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백설공주

동화집 2016. 5. 27. 19:00

   돌아온 백설공주 (창작동화)

 

   왕자와 결혼한 백설공주는 신혼초기에는 왕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아 몹시 행복하게 살았지만 세월이 흐르자 왕자는 권태기에 빠져 궁에 있는 아름다운 시녀들에게 한눈 팔게 되었다.


   백설공주는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었지만 언젠가는 왕자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신을 그리워하여 돌아올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몇 해가 지나도록 왕자의 마음은 백설공주에게 돌아오지 않았다.


   기다리다 지친 백설공주는 자신보다 아름다운 여자가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거울에게 물었다.


   "거울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는 누구지?"


   "예전에는 당신 백설공주였지만, 지금은 왕자님의 새로운 사랑 하이디입니다."


   "하이디가 왕자님의 새로운 사랑이라고? 그녀가 나보다 더 예쁘다고?"


   열여섯의 꽃다운 나이의 하이디는 아름다운 금발에 푸른 눈을 가진 전형적인 게르만족의 미녀로, 왕자와 먼 친척인 귀족 소녀였다.


   근래 하이디가 왕자를 만난다는 소문이 있어 백설공주가 물을 때마다 왕자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지만, 이제 진실이 명백히 드러난 것이다.


   백설공주는 왕자를 만나 진실을 물었다.


   "왕자님, 이제 저보다 하이디를 더 사랑하고 계시나요? 진실을 말해주세요."


   왕자는 더 이상 숨길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사실대로 말했다.


   "백설공주, 정말 미안하오. 나는 하이디를 당신보다 더 사랑하오."


   백설공주는 왕자의 말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랐지만 피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사실이 아니라고 말해주세요. 왕자님이 어떻게 저한테 이럴 수 있지요?"


   "백설공주, 미안하오.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소."


   왕자의 고백에 상처받은 백설공주는 궁전을 떠나 일곱 난쟁이들을 찾아갔다.


   이제 백설공주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는 일곱 난쟁이들 뿐이었다.


   백설공주는 실로 오랜만에 일곱 난쟁이들을 만나자 반가웠지만, 왕자가 자신을 버렸다는 설움이 복받쳐 그들을 보자마자 울기 시작했다.


   백설공주는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일곱 난쟁이들에게 말했다.


   "왕자님은 이제 저를 더이상 사랑하지 않아요. 저는 어떻하지요? 마법이라도 부려 왕자님의 마음을 되돌려 놓고 싶어요."


   하지만 일곱 난쟁이들은 마법사가 아니었다.


   "공주님, 걱정 마세요. 이제 우리가 공주님을 돌봐드릴께요."


   백설공주가 원한 것이 아니었지만, 다른 방법이 생각나지 않아 일곱 난쟁이와 예전처럼 함께 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왕자의 기사들이 백설공주를 찾아왔다.


   백설공주는 기사들이 자신을 데려가기 위해서 왔다고 생각해 몹시 기뻐했다.


   하지만 기사들은 왕자의 서찰을 가져와 백설공주에게 이혼에 서명할 것을 요구했다. 


   언젠가는 왕자가 자신을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했던 백설공주는 눈앞이 캄캄해졌다.


   "공주님, 저희들을 용서해주십시오. 저희는 왕자님의 명령을 따를 뿐입니다."


   기사들은 왕자의 편지를 백설공주에게 전해주었다.


   '백설공주, 그대는 무엄하게도 아무 말도 없이 떠났을 뿐만 아니라 왕세자비의 몸으로 일곱 남자와 함께 산다고 하니, 이는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이오. 이제 그대와의 모든 인연은 끝났으니 이혼 서류에 서명하시오.'


   얼음처럼 차가운 왕자의 편지를 읽은 백설공주는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자존심 때문에 아무 말 없이 이혼 서류에 서명하였다.


   왕자의 기사들은 백설공주에게 인사를 올린 후에 궁전으로 돌아갔다.


   이렇게 해서 왕자와 이혼하게 된 백설공주는 일곱 난쟁이들과 예전처럼 살았다. 


   항상 백설공주를 행복하게 만드려 노력하는 일곱 난쟁이들이 있기에 백설공주는 예전의 행복을 되찾을 수 있었다.


   어느날 일곱 난쟁이 중에도 키가 가장 작은 한스라는 난쟁이가 백설공주에게 말했다.


   "공주님, 공주님이 떠난 후에 저는 정말 공주님이 그리웠어요."


   "저도 여러분들이 그리웠어요."


   "공주님, 우리들 중 누가 가장 그리웠는지, 말해 주실 수 있나요?"


   "네? 그게 무슨 말이지요? 누구를 가장 그리워했냐구요?"


   "네, 공주님. 저희들 중 누가 가장 그리웠는지 말씀해 주실 수 없나요?"


    "그건......"


    백설공주는 일곱 난쟁이들을 하나의 가족처럼 생각했기 때문에 특별히 그리운 난쟁이는 없었다. 


    백설공주에게 일곱 난쟁이들은 일곱명의 형제였을 뿐이다.


   하지만 사랑의 감정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었던 백설공주는 한스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한스는 계속 일곱 난쟁이들 중 누구를 더 그리워했는지 물었지만, 백설공주는 대답하지 않았다.


   한스는 백설공주가 대답하지 않자 노골적으로 물었다.


   "공주님, 우리 중 누구를 가장 사랑하세요?"


   백설공주는 난데없는 한스의 물음에 몹시 화가 나서 말했다.


   "이제 그만 하세요. 저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요. 당신같은 난쟁이를 어느 여자가 사랑하겠어요?"


   얼음처럼 차가운 백설공주의 말에 상처받은 한스는 그날 어디론가 떠나버렸다.


   이렇게 해서 백설공주는 여섯 난쟁이들과 살게 되었다.


   백설공주는 한스가 떠난 이후로 그가 보고 싶어졌다.


   '한스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늑대에게 잡혀 먹힌 것은 아닐지. 그날 내가 너무 심한 말을 했어. 진심이 아니었는데......'


   걱정이 된 백설공주는 수소문 끝에 한스가 살고 있는 곳을 알아내 말을 타고 찾아갔다


   "한스, 보고 싶었어요. 그래요, 당신이 가장 그리웠어요. 이제 됬나요?"


   "아니요. 되지 않았어요. 공주님, 저는 공주님을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사랑합니다."


   "저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요. 이러지 마세요."


   한스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백설공주는 한스에게 돌아오라 말했지만, 한스는 돌아가기를 거절했다.


   "공주님, 공주님이 떠난 후에 저는 깨달았습니다. 공주님이 없는 세상은 암흑같은 어두운 세상이라는 사실을...... 언젠가 다시 공주님이 떠나면 저는 다시 암흑같이 어두운 세상에서 살아야 되겠지요. 그러느니 차라리 여기서 살겠어요."


    백설공주는 한스의 고집을 꺽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돌아온 후 여섯 난쟁이들에게 맡겼다. 여섯 난쟁이들이 아무리 설득해도 소용없었다.


    "공주가 어떻게 니 짝이 될 수 있어? 바보처럼 행동하지마."


    하지만 한스는 고집을 꺽지 않아 여섯 난쟁이들은 돌아가지 않을 수 없었다. 한스를 두고 돌아온 난쟁이들에게 백설공주가 말했다.


   "어떻게 좀 해보세요."


   "방법이 없어요. 저렇게 고집을 피우는데, 저러다가 늑대에 잡혀 먹혀도 할 수 없지요."


    백설공주는 늑대에 잡혀 먹힐 수도 있다는 말에 몹시 걱정이 되어 생각했다.


   '다시 가서 설득해 보자. 혹시라도 늑대에게 물려 죽으면......'


    겨울이 되자 백설공주는 한스가 크게 걱정이 되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한스가 어떻게 추위를 견뎌내는지 더욱 걱정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백설공주가 찾아가니, 한스는 열병이 났으면서도 땔감도 없이 추운 집에서 웅크리고 있었다.


   "바보, 어떻게 하면 돌아올건가요? 제가 떠날까요? 그게 당신이 원하는 것인가요?"


   "아닙니다. 공주님, 이제 저는 얼마 못살거예요. 그러니 떠나지 마세요."


   백설공주가 한스를 보니 열병이 심해 정말 죽을 것 같아 보였다. 백설공주는 한스를 억지로 말에 태워 의원에게 데려갔다.


   백설공주는 한스가 다 죽어가는 모습을 보자 왠지 모르게 한스가 예전에 자신에게 한 말들이 마음에 와닿았다.


   '공주님이 없는 세상은 암흑같이 어두운 세상같았어요......'


   백설공주는 한스의 옆에서 간호하다 한스에게 연민의 정을 느꼈다.


   자신을 짝사랑하다 죽어가는 한스를 보자 가슴이 아파 눈물이 앞을 가렸다.


   '불쌍하게도 나 때문에 죽어가다니. 이렇게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을거야.'


   날이 갈수록 한스의 병은 더욱 위독해졌다.


    한스의 병이 위중하여 목숨이 경각에 달하자 백설공주는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한스, 제말 죽지 마세요. 죽으면 나와 결혼할 수 없잖아요."


   한스는 백설공주의 고백을 듣자 마치 오뚜기처럼 벌떡 일어나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고,공주님, 정말이예요? 저와 결혼하겠다는 말씀......"


   백설공주는 눈물을 떨구며 고개를 끄덕였다.


   백설공주의 진심을 알게 된 한스는 너무도 행복한 나머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한스는 꾀병을 앓은 것처럼 며칠 만에 병이 다 나았다.


   이렇게 해서 한스의 백설공주에 대한 짝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었다.


   백설공주는 한스를 데려온 후에 여섯 난쟁이들에게 한스와 결혼하겠다는 결심을 밝혔다.


   여섯 난쟁이들은 처음에는 자신의 귀를 의심할 정도로 놀랐지만, 백설공주의 진지한 표정을 보자, 그제야 진심으로 하는 말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


    여섯 난쟁이들은 백설공주가 한스와 결혼하면 영원히 함께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들의 사랑을 축복하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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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예쁘지 않았지만, 주변의 모든 남자를 사로잡을 정도로 대단히 매력적이었다."

   -어느 여우같은 여자의 매력에 대해 서술한 말-

   여우같은 여자는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얼굴이 예쁘지 않아도 대단히 매력적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감만 있어도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이고, 거기에 약간의 애교만 있어도 여우같은 여자가 따로 없을 것이다. 

   자신감과 애교 이 두가지만 있어도 충분히 매력적일 텐데, 여우같은 여자는 팔색조의 매력을 지녔다 할까, 다양한 매력을 지녔기에 매력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여우같은 여자의 대표적인 케이스가 클레오파트라인데, 클레오파트라는 그리 미인이 아니었지만,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발산하여 당대 로마 최고의 영웅인 줄리우스 시저와 안토니우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여우같은 여자는 클레오파트라가 그랬듯이 그리 예쁘지 않아도 그 어떤 남자도 사로잡을 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경우가 많은데, 여우같은 여자가 매력적인 이유 10가지를 살펴보겠다.

 


   여우같은 여자가 매력적인 이유 10가지

 


   1.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 발산할 줄 알기 때문에

   여우같은 여자는 눈치가 빨라 자신이 어떤 모습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할 때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발산하여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다.

   최대한은 아니라도 자신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발산할 수 있다면, 그렇게 예쁘지 않아도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겠다.

   주변의 여우같은 여자를 보면 마치 남자의 마음속에 들어갔다가 나온 것처럼 남자가 어떤 여자를 좋아하는지 잘 아는 경우가 많다.

   "남자들은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이 있는 여자를 좋아해요."

   -어느 여우같은 여자의 말-

   여우같은 여자는 남자가 어떤 여자를 좋아하는지 알기 때문에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발산하여 그리 예쁘지 않아도 매력적인 경우가 많은 것이다. 


 

   2. 자신의 매력에 자신감이 있어서

   여우같은 여자는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여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매력에 자신감이 있다.

   자신감만 있다고 다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여자의 자신감은 성형수술을 한 것보다 더 매력적으로 만들 때가 많다. 

   여자가 그리 예쁘지 않아도 자신감이 넘치면 매력적으로 보일 때가 많은데, 여우같은 여자는 넘치는 자신감이 있어 그리 예쁘지 않아도 남자가 보기에 대단히 매력적인 여자라는 느낌을 줄 때가 많다.

   여우같은 여자는 호감있는 남자를 만나면, 세상에 어떤 남자라도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호감있는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3. 햇살처럼 밝은 미소를 지녀서

   여우같은 여자는 햇살처럼 밝은 미소로 자신있는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의 햇살처럼 밝은 미소는 여자의 매력지수를 크게 높이기 때문에 여자가 예쁘지 않아도 빵긋하고 햇살처럼 밝은 미소를 지으면 훨씬 더 매력적으로 보일 것이다. 

   여우같은 여자는 호감있는 남자를 만나면 자신감이 넘치는 햇살처럼 밝은 명품 미소로 호감있는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다. 


 

   4. 여성스러운 매력이 강해서

   남자는 여자의 여성스러운 매력에 끌리는 경향이 있는데, 여우같은 여자는 이를 알기 때문에 여성스러운 매력으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다. 

   여성스러운 매력이란 여자만이 지닐 수 있는 매력으로 수줍은 미소를 짓거나, 부끄러운 표정을 짓거나, 부끄러워하여 두 뺨이 홍당무처럼 빨게 지거나, '호호'하며 예쁘게 웃거나, 애교있게 행동할 때 여성스러운 매력이 돋보일 때가 많다.

   여자의 부끄러움이나 수줍음은 여자를 더 여성스럽게 보이게 만들 때가 많은데, 남자는 여자가 부끄러워하거나 수줍어하는 모습에 왠지 모르게 끌릴 때가 많은 것이다. 


 

   5. 다양한 매력을 지녔기 때문에

   여우같은 여자는 청순미, 가련미, 섹시미, 백치미 등의 다양한 매력으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다.

   여우같은 여자는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모순된 모습으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도 많은데, 여기에 가련미까지 더하면 섹시하면서도 청순하고 가련한 매력으로 남자의 부성애를 자극할 수도 있다. 

   아무리 매력적인 여자라도 항상 같은 모습을 보면 남자가 실증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우같은 여자는 청순미, 가련미, 섹시미, 백치미 등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6. 패션 감각이 뛰어나기 때문에

   여우같은 여자는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패션모델처럼 옷을 잘 입어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다.

   여우같은 여자는 패션 감각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화장술까지 뛰어나 화장을 해도 화장하지 않은 것 같처럼 보여 "나, 화장 안했는데......"라며 쌩얼이라고 주장하면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7. 애교와 아양을 잘 떨기 때문에

   여우같은 여자는 그다지 예쁘지 않아도 교태스러운 애교와 앙증맞은 아양을 잘 떨어 매력적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가 애교와 아양을 잘 떨면 매력지수가 크게 올라가 매력적으로 보일 때가 많기 때문이다. 

   애교와 아양은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애교는 여자의 여성스러우면서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포즈나 자연스러운 행동이나 말을 통해서 떠는 것이고, 아양은 일부러 귀엽거나 앙증맞고 사랑스럽게 행동하거나 말하는 것을 말한다.
   애교는 자연스러운 언행을 통해 떠는 것이고, 아양은 인위적인 언행을 통해 떠는 것이다.
   남자는 애교있고 아양을 잘 떠는 여자에게 왠지 모르게 끌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우같은 여자는 애교와 아양으로 남자를 사로잡는 경우가 많다.


 

   8. 내숭을 잘 떨어서

   남자는 좋아도 관심없는 척하는 내숭떠는 여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아는 여우같은 여자는 호감있는 남자에게 관심없는 척하며 내숭떠는 경우가 많다.

   인간은 심리학적으로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이성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다.

   학창시절 때 보면 큐피트의 장난처럼 남자는 여자부반장을 좋아하지만, 여자 부반장은 다른 남학생을 좋아하는 식으로 삼각관계가 형성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는 우연이 아니라 인간은 원래 자신에게 관심없는 이성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우같은 여자는 직감력이 뛰어나 이러한 인간의 심리를 알기 때문에 좋아하는 남자가 있어도 관심없는 척하면서 내숭떨 때가 많다.

   여우같은 여자는 남자에게 호감이 있어도 관심없는 척 내숭을 잘 떨기 때문에 남자는 자신도 모르게 여우같은 여자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9. 남자의 부성애를 자극하는 방법을 알기 때문에   

   여자의 매력이란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에게 부성애를 느끼면 여자가 더 매력적으로 보일 때가 많다.

   여자가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면 왠지 모르게 귀여워 보일 때가 많듯이 남자도 여자에게 부성애를 느끼면 왠지 모르게 매력적으로 보일 때가 많다. 

   여자가 자주 만나는 남자에게 정 들어 모성애를 느낄 때가 많듯이 남자도 자주 만나는 여자에게 정 들어 부성애를 느낄 때가 많은데, 여우같은 여자는 호감있는 남자가 자신을 자주 보게 만들어 부성애를 느끼게 만들 때가 많다.

   때로는 밥사달라고 하거나, 때로는 밥사주겠다고 하거나, 때로는 길거리에서 호감있는 남자를 기다리다가 우연을 가장하여 만나거나, 이래저래 자주 만나다 보면 정도 들고 부성애가 느껴질 수도 있는 것이다. 

   남자는 여자가 눈물을 흘리거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부성애를 느낄 때가 많은데, 슬픈 영화를 함께 본다면 눈물을 흘리며 남자의 부성애를 자극할 수도 있겠다.

 

 

  10. 신비감을 유지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기 때문에 

   여자의 매력이란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여자가 매력적이라고 해도 신비감이 떨어지면 매력이 크게 떨어져 보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자의 매력은 화장술이나 패션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남자는 이를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 여자가 화장을 전혀 하지 않은 쌩얼이나 허술한 옷차림으로 남자를 만나면 신비감이 깨어져 매력이 감소할 수 있다.

   여우같은 여자는 이를 알기 때문에 쌩얼이나 허술한 옷차림으로 호감있는 남자를 만나는 것을 피하여 신비감을 유지하며 항상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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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아는 언니들이 여자는 튕겨야 한다던데, 왜 튕겨야 하나요?" 

    여자들이 튕기는 것은 옛날부터 지금까지 계속되온 일종의 관행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옛날 여자들이 자신이 호감있는 남자, 심지어 자신의 마음을 사로잡힌 남자가 청혼해와도 "생각해 볼 시간을 주겠어요?"하고 튕겼다고 한다. 

    18세기나 19세기를 배경으로 한 서양 영화를 보면, 호감있는 남자가 찾아와 고백해올 때, 속으론 기뻐 어쩔 줄 몰라하면서도 겉으론 내숭을 떨며 "생각할 시간을 주시겠어요?"하고 튕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예전에 본 유럽 영화에서 소녀가 자신이 사랑에 빠진 남자가 청혼해오자, 어머니께 "어찌 할까요?" 묻자, 어머니가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말하렴."해서 소녀가 어머니의 말씀대로 "생각할 시간을 주시겠어요?"하고 튕기는 장면이 인상깊게 남았던 적이 있었다.      소녀는 혹시라도 자신이 튕기면 남자가 마음을 접을까봐 걱정돼 안절부절하면서도 어머니의 말씀대로 튕긴 것은 튕기는 것이 튕기지 않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일 것이다. 


   무엇이 유리한 것일까? 

   한마디로 남자는 여자가 튕기지 않으면 사랑을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즉, 여자가 쉽게 고백을 받아주면, 남자는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을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말이다.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을 쉽게 생각하면, 헤어지는 것도 쉽게 생각하기 마련이다.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돈을 쉽게 벌면 돈버는 것을 쉽게 생각해서 돈은 얼마든지 벌 수 있다고 착각하여 돈을 쉽게 쓰는 것과 마찬가지다.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돈을 쉽게 벌면 주식시장이나 부동산시장이 나빠지면 돈을 잃을 것이라는 사실을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여자가 쉽게 사랑을 받아주면, 남자는 사랑이란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착각하여 쉽게 이별을 생각하게 될 수 있으니, 옛날부터 여자들이 튕겨온 것이 아니겠는가. 


   

   여자가 남자의 고백을 튕겨야 하는 이유 5가지

 
   1. 남자는 교만이나 착각에 잘 빠져서
   남자는 여자가 쉽게 사랑을 받아주면 자신이 잘나서 여자가 자신의 사랑을 받아주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남자가 고백하자 마자 여자가 남자의 고백을 받아주면, 남자는 입이 찢어질 정도로 친구들에게 자랑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내가 연애의 도사쟎아."
  "내가 작업의 도사거든."
  "나의 한마디에 그녀가 넘어갔어."
  "카사노바가 별거야? 나도 마음만 먹으면 카사노바가 될 수 있지만, 난 착하거든."
  "내가 뭐라고 그녀를 꼬셨는 줄 알아?"
   이처럼 남자는 여자가 쉽게 자신의 고백을 받아주면, 자신이 정말 잘났기 때문에 여자가 고백을 받아준 것이라고 착각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여자의 말을 들어보면 전혀 다른 경우가 많다. 
   "예전부터 저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아서 받아주었어요."
   "어떤 사람인지 한번 만나 보려고요."
   "괜챦은 사람인지 한번 만나 보려고요."
   "외로워서요."
   "부담없이 한번 만나 보려고요."

    남자는 여자가 한번에 고백을 받아주면 착각할 때가 많지만, 여자의 생각은 전혀 다를 때가 많은 것이다. 
   남녀가 연애할 때 남자에게 가장 자주 나타나는 문제 중에 하나가 남자는 여자가 자신을 사랑하게 되면 다른 매력적인 여자도 내가 마음만 먹으면 내 여자로 만들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거나 교만에 빠질 때가 많다는 것이다.
   


   2. 남자는 필요에 따라 고백할 때가 많아서
   남자는 필요에 따라 고백할 때가 많다.
   남자는 정말 여자를 사랑하지 않아도 솔로를 탈출할 생각만으로도 고백하는 경우가 많다. 

   학창시절, 이런 형이 있었다. 

   그 형에게 호감있는 누나가 있었는데, 자신이 직접 고백하기 쑥스러워 그런지 나에게 대신 사귀고 싶다고 전해달라 해서 전해줬더니 나중에 딴소리를 하는 것이었다. 

   "좀 괜찮다 싶어 한번 만나보고 싶었어. 그렇게 썩 마음에 든 건 아니고."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서 필자에게 고백을 전해달라 시킨 것은 안되면 말고 하는 식으로 필자를 통해 고백한 것으로 한마디로 무성의한 것이다. 

   이렇게 무성의한 남자의 고백을 여자가 받는다면, 남자는 무성의하게 나올 테고, 여자는 힘들어질 것이 뻔한 일이다. 

   사실, 남자들이 필요에 따라 즉흥적으로 고백하는 경우가 많으니 여자가 튕겨야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여자가 남자의 고백을 튕기면, 남자가 여자를 정말 사랑하지 않는다면 쉽게 포기하면서 남자의 고백이 진심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남자는 여자를 정말 사랑하기 때문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고백할 때가 많기 때문에 여자는 남자의 사랑이 진심인지 아닌지 확신이 있기 전까지는 고백을 받아주지 않고 내숭을 떠는 것이 좋은 경우가 많은 것이다. 
   도도하고 잘 툉기는 여자가 연애를 잘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가 도도하여 잘 튕기면 필요에 따라 고백하는 남자들은 쉽게 포기하여 여자를 정말 사랑하는 남자만 남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잘 튕기는 여자가 연애를 잘하는 것이다. 
   다만 여자가 너무 튕기면 남자가 마음을 접을 수 있을 테니, 적당히 튕겨야하겠다. 


   3. 쉽게 이루어진 사랑은 여자를 힘들게 만들기 때문에 
  남자는 사랑이 쉽게 이루어지면, 여자의 사랑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여자에게 "날 정말 사랑한다면 나를 이해하도록 노력해."라는 생각으로 여자를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남자와 여자는 크게 달라 서로의 다른 점을 인정하여 서로 이해하고 변화하여 맞춰어 주려고 노력해야 되지만, 인간은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에 애인이 자신에게 맞춰주길 바랄 때가 많다. 
   남자는 여자가 남자를 사랑한다면 남자를 따라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강하다.
   남자가 생각하기에 결혼하면 아내가 남편을 따르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남자는 여자가 남자를 사랑하면 여자가 남자를 이해하고 따라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필자가 블로그에 여성에 대한 이해에 대한 글을 올리면, 남자블로거들이 자주 남기는 댓글 중에 하나가 남자는 여자를 따라오게 만들어야 된다는 것이었다. 
   남자는 착한 여자라면 남자를 따라야 한다고 믿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여자가 아무리 착해도 남자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면 상처받게 되는데, 이러한 여자의 상처는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여자가 남자를 사랑한다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여자가 힘들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4. 쉽게 이루어진 사랑은 권태기에 잘 빠지기 때문에
    사랑이 쉽게 이루어지면 사랑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권태기에 빠질 수 있다.
    권태기란 극복려는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지만, 사랑이 쉽게 이루어지면 노력하기보다는 여자가 기다려주기를 바라게 되는 것이다. 
    인간이란 권태기에 빠지면 다른 이성에게 한눈 팔게 되는 경향이 있다.
   사랑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면, 권태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을 것이다. 
    권태기에 빠지면 마음이 다른 곳에 가있어 권태기가 저절로 극복되기를 바라거나 여자가 기다려주기를 바라게 되는 것이다. 


    5. 쉽게 이루어진 사랑은 소중하게 생각되지 않기 때문에
   사랑이 쉽게 이루어지면 현재의 사랑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아 이루어진 사랑을 지키려고 노력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사랑이란 이루어지기 보다 지키기가 더 힘들지만, 이루어진 사랑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사랑을 지키려는 노력을 하지 않아 사랑을 소중하게 생각하여 지키려는 여자를 힘들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이루어진 사랑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노력하지 않고도 사랑이 유지되기를 바라여 여자가 자신의 모든 것을 이해해주기만을 바라게 되는 것이다. 
    여자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면 "세상에 여자가 너뿐이냐?"라는 생각으로 이별할 생각으로 잘못을 방치하고 고치려고 노력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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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