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렛 미첼의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연애 소설의 교과서처럼 여성들에게 널리 읽혀진 소설이다. 

    비비안 리가 역을 맡아 더욱 유명해진 이 소설의 여주인공 스칼렛은 스칼렛 컴플렉스라는 말을 만들 정도로 심리가 복잡한 여인이었는데, 놀랍게도 대부분의 여자들은 스칼렛과 같은 심리가 있다고 한다. 

    스칼렛은 애슐리를 좋아하면서도 레트를 비롯한 주변 남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게 바로 스칼렛 컴플렉스인 것이다. 

    오늘의 주제는 스칼렛 컴플렉스가 아니라 제목 그대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배우는 연애 교훈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수많은 여성들이 읽으며 공감한 소설로 여성들의 심리를 아주 잘 묘사한 소설로 이상형이나 첫사랑에 집착하는 수많은 여성들에게 교훈을 주고 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배우는 연애 교훈이 어떤 것인지 8가지를 살펴보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배우는 연애 교훈 8가지


 

   1. 당신의 이상형은 이미 연인이 있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스칼렛은 이상주의적인 애슐리를 사랑했지만 이미 그에게는 사랑하는 연인 멜라니가 있었다. 

   한 여자의 이상형은 다른 여자의 이상형이기도 한 경우가 대단히 많다. 

   오랜 세월을 기다려 마침내 이상형을 만난다고 해도 그에게 이미 연인이 있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을 것이다. 

 


    2. 당신의 이상형은 연인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

    스칼렛은 애슐리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지만 소용없었다. 

    선량한 남성들은 사랑하는 여인을 버리지 않으니 말이다. 

    여성들은 자신의 이상형이 이미 연인이 있어도 희망을 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만약 그가 자신이 사랑했던 여인을 버리는 남성이라면 정말 이상형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3. 첫사랑이 언젠가는 나를 사랑할거라고 착각하지 마라.

    스칼렛은 애슐리가 멜라니보다 자신을 더 사랑하지만 멜라니를 버릴 수 없어 헤어지지 못한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그녀의 완전한 착각이였다. 

    애슐리는 멜라니를 누구보다도 사랑했었다. 

    첫사랑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이며 선량한 사람일수록 첫사랑의 인연을 더욱 소중히 여기는 법이다. 


 

    4. 첫사랑에 집착하지 마라.

    스칼렛이 애슐리가 멜라니와 결혼한 후에도 그에 대한 마음이 변하지 않는 것은 진정한 사랑이라기 보다는 집착으로 보인다. 

    어쩌면 애슐리를 진정으로 사랑해서가 아니라 첫사랑에 대한 미련 때문인지도 모른다. 


 

    5. 이상형에 대해서 너무 집착하지 마라.

    누구에게나 이상형이 있지만 너무 이상형에 집착하다 보면 이상형과 비슷하지만 이상형이 아닌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여자들이 정말 괜찮은 사람이 나타났는데도 자신의 이상형이 아니라는 이유로 무관심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상형은 바뀌기 마련이니 시간이 지나면 후회하기 마련이다. 

 

   

    6. 이상형은 바뀔 수 있다.

   당시 모든 여성의 이상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클락 게이블이 스칼렛을 짝사랑하는 레트 역을 맡아서인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러브 스토리는 상당히 아이러니하게 보인다. 

    정말 멋진 남자가 자신을 사랑하지만 스칼렛은 오직 애슐리만을 생각한다. 

    여기서 교훈은 이상형은 언제나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이다. 


 

    7. 첫인상에 너무 연연하지 마라.

    아마도 스칼렛이 레트를 사랑하지 않은 것은 그의 과거 때문이였을 것이다. 

    복잡한 여성 문제가 있었고 평판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스칼렛은 그가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

    레트에 대한 나쁜 첫인상으로 인해 그가 점점 그녀의 이상형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지 못했던 것이다. 


 

    8. 후회는 너무 늦었을때 하게 된다.

    멜라니가 죽자 스칼렛은 애슐리가 진심으로 사랑한 여인이 자신이 아닌 멜라니였음을 알게 된다. 

    진실을 알게 된 스칼렛은 그동안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 주었던 레트에게 떠나지 말 것을 애원하지만 그는 떠나버리고 말았다. 

    스칼렛의 후회는 너무 늦었는데, 희한하게도 인간은 너무 늦었을 때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오죽하면 '인간의 후회는 언제나 너무 늦다'는 말이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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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

   "우리 엄마처럼 날 사랑하면 안되니?"

   "내가 니 엄마냐?"

   만나는 이성마다 힘들게 만드는 유형이 있는데, 바로 철없는 사람들이다.

   철없는 사람은 자기 밖에 몰라 배려심이 없기 때문이다.

   얼마전, 한 남자가 여자친구와 약속시간에 늦어 변명한다는게 칼든 사람에게 쫒긴다는 거짓말을 했다가 경찰까지 출동해 쇠고랑을 찾다는 기가 막힌 뉴스를 보았다.

   여자친구가 그 말을 듣고 얼마나 놀랐을까.

   이 정도까지는 아니라도 어쨌든 철없는 이성을 만나면, 철없는 어린 아이 하나를 키우는 것처럼 고달프고 힘든 노릇이다.

   어린 아이야 철은 없어도 순수하고 착한데다 순종적인 면이 있어 가르쳐주면 철이 조금씩이라도 드니 희망이 있지만, 나이가 들어도 철없는 사람은 순수함도 없이 고집불통이라 평생 철이 안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란게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학창시절, 담임선생님께서 철없는 사람은 절대 만나지 말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철없는 사람의 문제점은 자기 밖에 몰라 상대를 전혀 배려할 줄 모르는데다 자신이 정말 잘난 줄 알아 왕자병이나 공주병이 심하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잘난 것은 하나 없으면서 정말 자신이 잘난 줄로 착각하여 상대를 시녀나 하인 부리듯 한다는 말이다.

   철없는 사람은 부모에게 의존적인 마마보이나 마마걸 유형인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 왕자병이나 공주병까지 심하면 최악이다.

   이러한 유형은 여자보다 남자에게 더 많은데, 그 이유는 아마도 남자들 중에 철없는 남자가 더 많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주변을 보면, 이러한 유형의 남자들이 종종 있어 만나는 여자마다 고달프게 만드는 경우가 많으니, 어떤 특징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겠다.



   철없는 마마보이 왕자병 남자의 5가지 유형


   1. 연인이 자신을 어머니처럼 무조건 사랑해 주기를 바란다.

   "우리 엄마가 날 사랑하듯이 사랑해 주면 안되니?"
   "내가 니 엄마냐?"

   한 남자가 여자에게 해주는건 없으면서 자신에게 맞춰주고 헌신해주기를 바래 여자가 이런 식으로 만날 수는 없다고 하니 남자의 말이,

   "우리 엄마가 날 사랑하듯이 날 사랑해주면 안되겠니?"

   절대 안되는 일이다!

   왜 남의 집 귀한 딸을 시집살이를 시키려 하는가 말이다.

   서로가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듯이 사랑하는건 몰라도, 한쪽만 일방적으로 헌신하는건 정상적인 관계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러한 남자는 여자의 소중함을 모를 뿐만 아니라 또한 여자가 힘든 걸 결코 알리가 없기 때문에 알도록 만들어야지 절대 원하는데로 해주면 안될 것이다.

   이런 유형은 99.9%가 잘해주면 더욱 잘해주기만을 바라기 마련인데, 100개를 잘해줘도 하나만 잘못하면, 잘못한 것만 기억하여 사람을 힘들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아예, 여자는 남자의 뒷바라지를 하기 위한 존재로 여기는 철없는 남자도 있는데, 부모님의 소중함을 모르는 철없는 아이들이 부모님께서 딱 하나만 잘못하셔도 삐져 반항하는 것처럼 여자가 열가지를 잘해주고 딱 하나만 잘못해도 삐져 여자를 일부러 힘들게 만드는 경우가 많으니, 처음부터 버릇을 잘못들이면 안되겠다.

 


   2. 어머니와 연인을 비교한다.
   "우리 엄마는 매일 아침마다 쥬스해 줬는데, 왜 넌 안해주냐?"

   한 남자가 결혼한 후 직장도 관두고 남편에게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하는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아내가 헌신하는 걸 모르는 얼마나 철없는 소리인가.

   조선시대 시집살이하는 것도 아니고, 왠 쥬스 타령인가 말이다.

   쥬스가 그렇게 마시고 싶으면, 자기가 해서 아침하느라 바쁜 아내에게 해주면 얼마나 좋겠는가.

   주방일에 익숙한 어머니와 갓 살림을 꾸미는 아내를 비교하는건 무리한 것이다.

   주부생활 30년차 어머니가 과일이나 채소를 씻고 썰어 쥬스를 만드는 속도에 아침을 준비하는 시간까지 걸리는 시간이 다를 텐데 어찌 그걸 모를까.

   설령, 아내가 주방일에 익숙하다 해도 체력이 다를 수 있는데, 주방일을 오래하다 보면 단련이 되어 온종일 주방일을 해도 별로 힘들지 않게 될 수 있는 걸 모를까.

   사실, 어머님이 힘들어도 자식을 위해 헌신하는 마음으로 쥬스를 해주었을 텐데, 그걸 모르고 철없이 아내에게 쥬스를 해달라고 한 것이 아니겠는가.

   아내가 정말 건강해서 아침 일찍 일어나 쥬스를 해줄 수 있다고 해도, 그걸 해주는게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는건 염치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철없는 사람은 상대의 건강이나 행복은 배려하지 않고 단지 자기만 생각하기 때문에 아내의 동골이 빠지건 말건, 어머니에게 자신에게 해주는 것만큼 아내에게 대접만 받으려는 경향이 있어 여자가 시집살이 하기 십상이다.



   3. 어머니가 자신에게 맞춰 주듯이 연인이 자신에게 맞춰 주길 바란다.
   "여자가 남자를 사랑하면 당연히 남자를 따라와야 되는거 아닙니까?"

   철없는 남자가 마초근성까지 있어 여자는 무조건 남자를 따라야 한다고 남성중심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지구가 우주를 중심으로 돌듯이 이 세상은 남자를 중심으로 돌고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 남성중심적인 마초근성의 남자들의 이데올로기로, 그 생각을 결혼하기 전에 말이라도 해주면 여자들이 절대 결혼하지 않을 텐데, 결혼할 때는 철저히 마초근성을 숨겨 여자에게 헌신하는 사려깊은 남자인 척하는 이중 플레이에 여자가 속은 것이다.

   결혼하기 전에는 "니 행복을 위해서라면 모든 걸 다할께."라고 약속까지 해놓고, 막상 결혼을 하고 나면, "여자가 결혼했으면 남편 뒷바라지를 잘해야지."하며 오히려 헌신을 강요하는 남자들이 있는데, 결혼해도 이혼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게 아닐까.



   4. 어머니에게 막대하듯이 연인에게도 막대한다.
   "우리 엄마한테도 내가 1주일에 한번 연락하는데, 너한테 매일 연락하라고?" 
   어머니께 막말하는 불한당같은 남자가 있는데, 이런 남자가 결혼하면 여자에게 막말을 하리라는건 안봐도 비디오다.

   어머님께 함부로 막말을 하는 남자들은 여자친구에게도 처음엔 본색을 감추다 관계가 안정되면 막말이 툭하면 나오는 경우가 많다.

   말막까지는 아니라도 툭하면 상처받는 말을 해서 여자가 상처받으면, "어제 정말 기분 나쁜 일이 있었어."하고 변명을 해서 넘기지만, 한번도 아니도 여러번 반복되어 결국 차이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런가 하니, 사랑하면 막말을 해도 괜찮을거라는 착각을 하기 때문이다.

   마음에 상처를 받으면 몸까지 힘들어져 상할 수 있는 여자의 상처를 잘 모르는 모자란 생각이 아닐 수 없다.

   사랑하기만 하면 아무렇게나 해도 계속 관계가 이어져야 사랑이라는 왜곡된 사랑관을 가진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인데, 그래서 항상 말하기를, "내가 널 사랑하면 되었지. 뭘 더 바래?"하고 철없는 소리를 하는 것이다.

   여자가 마마보이 유형의 왕자병의 남자는 여자가 자신에게 자주 연락하하고 할 때,

"내가 우리 엄마한테도 1주일에 한번 정도 연락하는데, 너한테 매일 연락하는게 말이되냐?"

   이런 식으로 자신이 어머니에게 하는 것처럼만 연인에게 하면 된다고 생각할 때가 많다.

   어머니는 자신의 자식이기 때문에 자식이 자신에게 소흘해도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자식을 변함없이 사랑하지만, 여자는 연인에게 그렇게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망각하는 것이다.



   5. 갈등이 생기면 어머니께 고자질 한다.
   "요즘, 얘가 저녁에 밥도 안주고 돌아 다녀요."

   마마보이 유형의 왕자병의 남자는 어머니께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연인이나 부부간에 있었던 다툼까지 어머니께 아무 생각없이 말씀드리는 경우가 많아 어머니와 연인 사이를 불편하게 만들 때가 많다.

   스스로 어떻게 해야할지 판단 능력이 없어 어머니와 뭐든 상의하는 습관이 있기 때문이다.

   어머니와 상의하는건 좋지만, 싸운 것까지 시시콜콜하게 다 말씀드리면 어떻게 되는지 생각을 못하는 것이다.

   철이 없으니 어린이가 형이나 누나의 잘못을 부모님께 고자질 하듯이 연인의 잘못을 어머니께 고자질하여 문제를 크게 만드는 것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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