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신랑 소개팅으로 만났어요!"

    주변에서 소위 시집 잘 갔다는 여성들의 상당수가 소개팅으로 남편을 만났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연애론보다 중요한 것이 인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옛날 신라에서 문희가 김춘추(신라 태종무열왕)와 혼인할 수 있었던 것도 순전히 오빠(김유신)를 잘 둔 탓이 아니던가!

   물론 인맥이 다가 아니다. 

   본인도 마음문을 열면 더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을지 모르니 말이다. 

   마음문이 오늘의 포인트다.

   소개팅을 해도 마음문이 닫혀 있으면 좋은 남자를 만나고도 놓치기 십상이다.

   일단 마음문이 열려야 좋은 남자를 만나기가 수월하지 않겠는가.

   마음문을 연다는 것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것이다.

   영어로 하면, 오픈마인드라 한다.

   오픈마인드로 주변에서 남자를 찾는다면, 천생연분의 인연을 만날지 누가 알겠는가.



    여자가 솔로 탈출을 위해 실천해야할 팁 3가지



    1. 소개팅 부탁하기

    "나 오늘 소개팅있어!"

   주변의 추세를 보니, 소개팅을 통해 결혼까지 가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이러다 연애와 결혼에 있어 소개팅이 대세가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필자가 왜 이런 말을 하냐면, 주변에서 시집 잘 간 여성들의 상당수가 소개팅을 통해 남자를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소개팅에서 괜찮은 남자를 소개시켜줄 수 있는 친구들만 충분히 있다면, 필자의 연애론은 어쩌면 별 필요치 않을 지도 모르겠다. 

    주변에서 시집 잘 간 여성들이 오로지 소개팅을 잘 받아 시집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나니, 역시 연애는 이론보다 실천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소개팅도 일종의 실천이 아닌가. 

    그런데, 소개팅을 잘 받으려면, 첫째 인맥이 넓어야 한다. 

    즉, 괜찮은 남자를 소개시켜줄 수 있는 사람과 친해야 되지 않겠는가 말이다. 

    인맥만 좋으면, 얼마든 소개팅을 잘 받을 수 있을 테니, 괜찮은 남자를 만나려면, 인맥을 넓혀 보자. 

   그리고, 아쉬운 사람이 셈 판다고, 주변에서 소개팅을 알아서 시켜줄 것을 기대하지 말고, 호감가는 남자의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팅을 부탁해보자.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호감가는 남자를 소개팅에서 만나지 않겠는가.



    2. 마음문 열기

    아마 대다수의 솔로 여성들이 직면하는 문제가 주변에 괜찮은 남자가 없다는 것이 아닐까.

    그런데, 가만히, 냉정히, 생각해보면, 주변에 괜찮은 남자가 없다는 것은, 결국, 눈이 너무 높거나, 눈이 현실과 동떨어졌거나, 다시 말해, 괜찮은 남자가 정말 없다기 보다는 찾지 못해서일 가능성이 높다.

   쉽게 말해 당신의 마음문이 열리지 않았기 때문일지 모른다.

   마음문을 닫은 채로 자기 타입의 남자를 찾으니 못 찾을 수 밖에.

   소개팅이든, 뭐든, 일단 마음문이 열려야 좋은 남자를 찾을 수 있는 것이다.

   마음문의 개념은 모든 것은 생각에 비롯된다는 것이다.

   예컨데,  A양이라는 여성이 소개팅에서 B군을 만났는데, 전혀 호감이 안갔다.

   그런데, B군을 잘 아는 C양에게 B군의 좋은 점을 들어보니, 호감이 가기 시작했다.

   그래서 몇 차례 더 만나다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되었는데, 한마디로 B군에 대한 A양의 마음문이 열린 것이다.

   다행히 자신의 마음문을 열어준 사람이 있어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A양은 아직도 솔로일지 누가 알겠는가.

   꼭 누구에게 장점을 듣지 않아도 스스로 마음문을 열면 괜찮은 남자를 찾기가 수월해지지 않겠는가.

   잘생기고 모든 것을 갖춘 남자를 만나면 좋겠지만, 그런 남자는 천에 하나 있을까 말까한 킹카 수준의 남자로 현실적으로 만나기 어렵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현실적으로 만날 수 있는 남자들에게 마음문을 열어 남자를 찾을 필요가 있는 것이다.



    3. 고백해온 남자에게 기회 주기

    "한번 만나 볼껄 그랬나?"

   지난 3월 화이트데이에 받은 고백을 거절한 여성들 중, 지금쯤 '한번 만나 볼껄 그랬나?'하고 후회하는 여성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한국 여성들이 남자의 고백 자체에 부담을 느끼는 경향이 있어 고백해온 남자에게 약간의 호감이 있는데도 일언지하에 거절하는 경우가 많은데, 약간이라도 호감이 있다면, 소개팅하는 셈치고 한두번 만나는 보는 것이 어떨까. 

   물론 만나보라는 말은 사귀어 보라는 말이 아니라 데이트를 해보라는 말이다. 

   여자의 입장에서 남자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좋다' 혹은 '싫다'고 잘라 말하는 것 자체가 힘든 일로 '아직 서로를 잘 모르니, 서로 아는 시간이 필요할 거 같아요.'하고 만날 여지를 남겨 두는 건 어떨까. 

   필자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고백을 거절한 후, '한번 만나볼껄.'하고 나중에 후회하는 여성들이 많기 때문이다. 

   퀸카들 중에도 왠지 조금 호감이 가는 남자의 고백을 받으면, 한두번 만나보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 좋은 인연이 생기는 경우도 꾀 있다.

   볼매남이라고, 만나면 만날수록 매력적인 남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 여성들이 남자의 고백에 지나치게 큰 부담을 느껴 남자를 한번 만나는 걸 어렵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데이트했다고 뭐라 할 사람 없으니 알아서 판단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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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