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길가다가 우연히 부딪치면서 드라마틱한 인연이 생기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개연성없는 인연으로 내 평생 호감있는 여성과 부딪쳐본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솔직히, 일부러 부딛치거나, 정신 줄을 놓아 부딛친 게 아니라면, 호감있는 이성과 부딛치는 경우는 드물 것이다. 

   자, 드라마가 아닌 현실로 돌아와 호감있는 남자와 인연을 만드는 방법을 살펴보자.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하듯이 일단 뭔가 계기를 만들어야 사랑이 이루어질 가능성이라도 생기니, 호감남이 있다면 드라마틱한 인연을 만들어보라.


 

    호감남과 인연을 만드는 대표적인 방법


 

    1. 우연히 마주치게 만든다. 

    레미제라블을 보면, 코제트가 마리우스가 자주 오는 공원에 장발장과 함께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아주 오랜 옛날부터 수많은 여성들이 호감남과 인연을 만들기 위해 애용해온 방법이다. 

   다른 소설을 봐도, 여자가 예쁘게 치장한 후에 남자가 자주 가는 곳에서 기다리다가 남자를 보면 우연하게 만난 것처럼 행동하면서 반가운 표정을 지으며 호감을 표현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그러한 상황에서 여자가 반가운 미소를 지으면 남자는 '저 여자가 나한테 관심이 있는 것 같아.'라는 느낌이 들어 남자가 보다 적극적으로 여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데, 이는 여자가 남자가 다가오게 만드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사례를 하나 들어보겠다. 

 

   사례) 철수에게 호감이 있는 현주는 철수가 아침마다 공원에서 운동한다는 사실을 알고 멋지게 차려 입은 후에 양재천으로 가서 철수를 찾았다.

  현주는 철수를 만나자 반가운 표정을 지으며 철수를 불렀다.

 

 현주 : (반가운 표정으로) "철수야. 여기서 뭐해?"

 철수 : "나, 운동 중인데, 너도 여기서 운동하니?"

 현주 : "어, 그래. 나, 여기 요즘 매일와서 운동해."

 철수 : "그렇구나. 나도 그런데......"

 현주 : "날씨가 참 좋다. 그치?"

 철수 : "그래......"

 현주 : "나 목마른데, 우리, 뭐 마시러 가자."

 철수 : "난, 지갑이 없는데......"

 현주 : "내가 쏠께. 가자."

 

   소설을 보면 여주인공이 우연하게 남자주인공과 만나 사랑이 싹트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은 우연이 아니라 우연을 가장하여 의도적으로 기다려 만나는 경우가 많다.

   사랑은 어떤 인연을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호감있는 남자와의 인연은 좀처럼 생기지 않는 법이니, 소설의 여주인공 같은 로맨틱한 사랑을 하려면, 하늘에서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듯이 인연을 기다리지만 말고 인연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2. 어딘가를 함께 갈 구실을 만든다.

   인연을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데이트를 신청하는 것이다. 하지만, 여자가 호감있는 남자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니,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어딘가를 같이 갈 구실을 만들면 어떨까 싶다. 

   인터넷에서 영화 티켓을 구매했는데 친구가 갑자기 약속을 취소했으니 같이 가자고 말하거나, 뮤지컬 티켓이 생겼으니 같이 가자고 말하거나, 남자가 좋아하는 가수의 티켓이 생겼으니 함께 가자고 한다던가 다양한 방법이 있겠다. 

 

   사례) 민주는 자신이 짝사랑하는 현철이 김연아의 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김연아가 나오는 아이스 쇼의 티켓을 구입한 후에 현철에게 전화했습니다.

 

   현철 : "민주, 왠 일이야?"

   민주 : "너 혹시 김연아 좋아하니?"

   현철 : "김연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어?"

   민주 : "사실은...... 김연아 나오는 아이스 쇼의 티켓이 생겼는데, 같이 갈 친구가 갑자기 못가겠데. 너 시간있니?"

   현철 : "시간이야 만들면 되지. 정말 고마워."

 

   구하기 힘든 티켓 하나만 있어도, 좋은 인연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3. 제3자를 동원하여 자신의 호감을 알려준다.

   인연을 만드는 좋은 방법 중에 하나가 호감을 넌지시 표현하는 것이다.

   대쉬는 상대에게 부담을 줄 수 있지만, 넌지시만 알려준다면 상대가 별 부담없이 호기심을 가질 수도 있는 것이다. 

   주변을 보면 여자가 호감있는 남자에게 제3자를 동원하여 자신의 호감을 알리는 경우가 많은데, 매력에 자신만 있다면, 이게 아주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사실, 매력이 다가 아니니, 어떤 호감이 이미 형성되어 있다면, 호감남의 주변 사람에게 부탁하여 '그녀가 너한테 관심있는 것 같아.'라는 식으로 제3자를 동원하여 남자가 자신에게 다가오게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사례) 영희는 경수를 좋아하지만, 경수와 좀처럼 친해질 기회가 없어 친구인 혜숙이에게 철수에게 자신의 마음을 알려 달라고 부탁했다.

   영희에게 부탁받은 혜숙은 경수를 만나 말했다.

 

   혜숙 : "경수야, 너 여자친구 있니?"

   경수 : "없는데...... 왜?"

   혜숙 : "아... 영희가 너한테 관심있는 것 같던데......"

   경수 : "정말?"

   혜숙 : "내가 보니까... 그런 거 같아. 니가 한번 데이트 신청해봐."

   경수 : "그래, 한번 해볼께."


   여자가 호감있는 남자에게 다가가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남자가 이미 호감이 있거나, 호감은 아니더라도 호기심 정도는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친구를 통해 호감을 넌지시 알리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다만, 이 경우, 믿을 수 있는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은데, 인간은 남이 좋아하는 이성에게 왠지 호감을 느껴 도움은 커녕 훼방을 놓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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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

   "목소리가 정말 고우시네요."

   -여자의 고운 목소리에 매혹된 남자의 말-

   목소리 하나만으로 매력지수가 확 올라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겠다.

   남자가 여자의 여성스러운 목소리에 매혹되면, 매력지수와 호감지수가 확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과거 라디오 방송이 인기있던 시절, 남자가 생전 얼굴도 본 적 없는 여자 아나운서의 목소리에 반해 상사병이 걸렸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남자가 여자의 목소리에 얼마나 잘 매혹되는지 알 수 있다.

   한가지 예를 더 들자면, 여자가수가 매혹적인 목소리로 노래를 부를 때, 수많은 남자들이 황홀함에 빠져 반하는 경우가 많다.

   예쁘지 않은 여자 가수도 매혹적인 목소리로 남성 팬에게 인기몰이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목소리 하나만으로도 아주 매력적인 여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아무래도 남자는 여자의 외모를 중요시하니, 여자의 외모가 중간쯤은 되어야 목소리가 빛을 발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쉽게 말해, 목소리가 무한대로 여자의 매력을 끌어올리지는 못해도 어느 정도는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다는 말이다.

   물론, 남자마다 이성에 대한 취향이 다르니, 모든 남자가 여자의 목소리에 반하지는 않겠지만, 주변 남자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추정컨데, 남자들의 절반쯤은 여자의 목소리에 크게 끌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즉, 여자의 목소리가 아주 매력적이면, 목소리 하나만으로도 매력지수와 호감지수를 크게 끌어올려 남자가 반하게 만들 수 있다는 말이다.


 

 남자를 매혹시키는 여성스러운 목소리 5가지

 


  1. 매혹적인 목소리

   어느 유럽 전설에 의하면, 어느 강을 지나는 뱃사람들이 요정의 매혹적인 목소리에 정신을 잃고 배가 난파한다는 슬픈 이야기가 있다고 하던데, 이게 바로 매혹적인 목소리에 남자들이 얼마나 크게 반하는지 증명하는 이야기다.

   옛부터 기생들이 꾀꼬리같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면, 남자들이 반해버리곤 하였다는데, 바로 매혹적인 목소리에 반했다는 말로 꾀꼬리같은 여자의 목소리는 참 매혹적이지 않는가 말이다.

   남자의 귀를 사로잡는 매혹적인 목소리는 남자의 취향마다 다른데, 재미있는 사실은 인종마다 민족마다 나라마다 취향이 다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서양의 경우, 허스키한 목소리가 가장 매혹적이라 하고, 동양의 경우, 여성적인 고운 목소리가 가장 매혹적이라 하고, 아프리카의 경우는 잘 모르는데, 흑인들에게 인기있는 여자 흑인 가수 다이애나 로스, 휘트니 휴스턴 등의 목소리를 생각해보면 유추해 볼 수 있지 않을까.

   다이애나 로스와 휘트니 휴스턴은 조금 백인 취향의 가수라는 말이 있는데, 오히려 소울 뮤직의 여왕이라 하는 아래사 플랭클린의 흑인 여성 특유의 목소리가 흑인 남자들에게 가장 매혹적인 목소리가 아닐까 싶다.

   아무튼 남자들이 여자의 매혹적인 목소리에 반하는 경우가 많으니, 목소리를 매혹적으로 가꾸어 보자.


 

   2. 여성스러운 고운 목소리

   사실, 남자들이 여성 특유의 여성스러운 고운 목소리에 끌리는 경향이 있다.

   여성스러운 고운 목소리는 남자의 청각을 감미롭게 자극할 뿐만 아니라 남자의 감성을 부드럽게 녹이기 때문이다.

   라디오에서 나오는 은은하고 여성스러운 고운 여자 DJ의 목소리에 심취하여 얼굴도 모르는 채 사랑에 빠지는 남자들도 있다고 하니, 여자의 고운 목소리에는 마법이 숨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앞서 언급한 전설을 보면 선원들이 항해 중에 요정의 꾀꼬리처럼 고운 노래소리에 홀려 배가 난파되어 생명을 잃는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전설이 아니더라도 여자의 고운 목소리는 마법같은 매직을 일으켜 남자를 홀리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여자의 고운 목소리는 마법처럼 남자를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경우가 많으니, 호감남을 사로잡으려면, 발성 연습을 하여 목소리를 곱게 가꾸자.


 

   3. 애교섞인 목소리

   "오빠~"하는 애교섞인 여자의 목소리에 왠지 모르게 끌린 적이 있는데, 사실, 귀엽고도 깜찍한 여자의 애교섞인 목소리에 남자들이 끌리는 경우가 많다.

   여자가 애교섞인 목소리로 말할 때, 왠지 외모까지 애교 만점으로 귀엽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목소리에 애교가 철철 넘치면 얼굴도 따라 애교가 철철 넘쳐 보이기 때문이 아닐까.

   사실, 여자가 애교섞인 목소리로 말하는 순간, 표정까지 애교가 있어 남자들이 끌리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목소리 하나만 애교가 있어도 남자들이 호감이 갈 정도로 큰 매력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전화할 때 항상 애교스러운 목소리로 말하는 여자들이 있는데, 남자들이 여자의 애교스러운 목소리를 자주 듣다보면, 어느새 사랑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호감남이 있다면 애교스러운 목소리로 자주 대화한다면 사랑이 싹틀지 모르는 일이다.


 

  4. 정감이 넘치는 목소리

  정이 듬뿍 담긴 듯한 여자의 목소리처럼 남자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드는 것은 없는 것 같다.

  어머니가 어린 자식을 부르듯이, 누나가 어린 동생을 부르듯이, 정이 듬뿍 담기고 따뜻함이 스며든 여자의 목소리는 남자의 감성을 깊이 자극하는 경우가 많다.

  여자가 연인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아도 정감이 넘치는 따뜻한 목소리로 말하면, 남자는 '사랑한다'는 말을 들은 것보다 더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남자가 정감이 넘치는 여자의 목소리에 익숙해지면, 정이 가슴에 스며들어 여자에게 친숙함을 느껴 깊은 정이 드는 경우가 많다.

   여자가 호감있는 남자를 만났을 때 정감있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자주 대화한다면, 남자는 자신도 모르게 여자에게 깊은 정이 들고 친숙함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

   정감이 넘치는 여자의 목소리는 남자의 감성을 녹이는 사랑의 매개체로 연인에게 사용하면 더 사랑받는 여자가 될 수 있을 것이고, 호감남에게 사용한다면 자신에게 정들게 만들 수 있지 않겠는가.


 

   5. 애틋한 목소리

   애틋함을 느낄 수 있는 여자의 목소리는 남자의 감성을 사르르 녹여 가슴속 깊이 스며들게 만든다.

   남자는 애틋함이 스며든 여자의 목소리에 감성을 크게 자극받아 부성애가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남자의 사랑은 여자가 하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애틋한 여자의 목소리는 남자의 부성애를 자극하여 여자의 행복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기게 만드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여자 가수가 애틋한 목소리로 노래부를 때나, 여자 배우가 애틋한 목소리로 사랑을 표현할 때, 하드처럼 딱딱한 남자의 감성도 사르르 녹아 사랑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는 애틋함이 스민 여자의 목소리에 왠지 가슴이 뭉클해지기 때문이다.

   여자가 호감남을 만났을 때 감성적인 무드가 조성되는 순간에 애틋함이 스민 목소리로 작업한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감성적인 무드가 조성되었을 때, 애틋함이 스민 목소리로 "오빠가 날 사랑해 주기를 바래." 혹은 "나, 오빠 사랑해."라는 식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면 남자의 감성을 크게 자극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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