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연인에게 큰 상처를 받아 떠나면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어도 절대로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 본 영화가 기억나는데, 한 남자가 상처받아 떠난 여자친구에게 예전의 관계로 돌아갈 수 없냐고 물었을 때 여자의 대답은 한마디로 "Never!"였다. 

   남자가 자신의 잘못을 깨달아 떠난 연인에게 아무리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사정해봐도 여자는 연인의 잘못을 용서해도 상처에 대한 아픈 기억과 상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기회를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여자는 다시 시작하고 싶어도 예전의 상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다시 시작할 엄두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상처난 곳에 다시 상처가 생기면 고통이 훨씬 더 심하듯이 이미 상처받은 여자의 마음에 다시 상처를 주면 큰 고통을 받게 될 수 있는 것이 여자의 마음인 것이다. 

   물론 사랑하는 마음이 상처보다 크다면 극복할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여자가 큰 상처를 받으면 사랑이 식어 상처를 극복할 정도로 사랑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상처받아 떠난 여자가 연인의 잘못을 용서해도 사랑하는 마음이 식었다면 사랑에 대한 기대보다 상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돌아가지 않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상처받은 여자의 마음은 여자 자신이 가장 잘 알기에 남자가 상처받아 떠난 연인에게 다시 다가갈 때는 연인의 뜻을 존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여자는 다시 시작할 자신이 없는데, 남자가 여자에게 무조건 기회를 달라는 것은 여자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집착에 가까운 것일지도 모른다. 


   남자가 자신에게 큰 상처를 받은 연인을 아무리 사랑한다고 해도 권태기없이 사랑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권태기가 왔을 때 보통 연인들이라면 큰 상처없이 넘어갈 수 있어도 여자가 이미 연인의 권태기로 큰 상처를 받았다면, 권태기에 빠졌을 때의 여자가 느끼는 상처와 고통은 훨씬 더 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자신에게 상처받아 떠난 연인을 그리워하는 남자도 처음에는 무조건 잘해줄지 몰라도 상처받은 여자의 사랑은 예전처럼 회복되기 힘들기 때문에 실망하여 이미 상처받은 연인의 마음에 상처만 더 주고 헤어지게 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다음은 '여자가 헤어진 연인에게 차갑게 돌아서는 이유'와 '남자가 차갑게 돌아선 연인을 잊어야 하는 이유'에서 계속 이어지는 헨리와 제니의 슬픈 사랑 이야기다.



   헨리는 자신의 첫사랑인 제니에게 큰 상처를 주어 떠나게 만든 후에 용서를 빌었지만, 이별할 때의 큰 상처를 받은 제니는 마음을 돌리지 않았다.

   헨리는 제니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아 에밀리라는 여자와 교제하기 시작했지만, 제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에밀리에게 마음을 열지 못해 에밀리마저 큰 상처를 받고 떠나 버렸다. 

    에밀리마저 떠나자 헨리는 에밀리가 그동안 자신의 삶에 큰 위안이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에밀리에게 용서를 빌었지만, 헨리에게 상처받은 에밀리는 돌아오지 않았다.


   헨리에게 큰 상처를 받은 에밀리는 3년 후 마크라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게 되어 에밀리가 돌아올 것을 기대했던 헨리를 절망시켰다. 

   헨리는 두번이나 같은 잘못을 한 자책감으로 아주 오랫동안 외롭게 혼자 지냈다.

 

 

   헨리의 첫사랑이었던 제니가 떠난지도 어느새 10년이 지났다.

   헨리는 에밀리가 떠난 후 잘못에 대한 후회와 떠난 연인에 대한 그리움으로 연인없이 외롭게 지내고 있었다.

   어느날, 헨리는 자신의 첫사랑인 제니도 연인없이 외롭게 지낸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용기를 내어 제니를 찾아갔다. 

   제니는 헨리를 보자 크게 놀랐지만, 10년이나 흘러서인지 담담한 표정으로 헨리를 대하였다.

   헨리는 제니에게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구했다.

   "제니, 당신에게 큰 상처를 준 자책감으로 지난 10년 간 내 마음은 편할 날이 없었소. 부디 나를 용서해 주시오."

   제니는 헨리가 용서를 구하자 10년 전에 상처받았던 기억이 나 눈물을 흘리며 헨리에게 말했다.

   "헨리, 이제는 당신을 원망하지 않아요. 하지만 다시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었어요. 전 당신에게 예전처럼 잘해줄 자신도 없고 당신을 예전처럼 사랑할 자신도 없어요. 서로가 상처만 받고 헤어지게 될 테니 돌아가세요."

   헨리는 제니의 마음이 많이 풀린 것을 깨닫자 희망을 갖고 말했다.

   "나는 당신이 내 곁에 있는 것만으로 행복할 것이오. 제니, 제발 나에게 한번만 더 기회를 주시오."

   "지금은 그렇게 말해도 나중에는 그렇지 않을 거예요. 항상 그 마음 변하지 않을 자신이 있나요?"

   헨리는 제니를 진심으로 사랑했기 때문에 마음이 변하지 않을 자신이 있느냐는 제니의 질문에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었다. 

   "그렇소. 당신에 대한 나의 마음은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이오."

   "정말 그럴까요? 10년이 지나도 당신의 마음이 변하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을거예요. 전 더 이상 당신에게 상처받고 싶지 않으니 돌아가주세요."

   "하지만 세상에 나보다 당신을 더 사랑하는 남자는 없을 것이오."

   제니는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헨리, 당신이 저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이제 저를 놓아주세요. 저는 이미 당신에게 너무나도 많은 상처를 받아 예전처럼 당신을 사랑할 수 없어요. 이런 상황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은 당신도 나도 상처만 받고 헤어지게 될거예요. 그렇게 되면 저는 괴로워 견딜 수 없을 거예요. 그러니 그만 돌아가 주세요."

   헨리는 이제서야 제니가 자신에게 돌아올 수 없는 이유를 깨달았다.

   헨리가 사랑하는 제니의 모습은 자신에게 큰 상처를 받기 이전에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했을 때의 모습이지만, 헨리에게 큰 상처를 받은 제니는 헨리를 예전처럼 사랑할 자신이 없었던 것이다. 

   제니에게 말로는 다시는 상처주지 않겠다고 약속해도 언젠가는 권태기에 빠질 것이니 제니에게 다시 상처를 주게 될 것이다. 

   헨리는 제니가 자신에게 기회를 주어도 제니를 행복하게 만들기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아 눈물을 흘리며 제니에게 작별인사한 후 발걸음을 돌려 떠났다.



   자신에게 상처받고 떠난 연인을 그리워하는 남자들은 연인이 자신에게 한번만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상처만 받고 헤어지게 되었을 때의 연인의 상처는 생각하지 않는 것일 수 있다.

   연인을 사무치게 그리워한다고 해도 언젠가는 다시 권태기에 빠질 것이니, 한번만 더 기회를 준다면 다시는 상처주지 않겠다는 남자의 말은 거짓말이나 마찬가지다. 

   다시 만난다고 해도 서로가 불행해질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남자가 자신에게 큰 상처를 받아 떠난 연인에게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는 것은 헤어진 연인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떠난 헤어진 연인에 대한 집착일 뿐일지도 모른다. 

   자신에게 상처받고 떠난 연인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집착하지 말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배려해야 될 것이다.



   연인에게 상처받아 떠난 여자가 연인의 잘못을 용서해도 다시 돌아가지 않는 이유는 연인에 대한 사랑도 예전같지 않고, 상처를 극복할 자신도 없고, 연인이 자신을 변함없이 사랑해줄 것이라는 믿음도 없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사랑이란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연인에게 큰 상처를 받은 후에는 믿음이 쉽게 회복될 수 없는 것이다. 

   남자가 상처받아 떠난 연인의 마음도 확인하지 않고 무조건 기회를 달라는 것은 사랑이라기 보다는 집착에 가까운 것이 아닐까. 

   남자는 자신이 상처받은 연인을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기 때문에 자신만이 상처받은 연인의 상처를 치료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그것은 한번 큰 상처를 받으면 쉽게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는 여자의 마음을 잘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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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와 친해지는 방법이 없을까요?"

    필자의 주변 여성들 중에 호감남과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여성들이 있는데, 잘 한다고 박수를 쳐주고 싶다. 

    호감있는 이성과 인연을 만드는 첫번째 단추가 친해지는 것이다. 

    친해져서 어울리다 보면 호감이 생길 수 있는 것이 남녀간이 아닌가 말이다. 

    옛부터 남녀가 붙어다니면 눈이 맞는다는 말이 있는데, 친해지면 눈이 맞을 수 있는 것이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말처럼, 일단 친해지면 사귀기도 용이해질 것이다.  

    마주 쳤을 때 반갑게 인사하거나, 호감남의 주변 사람과 친하게 지내거나, 먼저 말을 걸거나, 은근히 친근감을 표시해서 남자가 다가오기 편하게 만들거나, 다가가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니, 한번 시도해 보는게 어떨까.


 

   여자가 호감남과 친해지는 팁 5가지


 

    1. 마주쳤을 때 반갑게 인사한다.

    연애를 잘하는 여자들은 호감있는 남자가 생기면, 반가운 인사로 물꼬를 트며 친해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호감남을 만났을 때 반갑게 손을 흔들며 매력적인 미소를 지으면, 한층 매력적인 모습으로 남자의 시선을 받을 수 뿐만 아니라 친근감을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학창시절, 마주 칠 때마다 반갑게 인사하는 여학생에게 마음을 사로잡힌 경험이 있는데, 손을 흔들며 "OO야!"하고 반갑게 미소지으며 인사할 때 친근감도 생기고 왠지 예뻐보여 한순간에 넘어갔던 것 같다. 

    예쁘게 미소지으며 인사한 후 햇살처럼 밝은 표정과 정다운 목소리로 대화를 나누다보면, 금새 친해질 수 있으니, 호감남에게 다가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

 


    2. 호감남의 주변 사람과 친해진다.

    여자가 호감남과 친해지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호감남의 주변 사람과 친해지는 것이다. 

    호감남의 주변 사람과 친해지면, 자연스럽게 호감남과 친해질 기회도 언젠가는 오기 마련이다.

    호감남의 친구에게 부탁해서 소개팅이 성사된다면 대박이겠고, 한테 뭉쳐 커피라도 한잔 마신다면, 호감남과 친해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생길 것이다.

    호감남의 주변 사람과 친해지려면 붙임성있게 다가갈 수 있는 사교성이 필요한데, 사실, 수줍음을 많이 타는 여자가 호감남을 만나려면, 사교성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3. 말을 건다.

    티비를 보면, 여자가 자신의 이름도 모르는 호감남에게 먼저 말을 거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다. 

    예컨데, 엘레베이터에서 마주 쳤을 때, "어디서 뵌 것 같은데, 혹시......" 이런 식으로 말이다.

     "오늘 비 안오지요?"하고 날씨를 물어볼 수도 있고, 좀 친해지면, "주말에 뭐하실 계획이세요?"하고 개인적인 질문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친해질 계기를 만드려면, 약간의 트릭이 필요할 수도 있다.

    예컨데, 호감남이 버스 정류장으로 갈 때, 본인은 지하철을 타도 "버스 어디서 타지요?"하고 물어 버스 정류장으로 따라가서 버스를 타고 함께 자리에 앉아 간다면, 이성적인 끌림이 생길 수도 있겠다.

   여자가 호감남에게 말을 걸고 싶어도 구실이 없으면 말걸기 힘들지만, 자주 이용되는 방법 중에 하나가 버스나 지하철같은 교통수단을 묻는 것이다.

   학창시절, 인기짱인 친구에게 여학생들이 버스나 지하철 노선을 묻는 경우가 많았는데, 정말 몰라서 물은 것이 아니라 말을 걸 구실을 만들기 위해서였던 것 같다. 

 


    4. 뭔가 부탁을 한다.

    교회에서 자매들이 호감있는 형제에게 기도를 부탁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처럼 뭔가를 부탁하며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방법이 있다.

    부탁 중에서도 집에 갈 때, 호감남에게 차태워 달라고 부탁하는 방법이야 말로 가장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전세계적으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여성들이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도 전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여자들이 예쁜 미소에 애교까지 떨며 "차 좀 태워 주세요."하고 작업을 걸고 있을 것이다.

    한국 여성들은 수줍어 차태워 달라는 부탁을 잘 못하는데, 호감남과 친해지려면 때로는 용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5. 데이트할 구실을 만든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영화 시사회를 추첨하여 2장의 표를 주는데, 혹시라도 당첨된다면 호감남과 친해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경기는 표를 구하기가 힘드니, 호감남이 야구를 좋아한다면 인터넷으로 구매해 함께 갈 수도 있겠다.

   예매가 아니면 보기 힘든 인기 영화를 예매하여 함께 가자고 제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끼리는 남녀를 떠나 통하는게 있어 친하지 않아도 영화표가 있으니 같이 보자고 하면, 오케이하는 경우가 많으니 이 방법도 은근히 괜찮은 방법이다.

   "인터넷에서 2장을 예매했는데, 같이 갈 사람이 없네요."하고 영화를 함께 보자고 해서 성사된다면 자연스럽게 친해질 기회가 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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