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

    여자의 No는 Yes라는 말이 있지만, 여자가 No라 말하면 No인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고 한다.

   확률로 따지면, No가 Yes인 경우보다 No는 No인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말이다. 

   아무튼 여자는 좋으면서도 싫다고 반어적으로 말할 때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예컨데, 남자가 키스해도 되냐고 물을 때 여자는 좋으면서도 "싫어!"라고 반대로 말할 때가 많다고 한다. 

   이럴 때는 남자가 여자의 눈치를 잘 살펴야할 것 같다. 

   여자는 수줍음이 많아 남자가 키스해도 되냐고 물어보면 좋아도 "싫어."하고 말할 때가 있는데, 내숭을 떠는 것이다. 

    여자가 반어적으로 말하는 대표적인 경우가 연인과 헤어질 마음이 없으면서도 "헤어지자."고 반어적으로 말하는 경우다.

    많은 여자들이 연인이 권태기에 빠지면, 헤어질 마음이 없으면서도 "헤어지자!"하는데, 이럴 때 헤어지자는 말은 "나한테 처음처럼 잘해줘"라는 뜻이다. 

    이처럼 여자는 반어적인 말을 쓰는 경우가 많으니 헷갈리면 안되겠다.

    오늘 한글날을 맞아 남자가 헷갈리기 쉬운 여자의 말 5가지를 살펴보자. 



     남자가 헷갈리기 쉬운 여자의 말 5가지

 

  

    1. "싫어!"

   의미 → 좋아!

   여자는 좋으면서도 싫다고 반어적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다.

   예컨데, 여자는 남자가 "키스해도 되?"라고 물어보면, 좋으면서도 "싫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는 좋아도 싫은 척하며 내숭을 떨 때가 많기 때문이다.

   여자는 키스나 스킨쉽에 대해 수줍거나 부끄러워 남자가 허락을 구했을 때 좋으면서도 '싫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처럼 여자는 좋아도 내숭떨며 싫다고 말할 때가 많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에게 키스 의사를 물을 때 여자가 싫다고 말해도 좋다는 말로 착각하여 키스하다가 따귀를 맞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남자가 키스해도 좋냐고 물을 때 여자가 정색하며 싫다고 말하면 바보 천지라도 헷갈리지 않을텐데, 여자가 어이가 없어 실소하여 '킥'하고 웃을 때가 많아 남자가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여자는 호감없는 남자가 키스해도 되냐고 물으면, 어이가 없어 '싫다'고 말할 때 실소하며 '킥'하고 웃을 때가 많은데, 남자는 실소를 미소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기가 막혀. 내가 왜 너랑 키스하니?' 이런 뜻이지만, 남자는 여자의 실소를 O. K. 사인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는 여자의 미소와 실소를 잘 구분해야 될 것이다.



   2. "됐거든!"

   의미 → 되지 않았다는 말

   예전에 널리 유행했던 말인데, 여자는 되지 않았지만 반어적으로 "됐거든!"이라 말하는 경우가 많다.

   여자가 토라질 때나, 말할 기분이 아닐때, 상대하고 싶지 않을 때, 눈치없는 남자를 상대할 때 짜증나서 "됐거든!"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경험적으로 남자가 눈치없이 물을 때 "됐거든!"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몰라서 물어?' 혹은 '너랑은 말이 안통하니까 그만하자.'같은 뜻이 내포된 경우가 많다.

   정말 됐다기 보다는 말이 안통하거나 말할 기분이 나지 않아서 "그만 두자."는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말의 뉘앙스나 표정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자가 "됐거든!"이라 말할 때 말의 뉘앙스나 표정을 살펴보면 된 것인지 되지 않은 것인지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3. "괜찮아!"

   의미 → 괜찮지 않다는 말

   남자가 여자의 안색이 변해서 "괜찮아?"라고 물어보면, 괜찮지 않으면서 "괜찮다."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다. 

   여자가 괜찮지 않으면서 괜찮다고 말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보면 몰라서 물어?"

   "더 짜증나기 전에 관두자!"

   "열폭하기 직전이지만 그냥 쿨하게 넘어갈래."

   화나지만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서, 상대하고 싶지 않아서, 더이상 생각하고 싶지 않아서, 속좁은 여자처럼 보이고 싶지 않아서, 기분나쁘지만 분위기를 깨고 싶지 않아서, 상대의 기분을 배려해서......

    이런저런 이유로 여자는 전혀 괜찮지 않지만, 괜찮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는 여자의 안색이 변했다면, "괜찮아."고 말한다고 곧이 곧대로 믿지 말고, 기분 나쁘게 만든 원인을 제공했다면 사과하고, 잘못이 없다해도 유머라도 해서 기분을 풀어주는 것이 좋겠다.



     4. "헤어지자."

    의미  → 나한테 처음처럼 잘해줘

   여자는 남자친구의 사랑이 식으면, 예전의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 "헤어지자."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헤어지자는 이별의 경고를 통해 남자가 자신에게 처음처럼 잘해주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반전 모색 카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결혼한 여자도 남편의 사랑이 식었을 때 남편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우리 차라리 이혼하자."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혼을 경고함으로 관계를 반전시키기 위해서다.

   여자는 전혀 헤어질 마음이 없으면서도 "헤어지자."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말은 공갈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자의 입에서 "헤어지자"는 말이 자주 나올 정도로 남자가 여자를 힘들게 하거나 상처를 준다면, 나중에는 정말 여자의 마음이 변해 헤어지는 경우도 많다.

   여자가 "헤어지자."라고 말해도 공갈로 생각하고 눈하나 깜빡하지 않는 남자가 있는데, 이별의 경고일 수도 있고, 여자가 헤어질 마음이 없어도 남자가 눈하나 깜빡하지 않으면 남자의 무심함에 실망하거나 정 떨어져서 헤어지는 경우도 많다.



    5. "날 내버려둬."

   의미 → 나 화났으니까 사과해

   영어로 표현하면 "Leave me alone."인데, 미국 여성들도 자주 사용하는 말이다.

   여자가 화가 났을 때 혼자있고 싶다고 말하는 것은 정말 혼자있고 싶은 것이 아니라 화났다는 감정 표현인 경우가 많다.

   여자가 남자친구하고 싸우다 "나, 갈래."하고 집으로 갈 때, 사실은 남자친구가 붙잡아 주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삐졌거나 화가 났을 때 자신의 삐지거나 화난 마음을 남자가 알아주고, 보듬어 주기를 바랄 때 혼자있을 마음도 없으면서 반어적으로 "날 내버려둬."라고 말할 때가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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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됐거든!"

    두달 반 후에 다가올 크리스마스에 남자가 여자친구에게 선물을 준비하지 못했을 때, 여자가 "됐거든!"하면 정말 되었다는 말이 아님을 알자.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라.

    크리스마스에 남자친구가 선물을 준비하지 않았는데, 정말로 괜찮을 여자가 얼마나 있겠는가!

   남녀가 대화할 때 남자가 여자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는 여자의 언어 표현방식이 남자와 다르기 때문이다.

    여자는 자신의 감정을 눈빛, 눈짓, 표정, 몸짓, 손짓, 발짓 등의 바디랭귀지나 말의 뉘앙스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는 이러한 여자의 말을 알아듣지 못할 때가 많은 것이다. 

   예컨데, 화이트데이에 남자친구가 선물을 준비하지 않았을 때, 여자가 "됐거든!" 했다면, "오늘 같은 날 선물도 준비하지 않다니! 나 삐졌어!" 이런 뜻이 아니겠는가! 

   오늘 한글날을 맞아 여자의 말이 남자와 다른 특징 5가지를 살펴보자. 

 


   여자의 말이 남자와 다른 특징 5가지

 


    1. 압축적인 표현이 많다.

    1) "바보!" - '나의 진심을 몰라주는 너는 바보.'

    소설을 보면 여자가 남자를 좋아하고 남자도 여자에게 호감을 가졌을 때, 남자가 우유부단하여 여자에게 다가오지 못하면 여자가 남자에게 '바보'라는 말을 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바보, 남자가 그렇게 용기가 없니? 나에게 고백하면 받아줄텐데..."  이런 뜻이 아니겠는가. 

      

    2) "미워!" = '내 마음 몰라주는 네가 얄미워.'

    소설을 보면 여자가 연인이 자신의 마음을 너무 몰라 줄 때, '미워'라는 표현을 쓰는 경우가 있다.

   특히 영미 영화를 보면 여자가 애인이 자신의 진심을 몰라주면 "I hate you."라고 말하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는데, 미워서 미운게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몰라 얄미운 것이다.

      

    3) "몰라!"  = '여자의 마음을 그렇게 모르니?'

    여자는 말하지 않아도 연인이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

    여자는 연인이 자신의 마음을 알거라 생각했는데, 몰라주면 답답한 마음에 "몰라."라고 말할 때가 많은데, 쉽게 말하면 '그걸 말해야 알아?'라는 뜻이다. 

 


   2. 암시적인 표현이 많다.

   1) "나 예뻐?" = '내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말해줘.'

   여자가 연인에게 "나 예뻐?"라고 묻는 것은 궁금해서 묻는 것이 아니라 '네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라는 말을 듣고 싶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질문에 대해서 남자가 여자에게 "네가 그 정도로 예쁜 건 아니쟎아? 안 그래?" 라고 말하면 여자는 실망할 수 있겠다. 


   2) "나 사랑해?" = '사랑한다고 말해줘.'

   여자는 자신이 연인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면 연인도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지 확인하고 싶어져 연인에게 "나 사랑해?"라고 물을 때가 있다.

   여자가 연인에게 '나 사랑해?'라고 물을 때는 궁금해서 묻는 것이라기 보다는 '너를 사랑한다.'는 연인의 고백을 듣고 싶은 것이다. 


   3) "나 보고 싶었지?" = '보고 싶었다고 말해줘.'

   여자가 연인에게 "나 보고 싶었지?"라고 묻는 것은 궁금해서 묻는 것이 아니라 연인에게 "보고 싶었다."는 말을 들음으로써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 것이다. 

 


   3. 반어적인 표현이 많다.

   1) "누가 너하고 키스하고 싶데?" = '꼭 키스하고 싶다고 말해야 하니?'

    여자는 부끄러움을 타거나 무드가 깨어질까봐 키스하고 싶어도 연인에게 "키스해줘."라고 말하지 않고 연인에게 키스하고 싶다는 눈치를 주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는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키스하고 싶을 때 연인이 눈치채지 못하면 반어적으로 "누가 너하고 키스하고 싶데?"라고 말할 때가 많은데, '꼭 키스하고 싶다고 말해야 하니?'라는 뜻이다. 

      

   2) "이제 너하고 끝이야." = '아직 너하고 끝내고 싶지 않으니 정신 차리고 나한테 잘해줘.'

   여자는 화가 나면 연인에게 '이제 너하고 끝이야.'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말 끝내려고 하는 경우보다는 연인이 자신에게 소흘하거나 잘못해서 상처받아서 홧김에 하는 말인 경우가 많다. 

 

   3) "날 내버려둬."  = 나 화났으니까 사과해.

   여자는 연인이 잘못하여 화가 나면 집으로 가려고 할 때가 있는데, 정말 가려고 하는 경우보다는 연인이 자신을 잡아주거나 사과하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가 연인을 붙잡아도 연인이 왜 화났는지 모른다면, 정말 집으로 가버릴 수도 있을 것이다. 

    무턱대고 붙잡는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여자가 화난 이유를 곰곰히 생각한 후에 잘못을 진심으로 사과한다면 화가 풀어질 수 있을 것이다. 

 


   4. 눈치를 통한 표현이 많다.

   1) "오빠는 왜 그렇게 눈치가 없어요?"

   여자는 눈치를 통해 자신의 의사를 표시할 때가 많지만, 남자는 여자가 보내는 눈치를 놓쳐 알아듣지 못할 때가 많다.

   남자가 여자가 주는 눈치를 놓치지 않으려면, 여자가 주는 눈치를 놓치니 말아야 될 것이다. 

 

   2) "왜 그렇게 말귀를 못 알아들으세요?"

   여자들이 호감없는 남자의 연락을 받으면, 더 이상 연락하지 말라는 눈치를 주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가 계속 연락하면 이런 말을 듣게 되는 것이다. 

    "왜 그렇게 말귀를 못 알아들으세요?

    남자는 "내가 무슨 말귀를 못 알아들었다는거야?"하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여자는 남자의 연락을 받는 것이 내키지 않는다는 뉘앙스로 "지금은 바빠서 전화 이만 끊을게요. 나중에 다시 통화해요."이렇게 눈치를 준 것인데, 남자가 놓친 것이다. 

 


   5. 뉘앙스를 통한 표현이 많다.

   1) "됐거든!"

   여자는 말의 뉘앙스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때가 많다.

   여자들이 "됐거든!"이라고 말할 때 억양을 들어보면, 된 것이 라기보다는 토라졌거나 답답하거나 속상하여 표현할 때가 많다. 

 

   2) "오빠!"

   여자는 말의 뉘앙스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때가 많다.

   남자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해 답답할 때는 "오빠!"하고 억양이 올라가고, 남자가 센스있게 행동하면 "오빠~"하고 애교스럽게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오빠" 이 한마디를 통해 때로는 짜증을 내기도 하고, 때로는 사랑을 표현하기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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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는 쉽게 본심을 드러내면 안된다.'는 말이 있다.

    그 이유는 남자가 자신을 사랑하는 여자의 본심을 알면 마음이 바뀌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소설을 보면 여자가 연인을 진심으로 사랑해 "당신을 정말 사랑해요."라고 말하고 나면, 남자는 소흘해져 권태기에 빠지거나, 교만해져 다른 여자에게 한눈 파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실제로 이러한 경우는 주변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데, 여자가 "널 정말 사랑해."라고 본심을 드러내면, 남자는 여자친구가 자신을 어머니처럼 이해해주기를 기대하면서 소흘해져 이별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소설을 보면 여자가 연인에게 영원히 기다리겠다고 약속하면, 남자는 오히려 영원히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나온다.

    여자가 영원히 기다릴 것을 약속했다면 언제 돌아가도 여자는 기다려 줄 것이니, 다른 여자에게 한눈 팔다 결국 변심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다음은 여자가 쉽게 자신의 본심을 드러내 남자가 변심하게 되는 이야기다.


 

    옛날 어느 시골에 아름다운 처녀가 있었다.

    그런데 한 귀족청년이 여행을 하다가 그 시골처녀의 집에 묶게 되었다. 

    귀족청년은 아름다운 시골처녀를 보자 첫눈에 반했고, 시골처녀에게 귀족청년은 백마 탄 왕자처럼 느껴졌다. 


    둘은 사랑에 빠져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

    하지만 귀족청년과 시골처녀가 결혼하려면 귀족청년의 완고한 아버지의 허락을 받아야만했다.

    귀족청년이 시골처녀에게 말했다.


    "당신을 정말 사랑하지만 아버지의 뜻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지금 당장 당신을 데려갈 수 없어요. 반드시 돌아올 테니 나를 믿고 기다려 주시겠소?"

 

    귀족청년을 너무나도 사랑한 시골처녀는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그에게 말했다.


    "영원히 당신을 기다릴 테니 걱정말고 다녀오세요. 만약 당신의 아버님이 결혼을 반대하여 저와 결혼할 수 없다면 당신의 하녀라도 좋으니 저를 데려가 주세요."

 

    시골처녀의 사랑에 감동받은 그는 그녀에게 말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아버지를 설득시킬 테니 걱정마세요. 곧 좋은 소식을 가지고 돌아올 테니 믿고 기다려 주세요."


    귀족청년은 시골처녀가 영원히 기다리겠다는 말에 안심하고 떠났다. 


    그런데 그가 집으로 돌아가자 그를 짝사랑했던 귀족소녀가 그에게 대쉬하여 그는 삼각관계에 빠지고 말았다.


    귀족소녀는 그가 오랫동안 시골처녀의 집에 머무른 이유가 그가 시골처녀를 좋아해서라고 추측하여 그와 시골처녀를 이간시키려고 이야기를 만들어 말했다. 

 

     "예전에 제가 아는 귀족청년이 시골에서 아가씨 하나를 데려온 걸 본 적이 있어요. 전 처음에 그가 하녀 하나를 데려 온 줄 알았어요. 그런데 결혼하는 걸 보고 정말 놀랐어요. 그의 부모님은 거의 화병이 날 지경이었지요. 하지만 그 여자는 신데렐라가 되었지 뭐예요. 저는 그 시골처녀가 귀족청년을 진심으로 사랑했다고 믿지 않아요. 신데렐라가 되고 싶었을 뿐이겠지요. 요즘 시골처녀들이 얼마나 교활한데요. 귀족청년이 자기 집 근처로 가면 온갖 아양을 떨면서 꼬리친다니까요."

 

   귀족청년과 시골처녀의 사이를 질투한 귀족소녀가 만들어 낸 말이였지만, 귀족청년은 그녀의 말에 흔들렸다.

   그는 시골처녀의 순수한 사랑을 믿었지만 귀족소녀의 말에 흔들려 아버지를 설득하기 이전에 자신을 설득해야 했다.

 

   '그녀는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일까?'


   그는 오랜 시간을 고민했다.

   그는 부모님께 시골처녀에 대해서 언급조차 하지 않은채 고민만 하다가 어느 덧 석 달이 지났다.

 

   석 달 넘게 그녀를 보지 않자 그에게 그녀의 존재는 조금씩 잊혀지기 시작했고 반 년이 지났을 때는 시골처녀에 대한 그의 뜨거웠던 사랑은 식어버렸다. 

    그의 사랑이 식어버리자 그는 부모님과 갈등하면서 시골처녀와 결혼할 용기가 나지 않아 그녀와의 결혼을 포기하게 되었다.

 

    '그녀에게 면목이 없구나. 그녀도 나를 보지 않으면 언젠가는 나를 잊고 다른 남자에게 시집가겠지.'


    귀족청년은 시골처녀에게 아무 통보도 없이 귀족소녀와 결혼하였다.

 

    이 사실을 모르는 시골처녀는 귀족청년이 돌아올 것을 기다렸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그는 돌아오지 않았고 그녀로서는 그의 소식을 알 방법이 없었다.

    시골처녀는 항상 귀족청년이 떠난 길에서 그를 기다렸지만, 귀족청년은 영원히 돌아오지 않았다.

 

 

    사랑은 카드 게임이라는 말이 있다.

    서로 사랑하는 연인 사이라도 마음을 쉽게 드러내면 나중에 불리한 게임을 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여자가 남자에게 자신의 마음을 모두 드러내서 무조건 당신하고 결혼하겠다고 말하면 남자는 방심해서 소흘해지는 경우가 많다. 

    남자의 마음이란 연인이 자신을 떠날 수도 있다고 생각해야지 잘해주는 경향이 있다.

    남자는 연인이 자신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을 때 방심하여 소흘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랑이란 방심하게 되면 나태해지고 교만해져 자신이 연인에게 잘해주지 않아도 연인이 자신을 영원히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착각속에 빠질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연인사이는 언제라도 권태기에 빠지면, 상처를 받아서 이별하게 될 수 있으니, 여자가 연인에게 지나친 사랑의 확신을 주는 것은 좋지 않는 것이다. 

    여자가 본심을 쉽게 드러내면 안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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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는 천성적으로 수줍음을 타고나 호감남이 주변에 있어도 자신의 감정을 표현도 못해보고 마음을 접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우회적인 호감 표현이다. 

   남자는 여자가 적극적으로 나오면, 호감도가 떨어지거나, 왕자병에 빠지는 경우가 많아 여자의 호감 표현은 신중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러니까, 호감 표현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우회적으로 하라는 말이다. 

   여우같은 여자들이, 남자들이 헷갈릴 정도로 우회적으로 호감을 표현하던데, 처음에는 살짝 호감을 표현하다가 남자가 자신에게 어느 정도의 호감이 생기면, 점차적으로 호감도의 수위를 높여가는 경우가 많다.

   즉, 처음부터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사건 전말을 점차적으로 드러내는 소설의 전개 방식처럼 점차적으로 호감도의 수위를 높여가는데, 상대의 반응에 따라 수위를 조절하는 것이다.


 

  여우같은 여자가 호감을 표시하는 방법 5가지

 


  1. 눈빛과 바디랭귀지로 호감을 표현한다.

   여우같은 여자는 눈빛과 표정을 통해 호감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손짓, 발짓, 몸짓, 즉, 바디랭귀지로 호감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남자가 눈치가 있다면 여자의 호감을 눈치챌 수 있는데, 이때 중요한 것은 호감도의 수위 조절이다. 

   처음부터 노골적으로 호감을 드러내면, 남자가 부담을 느끼거나, 왕자병에 걸리거나, 호감도가 떨어질 수 있으니, 처음에는 친근감을 느낄 정도의 약한 호감만 드러내다 남자가 어느 정도 호감이 생기면 점차적으로 호감도를 높여나가는 것이 좋겠다. 

   이처럼 여우같은 여자는 눈빛과 표정 뿐 아니라 바디랭귀지를 통해 호감을 표시하는데, 손뼉을 치거나, 발을 동동 구르거나, 몸을 수그리며 웃거나, 목젖이 살짝 보일 정도로 고개를 젖히며 웃거나, 요란을 떨며 호감을 표시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여자의 바디랭귀지에 남자들이 끌리는 경우가 많은데, 호감 표현을 통해 매력도 발산하니, 일석이조가 아닐까 싶다. 

  


   2. 먹을 것을 사달라고 말하여 호감을 표현한다.

   여우같은 여자는 호감남에게 밥이나 커피를 사달라며 우회적으로 호감을 표현하며 마음을 떠보는 경우가 많다. 

   남자가 어느 정도 호감이 있다면 기꺼이 사주겠지만, 호감이 없다면 바쁘다는 핑계로 거절하거나 마지못해 사주는데, 여우같은 여자는 눈치가 빨라 남자의 표정을 통해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 살펴본 후 작업에 들어간다.

   여자가 본격적으로 호감을 표현하기 전에 남자의 호감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남자가 호감이 있다면, 매혹적인 미소를 짓거나 바디랭귀지를 통해 농도 짙은 호감 표현을 하고, 남자의 호감이 미약하다면, 애교나 눈빛과 표정 등의 사랑스럽고 애교스러운 바디랭귀지로 남자의 호감도를 높이도록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남자가 호감이 없다면, 호감 표현의 수위가 낮은 미소와 바디랭귀지로 호감이 생기도록 유도하는 작업을 하려고 밥을 사달라고 하는 것이다. 

 


   3. 말의 뉘앙스를 통해 호감을 표현한다.

    여우같은 여자는 "오빠~"나 "오빠!" 이처럼 짧은 말 한마디로 자신의 호감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연예인의 소녀팬들이 "오빠~" 혹은 "오빠!"하며 호감을 표현하듯이 짧은 한마디에 감정을 실어 호감을 표현하는 것이다.

   "우와~"나 "어머~"같은 감탄사를 통해 호감을 표시하기도 하는데, 여기에 표정이나 눈빛이나 미소같은 바디랭귀지를 동시에 사용해서 호감을 표시하는 경우가 많다.      길가다가 마주 쳤을 때 정다운 목소리로 "오빠!"하고 호감을 실어 외치면, "오빠, 사랑해요!"라고 고백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내면서도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4. 칭찬을 통해 호감을 표현한다.

   여우같은 여자는 "오빠가 짱이예요."나 "오빠, 너무 멋져요."라고 칭찬하여 남자에게 자신의 감정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인간은 자신의 매력을 칭찬하는 이성에게 왠지 모르게 끌리는 경향이 있기에 여우같은 여자는 칭찬을 통해 남자에게 자신의 감정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며 호감이 생기도록 작업하는 것이다.

   남자가 호감이 생기기 전에는 "오빠가 짱이예요."처럼 약하게 호감을 표시하다가 남자가 호감이 생기면, "오빠같은 좋은 남자를 만나는 여자는 행복할거 같아요."라는 식의 노골적인 칭찬을 통해 호감을 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빠가 저한테 고백한다면 고백을 받아줄 용의가 있어요.'라는 뜻으로 고백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5. 애교를 떨어 호감을 표현한다.

   여우같은 여자는 남자가 자신에게 호감이 생겼다고 판단되면, 누가 봐도 좋아하는게 티가 날 정도로 호감도의 표현 수위를 높여가며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이쯤되면 눈치없는 남자라도 여자가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게 되는데, 이때 여우같은 여자는 내숭을 떨며 남자의 고백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다. 

   내숭을 떠는 것은 일종의 밀고 당기기라 할 수 있겠다. 

   여자가 적극적으로 나오면, 남자가 마음이 붕떠 이상형을 기다리는 경우가 많으니, 여우같은 여자는 내숭떨며 남자가 고백해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매혹적인 미소나 윙크를 짓거나, 얇게 옷을 입고 나와 추우니까 외투를 벗어달라며 애교섞인 부탁을 하거나, 손으로 팔이나 어깨를 살짝 치며 친근감을 표시하거나, 길을 함께 가다가 팔짱을 끼거나, 농도 짙게 호감을 표현하며 고백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바로 여우같은 여자가 호감있는 남자를 사로잡는 필살 애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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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