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티 다녀와서 오빠가 달리 보였어요."

   평소에 호감이 없던 남자가 어느 한순간에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있는데, 남녀간에 호감이 생기는 것은 그야말로 한순간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드라마를 보면, 여자가 스토킹당할 때 남자가 혜성처럼 나타나 구해줄 때 여자가 마치 백마탄 왕자가 나타난 것처럼 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남자가 그리 잘생긴 얼굴이 아니더라도 이와 같은 시추에이션에서 여자를 구해준다면, 단숨에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지 않겠는가. 

   마치 슈퍼맨에서 여자가 위험한 순간 나타나 구해줄 때, 여자가 "오! 슈퍼맨!"하고 완전히 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럴 때는 슈퍼맨이 좀 못생겨도 반하지 않을까 싶다.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은 남자가 기회만 잡으면, 여자의 마음이 움직이는 건 한순간이라는 사실이다. 

   예컨데, 엠티에 가서 좋은 분위기에서 어울려 놀다 보면, 여자의 마음문이 순식간에 열리는 경우가 많다. 

   소개팅 자리에서는 남자가 미소만 잘 지어도 여자의 호감을 얻는 경우가 있고, 여자가 이삿짐쌀 때 무거운 물건을 들어야하는 순간 때마침 나타나 남자의 힘을 보여주면 없던 호감도 생길 수 있는 것이 여자의 마음인 것이다. 


 

   남자가 단숨에 여심을 사로잡는 팁 5가지


 

   1. 백만불짜리 미소로 첫인상을 사로잡아라.

   여자가 첫인상이 좋은 남자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다. 

   미지의 남자에게 이성적인 호기심이나 기대감이 있다 할까, 소개팅에서 미지의 남자를 만났을 때 백만불짜리 미소로 좋은 인상을 준다면 호감지수가 급상승하여 바로 그 자리에서 호감이 생길지 모르는 일이다. 

   종종 그리 잘 생기지 않은 남자가 소개팅에서 대단히 매력적인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있는데, 그만큼 여자는 미지의 남자에게 기대감이 많기에 가능한 것으로, 첫인상에서 높은 점수를 따기만 하면 얼마든 가능한 일이다. 

   항상 소개팅에서 퇴짜맞던 남자가 아예 포기한 상태에서 소개팅에서 대단히 매력적인 여성을 만났는데, 항상 퇴짜를 맞았기에 '이렇게 매력적인 여자가 날 좋아할리 없어.'하고 기대도 전혀 안했는데, 계속 만남이 이어져 결혼까지 하는 사례가 있었다.  

   아마도 겸손한 모습에 여자가 필이 꽂혔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 정확한 이유야 알 수 없지만,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은 남녀간의 만남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주변 여자들에게 인기없는 남자에게 여자의 필이 꽂히는 경우가 있는데, 첫인상만 좋으면 활짝 열리는 것이 여자의 마음이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백만불짜리 미소를 지어보자. 


 

   2. 여자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며 공감하고 호응한다.

   당신이 사모하는 퀸카가 소개팅에서 만난 남자에게 홀딱 반했는데, 그 남자의 외모가 평범하기 짝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참으로 허탈한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여기서 한가지 말하고 싶은 것은 여자들이 자신의 말에 잘 귀기울이고 잘 호응하는 남자에게 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여자는 자신의 말에 잘 귀기울이고 공감하는 남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다. 

   쉽게 말해, 마음이 통하는 남자에게 잘 끌리는 것이다. 

   여자가 말할 때 남자가 여자의 말을 귀기울여 들으며 제때 제때 "정말 그렇네요."하고 잘 호응하면, 이 남자는 나와 생각이 같구나 하는 느낌이 들면 없던 호감도 생길지 모르는 것이다. 

   낚시를 좋아하는 여성이 낚시를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취미가 비슷한 남자에게도 잘 끌리는 것이 여자의 마음이니,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취미를 가지는 것도 여자의 마음문을 여는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싶다. 


   

   3. 센스있는 남자가 되어라.

   여자들이 센스있는 남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다. 

   남녀가 만났을 때, 여자가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 가고 싶을 때, 남자가 여자를 분위기있는 레스토랑에 데려가면, '이 남자 참 센스있다'하고 높은 점수를 주지 않겠는가. 

   여자들이 눈치로 자신이 바라는 것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오늘 참 분위기 좋네요. 주말이라서 그런지......"

   이런 말을 하면, 분위기 좋은 곳에 가고 싶다는 말이다. 

   수줍음이 많은 여자가 어떻게 "저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 가고 싶은데요."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이럴 때 남자가 딱 알아채면 센스있는 남자가 되지만, 눈치채지 못하면 눈치없는 남자가 되니, 남자가 여자의 호감을 사려면 센스있는 남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4. 여자의 모성애를 자극하라.

   여자는 모성애를 크게 자극받을 때 마음문이 열리며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종종 여성들이 자신의 친구를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마음문이 열리며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남자에게 연민을 느끼다 모성애를 느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여자는 남자의 진실한 사랑에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여자가 자신을 사랑하는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거나, 자신의 친구를 사랑하는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여자에게 호감이 있다고,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요."하고 고백한다면, 여자가 부담을 느끼게 마련이니 호감을 함부로 드러내는 건 지양할 필요가 있겠다. 

   많은 남자들이 고백으로 여자의 모성애를 자극하려 하는데, 고백이 여자의 모성애를 좀 자극할지는 모르겠지만, 엄청난 부담을 주는 경우가 많아 모성애를 자극하기 보다는 부담만 주어 마음의 벽이 생기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 것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여자의 모성애를 자극할 수 있을까?

   여자는 마음이 진실한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당신의 마음이 진실하다는 사실을 보여줘도 충분히 여자의 모성애를 자극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5. 신뢰할 수 있는 남자라는 믿음을 준다.

   여자들이 남자를 잘 못 믿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가 자신이 믿을 수 있는 남자라는 믿음만 주어도 엄청나게 큰 점수를 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여자들이 믿을 수 있는 남자란, 변심하지 않는 남자, 신뢰할 수 있는 남자, 한마디로 가족, 즉 아버지나 친오빠처럼 믿을 수 있는 남자다. 

   많은 여성들이, 아버지같은 남자, 오빠같은 남자에게 끌리는데, 한마디로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남자에게 끌리는 것이다. 

   어떤 계기를 통해 남자가 여자에게 자신은 절대적으로 믿을 수 있는 남자라는 신뢰를 줄 수 있다면, 한순간에 없던 호감이 생길지 모르는 일이다. 

   교회에서 자매들이 같은 교회에서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형제에게 어느 한순간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저 오빠는 신뢰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기 때문이다. 

   교회 자매들에게 교회 오빠들이 친오빠처럼 믿을 수 있는 존재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남자가 대쉬해오면 신뢰가 있기에 마음문이 열리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여자에게 호감이 있다면 먼저 신뢰받는 남자가 되자. 

   어떤 계기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남자라는 믿음을 줄 수 있다면, 여자의 마음문이 열리는 건 한순간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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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연승!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를 어제, 오늘 1차전과 2차전을 연거푸 이겨 5전 3선승제인 플레이오프전이 이제 1승만 남았다. 

    플레이오프전 소식을 모르는 독자들을 위해 요약하자면, 페넌트레이스, 즉, 정규시즌 4위인 LG 트윈스가 5위인 기아 타이거즈와 3위인 넥센 히어로즈 꺽고 플레이오프전에 올라와 정규시즌 2위인 NC 다이노스와 맞붙었는데, 어제와 오늘 1차전과 2차전 모두 팽팽한 투수전 끝에 NC 다이노스가 이겼다. 

    1차전에서 9회말까지 2 : 0으로 지다가 9회말에 용덕한 선수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2 : 3 역전승을 일군 NC다이노스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팽팽한 투수전 끝에 작년에 삼성에서 이적한 박석민 선수의 투런 홈런으로 2 : 0으로 이겨 이제 1승만 보태면 대망의 한국 시리즈에 진출하는 것이다. 

   연애글에서 왜 갑자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전 이야기가 나오냐 반문할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야구가 국민 스포츠로 발돋음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요즘 보면 필자의 지인 여성들도 야구장에 친구들과 갈 정도로 야구를 많이 좋아한다고 한다.

   복잡하기로 유명한 야구 이야기도 다들 대충은 이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틀에 걸쳐 팽팽한 투수전을 벌인 플레이오프전을 통해 연애 팁을 살펴보고 한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전에서 배우는 연애 팁 3가지

 


    1. 기선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플레이오프 경기 제도가 도입된 것이 올해로 정확히 만30년, 햇수로는 31년이라 한다. 

    그러니까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경기 제도는 1986년에 생긴 것이다. 

    그런데, 지난 30년 동안 플레이오프전에서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대부분 플레이오프전을 이겼다고 한다. 

    필자의 예전 기억으론 80%이상이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플레이오프전을 이겼다고 알고 있는데, 최근들어 플레이오프전을 유심히 안봐 지금은 몇 %인지 잘 모르겠다. 

    왜냐하면, 필자가 삼성팬인데, 삼성은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정규시즌을 우승해 플레이오프전을 거치지 않고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보니, 플레이오프전에서 누가 이기던 관심이 없었던 것이다. 

   그건 그렇고,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 최근까지 플레이오프전은 1차전을 이기는 팀이 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전을 이겨 80%이상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으니, 1차전에서 이겨 기선을 제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이쯤에서 연애로 넘어가겠다.

   연애에서 기선을 잡는다는 말이 무엇이냐면, 첫인상부터 강렬한 인상을 주는 걸 말한다. 

   소개팅의 90%는 첫인상에서 결정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소개팅에서는 첫인상이 대단히 중요한데, 소개팅 뿐만 아니라 연애에 있어서 첫인상이 매우 중요하다.

   첫인상이 중요한 이유는 인간은 이성의 매력을 첫인상으로 판별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남자의 경우 처음봐서 예쁘지 않게 보인 여성은 아예 예쁘지 않은 여성이라고 단정하는 경향이 있다.

   예컨데, 첫만남에서 예쁘지 않게 보인 여성이 다음 번에는 대단히 예쁘게 치장해도 첫인상의 영향으로 예쁘지 않은 여자라는 인상을 주기 쉽다.

   여성들이 왠지 썩 내키지 않는 소개팅에 나갈 때 별로 꾸미지 않고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 정말 괜찮은 남자가 나왔다면 낭패가 아닐 수 없다.

   여자의 매력이 화장과 패션에 크게 좌우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꾸미는데 공을 들인 것과 공을 들이지 않은 것은 큰 차이가 있는데, 처음에 별로 꾸미지 않아 첫인상이 별로가 되면, 매력지수가 크게 떨어져 호감을 얻기 힘들어질 수 있으니 이를 유념하자.

   여자 역시 남자의 첫인상이 별로면, 친구들이 그 남자가 아무리 괜찮다고 말해도 "난 별로던데."하며 퇴짜놓기 쉬우니 연애를 잘하려면 첫인상을 잘보여 기선을 잡자.

 


   2. 기회를 놓치지 말라.

   어제 필자는 9회까지 2 : 0으로 이기고 있던 LG가 이길 줄 알았다. 

   왜냐하면 LG는 불펜진, 즉, 구원 투수진이 강하기 때문이다.

   요즘 LG의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그고 있는 임정우 선수(참고로 필자의 이름과 같다, 필자의 이름, 조정우)가 나오면 끝날 줄 알았는데, 지금쯤 끝났겠지 하고 인터넷 중계를 틀어보니, 2 : 1에 무사 주자 1,2루였고, 투수는 임정우 선수가 아니라 김지용 선수였다.

   왜 임정우 선수를 투입하지 않았는가 고개를 갸두뚱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임정우 선수가 9회말에 나와 3연속 안타를 허용해 김지용 선수로 바뀐 것인데, 여하튼 NC는 이 황금의 찬스를 놓치지 않고, 비록 조영훈 선수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대타 이호준 선수의 동점 안타와 포수 용덕한 선수의 끝내기 안타로 2 : 3으로 뒤집는 역전극을 이룬 것이다. 

   9회말에 찾아온 역전의 기회를 놓치지 않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된 것이다. 

   야구에서 보통 한 경기에 한번 이상은 결정적인 기회가 오기 마련인데, 기회를 잘 잡는 팀이 이기는 것이 야구인 것이다. 


   

   이제 연애로 넘어가 연애 역시 기회를 잘 잡는 쪽이 연애를 잘 한다고 말하고 싶다. 

   종종 호감 이성과 친해질 결정적인 기회가 올 때 어물적거리다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희한할 정도로 한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예컨데, 호감녀와 놀이공원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놓치거나, 엠티를 갈 기회가 있었는데 놓치거나, 고백할 기회가 있었는데 놓치거나, 심지어 호감녀와 단 둘이 있을 기회가 생겼는데도 놓친 경우가 있었는데, 왜 자꾸 좋은 기회를 놓치냐면, 기회가 또 올 것이란 막연한 기대감에다, 갑자기 온 기회다 보니, 긴장해 기회를 놓친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그런데, 앞서 언급했듯이 정말 희한할 정도로 한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기회가 오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기회가 오면 용기를 내 기회를 잡는 사람이 연애를 잘 하지 않을까 싶다. 

  


   3. 유종의 미를 거두라.

   이제 LG는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이겨야 플레이오프전을 이길 수 있는데, 플레이오프전에서 2연패로 몰린 팀이 확률적으로 3연승을 하기는 쉽지 않기에 이미 승부는 끝난 것이 아닐까 싶다. 

   왜냐하면, 한 경기만 지면 끝나는 상황에서 감독도 선수도 긴장해 제대로 경기를 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2패로 몰린 팀이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전을 이긴 것은 1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할 정도로 거의 드문 일이다. 

   그렇다고 해서 여기서 자포자기하기 보다는 유종의 미를 거둘 필요가 있는데, 왜냐하면 올해는 플레이오프전에서 패한다고 해도 올해를 경험삼아 내년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전에서 경기력을 향상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2011년에서 2014년까지 정규시즌 4연패와 한국시리즈 4연패의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운 삼성 라이온즈도 예전에는 큰 경기에 약한 면모를 보여오다가 2000년대 이후부터 강팀의 면모를 보여왔는데, 필자의 기억으론 2004년 현대와 삼성의 한국시리즈에서 9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했지만, 그때의 패전이 오히려 큰 경험이 되어 2005년과 2006년에 2년 연속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를 우승하더니 그때를 계기로 2011년에서 2014년까지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의 강팀이 되었던 것 같다. 

   LG 역시 비록 플레이오프전에서 패하더라도 최소한 한 경기는 이겨 경험을 쌓고, 심지어 2경기까지 이겨 5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다면 큰 경험이 되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이를 계기로 내년에는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수도 있는 것이니, 질 가능성이 높다고 포기하지 말고, 유종의 미를 거두어야 될 것이다. 


   

   이제 다시 연애로 돌아가보자. 

   주변을 보면, 연애의 실패를 계기로 삼아 좋은 인연을 만드는 사람이 있던데, 유종의 미를 거두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다. 

   인간은 누구나 부족한 점이 있어 퇴짜를 맞을 수 있는데, 퇴짜 경험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한다면, 그것이 계기가 되어 좋은 인연을 만들 수도 있는 것이다. 

   필자의 지인 여성이 소개팅에서 번번히 퇴짜를 맞았는데, 그 이유를 나중에 알고 보니, 자신이 너무 적극적으로 나가 남자가 거부 반응을 보인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결국 그녀는 소개팅에서 만난 남자에게 호감이 있어도 내숭떨며 남자의 연락을 기다렸더니, 남자가 연락해왔고, 계속 만나다 결혼했다고 하는데, 이처럼 인간은 실패의 경험에서 깨달은 사실을 적용해 성공하는 경우가 많으니,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는 것이 아닐까. 

   이 이야기를 왜 하냐면, 비록 퇴짜를 맞아도 뭔가 발전하는 유종의 미를 거둔다면, 결국 언젠가는 호감 이성을 만날 수도 있다는 말을 하기 위해서다. 

   필자가 말하는 요지는, 실패의 경험을 교훈삼아 부족한 점을 보완한다면, 언젠가는 호감 이성을 만날 수도 있는 것이니, 퇴짜맞았다고 절망하지 말고, 스스로의 부족한 점을 분석해 보완하는 유종의 미를 거두자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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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의 눈물에 부성애를 느꼈어요."

    -여자의 눈물에 부성애를 느낀 남자-

    여자가 연애를 잘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것이 바로 남자도 부성애를 느껴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다. 

    여자만 모성애를 느껴 호감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남자들이 표현을 잘 안해서 그렇지, 남자도 여자에게 부성애를 느껴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정말 많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남자가 여자의 눈물에 부성애를 느껴 호감이 생기는 경우다. 

    이런 일이 있었다.

    남자가 소개팅에서 만난 여자에게 호감이 없었는데, 예의상 영화 한편을 보기러 했다. 

    남자가 별 생각없이 소개팅에서 만난 여자와 영화 한편을 본 것이 남자의 인생을 송두리채 바꾸게 된 일이 생겼는데, 여자가 영화를 보다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마음이 움직인 것이다. 

    슬픈 영화를 보다가 눈물을 흘리는 여자의 모습에 남자가 부성애가 생긴 것이다. 

    자세한 것은 알 길이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남자가 여자의 눈물에 부성애를 느껴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남자들이 여자와 영화를 보다가 여자가 흘리는 눈물에 마음이 움직여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십중팔구는 부성애를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여자에게 보호 본능적인 모성애가 있듯이 남자에게도 보호 본능적인 부성애가 있어 자신의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여자를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자, 이쯤되면 남자가 부성애를 느껴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텐데, 남자가 부성애를 느끼는 대표적 경우 5가지를 살펴보자.



   남자가 부성애를 느끼는 대표적 경우 5가지



   1. 여자의 눈물에 

   남자는 여자의 눈물에 약하다는 말이 있는데, 남자가 여자의 눈물에 부성애는 느껴 마음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표현하는 말이 아닐까 싶다. 

   남자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여자의 눈물에 약하다. 

   여자가 남자에게 대쉬하다가 거절당했을 때,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면 남자는 어쩔 줄 몰라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이지만, 현실에서도 자주 생기는 일이다. 

   학창시절 종종 여학생들이 호감있는 남학생에게 대쉬했다가 퇴짜맞고 교실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그 후로 남학생의 마음이 움직여 둘이 사귀는 경우를 여러 차례 본 적이 있었다. 

   여학생의 눈물에 남학생의 마음이 움직인 것은 부성애를 느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의심할 여지가 없는데, 부성애가 아니고는 설명되지 않는 것이 아닌가 말이다. 

   남자가 여성에 비해 감수성이 풍부하지 못해 부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여성들이 모성애를 느끼는 만큼은 많지 않아 관심 밖의 일처럼 여성들이 생각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도 부성애를 느껴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겠다.



    2. 가련미를 지닌 여자에게 

    남자가 가련미를 지닌 여자에게 부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테면 예쁜 여자가 눈물을 흘릴 때 부성애를 크게 자극받는 경우가 많다. 

    매력적인 여자일수록 가련미가 강해 매력적인 여자가 눈물을 흘리면 남자의 마음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꼭 예쁜 여자만 가련미가 있는 건 아니고, 소위 가냘픈 여자, 날씬한 여자를 포함해 연약한 모습의 여자에게 남자가 부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자면, 남자가 보기에 너무 날씬한 여자, 혹은 마음이 여려 세상의 상처를 견디기 힘들어 보이는 여자에게 남자가 부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날씬한 여자의 경우, 왠지 몸이 연약해 보이고 가녀린 여자를 보면, 남자가 보호 본능이 생겨 부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인간은 약자에게 보호 본능이 생기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남자가 꼭 몸이 갸냘픈 여자에게만 부성애를 느끼는 건 아니고 마음이 여린 여자나 세상 물정을 몰라 상처받기 쉬운 여자에게도 부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역시 인간은 약자의 편에 서려는 보호 본능이 있어 몸이 갸냘프거나 마음이 여린 소위 가련미를 지닌 여자에게 부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3. 상처받은 여자에게 

    여자의 마음은 섬세하여 상처를 견디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이처럼 상처받기 쉬운 여자의 마음을 잘 모르는 남자들이 여자에게 큰 상처를 주는 경우가 많다. 

    결국 남자에게 상처받은 여자는 다시는 남자를 만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처럼 남자에게 상처받은 여자에게 남자가 부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참 이상할 정도로 여자는 여자에게 상처받은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고, 남자는 남자에게 상처받은 여자에게 부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같은 여자에게 동질성을 느껴 상처받은 남자를 보면 나라면 그러지 않았을 텐데 하는 마음에 모성애를 느끼고, 남자 역시 같은 남자에게 동질성을 느껴 상처받은 여자를 보면 나라면 그러지 않았을 텐데 하는 마음에 부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4. 세상 물정 모르는 순박한 여자에게 

    남자가 세상 물정 모르는 순박한 여자에게 부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두 말 할 것 없이 인간은 약자를 보호해 주고 싶은 보호 본능 때문에 그런 것이다. 

    남자가 백치미가 있는 여자를 좋아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는지 모르겠다. 

    세상 물정 모르는 순박한 여자나, 백치미가 있는 여자나, 모두 남자에게 속기 쉬운 여성들로 이러한 여자들을 보면 남자는 마치 자신의 여동생을 지켜주고 싶은 것처럼 보호 본능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보호 본능이 다른 말로 부성애로, 부성애가 생기면 부성애가 호감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5. 자신을 애틋하게 사랑하는 여자에게 

    여자가 애틋하게 자신을 사랑하는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듯이 남자도 자신을 애틋하게 사랑하는 여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부분은 남자가 여자가 공통적으로 있는 것이니, 당신이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 사랑이 상대의 마음에 와닿을 수 있다면 언젠가는 사랑이 이루어질 수도 있는 것이 아닐까. 

    남자나 여자나, 자신을 사랑하는 이성에게 부성애, 혹은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으니 이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희망이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문제는 남자의 경우, 남자가 화이트데이나 크리스마스에 고백하고 나서 일편단심으로 계속 좋아하면, 여자가 결국 모성애를 느껴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 것에 비해, 여자의 경우, 호감을 표현하기 자체가 쉽지 않아 아무리 일편단심으로 좋아해도 혼자 좋아하다가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지인을 통해 호감을 알려주거나 우회적으로 살짝 알려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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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의 눈물에 모성애를 느꼈어요."

   -남자의 눈물에 모성애를 느껴 사귀게 된 여자의 말-

   주변에 남자보다 여자가 훨씬 매력적인 커플이 있었는데, 남자가 없을 때 누군가가 "남자친구를 어떻게 만났어요?"물어보니 여자의 대답은 "오빠가 불쌍해서 만났어요."였다. 

   불쌍해서 만났다는 말이 바로 여자가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껴 만난 경우를 표현하는 여자의 말인 것이다. 

   자신을 짝사랑하는 오빠가 불쌍해서 연민을 느끼다 모성애를 느껴 만났다는 말을 이렇게 표현한 것이다. 

   여자가 처음에 남자를 만났을 때는 조금도 호감이 없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친오빠를 부르듯 "오빠!"이렇게 부르다가 남자친구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모성애가 아니고는 설명할 길이 없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여자가 남자의 이름만 들어도 이를 갈 정도로 싫어하다가도, 어떤 계기가 생겨 모성애를 느끼면 자신도 모르게 호감이 생겨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역시 모성애가 아니고는 설명할 길이 없는 것이다. 

   이제 모든 남자의 희망이라 할 수 있는 모성애를 여자가 느끼는 대표적인 경우 5가지를 살펴보겠다. 



   여자가 모성애를 느끼는 대표적인 경우 5가지



   1. 남자의 애틋한 사랑에 

   대단히 매력적인 여자가 펑범한 남자를 사랑할 때, 친구들이 "너 미쳤구나!"하고 여자가 남자를 만나는 것을 반대할 때가 있는데, 여자가 남자의 애틋한 사랑에 모성애를 크게 자극받으면 "오빠가 날 사랑하면 그만이지. 뭘 더 바래."하고 남자가 자신을 사랑해주기만 바라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여자는 감수성이 풍부해 자신을 애틋하게 사랑하는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그 사랑이 자신을 향한 것이든, 친구를 향한 것이든, 누구를 향한 것이든 애틋한 사랑 자체에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이런 일이 있었다.

   남자가 한 여자를 사랑하면서도 마음을 밝히지 않았는데, 그 남자의 변함없는 사랑에 애틋한 감정을 느낀 그녀는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가 자신임을 모른 채 남자의 짝사랑을 이루어주려고 나서 "니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군지 말하면 내가 잘 말해줄께."했다고 한다.

   남자는 여자가 자신이 좋아하는 걸 알면 부담을 느껴 피할까봐 말할 수 없다고 하다가 여자의 재촉에 마지 못해 밝혔는데,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가 자신이라는 것을 아는 순간 여자는 모성애를 느꼈고, 결국 그 남자를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여자는 남자의 애틋한 사랑에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으니, 남자가 여자의 모성애만 제대로 자극해도 사랑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2. 남자가 눈물을 흘릴 때 

   여자가 남자의 눈물에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아는가. 

   물론 남자가 아무 때나 눈물을 흘리면, '잘 우는 남자는 싫은데.'하는 식으로 여자의 거부감을 사기 십상이다.  

   하지만, 만약 남자가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남자가 가족을 잃었다던가, 친구를 잃었다던가, 눈물겨운 상황에서 눈물을 흘린다면, 남자의 눈물에 여자는 모성애를 크게 자극받을 수 있고, 여자가 모성애를 자극받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남자에게 애틋한 감정이 싹트다 호감이 생길지 모르는 일이다. 

   남자만 여자의 눈물에 약한 것이 아니다. 

   여자도 남자의 눈물에 약해 마음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여성들이 종종 올림픽을 시청할 때 금메달을 따고 눈물을 흘리는 남자선수에게 마음을 사로잡히는 경우가 많다는데, 남자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건 채 눈물을 흘리면 왠지 애틋한 마음이 생기다 호감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금메달을 목에 걸고 눈물을 흘리는 남자선수를 보는 여성들은 아마도 이런 생각을 할 것이다. 

   '얼마나 훈련이 고달팠으면 남자가 눈물을 다 흘릴까?'

   이처럼 눈물어린 사연에 마음이 약한 것이 여자이니,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온다면 눈물을 흘려도 괜찮을 것 같다. 



   3. 남보다 앞서면서도 뭔가 부족한 남자에게

   여자는 남보다 앞서면서도 뭔가 부족한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낄 때가 많다.

   학창시절, 공부는 잘하지만 몸이 아픈 남학생이 있었는데, 많은 여학생들이 안타까운 시선으로 지켜보며 "빨리 건강해야 할텐데......"하다가 어느새 "실은 나 걔 좋아해."하고 말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여자는 뭔가가 부족한 부분이 있는 남자에게 오히려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부족한 점만 보이는 남자는 동정심만 느낄 뿐 모성애가 사랑으로 발전하기는 힘든 경우가 많지만, 뛰어난 재능이 있는 남자에게 모성애가 사랑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예컨데, 공부는 잘하는데 몸이 좋지 않다던가, 유망한 운동선수가 부상을 당했거나, 뭔가 부족한 재능있는 남자에게 여자가 모성애를 느낄 때가 많은 것이다. 

   재능도 매력이라고, 여자는 재능있는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재능은 있지만 뭔가 부족한 남자에게 더욱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쉽게 말해,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 건강한 남자보다 공부는 잘하지만 허약한 남자에게 여자가 모성애를 크게 자극받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4. 실연당한 남자에게 

    여자는 실연당한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는 사랑의 상처를 받은 남자를 보호해 주고 싶은 모성 본능이 있기 때문이다.

   본능적으로 모성애가 있는 여자에게는 실연으로 상처받은 사람을 지켜주고 싶은 보호 본능이 있다. 

   물론 실연당한 여자에게 모성애를 느끼기도 하지만, 같은 여자보다는 실연당한 남자에게 모성애를 더 크게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이성에게 더 끌리는 심리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인간은 자석이 끌리듯 이성에게 끌리는 심리가 있는데, 이 때문인지 동성보다는 이성에게 더 큰 연민이나 동정심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마치 남자가 같은 남자보다 여자를 더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있듯이, 여자도 같은 여자보다는 이성인 남자를 더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이다. 

   종종 소설을 보면, 여자가 실연당한 남자를 보며 안타까워하다가 자신이 그 남자를 사랑하게 되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여자는 실연당한 남자를 사랑의 상처로부터 보호해 주고 싶은 보호 본능으로 모성애를 느끼다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5. 감성을 크게 자극받을 때 

   여자는 감성을 크게 자극받을 때 모성애를 크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여자에게 감성과 모성애는 바늘과 실같은 유기적인 관계로 감성을 자극받으면 모성애를 절로 자극받는 경우가 많다. 

   쉽게 말해, 여자가 남자의 사랑이 감성적으로 느껴질 때 모성애를 자극받을 때가 많은데, 남자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이 감성적으로 마음에 와닿을 때 모성애를 깊이 자극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자의 모성애를 자극하는 열쇠가 바로 감성이다. 

   여자가 남자의 애틋한 사랑에 모성애를 느끼는 것도, 여자가 남자의 눈물에 모성애에 모성애를 느끼는 것도, 여자가 실연당한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는 것도, 사실은 여자는 감성 지수가 높기 때문이다. 

   감성 지수가 높다는 말은 감성이 예민하여 잘 자극받는다는 말로, 여자는 감성을 크게 자극받으면 모성애를 자극받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종종 여성들이 남자의 진심이 담긴 구애편지를 읽고 감성을 크게 자극받고 모성애를 느껴 남자를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호감있는 여자가 있다면 편지를 통해 진심을 고백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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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를 만나니 제가 신데렐라가 된 기분이예요."

    -백마탄 왕자같은 남자를 만난 여자의 말-

    여자라면 누구나 백마탄 왕자같은 남자를 만나고 싶은 신데렐라의 꿈이 있지만, 백마탄 왕자를 만나려면 가까워질 수 있는 인연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오늘날의 백마탄 왕자라 할 수 있는 아이돌 스타를 사랑하는 소녀들이 길거리에서, "오빠, 사랑해요!"하고 아무리 외쳐 봤자 그들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으리라는 것은 불보듯이 뻔한데, 가까워질 수 있는 인연이 없으면 사랑이 이루어지기 힘든 것이다.

    영국의 윌리엄 왕자가 왕자비 케이트 미들턴을 만난 것도 교내 패션 바자회 행사에서 케이트 미들턴이 매혹적인 패션을 입고 위킹하는 모습을 보게 된 인연이 있었다 하는데, 이처럼 백마탄 왕자를 만나는데는 인연이 필요한 것이다.

    케이트 미들턴이 윌리엄 왕자와 결혼할 수 있었던 것은 인연 뿐만 아니라 둘 사이를 연결해 준 누군가가 있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필자가 본 뉴스에 의하면 케이트 미들턴의 친구들이 윌리엄 왕자에게 그녀의 호감을 전해주었다고 하는데, 케이트 미들턴의 친구들이 조력자가 된 셈이었다. 

    이처럼 케이트 미들턴이 윌리엄 왕자를 만나 신데렐라의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인연과 조력자의 힘이 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케이트 미들턴처럼 신데렐라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5가지를 살펴보자. 

 


  신데렐라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5가지

 


   1. 인연 만들기 

   신데렐라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다름 아닌 인연이 아닐까 싶다.

   앞서 언급한 케이트 미들턴도 윌리엄 왕자와 같은 대학에 다니는 인연이 있었기에 교내의 패션 바자회에서 그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만약 케이트 미들턴이 윌리엄 왕자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인연이 없었다면, 둘의 사랑은 아마도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 같다.

   아무리 대단한 미녀라도 백마탄 왕자를 첫눈에 반하게 만들기는 어려운 일이다.

   패로의 동화 신데렐라를 봐도 신데렐라가 길거리에서 왕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 아니라 무도회에서 사로잡지 않았는가?

   신데렐라가 무도회에 가서 왕자를 만난 인연이 없었다면, 신데렐라가 절세의 미녀라고 할지라도 왕자와 결혼할 수 없었을 것이다.

   물론 절세의 미녀라면, 길에서 마주 치기만 해도 반하게 만들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정도의 절세의 미녀가 세상에 얼마나 있겠는가?

   세상에는 수많은 매력적인 여자가 있지만, 백마탄 왕자를 만나는 것은 매력순이 아니라 어떤 인연을 통해 사랑의 감정이 싹튼 후 깊은 사랑으로 숙성되어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 아닐까 싶다.

   케이트 미들턴이 애초에 왕자비의 꿈을 꾸고 윌리엄 왕자가 다니는 학교에 입학했다고 뉴스에서 본 적이 있는데, 인연이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니, 케이트 미들턴처럼 인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보는게 어떨까.

 


   2. 외모 관리

   매력이 다는 아니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남자는 여자의 매력에 끌려 이성적인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백마탄 왕자를 만나려면 매력이 필요한 것이다.

   물론 추녀도 특별한 인연만 생기면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겠지만, 아주 아주 특별한 인연이 없다면,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운 것이다.

   신데렐라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제로에 가까운 가능성에 기대를 걸지 말고, 자신의 외모를 예쁘게 키우고, 가꾸고, 꾸밀 줄 아는 외모 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전 그리 예쁘지 않은데요......"

   얼굴이 예쁘지 않아도 대단히 매력적인 여자가 될 수 있다.

   남자는 여자의 피부와 몸매에 끌리는 경향이 있으니, 피부와 몸매 관리만 잘해도 매력적인 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깨끗한 피부에 날씬한 몸매에 패션감각에 화장술까지 뛰어나다면, 말끔한 외모로 백마탄 왕자라도 호감이 갈 수도 있는 것이다.

   여자의 매력은 피부가 생명이라는 말이 있는데, 남자는 여자의 고운 피부에 끌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피부는 관리에 따라 천양지판이니 잘 관리하고, 몸매도 날씬한 여자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유지하고, 여기에 패션감각에 화장술까지 뛰어나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고운 피부에 날씬한 몸매에 옷걸이처럼 체형에 잘 맞는 패션을 엣지있게 입고, 화장까지 예쁘게 잘한다면, 매력적인 여자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3. 착한 마음씨

   매력에 자신이 별로인 여성들에게 한가지 중요한 팁을 주겠다.

   그것은 바로 예쁘지 않아도 깊은 정이 들면 대단히 예쁘게 보일 수 있다는 사실이다.

   백마탄 왕자가 자신에게 깊은 정이 들게 만들기 위해서는 착한 마음씨가 필요한데, 남자는 천사처럼 착한 여자에게 쉽게 정드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페로의 동화 신데렐라를 보면, 못된 계모와 언니를 용서하고 사랑을 배푸는 신데렐라의 착한 마음씨에 왕자가 감동하여 그녀를 더욱 사랑하게 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선을 동경하는 마음이 있어 착한 이성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나쁜 남자라도 천사처럼 착한 여자를 보면 가슴이 뭉클할 정도로 감동이 오고, 저렇게 착한 여자는 나에게도 잘해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호감이 가는 경우가 많다.

   남자는 착한 여자에게 천사같은 매력을 느끼니, 예쁜 것만이 매력이 아니라 착한 마음씨도 큰 매력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주변에 착한 여자를 보면, 백마탄 왕자까지는 아니더라도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경우가 많은데, 외모만이 매력이 아니라 착한 마음씨도 큰 매력이니, 신데렐라가 되려면 신데렐라처럼 착한 마음씨를 가지려고 노력하자.

 


   4. 우아한 품행

   남자는 말과 행동이 우아하고 품위있는 요조숙녀에게 왠지 끌리는 경향이 있다.

   말과 행동이 우아한 여자는 명문가문의 숙녀같은 느낌이 들어 왠지 모르게 남자를 끄는 매력이 있는 것이다.

   남자라면 사극에 나오는 품행이 우아한 공주나 왕후에게 반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티비에서 공주가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나도 모르게 우아한 공주의 매력에 반해 버리곤 하는데, 이처럼 남자는 여자의 우아한 언행에 끌리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우아한 이미지로 유명한 배우가 바로 허리우드의 전설적인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로 그녀의 우아한 언행에 수많은 남자들이 사로잡혔던 것이다.

   완벽한 미녀라도 품행이 가벼우면 날라리같은 느낌이 들어 왠지 모르게 끌리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외모가 그리 예쁘지 않아도 품행이 우아하면, 왠지 모르게 끌리는 경우가 많으니, 신데렐라가 되려면 공주처럼 우아한 품행이 몸에 배이게 만들자.

 


   5. 조력자

   신데렐라의 꿈을 이루려면, 조력자, 즉, 사랑이 이루어지게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

   케이트 미들턴도 그녀의 친구들이 윌리엄 왕자를 만나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소개시켜 주거나, 좋게 말해주거나, 조언해 주거나, 이래저래 조력자가 필요하다.

   신데렐라를 보면, 요정이 마술을 부려 신데렐라를 돕는 장면이 나온다.

   쥐는 마부가 되어 호박이 변한 마차를 끄는 장면도 나온다.

   요정과 쥐는 신데렐라가 무도회에 가서 왕자를 만날 수 있도록 도와준 조력자인 것이다. 요정과 쥐가 없었다면, 신데렐라는 무도회에 가지도 못했을 것이다.

   신데렐라가 남긴 유리구두의 주인을 찾으라는 왕자의 명을 받고 신데렐라에게 유리구두를 신긴 신하도 신데렐라의 조력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신데렐라가 누추한 옷을 입은 것을 보고 그냥 갔다면, 신데렐라는 왕자를 다시 만나지 못했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백마탄 왕자를 만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려운 일이라 누군가의 도움이 있어야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백마탄 왕자와 아는 사이가 아니라면, 백마탄 왕자에게 자신을 소개시켜줄 사람이 필요하다.

   생판 모르는 사이인데, "저 김OO인데요. 만나서 반가워요."하고 나설 수는 없는 노릇이 아닌가.

   소개시켜 준다고 해도 남녀사이에는 쉽게 가까워지기 힘든 장벽이 있으니, 친해질 수 있게 도와줄 조력자도 필요하겠다.

   백마탄 왕자가 당신의 장점을 놓친다면, 당신의 장점에 대해서 잘 말해줄 사람도 필요할 것이다. 인간은 남의 말에 귀가 솔깃한 경향이 있어 누가 당신을 친창하는 말에 호감이 생길 수 있으니 말이다.

   백마탄 왕자의 주변에는 매력적인 여자가 많으니, 여자가 백마탄 왕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소개에서부터 칭찬까지 조력자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수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신데렐라가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니, 혼자서 잘 안된다고 포기하지 말고, 주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조력자를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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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을 다녀오고 나서 그녀에게 끌렸어요." 

   -여우같은 여자의 작업에 걸린 남자의 말-

   연애의 도사라는 여우같은 여자는 끌림을 유발하여 남자를 사로잡는 경우가 많은데, 이성적인 끌림이 생기면 그 순간 이성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드라마나 소설을 보면, 남녀가 우연히 길가다 꽝하고 부딪쳤을 때, 그게 인연이 되어 서로 호감이 생기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이성적인 끌림이 생겼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실제로 예전에 인터넷 모임에서 옆자리에 앉은 이성에게 끌리다 호감이 생겨 사귀는 커플이 있었는데, 이처럼 남녀가 가까이 있으면 이성적인 끌림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한마디로, 호감있는 이성과 가까운 자리에 앉는 인연만 생겨도 이성적인 끌림이 생겨 사랑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는 말이다. 

   단언컨데, 이성적인 끌림이 생겼느냐에 따라 당신의 호감남이 호감이 생길 수도, 안 생길 수도 있는 것이다.  

   여우같은 여자는 호감남이 생기면, 기회를 만들어 과감하게 팔짱을 끼거나, 악수를 하며 손으로 이성적인 끌림을 유발하거나, 하이파이브 같은 방식의 스킨쉽으로 이성적인 끌림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바로 여우같은 여자가 남자를 사로잡는 핵심 비결이라 할 수 있겠다. 

   필자가 여우같은 여자에 대한 글을 쓰면, 자주 나오는 댓글이 바로 이거다. 

   "저도 여우같은 여자들이 하는거 다 했는데, 잘 안되네요."

   사랑이 이루어지고 이루어지지 않고는 종이 한장 차이의 아주 미세한 차이에 의해 판가름나는 경우가 많은데, 말하자면 2%가 부족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그 2%만 채운다면 사랑이 이루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2%!!!

   20%도 아니고, 고작 2%가 부족하여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나중에 안다면 얼마나 억울하겠는가. 

   주변을 보면, 많은 여성들이 고작 2% 때문에 퇴짜를 맞는 것 같던데, 그 2%가 바로 이성적인 끌림이 부족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건 2%가 아닌데...... 그건 관심이 없는거 아닌가요?"

   이렇게 말하는 여성들이 많겠지만, 이성적인 관심은 어느 한순간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관심이 전혀 없다가도 어느 한순간 관심이 가고 끌림이 생길 수 있는 것이 남녀간의 알 수 없는 물리학적인 법칙이란 말이다. 

   학창시절, 당신의 짝이 당신에게 반했던 이유를 아직도 모르겠는가. 

   솔직히, 당신도 짝에게 반한 적이 있지 않은가? 

   이처럼 남녀가 가까이 지내다보면 누구나 반할 수 있는 것으로, 여우같은 여자들은 이러한 원리를 이용하여 이성적인 끌림을 유발시켜 호감이 생기게 만드는 것이다. 

 


   여우같은 여자가 끌림을 유발하는 대표적 작업

   


   자연스럽게 스킨쉽을 유도한다!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성적인 끌림이 생기지 않는 경우다. 

   주변을 보면, 여자가 호감남에게 다가가 오빠 동생 사이가 되어 아주 친하게 지내는데도 아무리 애써도 더이상의 진전이 없어 결국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성으로 보이지 않으면 그렇게 되기 십상이다. 

   예쁘게 보이면 이성으로 보이기 마련이라 많은 여성들이 예쁘게 꾸미는데 올인을 해봐도 별로 큰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요즘은 여성들이 다들 예쁘게 꾸미고 다니기 때문에 효과가 별로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문제인 듯하다.

   호감남이 이성으로 보이게 만드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이런 농담을 한 여자가 있었다. 

   "오빠가 절 이성으로 여기지 않는 것 같은데, 키스나 해줄까요?"

   헉, 이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한 사람은 외국에서 오래 산 여성인데, 키스는 외국에서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아무튼 외국에서는 키스가 통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기습적으로 키스를 당하는 순간, 여자가 훨씬 예뻐보여 사랑하게 되었다는 한 외국 남자의 말을 들어본 적이 있으니 정말인 듯 싶다.  

   비록 우리나라에서는 있을 법한 일이 아니지만, 키스도 일종의 스킨쉽으로, 어쨌거나 스킨쉽을 유발할 수 있다면, 없던 호감도 생길 수 있는 것이 남녀 관계인 것이다.

   학창시절, 교회에서 "옆에 있는 형제 자매의 손을 잡으세요."하는 목사님의 지시가 떨어질 때, 옆에 앉은 자매의 손을 잡는 순간 뭔가 끌림이 생기곤 했는데, 이처럼 남녀가 스킨쉽을 하게 되면 전혀 관심이 가지 않던 이성에게도 관심이 갈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자연스럽게 스킨쉽이 생겨야 거부감 없이 매력지수와 호감지수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텐데, 가장 좋은 방법은 한적한 곳에 함께 놀러가는 것이다. 

   예컨데, 호감남과 등산가서 발이라도 삐면, 호감남이 당신을 부축해줄 때 스킨쉽이 생기지 않겠는가. 

   근데, 이건 드라마 같은데나 나오는 장면으로, 드라마가 아닌 현실에서 유용한 방법이 하나 있는데.......

   호감남과 등산을 가서 경사진 곳을 잘 못오르는 척하고 자연스럽게 손을 내밀어, 호감남이 손이라도 잡아준다면, 제법 강렬한 전류가 흐르며 이성적인 끌림이 생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런 식으로 여우같은 여자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스킨쉽을 유도하여 이성적인 끌림이 생기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여성들은 도통 생각을 못하니, 끌림이 부족해서 스파크가 안 생겨 결국에는 호감남에게 퇴짜를 맞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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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너무 서두른 걸까요?"

    "단계적으로 다가가세요."

    오늘의 포인트는 단계적으로 다가가는 것이다. 

    남자는 호감녀를 만나면, 너무 성급하게 대쉬하다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다.

    여자의 마음이 열리기 전에 대쉬하는 것은 굳게 닫힌 성문을 향해 무모하게 돌진하는 것과 다름이 없는 일이니, 남자가 호감녀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단계적으로 다가가는 것이 필요하다.  

   남자들이 알아야할 것은 여자의 마음은 단계적으로 열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첫눈에는 영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어도, 정들고 친숙해져 좋은 감정이 쌓이다 보면, 어느새 호감이 생길 수 있는 것이 여자의 마음이다.

   반면에 별 호감이 없는데 남자가 자꾸 대쉬해오면, 부담을 느껴 점점 스트레스가 커지는데, 이를 모르고 고백한다면, 마주치기조차도 싫어지기 십상이다.

   여자의 마음이 그러하여, 여자가 만남의 과정을 통해 어느 정도 남자에게 호감이 생긴 후, 고백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니, 호감녀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성급하게 다가가지 말고 단계적으로 다가가야 할 것이다.

 

 

   남자가 호감녀를 사로잡는 5단계

 

 

   1. 부담을 주지 않게 다가가라.

   여자는 성격적으로 호감없는 남자가 대쉬해오면, 스트레스성으로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쉽게 말해, 호감없는 남자가 대쉬해오면,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는 것이다.

   호감있는 여자가 생기면 적극적으로 대쉬하는 남자들이 있는데, 외모가 호감형이거나, 여자의 마음에 쏙 들 정도로 조건이 좋거나, 말을 너무 잘해 여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남자가 아니라면, 여자에게 부담스러운 존재로 전락하기 십상이다.

   남자가 여자에게 부담스러운 존재가 된다면, 마주치기만 해도 피하거나, 피하지 않는다고 해도 경계심이 발동하여 마음이 멀어지게 되니, 무대포식의 대쉬는 삼가하자.

   가장 좋은 접근 방법은 처음에는 호감을 감추고 다가가 친해지는 것이다.

   여자는 남자에게 정들면, 절로 마음이 열리는 경우가 많고, 또한 정든 남자의 고백을 받으면, 모성애를 느껴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호감녀의 마음을 사로잡는 첫번째 단계는 일단 친해지고 보는 것이다.

   호감녀와 친해지면 정은 자연히 드니 말이다.

 

 

   2. 이성으로 보일 때까지 기다려라.

   여자의 마음을 열 때 조심해야할 것은, 여자가 남자에게 정들었다고 바로 고백하면, 여자가 큰 부담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여자는 보호본능적인 모성애가 있어, 정든 남자가 상처받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정만 믿고 고백한다면 오히려 큰 부담만 주는 역효과가 생길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여자의 눈에 이성으로 보일 때까지, 즉, 사귈 수 있는 대상으로 보일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다. 

   즉, 여자의 마음이 충분히 열릴 때까지 기다리라는 말이다.

   여자의 마음은 천천히 열리는 경향이 있어 남자가 여자에게 다가갈 때는 단계적으로 여자의 마음 문을 열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식사나 차를 함께 할 수 있는 사이가 되고, 가끔 영화도 보고 야구도 보고, 그러다보면 친한 오빠 동생 사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배고플 때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고, 목마를 때 시원한 음료를 함께 마시고, 데이트하듯이 식사하고 나서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의 영화를 함께 보고, 야구장에서 음악에 맞춰 함께 신나게 응원하고......

   이렇게 오빠 동생으로 지내다보면, 언젠가는 이성으로 보일 수 있지 않겠는가.  

 


    3. 여자가 사랑하고 싶은 무드가 생길 때 다가가라.

    여자는 외로움을 느끼거나 마음이 힘들 때, 혹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때 사랑하고 싶은 무드가 생길 때가 많다.

    눈이 높은 여자도 외로움을 느끼거나 사랑하고 싶은 무드가 생길 때는 눈이 절로 낮아져 평범한 남자에게도 관심이 갈 수도 있는 것이다.

   예컨데, 여자가 눈이 높으면 주변 남자들은 안중에도 없지만, 눈이 높은 여자도 외로움을 느끼거나 사랑받고 싶은 무드가 생길 때는 평범한 남자가 자신에게 다가와도 관심이 가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 주변에 눈이 높기로 유명한 도도한 여자가 평범한 남자와 사귀어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 적이 있는데, 그녀는 당시 이런저런 이유로 마음이 힘들었다고 한다.

   마음이 힘들어, 자신도 모르게 사랑하고 싶은 무드에 빠졌는데, 때마침 다가온 남자에게 왠지 모르게 호감이 생겼던 것이다.

   여자는 외로움을 탈 때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남자가 다가가면 오렌지 쥬스가 먹고 싶을 때 오렌지 쥬스를 먹으면 꿀맛이듯이, 여자가 연애하고 싶을 때 남자가 다가가면 왠지 모르게 이성으로 느껴져 호감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여자가 특별히 누군가의 사랑을 받고 싶은 무드가 생길 때가 있는데, 마치 갑자기 피자가 먹고 싶을 때가 있듯이 갑자기 누군가의 사랑을 받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가 있는 것이 여자의 마음이니, 여자가 사랑하고 싶은 무드가 생길 때 타이밍을 맞춰 다가가면 딱 맞아 떨어져 호감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4. 자신의 장점과 개성적인 매력을 보여주라.

   여자의 사랑은 천천히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남자가 호감있는 여자와 사랑을 이루려면 인내심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여자는 눈이 높고 자신의 타입에 집착이 강해 남자를 만났을 때 머리속에 있는 자신의 타입과 괴리감을 느껴 남자가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도 마음은 끌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여성들이 소개팅한 후에 자주 하는 말이 '내 타입이 아니다.'라는 말이다. 

   '내 타입이 아닌 남자와 결혼하느니 평생 혼자 살꺼야.'라고 생각하던 여자도 어떤 계기를 통해 남자에 대해 마음문이 열리면,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자가 처음에 신통치 않는 반응을 보여도 인내심을 가지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

   남자가 다가왔을 때 처음에는 자신의 타입이 아니라며 손사례를 치던 여자도 남자의 장점과 개성적인 매력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조금씩 호감이 생겨 마음이 열릴 수 있는 것이다.

   여자는 외로움을 잘 타니, 남자가 인내심을 가지고 자신의 장점과 개성적인 매력을 보여준다면, 어느새 이성으로 보이기 시작하다가 결국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도 있을 것이다.


 

   5. 마음으로 느껴지는 진실한 고백으로 여자의 모성애를 자극하라.

   여자는 마음이 뭉클해지는 진실한 고백을 받을 때 감성을 크게 자극받아 모성애가 느끼거나 사랑의 감정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자가 사랑을 이루려면, 마음으로 느껴지는 진실한 고백으로 승부수를 띄울 필요가 있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남자가 괜찮다는 느낌이 들어도 감성적으로 사랑을 느끼지 못하면, 즉, 마음깊이 와닿는 사랑이 느껴지지 않으면, 설령 사랑하는 감정이 있다해도, 사랑같이 느껴지지 않아 외면할 수 있는 것이 여자의 마음이다.

   반면에 남자에게 호감이 전혀 없다가도 남자의 진실한 고백이 마음속 깊숙히 와닿으면, 없던 호감도 생겨 사랑하는 감정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필자가 고딩시절에 필자의 친구 누나가 대단히 미인이었는데, 대학교가서 호감이 없는 남자가 계속 연락한다며 동생한테까지 짜증난다 했는데, 그 남자가 고백하니 마음이 움직여 사귀고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때, 필자는 고백의 중요함을 절실히 깨달았었다. 

   이 이야기를 왜하나면, 짜증을 유발하는 남자조차도 진실하게 고백하면 마음이 움직이는 경우가 있는 것이 여자의 마음인데, 필자가 여지껏 말한 5단계를 거쳐 고백한다면, 고백의 성공률이 높아지리라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닌가 말이다.   

   요약하자면, 여자는 남자의 진실한 고백에 모성애를 자극받아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마지막 마무리 단계로 결정적인 순간에 진실한 고백으로 여자의 마음을 움직여보자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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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오파트라는 미녀의 대명사로 '클레오파트라처럼 아름다운'이라는 말이 있지만, 플루타크 영웅전에 의하면 클레오파트라가 실제로는 그리 대단한 미인이 아니었다고 한다. 

   하지만 클레오파트라는 작업의 교과서라 할 수 있는 뛰어난 연애 기술로 로마의 대영웅 시저와 안토니우스를 완전히 사로잡아 사람들에게 절세의 미녀로 인식되었던 것 같다. 

   클레오파트라가 안토니우스의 마음을 사로잡은 과정을 보면 그녀의 연애 기술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 있다.

   클레오파트라는 안토니우스를 처음 만났을 때 비너스 차림의 여신같은 신비감을 준 후, 교태스러운 애교와 만날 때마다 바뀌는 무궁무진한 아양으로 안토니우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그 후에는 안토니우스의 곁에 있는 것이 유일한 소원이라는 고백으로 안토니우스를 완전히 사로잡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방법이라면, 세상의 모든 남자가 다 넘어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러니까 안토니우스 뿐만 아니라 로마 최고의 영웅 줄리우스 시저도 클레오파트라에게 넘어간 것이 아니겠는가. 

   자, 크리스마스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클레오파트라처럼 작업을 한다면 올 크리스마스엔 안토니우스 같은 멋진 남자친구가 생길지 누가 알겠는가. 

  


    클레오파트라가 남자를 사로잡은 작업 5가지

 


   1. 첫인상에서 신비감을 준다.

   클레오파트라는 안토니우스와의 첫만남에서 비너스 차림의 여신같은 모습으로 나타났는데, 첫인상에서 신비감을 주려고 한 것이 분명하다. 

   신비감이란 환타지같은 여자의 신비스러운 매력으로, 예컨대, 화장으로 치장한 눈부신 여자의 얼굴, 이런 것이 신비감이라 할 수 있겠다.

   신비감이라는 말에 '난 신비감을 줄 정도로 예쁘지 않아!'하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 여성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실 신비감이란게 별게 아니다. 

   평범한 외모라도 패션빨에 화장빨이 받쳐주면, 남자가 반할 정도로 신비감을 줄 수 있으니 말이다. 

   여자가 신비감을 발산하는 대표적인 모습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이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모습은 신랑조차 '이게 누구야?'하고 반할 정도로 강렬한 신비감을 발산하는데, 평소에 예쁘게 보이지 않던 여성도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 만큼은 신비스러울 정도로 아름답게 보이지 않는가 말이다.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여자의 모습도 신비감을 발산하는 대표적인 모습인데, 신비감이란 조명이나 날씨같은 주변 분위기의 영향을 크게 받으니, 분위기에 어울리는 패션이나 화장으로 신비감을 발산하는 방법을 연구해볼 필요가 있겠다.

   안토니우스는 여신같은 신비감을 주는 클레오파트라의 모습에 반한 것 같은데, 이때 전율을 느낄 정도의 두근거림을 느꼈을지 모르겠다. 

   남자는 신비감을 주는 여자의 모습에 반하는 경우가 많으니, 호감남을 만났을 때 분위기에 어울리는 화장과 패션으로 신비감을 준다면 작업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2. 애교와 아양을 떤다.  

   신비감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클레오파트라는 이어 교태스러운 애교와 무궁무진한 아양을 떨어 안토니우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교태란 아름다운 자태란 말로 교태스러운 애교란 여성적인 매력이 발산되는 애교를 말한다. 

   예를 들어 여자가 남자의 말에 웃겨 죽겠다는 듯이 몸을 수그리며 손으로 테이블을 치며 예쁘게 웃으면, 상당히 교태스러워 보일 때가 있는데, 남자가 이러한 여자의 교태스러운 애교에 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애교보다 한층 남자를 사로잡는 것이 아양인데, 클레오파트라는 바로 아양으로 안토니우스를 사로잡았다. 

   학창시절, 교회 수련회 때 옆에서 웃으며 나를 손으로 살짝 치던 자매에게 반한 적이 있었는데, 이것도 일종의 아양으로 남자는 여자의 아양에 반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클레오파트라는 안토니우스를 만날 때마다 새로운 아양을 떨었는데, 안토니우스는 클레오파트라의 무궁무진한 아양에 마음을 사로잡혔던 것이다.

  


   3. 여성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패로의 동화 '신데렐라'를 보면 무도회에서 왕자가 신데렐라와 춤을 추며 마음을 완전히 빼앗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만약 신데렐라가 왕자와 춤을 출 기회가 없었다면, 왕자가 신데렐라의 매력에 반할 기회가 없었을지 모른다는 사실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물론 왕자가 신데렐라와 춤을 추지 않고도 무도회복으로 치장한 신데렐라의 자태에 반해 마음을 사로잡힐 수도 있었겠지만, 평소에 입는 누더기 옷을 입고 무도회에 갔다면 눈길조차 끌지 못했을 것이 명약관화하다. 

   여성미가 물씬한 무도회복으로 치장한 신데렐라는 왕자와 춤을 추며 왕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 이처럼 옛부터 남자는 여자가 매혹적인 옷을 입고 춤추는 모습에 반한 경우가 많았다. 

   춤처럼 거창하지 않아도 여성적인 매력을 한껏 드러낼 수 있는 모습이 바로 여성스러운 워킹이다.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매혹적인 패션을 입고 워킹하는 모습에 남자가 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매혹적인 패션이 아니라도 여자가 사뿐사뿐 걷는 여성스러운 워킹에 남자가 반하는 경우가 많다.

   춤이나 워킹처럼 움직이는 동작이 아니라 정지한 상태에서도 여성적인 매력을 한껏 발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여성스러운 포즈를 취하는 것이다. 

   각선미를 드러낸 여성스러운 포즈에 남자가 여성적인 매력을 느끼며 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예컨데, 다리를 가지런히 하고 앉은 모습처럼 여자의 여성적인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 때에 따라 분위기에 맞게 여성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방법을 연구해 볼 필요가 있겠다. 



   4. 아름다운 추억을 만든다.

   아름다운 추억이 마음속 깊이 남으면, 추억이 떠오를 때마다 사랑이 아름답게 이미지화되어 연상되는데, 클레오파트라는 이러한 추억의 연상을 활용하여 안토니우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 같다. 

   클레오파트라는 시저와 안토니우스와 뱃놀이를 즐겼다고 알려져있는데, 남녀가 함께 배를 타면 로맨틱한 무드가 절로 생기니, 무드를 띄워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기 위해 배를 탄 것으로 보인다.

   안토니우스는 평민복장으로 잠행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클레오파트라는 기꺼이 안토니우스가 잠행할 때 평민복장으로 따라 나섰다고 한다. 

   그리하여 둘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고, 그 결과 안토니우스는 클레오파트라를 사무치게 그리워하다가 클레오파트라의 곁으로 돌아온 것이 아닐까. 

   안토니우스는 나중에 옥타비우스의 누나인 옥바티아와 결혼하여 클레오파트라와 한때 이별하였지만, 클레오파트라와 나누었던 아름다운 추억이 안토니우스를 다시 되돌아오게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을 것이다. 

   시야에서 사라지면 기억에서도 희미해지는 경우가 많지만, 아름다운 추억이 가슴속 깊이 새겨지면, 날이 갈수록 그리워지는 경우가 많으니, 추억의 힘은 실로 놀라운 것이다. 

 


  5. 눈빛과 눈물로 남자의 부성애를 자극한다.

  클레오파트라는 안토니우스가 자신을 떠나려고 하자, 안토니우스에게 그의 곁에 있는 것이 자신의 유일한 소원이라는 애틋하고 감성적인 고백을 했는데, 떠나려고 해도 발이 떨어지지 않았을 것 같다. 

   인간은 감성을 크게 자극받을 때 마음 속에 있는 사랑이 요동치는 경향이 있기에 클레오파트라는 감성에 호소하는 말로 안토니우스의 마음속에 있는 사랑을 요동치게 만들어 그를 사로잡았던 것이 아니겠는가. 

   이때 클레오파트라는 애틋한 눈빛과 눈물로 안토니우스의 마음을 움직였는데, 안토니우스를 연모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며 떠나지 말 것을 애원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눈물을 흘렸다. 안토니우스는 차마 클레오파트라를 두고 떠날 수 없었을 것이다. 

   사남자는 여자의 눈빛과 눈물에 부성애를 느껴 마음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의 눈빛과 눈물은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클레오파트라가 안토니우스를 사로잡은 과정을 보면, 작업의 중요성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만약 클레오파트라가 이렇게 작업하지 않다면, 안토니우스를 사로잡지 못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마음에 둔 사랑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마음만 진실하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작업도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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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우짓이란 앙큼한 짓거리라 할까,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떠는 짓거리들을 소위 '여우짓'이라 하는데, 여우같은 여자들의 전매특허가 바로 여우짓이다. 

   여우짓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르는 독자들을 위해 몇 가지 예를 들어보겠다. 

   일부러 뭔가를 떨어뜨린 후 애교스럽게 주워 달라고 한다거나, 호감있는 남자와 공포영화를 보다가 무섭다며 안기거나, 호감있는 남자와 길가다 난데없이 팔짱을 끼거나, 겨울에 일부러 춥게 입고 나와 애교스럽게 외투를 벗어 달라 하거나, 겨울에 춥다고 남자의 호주머니에 손을 불쑥 집어넣거나......

   여우짓이 여우같은 여자들만 하는게 아니다. 

   예전에 영화를 보면, 여주인공이 일부러 넘어지는 척해서 남주인공에게 안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게 바로 여우짓인 것이다. 

   좀 품위가 없어 보이긴 하지만, 여자의 여우짓에 남자가 반하는 경우가 많으니, 여자가 사랑에 목마르다 보면 여우짓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다는 여자가 사랑을 위해 여우짓을 한들 누가 뭐라 할 수 있겠는가?



    남자를 사로잡는 여우같은 여자의 여우짓 5가지

 


   1. 교태 부리기

   교태란 여자의 아리따운 자태란 말로, 한마디로 관능미를 발산하여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 교태 부리는 것이다. 

   호감남을 만날 일이 생기면, 꼭 미니스커트를 입는 여성들이 있는데, 그렇게라도 남자의 시선을 끌면, 시선이 끌리다 반할 수도 있는 것이다. 

   사실, 여우같은 여자들이 매혹적인 교태로 남자를 사로잡는 경우가 많다. 

   여우같은 여자들은 매혹적인 포즈나, 매혹적인 자태로 앉아 있거나, 매혹적인 걸음걸이로 걸으며 교태를 곧잘 부리는데, 워낙에 매혹적이라 남자가 반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교태손이라 할까, 여우같은 여자는 호감있는 남자와 대화할 때 손을 이용하여 교태를 잘 떠는데, 손으로 머리를 매만지거나, 턱에 손을 괴거나, 소매를 팔뚝까지 걷어올린 후 매니큐어 바른 손을 쉴새없이 움직이는 등 손으로 온갖 교태를 떨며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다 마음까지 사로잡는 경우가 많다. 



   2. 앙큼한 스킨쉽

   티비를 보면, 한 겨울에 여자가 남자를 만나 춥다며 애교스럽게 외투를 벗어달라고 요구하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참 앙큼한 여우짓이 아닐 수 없다. 

   춥게 만들어 놓고, "춥죠? 손 좀 녹이세요."하며 남자의 손을 잡아 빌려 입은 코트의  호주머니에 넣어 스킨쉽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여우같은 여자들이 많은데, 이러다 보면 순식간에 팔짱까지 끼는 사이가 되고, 팔짱을 끼고 다니다보면 어느새 이성적인 끌림으로 호감이 생길 수가 있는 것이다. 

   순진한 남자들이 이러한 앙큼한 여우짓에 말려들면, 여우같은 여자들이 "오빠, 우리 사귀는 거 맞지? 팔짱까지 꼍는데......"이러면서 노골적으로 대쉬하는데, 워낙에 애교스러워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얼떨결에 사귀게 되는 수가 있다. 

   남자가 호감이 없어 당황하며 난색을 표시하면, 여우같은 여자들은 "애이, 농담이야, 

오빤 농담도 구분 못해? 피,"이러면서 슬쩍 빠져 나가는데, 이러한 앙큼한 스킨쉽을 반복하다 보면 이성적인 끌림이 생겨 남자가 어느새 사랑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3. 앙증맞은 아양 떨기

   여우같은 여자의 대표격인 클레오파트라는 무궁무진한 아양으로 안토니우스를 사로잡았다는데, 아마도 클레오파트라는 앙증맞은 아양을 잘 떨었을지 않았을까. 

   남자들이 여자의 앙증맞은 아양에 반하는 경우가 많다. 

   "아잉, 몰라잉~", "나 보고싶었찡?", "어머머머!", "진짜진짜진짜?", "오빠, 싸랑해~",  "나 이뿌징?", 이렇게 앙증맞게 아양떨면 친근감도 생기는데다 애교도 만점이라 남자들이 반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매력적인 여자가 앙증맞게 "오빠 싸랑해~"하고 애교스럽게 아양을 떨면, 끌리지 않을 남자가 있겠는가. 

   여우같은 여자는 대부분 매력적이라 이런 앙증맞은 아양이 통하지 않을 래야 않을 수 없는 것이다.



   4. 헷갈리는 밀고 당기기

   여우같은 여자들이 호감남에게 "오빠 싸랑해요~"하며 구애 공세를 하다가도, 호감남이 막상 사귀자면 "농담인데, 오해하신 것 같네요."하고 내숭떠는 경우가 많은데, 밀고 당기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 보면 정답이다.  

   여우같은 여자하면, 남자들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거부감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여우같은 여자들이 너무 내숭이 심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분명히 좋아하는 것 같았는데, 막상 "너, 나 좋아하냐?"하고 물으면 "오해하신 것 같네요."하고 발뺌할 때 남자는 우롱당한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이게 바로 여우같은 여자들이 흔히 하는 밀고 당기기다. 

   여우같은 여자는 사랑에 욕심이 많아 남자가 자신을 정말 사랑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면, 계속 밀고 당기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여우같은 여자의 밀고 당기기 전술에 남자가 애간장이 타들어가다 완전히 사로잡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는 남자도 밀고 당기기를 같이 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5. 슬픈 척 눈물 흘리기

   남자는 여자의 눈물에 약한데다, 눈물을 흘리는 여자의 모습에 남자가 왠지 끌리는 경향이 있어 여우같은 여자들이 눈물로 남자가 호감이 생기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학창시절, 한 여학생이 자신이 좋아하는 남학생과 말하다가 별 것도 아닌 말에 상처받은 척 고개를 책상에 박은 채 눈물을 흘리기에 친구들이 모두 가서 위로해 주었는데, 알고 보니 그녀는 이미 눈물을 그치고 고개를 책상에 박은 채 웃고 있었다.  

   그녀는 좋아하는 남학생이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니 속상한 나머지 쇼를 하느라 억지로 눈물을 짰던 것이 아닐까 싶다. 

   속상해서 우는 척 했을 뿐인데, 친구들이 몰려야 위로하니, 속으로 실소가 터졌던 것이 아닐까. 

   지금 생각해보면, 눈물로 남자의 호감을 얻으려는 여우짓이 아닐까 싶다. 

   남자가 여자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왠지 모르게 끌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아는 여우같은 여자들이 눈물을 짜며 여우짓을 하는 경우가 많다. 

   플루타크 영웅전을 보면, 안토니우스가 아내 옥타비아가 오자, 클레오파트라를 떠나려할 때, 눈물을 흘리며 안토니우스를 붙잡았다는데, 안토니우스가 눈물을 흘리는 그녀의 모습에 왠지 끌리면서도 부성애를 느껴 마음이 움직인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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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총아는 동강난 검으로 자신의 장끼인 쌍검술을 펼쳐 한때 보검을 앞세워 왕총아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던 장소연마저 물리쳐 거사를 진압했다. 거사가 실패하자 장소연을 비롯한 서천 백련교도들은 왕총아를 원망하는 말을 쏟아냈지만, 장소연의 설득으로 마지못해 거사에 참여했던 유청원의 사형 진광은 왕총아의 입장을 대변하는 말을 하고 서천 백련교도들과 작별했다. 


   유청원은 진광이 거사에서 빠지자 진광을 따라가려 했으나, 장소연이 따라와 거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유청원의 소속인 하남 백련교 교수이자 전임 총교수 유지협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설득하자 오래전부터 장소연을 사모해왔던 유청원은 진광에게 양해를 구하며 다시 서천 백련교도들의 무리에 합류했다. 


  서천 백련교도들과 사제 유청원과 작별한 진광은 양양성으로 돌아갔는데, 왕총아가 요지부와 함께 소림에 왔을 때 유청원에게 천성 사태가 하사한 보검을 맡기고 진광의 말을 빌려갔던 터라 왕총아에게 보검을 돌려주고 자신의 말을 돌려받을 생각으로 간 것이다. 


   진광은 양양성으로 돌아가 왕총아에게 보검을 돌려주며 거사 때 자신의 손에 만주족 건달 패거리들 중 십여 명이 죽임을 당했으니 이들이 앙심을 품고 또 다시 간악한 음모를 꾸밀까봐 걱정된다 우려의 뜻을 밝힌 후 떠났다. 


   진광이 떠난 후 제국모가 만주족 건달 패거리들이 그간 양양 곡예꾼들에게 시비를 일삼고 미색이 빼어난 여인들을 백련교도로 모함해 관청의 포상금을 타냈다는 이야기를 하자 울분에 찬 왕총아는 이처럼 간악한 무리들의 만행을 막기 위해 하루 빨리 거사를 일으킬 것을 결심했다. 


   이후 왕총아는 요지부와 단둘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제국모에게 진광이 돌려준 피묻은 보검을 관청의 은밀한 곳에 숨겨달라 부탁해 제국모를 보낸 후 요지부에게 오직 자신만을 영원히 사랑해 줄 것을 약조해 줄 것을 부탁했고, 요지부는 왕총아의 부탁대로 약조한 후 자신의 목숨이 다할 때까지 왕총아를 보호해줄 것을 스스로에게 맹세했다.

  

   이때 조총으로 무장한 호북성 순무 혜령의 기병대가 양양성에 당도하자, 왕총아는 서천 백련교도들이 조총에 당할까봐 거사를 막기 위해서는 사모의 자격으로 거사를 중단하라는 명을 내리는 수 밖에 없다는 요지부의 말대로 사모의 자격으로 명을 내려 화효공주를 납치해 송지청과 맞교환하려 했던 서천 백련교도들의 거사를 중단시켰다. 


   장소연이 혼자서라도 거사를 일으키겠다며 반발했지만, 때마침 하남 백련교도들을 이끌고 당도한 유지협마저 사모인 왕총아의 명에 따라 거사를 중단할 뜻을 표명하자, 송지청의 자리를 임시로 대행하여 서천 백련교 수령이 된 교사 왕응호가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정작 유지협 또한 마음속으로는 거사를 중단하라는 왕총아의 명에 승복할 수 없는 터라, 왕총아의 명을 취소시키기 위해 자신은 왕총아를 설득할 테니 유지협은 제림을 설득해 보라는 장소연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후 장소연이 왕총아를 설득하기 위해 요지부에게 자신을 왕총아에게 인도해 주거나 왕총아에게 이쪽으로 와달라 전해주라 하자, 요지부는 경계가 삼엄한 양양성 성문 쪽으로 장소연이 오는 것보다 왕총아가 이쪽으로 오는 것이 나을 것이라는 생각에 왕총아를 데려왔다.


    왕총아가 오자 장소연은 왕총아를 한적한 곳으로 데려가 화효공주를 사로잡지 않는 대신에 옹염 황자를 사로잡는 것은 막지 않겠다고 약조해줄 것을 종용했다. 이 과정에서 왕총아는 사저인 장소연이 송지청을 사모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자신도 송지청을 구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조했을 뿐만 아니라 장소연이 백련교 형제들과 함께 송지청을 구출하기 위해 거사를 일으킨다면 자신도 참여하겠다 말했다.


    제림이 기병대를 이끌고 양양성으로 돌아오자 왕총아는 제림에게 자신이 사저 장소연에게 옹염을 사로잡는 거사를 돕기로 약조한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려 했으나, 화효공주를 호위하는 임무를 수행하느라 왕총아와 이야기할 틈조차 없는 제림은 양양성의 실무를 맡은 제자 고균덕에게 자신을 대신해 왕총아와 상의하도록 했다. 


   왕총아가 옹염을 사로잡는 거사에 대해 말하며 제림의 뜻이 어떨지 고균덕의 의견을 묻자, 고균덕은 제림이 옹염 황자에게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어 절대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고, 이미 장소연에게 송지청을 구출하는 거사를 돕겠다고 약조했던 왕총아로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에 빠지고 말았다.


    꾀를 낸 왕총아는 고의로 낙마해 제림이 자신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화효공주의 허락을 구해 제림에게 자신이 장소연의 거사를 도울 수 있도록 허락해줄 것을 청했지만, 제림은 인정상으로도 옹염을 사로잡는 일은 허락할 수 없지만, 대의를 그르칠 수 있기에 허락할 수 없다고 못 박아 말했다. 


   제림이 말한 대의란 양양성의 관병을 동원해 거병을 일으키려는 계획을 말했다. 결국 왕총아는 제림의 뜻을 받아들여 장소연에게 거사를 중단하라는 제림의 명을 전하겠다 했고, 제림은 자신의 부재시 왕총아가 사모에 못지 않은 권위로 백련교도들에게 명을 내릴 수 있도록 왕총아를 백련교에서 총교수 다음 가는 지위인 이사부에 임명했다. 


   이때 제림이 왕총아에게 장소연을 통해 천성 사태를 설득해 거병에 끌어들일 것을 제안했고, 왕총아가 자신에게 제림의 뜻을 물어보기 위해 산에서 내려온 장소연에게 거병을 중단하라는 제림의 명을 전한 후 천성 사태를 설득해 달라는 제림의 말을 전했다. 장소연은 아미를 떠난 천성 사태의 행방을 모른다며 천성 사태가 아미를 떠난 것은 왕총아 때문이니 책임지고 천성 사태를 찾아 설득할 것을 종용했고, 왕총아가 이를 받아들였다. 그간 왕총아를 원망했던 장소연은 왕총아가 자신의 종용을 받아들이자 원망하는 마음이 풀려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천성 사태를 찾아 설득해보자 말했다.


   이후 왕총아는 자신을 사모하는 마음을 감추고 양양 백련교에 입교한 혜명 대사의 직계제자 진광에게 이사부의 이름으로 쓴 익명의 서신을 혜명 대사에게 전해줄 것을 부탁했고, 진광은 사제 유청원과 함께 소림으로 돌아가 혜명 대사에게 왕총아가 준 익명의 서신을 전했다.


    때마침 손님으로 혜명 대사를 찾아온 천성 사태는 진광으로부터 왕총아가 제림과 혼인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때 왕총아가 한때 만주족 건달 패거리들에게 백련교도라 모함당해 쫓기는 신세가 되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왕총아의 아버지가 만주족 건달 패거리들에게 죽임당한 일을 떠올리며   자신에게 왕총아를 용서할 것을 권유한 혜명 대사에게 왕총아를 용서해줄 뜻을 밝힌 후 소림을 떠났다.


    왕총아의 익명의 서신을 읽은 혜명 대사는 서신에 쓰여진대로 백련교가 반청복명의 대의를 품었다면 구대 문파가 백련교와 손잡고 거병을 일으키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 진광과 유청원과 함께 양양으로 갔다. 


   이 무렵 왕총아는 천명 사태의 부름을 받았다는 희소식을 전한 장소연과 함께 아미를 향하고 있었으나 혜명 대사가 진광과 유청원과 함께 양양에 당도해 자신을 찾고 있다는 소식을 듣자 장소연과 헤어진 후 양양으로 돌아왔다. 


   혜명 대사는 자신의 신분을 감추기 위해 복면을 쓰고 나타난 왕총아를 만나 회견을 나누고 백련교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이때 백련교가 구대 문파의 무공을 훔쳐 배웠다는 소문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왕총아와 50여 합의 대련을 겨룬 혜명 대사는 이어 역시 복면을 쓰고 나타난 제림과도 200여 합의 대련을 겨룬 끝에 사실상 패하였으나 제림이 혜명 대사의 체면을 살리기 위해 무승부로 할 것을 제안하자 혜명 대사도 제림의 호의를 받아들여 다시 대련할 것을 제안한 후 떠났다. 


   이후 혜명 대사는 여인의 몸으로 자신을 상대로 50여 합이나 버틴 백련교 이사부의 정체를 조사하기 위해 아미로 향했는데, 백련교의 이사부가 기라성같은 여인 고수들이 즐비한 아미파 출신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백련교와 손잡고 거병을 일으키는 문제를 천성 사태에게 상의할 겸 진광과 유청원과 함께 아미로 향한 것이다.


   한편 아미에 당도해 천성 사태와 재회한 왕총아는 천성 사태의 얼굴에 못보던 주름이 생긴 것을 보자 그간 천성 사태가 얼마나 자신으로 인해 크게 상심했었는지 깨닫고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눈물이 잦아들자 왕총아는 천성 사태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제림과 혼인한 이야기를 하게 되자 자신이 제림과 가혼인을 한 사실을 숨긴 채 제림이 반청복명 세력과 함께 거병을 일으키기 위해 조정 관리가 된 것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도움을 청했다. 


   천성 사태는 처음에는 청왕조를 무너뜨리고 명왕조를 재건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소원이라며 도와줄 뜻을 표명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거병은 현 장문인 양소청이 동의해야 일으킬 수 있는 것임을 깨닫고 난색을 표시했다.


   왕총아는 천성 사태에게 양소청을 설득하면 되지 않겠냐고 물었지만, 천성 사태는 양소청이 예전부터 왕총아를 시기해왔었는데 호의적이겠느냐 반문하며 부정적으로 말했다. 왕총아는 처음에는 양소청이 자신을 미워하는 이유를 알 수 없었지만, 20년 넘게 천성 사태를 사부로 섬긴 양소청이 천성 사태를 사부로 섬긴지 10년 밖에 안되는 자신에게 직계제자의 자리를 빼앗겨 버려 억하심정이 있어 그런 것이 아느겠느냐 반문했다. 


   천성 사태의 말을 듣고 양소천이 자신을 미위하는 이유를 알게 된 왕총아는 화제를 돌려 혼인하지 않은 여인만이 아미의 장문인을 맡도록 한 아미의 법규가 잘못된 것이니 잘못된 법규는 고치는 것이 마땅하다 말하며 법규를 고칠 것을 제안했는데, 천성 사태가 받아들여 왕총아의 말대로 양소청에게 법규를 고칠 것을 제안했지만, 양소청은 혼인한 왕총아가 장문인의 자리를 노리고 제안한 것이라 여겨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어 천성 사태는 왕총아에게 벽에 걸린 검 두 자루를 집어들어 건네주며 복호사로 가서 아미의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대련하자는 제안했고, 왕총아가 받아들여 천성 사태와 양소청과 함께 복호사로 향했다. 왕총아와 함께 복호사에 이른 천성 사태는 먼저 아미의 제자들에게 왕총아가 다시 아미로 돌아왔으니 동문의 정으로 잘 대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이어 양소청에게 제자들이 일년에 한번은 부모님을 뵈러 하산할 수 있도록 법규를 고칠 것을 권유했다. 


   양소청이 천성 사태의 권유를 받아들이자 천성 사태는 왕총아가 50합을 버티면 이기는 것으로 하기로 정한 후 대련을 시작했다. 천성 사태는 왕총아가 숨 돌릴 여유조차 주지 않고 오른손 왼손 번갈아 번개같은 일장을 날렸지만, 왕총아가 재빨리 공중제비를 돌아 피해버리니 20여 합에 이르기까지 천성 사태는 헛손질만 할 뿐이었다. 6개월여 전만 해도 천성 사태와의 권법 대련에서 이삼십여 합 밖에 버티지 못했던 왕총아로서는 놀라운 괄목상대가 아닐 수 없었다. 


   지난 6개월여 간 왕총아의 무공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발전해 권법과 검술 각각 오십 합씩 백 합을 겨루어도 승부가 나지 않았다. 예전부터 왕총아를 시기했던 양소청 뿐만 아니라 천성 사태마저 왕총아가 아미에서 출교당한 후 다른 사부에게 무공을 배운 것이 아닌지 의심했지만, 천성 사태는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문제삼지 않기로 결심하고 양소청에게 문제삼지 말 것을 당부했다. 


    때마침 혜명 대사가 찾아와 왕총아가 이사부의 명의로 쓴 서신을 보여주며 천성 사태에게 아미의 제자들 중 이사부라 의심가는 제자가 없는지 묻자 천성 사태는 필채를 보고 이사부가 왕총아임을 알았지만, 왕총아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자신이 아는 한 없다고 잡아 땠다. 


   혜명 대사가 떠나자 천성 사태는 왕총아를 불러 혜명 대사로부터 받은 왕총아의 서신을 보여주며 백련교를 탈퇴할 것을 명했지만, 왕총아는 자신이 곤경에 처했을 때 도와준 백련교를 버릴 수 없다며 눈물을 흘리며 양해를 구했다. 


    백련교에 적대적이었던 천성 사태는 백련교도를 제자로 둘 수 없다며 왕총아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겠으니 백련교를 탈퇴하던지 자신과 사제의 인연을 끊을지 선택할 것을 요구했다. 결국 왕총아는 서신을 남긴 후 아미를 떠나 천성 사태의 노여움이 풀리기를 기다리기로 결심했다. 그 사이 혜명 대사가 구대 문파의 수장들을 설득해 백련교가 거병을 일으키면 거병에 동참하기로 합의했고, 제림은 이듬해 정월 대보름날 거병을 일으키기로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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