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5'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6.10.25 변장공주 전체 줄거리
  2. 2016.10.25 여자가 호감남을 사로잡는 마법의 작업 3단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잉글랜드의 에반젤린 공주는 변장술에 뛰어났는데, 어느 봄날 궁전 정원에서 화원의 꽃을 감상하던 중에 시들어 죽은 야생화를 보자 자신도 언젠가는 죽은 야생화처럼 시들어 늙어버리면 세상의 그 어떤 남자도 자신을 사랑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울한 생각에 사로잡히게 된다. 


   결국 에반젤린 공주는 자신이 늙어도 변함없이 사랑할 수 있는 남자가 아니면 절대 결혼하지 않을 것을 결심했지만, 에반젤린 공주의 아버지 마이클 왕은 잉글랜드와 앙숙 관계인 스코틀랜드와의 평화를 위해 에반젤린 공주와 스코틀랜드의 로버트 왕자를 혼인시키기로 결정했다. 


   청혼장을 보낸 후 청혼하러 런던 궁전에 온 로버트 왕자의 진심을 시험하기 위해 에반젤린 공주는 추녀로 변장한 채 로버트 왕자를 접견했는데, 로버트 왕자는 에반젤린 공주가 추녀인 줄 알고, 에반젤린 공주가 스스로 청혼을 취소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에반젤린 공주에게 자신이 본 여자 중 가장 못생겼다는 말로 모욕해 에반젤린 공주와 청혼을 취소하기로 합의했다.


   나중에 속은 사실을 깨달은 로버트 왕자가 이를 따지기 위해 에반젤린 공주의 처소를 찾아갔고, 이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에반젤린 공주의 진짜 얼굴을 본 로버트 왕자는 무릎꿇고 사과해 에반젤린 공주의 마음을 움직여 3년 후에 다시 청혼하기로 합의했지만, 마이클 왕은 에반젤린 공주에게 로버트 왕자의 청혼을 받아들일 것을 강요했다. 


   반발한 에반젤린 공주는 추녀로 변장한 채 궁전을 빠져가나 로버트 왕자에게 몸을 의탁하려 했지만, 에반젤린 공주에 앞서 궁전을 빠져나간 로버트 왕자의 행차 행렬을 꼬박 이틀이 걸려 런던에서부터 국경까지 추격했음에도 간발의 차이로 놓치고 말았다. 


   이때 에반젤린 공주의 말 란슬롯이 탈진해 쓰러졌지만, 국경의 잉글랜드 병사들의 도움으로 탈진해 쓰러진 란슬롯을 회복시켰고, 국경 근처에서 거지 소녀 위니를 만나 로버트 왕자의 기사들이 국경을 지나갈 때까지 위니의 집에 묵기로 했다. 


   얼굴은 못생겼지만 마음은 천사처럼 착한 위니는 자신에게 단팥빵 하나를 통채로 준 후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 에반젤린 공주를 위해 머리카락을 잘라 일주일 분의 빵을 샀지만, 일주일이 지나도록 스코틀랜드 기사가 오지 않아 빵이 한 개만 남게 되었다.


   위니가 머리카락을 잘라 빵을 산 사실을 안 에반젤린 공주 역시 머리카락을 잘라 빵을 사려했지만, 위니의 만류로 빵을 살 다른 방법을 모색하던 중 에반젤린 공주의 머리를 묶은 금실로 짠 머리끈을 팔면 된다는 사실을 생각해냈다.


   머리끈의 가치는 에반젤린 공주의 백마 란슬롯을 팔 것을 제안한 상인 머독의 리어카에 있는 물건 전부를 팔아도 살 수 없을 정도였지만, 교활한 머독에게 속아 일주일 분의 빵과 교환하고 말았다. 


   에반젤린 공주가 국경에 온지 10일째가 된 날, 토마스가 찾아와 국경의 잉글랜드 병사들의 책임자 짐에게 에반젤린 공주의 친구인 레이디를 보면 억류한 후 런던으로 전령병을 보내라는 명을 내렸지만, 짐은 자신의 아이돌인 에반젤린 공주의 친구인 레이디를 억류할 수 없다며 병사들과 함께 토마스의 명에 따르지 않을 것을 결의했다. 


   스코틀랜드 왕궁이 있는 에든버러 성에 당도한 토마스는 로버트 왕자를 접견해 잉글랜드 공주의 친구인 레이디가 로버트 왕자를 찾아오면 넘겨줄 것을 요구했지만, 로버트 왕자는 토마스의 요구에 대답하지 않은 채 대화의 화제를 돌려 간접적으로 거부의 의사를 밝혔다. 


   토마스가 떠나자 로버트 왕자는 로렌스에게 자신의 기사단을 이끌고 잉글랜드로 가서 잉글랜드 공주의 친구인 레이디를 기사도의 명예를 걸고 모셔오라는 명을 내렸다. 


   에반젤린 공주가 국경에 온지 2주째가 되는 날, 에반젤린 공주는 아침 일찍 일어나 스코틀랜드 기사들의 소식을 알아보기 위해 국경에 있는 잉글랜드 병사들을 찾아갔지만, 헛탕을 치고 돌아가던 중 멀리서 '말도둑을 잡아주세요!'라고 외치는 위니의 목소리와 반대쪽에서 란슬롯이 히히힝 거리는 소리를 들었지만, 점점 가깝게 들려오는 위니의 목소리가 난 쪽으로 사력을 다해 달려갔으나, 이미 말도둑이 란슬롯을 끌고 종적을 감춘 후였다. 


   위니의 손을 잡고 잉글랜드 병사들이 있는 국경으로 달려간 에반젤린 공주는 짐에게 도움을 청했고, 근무지 이탈죄로 처벌받는 것을 각오한 짐과 함께 나란히 말을 달려 란슬롯을 되찾으러 나섰다.


   이때 다른 국경 울타리 쪽에서 란슬롯이 히히힝 거리는 소리가 들려오자 짐은 에반젤린 공주에게 병사들을 데려오라 말했지만, 에반젤린 공주는 자신이 타고 있던 말에게 병사들을 불러오라 말했고, 말은 마치 에반젤린 공주의 말을 알아들은 듯 병사들이 있는 국경 쪽으로 달려갔다. 


   짐은 에반젤린 공주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말도둑을 잡아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한 후 혼자서 란슬롯이 히히힝 거리는 소리가 들려온 국경 울타리 쪽으로 갔지만, 에반젤린 공주는 짐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말을 끌고 몰래 짐을 뒤따랐다. 


   짐이 국경 울타리에 도착했을 때는 열 명의 말도둑들이 자신들과 공모한 머독이 란슬롯을 끌고 국경 울타리를 월경하기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란슬롯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머독이 란슬롯을 달래도 꼼짝도 하지 않자 화가 치민 말도둑 두목 빌이 말채찍으로 후려치려는 순간, 숨어서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짐이 나서 말도둑들을 총으로 겨누며 꼼짝마라 했지만, 빌은 오히려 짐에게 거래를 제안하려 했다. 


   짐은 말도둑 열 명을 혼자 상대하는 것은 무리라 생각해 빌에게 란슬롯을 두고 가면 월경하든 말든 상관하지 않겠다 제안했지만, 빌은 짐의 제안에 따르지 않았고, 이때 위험을 무릅쓰고 짐을 뒤따라온 에반젤린 공주가 순간의 기지를 발휘해 "지원병이 왔어요."라고 외친 동시에 란슬롯의 고삐를 잡고 있는 머독을 향해 말을 몰았고, 깜짝 놀란 머독이 말고삐를 놓치자 란슬롯은 머독을 앞발로 걷어찬 후 에반젤린 공주를 향해 달려갔다. 


   에반젤린 공주는 타고 있던 짐의 말을 짐에게 보낸 후 란슬롯을 타고 달아났지만, 무거운 총을 짊어진 짐이 말도둑들에게 잡힐까봐 짐에게 병사들을 데려오라 말한 후 뒤쫓아오는 말도둑들을 위니의 동네로 유도했다. 승마의 달인인 에반젤린 공주는 갈수록 말도둑들과의 거리를 벌이며 달아났으나, 2주일 전에 탈진했던 영향 탓에 란슬롯이 숨을 헐떡거리며 말도둑들에게 따라잡히자 도망치는 것을 포기하고 빌에게 자신의 말이 잉글랜드 공주의 것임을 밝힌 후 협상을 제의했지만, 빌은 에반젤린 공주를 인질로 삼아 월경할 작정이었다. 


   말도둑들의 인질이 되어 월경하면 짐과 엇갈릴 것을 우려한 에반젤린 공주는 일부러 낙마해 시간을 지체시켰고, 그 사이 짐이 병사들을 데려와 에반젤린 공주를 구출하고 말도둑들을 포위해 체포했다. 짐은 에반젤린 공주를 인질로 삼은 말도둑들을 용서하지 않을 생각이었지만, 에반젤린 공주는 짐에게 말해 말도둑들이 교수형을 당하지 않고 정직하게 살 수 있도록 선처하도록 했다. 


   에반젤린 공주가 집으로 돌아와 위니와 함께 빵을 먹으며 란슬롯을 되찾은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을 때 에반젤린 공주의 선처로 새 삶을 살게 된 빌이 머독을 잡아와 무릎꿇고 용서를 빌게하자, 에반젤린 공주는 머독에게도 정직하게 살 기회를 주기 위해 용서해주었고, 머독은 위니가 돌려줄 것을 요구한 금실 머리끈을 돌려주었을 뿐만 아니라, 품속에 있던 유리 손거울까지 돌려주었다. 에반젤린 공주의 유리 손거울을 빼앗았던 여관 주인과 잘 아는 사이였던 머독은 여관 주인이 전당포 영업을 하는 자신에게 유리 손거울의 값을 알아봐달라 부탁하자 훔쳐 가로챘던 것이다. 머독이 돌려준 유리 손거울은 머독이 란슬롯에게 걷어차였을 때 유리가 깨어졌으나 에반젤린 공주는 나중에 유리를 갈면 된다며 문제삼지 않았다. 


   빌과 머독이 돌아간 후 에반젤린 공주와 위니는 침대에 걸터앉아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이때 에반젤린 공주는 위니가 짐에게 호감이 있다는 사실과 짐이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위니와 이야기를 나누다 에반젤린 공주는 침대에 걸터앉아 있는 것도 힘들 정도로 더욱 피곤해져 한숨 자는 것이 좋겠다고 했고, 위니가 동의하며 에반젤린 공주를 침대에 눕힌 후 자신도 침대에 누웠다. 


   얼마 되지 않아 위니는 잠 들었고, 에반젤린 공주는 잠이 오지 않아 침대에 누운 채 깨어진 유리 손거울로 먼지 투성이였을 뿐만 아니라 때가 타서 군데군데 검게 변한 자신의 얼굴을 보고 한바탕 웃은 후 짐과 위니를 맺어줄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바로 이때 로버트 왕자가 보낸 스코틀랜드 기사단이 위니의 동네에 나타났다.


   에반젤린 공주는 재빨리 집밖으로 뛰어나가 손을 들며 외쳐 스코틀랜드 기사단을 불렀지만, 속도를 내 달리고 있던 스코틀랜드 기사단은 에반젤린 공주의 외침을 듣지 못하고 지나쳐 가버리고 말았다. 에반젤린 공주가 재빨리 란슬롯을 타고 추격해 외치자 에반젤린 공주의 외침을 들은 스코틀랜드 기사 하나가 말을 돌려 에반젤린 공주에게 다가가 자신들을 부른 이유를 물었다. 


   에반젤린 공주는 자신이 잉글랜드 공주의 친구이며 스코틀랜드 왕자에게 인도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스코틀랜드 기사는 추녀로 변장한 채 평민 여인이 입는 스목 드레스를 입고 있는 에반젤린 공주의 말을 믿지 않았다. 스코틀랜드 기사들 중 한명이 빈정거리는 투로 에반젤린 공주의 외모를 비하하자 에반젤린 공주는 어처구니가 없어 할 말을 잃었고, 스코틀랜드 기사단은 말을 돌려 그냥 가려고 했다. 이때 에반젤린 공주가 탄 란슬롯이 천하의 명마임을 알아본 로렌스는 에반젤린 공주가 자신들이 찾는 레이디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스코틀랜드 기사들을 나무란 후 에반젤린 공주에게 정중히 고개를 숙여 인사하며 자신들이 찾는 레이디가 맞는지 물었다. 


   이에 에반젤린 공주는 잉글랜드 공주의 인장이 찍힌 통행증을 로렌스에게 보여주었고, 에반젤린 공주가 자신들이 찾는 레이디임을 확인한 로렌스와 스코틀랜드 기사단 모두가 말에서 내려 에반젤린 공주에게 고개를 숙여 용서를 구했다. 에반젤린 공주는 자신에게 용서를 구한 이들에게 자신과 동행할 친구를 태울 마차를 구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로렌스가 일단 스코틀랜드 국경을 넘은 후 마차를 구해주겠다 제안하자 에반젤린 공주가 로렌스의 제안을 받아들여 스코틀랜드 기사단을 따라 국경 울타리 문으로 갔다. 


   에반젤린 공주가 위니와 함께 스코틀랜드 기사단과 동행해 국경 울타리 문에 이르자 곧바로 짐이 병사들을 시켜 울타리 문을 열어주었지만, 때마침 멀리서 말을 몰아 달려오는 토마스가 총을 쏴 국경을 폐쇄하라는 명을 내렸다. 어서 국경을 넘으라는 짐의 재촉에도 에반젤린 공주는 자신이 토마스의 명을 무시하고 국경을 통과하면 짐과 잉글랜드 병사들이 곤란해질까봐 국경을 넘을 것을 거절했다. 


   토마스가 울타리 문을 향해 말을 달려올 때 좋은 생각이 떠오른 로렌스가 에반젤린 공주의 머리에 면사포를 씌우고, 말을 탄 스코틀랜드 기사들이 말을 움직여 란슬롯을 탄 에반젤린 공주와 위니를 가리게 하여 스코틀랜드 기사단 중에 그녀가 있을 것이라 추측하고 국경을 폐쇄하라는 명을 내린 토마스의 눈을 속였다. 


   토마스가 짐과 병사들에게 스코틀랜드 기사단 중 여인을 못 보았는지 확인했지만, 짐과 병사들이 이구동성으로 못 보았다고 거짓말하자, 국경 폐쇠를 조속히 풀 것을 요구한 로렌스의 압박에 토마스는 국경을 폐쇄하라는 명을 철회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스코틀랜드 기사단이 국경 울타리 문을 통과하려는 순간, 스코틀랜드 기사들이 탄 말들 사이로 위니의 치마가 토마스의 눈에 뜨여 탄로나고 말았다. 결국 에반젤린 공주는 자신을 위해 토마스에게 거짓말한 짐과 병사들을 구하기 위해 자청하여 토마스에게 런던으로 따라가는 대신에 짐과 병사들을 나무라지 않겠다는 토마스의 약속을 받았다.


    짐은 자신들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으니 스코틀랜드 기사단을 따라 국경을 넘어가라 말했지만, 에반젤린 공주는 짐과 잉글랜드 병사들은 자신의 가족과 마찬가지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자신들이 가족이나 마찬가지라는 에반젤린 공주의 말에 감명받은 짐이 에반젤린 공주에게 자신들이 그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말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하자, 에반젤린 공주는 짐에게 자신이 국경으로 돌아올 때까지 위니를 돌봐줄 것을 부탁했다. 


    에반젤린 공주와 짐의 대화가 끝나자 로렌스가 에반젤린 공주에게 스코틀랜드 기사단은 자신들의 명예를 걸고 에반젤린 공주의 곁을 지키며 보호할 것을 밝혔고, 이 사실을 토마스에게 통보했다.  


   토마스는 에반젤린 공주와 로렌스의 대화 중에 끼어들어 에반젤린 공주에게 실례하지만 공주가 행방불명된 사실을 아는지 물었지만, 에반젤린 공주는 토마스에게 실례가 되는 줄 안다면 하지 말아야한다며 훈계하듯 말한 후 로렌스와의 대화를 마칠 때까지 잠시 기다려 달라 말했다. 


   로렌스와의 대화를 마친 에반젤린 공주는 공주가 행방불명된 사실을 안다고 말했고, 토마스가 이어 공주의 행방을 아는지 묻자 에반젤린 공주는 공주의 행방을 알고 있지만 자신과 공주 사이의 비밀이라며 대답하지 않았고, 이렇게 말하는 에반젤린 공주는 품위가 흘러 넘쳐 토마스는 에반젤린 공주의 품위에 눌려 말문이 막히고 말았다. 


   토마스가 말문이 막히자 에반젤린 공주가 자신을 억류하라는 명을 내린 사람이 누군지 질문을 던졌다. 토마스는 기밀에 해당하는 일이라 밝힐 수 없는 점을 양해해달라 말했지만, 에반젤린 공주는 토마스가 대답하지 않아도 누군지 알만하다 말했고, 토마스가 정말 그녀가 누구인가를 알고 있는지 궁금해 그녀에게 누구를 말하는 것인지 묻자 에반젤린 공주는 레이디 제인을 말한 것이라 대답했다. 


   에반젤린 공주가 말한대로 토마스에게 에반젤린 공주를 억류하라는 명을 내린 사람은 잉글랜드 궁전의 시녀들을 총괄하는 시녀장인 레이디 제인이었다. 에반젤린 공주에 못지 않은 미녀라 소문이 났을 정도로 빼어난 금발에 푸른 눈의 미인인 레이디 제인은 안젤리카 왕비의 자리를 노리고 에반젤린 공주를 억류하라는 명을 내린 것이다.


   한편, 토마스를 따라가 런던의 궁전에 이른 에반젤린 공주는 안젤리카 왕비의 처소로 불러가 눈물을 흘리며 안젤리카 왕비와 재회했다. 안젤리카 왕비는 밀가루 가면을 쓴 에반젤린 공주의 피부가 상했을까봐 걱정되어 밀가루 가면을 떼어내었는데, 에반젤린 공주의 얼굴이 말짱한 것을 보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안젤리카 왕비는 에반젤린 공주에게 '그간의 고생이 여간하지 않았을 텐데, 이제 그만 궁전으로 돌아오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말했지만, 공주가 뜻을 꺾지 않자 왕비가 로버트 왕자의 서신을 보여주며 공주를 설득했지만, 공주가 어렸을 때만 해도 왕비를 극진히 사랑했던 아버지 마이클 왕이 변심한 것을 지켜봐온 공주는 뜻을 꺾지 않았다.  


    이렇게 안젤리카 왕비와 에반젤린 공주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에반젤린 공주의 친구인 레이디를 직접 심문하는 것이 좋겠다는 레이디 제인의 의견을 받아들인 마이클 왕이 안젤리카 왕비의 처소를 찾아오자, 에반젤린 공주가 마이클 왕에게 자신이 목욕을 하고 있으니 기다려 달라 하면 기다려 주실 것이라 안젤리카 왕비에게 말한 후 마사지 팩으로 쓰는 밀가루 반죽 덩어리를 욕실로 가져가 밀가루 가면을 만들기 시작했고, 안젤리카 왕비는 에반젤린 공주의 말대로 마이클 왕에게 말해 위기를 넘겼다. 


    순간의 기지로 위기를 넘긴 에반젤린 공주는 한 시간만에 변장을 마치고 욕실에서 나왔다. 마이클 왕은 욕실에서 나온 그녀를 보자 얼굴을 빼곤 모든 것이 에반젤린 공주와 흡사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 그녀가 바로 밀가루 가면을 쓴 에반젤린 공주 자신이었으니 얼굴을 빼곤 똑같을 수 밖에. 안젤리카 왕비가 그녀가 공주를 많이 닮아 딸처럼 아끼고 있다는 말을 듣고서야 정신을 차린 마이클 왕이 에반젤린 공주의 행방을 묻자, 그녀는 공주는 지금 스코틀랜드 국경 근처에 있다는 사실 밖에 알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그녀의 말을 믿은 마이클 왕은 그녀가 스코틀랜드로 가려한다는 사실을 알자 그녀를 스코틀랜드로 보내줄지 궁전에 데리고 있을지 생각해보겠다고 말한 후 떠났다. 이때 레이디 제인이 안젤리카 왕비의 처소 밖에서 뭔가를 엿들려다 에리카에게 발각되어 에리카가 발소리로 신호를 보냈고, 에반젤린 공주가 에리카의 발소리를 듣고 누군가 엿듣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자 안젤리카 왕비가 방문을 열다 방문에 머리를 부딛친 레이디 제인은 안젤리카 왕비에게 꾸중을 듣고 쫓겨났다. 


   에리카의 방해로 안젤리카 왕비의 처소에서 엿듣지 못해 에리카에게 앙심을 품은 레이디 제인은 마이클 왕을 찾아가 안젤리카 왕비, 공주의 친구인 레이디, 에리카 세 사람이 공모해 공주의 행방을 숨기고 있다는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지어내 보고했고, 레이디 제인의 거짓말을 곧이곧대로 믿은 마이클 왕은 세 사람을 떼어놓기 위해 에리카에게 공주가 돌아올 때까지 자신의 처소로 와서 시중을 들 것을 명한 후 에반젤린 공주를 공주의 처소로 옮기라는 명을 내렸다. 레이디인의 거짓말에 속은 마이클 왕은 에반젤린 공주를 심문할 작정이었던 것이다. 


   안젤리카 왕비는 에반젤린 공주가 레이디 제인을 따라 자신의 처소를 떠나자 어떻게 해서든 마이클 왕이 추녀로 변장한 에반젤린 공주를 심문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이 마이클 왕의 심문에 답변할 테니 에반젤린 공주를 심문하지 말 것을 간청했다. 마이클 왕이 이를 받아들여 안젤리카 왕비가 공주의 행방에 대해 아는 것을 다 말해준다면, 에반젤린 공주를 심문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이때 안젤리카 왕비는 에반젤린 공주가 궁전을 떠나기 전에 스코틀랜드 왕자에게 몸을 의탁할 것을 자신에게 말한 사실을 밝혔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마이클 왕은 왕비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며 나무랐고, 에반젤린 공주의 신변에 문제가 생긴다면 책임을 질 것을 요구했는데, 책임을 지라는 말은 왕비의 자리에서 물러나라는 뜻이었다. 

   

   결혼하기 전에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던 마이클 왕의 말에 자존심이 상한 안젤리카 왕비는 마음 같아서는 왕비의 자리에서 물러나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자신이 왕비의 자리에서 물러나면 레이디 제인이 왕비의 자리를 물려받을 터, 에반젤린 공주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왕비의 자리를 지킬 것을 스스로에게 다짐했다. 


    한편 안젤리카 왕비의 처소 밖에서 안젤리카 왕비와 마이클 왕의 말을 엿들었던 레이디 제인은 마이클 왕에게 자신이 에반젤린 공주를 심문하도록 허락해줄 것을 청했고, 마이클 왕이 이를 허락하자 레이디 제인은 에반젤린 공주를 심문했지만, 추녀로 변장한 에반젤린 공주를 여러 차례 비꼬았지만, 에반젤린 공주가 재치있게 맞받아치는 말에 당해 화가 난 레이디 제인은 공주의 행방을 말하지 않으면 마이클 왕에게 보고해 하옥시키겠다고 에반젤린 공주를 위협했다. 


   레이디 제인은 마이클 왕에게 에반젤린 공주가 공주의 행방에 대해 숨기는 것이 있는 것 같다는 말로 모함해 그녀를 하옥시킬 것을 마이클 왕에게 말했지만, 마이클 왕은 공주의 친구인 그녀를 하옥시키는 것이 내키지 않아 허락하지 않고 공주의 처소에 억류시키도록 하였다. 


   레이디 제인은 공주의 처소에 있는 에반젤린 공주에게 다시 찾아가 마이클 왕이 에반젤린 공주를 공주의 처소에 억류하라는 명을 내린 사실을 말하며 늦기 전에 공주의 행방에 대해 말할 것을 재촉했지만, 에반젤린 공주가 레이디 제인에게 자신은 관대한 사람이니 자신을 모함해도 나중에 선처를 호소하면 용서해 줄 생각이지만, 왕비님을 모함하면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하자, 레이디 제인은 너무도 당당한 에반젤린 공주의 말에 주눅이 들어 도망치듯 처소를 떠나버렸다. 



 변장공주 네이버 웹소설 연재 사이트↓

 http://novel.naver.com/challenge/list.nhn?novelId=54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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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

    

     "Love is Magic!"

     사랑은 마법이란 말이 있는데, 바로 작업을 하면 마법처럼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어 이런 말이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종종 호감남이 자신에게 호감이 없다며 마음을 접는 여성들을 볼 수 있는데, 왜 작업을 해 볼 생각을 안하고 마음을 접는지 모르겠다. 

    당신의 호감남이 당신한테 호감이 없는 것이 작업을 안해서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가? 

   다시 말해, 작업을 했다면 당신의 호감남이 당신한테 호감이 생겼을지 모른다는 말이다. 

   작업을 하고와 하지 않고는 하늘과 땅 차이로 당신이 호감남에게 작업을 했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주변을 보면 많은 여성들이 인연을 기다리는데, 문제는 호감 이성과의 인연이란 쉽게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마치 학창시절에 좋아하는 이성 학생과 짝이 절대 안되는 것처럼 인연이란 호감있는 이성과는 기어코 비켜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작업이다. 

   "뭔 작업이요?"하는 여성들이 있을거 같아 개념을 설명하자면, 한마디로 이성으로 보이게 만들고 호감이 생기게 만드는 것이 작업이다. 

   작업으로 매력지수와 호감지수를 끌어올려 이성으로 보이게 만들 수 있고, 정들게 만들 수도 있고, 부성애도 생기게 만들 수 있으니, 이같은 3단계 작업만 잘한다면 꿈같은 짝사랑도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여자가 호감남을 사로잡는 마법의 작업 3단계

 


   1. 이성으로 보이게 만들기

   연애에서 호감 이성의 마음을 여는 첫단계가 바로 이성으로 보이게 만들기다. 

   종종 나이많은 아저씨가 젊은 아가씨한테 대쉬하면, "하늘이 두쪽나도 아저씨하곤 만날 일 없어요!"하고 거부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성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겠는가. 

   거꾸로 말하자면, 남자가 말은 안해도 매력적이지 않은 여성이 대쉬해 오면, 속으로 '하늘이 두쪽나도 절대 너랑 만날 일은 없을걸.'하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슬픈 현실인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필자의 연애론을 아무리 읽고 따라해 봐도 뽀죡한 수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자,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이성으로 보이게 만들기인 것이다. 

   당신은 매력에 자신이 있는가?  

   당연히 매력에 자신이 있겠지만, 퀸카 수준이 아닐 것이다. 

   필자 주변에서 블로그에 포스팅되는 연애론을 읽는 여성들을 보면, 매력적이지만, 퀸카 수준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매력에 아예 자신이 없는 여성들은 자포하기해 연애론을 읽지 않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퀸카 여성들은 대쉬해 오는 남자들만 줄을 서니 연애론이 아예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래서인지 필자 주변에서 연애론을 읽는다는 여성들을 보면 대부분 매력적이지만, 남자를 사로잡을 정도의 매력은 아닌 경우가 많은 것이 문제인 것이다. 

   당신의 호감남은 눈이 높을 테니, 당신이 퀸카 수준의 매력이 아니라면 호감남의 호감을 얻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이성으로 보이게 만드는 작업인 것이다. 

   만약 당신이 매력에 자신이 있다면, 당신의 호감남에게 이성으로 보이게 만드는 일이 아주 쉬울지도 모르겠는데, 바로 여성미가 넘치는 패션으로 호감남의 시선을 사로잡으면 바로 그 순간 이성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이다. 

   필자가 솔직히 말하자면, 평소에 이성으로 보이지 않던 여성이 시스루 패션이라던가, 레이스가 달린 치마라던가, 미니스커트라던가, 여성미가 넘치는 패션을 입은 모습에 시선이 사로잡히는 순간, 이성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아주 솔직히 말하자면, 미니스커트와 시스루 패션을 입은 모습에 시선이 사로잡혔을 때 이성으로 보였던 적이 많았던 것 같다. 

   사실, 웨딩드레스같은 화려한 드레스에 시선이 사로잡을 때 이성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던데, 이는 필자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모든 남자가 그런 것 같다. 

   다만, 평소에 화려한 드레스를 입으면 어색하기 때문에 화려한 드레스로 호감남의 시선을 사로잡을 기회가 없을 것 같은데, 생일에 호감남과 친구들을 함께 초대한 후에 화려한 드레스를 입는 방법이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이성으로 보이게 만드는 방법이 여성미로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방법만 있는 것이 아니라 종종 남자들이 모성애가 강한 여자에게 호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하니, 모성애가 강한 모습을 이따금 보여주면 이성으로 보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종종 남자들이 천사처럼 착한 여자의 모습에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하니, 천사처럼 착한 모습도 종종 보여주면 이성으로 보일 수 있을지 모르겠다. 

   


   2. 정들게 만들기

   여자들이 퇴짜맞으면, 꼭 외모탓을 하며 "제가 예쁘지 않아서 그런거겠지요."하던데, 자, 꼭,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오늘 말해주겠다. 

   필자의 지인 여성들이 퇴짜맞으면 매력에 자신감을 잃던데, 매력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정만 들면 말이다. 

   정말 들면 콩깍지가 씌여 열배 이상도 예뻐보일 수 있으니, 퀸카가 따로 없는 것이다. 

   실제로 이런 일이 있었다. 

   필자의 지인 여성이 호주에 유학갔을 때 대단히 뚱뚱한 여성이 마치 배우처럼 잘생긴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어 놀랐다는데, 그 여성이 말하기를, "이 세상의 어떤 남자도 사로잡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아마 그 여성은 남자가 여자에게 정만 들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 그 남자의 말은 "내가 왜 그녀를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사랑한다."하고 말했다고 하는데, 남자가 매력적이지 않아 보이는 여성을 사랑하는 것은 정들어 사랑하는 것이란 사실은 남자라면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정만 깊이 들면, 누구든 사랑에 빠질 수 있다는 말이다. 

   정들게 만드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친근감이 생기게 해서 정들게 만드는 방법과 다른 하나는 가까운 사이, 즉, 오빠 동생 사이가 되는 방법이다. 

   먼저, 친근감이 생기게 만드는 방법을 살펴보겠다. 

   친근해지게 만드는 좋은 방법은 마치 인상이 좋은 연예인을 티비에서 자주 보면 친근해지듯이, 좋은 인상을 주며 자주 보게 만드는 것이다.

   예컨데, 밝은 미소를 지으며 밝게 인사한다면, 친근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정많고 착한 이성에게 호감을 느끼는 경향이 있으니, 정이 많고 착한 여자라는 인상을 주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친근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가까운 사이가 되는 최상의 방법은 오빠 동생 사이가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혈육에 정을 느낀다. 

   소설을 보면 원수처럼 미워하던 두 남녀가 알고 보니, 남매다. 

   남매란 사실을 알고 나니, 단번에 가슴이 찡한 혈육의 정을 느끼며 화해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처럼 혈육의 정이란 자동적으로 깊은 정을 느끼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니, 누이같은 여자가 된다면, 남자가 깊은 정이 들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3. 밀당하

   당신의 호감남이 이미 당신을 이성으로 느끼고 정이 깊이 들었다 해도 그것을 사랑이라 말하기 힘든 이유는 더 큰 호감이 있는 여성이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많은 여성들이 호감남에게 이성으로 보이고 정도 깊이 들었는데, 결국은 자기보다 더 매력적인 여자에게 호감남을 잃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밀당이다. 

   왜냐하면, 남자는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여자에게 별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에 자신에게 무관심하고 도도한 여자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남자는 착각에 잘 빠지는 경향이 있어 여자가 관심을 보이면 왕자병에 빠지기 쉬운데,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내숭이고, 밀당인 것이다. 

   여기서 여성들이 의문이 들 것이다. 

    "내숭떨고 밀당한다고 결과가 달라질까요?"

   결과가 달라지니 이 글을 쓰는게 아니겠는가. 

   인간은 자신에게 관심없는 이성에게 왠지 모르게 끌리는 심리를 이용하면, 당신이 퀸카보다 더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학창시절, 필자의 짝이 매력은 보통인데도 도도한 공주처럼 굴었는데, 필자는 이상할 정도로 끌렸었다. 

   남자는 자신에게 관심없어 보이는 여자의 도도한 모습에 매력을 느끼는 경향이 있어 당신이 호감남에게 관심이 사라진 것처럼 밀당을 한다면, 어느 순간 당신이 퀸카보다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한마디로 남자는 공주처럼 도도한 여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으니, 당신이 공주처럼 도도한 모습을 보여주면, 당신의 호감남은 심리전에 말려들어 한때 이성으로 보였고, 정들었던 당신이 퀸카보다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내숭이 필요한 이유는 여자가 공주처럼 도도하게 굴며 관심없는 척 내숭을 떨 때 남자는 그러한 여자의 도도한 모습에 왠지 모르게 끌리는 경우가 많으니, 여자가 작업을 잘하려면 도도하게 내숭을 떨어야 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남자는 여자의 모성애를 알고 있어 모성애만 잘 자극하면, 미스 코리아라도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기 쉬우니, 호감남의 결단을 재촉하기 위해 내숭과 밀고당기기가 필요한 것이다.

   즉, "오빠가 저한테 호감이 없다면, 저도 다른 남자를 선택하겠어요."이런 느낌이 들 정도로 밀당을 하면, 남자가 이러다 자신이 정든 여자를 놓칠까봐 안달이 나서 대쉬해올 수 있으니, 호감남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무리 단계로 밀당과 내숭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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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