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변했어요."

   남자가 변심하면 태도가 달라지기 마련인데, 권태기로 알고 기다리는 여성들이 있으니 권태기와 변심을 구분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권태기와 변심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권태기는 사랑이 식은 것이지만, 변심은 사랑이 끝난 것이라 보면 정답이다. 

   쉽게 말해, 다른 여자를 만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변심인 것이다. 

   이것은 권태기가 아니라 한마디로 배신인 것이다. 

   여자는 직감력이 뛰어나 남자가 변심하면 뭔가 달라진 것을 느끼기 마련이지만, 권태기인지 변심인지 구분하지 못해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가 변심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 10가지를 살펴보겠다.



   변심한 남자에게 나타나는 현상 10가지



   1. 태도가 180도 달라진다.

   남자가 변심하면 공주처럼 보였던 연인이 시녀처럼 보여 연인을 대하는 태도가 180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변심해서 연인이 시녀처럼 보이면 헌신하는 것이 바보같은 일이라고 느껴지게 되고, 귀차니즘이 생겨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하기가 귀찮아지게 된다.

   연인이 시녀처럼 보이면, 왕자 대접을 받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마련이라, 마치 소꿉장난할 때 공주와 왕자 역할을 바꾸듯이, 자신이 그동안 연인을 공주 대접을 했으니, 이제는 왕자 대접을 받으려는 속셈인 것이다.



   2. 소흘해 진다. 

   남자가 변심하면 가장 먼저 오는 것이 태도가 변하는 것이고, 태도가 변함에 따라 소흘해지기 마련이다. 

   사랑할 때는 만나기만 해도 행복했는데, 사랑이 변하면 만남도 별로가 되고, 통화하기도 귀찮아지고, 심지어 데이트 비용은 물론 통화 비용조차 아까워질 수 있는 것이다.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는 시간도, 돈도 아깝지 않겠지만, 변심하면 솔직히 시간도 돈도 아까워지며 소흘해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무엇보다 마음에서 떠나니, 1순위에서 2순위, 심지어 여자친구보다 게임이 좋다며 게임보다 못해져 한참 뒤로 밀려나니, 당연히 소흘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3. 다른 여자에게 한눈판다. 

   남자가 변심하는 원인 중 하나가 착각이나 교만한 마음이 생겨서인 경우가 많다. 

   마음만 먹으면 연인보다 더 매력적인 여자를 사귈 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 변심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남자가 착각에 빠지면 마음만 먹으면, 이상형인 여자도 내 여자친구로 만들 수 있을 것만 같아 한눈 파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한번 착각에 빠지기 시작하면, 자신처럼 멋진 남자가 평범한 여자와 사귀기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고, 언젠가는 이상형에 가까운 여자를 만나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하게 되는 것이다. 

 


   4. 변심한 것이 아니라 변명한다. 

   여자는 직감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연인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변하면, 변심을 직감적으로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변심에 대한 확신은 없어 남자가 변심하지 않았다고 변명하면, 권태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믿어보게 되는 것이다. 

   여자는 사랑하는 사람의 말을 믿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고, 남자는 이러한 여자의 마음을 잘 알기 때문에 남자가 변심해도 관계가 그럭저럭 유지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5. 연인이 헌신해 주기를 바란다.

   남자의 변심은 착각에서 유발되어 자신은 과대평가하고 연인은 과소평가하여 연인이 자신처럼 잘난 남자와 관계를 유지할 생각이 있다면, 자신에게 헌신하거나 최소한 맞추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착각이 왕자병을 유발하여 왕자 대접을 받고 싶게 되는 것이다. 

   하지면 왕자병이 한번 생기면 착각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 연인이 헌신한다고 해도 연인보다 매력적인 여자를 만날 수 있다는 착각에 계속 한눈 팔기 마련이다. 


 

   6. 연인이 자신을 따라오게 만드려 한다.

   남자가 변심하면 고자세로 나오면서 연인이 자신을 따르게 만드려고 할 때가 많다.

   남자와 여자는 다르기 때문에 연인들의 사랑이 유지되려면 서로의 입장을 배려하고 서로를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되지만, 남자가 변심하면 여자가 자신을 따라오게 만드려고 할 때가 많다.

   변심한 남자에게 연인은 헤어져도 그만인 존재이기 때문에 자신을 따라오지 않으면 헤어져도 그뿐이라는 생각으로 연인이 자신을 따라오게 만드려고 할 때가 많은 것이다. 


 

  7. 자존심만 내세워 연인의 자존심에 상처를 준다.

  남자가 변심하면 여자는 남자에게 '오빠, 변했어.'라고 말하거나 '차라리 헤어지자.'라고 말하면서 예전의 사랑을 회복할 것을 촉구하지만, 변심한 남자는 적반하장식으로 화낼 때가 많다.

  변심한 남자는 자신의 변심으로 연인이 상처받은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자존심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8. 연락이 줄어들고 만나는 횟수도 줄어든다.

   남자가 변심하면 귀차니즘으로 연인에게 연락하는 것도 귀찮아지고, 연인을 만났을 때 드는 데이트 비용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가 변심하면 연락도 뜸해 지고, 만나는 횟수도 줄어들게 된다.

   남자가 변심하면 연인에게 연락하는 것은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고, 연인과 데이트하는 것은 돈 낭비라는 생각이 들어 자주 연락하지도 않고 만나는 횟수도 줄어들게 되는 경우가 많다.

 


  9. 계산기를 두드리며 이별을 고민한다.

  남자가 변심하면 여자는 남자의 변심에 상처받고 실망하여 자주 다투게 되면서 서로가 힘들게 될 때가 많다.

  서로가 힘들고 지치기 때문에 남자도 계산기를 두드려가면서 이별을 고민하게 된다.

  계산기를 두르린 결과, 지금의 연인보다 더 나은 여자를 만날 자신이 있으면, 헤어지게 되는 것이고, 더 나온 여자를 만날 자신이 없으면 연인을 계속 구슬려가며 만나게 되는 것이다. 

 


  10. 변명으로 구슬린다.

   "오빠, 변했어."

   "사랑이란 원래 변하는 거야. 사랑에는 유효기간이 있다구."

   여자가 남자의 변심에 상처받아 따지면 남자는 변심을 부인하거나 합리화시켜 여자가 받아들이게 만드려고 설득할 때가 많다.

   주로 '사랑에는 유효기간이 있다.'는 말로 자신의 변심을 합리화하여 연인이 자신의 변심을 받아들이게 만드려고 노력할 때가 많다.

   남자가 변심하면 마음이 떠나기 때문에 언제 헤어질 지도 모르는 연인에게 잘해주기는 아깝고, 지금 당장 헤어지려니 연인보다 더 매력적인 여자를 만나지 못할까 걱정이 되어 변명으로 연인을 구슬리는 것이다. 



   예전에 변심한 남자에 대해 글을 쓰고 나니, 일부 여성들의 반응이 "남자들, 참 나쁘네요.", 일부 남성들의 반응이 "남자가 마음이 변했다고 나쁜 인간으로 매도하지 마시죠." 이런 반응이 나왔는데, 남자가 변심한 것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변심했으면서도 계산적으로 연인과 관계를 유지하는 남자가 나쁜 것이다.  

   변심했으면서도 연인과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남자들이 있는데, 한마디로 연인보다 나은 여자를 만나고 싶어하면서도 만날 자신이 없으니 계산적으로 만나는 것이 아닌가. 

   만약 남자가 다른 여자를 만나고 싶다면, 연인과 헤어져 연인이 다른 인연을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대개 변심했으면서도 헤어지지 않는 것은 자기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욕심 때문에 보험용으로(연인과 헤어진 후 연인보다 더 좋은 여자를 만나지 못할 것에 대비해 만나는 것을 보험용이라 한다) 관계를 유지하려는 것인데, 여자의 입장에서 말하자면 이처럼 변심했으면서도 관계를 유지하려는 남자와 헤어져야 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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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로의 동화 '미녀와 야수'를 보면 왕자였던 야수가 미녀의 사랑에 왕자로 변신하는 순간이 가장 감동적이었다. 

   사실 야수처럼 못생긴 남자라도 여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면 왕자가 될 수 있으니, 세상의 모든 남자들은 희망을 가질 필요가 있겠다. 

   여자는 모성애가 있으니 인연만 있다면 누구나 여자의 왕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여자의 왕자가 되려면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미녀가 야수를 사랑하게 되는데 시간이 걸렸던 것처럼 여자의 마음이 움직이려면 시간이 필요한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 수 있는 정성이 필요하다. 

   남자들이 알아야할 것은 여자의 마음이란 한순간에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감수성이 섬세하고 풍부하여 어느 한순간 어떤 계기를 통해 사랑이 싹틀 수 있는 것이 여자의 마음이니,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고 인연을 기다려 보는 것이 어떨까. 

   본론으로 들어가서, 페로의 동화 미녀와 야수에는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여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심오한 진리가 숨어 있다고 하니, 한번 살펴보겠다.


 

  미녀와 야수에서 배우는 연애 팁 5가지


 

  1. 모성애를 자극하라.

   결국 미녀가 야수를 사랑하게 된 것은 모성애 때문이었다.

   미녀는 자신도 모르게 야수에게 연민을 느꼈고, 연민이 모성애가 되었고, 모성애가 사랑으로 승화되었던 것이다. 

   여자가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면 깊은 정을 느껴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문제는 모성애를 느껴 사랑하게 된 경우는 설레임이 없다는 것이다.

   여자라면 누구나 가슴 설레이는 로맨틱한 사랑을 동경하기 때문에 설레임없는 사랑은 여자에게는 팥없는 팥빵과도 같은 것이다.

   여자가 남자에게 모성애는 느껴도 외면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설레임이 없기 때문인데,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모성애 자극이다. 

   같은 모성애라도 급이 다르다 할까, 깊이 모성애를 자극받으면 마치 자신을 두고 떠날 수 없는 어머니의 심정처럼 왠지 남자에게 애틋한 사랑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즉, 여자가 강렬한 모성애를 느끼면 설레임보다 더 끌릴 수 있으니, 깊은 모성애 자극이 필요한 것이다. 


 

   2. 가슴깊이 느낄 수 있는 애틋한 사랑을 느끼게 만들어라.

   여자가 동경하는 사랑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백마탄 왕자 같은 멋진 남자가 떠오르는 가슴이 설레이는 사랑이고, 다른 하나는 목숨을 버리며 여자를 구하는 영화처럼 가슴이 뭉클해지는 애틋한 사랑이다.

   남자가 여자가 꿈꾸는 미남이 아니더라도 심지어 추남이라도 여자는 남자의 진심이 마음에 찡하게 와닿으면 사랑에 빠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남자가 여자를 변함없이 애틋한 감정으로 애틋한 사랑을 느끼게 만들 수 있다면 미녀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주변을 보면, 여자들이 일편단심으로 자신을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어느 한순간 마음이 열려 사랑하게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처럼 여자가 마음에 와닿는 진실한 사랑에 감화받는다면 마치 동화 같은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3. 부담을 주지 말라.

   동화 '미녀와 야수'에서 야수는 처음에는 미녀가 떠나면 돌아오지 않을까봐 구속하였지만 나중에는 미녀에게 완전한 자유를 준다.

   자유를 얻어 집으로 돌아간 미녀는 야수의 진심을 느낄 수 있어 결국에는 야수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다.

   동화는 그렇지만 현실에서는 야수들이 미녀에게 부담을 주거나, 구속하려는 경우가 많다.

   떡 줄 사람은 생각도 하지 않는데, 김치국물부터 마시며 성급하게 고백하거나 심지어 결혼 이야기를 불쑥 꺼내서 부담주는 경우가 많다.

   남자가 부담을 줄 경우에 여자가 집착하는 것 느낌에 떠날 가능성이 높다.

   미녀가 떠날 때 떠나더라도 부담주거나 구속하지 말고 완전한 자유를 주어야 미녀가 행복할 수 있어 사랑이 지속될 수 있는 것이다.


 

   4. 이성으로 보일 때까지 인내하라.

   사랑의 감정이란 어느 한순간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인내하고 기다릴 필요가 있다. 

   여자는 이상형을 동경하는 마음이 강해 야수가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오래토록 이상형과 야수사이에서 괴리감을 느껴 이상형을 버리고 야수를 왕자로 받아들이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다.

   여자의 마음이 쉽게 움직이지 않으면 내 진심을 몰라주는 것 같아 서운한 마음이 들겠지만, 사랑은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니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야수가 미녀의 왕자가 되는데도 꾀 많은 시간이 흘렀듯이 남자가 여자의 왕자가 되고 싶다면 모성애를 자극하고, 애틋한 사랑을 느끼게 만들며 인내하고 기다려야 할 것이다.

   여자의 마음이란 깊은 정이 들면 사랑에 빠질 수 있는 것인데, 정만 든다고 사랑에 빠지는 것은 아니라 최소한 이성으로 보여야 할 텐데, 장점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못생겨도 호감이 느껴질 수 있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5. 결정적인 순간에 드라마틱한 감동으로 마음을 사로잡아라.

   여자는 가슴깊이 느낄 수 있는 진실한 사랑을 느끼면 사랑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야수라도 미녀의 왕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미녀가 야수에게 깊은 정이 들면 야수가 왠지 모르게 멋있어 보일 때가 있어 야수의 사랑이 절실해지고 야수의 사랑을 가슴깊이 느끼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다.

   야수가 항상 자신의 곁을 지켜주고 사랑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야수가 진실한 사랑으로 미녀를 행복하게 만들면, 시간이 지나면, 미녀는 야수를 잡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평소와는 다른 눈빛과 태도를 보이며, 야수의 사랑을 확인하는 질문을 한다.

   "내가 할머니가 되어도 지금처럼 사랑해줄 수 있니?"

   이럴 때 야수가 미녀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고백을 한다면, 동화 '미녀와 야수'처럼 왕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오랜 만에 만났을 때 무척이나 반가워 하며 손을 잡거나 특이한 행동을 한다면 미녀의 마음은 이미 야수에게 기울어진 것일지 모른다.

   바로 그 순간, 넌지시 눈빛으로 애정을 표현한다면 미녀의 마음이 미녀와 야수에서 미녀가 야수에게 키스하듯이 완전히 넘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미녀의 마음이 로맨틱한 무드로 요동치고 있을 때 뭔가 찡하게 진심을 표현한다면 동화 '미녀와 야수'처럼 미녀의 왕자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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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여자들이 나쁜 남자에게 잘 끌려요."

    필자가 아는 착한 여성의 말에 의하면, 여자들이 원래 나쁜 남자에게 잘 끌린다고 한다.

    여성들이 왜 나쁜 남자들에게 잘 끌리는 것일까? 

    원래 인간은 나쁜 남자 혹은 나쁜 여자, 즉, 나쁜 이성에게 왠지 모르게 끌리는 경우가 많다.

    또한 여자는 모성애가 있어 나쁜 남자에게 잘 끌리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사실인 것 같다. 

     학창시절, 학교에서 말썽을 부리는 친구를 여선생님께서 특별히 애정을 갖고 지도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바로 여자의 모성애에서 나오는 보호 본능이 나쁜 남자가 착한 심성을 되찾기를 바라며 연민을 느끼다 호감이 생길 수 있는 것이 여자의 마음인 것이다. 

    여자의 스칼렛 컴플렉스 또한 여자가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원인을 제공하는데, 여자는 모든 주변 남자에게 사랑받는 여자가 되고 싶은 본능이 있어 불친절한 나쁜 남자에게 오히려 끌리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서론이 길었는데, 이쯤되면 여자가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이유가 한 두개가 아님을 알 수 있을 텐데, 여자가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이유 10가지를 살펴보자. 



    여자가 나쁜 남자에게 잘 끌리는 이유 10가지 

 

 

   1. 자신에게 관심없는 남자에게 끌리는 여자의 심리

   인간에게는 자신에게 관심없는 이성에게 끌리는 심리가 있다고 한다. 
   큐피트와 다프네의 쫓고 쫓기는 짝사랑의 이야기처럼 남자가 여자에게 대쉬를 할 때는 여자가 남자의 마음을 거절했지만, 자신을 짝사랑하던 남자가 자신에게 관심이 없어지면 그 남자를 좋아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이러한 경우가 많은 것은 사람이란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보다 자신에게 관심없는 사람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남자들이 내숭을 잘 떠는 여자에게 끌리는 이유도 사람에세는 자신에게 관심없는 이성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내숭을 잘 떠는 여자는 호감있는 남자에게 관심없는 척 내숭떨면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있는데, 사람에게는 정말 이상할 정도로 자신에게 관심없는 것처럼 보이는 이성에서 끌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나쁜 남자들은 작업 대상의 여자에게 무관심한 척 내숭으로 여자의 관심을 끌어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2. 자신에게 관심없는 남자가 자신을 좋아하기를 바라는 여자의 심리

    여자에게는 이성적인 인기를 통해서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고 싶은 심리가 있다.

    자신이 관심없는 남자라도 자신을 좋아한다면, 기분이 좋은 것이 여자의 심리다. 

   자신의 주변에 좋아하는 남자가 없어도 자신의 주변에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가 없으면 , 존재감이 떨어져 마음에 상처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여자의 마음이다. 

    여자는 자신에게 관심없는 남자에게 호기심을 느낄 때가 있는데, 여자의 호기심은 사랑으로 바뀌기도 한다. 


    다음은 자신에게 관심없는 소년이 자신을 좋아하게 만드려다 오히려 좋아하게 되는 여고생 혜숙의 이야기다.


   혜숙은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여학생인데, 영수는 혜숙을 전혀 좋아하지 않았다.

가끔 혜숙은 영수에게 말을 걸어보았지만, 영수는 항상 퉁명스러웠다. 

   혜숙은 이러한 영수의 태도에 화가 났다.

   '기가 막혀... 뭐 그렇게 잘났다고 사람을 이렇게 무시하지? 두고 보자. 니가 나를 좋아하게 만들겠어. 하지만 그 때는 니가 나한테 고백해도 소용없어. 흥!'

    혜숙은 영수에게 의식적으로 상냥하게 대했지만, 영수는 항상 혜숙을 무뚝뚝하게 대했다. 

    혜숙은 계속해서 영수가 자신을 좋아하게 만드려고 노력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오히려 자신이 영수를 좋아하게 되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여자는 자신에게 관심없는 남자를 만나면 오기가 생겨 '저 남자가 왜 나에게 관심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끌리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자신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여자라면 자신감이 넘쳐 그 어떤 남자라도 사로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이러한 여성들은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남자를 보면 오기가 생겨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려고 노력하다 오히려 자신이 좋아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나쁜 남자들은 작업 대상의 여자에게 무관심한 척하여 호기심을 가지게 만들거나 여자가 오기가 생기게 만들어 자신을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이 아닐까. 

 


 

   3. 나쁜 남자가 자신에게만 잘해줄 때 느끼는 존재감 때문에

   사람에게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자신만 좋하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는데, 여자에게 이러한 심리가 더 강하다. 

   여자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연인이 자신에게는 잘해주면서도 다른 여자에게는 불친절하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러한 심리는 남자에게도 있다.

   예쁜 여자가 나한테만 친절하고 다른 남자에게는 쌀쌀하게 행동하면, 기분이 좋을 때가 있었다. 

    학창시절, 필자가 좋아하는 여학생이 내게만 친절하고 다른 남학생에게는 쌀쌀맞게 행동하면 기분이 좋을 때가 있었는데, 사람에게는 이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자신에게만 잘해주고 다른 사람에게는 불친절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는 것이다. 

    나쁜 남자가 다른 여성들에게 불친절하면서 자신에게만 친절할 때 여성은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 나쁜 남자에게 호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4. 사귀기 힘든 남자일수록 사귀고 나면 성취감이 생겨서

    사람이란 누구나 쉽게 사귈 수 있는 사람보다는 사귀기 힘든 사람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고, 사귀기 힘든 사람과 사귀게 되면 성취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여 '저는 당신을 영원히 사랑할 것입니다. 영원히 당신만 기다릴테니 언제라도 마음이 바뀌시면 연락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한다면, 여자는 그 남자에게 연락하지 않을 가능성이 많을 것이다.

   남자가 계속 기다리겠다면 언제든지 연락해도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어 남자가 기다리다 지쳐서 마음을 돌렸을 때 연락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반면에 사귀기 힘든 남자는 사귀게 되면 성취감이 생기고, 헤어지면 그동안 노력했던 수고가 아까워서라도 헤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사람이란 누구나 사귀기 힘든 이성에 끌리는 경향이 있고, 사귀기 힘든 이성은 사귀면 놓히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다.

   다른 여자들이 쉽게 사귈 수 없는 남자와 사귀면 일종의 성취감이 생길 수 있는데, 여자가 다가가기 힘든 나쁜 남자들은 이러한 여자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5. 여자가 나쁜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껴서

   여자는 나쁜 남자가 자신을 만난 이후에 많이 변했다는 느낌이 들 때 왠지 모르게 존재감이나 성취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여자의 감정은 모성애와도 관련이 있다.

   여자는 뭔가 부족한 것이 있고, 자신을 필요로 하는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나쁜 남자가 자신을 사랑하여 변화하려고 노력하는 것처럼 보일 때 여자는 모성애를 느껴 나쁜 남자를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6. 무드에 끌리는 여자의 마음을 나쁜 남자가 잘 알아서

   '여자는 무드에 약하다.'는 말이 있는데, 여자는 무드에 따라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거나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기도 한다. 

   여자의 무드는 남자가 이해하기 어려워 남자들은 여자의 무드에 역주행하여 무드를 깨는 경우가 많다.

   '접시는 깨도 무드는 깨지마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자는 무드에 예민하지만, 남자는 여자의 무드를 깨서 여자를 실망시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나쁜 남자는 무드에 끌리는 여자의 마음을 잘 알아 여자의 무드를 잘 끌어 준다. 

   여자는 무드에 잘 끌리는 경우가 많은데, 나쁜 남자들은 이러한 여자의 마음을 잘 알아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7. 나쁜 남자의 변화가 여자에게 기대감을 주기 때문에

   여자는 처음에는 잘해주다가 점차 사랑이 식는 남자보다 처음보다 점차적으로 잘해주는 남자에게 끌리는 경우가 있다.

   나쁜 남자가 처음에는 무뚝뚝했지만, 점차적으로 자신에게 잘해주면 나중에는 자신에게 정말 잘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될 수 있는 것이다. 

   나쁜 남자들은 여자에게 조금씩 잘해주면서 여자가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8. 센스있고 리드 잘하는 나쁜 남자에게 잘 끌려서

   여자의 사랑은 수동적인 경향이 강하고 무드에 끌리는 경우가 많아 여자는 남자가 알아서 잘 리드해 주기를 바라게 된다. 

   나쁜 남자들은 여자에 대한 경험이 많아 눈치가 빨라 여자를 잘 리드해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남자가 알아서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는데, 나쁜 남자들은 이러한 여자의 마음을 잘 알아 센스있고 리드를 잘해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9. 나쁜 남자가 여자의 질투심을 잘 이용하기 때문에

   여자는 질투심이 강해 호감이 없어도 자신을 좋아하던 남자가 다른 여자를 좋아하게 되면 질투심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나쁜 남자가 이러한 여자의 질투심을 이용하여 처음에는 여자를 좋아하는 척하다가 다른 여자를 좋아하는 척하면, 여자가 질투심을 못이겨 나쁜 남자의 작업에 걸리는 경우가 있다. 

   호감이 없다면 누가 누구를 좋아하든 관심이 없어야 되지만, 여자는 자신을 좋아하던 남자가 다른 여자를 좋아하게 되면 질투심을 느낄 때가 많다고 한다. 

    그리고 여자는 경쟁심이 강해서 나쁜 남자가 여러 여성에게 작업을 걸 때 경쟁심을 느껴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를 다른 여자에게 빼았기고 싶지 않은 마음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여자는 나쁜 남자가 작업을 거는 다른 여성들에게 경쟁심을 느끼거나 질투심을 느껴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10. 구속하지 않으면 구속받고 싶은 심리 때문에

    여자는 구속받는 것을 싫어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가 자신을 전혀 구속하지 않으면 어느 정도는 구속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기게 되는 경우가 많다. 

    지나친 구속도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혀 구속하지 않는 것은 사랑하지 않아 관심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는 것이다. 

    나쁜 남자는 작업 대상의 여자가 많아 '여자가 세상에 너 하나뿐이냐?'는 태도로 여자를 구속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는 남자가 자신을 구속하지 않을 때 구속받고 싶은 마음이 생겨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경우가 있다. 

   여자의 심리는 복잡하고 미묘하여 여자인 자신도 잘 모르는 심리가 많다.

   나쁜 남자는 '여자보다 내가 여자의 마음을 더 잘안다.'고 말 할 정도로 여자의 마음을 잘아는 경우가 있는데, 여자에 대한 경험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이제껏 살펴본 봐와 같이 여자가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이유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여러 가지 경우가 있지만 공통점이 있다면, 나쁜 남자는 눈치가 빠르고 센스가 있어 여자의 심리를 잘 이용한다는 것이다. 

   착한 남자가 나쁜 남자를 부러워 할 필요는 없겠지만, 남자가 여자의 복잡한 심리를 이해하려면 여자가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이유는 아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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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