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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5.04 남자를 달아나게 만드는 여자의 실수 5가지

    "제가 실수한거 같아요. 데이트 약속에 늦을까봐 쌩얼로 나갔어요."

    종종 여성들이 남자와 데이트할 때 약속시간에 늦을까봐 쌩얼로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쌩얼에 자신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치명적인 실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남자들이 호감있던 여자의 쌩얼을 보고 크게 실망해 있던 호감이 통채로 사라지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여자들이 잘 모르는 것 같다.
    남자가 결혼하면 여성의 쌩얼과 화장한 얼굴이 큰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현실적으로 받아들여 결혼한 아내의 쌩얼에 크게 실망해도 어쩔 수 없다고 받아들이게 되지만, 결혼하기 전에는 여성의 쌩얼과 화장한 얼굴이 큰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해 쌩얼도 화장한 얼굴처럼 예쁜 여성을 만나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사실을 생각하지 못하고 약속시간에 늦었다고 쌩얼로 나갔다가 낭패를 당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종종 외국에서 인기 절정의 연예인 여성들이 쌩얼로 외출했다가 파파라치에게 쌩얼 사진을 찍혀 인기가 몰락하는 경우가 있는데, 인기 절정의 퀸카라도 쌩얼로 남자를 만나면 인기가 급락할 수 있다는 사실이 현실인 것 같다. 

    필자는 야구와 바둑을 좋아하는데, 야구나 바둑에서 다 이긴 경기를 단 한번의 실수로 지는 경우가 허다한데, 연애도 단 한번의 실수로 망치는 경우가 많으니 어떤 경우가 치명적인 실수가 될 수 있는지 살펴보자. 


    남자를 달아나게 만드는 여자의 실수 5가지
 

     1. 남자 연예인 이야기를 많이 할 때 
    남자가 미녀 연예인 이야기를 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으면서 자신은 꽃미남 연예인 이야기를 많이 하는 여성들이 있다.
    남자도 꽃미남 연예인을 좋아할 수 있지만, 데이트 상대 여자가 꽃미남 연예인 이야기를 하면 기분이 좋지 않기 마련이다. 
    아주 간단한 이치지만, 이를 망각한 채 데이트할 때 자신이 좋아하는 꽃미남 연예인 이야기로 대화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여성들이 있다. 
 
   다음은 남자가 호감있던 여자가 남자 연예인 이야기를 많이 해 호감이 사라지게 된 이야기다.
 
    희진은 최근에 종영한 인기 드라마의 주인공인 미남 배우 김OO를 좋아하여 친구를 만나던 주변 남자를 만나던 그의 이야기를 많이 했다. 
    희진에게는 기철이라는 주변 남자가 있는데, 기철은 희진을 짝사랑하여 고백할 계획을 세웠다. 
    희진도 기철에게 어느 정도 호감이 있어 진지하게 고백하면 받아줄 생각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희진은 기철을 만나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미남 배우 김OO 이야기를 했다.

    희진 : "김OO가 나오는 드라마를 봤는데, 연기 진짜 실감나게 하더라. 나 요즘 그 드라마 보는 재미에 사는데... 너도 한번 봐. 얼마나 재미있는데..."
    기철 : (독백) '김OO는 여자들이 좋아하는데, 뭐하러 보냐? 여자들이나 좋아하지.'
            "난 요즘 바빠서..."
    희진 : "정말 재미있어. 넌 그런 것도 안보고 무슨 재미로 사냐? 호호..."
    기철 : (독백) '여자들은 꽃미남을 좋아하니까 보는거지.' "난 그런거 별로..."
    희진 : "얼굴도 잘생기고, 연기력도 뛰어나 정말 기대되는 배우야."
    기철 : (독백) '얼굴이 잘생겼으니까 연기력이 뛰어나 보이는거 아닐까.' "글쎄..."
    희진 : "내 친구가 김OO를 가까이서 봤는데... 정말 잘생겼데..."
    기철 : (독백) '연예인은 남자도 화장한다던데 화장했으니까 그렇거 아닐까?' "그래?"
    희진 : "싸인해달라니까 싸인도 해주고... 사진도 찍어주고... 매너 진짜 좋데."
    기철 : "일종의 팬 서비스 차원 아닐까?"
    희진 : "아무튼... 그런 멋진 남자하고 사귀는 여자는 정말 행복하겠다..."
    기철 : (독백) '흥, 그렇게 김OO가 좋으면, 아예 데리고 살지 그래...'

    기철은 희진이 계속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 연예인 김OO 이야기를 하자 있던 호감이 사라지고 말았다. 희진에게 있던 호감이 사라진 기철은 핑계를 대고 집으로 돌아간 후 연락을 끊어버렸다. 

   희진은 자신을 좋아하던 기철이 갑자기 연락을 끊은 이유가 자신이 좋아하던 연예인 이야기를 시시콜콜하게 너무 많이 해서라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이미 엎지른 물이 되고 말았다.  
 

    인간에게는 자신을 최고라고 생각하는 이성을 만나고 싶어하는 본능이 있는데, 이런 사실을 생각하지 않고 연예인 이야기를 많이 하면 '그래, 연예인이 그렇게 좋으면 연예인하고 결혼해 살아라.'이런 반발심이 생겨 있던 호감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2. 공주병이 있다고 고백할 때
    인간이란 누구나 자신을 공주나 왕자처럼 소중한 존재로 대접받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공주병이나 왕자병은 이러한 심리가 정도를 넘어 심한 경우를 말할 때가 많다. 
    그런데, 여자가 만약 "나, 공주병 있는데..."라고 말하면, 남자는 심한 공주병으로 오해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남자가 가장 결혼하기 꺼리는 여성이 공주병이 심한 여성인데, 여자가 "나, 공주병있는데..."라고 말하면 남자는 여자가 공주병이 심한 것이라 오해해 달아날 수 있는 것이다. 


    3. 대화를 혼자서 장악할 때
    대화라는 것은 서로의 생각을 주고 받는 것이지만, 대화를 일방적으로 하는 사람의 특징은 혼자 대화를 장악하는 것이다. 
    대화할 때 말을 잘하는 사람은 대화를 주도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경우도 상대가 듣고 싶어할 때나 가능할 것이다.
    상대는 별로 듣고 싶어 하지도 않은데, 대화를 혼자서 주도하는 것은 제대로 된 대화라 할 수 없을 것이다. 
    대체적으로 말을 빨리 하는 여성들이 데이트할 때 대화를 혼자서 장악하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은 신나게 떠들지 몰라도 남자는 대화를 혼자서 장악하는 여자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4. 지나치게 솔직하거나 직설적일 때
    여자가 지나치게 직설적으로 말하면 남자가 거부 반응을 보일 때가 많다.
    인간은 성인이 아니기 때문에 솔직하거나 직설적으로 말하다 보면 경박하고 모자라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만약 남자가 "예쁜 여자 소개팅 시켜주세요."라고 말하면 여자가 보기에 남자가 경박해 보이지 않겠는가. 
    마찬가지로 여자가 "저는 키 큰 남자가 좋은데, 최소한 제가 힐 신은 키보다는 커야 되요. 직장은 최소한 대기업은 되야 만날래요."이렇게 말하면 대부분의 남자들이 거부감을 느낀다. 

    종종 교회에서 자매들이 형제들한테 소개팅을 부탁할 때 솔직하게 말해 키는 자신이 힐을 신었을 때보다 커야 하고, 직장은 대기업은 되야 만나겠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가 이렇게 말하면 남자는 거부감이 생겨 십중팔구 소개팅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다.

    솔직하게 말한 것이 실수였던 것이다. 


 
     5. 데이트 할 때 쌩얼로 나타날 때
    앞서 이야기했지만, 남자는 여자의 쌩얼이 화장한 얼굴에 못지 않게 예쁘기를 기대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여자가 데이트할 때 쌩얼로 나타나면 크게 실망하게 되어 잠수하거나 달아나는 경우가 많다. 

    여성들이 종종 약속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쌩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약속 시간에 늦으면 양해를 구하면 되는 것을 남자를 실망시켜 달아나게 만들 필요가 있겠는가. 

    종종 남자들이 여자친구의 쌩얼을 보고 실망해 이별을 고민하는 경우가 있는데, 남자들이 설령 쌩얼과 화장한 얼굴이 큰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도 막상 보면 머리로는 '쌩얼이 저 정도면 예쁜 편이지.'이렇게 좋게 생각해도 마음은 떠나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호감있는 남자에게 쌩얼을 보여주는 실수로 연애를 망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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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