다면, 그 고백이 얼마나 로맨틱하겠는가? 

   남자들이여, 여자의 마음이 열릴 때까지 기다려라. 

   여자의 마음이 열릴 때까지 기다린다면, 당신이 꿈꾸는 호감있는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기회가 언젠가는 오지 않겠는가. 

  


   남자가 여심을 사로잡는 팁 5가지 



   1. 여자의 반응에 따라 단계적으로 다가가라. 

   "스텝 바이 스텝!"

   남자가 호감있는 여자에게 다가갈 때 명심해야할 사실은 여자의 마음은 단계적으로 열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예컨데, 남자가 호감있는 여자를 만났다 가정하자. 

   서로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나누면, 여자의 마음이 조금 열릴 수 있다. 

   대화를 나누기 전에는 왠지 이상한 남자처럼 보였어도 대화를 나누고 나면, 왠지 믿을 수 있는, 왠지 신뢰감이 가는 남자가 될 수 있다. 

   그래서 모임이 끝나고 남자가 "제가 바래다 드릴까요?"하면, "친절하시네요."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대화를 통해 마음문이 열려 '이 남자 재미있는 남자야.'하게 되면, 휴대폰을 내밀어 번호를 찍어 달라해도 거리낌없이 찍어줄 텐데, 성급하게 전화번호를 가르쳐 달라면, 여자는 마지 못해 번호를 찍어주거나 살짝 번호를 틀리게 찍어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처음부터 어긋나는 것으로, 여자가 부담을 느끼기 마련이다. 

   조금만 인내심을 발휘해 여자의 반응에 따라 '스텝 바이 스텝' 단계적으로 다가가면, 여자가 별 부담없이 마음문이 열릴 텐데, 서두르면 말짱 헛일이다. 

   첫눈에는 영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어도, 정이 들고 친숙해져 좋은 감정이 쌓이다 보면, 어느새 이성적인 호감이 생길 수 있는 것이 여자의 마음이다.

   반면에 별 호감이 없는데 남자가 자꾸 대쉬해오면, 부담을 느껴 점점 스트레스가 커지는데, 이를 모르고 고백한다면 마주치기조차 싫어지기 십상이다.

   여자의 마음이 그러하여, 여자가 어느 정도 호감이 생긴 후, 고백하는 것이 최선이니, 성급하게 다가가지 말고 단계적으로 다가가라. 

   '스텝 바이 스텝' 단계적으로 다가가 정들고 호감이 생기게 만드는 것이 여심을 사로잡는 핵심 키 포인트다. 

 


   2. 여자의 마음이 열릴 때까지 기다려라.

   여자의 마음이 열린다는 말은 한마디로 이 남자와 사귀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는 말이다. 

   여성들이 판사나 검사처럼 조건이 좋은 남자에게 마음이 잘 열리는 편인데, 정들어도 마음이 열리는 경우가 많으니 고백을 하려면 마음이 열릴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 

   여자의 마음은 어느 한순간에 열리는 경우가 많다. 

   예컨데, 여자가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꼈거나, 등산을 갔다가 남자다운 모습에 끌렸다던가 어떤 계기를 통해 한순간에 마음이 열리는 경우가 많다. 

   아무튼 남자에 대한 여자의 마음은 천천히 열리는 경향이 있어 남자가 단계적으로 여자의 마음을 열도록 노력하면서도 기다리는 것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식사나 차를 함께 할 수 있는 사이가 되고, 가끔 영화도 보고 야구도 보고, 그러다보면 친한 오빠 동생 사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기다리는 것이다. 

   여자의 마음은 대개 천천히 열리니 말이다. 

   이렇게 오빠 동생으로 지내다보면, 언젠가는 이성으로 보일 수 있지 않겠는가.  

 


    3. 여자가 사랑하고 싶은 무드가 생길 때 다가가라.

   남자가 여자에게 다가가는 것은 시기가 중요하다.

   많은 남자들이 고백하는 시기를 잘못 선택해서 퇴짜맞는데, 화이트데이나 크리스마스, 생일 같은 특별한 날에 남자의 고백이 잘 통한다는 걸 기본적으로 알아두자. 

   주변을 보면, 화이트데이 커플이 꾀 있는데, 미녀와 야수 같은 커플이 바로 화이트데이에 자주 맺어진다는 사실을 아는가. 

   이런 일이 있었다. 

   인기 연예인도 싫다는 아주 눈높은 여자가 아주 평범한 남자의 고백을 받아들이는 기적같은 일이, 바로 화이트데이에 일어났던 것이다. 

   화이트데이가 아니었으면, 남자가 틀림없이 퇴짜맞았을 텐데, 화이트데이가 기적을 만들었던 것이다. 

   여자는 화이트데이 같은 로맨틱한 날이 되면 사랑하고 싶은 무드가 생길 때가 많은데, 바로 그때 고백한다면 고백이 로맨틱해서 거절하기 힘들어지고, "잠시만 생각해볼께요."하고서 고백을 받아주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고백이 너무 로맨틱해서 눈물이 날 지경인데, 어찌 고백을 거절할 수 있겠는가. 

   꼭 화이트데이가 아니더라도, 여자가 외로움을 느끼거나 사랑하고 싶은 무드가 생길 때는 눈이 절로 낮아져 평범한 남자에게도 호감이 갈 수도 있는 것이다.

   시장이 반찬이라는 말처럼 배고프면 아무거나 먹어도 꿀맛이듯이, 여자가 사랑에 목이 마르면 남자가 훨씬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원리인 것이다. 

   남자들이여, 목마름의 원리를 꼭 기억하자. 

   여자가 사랑에 목마르게 되면, 사랑이 이루어지기가 몇 배는 수월해질 것이다. 

   예컨데 눈높은 여자가 평소엔 주변 남자들이 안중에도 없지만, 외로움을 느끼거나 사랑받고 싶은 무드가 생길 때는 평범한 남자가 다가와도 호감이 갈 수 있는 것이다. 

 


   4. 자신의 장점과 개성적인 매력을 보여주라.

   사랑에 대해 여자는 참 생각이 많아 당신의 장점과 개성적인 매력을 한껏 보여주기 전에는 미동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한마디로 여자는 눈이 높고 자신의 타입에 집착이 강해 남자를 만났을 때 머리속에 있는 자신의 타입과 괴리감을 느껴 남자가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도 마음은 끌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즉, 머리속으로는 '괜찮은 거 같아.'하면서도 마음은 '내 타입이 영 아닌데......'하며 갈등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뭔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마치 기업이 자사 제품을 팔기 위해 광고를 하듯, 마치 연예인이 팬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티비에 출연하여 뭔가를 보여주려는 것처럼 뭔가를 보여주자. 

   배를 잡고 웃게 만드는 남자의 유머 한마디에, 혹은 자상한 매너에 마음이 열릴 수 있는 것이 여자의 마음이다. 

   만날 때마다 당신의 장점과 매력을 보여준다면, 그녀가 당신에게 호감이 생길지 누가 알겠는가. 

 


   5. 마음에 와닿는 진실한 고백으로 여심을 자극하라.

   주변을 보면, 고백도 못해보고 마음을 접는 남자들이 많은데, 여자의 마음이 한번의 고백에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겠다. 

   여자는 남자의 진심을 느낄 때 감성을 크게 자극받아 모성애가 느끼면 남자가 이성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남자의 고백에 마음이 움직이며 사랑의 감정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에 남자가 사랑을 이루려면 마음으로 느껴지는 진실한 고백으로 승부수를 띄울 필요가 있는 것이다. 

   고백은 전쟁으로 치면 총알이고, 권투로 치면 카운터 펀치인 셈이다. 

   진심이 담긴 남자의 고백에 한순간에 여자의 마음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는 말이다. 

   고백도 못해보고 마음을 접는 것은 총 한번 못쏴보고 항복하는 것과, 카운터 펀치도 휘두르지 못하고 K. O. 당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고백에 자신이 없다면 편지를 쓰는 방법도 있다. 

   고백도 할 자신이 없고, 편지도 쓸 자신이 없다면, "그럼 그냥 포기하시던가!"라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 

   남자가 매력적인 여자에게 고백을 안하고 사랑을 이룬 경우를 본 적이 거의 없다. 

   남자가 훈남이 아니라면, 조건이 대박이 아니라면, 매력적인 여자가 무엇이 답답해 먼저 "저 오빠 사랑해요."하고 고백할 리가 있겠는가 말이다. 

   자존심 때문이라도 먼저 고백하지 않는 것이 여자의 마음이니, 여자의 마음을 얻으려면, 남자는 어떻게든 자신의 진심을 고백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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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