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이다."

    주변을 보면, 평범한 남성, 즉, 평범남이 대단한 여성을 만나는 경우는 좀 있는 편인데, 평범한 여성, 즉 평범녀가 대단한 남성을 만나는 경우는 흔치 않은 것 같다.

   비록 흔치는 않지만, 평범녀가 대단한 남성을 만나는 경우가 생각보다는 많은 것 같다. 

   예전에, 백마탄 왕자같은 미국인 친구가 평범한 한국 여성을 만나고 있었는데, 이처럼 여자도 대박 만남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경우는 안봐도 뭔가 이유가 있을 텐데, 그것은 바로 드라마같은 인연이 생겼기 때문일 것이다. 

   평범남과 미녀의 만남, 꽃남과 평범녀의 만남 등의 대박 만남은 드라마같은 인연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창시절의 경우, 같은 반 짝이라는 인연이 가장 대표적인 드라마같은 인연이 아니겠는가. 

   이렇게 인연만 생긴다면, 남녀를 불문하고 충분히 대박 만남이 가능한 것이다. 

   남녀간에는 마치 자석의 양극과 음극이 만나면 서로 끌리듯한 이성적인 끌림이 있어 인연만 생긴다면 끌림이 극대화되어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인연이란 쉽게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인데, 혹시라도 인연이 생긴다면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 보기 바란다.


 

   여자가 대박 사랑을 이루는 3단계

 


   1. 인연이 생긴다. 

   학창시절, 인연으로 여자의 짝사랑이 이루어진 경우를 보면, 크게 세가지였다. 

   가장 흔한 경우는 짝이 되거나, 바로 옆자리나 앞뒤자리 등 가까운 자리에 앉아 친해지는 경우였고, 그 다음이 둘이 반장 부반장이 되거나, 청소나 선생님 심부름 등으로 교실에서 단 둘이 남아 있는 시간이 많은 경우였다. 

   이처럼 남녀가 가까이 함께 있거나, 단 둘이 함께 있으면, 이성적인 끌림이 생길 수 있고, 이성적인 끌림이 진전되어 이성적인 감정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학창시절, 남자 반장을 짝사랑하던 여자 부반장이 기어코 짝사랑을 이루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 이유를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선생님께서 반장 부반장에게 쪽지 시험 체점같은 일을 시켜 교실에서 단 둘이 남아 쪽지 시험을 체점할 때 이성적인 호감이 생긴 것 같다. 

   남녀는 단 둘이 함께 있을 때 이성적인 끌림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그러니, 여자가 짝사랑을 이루려면, 남자와 단 둘이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되겠다.

   그런데, 남녀가 단 둘이 있을 때 못지 않게 이성적인 끌림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여자가 남자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홍일점이 되는 경우다. 

   남자밖에 없는 곳에 여자 한명의 홍일점이나, 여자밖에 없는 곳에 남자 한명의 홍일점이 되면, 왠지 모르게 이성적인 끌림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패션쇼를 할 때 모두 여자 모델밖에 없는데, 디자이너나 보디가드 등의 홍일점의 남자가 있으면, 매력지수가 급상승하여 눈높은 패션모델 눈에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사진 기자나 보디가드가 슈퍼모델과 결혼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아마도 홍일점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남자들 틈바구니에서 홍일점이 되면, 여자의 매력지수가 급상승하니, 여자가 호감있는 남자 앞에서 홍일점이 되는 인연이 생긴다면, 사랑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2. 사랑이 싹트기 시작한다.

   남녀가 이성적인 끌림이 생기면, 이성적인 감정이 생겨 차차 이성으로 보이면서 사랑이 싹트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사랑의 싹이 트면, 이성으로 보이기 시작하지만, 아직은 사랑의 감정이 미미한 싹일 뿐, 사랑의 싹이 성장해야 사랑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사랑의 싹이 자라 사랑의 열매를 맺으려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여자가 자신의 사랑을 이루려면, 가만히 기다리는 것보다 싹이 잘 자라게 정이라는 물을 주고 매력이라는 비료를 지속적으로 주는 것이 좋다. 

   여자가 사랑의 결실을 이루려면, 지속되는 인연을 통해 사랑의 감정을 키워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연을 이어가는 것이다. 

   사랑의 감정이 싹트고 있는데, 자주 만날 수 있는 인연이 끝나, '아웃 오브 사이트, 아웃 오브 마인드'라는 말처럼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져 사랑의 꽃이 피기도 전에 죽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인연이 끝나 자주 만나기 힘들게 되면, 가끔 영화라도 보거나, 식사를 하거나, 어떤 식으로라도 만나는 인연을 이어가야 하겠다.

 


   3. 결정적인 계기가 생겨 사랑이 이루어진다.

   남자의 마음속에 사랑이 싹트기 시작하면, 이성적인 호감이 점차적으로 생기지만, 인연을 통해 생긴 사랑의 싹이 열매를 맺기 전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아 여자가 스스로 나서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사랑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설령 남자가 호감이 생겼어도 결단을 내리지 못해 우유부단할 때가 많은데, 이럴 때는 여자 쪽이 속내를 드러내거나, 착한 척이라도 해야 사랑이 이루어지기 쉬울 것이다.

   남자의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모른 채 여자가 가만히 기다리기만 하면, 기다리다 지쳐 포기하거나, 인연이 끝나 사랑의 싹이 죽어버릴 수 있으니, 인연을 사랑으로 바꾸려면,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 카운터 펀치를 날리는 것이 효과 만점이다. 

   어느 정도의 호감이 있는 남녀가 단 둘이 함께 있으면, 어느 한순간 로맨틱한 분위기를 타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 뭔가 찡한 강렬한 카운터 펀치를 날린다면 사랑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카운터 펀치는 매력 발산이나 감성 자극이 극대화될 때 위력이 맥시멈이 되니, 자신의 가장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거나, 마음속에 깊이 새겨지는 감성 자극이 효과 만점의 카운터 펀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매혹적인 미소나 윙크, 아름다운 드레스에 애교스러운 포즈, 사랑스러운 필살 애교, 앙증맞은 아양, 결혼하고 싶다는 말로 우회적으로 하는 고백, 오빠같은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간접적인 고백, 애수에 젖은 눈빛으로 바라보기, 눈물을 흘리는 가련한 모습.

카운터 펀치는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발산하도록, 혹은 남자의 부성애를 최대한으로 자극하도록 만들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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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