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의 눈물에 모성애를 느꼈어요."

   "여자의 사랑을 구하려면, 모성애를 자극하라."는 말이 있지만, 실제로 남자가 여자의 모성애를 자극할 때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경우가 많다. 

   예컨데, 여자가 남자의 눈물에 모성애을 느낄 때가 많다고 남자가 아무 때나 눈물을 보인다면 모성애를 자극하기는 커녕 울보라는 인상만 주지 않겠는가. 

   남자가 눈물을 흘리는 이유를 공감하지 못하는데, 과연 여자가 남자의 눈물에 모성애를 느끼겠는가 말이다. 

   하지만, 만약 남자가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남자가 가족을 잃었다던가, 친구를 잃었다던가, 눈물겨운 상황에서 눈물을 흘린다면, 남자의 눈물에 모성애를 크게 자극받아 사랑의 감정이 싹틀 수 있는 것이 여자의 모성애니까 말이다. 

   또한 같은 눈물이라도 격이 다르다고, 눈물을 흘려도 남자답게 흘려야 여자의 모성애가 사랑의 감정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쉽게 말해, 남자가 질질 짜면서 눈물을 흘린다면, 여자가 모성애는 느껴도 남자로서의 호감지수는 오히려 떨어질 수 있는데, 모성애를 자극한들 무엇하겠는가 말이다. 

   많은 남자들이 여자의 모성애를 자극하려고 시도하지만 역효과만 나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여자가 어떨 때 모성애를 느끼는지 살펴보자.



   여자가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 10가지



   1. 남자의 애틋한 사랑에

    여자들이 실연당한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다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소설을 보면, 남자가 한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실연당하고, 그 여자의 친구가 남자를 사랑하게 되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여자는 실연당한 남자의 애틋한 사랑에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주변에서 남자의 기적같은 짝사랑이 이루어질 때를 보면, 그 여자의 친구가 남자를 좋게 말하는 덕분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 여자와 여자의 친구, 두 여자가 모성애를 느낀 셈인 것이다. 

   여자는 남자의 애틋한 사랑에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자는 자신을 애틋하게 사랑하는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그 사랑이 자신을 향한 것이든, 친구를 향한 것이든, 누구를 향한 것이든, 애틋한 사랑에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러고 보니, 학창시절, 필자가 누군가를 짝사랑하면, 꼭 발벗고 나서 도와주는 여학생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모성애를 느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2. 강하고 터프한 남자를 만났을 때 

    인간은 반대 성향의 이성에게 모성애, 혹은 부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런 까닭에 남자는 연약하고 가녀린 여자에게 부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고, 여자는 강하고 터프한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사실, 여자는 남자다운 매력, 즉, 남성미가 강한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낄 때가 많다. 

   예컨데, 강하고 터프한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껴 보호본능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서부영화를 보면, 터프한 남자에게 반하는 여성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남자다운 매력도 있지만, 동시에 모성애를 느끼기도 하기 때문이라 보면 정답이다. 

   이는 마치 남자가 미녀에게 부성애를 느껴 미녀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기는 심리와 비슷한 것이다.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 자연의 아름다움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듯이, 여자가 강한 남자를 보면, "항상 건강하시기 바래요."하고 건상식이라도 만들어줘 그 강함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 있는 것이 여자의 모성애인 것이다. 



   3. 잘하면서도 뭔가 조금 부족한 남자를 만났을 때

   여자는 다른 사람보다 앞서면서도 뭔가 부족한 점이 있는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낄 때가 많다.

   학창시절, 공부는 잘하는데, 몸이 아픈 남학생이 있었는데, 많은 여학생들이 애틋한 시선으로 지켜보며 "빨리 건강해야 할텐데......"하다가 어느새 "실은 나 걔 좋아해."하고 고백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여자는 뭔가 부족한 재능있는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공부는 잘하는데 몸이 좀 좋지 않다던가, 유망한 운동선수가 잔 부상이 많거나, 뭔가 부족한 재능있는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낄 때가 많다. 

   누군가의 도움이나 손길이 필요한 재능있는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낄 때가 많다는 것이지요.

   사실, 재능도 매력이라고, 여자는 재능있는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재능은 있지만 뭔가 부족한 남자에게 더욱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쉽게 말해, 공부를 잘하고 건강한 남자보다 공부를 잘하지만 허약한 남자에게 여자가 모성애를 크게 자극받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4. 실연당한 남자에게 

    여자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남자처럼 실연당한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남자가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거나, 짝사랑하는 여자로 인해 힘들어하는 남자의 모습에 모성애를 느낄 때가 많다. 

   주변을 보면, 실연당한 남자에게 연민을 느끼다 모성애가 생겨 사랑의 감정이 생기는 여자들이 많은데, 때로는 실연이 여자의 모성애를 자극하여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주기도 하니, 실연당했다고 너무 낙심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5. 삶을 열정적으로 사는 남자에게 

    남자들이여, 돈이 없다고 절망하지 말라. 

   여자는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사는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여자는 보다 나은 삶을 위해서 발버둥치면서 삶에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는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낄 때가 많다. 

    열정적인 남자는 항상 자기 개발을 하면서 보다 나은 삶을 사려고 노력하는데, 여자는 남자의 그러한 열정적인 모습에 모성애를 느낄 때가 많은 것이다. 



    6. 재능있는 남자에게  

   여자는 재능을 가진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낄 때가 많다.

   예를 들어, 모짜르트, 베토벤, 슈베르트처럼 음악에 천재적인 재능이 있는 남자에게 여자들이 모성애를 느낄 때가 많은데, 음악같은 예술이 아니라도 축구나 야구 등, 재능있는 운동선수에게 여자가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도 많다. 

   역사를 보면 아름다운 여자가 가난한 시인이나 작가와 사랑에 빠질 때가 많은데, 여자가 남자의 재능에 모성애를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천재적인 예술가나 유명한 운동선수처럼 거창하지 않아도 평범한 남자도 뭔가를 잘하면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학교 다닐 때 공부잘하는 남학생이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는 이유도 이러한 모성애와 관련이 있는 것이다. 



   7. 감성을 자극받을 때 

   여자는 감성을 자극받을 때 모성애를 크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감성과 모성애는 바늘과 실처럼 유기적인 것으로 감성을 자극받으면 모성애를 절로 자극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여자는 감성적으로 남자의 사랑을 느낄 때 모성애를 자극받을 때가 많은데, 남자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이 감성적으로 마음에 와닿을 때 모성애를 깊이 자극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8. 남자가 눈물을 흘릴 때 

    눈물에 약한 건 남자만이 아니다. 여자도 남자의 눈물에 모성애를 크게 자극받는 경우가 많다. 

    이별할 때 남자가 눈물을 흘리며 순순히 이별을 받아들일 때, 여자가 모성애를 느껴 이별을 결심했다가도 마음을 돌이킬 때가 많다. 

   반면에 남자가 눈물을 흘리며 헤어지지 말자고 애원하면, 왠지 반감이 생겨 모성애는 커녕 더욱 이별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많다고 한다. 

   즉, 남자의 눈물에 공감이나 동정이 가야 여자가 모성애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9. 자주 만나는 남자에게

   남자라면 누구나 희망을 가질 필요가 있는데, 여자는 자주 만나는 남자에게 정들어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자는 본능적으로 모성애가 있어 남자를 자주 만나기만 해도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래서, 수퍼모델이 보디가드와 결혼하거나, 유명 여배우가 매니저와 결혼하거나, 동네 얼짱 여자가 이웃 남자와 결혼하는 등의 놀라온 뉴스가 종종 나오는 것이다. 

   많은 남자들이 주변 여자에게 반하면, 곧바로 대쉬하다 퇴짜를 맞는데, 여자는 자주 만나는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10. 남자의 사랑이 마음에 와닿을 때 

   여자는 남자의 사랑이 마음에 와닿을 때 모성애를 느낄 때가 많지만, 반면에 남자의 사랑이 아무리 진실해도 마음에 와닿지 않으면 별 느낌이 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남자가 여자의 모성애를 자극하려면, 고백이 필요하긴 하지만, 여자가 거절했는데도 다시 고백한다면, 집착으로 느껴져 모성애는 커녕 거부감을 줄 때가 많다. 

   남자들이 이러한 여자의 마음을 잘 모르고 사랑한다며 자꾸 대쉬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가 보기엔 배려심이 없는 행동으로 자칫 여자에게 집착으로 느껴질 수 있으니, 조심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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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속았어요."

    -바람둥이의 거짓말에 속았던 여자의 말-

    바람둥이는 여자의 모성애, 여자의 무드, 여자의 스칼렛 컴플렉스 등의 여자의 심리를 기묘하게 이용하기에 남자가 바람둥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당하는 여성들이 많다. 

   예컨데, 바람둥이가 자신의 정체가 탄로났을 때 눈물을 흘리며, "비정한 여자친구한테 상처받은 적이 있어 제가 이렇게 되었어요."이런 식으로 말을 그럴 듯 하게 해서 여자의 모성애를 자극하는 경우가 많다. 

   여자가 이런 말을 들으면, '그래, 한번만 기회를 줘보자.'이렇게 바람둥이에게 속아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또한, 바람둥이는 여자의 질투심을 자극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가 질투심이 생기면 다른 여자에게 빼앗기기 싫어 바람둥이의 작업에 말려드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바람둥이들이 "당신의 눈빛을 잊을 수 없었어요."하는 식으로 여자의 마음에 쏙 드는 찬미를 잘하는데, 이 역시 바람둥이가 여자를 속이는 단골 메뉴라 할 수 있겠다. 

   바람둥이가 여자의 심리를 이용한 작업은 워낙에 기묘하기에 수많은 여성들이 상대가 바람둥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바람둥이는 여자의 심리를 악용하는데 도가 텄을 뿐만 아니라 바람피우는 것이 습관이 된 남자라 평생을 바람피우고 살 테니 절대 절대 속으면 안되겠다. 


 

  여자가 알고도 당하는 바람둥이의 작업 10가지

 


  1. 여자의 모성애를 자극하는 작업

  "오래전 여자친구에게 배신당했고, 이번에 당신을 만난 것입니다."

   -여자의 모성애를 자극하는 바람둥이의 말-

   여성들이여, 이런 식으로 바람둥이가 여자의 모성애를 자극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여자는 본능적으로 모성애가 있어 모성애를 자극받으면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바람둥이는 이러한 여자의 모성애를 잘 알기에 모성애를 자극하여 작업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자신이 양다리를 걸쳐 차였으면서도 애처로운 표정을 지으며 연인이 비정하게 떠났다고 거짓말하여 여자의 연민을 일으켜 모성애를 자극하거나, 연인과 헤어진 후 상처로 한번도 여자를 만난 적이 없다고 거짓말을 하여 연민을 일으키거나,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척하거나, 갖가지 거짓말로 여자의 모성애를 자극하는 경우가 많다.

   바람둥이는 거짓말하는 것이 습관화되어 청산유수처럼 거짓말을 하기에 여자들이 바람둥이의 거짓말에 속아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2. 여자의 무드를 이용하는 작업

  "당신같은 여자는 처음입니다."

  -바람둥이의 전형적인 아첨-

  '여자는 무드에 약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자는 무드에 끌려 사랑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바람둥이가 바로 이러한 여자의 무드를 이용하여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

   바람둥이는 칭찬이나 아첨으로 여자의 무드를 띠우는 경우가 많은데,

   "당신은 제가 만난 여자 중에 가장 아름다운 여자예요."

   "당신의 보석처럼 빛나는 눈동자에 저의 마음을 빼았겼어요."

   "당신을 보는 순간 이미 제 마음은 제 것이 아니었습니다."

   여자는 찬미를 받으면 사랑받고 싶은 무드가 생기는 경우가 많기에, 바람둥이가 아첨하여 여자의 무드를 띠우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가 사랑받고 싶은 무드가 생기면, 이성적인 감정이 생겨 자신도 모르게 바람둥이의 작업에 속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3. 여자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작업

  "제가 어떤 일을 하는지 맞춰 보실래요?"

  -백수인 바람둥이가 여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말-

  여자는 사랑에 대한 낭만이 커서 주변의 남자보다 이상형이나 미지의 남자를 꿈꾸는 경우가 많은데, 바람둥이는 자신이 여자가 꿈꾸는 미지의 남자인 것처럼 행동하거나 여자의 호기심을 끌어 이성적인 호감을 얻는 경우가 많다.

   소설을 보면 여자는 어디선가 혜성처럼 나타난 남자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는 미지의 남자에 대해 이성적인 호기심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때로는 매너남인 것처럼, 때로는 부자인 것처럼, 때로는 여자들에게 인기많은 남자인 것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여자의 이성적인 호기심을 유발하여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게 만들어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

   발신인을 모르게 하여 꽃이나 선물 또는 편지를 보내는 구식 방법도 자주 사용하는데, 여자는 미지의 남자에게 이성적인 호기심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4. 허세떠는 작업

   "저 강남으로 가는데, 집이 어느 쪽이시지요?"

   -강남에 산다고 은근히 허세떠는 모습-

   강남에 살아도 임대로 살면서 부자 동네에 사는 것처럼 허세를 떨거나, 아예 강남에 살지 않으면서 강남에 산다고 허풍떠는 바람둥이의 거짓말에 속는 여자들이 많다.

   사실, 여자는 남자의 조건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어 조건이 뛰어난 남자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은데, 바람둥이는 이러한 여자의 심리를 잘 알기 때문에 자신이 대단한 사람인 것처럼 허세를 떨어 여자의 호감을 얻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바람둥이는 여자에게 부자인 것처럼 보이기 위해 무리해서 고급 승용차를 구입하거나, 구멍가게를 운영하면서도 거창한 사업이라도 하는 것처럼 허세떨거나, 강남에 살지 않으면서도 강남에 사는 척 허세 떨어 여자의 호감을 얻을 때가 많다.

   여자는 잘난 척 허세떠는 남자에게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지만, 바람둥이는 여자를 차에 태워주면서 자신의 고급 승용차를 보여주거나, 비싼 시계를 차거나 명품옷을 입고 부자인 것처럼 허세떨거나,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허세를 떨기 때문에 여자는 거부감없이 바람둥이의 허세에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5. 스킨쉽 작업

   "일부러 부딪친게 아니었어요."

    사실, 바람둥이들이 일부러 살짝 부딪치는 스킨쉽 작업에 능숙해 여자가 바람둥이의 작업에 당하는 경우가 많다.

   남자나 여자나 인간은 이성과의 스킨쉽을 할 때 미묘한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바람둥이들이 바로 스킨쉽에 능숙하기 때문에 여자가 순간적으로 넘어갈 때가 많은 것이다.

   바람둥이는 처음에는 가벼운 스킨쉽에서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진도를 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자들이 방심하다가 바람둥이의 수작에 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6. 여자의 질투심을 이용하는 작업

   "솔직히 여자가 너 뿐이냐?"

   -여자의 질투심을 유발하는 바람둥이의 말-

   여자는 질투심이 많아 자신이 관심있는 남자나 자신을 좋아하던 남자가 자신의 눈 앞에서 다른 여자와 연애하는 모습을 보면 불같은 질투심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바람둥이가 바로 이러한 여자의 질투심을 이용하여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

   여자가 바람둥이의 질투심 유발 작전에 말려들어 질투심을 느끼면, 바람둥이가 자신을 좋아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기다 바람둥이의 작업에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7. 센스있게 리드하는 작업

   "참 센스있으시네요."

   -바람둥이의 센스에 끌려드는 여자의 말-

   여자는 말하지 않아도 남자가 센스있게 자신의 마음을 읽어 알아서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는데, 바람둥이는 눈치가 빠르고 센스가 있어 여자의 눈빛이나 표정만 봐도 알아서 척척 리드해 여자의 환심을 사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눈빛이나 표정으로 자신의 감정이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람둥이는 눈치가 빨라 여자의 눈빛이나 표정만 봐도 여자가 원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여자가 바람둥이를 만나면 마음이 잘 통한다고 느끼다 작업에 속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8. 뛰어난 대화술로 여자의 환심을 사는 작업

   "오늘 따라 더욱 아름다우세요. 당신이 제 여자친구였으면 좋겠네요."

   -바람둥이의 단골 멘트-

   말 못하는 바람둥이를 보았는가? 

   바람둥이는 대부분 화술이 뛰어나 말을 잘한다.

   여자는 감성이 발달하였고, 오감 중에 청각이 예민하게 발달하여 말잘하는 바람둥이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여자가 처음에는 바람둥이에게 관심이 없다가도 바람둥이의 뛰어난 화술에 끌려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9. 거짓말로 여자에게 기대감을 주는 작업

   "앞으론 당신만 보고 살겠어요."

   -바람둥이의 전형적인 거짓말-

   여자는 사랑에 대해 기대감을 가지면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바람둥이는 기대감에 대한 여자의 심리를 잘 알기 때문에 거짓말로 여자에게 기대감을 주는 경우가 많다.

   바람둥이는 여자의 마음을 잘 알기 때문에 한 여자만 사랑한다면, 여자에게는 딱 마음에 들지 모르겠지만, 문제는 바람둥이가 한 여자에게 정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

   바람둥이는 여자가 예쁠 때는 일시적으로 바람을 피우지 않아도 세월이 흘러 여자가 나이를 먹으면, 제 버릇 개 못준다는 말처럼 바람피우는 버릇이 다시 나오기 때문에 바람둥이가 한 여자만 보고 살거라고는 처음부터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10. 여자의 스칼렛 컴플렉스를 이용한 작업

   "제가 당신의 팬입니다."

   -여자의 스칼렛 컴플렉스를 유발하는 말-

    스칼렛 컴플렉스란 주변 남자들에게 인기있는 여자가 되고 싶은 여자의 심리를 말하는데, 바람둥이가 바로 이러한 여자의 스칼렛 컴플렉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스칼렛 컴플렉스로 여자는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에게 자신도 모르게 호의를 갖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당신의 팬이예요."하며 다가가면 여자들이 호의를 배풀거나 친절을 베풀다가 바람둥이에게 말려드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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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은 아름다움과 향기를 풍겨 나비를 다가오게 만드는데, 꽃이 나비를 다가오게 만들 듯이 상대의 취향을 이용해 이성이 다가오게 만드는 것이 오늘의 포인트다. 

   상대의 취향을 이용한다는 말은 이성의 취향을 파악해 마치 물이 아래로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이성의 호감을 얻어야한다 말이다. 

   이성의 취향이란 사람마다 제각각이지만 누구에게나 공통적인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다가오게 만드는 이성에게 끌린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호기심을 유발하는 이성에게 끌린다는 것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적극적인 이성에게는 잘 안 끌린다는 것이다.

   "전 적극적인 남자가 좋던데요."라고 말하는 여자도 실제로는 적극적인 남자보다 자신에게 무관심한 남자에게 왠지 모르게 끌리는 경우가 많다.

   그리스 신화를 보면, 아폴로가 큐피트의 화살을 맞고 다프네를 짝사랑하여 구애하지만, 다프네는 아폴로가 소름끼칠 정도로 싫어 월계수가 되고 만다. 

   이 신화는 아마도 인간은 자신에게 적극적인 이성에게 거부감이 있다는 진실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결론적으로 남자든 여자든 연애를 잘하려면 이성이 다가오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남자는 대개 적극적인 성향이라, 여자는 한껏 매력을 발산하며 가만히 있어도 남자가 저절로 다가오게 마련이다. 

   여자가 매력을 한껏 발휘했는데도 다가오지 않는다면 인연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꽃에 비유한다면, 여자는 가만히 향기를 내뿜으면 나비가 저절로 다가오듯이 남자들이 다가오게 되어 있다.

   여성들이여, 연애를 잘하려면 남자가 다가오게 만드는 방법을 연구해보자. 



    여자가 호감남을 다가오게 만드는 대표적인 방법


 

   1. 인연을 만든다.

   남녀간의 사랑은 인연을 계기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학창시절, 짝궁에게 반하거나, 반장에게 반하거나, 교내 활동을 함께 하다가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종종 보았다. 

   남녀간의 벽이 두터운 우리 나라에서 아마도 학창시절처럼 아름다운 인연이 잘 생기는 시절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여중 - 여고 - 여대의 코스를 밟은 여성들 중 대단히 매력적인데도 모태 솔로인 경우가 적지 않게 있다. 

   거기에 직업마저 남자가 거의 없는 곳에 다니는 여성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 인연을 만들 필요가 있겠다.

   인연을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인연이 생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인연을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어 호감남과 단둘이 있는 방법이 있다. 

   어떻게 하냐면, 생각보다 쉽다. 

   자기 차가 있으면 태워주거나, 호감남이 차가 있다면 태워 달라 하거나, 둘 다 차가 없다면, 택시를 함께 타던가, 지하철이나 버스를 함께 타던가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당신이 호감남과 함께 지하철을 탄다면, 지하철까지 나란히 걸어가면 마치 데이트하는 기분이 날 정도로 분위기가 좋아질 수 있다. 

   거기에 음료수를 함께 마시며 간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지하철에서 서로 한참 이야기를 하다보면, 친근감이 절로 생길 수 있고, 가까이서 이야기하다 보면, 자석의 자기장같은 이성적인 끌림이 작용할 수도 있으니, 그러다보면 인연이 생길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영화나 뮤지컬을 함께 보는 방법이 있다. 영화나 뮤지컬을 바로 옆좌석에서 본다면, 데이트하는거나 마찬가지다. 

   인연을 만드는 것이 대단히 어려운 것 같지만, 어쩌다보면 저절로 생기는 것이 인연이다. 

   누구나 인생에 한두번쯤은 절로 좋은 이성과 친해질 수 있는 인연이 생기는 경우가 십중팔구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절로 생기는 인연은 어머니가 자식에게 떠먹여주는 시기가 있는 것처럼 한번 지나면 쉽게 다시 생기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학창시절, 연애를 잘했던 여성들이 직장생활 이후 만년 솔로녀가 되는 경우가 허다한데, 인연을 스스로 만들지 못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자존심 때문에, 수줍어서, 아예 기회가 없어서,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을 극복하고 인연을 만드는 것이다. 

   아예 기회가 없다면, 결혼정보 회사에 등록해서라도 좋은 인연을 만들어봐야 하지 않겠는가.


 

   2. 미소나 윙크로 호감을 표현한다.

   남자들이 의외로 여자의 미소나 윙크에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여자의 예쁜 미소나 윙크 한방에 남자가 반하는 경우가 많으니, 호감남을 만나면 매력만점의 미소나 윙크로 호감을 드러내보는 것이 어떻겠는가.

   여자의 미소나 윙크는 꽃의 향기와도 같다. 

   꽃의 향기에 한번 취하면, 나중엔 꽃을 보기만 해도 향기가 느껴진다. 

   이와 마찬가지로 여자가 한번 예쁜 미소나 윙크로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으면, 그 후부터는 여자가 우울한 표정을 지어도 예쁜 미소나 윙크가 떠오르며 매력에 끌리는 경우가 많으니, 여자의 미소와 윙크는 꽃의 향기에 비유할 수 있겠다.

   미소나 윙크를 지을 때 중요한 것은 어색하거나, 노골적이면 안된다는 것이다. 

   호감남에서 미소나 윙크를 지을 때 주름살이 잡히거나, 긴장되어 표정이 굳거나, 너무 예쁘게 미소나 윙크를 지으려다가 오히려 어색한 경우가 많은데, 어색하면 매력이 크게 반감하니 호감남의 마음을 사로잡기는 커녕 마이너스가 되기 십상이니, 미소나 윙크는 자연스럽게 지어야 되겠다.

   다만 미소나 윙크가 노골적이면 안 좋은데, 그 이유는 남자는 노골적으로 호감을 드러내는 여자에게 안 끌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여자가 아무리 예뻐도 적극적이면 희한할 정도로 안 끌리는 경우가 많다. 

   앞서 언급한 다프네와 아폴로처럼 말이다. 

   여자가 노골적으로 호감을 표시하면, 큐피트가 장난을 치는 것일까? 

   이유는 나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많은 아름다운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대쉬하다가 차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성으로 보이지 않아 사귀다가 차이는 경우도 많다. 

   전세계의 수많은 미녀들이 적극적으로 대쉬하다가 실패한 경우가 많다고 하니, 구태여 몸소 경험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3. 여성적인 매력으로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얼굴이 예쁘지 않아도 대단히 매력적인 여성들이 있는데, 여성적인 매력이 강하게 풍기면 매력지수가 크게 올라가 결국 예쁘게 보이는 경우가 많다.

   남자는 여자의 몸매나 피부, 패션과 화장, 머리카락, 등에 여성적인 매력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즉, 얼굴이 그다지 예쁘지 않아도 몸매나 피부가 좋고, 패션과 화장으로 잘 꾸미고, 헤어스타일이 잘 어울린다면, 대단히 매력적인 여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평소에 주변 남자들에게 인기없는 여자가 파티장에서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춤을 추었더니, 인기짱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여성적인 매력으로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테니스가 인기있는 나라에서는 남자가 여자가 테니스 치는 모습게 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결혼식장에서 외모가 평범한 여성도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입으면, 공주처럼 매력적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옷이 날개라고 여자의 매력은 패션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화려한 패션만이 좋은 것은 아니다. 하얀 셔츠에 청바지를 잘 어울리게 입어도 청순한 매력으로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것이다.

   청순미와 순수미도 여성적인 매력이 강하니, 치마든 바지든 잘 어울리면 여성적인 매력을 한껏 발산할 수 있을 것이다.

   매력으로 남자를 사로잡는데 중요한 점은 장점을 키우고 단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미소가 예쁜 여성이 미소를 더욱 예쁘게 키운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많은 여성들이 매력적이긴 한데, 2%가 부족하여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장점이 조금 부족하거나, 단점이 장점을 가리기 때문이다. 

   미소가 예쁘긴 한데, 조금 딱딱하다던가, 피부가 곱기는 한데, 관리를 안해서 좀 부석하다던가, 뭔가 부족해서 매력이 반감되는 경우가 많으니 장점은 키우고 단점은 보완한다면 금상첨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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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감을 자극하라!"

   인간은 오감을 통해 익숙해지는 이성에게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성의 얼굴은 눈에 익으면 익을수록, 이성의 목소리는 귀에 익으면 익을수록, 이성과 살갗이 맞닿으면 맞닿을수록, 왠지 모르게 끌리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또한 이성에게 향기를 느낄 때 이성적인 매력을 느끼고, 이성과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호감도가 높아지고, 이처럼 인간은 오감 자극을 통해 익숙해지는 이성에게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오감을 자극하라. 

   오감 자극은 이성과의 사랑을 이루는 키 포인트라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티비에서 드라마를 볼 때 티비를 통해 주인공의 얼굴과 목소리가 익숙해지면, 주인공의 매력에 푹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바로 오감 자극의 효과다. 

   이렇듯 인간은 이성에게 오감이 익숙해면, 익숙해진 이성의 매력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익숙해지는 음식의 진맛에 빠져들듯이 오감으로 익숙해지는 이성의 매력에 빠지는 경우가 많으니, 호감 이성이 생긴다면 오감을 자극하여 자신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라.


  

   여자가 남자의 오감을 자극하는 팁 5가지


 

   1. 시각을 자극하는 팁

   남자는 오감 중에서도 특별히 시각을 자극받을 때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화려한 패션과 화장, 늘씬한 몸매나 고운 피부, 매혹적인 미소나 애교있는 모습, 사랑스러운 언행, 여성스러운 포즈 등 남자는 여성적인 매력에 시각을 자극받을 때 호감도가 높아지기 마련이다. 

   남자가 시각을 자극받아 호감도 급상승하면 왠지 모르게 호감을 느끼는데, 이러한 이유로 미니스커트가 흔치 않았던 예전에는 남자가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자에게 끌려 결혼까지 했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도 있었다. 

   패션만큼이나 남자의 시각을 자극할 수 있는 것이 화장인데, 남자가 화장을 예쁘게 한 여자를 보면, 화장발이라는 사실을 알아도 왠지 모르게 끌리는 경우가 많으니 패션과 화장으로 남자의 시각을 자극한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남자는 여자의 피부에 시각을 자극받기 마련인데, 여성들이 호감 이성과 데이트할 때 피부가 드러나는 옷을 입는 것도 피부로 남자의 시각을 자극하고 싶어서가 아닐까 싶다.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기 가장 좋은 거리는 식사할 때 마주 앉아 있을 때의 거리나 마주 보고 서서 이야기할 때의 거리로 그 정도의 거리에서 마주 보면, 화장, 패션, 피부 등이 남자의 눈에 확 들어와 시각을 자극하는데 대단히 효율적이다. 

   다만, 효과를 본다고 해도 단번에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긴 쉽지 않으니, 꾸준히 남자의 시각을 자극하여 자신의 매력에 익숙해지도록 작업하는 것이 좋겠다.


 

   2. 청각을 자극하는 팁

   남자는 여자의 고운 목소리나 상냥한 목소리, 정다운 목소리에 청각을 자극받으면 왠지 모르게 끌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남자들이 고운 목소리에 끌리는 경우가 많은데, 전설이나 신화에서 요정이 섬에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섬을 지나가던 선원들이 노래에 빠져 정신없이 가다가 배가 바위에 부딪쳐 난파되어 죽었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로 남자가 여자의 고운 목소리에 청각을 자극받으면 이성적인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남자가 여자 가수의 노래를 좋아하다가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듯이 여자의 목소리가 고와 청각을 자극받다보면, 어느새 호감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여성 특유의 고운 목소리, 정다운 목소리, 애교섞인 목소리, 앙증맞은 목소리 등에 남자가 청각을 자극받아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호감남이 생기면 목소리를 예쁘게 가다듬어 시도해보자. 


 

   3. 후각을 자극하는 팁

   옛날부터 여성들이 향을 사용하여 남자의 후각을 자극하였는데, 남자는 여자의 향기에 끌리기 때문이다. 

   옛날에 귀족 여성이나 후궁들이 남편이나 왕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으려고 향을 사용하였다고 하니, 후각을 자극하는 방법의 효과는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이다. 

   물론 요즘도 많은 여성들이 향수로 남자의 후각을 자극하지만, 향수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향수가 향기롭기 보다는 진동해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적당히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어떤 여성에 의하면 호감남을 만나기 전에 향기로운 샴푸로 머리를 감으면, 향기가 풍겨 남자의 후각을 사로잡을 수 있다던데, 필자도 간혹 샴푸향에 끌린 적이 있었던 기억으로 봤을 때 맞는 말인 것 같다.


 

   4. 미각을 자극하는 팁

   남녀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자신도 모르게 호감이 싹트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함께 먹으면서 미각을 자극받았기 때문인 것 같다. 

   호감남과 배고플 때 함께 맛난 음식을 함께 먹는다면 자연스럽게 호감남의 미각을 자극할 수 있을 것이다. 

   호감남에게 밥을 사달라며 작업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아주 좋은 방법이다. 

   함께 맛난 음식을 먹으면 미각을 자극받아 호감지수가 높아질 수 있으니 말이다. 

   문제는 호감남이 인기있는 남자라면 함께 밥을 먹을 기회가 오기 쉽지 않다는 것은데, 꼭 밥이 아니라도 목마를 때 시원한 음료수를 함께 마신다던가, 배고플 때 호떡을 함께 사먹는다던가, 군것질이 하고 싶을 때 과자를 준다던가, 단 것이 먹고 싶을 때 초콜릿을 준다던가,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것이다. 


 

   5. 촉각을 자극하는 팁

   남녀가 살갗이 맞닿는 순간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처럼 인간은 살갗을 맞닿아 촉각을 자극받는 이성에게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종종 교회에서 "옆에 있는 형제나 자매의 손을 잡아보세요."할 때가 있는데, 이럴 때 서로 손을 잡으면 왠지 모르게 호감지수가 높아지다 호감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초등시절 남학생이 좋아하는 여학생의 손을 잡으며 고백할 때, 고백이 잘 먹혀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게 바로 촉각의 자극 효과다. 

   교회에서도 보면, 종종 적극적인 자매들이 호감있는 형제의 손을 잡으며 호감을 표현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무 때나 손을 잡을 수는 없는 일이고, 오랜만에 만났을 때 "오빠, 오랜만이예요."하고 손을 잡으면 아주 자연스러워 괜찮지 않을까 싶다. 

   여자가 남자의 촉각을 자극하는 팁을 한가지 더 말하자면, 애교스럽게 손으로 살며시 치는 것이다. 

   교회에서 자매들이 호감있는 형제들을 만나면 살며시 치며 반가움을 표시하곤 하는데, 이러한 여자의 행동이 남자의 촉각을 자극해 호감지수를 높여 호감이 생길 수 있다.

   중학교 때 교회에서 한 예쁜 자매가 친한 형제들을 만나면 살며시 치며 반가움을 표시하였는데, 그러한 자매의 행동에 사랑에 빠진 형제들이 많았다. 

   아무 것도 아닌거 같은데도 효과 만점이니, 아무에게나 하지 말고 호감남이 생기면 시도해보라.

 


   여자가 남자의 오감을 자극하는 최상의 방법은 오감을 동시에 자극하는 방법이다. 

   예쁜 패션과 화장에 고운 목소리에 감미로운 향기를 풍기며 남자와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며 손으로 살며시 친다면 한꺼번에 오감을 자극할 수 있을 것이다.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처럼, 아름답고 매혹적인 목소리의 요정처럼, 후각과 시각, 혹은 시각과 청각 등 동시에 두가지 이상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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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렛 미첼의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연애 소설의 교과서처럼 여성들에게 널리 읽혀진 소설이다. 

    비비안 리가 역을 맡아 더욱 유명해진 이 소설의 여주인공 스칼렛은 스칼렛 컴플렉스라는 말을 만들 정도로 심리가 복잡한 여인이었는데, 놀랍게도 대부분의 여자들은 스칼렛과 같은 심리가 있다고 한다. 

    스칼렛은 애슐리를 좋아하면서도 레트를 비롯한 주변 남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게 바로 스칼렛 컴플렉스인 것이다. 

    오늘의 주제는 스칼렛 컴플렉스가 아니라 제목 그대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배우는 연애 교훈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수많은 여성들이 읽으며 공감한 소설로 여성들의 심리를 아주 잘 묘사한 소설로 이상형이나 첫사랑에 집착하는 수많은 여성들에게 교훈을 주고 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배우는 연애 교훈이 어떤 것인지 8가지를 살펴보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배우는 연애 교훈 8가지


 

   1. 당신의 이상형은 이미 연인이 있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스칼렛은 이상주의적인 애슐리를 사랑했지만 이미 그에게는 사랑하는 연인 멜라니가 있었다. 

   한 여자의 이상형은 다른 여자의 이상형이기도 한 경우가 대단히 많다. 

   오랜 세월을 기다려 마침내 이상형을 만난다고 해도 그에게 이미 연인이 있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을 것이다. 

 


    2. 당신의 이상형은 연인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

    스칼렛은 애슐리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지만 소용없었다. 

    선량한 남성들은 사랑하는 여인을 버리지 않으니 말이다. 

    여성들은 자신의 이상형이 이미 연인이 있어도 희망을 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만약 그가 자신이 사랑했던 여인을 버리는 남성이라면 정말 이상형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3. 첫사랑이 언젠가는 나를 사랑할거라고 착각하지 마라.

    스칼렛은 애슐리가 멜라니보다 자신을 더 사랑하지만 멜라니를 버릴 수 없어 헤어지지 못한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그녀의 완전한 착각이였다. 

    애슐리는 멜라니를 누구보다도 사랑했었다. 

    첫사랑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이며 선량한 사람일수록 첫사랑의 인연을 더욱 소중히 여기는 법이다. 


 

    4. 첫사랑에 집착하지 마라.

    스칼렛이 애슐리가 멜라니와 결혼한 후에도 그에 대한 마음이 변하지 않는 것은 진정한 사랑이라기 보다는 집착으로 보인다. 

    어쩌면 애슐리를 진정으로 사랑해서가 아니라 첫사랑에 대한 미련 때문인지도 모른다. 


 

    5. 이상형에 대해서 너무 집착하지 마라.

    누구에게나 이상형이 있지만 너무 이상형에 집착하다 보면 이상형과 비슷하지만 이상형이 아닌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여자들이 정말 괜찮은 사람이 나타났는데도 자신의 이상형이 아니라는 이유로 무관심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상형은 바뀌기 마련이니 시간이 지나면 후회하기 마련이다. 

 

   

    6. 이상형은 바뀔 수 있다.

   당시 모든 여성의 이상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클락 게이블이 스칼렛을 짝사랑하는 레트 역을 맡아서인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러브 스토리는 상당히 아이러니하게 보인다. 

    정말 멋진 남자가 자신을 사랑하지만 스칼렛은 오직 애슐리만을 생각한다. 

    여기서 교훈은 이상형은 언제나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이다. 


 

    7. 첫인상에 너무 연연하지 마라.

    아마도 스칼렛이 레트를 사랑하지 않은 것은 그의 과거 때문이였을 것이다. 

    복잡한 여성 문제가 있었고 평판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스칼렛은 그가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

    레트에 대한 나쁜 첫인상으로 인해 그가 점점 그녀의 이상형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지 못했던 것이다. 


 

    8. 후회는 너무 늦었을때 하게 된다.

    멜라니가 죽자 스칼렛은 애슐리가 진심으로 사랑한 여인이 자신이 아닌 멜라니였음을 알게 된다. 

    진실을 알게 된 스칼렛은 그동안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 주었던 레트에게 떠나지 말 것을 애원하지만 그는 떠나버리고 말았다. 

    스칼렛의 후회는 너무 늦었는데, 희한하게도 인간은 너무 늦었을 때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오죽하면 '인간의 후회는 언제나 너무 늦다'는 말이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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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엄마처럼 날 사랑하면 안되니?"

   "내가 니 엄마냐?"

   만나는 이성마다 힘들게 만드는 유형이 있는데, 바로 철없는 사람들이다.

   철없는 사람은 자기 밖에 몰라 배려심이 없기 때문이다.

   얼마전, 한 남자가 여자친구와 약속시간에 늦어 변명한다는게 칼든 사람에게 쫒긴다는 거짓말을 했다가 경찰까지 출동해 쇠고랑을 찾다는 기가 막힌 뉴스를 보았다.

   여자친구가 그 말을 듣고 얼마나 놀랐을까.

   이 정도까지는 아니라도 어쨌든 철없는 이성을 만나면, 철없는 어린 아이 하나를 키우는 것처럼 고달프고 힘든 노릇이다.

   어린 아이야 철은 없어도 순수하고 착한데다 순종적인 면이 있어 가르쳐주면 철이 조금씩이라도 드니 희망이 있지만, 나이가 들어도 철없는 사람은 순수함도 없이 고집불통이라 평생 철이 안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란게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학창시절, 담임선생님께서 철없는 사람은 절대 만나지 말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철없는 사람의 문제점은 자기 밖에 몰라 상대를 전혀 배려할 줄 모르는데다 자신이 정말 잘난 줄 알아 왕자병이나 공주병이 심하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잘난 것은 하나 없으면서 정말 자신이 잘난 줄로 착각하여 상대를 시녀나 하인 부리듯 한다는 말이다.

   철없는 사람은 부모에게 의존적인 마마보이나 마마걸 유형인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 왕자병이나 공주병까지 심하면 최악이다.

   이러한 유형은 여자보다 남자에게 더 많은데, 그 이유는 아마도 남자들 중에 철없는 남자가 더 많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주변을 보면, 이러한 유형의 남자들이 종종 있어 만나는 여자마다 고달프게 만드는 경우가 많으니, 어떤 특징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겠다.



   철없는 마마보이 왕자병 남자의 5가지 유형


   1. 연인이 자신을 어머니처럼 무조건 사랑해 주기를 바란다.

   "우리 엄마가 날 사랑하듯이 사랑해 주면 안되니?"
   "내가 니 엄마냐?"

   한 남자가 여자에게 해주는건 없으면서 자신에게 맞춰주고 헌신해주기를 바래 여자가 이런 식으로 만날 수는 없다고 하니 남자의 말이,

   "우리 엄마가 날 사랑하듯이 날 사랑해주면 안되겠니?"

   절대 안되는 일이다!

   왜 남의 집 귀한 딸을 시집살이를 시키려 하는가 말이다.

   서로가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듯이 사랑하는건 몰라도, 한쪽만 일방적으로 헌신하는건 정상적인 관계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러한 남자는 여자의 소중함을 모를 뿐만 아니라 또한 여자가 힘든 걸 결코 알리가 없기 때문에 알도록 만들어야지 절대 원하는데로 해주면 안될 것이다.

   이런 유형은 99.9%가 잘해주면 더욱 잘해주기만을 바라기 마련인데, 100개를 잘해줘도 하나만 잘못하면, 잘못한 것만 기억하여 사람을 힘들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아예, 여자는 남자의 뒷바라지를 하기 위한 존재로 여기는 철없는 남자도 있는데, 부모님의 소중함을 모르는 철없는 아이들이 부모님께서 딱 하나만 잘못하셔도 삐져 반항하는 것처럼 여자가 열가지를 잘해주고 딱 하나만 잘못해도 삐져 여자를 일부러 힘들게 만드는 경우가 많으니, 처음부터 버릇을 잘못들이면 안되겠다.

 


   2. 어머니와 연인을 비교한다.
   "우리 엄마는 매일 아침마다 쥬스해 줬는데, 왜 넌 안해주냐?"

   한 남자가 결혼한 후 직장도 관두고 남편에게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하는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아내가 헌신하는 걸 모르는 얼마나 철없는 소리인가.

   조선시대 시집살이하는 것도 아니고, 왠 쥬스 타령인가 말이다.

   쥬스가 그렇게 마시고 싶으면, 자기가 해서 아침하느라 바쁜 아내에게 해주면 얼마나 좋겠는가.

   주방일에 익숙한 어머니와 갓 살림을 꾸미는 아내를 비교하는건 무리한 것이다.

   주부생활 30년차 어머니가 과일이나 채소를 씻고 썰어 쥬스를 만드는 속도에 아침을 준비하는 시간까지 걸리는 시간이 다를 텐데 어찌 그걸 모를까.

   설령, 아내가 주방일에 익숙하다 해도 체력이 다를 수 있는데, 주방일을 오래하다 보면 단련이 되어 온종일 주방일을 해도 별로 힘들지 않게 될 수 있는 걸 모를까.

   사실, 어머님이 힘들어도 자식을 위해 헌신하는 마음으로 쥬스를 해주었을 텐데, 그걸 모르고 철없이 아내에게 쥬스를 해달라고 한 것이 아니겠는가.

   아내가 정말 건강해서 아침 일찍 일어나 쥬스를 해줄 수 있다고 해도, 그걸 해주는게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는건 염치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철없는 사람은 상대의 건강이나 행복은 배려하지 않고 단지 자기만 생각하기 때문에 아내의 동골이 빠지건 말건, 어머니에게 자신에게 해주는 것만큼 아내에게 대접만 받으려는 경향이 있어 여자가 시집살이 하기 십상이다.



   3. 어머니가 자신에게 맞춰 주듯이 연인이 자신에게 맞춰 주길 바란다.
   "여자가 남자를 사랑하면 당연히 남자를 따라와야 되는거 아닙니까?"

   철없는 남자가 마초근성까지 있어 여자는 무조건 남자를 따라야 한다고 남성중심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지구가 우주를 중심으로 돌듯이 이 세상은 남자를 중심으로 돌고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 남성중심적인 마초근성의 남자들의 이데올로기로, 그 생각을 결혼하기 전에 말이라도 해주면 여자들이 절대 결혼하지 않을 텐데, 결혼할 때는 철저히 마초근성을 숨겨 여자에게 헌신하는 사려깊은 남자인 척하는 이중 플레이에 여자가 속은 것이다.

   결혼하기 전에는 "니 행복을 위해서라면 모든 걸 다할께."라고 약속까지 해놓고, 막상 결혼을 하고 나면, "여자가 결혼했으면 남편 뒷바라지를 잘해야지."하며 오히려 헌신을 강요하는 남자들이 있는데, 결혼해도 이혼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게 아닐까.



   4. 어머니에게 막대하듯이 연인에게도 막대한다.
   "우리 엄마한테도 내가 1주일에 한번 연락하는데, 너한테 매일 연락하라고?" 
   어머니께 막말하는 불한당같은 남자가 있는데, 이런 남자가 결혼하면 여자에게 막말을 하리라는건 안봐도 비디오다.

   어머님께 함부로 막말을 하는 남자들은 여자친구에게도 처음엔 본색을 감추다 관계가 안정되면 막말이 툭하면 나오는 경우가 많다.

   말막까지는 아니라도 툭하면 상처받는 말을 해서 여자가 상처받으면, "어제 정말 기분 나쁜 일이 있었어."하고 변명을 해서 넘기지만, 한번도 아니도 여러번 반복되어 결국 차이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런가 하니, 사랑하면 막말을 해도 괜찮을거라는 착각을 하기 때문이다.

   마음에 상처를 받으면 몸까지 힘들어져 상할 수 있는 여자의 상처를 잘 모르는 모자란 생각이 아닐 수 없다.

   사랑하기만 하면 아무렇게나 해도 계속 관계가 이어져야 사랑이라는 왜곡된 사랑관을 가진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인데, 그래서 항상 말하기를, "내가 널 사랑하면 되었지. 뭘 더 바래?"하고 철없는 소리를 하는 것이다.

   여자가 마마보이 유형의 왕자병의 남자는 여자가 자신에게 자주 연락하하고 할 때,

"내가 우리 엄마한테도 1주일에 한번 정도 연락하는데, 너한테 매일 연락하는게 말이되냐?"

   이런 식으로 자신이 어머니에게 하는 것처럼만 연인에게 하면 된다고 생각할 때가 많다.

   어머니는 자신의 자식이기 때문에 자식이 자신에게 소흘해도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자식을 변함없이 사랑하지만, 여자는 연인에게 그렇게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망각하는 것이다.



   5. 갈등이 생기면 어머니께 고자질 한다.
   "요즘, 얘가 저녁에 밥도 안주고 돌아 다녀요."

   마마보이 유형의 왕자병의 남자는 어머니께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연인이나 부부간에 있었던 다툼까지 어머니께 아무 생각없이 말씀드리는 경우가 많아 어머니와 연인 사이를 불편하게 만들 때가 많다.

   스스로 어떻게 해야할지 판단 능력이 없어 어머니와 뭐든 상의하는 습관이 있기 때문이다.

   어머니와 상의하는건 좋지만, 싸운 것까지 시시콜콜하게 다 말씀드리면 어떻게 되는지 생각을 못하는 것이다.

   철이 없으니 어린이가 형이나 누나의 잘못을 부모님께 고자질 하듯이 연인의 잘못을 어머니께 고자질하여 문제를 크게 만드는 것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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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백설공주

동화집 2016. 5. 27. 19:00

   돌아온 백설공주 (창작동화)

 

   왕자와 결혼한 백설공주는 신혼초기에는 왕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아 몹시 행복하게 살았지만 세월이 흐르자 왕자는 권태기에 빠져 궁에 있는 아름다운 시녀들에게 한눈 팔게 되었다.


   백설공주는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었지만 언젠가는 왕자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신을 그리워하여 돌아올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몇 해가 지나도록 왕자의 마음은 백설공주에게 돌아오지 않았다.


   기다리다 지친 백설공주는 자신보다 아름다운 여자가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거울에게 물었다.


   "거울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는 누구지?"


   "예전에는 당신 백설공주였지만, 지금은 왕자님의 새로운 사랑 하이디입니다."


   "하이디가 왕자님의 새로운 사랑이라고? 그녀가 나보다 더 예쁘다고?"


   열여섯의 꽃다운 나이의 하이디는 아름다운 금발에 푸른 눈을 가진 전형적인 게르만족의 미녀로, 왕자와 먼 친척인 귀족 소녀였다.


   근래 하이디가 왕자를 만난다는 소문이 있어 백설공주가 물을 때마다 왕자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지만, 이제 진실이 명백히 드러난 것이다.


   백설공주는 왕자를 만나 진실을 물었다.


   "왕자님, 이제 저보다 하이디를 더 사랑하고 계시나요? 진실을 말해주세요."


   왕자는 더 이상 숨길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사실대로 말했다.


   "백설공주, 정말 미안하오. 나는 하이디를 당신보다 더 사랑하오."


   백설공주는 왕자의 말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랐지만 피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사실이 아니라고 말해주세요. 왕자님이 어떻게 저한테 이럴 수 있지요?"


   "백설공주, 미안하오.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소."


   왕자의 고백에 상처받은 백설공주는 궁전을 떠나 일곱 난쟁이들을 찾아갔다.


   이제 백설공주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는 일곱 난쟁이들 뿐이었다.


   백설공주는 실로 오랜만에 일곱 난쟁이들을 만나자 반가웠지만, 왕자가 자신을 버렸다는 설움이 복받쳐 그들을 보자마자 울기 시작했다.


   백설공주는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일곱 난쟁이들에게 말했다.


   "왕자님은 이제 저를 더이상 사랑하지 않아요. 저는 어떻하지요? 마법이라도 부려 왕자님의 마음을 되돌려 놓고 싶어요."


   하지만 일곱 난쟁이들은 마법사가 아니었다.


   "공주님, 걱정 마세요. 이제 우리가 공주님을 돌봐드릴께요."


   백설공주가 원한 것이 아니었지만, 다른 방법이 생각나지 않아 일곱 난쟁이와 예전처럼 함께 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왕자의 기사들이 백설공주를 찾아왔다.


   백설공주는 기사들이 자신을 데려가기 위해서 왔다고 생각해 몹시 기뻐했다.


   하지만 기사들은 왕자의 서찰을 가져와 백설공주에게 이혼에 서명할 것을 요구했다. 


   언젠가는 왕자가 자신을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했던 백설공주는 눈앞이 캄캄해졌다.


   "공주님, 저희들을 용서해주십시오. 저희는 왕자님의 명령을 따를 뿐입니다."


   기사들은 왕자의 편지를 백설공주에게 전해주었다.


   '백설공주, 그대는 무엄하게도 아무 말도 없이 떠났을 뿐만 아니라 왕세자비의 몸으로 일곱 남자와 함께 산다고 하니, 이는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이오. 이제 그대와의 모든 인연은 끝났으니 이혼 서류에 서명하시오.'


   얼음처럼 차가운 왕자의 편지를 읽은 백설공주는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자존심 때문에 아무 말 없이 이혼 서류에 서명하였다.


   왕자의 기사들은 백설공주에게 인사를 올린 후에 궁전으로 돌아갔다.


   이렇게 해서 왕자와 이혼하게 된 백설공주는 일곱 난쟁이들과 예전처럼 살았다. 


   항상 백설공주를 행복하게 만드려 노력하는 일곱 난쟁이들이 있기에 백설공주는 예전의 행복을 되찾을 수 있었다.


   어느날 일곱 난쟁이 중에도 키가 가장 작은 한스라는 난쟁이가 백설공주에게 말했다.


   "공주님, 공주님이 떠난 후에 저는 정말 공주님이 그리웠어요."


   "저도 여러분들이 그리웠어요."


   "공주님, 우리들 중 누가 가장 그리웠는지, 말해 주실 수 있나요?"


   "네? 그게 무슨 말이지요? 누구를 가장 그리워했냐구요?"


   "네, 공주님. 저희들 중 누가 가장 그리웠는지 말씀해 주실 수 없나요?"


    "그건......"


    백설공주는 일곱 난쟁이들을 하나의 가족처럼 생각했기 때문에 특별히 그리운 난쟁이는 없었다. 


    백설공주에게 일곱 난쟁이들은 일곱명의 형제였을 뿐이다.


   하지만 사랑의 감정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었던 백설공주는 한스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한스는 계속 일곱 난쟁이들 중 누구를 더 그리워했는지 물었지만, 백설공주는 대답하지 않았다.


   한스는 백설공주가 대답하지 않자 노골적으로 물었다.


   "공주님, 우리 중 누구를 가장 사랑하세요?"


   백설공주는 난데없는 한스의 물음에 몹시 화가 나서 말했다.


   "이제 그만 하세요. 저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요. 당신같은 난쟁이를 어느 여자가 사랑하겠어요?"


   얼음처럼 차가운 백설공주의 말에 상처받은 한스는 그날 어디론가 떠나버렸다.


   이렇게 해서 백설공주는 여섯 난쟁이들과 살게 되었다.


   백설공주는 한스가 떠난 이후로 그가 보고 싶어졌다.


   '한스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늑대에게 잡혀 먹힌 것은 아닐지. 그날 내가 너무 심한 말을 했어. 진심이 아니었는데......'


   걱정이 된 백설공주는 수소문 끝에 한스가 살고 있는 곳을 알아내 말을 타고 찾아갔다


   "한스, 보고 싶었어요. 그래요, 당신이 가장 그리웠어요. 이제 됬나요?"


   "아니요. 되지 않았어요. 공주님, 저는 공주님을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사랑합니다."


   "저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요. 이러지 마세요."


   한스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백설공주는 한스에게 돌아오라 말했지만, 한스는 돌아가기를 거절했다.


   "공주님, 공주님이 떠난 후에 저는 깨달았습니다. 공주님이 없는 세상은 암흑같은 어두운 세상이라는 사실을...... 언젠가 다시 공주님이 떠나면 저는 다시 암흑같이 어두운 세상에서 살아야 되겠지요. 그러느니 차라리 여기서 살겠어요."


    백설공주는 한스의 고집을 꺽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돌아온 후 여섯 난쟁이들에게 맡겼다. 여섯 난쟁이들이 아무리 설득해도 소용없었다.


    "공주가 어떻게 니 짝이 될 수 있어? 바보처럼 행동하지마."


    하지만 한스는 고집을 꺽지 않아 여섯 난쟁이들은 돌아가지 않을 수 없었다. 한스를 두고 돌아온 난쟁이들에게 백설공주가 말했다.


   "어떻게 좀 해보세요."


   "방법이 없어요. 저렇게 고집을 피우는데, 저러다가 늑대에 잡혀 먹혀도 할 수 없지요."


    백설공주는 늑대에 잡혀 먹힐 수도 있다는 말에 몹시 걱정이 되어 생각했다.


   '다시 가서 설득해 보자. 혹시라도 늑대에게 물려 죽으면......'


    겨울이 되자 백설공주는 한스가 크게 걱정이 되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한스가 어떻게 추위를 견뎌내는지 더욱 걱정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백설공주가 찾아가니, 한스는 열병이 났으면서도 땔감도 없이 추운 집에서 웅크리고 있었다.


   "바보, 어떻게 하면 돌아올건가요? 제가 떠날까요? 그게 당신이 원하는 것인가요?"


   "아닙니다. 공주님, 이제 저는 얼마 못살거예요. 그러니 떠나지 마세요."


   백설공주가 한스를 보니 열병이 심해 정말 죽을 것 같아 보였다. 백설공주는 한스를 억지로 말에 태워 의원에게 데려갔다.


   백설공주는 한스가 다 죽어가는 모습을 보자 왠지 모르게 한스가 예전에 자신에게 한 말들이 마음에 와닿았다.


   '공주님이 없는 세상은 암흑같이 어두운 세상같았어요......'


   백설공주는 한스의 옆에서 간호하다 한스에게 연민의 정을 느꼈다.


   자신을 짝사랑하다 죽어가는 한스를 보자 가슴이 아파 눈물이 앞을 가렸다.


   '불쌍하게도 나 때문에 죽어가다니. 이렇게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을거야.'


   날이 갈수록 한스의 병은 더욱 위독해졌다.


    한스의 병이 위중하여 목숨이 경각에 달하자 백설공주는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한스, 제말 죽지 마세요. 죽으면 나와 결혼할 수 없잖아요."


   한스는 백설공주의 고백을 듣자 마치 오뚜기처럼 벌떡 일어나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고,공주님, 정말이예요? 저와 결혼하겠다는 말씀......"


   백설공주는 눈물을 떨구며 고개를 끄덕였다.


   백설공주의 진심을 알게 된 한스는 너무도 행복한 나머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한스는 꾀병을 앓은 것처럼 며칠 만에 병이 다 나았다.


   이렇게 해서 한스의 백설공주에 대한 짝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었다.


   백설공주는 한스를 데려온 후에 여섯 난쟁이들에게 한스와 결혼하겠다는 결심을 밝혔다.


   여섯 난쟁이들은 처음에는 자신의 귀를 의심할 정도로 놀랐지만, 백설공주의 진지한 표정을 보자, 그제야 진심으로 하는 말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


    여섯 난쟁이들은 백설공주가 한스와 결혼하면 영원히 함께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들의 사랑을 축복하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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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예쁘지 않았지만, 주변의 모든 남자를 사로잡을 정도로 대단히 매력적이었다."

   -어느 여우같은 여자의 매력에 대해 서술한 말-

   여우같은 여자는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얼굴이 예쁘지 않아도 대단히 매력적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감만 있어도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이고, 거기에 약간의 애교만 있어도 여우같은 여자가 따로 없을 것이다. 

   자신감과 애교 이 두가지만 있어도 충분히 매력적일 텐데, 여우같은 여자는 팔색조의 매력을 지녔다 할까, 다양한 매력을 지녔기에 매력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여우같은 여자의 대표적인 케이스가 클레오파트라인데, 클레오파트라는 그리 미인이 아니었지만,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발산하여 당대 로마 최고의 영웅인 줄리우스 시저와 안토니우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여우같은 여자는 클레오파트라가 그랬듯이 그리 예쁘지 않아도 그 어떤 남자도 사로잡을 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경우가 많은데, 여우같은 여자가 매력적인 이유 10가지를 살펴보겠다.

 


   여우같은 여자가 매력적인 이유 10가지

 


   1.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 발산할 줄 알기 때문에

   여우같은 여자는 눈치가 빨라 자신이 어떤 모습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할 때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발산하여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다.

   최대한은 아니라도 자신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발산할 수 있다면, 그렇게 예쁘지 않아도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겠다.

   주변의 여우같은 여자를 보면 마치 남자의 마음속에 들어갔다가 나온 것처럼 남자가 어떤 여자를 좋아하는지 잘 아는 경우가 많다.

   "남자들은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이 있는 여자를 좋아해요."

   -어느 여우같은 여자의 말-

   여우같은 여자는 남자가 어떤 여자를 좋아하는지 알기 때문에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발산하여 그리 예쁘지 않아도 매력적인 경우가 많은 것이다. 


 

   2. 자신의 매력에 자신감이 있어서

   여우같은 여자는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여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매력에 자신감이 있다.

   자신감만 있다고 다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여자의 자신감은 성형수술을 한 것보다 더 매력적으로 만들 때가 많다. 

   여자가 그리 예쁘지 않아도 자신감이 넘치면 매력적으로 보일 때가 많은데, 여우같은 여자는 넘치는 자신감이 있어 그리 예쁘지 않아도 남자가 보기에 대단히 매력적인 여자라는 느낌을 줄 때가 많다.

   여우같은 여자는 호감있는 남자를 만나면, 세상에 어떤 남자라도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호감있는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3. 햇살처럼 밝은 미소를 지녀서

   여우같은 여자는 햇살처럼 밝은 미소로 자신있는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의 햇살처럼 밝은 미소는 여자의 매력지수를 크게 높이기 때문에 여자가 예쁘지 않아도 빵긋하고 햇살처럼 밝은 미소를 지으면 훨씬 더 매력적으로 보일 것이다. 

   여우같은 여자는 호감있는 남자를 만나면 자신감이 넘치는 햇살처럼 밝은 명품 미소로 호감있는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다. 


 

   4. 여성스러운 매력이 강해서

   남자는 여자의 여성스러운 매력에 끌리는 경향이 있는데, 여우같은 여자는 이를 알기 때문에 여성스러운 매력으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다. 

   여성스러운 매력이란 여자만이 지닐 수 있는 매력으로 수줍은 미소를 짓거나, 부끄러운 표정을 짓거나, 부끄러워하여 두 뺨이 홍당무처럼 빨게 지거나, '호호'하며 예쁘게 웃거나, 애교있게 행동할 때 여성스러운 매력이 돋보일 때가 많다.

   여자의 부끄러움이나 수줍음은 여자를 더 여성스럽게 보이게 만들 때가 많은데, 남자는 여자가 부끄러워하거나 수줍어하는 모습에 왠지 모르게 끌릴 때가 많은 것이다. 


 

   5. 다양한 매력을 지녔기 때문에

   여우같은 여자는 청순미, 가련미, 섹시미, 백치미 등의 다양한 매력으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다.

   여우같은 여자는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모순된 모습으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도 많은데, 여기에 가련미까지 더하면 섹시하면서도 청순하고 가련한 매력으로 남자의 부성애를 자극할 수도 있다. 

   아무리 매력적인 여자라도 항상 같은 모습을 보면 남자가 실증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우같은 여자는 청순미, 가련미, 섹시미, 백치미 등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6. 패션 감각이 뛰어나기 때문에

   여우같은 여자는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패션모델처럼 옷을 잘 입어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다.

   여우같은 여자는 패션 감각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화장술까지 뛰어나 화장을 해도 화장하지 않은 것 같처럼 보여 "나, 화장 안했는데......"라며 쌩얼이라고 주장하면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7. 애교와 아양을 잘 떨기 때문에

   여우같은 여자는 그다지 예쁘지 않아도 교태스러운 애교와 앙증맞은 아양을 잘 떨어 매력적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가 애교와 아양을 잘 떨면 매력지수가 크게 올라가 매력적으로 보일 때가 많기 때문이다. 

   애교와 아양은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애교는 여자의 여성스러우면서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포즈나 자연스러운 행동이나 말을 통해서 떠는 것이고, 아양은 일부러 귀엽거나 앙증맞고 사랑스럽게 행동하거나 말하는 것을 말한다.
   애교는 자연스러운 언행을 통해 떠는 것이고, 아양은 인위적인 언행을 통해 떠는 것이다.
   남자는 애교있고 아양을 잘 떠는 여자에게 왠지 모르게 끌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우같은 여자는 애교와 아양으로 남자를 사로잡는 경우가 많다.


 

   8. 내숭을 잘 떨어서

   남자는 좋아도 관심없는 척하는 내숭떠는 여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아는 여우같은 여자는 호감있는 남자에게 관심없는 척하며 내숭떠는 경우가 많다.

   인간은 심리학적으로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이성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다.

   학창시절 때 보면 큐피트의 장난처럼 남자는 여자부반장을 좋아하지만, 여자 부반장은 다른 남학생을 좋아하는 식으로 삼각관계가 형성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는 우연이 아니라 인간은 원래 자신에게 관심없는 이성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우같은 여자는 직감력이 뛰어나 이러한 인간의 심리를 알기 때문에 좋아하는 남자가 있어도 관심없는 척하면서 내숭떨 때가 많다.

   여우같은 여자는 남자에게 호감이 있어도 관심없는 척 내숭을 잘 떨기 때문에 남자는 자신도 모르게 여우같은 여자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9. 남자의 부성애를 자극하는 방법을 알기 때문에   

   여자의 매력이란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에게 부성애를 느끼면 여자가 더 매력적으로 보일 때가 많다.

   여자가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면 왠지 모르게 귀여워 보일 때가 많듯이 남자도 여자에게 부성애를 느끼면 왠지 모르게 매력적으로 보일 때가 많다. 

   여자가 자주 만나는 남자에게 정 들어 모성애를 느낄 때가 많듯이 남자도 자주 만나는 여자에게 정 들어 부성애를 느낄 때가 많은데, 여우같은 여자는 호감있는 남자가 자신을 자주 보게 만들어 부성애를 느끼게 만들 때가 많다.

   때로는 밥사달라고 하거나, 때로는 밥사주겠다고 하거나, 때로는 길거리에서 호감있는 남자를 기다리다가 우연을 가장하여 만나거나, 이래저래 자주 만나다 보면 정도 들고 부성애가 느껴질 수도 있는 것이다. 

   남자는 여자가 눈물을 흘리거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부성애를 느낄 때가 많은데, 슬픈 영화를 함께 본다면 눈물을 흘리며 남자의 부성애를 자극할 수도 있겠다.

 

 

  10. 신비감을 유지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기 때문에 

   여자의 매력이란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여자가 매력적이라고 해도 신비감이 떨어지면 매력이 크게 떨어져 보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자의 매력은 화장술이나 패션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남자는 이를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 여자가 화장을 전혀 하지 않은 쌩얼이나 허술한 옷차림으로 남자를 만나면 신비감이 깨어져 매력이 감소할 수 있다.

   여우같은 여자는 이를 알기 때문에 쌩얼이나 허술한 옷차림으로 호감있는 남자를 만나는 것을 피하여 신비감을 유지하며 항상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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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아는 언니들이 여자는 튕겨야 한다던데, 왜 튕겨야 하나요?" 

    여자들이 튕기는 것은 옛날부터 지금까지 계속되온 일종의 관행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옛날 여자들이 자신이 호감있는 남자, 심지어 자신의 마음을 사로잡힌 남자가 청혼해와도 "생각해 볼 시간을 주겠어요?"하고 튕겼다고 한다. 

    18세기나 19세기를 배경으로 한 서양 영화를 보면, 호감있는 남자가 찾아와 고백해올 때, 속으론 기뻐 어쩔 줄 몰라하면서도 겉으론 내숭을 떨며 "생각할 시간을 주시겠어요?"하고 튕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예전에 본 유럽 영화에서 소녀가 자신이 사랑에 빠진 남자가 청혼해오자, 어머니께 "어찌 할까요?" 묻자, 어머니가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말하렴."해서 소녀가 어머니의 말씀대로 "생각할 시간을 주시겠어요?"하고 튕기는 장면이 인상깊게 남았던 적이 있었다.      소녀는 혹시라도 자신이 튕기면 남자가 마음을 접을까봐 걱정돼 안절부절하면서도 어머니의 말씀대로 튕긴 것은 튕기는 것이 튕기지 않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일 것이다. 


   무엇이 유리한 것일까? 

   한마디로 남자는 여자가 튕기지 않으면 사랑을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즉, 여자가 쉽게 고백을 받아주면, 남자는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을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말이다.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을 쉽게 생각하면, 헤어지는 것도 쉽게 생각하기 마련이다.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돈을 쉽게 벌면 돈버는 것을 쉽게 생각해서 돈은 얼마든지 벌 수 있다고 착각하여 돈을 쉽게 쓰는 것과 마찬가지다.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돈을 쉽게 벌면 주식시장이나 부동산시장이 나빠지면 돈을 잃을 것이라는 사실을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여자가 쉽게 사랑을 받아주면, 남자는 사랑이란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착각하여 쉽게 이별을 생각하게 될 수 있으니, 옛날부터 여자들이 튕겨온 것이 아니겠는가. 


   

   여자가 남자의 고백을 튕겨야 하는 이유 5가지

 
   1. 남자는 교만이나 착각에 잘 빠져서
   남자는 여자가 쉽게 사랑을 받아주면 자신이 잘나서 여자가 자신의 사랑을 받아주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남자가 고백하자 마자 여자가 남자의 고백을 받아주면, 남자는 입이 찢어질 정도로 친구들에게 자랑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내가 연애의 도사쟎아."
  "내가 작업의 도사거든."
  "나의 한마디에 그녀가 넘어갔어."
  "카사노바가 별거야? 나도 마음만 먹으면 카사노바가 될 수 있지만, 난 착하거든."
  "내가 뭐라고 그녀를 꼬셨는 줄 알아?"
   이처럼 남자는 여자가 쉽게 자신의 고백을 받아주면, 자신이 정말 잘났기 때문에 여자가 고백을 받아준 것이라고 착각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여자의 말을 들어보면 전혀 다른 경우가 많다. 
   "예전부터 저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아서 받아주었어요."
   "어떤 사람인지 한번 만나 보려고요."
   "괜챦은 사람인지 한번 만나 보려고요."
   "외로워서요."
   "부담없이 한번 만나 보려고요."

    남자는 여자가 한번에 고백을 받아주면 착각할 때가 많지만, 여자의 생각은 전혀 다를 때가 많은 것이다. 
   남녀가 연애할 때 남자에게 가장 자주 나타나는 문제 중에 하나가 남자는 여자가 자신을 사랑하게 되면 다른 매력적인 여자도 내가 마음만 먹으면 내 여자로 만들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거나 교만에 빠질 때가 많다는 것이다.
   


   2. 남자는 필요에 따라 고백할 때가 많아서
   남자는 필요에 따라 고백할 때가 많다.
   남자는 정말 여자를 사랑하지 않아도 솔로를 탈출할 생각만으로도 고백하는 경우가 많다. 

   학창시절, 이런 형이 있었다. 

   그 형에게 호감있는 누나가 있었는데, 자신이 직접 고백하기 쑥스러워 그런지 나에게 대신 사귀고 싶다고 전해달라 해서 전해줬더니 나중에 딴소리를 하는 것이었다. 

   "좀 괜찮다 싶어 한번 만나보고 싶었어. 그렇게 썩 마음에 든 건 아니고."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서 필자에게 고백을 전해달라 시킨 것은 안되면 말고 하는 식으로 필자를 통해 고백한 것으로 한마디로 무성의한 것이다. 

   이렇게 무성의한 남자의 고백을 여자가 받는다면, 남자는 무성의하게 나올 테고, 여자는 힘들어질 것이 뻔한 일이다. 

   사실, 남자들이 필요에 따라 즉흥적으로 고백하는 경우가 많으니 여자가 튕겨야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여자가 남자의 고백을 튕기면, 남자가 여자를 정말 사랑하지 않는다면 쉽게 포기하면서 남자의 고백이 진심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남자는 여자를 정말 사랑하기 때문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고백할 때가 많기 때문에 여자는 남자의 사랑이 진심인지 아닌지 확신이 있기 전까지는 고백을 받아주지 않고 내숭을 떠는 것이 좋은 경우가 많은 것이다. 
   도도하고 잘 툉기는 여자가 연애를 잘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가 도도하여 잘 튕기면 필요에 따라 고백하는 남자들은 쉽게 포기하여 여자를 정말 사랑하는 남자만 남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잘 튕기는 여자가 연애를 잘하는 것이다. 
   다만 여자가 너무 튕기면 남자가 마음을 접을 수 있을 테니, 적당히 튕겨야하겠다. 


   3. 쉽게 이루어진 사랑은 여자를 힘들게 만들기 때문에 
  남자는 사랑이 쉽게 이루어지면, 여자의 사랑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여자에게 "날 정말 사랑한다면 나를 이해하도록 노력해."라는 생각으로 여자를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남자와 여자는 크게 달라 서로의 다른 점을 인정하여 서로 이해하고 변화하여 맞춰어 주려고 노력해야 되지만, 인간은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에 애인이 자신에게 맞춰주길 바랄 때가 많다. 
   남자는 여자가 남자를 사랑한다면 남자를 따라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강하다.
   남자가 생각하기에 결혼하면 아내가 남편을 따르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남자는 여자가 남자를 사랑하면 여자가 남자를 이해하고 따라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필자가 블로그에 여성에 대한 이해에 대한 글을 올리면, 남자블로거들이 자주 남기는 댓글 중에 하나가 남자는 여자를 따라오게 만들어야 된다는 것이었다. 
   남자는 착한 여자라면 남자를 따라야 한다고 믿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여자가 아무리 착해도 남자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면 상처받게 되는데, 이러한 여자의 상처는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여자가 남자를 사랑한다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여자가 힘들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4. 쉽게 이루어진 사랑은 권태기에 잘 빠지기 때문에
    사랑이 쉽게 이루어지면 사랑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권태기에 빠질 수 있다.
    권태기란 극복려는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지만, 사랑이 쉽게 이루어지면 노력하기보다는 여자가 기다려주기를 바라게 되는 것이다. 
    인간이란 권태기에 빠지면 다른 이성에게 한눈 팔게 되는 경향이 있다.
   사랑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면, 권태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을 것이다. 
    권태기에 빠지면 마음이 다른 곳에 가있어 권태기가 저절로 극복되기를 바라거나 여자가 기다려주기를 바라게 되는 것이다. 


    5. 쉽게 이루어진 사랑은 소중하게 생각되지 않기 때문에
   사랑이 쉽게 이루어지면 현재의 사랑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아 이루어진 사랑을 지키려고 노력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사랑이란 이루어지기 보다 지키기가 더 힘들지만, 이루어진 사랑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사랑을 지키려는 노력을 하지 않아 사랑을 소중하게 생각하여 지키려는 여자를 힘들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이루어진 사랑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노력하지 않고도 사랑이 유지되기를 바라여 여자가 자신의 모든 것을 이해해주기만을 바라게 되는 것이다. 
    여자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면 "세상에 여자가 너뿐이냐?"라는 생각으로 이별할 생각으로 잘못을 방치하고 고치려고 노력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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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

  옛날 어느 시골에 아름다운 여인이 있었다그녀의 이웃에는 젊은 사내 두 명이 있었는데둘 다 그녀를 사랑하였다한 명은 무사였고 한 명은 선비였다두 사내 모두 기풍있고 준수한 남자였기에 그녀는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그녀는 고민 끝에 결심했다.


   '둘 중 나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선택할 것이다.'


   무사는 그녀에게 적극적이었지만 선비는 소극적이었다그녀는 결심을 하고서도 여전히 누구를 선택할지 마음을 정할 수 없었다.


   어느날무사가 그녀를 찾아와서 그녀 앞에서 무릎을 끓고 청혼하였다.


   "그대를 처음 본 순간부터 내그대를 사랑하였소그대에 대한 나의 사랑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며 나는 그대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것이오그대없이는 살 수 없으니 부디 나의 청혼을 받아주시오."


   그녀는 무사의 청혼에 크게 감동을 받아 그의 청혼을 받아들였다무사의 청혼을 받아들인 그녀는 선비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선비는 둘이 행복하기를 바란다며 유유히 떠나버렸다.


   그녀가 무사와 혼인 후 몇년간은 몹시 행복하였다하지만몇년이 더 지나자 무사의 태도는 조금씩 변하기 시작하였고날이 갈수록 뜨거웠던 사랑도 식어 그녀는 그의 사랑에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그녀는 무사가 예전처럼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자 자신의 곁을 떠나버린 선비가 그리워졌다그녀는 무사가 집에 없을 때 선비가 예전에 주었던 편지들을 꺼내서 읽곤 하였다.


   어느날그녀가 선비의 편지를 읽고 있을 때무사는 기별도 없이 불쑥 그녀의 방에 들어왔다무사는 그녀의 손에 들린 편지를 나꿔 채 읽었다선비의 편지임을 안 무사는 크게 화를 내며 선비의 편지들을 모두 갈기갈기 찢어 버린 후 그녀에게 고함을 질렀다.


   "아직도 이 녀석을 못잊었소?"


   그녀도 화를 내며 말했다.


   "당신은 변했어요당신이 저를 대하는 태도는 예전같지 않아요제가 당신 하녀인 것처럼 아무 기별도 없이 제 방에 들어온 후에 함부로 고함을 질러대는군요."


   "변한 건 내가 아니라 당신이오그러니 내가 없는 동안에 이 녀석의 편지를 몰래 읽은 것이 아니오?"


   "당신 정말 변해도 너무나도 변했군요이 편지는 예전부터 당신이 알았던 것이예요제가 그의 편지를 읽은 것이 마치 당신을 속이기라도 한 것처럼 말씀하시는군요."


   "속이는 것이 아니라면 어째서 내가 없을 때 몰래 읽은 것이오?"


   "당신이 오해할까봐 그랬어요제가 그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의 편지를 읽었다고 생각하세요?"


   "그것이 아니라면 되었어요."


   무사는 찢어진 편지 조각들을 모두 상자에 넣어 들고가서 태워버렸다그녀는 남편의 행동에 화가 났지만 자신이 몰래 선비의 편지를 읽었기 때문에 남편에게 미안한 생각도 들어 이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세월이 지나면 지날수록 아내에 대한 무사의 태도는 더욱 변하였다그녀가 밖에 나가면 하인을 보내 미행했고그녀에게 편지가 오면 먼저 뜯어서 읽은 다음에 봉합해서 그녀에게 건내주었다그녀는 처음에는 남편이 몰래 자신의 편지를 훔쳐보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지만 그녀가 받는 편지마다 겉봉투가 찢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여 알게 되었다그녀는 화가 나서 무사에게 따졌다.


   "아내에게 온 편지를 몰래 뜯어 보는 것은 어느 나라 예법인가요어떻게 당신이 그럴 수 있어요그러고도 저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어요?"


   무사는 할 말이 없었다.


    "다시는 이러지 마세요계속 이런 식이라면 저도 가만히 있지 않겠어요."


   무사는 아내에게 사과했다남편의 사과를 받은 그녀는 이것도 모두 남편이 나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위안을 삼으면서 아내를 믿지 못하는 남편을 이해하려고 했다.


   그러던 어느 날그녀는 하인 한 명을 데리고 고을 친구의 집을 방문하였다그녀와 친구가 한창 담소를 나눌 때누군가 집밖에서 서성이고 있었다


    친구는 그녀의 하인이 밖에서 대기하고 있을 줄 알고 들어오게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물었다친구의 집 밖에서 서성이는 사람은 그녀 집안의 하인이었던 것이다그녀는 무언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친구의 집을 떠나 다른 친구의 집에 가면서 그녀가 데려온 하인에게 자신을 미행하는 사람이 있는지 살펴보라고 지시했다결국 그녀는 남편의 하인이 자신을 미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자신을 미행한 하인이 집에 들어오자 다른 하인들을 시켜 묶은 후 인정사정없이 때리게 하였다.


   "주인의 뒤를 미행하다니 네가 나를 어떻게 보고 그러느냐?"


   그녀를 미행했던 하인은 울면서 말했다.


   "마님용서해주십이오저는 주인님의 분부대로 했을 뿐입니다."


    하인이 사실대로 말하자 그녀는 하인을 놓아주었다그녀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분노와 배신감에 부르르 떨었다


    남편을 더 이상 믿을 수도 사랑할 수도 없었기에 그녀는 떠날 것을 결심하여 짐을 싸기 시작했다그녀가 짐보따리를 들고 대문을 나서려 할 때 남편이 나타나 그녀의 앞을 가로막았다.


   "무엇하는 것이오?"


   "더는 못참겠어요나가겠어요."


   "나가다니어디를 간다는 말이요?"


   "더 이상 당신과 살고 싶은 마음이 없으니 비키세요."


   무사는 그녀를 달래기 위해 사과했다.


   "부인나를 용서하시오당신이 나를 떠날까봐 두려웠기 때문에 하인을 시켜 당신을 미행했어요당신이 나가면 혹시 그 선비를 만나는 것이 아닐까 두려운 생각이 들었어요다시는 그러지 않겠으니 나를 용서하시오."


   "처음에는 당신이 이런 식으로 저를 의심하고 못믿는 것도 저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것이 사랑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어요당신은 저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저를 단지 소유하고 싶을 뿐이예요그것은 저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저를 당신의 소유물로 만드려는 욕심에 불과한 것이예요."


   "그렇지 않소나는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하오내 평생 당신 이외의 어떤 여자도 사랑해 본 적이 없오나의 사랑을 믿어주시오."


   "아니예요당신은 저를 사랑한 것이 아니라 저를 소유하고 싶었을 뿐이예요저를 당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었던 것 뿐이예요당신은 제 행복에는 관심도 없고 오직 제가 당신을 떠날까봐 걱정만 했지요처음에는 그것도 사랑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당신의 욕심일 뿐이라는 사실을 알았어요."


   무사는 아내에게 무릎 꿇으며 애원했다.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하오나는 당신없이는 살 수 없으니 떠나려면 차라리 나를 죽이시오."


   "이제와서 이런다고 제가 당신에게 속을 줄 아세요이미 저는 당신에게 속아 시집와서 감시당하며 살아왔어요그 상처를 당신이 이해할 수 있나요저는 더이상 당신과 살 수 없어요저를 조금이라고 생각한다면이제 놓아주세요."


   "제발 이러지 마시오나는 당신을......"


   그녀는 남편의 말을 더 듣지도 않고 자신의 앞을 막고 서있는 남편의 옆으로 지나가버렸다무사는 자신이 무릎끓고 빌어도 아내가 마음을 돌리지 않자아내의 뒤를 계속 쫒아 가면서 애원했지만 아무 소용없었다결국 그녀는 남편을 떠나버렸다무사는 그녀가 화가 풀리면 돌아올지 모른다고 기대했지만그녀는 떠난 후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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