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어부지리로 16강에 올라갔네."
 "어부지리는 아닌데요."
 이번 월드컵 대회에 대표팀이 어부지리로 16강에 올라갔다는 말을 하시는 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부지리란 말은 둘이 서로 싸우다가 제3자에게 이득을 준다는 뜻으로 비록 아르헨티나의 그리스 전 승리와 그리스의 나이지리아 전 승리가 대표팀의 16강 진출에 큰 도움이 되었지만, 어부지리는 아니지요.

 '어부지리'라는 말은 전국시대의 유명한 유세가 소대의 일화에서 나온 고사로 조개의 살을 먹으려는 새와 이에 대한 복수로 조개가 조개껍데기를 오므려 새의 부리를 놓아주지 않아 지나가던 어부가 새와 조개를 모두 잡았다는 우화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말을 잘하는 사람을 '소진 장의처럼 말을 잘한다'는 말이 있는데,
소대는 소진 장의 중에 한사람이자, 합종책으로 유명한 소진의 아우로 소대의 활약은 소진에 못지 않았지요.

 전국시대에 합종책으로 유명한 유세가 소진이 죽자 그의 아우였던 소대는 형인 소진에 못지 않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일찌기 연나라와 제나라를 오가면서 명성을 떨쳤고 연나라 소왕이 앙숙인 제나라를 공격하기 위해서 널리 인재를 불러들이면서 연나라를 떠났던 소대를 다시 불러 중용하였습니다.

 

 명장 악의 장군이 이끄는 연나라는 제나라에 대승하여 제나라 영토의 대부분을 점령한 적도 있었지만, 제나라가 반격하여 빼았긴 국토의 대부분을 회복하자 연나라는 제나라와 전쟁으로 피폐해 졌고, 조나라의 혜문왕이 이 틈을 타서 연나라를 공격하려고 하자 연나라는 소대를 보내 조의 혜문왕을 설득했지요.
 이 때 소대는 어부지리라는 유명한 고사를 남기며 조의 혜문왕을 설득했습니다. 

 두 나라의 악연은 유명한 장평대전에서 시작합니다. 
 장평대전에서 조나라의 장수 조괄은 진나라의 명장 백기에게 대패하여 40만 대군이 땅에 묻히며 조나라는 대단히 위험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이틈을 타서 연나라는 조나라를 공격했지만, 조나라는 명장이 많고 병사들의 전투경험이 많아 연나라는 조나라에 패했지요.
 이 때문에 조나라는 연나라에 원한을 가졌고, 연나라가 제나라와의 전쟁으로 피폐해지자 이번에는 조나라가 연나라를 복수하려고 했지요. 
 이때 소대가 연나라를 위하여 어부지리의 우화로 조왕을 설득하였던 것이지요.

 조나라와 연나라가 싸우면 두나라가 피폐해져 진나라만 이득을 볼 것이라고 말하니,
결국 조왕은 군대를 거두었지요.

 
 소대는 형인 소진의 합종책을 이어 받아 제후들이 진나라와 대적하게 만들었고 진나라가 한나라와 조나라를 멸망시키려 하자 소대는 진나라 재상 범수와 진나라 대장군 백기와의 라이벌 관계를 이용하여 조나라를 구하였습니다.

 이처럼 연나라와 조나라를 말 한마디로 구한 소대의 활약은 합종책을 성공시킨 소진에 못지 않았지요.

 

 소대는 형인 소진이 죽은 후에 연나라의 왕을 찾아갔고 연나라 왕은 소대를 우대했지만 연나라 왕이 제나라의 침략으로 죽자 연나라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새로 왕위에 오른 연나라 소왕이 소대에게 간곡히 청하여 다시 연나라로 돌아오게 한 후에 중용하였지요.

 

 제나라의 민왕이 야심을 가지고 이웃 나라들을 공격하자 연나라 소왕은 악의를 기용하였고 악의는 제후들을 설득하여 제나라를 공격할 계획을 세웁니다.

 제나라를 치기 위한 초, 위, 조, 한, 연 5개국 연합군이 결성되었고 연합을 주도한 연나라가 중심이 되어 악의 장군을 상장군으로 하여 제나라를 공격하여 크게 이겨 한때 제나라 영토의 대부분을 점령하였지요.

 

 명장 악의 장군의 활약이 결정적이었겠지만 진을 제외한 5개국 연합군이 결성될 수 있도록 제후들을 설득시킨 것은 소대였습니다.

 이 후에 연나라가 명장 악의를 파면한 후에 제나라에 크게 패하면서 어려움에 빠진 틈을 타서 조나라가 연을 치려 하자 소대는 조나라 혜문왕을 찾아가 어부지리라는 유명한 고사를 남기며 설득합니다.

 연나라와 조나라가 싸우면 이 틈을 타서 진나라가 조나라를 공격할 것이니 결국 이득을 보는 것은 진나라뿐이라고 설득하였지요.

 

 진나라의 명장 백기가 조나라의 40만 대군을 장평에서 전멸시키고 조나라의 수도 한단을 공격하자 조나라에서는 소대를 시켜 진나라 소왕의 신임을 받았던 재상 범수를 설득시켰습니다.

 소대는 범수에게 진나라가 조나라를 멸망시키면 소왕은 천자가 될 것이고 백기가 일등공신이 되면 백기보다 낮은 자리에 앉게 될 것이니 차라리 조에게 땅을 할양케 하고 철군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범수는 소왕에게 비록 장평의 싸움에서 크게 이겼지만 병사들이 크게 지쳤으니 땅을 할양받고 병사들을 철수시켜 병사들에게 휴식을 주는 것이 좋겠다고 하자 소왕은 이에 동의하여 백기에게 철수 명령을 내렸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백기는 범수를 원망하여 둘의 사이는 아주 나빠졌지요.

 

 이 때문에 백기는 병을 빙자하여 전투에 나가지 않았고 범수는 이러한 백기를 모함하여 소왕은 결국 명장 백기에게 자결할 것을 명령합니다.

 진나라가 계속되는 조나라와의 전투에서 연전연패하자 진의 소왕은 백기를 죽인 것을 크게 후회하였고 범수는 소왕이 백기의 자결에 대한 책임을 자신에게 물을 것을 두려워하여 재상의 자리를 물러났습니다.

 

 소대의 활약으로 조나라를 위기에서 구했을 뿐 아니라 진나라의 명장 백기를 자결하게 만들고 재상 범수까지 물러나게 만들었으니 일석삼조였지요.

 소진의 합종책이 장의에 의해 깨어진 것에 비해서 소대는 연나라와 제후들이 연합하여 제나라를 치도록 설득하는데 크게 공헌했고 조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려 하자 어부지리라는 유명한 고사로 조나라를 설득시켰고 조나라가 진나라의 공격으로 위기에 빠졌을 때는 진나라의 재상 범수와 대장군 백기의 라이벌 관계를 이용하여 진나라가 철수하도록 만듭니다. 그리고 훗날 제후들을 설득하여 일시적으로 합종책을 다시 성공시키기도 하지요.
 
비록 소대의 명성이 형인 소진에 미치지는 못하였지만 그의 활약은 소진에 못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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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타샤의 결혼 7화


 이반은 잠시 생각한 후에 말했습니다.

 "방법이 있긴 하지만...... 당신이 알아야만 될일이 있소. 만약 당신이 나타샤와 이혼한다면 영원히 후회할 것이오. 왜냐하면, 나타샤처럼 당신을 사랑하는 여자는 세상에 없기 때문이오. 당신은 나타샤를 사랑하지 않지만 나타샤는 당신을 아직도 사랑하고 있소. 나타샤가 나를 찾아 온 것은 그녀가 나를 사랑하기 때문이 아니라 당신이 그녀를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었소."

 

 이반은 미하엘의 표정을 살폈지만, 미하엘은 별 표정없이 듣고 있었지요.

 이반은 미하엘이 나타샤가 아직도 사랑하고 있다는 말에도 표정이 변하지 않자, 미하엘의 마음이 이미 나타샤를 완전히 떠났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이반은 여전히 미하엘을 바라보면서 말했지요.

 

 "그녀의 눈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 눈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눈이였소.

 사랑하는 사람을 쳐다보는 눈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 절망에 빠진 여자의 눈이었단 말이오. 어떻게 그토록 당신을 사랑하는 여자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결혼하려고 한단 말이오? 당신은 당신을 믿고 당신에게 시집온 여자보다 부하의 누이동생의 명예가 더 소중합니까? 당신의 가장 올바른 선택은 당신이 안나와 헤어지고 나타샤에게 돌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어째서 모르시오?"

 

 이반은 미하엘에게 말하다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아직 20살도 안되는 소녀가 앞으로 겪어야 할 시련들을 생각하니 눈물이 나지 않을 수없었습니다.

 사람들은 나타샤가 이기적인 여자라서 국가를 위해서 봉사하는 남편을 버렸다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하엘은 나타샤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는 않았지만, 현재 그의 마음에는 안나밖에 없었기 때문에 나타샤의 상처를 생각할 마음의 여유가 없었습니다.

 미하엘에게는 오직 안나와 결혼하고 싶은 마음뿐이었지요.

 

 미하엘은 안나가 하는 말이라면 무엇이든 들었습니다.

 안나는 나타샤가 먼저 이혼을 요구해야 미하엘과 결혼하겠다고 말했고, 미하엘은 나타샤가 먼저 이혼을 요구하게 만들기 위해서 집에 잘 들어가지 않았던 것이지요.

 이반은 남자들이 아내와 이혼하고 싶을 때에 이런 방식으로 아내가 먼저 이혼하게 만드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착한 아내들은 남편의 버림받고도 동정받기는 커녕 남편을 버린 여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면서 사회의 냉대를 받게 되지요.

 

 이반은 너무나도 순수한 마음을 가진 나타샤가 그러한 사회의 편견을 받게 내버려 둘 수 없었습니다.

 미하엘도 나타샤가 상처를 받는 것을 원하지 않았지만 그의 머리속에는 온통 안나의 생각으로 가득하여 나타샤를 생각할 마음의 여유가 없었지요.

 

 미하엘도 나타샤가 그러한 사회의 냉대를 받는 것은 원하지 않았지만, 방법이 생각나지 않았던 것이지요.

 미하엘은 이반에게 좋은 생각이 없는지 물었습니다. 

 

 "나는......  나타샤가 상처받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소. 좋은 생각이 있으면 말해 보시오."

 이반은 미하엘의 양심에 호소하여 나타샤와의 이혼을 막아보려고 했지만 불륜에 빠져있는 미하엘에게는 지금 그 어떤 말도 소용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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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예요."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는 말처럼 여자가 연인과의 사랑을 키우기 위해 구체적으로 노력한다면, 보다 사랑받는 여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연인의 고백으로 만남을 시작한 여자의 입장에서는 연인의 사랑을 받으려고 노력한다는 것이 자존심 상할 수 있겠지만, 여자는 연인의 보다 많은 사랑을 원하기 때문에 연인과 사랑을 키우려면 보다 구체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서를 보면 절세의 미녀조차 남자의 사랑을 받으려고 다양한 노력을 했다는 사실을 볼 수 있는데, 절세의 미녀가 자신의 아름다움을 믿고 사랑받으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 자신보다 더 어리거나 매력적인 여자에게 밀려 버림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여자는 사랑에 대해 수동적인 경향이 있어 연인의 많은 사랑을 원하면서도 구체적으로 노력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사랑받는 여자가 되려면 보다 노력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여자가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10가지 비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여자가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10가지 비법


 
1. 여자의 신비한 매력을 보여준다.

 남자는 여자의 여성스러운 신비한 매력에 끌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여자가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남자에게 신비한 매력을 주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신비한 매력이라고 해서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고 예쁘게 화장을 한다던가 몸에 잘 맞는 옷을 입어 자신의 몸 맵시가 잘 드러나게 만들면 되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서, 연인과 함께 테니스를 칠 때 예쁜 테니스 유니폼을 입거나, 연인과 함께 수영장에 갈 때 몸에 잘 맞는 수영복을 입거나, 연인과 파티에 갈 때 예쁜 드레스를 입고 갈 때 연인에게 여성스러운 신비한 매력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남자는 여자에게서 느끼는 신비스러운 매력에 끌려 여자를 사랑하게 된 후에 여자에 대한 신비감이 깨어지면 권태기에 빠질 때가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여자의 화장한 모습에 익숙해 있다가 여자의 쌩얼을 보게 되면 실망하여 권태기에 빠지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쌩얼에 자신이 없다면, 연인이 사랑의 확신을 가지기 전에는 쌩얼을 보여주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2. 애교있게 행동하고 아양을 떤다.

 남자는 여자의 애교나 아양에 끌리는 경우가 많아 여자가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애교나 아양을 잘 떨어야 될 것입니다.
 여자가 연인에게 애교나 아양을 떨어야 사랑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애교나 아양이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요.

 수천년 전의 문헌에도 아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집트의 미녀 클레오파트라도 아양을 잘 떨었다고 합니다.
 클레오파트라는 항상 새로운 아양을 떨면서 안토니우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하니
여자에게 애교나 아양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지요.

 애교는 여자의 여성스러우면서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포즈나 자연스러운 행동이나 말을 말하고, 아양은 일부러 귀엽거나 앙증맞고 사랑스럽게 행동하거나 말하는 것을 말합니다.
 애교는 자연스럽게 떠는 것이고, 아양은 다소 인위적으로 떠는 것이라 할 수 있겠지요.

 예들 들어서 여자가 자연스러운 행동이나 말을 통해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은 애교이고, "아잉, 몰라!", "자기~ 최고~", "나 보고싶었찡~" 이런 식으로 앙증맞은 귀여움을 보이는 것이 아양이지요. 

 애교나 아양을 떨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애교나 아양을 떠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은 애교나 아양을 떤다면, 서시빈목처럼 자신에게 맞는 않아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이지요.


 3. 연인을 향해 예쁘게 미소짓는다.

 미소는 소리없는 사랑의 표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여자가 연인에게 미소를 지으면 사랑한다는 느낌이 들지요.
 여자는 미소지을 때 가장 예쁘고 인상도 좋아져 미소는 성형수술보다 여자를 더 예쁘게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여자의 아름다운 미소는 남자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을 때도 있습니다.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와 이별한 후에 시간이 지나면 여자가 활짝 웃었던 모습이나 예쁘게 미소지었던 표정이 생각날 때가 많지요.
 여자의 예쁜 미소는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거나 남자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는 경우가 많으니, 여자가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예쁘게 미소지어야 되겠지요.


 4. 내숭을 떤다.

 여자의 내숭은 남자에게 신비감과 호기심을 줄 때가 많을 뿐만 아니라 여자를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 때가 많습니다.
 남자는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여자보다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 여자에게 끌리기 때문이지요.
 
 예를 들어, 여자가 키스하고 싶다고 연인에게 "키스하자.", "키스해줘." 라고 말하거나 입을 쭉 내밀면서 키스해달라고 표현하는 것보다, 여자가 연인에게 눈빛이나 표정을 통해서 키스해달라는 느낌을 줄 때 여자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는 것이지요.

 여자는 좋으면서도 "싫어!", "몰라!" 하면서 내숭떨 때가 많은데, 남자는 여자가 내숭떨 때 자신도 모르게 끌릴 때가 많지요.


 5. 감성적인 말로 감동을 준다.

 여자의 매력은 나이가 들면 눈에 익으면 감소하는 경향이 있을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면 떨어지기 때문에 매력으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연인의 매력에 끌려 사랑하게 된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연인의 매력에 끌리지 않게 되기 때문에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서로의 마음이 통해야 되는 것이지요.

 남자는 자신의 매력이 떨어진 것은 생각하지 않고 연인의 매력만 떨어졌다고 생각하여 권태기에 빠질 때가 많습니다.
 남자는 여자의 매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여자의 매력이 떨어지면, '너 같은 여자는 세상에 널렸어. 나는 지금 당장이라도 너보다 더 매력적인 여자를 만날 수 있거든.' 하는 마음으로 매력이 떨어진 연인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러한 남자도 여자가 감성적인 말을 해서 남자의 마음에 저 여자가 정말 나를 사랑하고 나를 필요로 하고 나도 저 여자가 필요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면 사랑의 확신이 생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감성적인 말로 남자의 마음에 자신의 사랑을 느끼게 만들어야 되겠지요.

 
 6. 적시에 눈물을 흘린다.

 여자의 눈물은 남자의 감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자극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
 남자는 자신이 사랑하는 연인이 눈물을 보면 마음이 약해지는데, 여자의 눈물이 남자의 감성을 자극하기 때문이지요.

 과거의 역사를 보면 여자가 연인에게 눈물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여 남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클레오파트라는 안토니우스가 자신을 떠나려고 할 때 수없이 눈물을 흘리면서 안토니우스에게 떠나지 말 것을 애원하여 안토니우스가 떠나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양귀비도 현종에게 눈물을 보이면서 현종의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게 만들었다고 하니, 서양과 동양의 최고의 미녀들도 눈물로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지요.


 7. 연인에게 최고라고 칭찬해준다.

 인간은 연인에게 최고의 이성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연인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연인에게 "당신이 최고야."라는 식의 표현으로 연인에게 존재감을 느끼게 만들어야 되겠지요.

 하지만 간과할 수 없는 점은 남자는 연인에게 자신이 최고라는 고백을 받을 때 착각이나 교만에 빠지기 쉽기 때문에 지나치게 과한 표현은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들 들어 여자가 연인을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해서, "나는 너없이 못살아.", 나는 너만 사랑할꺼야.", "나는 다시 태어나도 너만 사랑할꺼야." 라는 식으로 말한다면, 남자는 더 매력적인 여자에게 한눈 팔게 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연인에게 "네가 최고야."라고 말할 때는 정말 최고라기 보다는 나에게 최고라는 뉘앙스로 고백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8. 연인이 필요하다는 느낌을 준다.

 여자는 자신을 필요로 하는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껴 사랑하게 될 때가 많은데, 남자도 자신을 필요로 하는 여자에게 부성애를 느껴 사랑하게 될 때가 많습니다.

 인간은 자신을 필요로 하는 이성을 만날 때 존재감을 느껴 사랑하게 될 때가 많은데,
연인이 자신을 필요로 한다고 느끼면 존재감을 느끼게 해주는 연인을 더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반면에 연인이 자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으면 존재감에 상처받아 마음이 떠날 수 있겠지요.

 여기서도 중요한 것은 지나치게 의존적인 태도는 부담을 느끼게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인에게 필요하다는 느낌이 주면서도 구속하지 않고 자유로운 느낌을 주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예를 들어서 연인이 떠나려고 할 때 여자가 연인에게, "절대로 헤어질 수 없어요. 나는 당신을 사랑하니까요."라는 식으로 지나치게 구속하려는 느낌을 주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이지요.


 9. 감동적인 영화를 함께 본다.

 연인들이 함께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영화를 보면 이별한 후에도 그 영화만 보면 연인이 그리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인과 함께 보았던 영화의 감동적인 장면이 기억나면 연인도 함께 기억이 나기 때문이지요.

 남자도 감동적인 영화를 보면 감성이 자극받기 때문에 영화를 본 후에 여자가 하는 말이 하나 하나 마음에 와닿을 때가 많습니다.
 여자가 눈물을 흘려도 평소보다 훨씬 마음에 와닿게 되겠지요.
 여자가 연인과 감동적인 영화를 함께 보는 것은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뿐만 아니라 연인의 감성을 자극하고 눈물을 통해서 연인의 부성애를 자극할 수 있으니까요.
 

 

 10.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든다.

 

 학창시절의 수학여행은 평생토록 잊지 못하는 추억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창시절의 수학여행이 평생토록 추억이 되는 것처럼 연인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일을 함께 한다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겠지요.

 

 옛날에는 연인들이 함께 보트를 타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든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연인들이 마음을 합쳐 노를 저으면서 서로의 사랑을 확신할 수도 있겠지요.

 바람에 날리는 여자의 긴머리나 여자의 옷은 남자에게 더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고,

세상에서 떨어져 단 둘이 있기 때문에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양귀비나 클레오파트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배를 함께 탄 기록이 있는데, 양귀비나 클레오파트라도 배를 연애할 때 애용했다는 사실을 알 수 지요.

 

 

 여자는 연인이 자신을 변함없이 사랑해 주기를 바라면서도 연인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노력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절세의 미녀 양귀비조차 당현종의 사랑을 받으려고 다양한 노력을 했었던 사실이나 클레오파트라가 다양한 방법으로 안토니우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사실에서 볼 수 있듯이 남자의 변함없는 사랑은 여자가 하기 나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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