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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5.16 여자가 혼전관계를 맺으면 안 되는 이유 5가지

"혼전관계는 NO!"

수년 전, 김태희가 오래 전 인터뷰에서 임신중절과 혼전관계는 절대 NO라는 혼전순결 발언이 화제가 되었다. 

사실, 혼전관계는 혼전임신으로 미혼모가 되거나 낙태하게 될 수 있어 문제인데, 혼전순결을 지키는 것만이 문제를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남자가 무책임하게 나오면, 자칫 미혼모가 되거나, 낙태,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하는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혼전관계에 개방적인 유럽의 경우, 미혼모가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한다.

우리나라는 혼전임신으로 인한 낙태가 많아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다.


결국, 최악을 피하려면, 혼전관계를 피해야만 된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대해 동의하지 못하는 남자들이 많겠지만, 혼전임신으로 낭패를 당하지 않으려면 여자들이 김태희처럼 주관을 또렷하게 의사표시를 할 필요가 있다.


여성들이 이 부분을 당당히 말할 수 있어야 한다.

한가지 더 언급하자면, 사실, 한국 남자들이 대부분 혼전순결을 지킨 여성과 결혼하기를 원한다고 한다.


일종의 이율배반이라 할까, 연애는 몰라도 결혼만은 혼전순결을 지킨 여성과 결혼하고 싶다는게 내 주변 남자들의 한결같은 희망사항이었다.


여자친구가 혼전순결을 지키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사랑이 식었다느니, 속았다느니, 헤어지고 싶다느니, 생난리를 치는 남자들이 많던데, 이러한 진실을 알면, 여성들도 혼전순결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굳건히 가지게 되지 않을까 싶다.


여성들이여, 요즘은 혼전순결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남자친구의 말에 절대 속지 마라.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혼전순결이 뭐 그리 중요하냐고 말하는 남자들, 내가 장담하는데, 이율배반이다.


자신이 결혼할 여자가 아니니까, 상관없는 것처럼 말하는 것 뿐이다.

남자들이야, 임신할 걱정도 없고, 여자들이 남자가 혼전순결을 지키지 못한 이유로 이별하는 경우도 많지 않으니, 혼전순결 문제로부터 자유로운 편이지만, 여자는 전혀 자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여자가 혼전관계에 No해야하는 5가지 이유



1. 혼전임신하면, 미혼모나 낙태 문제가 생겨

"임신하면 내가 무조건 책임질께."

-여자가 임신하기 전의 남자의 말-

"책임이 문제가 아니쟎아. 아무 대책도 없이 어쩔려고."

-여자가 임신한 후의 남자의 말-

임신하면 책임지겠다는 남자의 말은 대부분 거짓말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정말 책임질 생각이 있는 남자는 별로 없다는 말이다.

남자가 책임진다고 해도 피해의식이 생겨 여자를 홀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에서 책임지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책임지기는 커녕, 책임을 회피하려 연락을 끊어버리는 남자들도 많고, 기껏 무책임하게 낙태비를 반씩 부담하자는 구두쇠들도 많다.

책임진다는 말이 낙태비용의 반은 부담하겠다는 뜻이었다니, 나중에 알면 환장할 노릇이다.

실제로 책임지겠다는 남자의 말이 낙태비용을 부담하겠다는 뜻인 경우가 많다.

책임지겠다는 말을 참으로 무책임하게 말하는 남자들이 정말 많으니 속으면 안되겠다.



2. 남자는 여자의 과거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내가 사랑한 여자는 당신이 아니야!"

-소설 '테스'에서 테스의 과거를 알게 된 엔절의 말-

토마스 하디의 테스를 보면 테스와 결혼한 엔젤이 테스의 과거를 듣게 되자 얼굴이 굳어져 이렇게 말했다.

"내가 사랑한 여자는 당신이 아니야!"

사실, 엔젤도 과거가 있었고, 테스가 용서를 구했음에도 엔젤은 "당신의 경우는 용서를 바랄 수 없다."라고 말하고 떠났다.

여기서 바로 여자의 과거에 대한 남자의 전형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남자는 자신은 과거가 있어도 여자의 과거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테스의 이야기가 100년 전이나 있을 법한 이야기라고 착각하면 안 될 것이다.

요즘은 남자들이 여자의 과거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말에 솔깃하여 과거를 만든다면 테스처럼 과거 때문에 연인에게 버림받는 비극의 주인공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3. 남자는 혼전관계 후 변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때는 사랑했지만, 지금은 사랑하지 않아."

-혼전관계 후 변심한 남자의 말-

성경에 보면 다윗왕의 아들 암논이 이복누이인 다말을 연모하였지만, 다말과 관계를 맺은 후에는 변심하여 다말을 내쫗아 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암논은 관계 후에 변심하여 오히려 다말을 미워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왜 그럴까.

남자들이 여자와 관계를 맺으면 신비감이나 환상이 깨어져 이렇게 암논처럼 변심하는 경우가 많다.

암논은 좀 극단적으로 변심한 경우지만, 암논 정도는 아니더라도, 변심으로 헤어져도 그만이라는 맘으로 소흘하게 대하고 다른 여자에게 한눈파는 남자들이 정말 많다.

남자가 변심했다면 헤어지면 그만이지만, 암논처럼 관계를 맺은 후에 변심하면 여자는 평생 잊을 수 없을 정도의 큰 상처를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4. 남자가 여자와 결혼도장을 찍었다고 착각할 수 있어

"우리 결혼한거나 마찬가지잖아."

주변을 보면, 혼전관계를 결혼도장으로 여기는 남자들이 꾀 있다.

혼전관계까지 갔으면, 여자가 마음대로 떠날 수 없다면서도 남자는 마음대로 떠날 수 있다는 19세기식의 논리를 가진 남자들이 많은 것이다.

19세기만 해도 여자는 조금만 잘못해도 이혼당할 수 있었지만, 남자는 바람이나 폭력처럼 큰 잘못을 하지 않는 한, 여자가 이혼을 요구하면 나쁜 여자가 되어 사회에서 매도되곤 했는데, 그때의 사고방식이 남아 있는 것이다.

이러한 잘못된 사고방식으로 혼전관계까지 간 여자가 떠나면 악의적으로 소문을 퍼뜨려 매도하는 남자들이 많은 것이다.

사실, 과거엔 혼전관계를 결혼도장이나 마찬가지로 여기는 사회적인 풍습이 있었다.

세계2차대전 당시에도 혼전관계를 통해 결혼을 약속했던 커플들이 많았고, 우리나라 경우는 80년대까지 혼전관계을 결혼도장으로 여기는 커플들이 많았다고 한다.

이러한 풍습이 여전히 남아 많은 남자들이 혼전관계를 자기 쪽으로 유리하게 아전인수하여 남자는 떠날 수 있지만, 여자는 떠날 수 없는 엿장수식의 논리를 지닌 것이다.

마치 결혼한 부부가 이혼을 합의해야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듯이 남자가 이별에 동의를 해야 여자가 떠날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인 것이다.

이런 사고를 지닌 남자들이 있는데, 그걸 모르고 여자가 혼전관계까지 간다면, "우리 결혼한거나 마찬가지인데......"하면서 여자가 이별을 선언해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주변에도 이런 사고를 지닌 남자들이 많으니, 정말 여자들이 혼전관계를 신중히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자칫 결혼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남자가 생겨 곤란하게 될 수 있으니 말이다.


 

5. 남자가 신비감을 잃으면 권태기의 늪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난 정말 그녀에게 실망했어. 완전 화장빨이더군."

남자는 여자의 속살에 대한 환상이 있어 때문에 연인과 관계를 맺은 후에 크게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비단처럼 고울 것이라고 생각했던 여자의 피부가 그다지 곱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크게 실망하여 권태기의 늪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즉, 사랑하긴 해도, 김빠진 사랑이라 할까, 별 이성적인 끌림없이 정으로 관계가 유지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혼전관계는 피하는게 상책이 아니겠는가.

사실, 혼전관계는 육체적인 순결의 문제라기 보다는 정신적인 순결의 문제가 아닐까 싶다.

한번 순결을 잃었다고 완전히 순결을 잃는 것이라기 보다는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앞으로 한평생 순결을 지킬 수 있다면 되는 것이 아닐까.

남자들이 여자의 과거에 집착하는 가장 큰 이유도 결혼한 후에 여자가 다른 남자와 바람이 날까봐, 한눈을 팔까봐, 자신에게만 집중하지 못할가봐, 등, 정신정인 순결 문제로 인한 걱정 때문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러니, 과거에 순결을 지키지 못했다고 해도, 지금부터라도 순결을 지키면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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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