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02'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6.09.02 퀸카였던 그녀가 연인이 없는 이유 5가지

  

   "저, 학창시절 땐 정말 잘나갔었는데......"

   옛날 우리 고조선이 중국의 주나라보다 땅 덩이가 큰 시절이 있었다고 한다. 

   사기에 의하면, 고조선이 중국 전국시대 연나라에게 수천리의 땅을 빼앗겼다는 기록만 봐도, 고조선의 드넓은 영토를 짐작할 수 있는데, 내 말이, 옛날 이야기를 해봤자 무엇 하겠는가 말이다. 

   물론, 자랑스러운 역사이긴 하지만, 이제와서는 되찾을 수 없는 땅이 아닌가 말이다. 

   학창시절 퀸카였던 여성이 한창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연인이 없는 경우가 있다.

   한마디로 인기가 떨어졌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인기가 떨어지는 이유는 간단하다. 

   해마다 유행하는 패션이 다르듯, 드라마나 연예인의 인기에 따라 어떨 때는 날씬한 여성이 인기가 올라가고, 어떨 때는 글래머한 여성들의 인기가 올라가고, 이처럼 시절에 따라 조금씩 틀려지는 경우가 많고, 또한 주변 남자들의 취향에 따라 인기가 영 틀려지는 경우가 많다. 

    학창시절 학교에서 퀸카였던 여학생이 전학가거나, 대학교로 진학한 후, 인기가 급락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주변 분위기에 따라 인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가 초딩시절 퀸카였던 여학생이 중학교에 가서는 별 인기가 없었던 적이 있었는데, 인기라는 것이 원래 기복이 있는 것이다.  

    자신의 인기가 떨어졌으면 인기가 떨어진 만큼 눈을 낮추어야 남자를 만날 수 있을 텐데, 퀸카였을 때만 생각하고 남자를 만나려니, 만니기 힘들 수 밖에. 

    이쯤되면, 퀸카였던 여성이 연인이 없는 이유를 대략 짐작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퀸카였던 그녀가 연인이 없는 이유 5가지

 


    1. 퀸카시절 생긴 공주병 때문에

    학창시절 수많은 괜찮은 남자들의 대쉬를 받았던 퀸카였던 여성이 공주병이 생겨 좀처럼 남자를 만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퀸카들은 이런 생각을 하기 마련이다.

  "언젠가는 나의 왕자님이 나타날꺼야."

   그런데, 문제는 본인의 인기가 떨어지는 경우다. 

   본인의 인기가 떨어졌는데, 어찌 왕자를 만날 수 있겠는가. 

   백마탄 왕자같은 남자는 허영심 때문이라도 주변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자에게 끌리기 마련이니, 인기가 떨어지면 눈을 낮춰야 남자를 만나기 용이해질 수 있을 것이다. 

   공주병이 있는 퀸카였던 여성들이 눈을 한참 낮춰도 여전히 퀸카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남자들은 드물기 때문에 연인이 없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2. 친구들의 기대치에 부응하는 남친을 만나려다 보니

    학창시절 퀸카였던 여성들이, '내 인기 여전해.'하고 보여주고 싶은 일종의 허영심으로 친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 정도의 멋진 남자를 기다리다 항상 솔로인 경우가 많다.

   최소한 친구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정도의 멋진 남자를 만나기를 원하는데, 그런 남자들도 만나기 쉬운 것이 아니라 솔로를 탈출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과거에 퀸카였던 여성들은 주변에 왠지 모르게 끌리는 남자가 있어도 친구들을 깜짝 놀라게 해주고 싶은 신데렐라 컴플렉스 때문에 애써 외면하는 경우가 많다.

   "나 요즘 예비 판사 만나고 있어."

   이 정도는 안되도 최소한 친구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정도의 남자를 기다리고 있지만, 친구들의 기대치가 높기 때문에 그런 남자조차 만나기 힘드니 연인이 없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3. 퀸카였을 때 만났던 남자들과 현재 주변 남자들을 비교해

   퀸카였을 때, 그 당시 만났던 남자들이나 자신에게 고백했던 남자들보다 못한 남자를 만나는 것은 왠지 모르게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다.

   고려대를 갈 수 있었던 수험생이 서울대에 떨어진 후에 재수해서 고려대보다 못한 대학에 들어가기 망설여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아는 여학생이 이대에 들어갈 수 있는 성적이었는데, 더 높은 대학을 지원해서 떨어진 후에 재수하고 있었는데, 이대보다 못한 대학은 절대 못가겠다고 한 적이 있었다. 

   재수까지 했는데, 작년에 들어갈 수 있었던 대학보다 못한 대학을 들어가는 일은 억울하기 짝이 없는 노릇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퀸카였던 여성들이 잘 나갔을 때, 만났던 남자나 고백을 거절했던 남자보다 못한 남자와 사귀는 것은 썩 내키지 않아 고백을 거절하는 경우가 많다.

   퀸카였을 때, 정말 괜찮았던 남자를 만났거나, 괜찮은 남자들의 고백도 거절했는데, 이제와서 이보다 못한 남자를 사귀는 것은 내키지 않아 고백을 계속 거절하다보니 연인이 없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4. 퀸카였을 때 사귄 연인을 잊지 못해서

    퀸카였을 때의 향수에 빠졌다 할까, 퀸카였던 시절 사귄 남자를 잊지 못해 연인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때는 이상형과 거리가 멀어 헤어졌어도 지금 주변에 있는 남자들보다는 훨씬 나을 테니, 비교하면 새 연인을 만나기 힘들 것이다.

   학창시절 퀸카였던 여성들은 멋진 남자와 사귀었던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제와서 눈을 낮추어 남자를 만나기는 본전 생각이 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를 놓치지 말았어야 했는데......"

   후회가 파도처럼 밀려와 잊으려고 해도 잊혀지지 않아 새 연인을 사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5. 자존심이 너무 강해

    과거에 퀸카였던 여성들은 자존심이 강해 주변에 호감남이 있어도 먼저 다가가는 경우가 많지 않다.

   자존심을 굽혀 다가간다고 해도 남자가 호감을 보이지 않으면 자존심이 상해 쉽게 마음을 접는 경우가 많다.

    퀸카 때 생긴 높디 높은 콧대라 할까, 자존심 때문에 호감있는 남자들에게 작업하지않으니 남자를 만나기 힘들어 연인이 없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매력은 대단해 괜찮은 남자들에게 조금만 관심을 보여도 식은 죽 먹기로 남자친구가 생길 수 있는 여성들이, 너무도 높은 자존심 때문에, 즉 자존심이 허락치 않아 관심을 보이지 못하고, 고백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연인이 생기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변장공주 네이버 웹소설 연재 사이트↓

 http://novel.naver.com/challenge/list.nhn?novelId=540954

법무법인 강호 (저작권법 전문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조정욱 변호사 블로그)

신재하 문예창작교실 (문창과, 작가지망 수강생 모집, 분당 미금역선릉역)


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