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면 누구나 연인이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예쁜 여자로 봐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지만, 남자는 이러한 여자의 심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는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이 강하여 여자라면 누구나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지요.

 여성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미녀들의 아름다움을 깍아 내리는 듯한 말을 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예쁜 여자 연예인들의 대부분은 화장이나 성형을 통해서 미인이 되었을 뿐 자연미인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런 식이라면 누가 자연미인이냐고 물어보면, "옆에 절세의 미녀가 있쟎아요." 라고 대답하곤 하지요.

 농담이 아니라 진심일 것입니다.

 이처럼 여자들은 수줍어 말은 잘 하지 않지만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예쁜 절세의 미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요.
 착각이라기 보다는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예쁘게 봐주기를 바라는 것이지요.

 
 공주병이나 신데렐라 컴플렉스도 허영심 많은 여자의 이야기가 아니라 대다수의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컴플렉스지요.

 여자라면 누구나 백마탄 왕자를 기다리지만 좀처럼 나타나지 않으니 포기하게 되는 것이지요.

 처음부터 백마탄 왕자에 관심이 없는 여성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게다가 여성들은 애인을 만나거나 심지어 결혼을 해도 첫사랑이나 이상형은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경우가 많지요.

 정말 착하고 남편을 사랑하는 아내도 브래드 피트의 영화를 보면 졸리를 부러워 하는 경우가 많지요.

 결국 남자가 결혼을 해도 아내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레트처럼 아무리 노력해도 아내에게 이상형으로 인정받기는 쉽지 않겠지요.

 남자들도 이와 비슷한 심리가 있지만 여자들이 이런 심리가 있다는 것은 모르는 경우가 많지요.
 다음은 남자가 잘 모르는 여자의 심리 5가지입니다. 

 

 애인도 모르는 여자의 심리 5가지



1. 내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

 
 
거울을 보며 누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가 물어보는 여자는 백설공주에 나오는 왕비만이 아닙니다.
 
여자들은 거울을 보면서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거나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요.
 
설령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애인에게만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말을 듣고 싶은 것이 모든 여자의 바람이지요.


 남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가 되고 싶은 여자의 마음을 잘 몰라서 애인이 "나 얼만큼 예뻐?"라고 물어보면, 아무 생각없이 "예쁜 편이지."라고 말하여 애인을 실망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남자가 여자의 마음을 너무 모른다면, 욕구불만인 상태가 되어 관계가 위험해 질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여자가 "나 예뻐?"라고 물었을 때 남자가 "솔직히 니가 그렇게 예쁜 건 아니쟎아?"라고 솔직히 말하면, 여자는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싶은 욕구 불만 상태에 빠져 연인과 이별을 결심하는 경우가 많지요.
 


2. 나는 공주병에 걸린 것이 아니라 공주일 뿐이다.


 
누군가 여자에게 공주병이 있냐고 물어본다면 아니라고 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여자들은 공주병이 있는 것이 아니라 공주 자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어렸을 적에 아버지께서 자신을 공주처럼 대해 주었던 것을 몹시 그리워 하면서 아버지처럼 자신을 공주처럼 대해주는 남자를 만나고 싶은 것이 여자의 마음이지요.

 세상에 모든 여자는 애인에게 공주 대접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남자는 이러한 여자의 마음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지요. 



3. 신데렐라 컴플렉스는 어떤 여성이라도 있다.

 

 여자라면 모두 자신의 왕자님을 만나는 꿈을 꾸지요.

 우리나라는 왕자가 없기 때문에 신데렐라 컴플렉스를 가진 여성이 적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여자라면 누구나 백마탄 왕자님같은 남자를 가장 선호하지요.


 

4. 첫사랑을 못잊는 것은 스칼렛뿐만 아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보면 스칼렛의 자신의 첫사랑인 애슐리에 대한 지나친 집념을 볼 수 있지만,
사실 많은 여성들은 결혼한 후에도 가끔 첫사랑을 떠올리며 아름다웠던 추억을 회상하지요.

 


5. 애인과 이상형은 따로 있다.

 

 많은 남자들은 자신이 여자친구의 이상형일 것이라고 착각하기도 하지만 여자는 이상형에 대한 집착이 강하여 애인과 이상형이 다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당신의 여자친구의 애인은 당신이지만 이상형은 브래드 피트 같은 멋진 남자라는 것이지요.


 여자의 욕구에 대한 심리는 복잡하여 애인도 잘 모르는 것들이 많습니다.
 남자의 본능적인 욕구가 성욕과 명예욕, 두가지에 한정되어 있는 것이 비해 여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가 되고 싶은 욕구라는 제3의 본능적인 욕구가 있습니다.
여자라면 누구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가 되고 싶은 욕구가 있지만, 남자는 이러한 여자의 욕구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의 욕구는 다양하지만, 남자는 여자의 욕구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못해 관계가 나빠져 이별하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는 이러한 여자의 심리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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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전 참패 이후에 허정무 감독의 전술이나 선수 기용 방식에 대해 불신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쟁에서 백성들이 장군을 불신하면, 병사들까지 장군을 불신하여 결속력이 약해져 패하는 경우가 많듯이 국민들이 허정무 감독을 불신한다면, 감독과 선수들간의 신뢰가 약해질까 우려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허정무 감독의 전술이 실패한 것은 꼭 허정무 감독만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선수들이 허정무 감독의 전술에 따라주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제3자가 감독의 전술을 비판하는 것은 대단히 좋지 않은 모습입니다.

 허정무 감독의 선수 기용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사람들이 많지만, 선수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결과로 감독의 선수 기용을 지나치게 비난하는 것은 지나치게 결과론적이 아닐지요.
 승패가 모든 것을 좌우하는 스포츠 경기에서는 만약이라는 가정이 별 의미가 없지만, 만약 염기훈 선수가 결정적인 찬스에서 골을 넣어 2 : 2로 비겼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만약 오범식 선수가 허정무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여 이겼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물론 선수의 부진은 선수의 컨디션을 점검하지 못한 감독에게도 책임이 없지는 않겠지만, 감독보다는 선수에게도 책임이 있을 뿐만 아니라 감독도 사람이기에 실수나 잘못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허정무 감독의 인터뷰를 비판하지만, 경기 종료 후에 아쉬운 패배를 당한 허정무 감독의 입장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축구팬들도 경기 결과에 대해 실망스럽겠지만, 감독 본인보다 경기 결과에 실망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패전의 아픔을 당하는 감독을 격려해 주지는 못할 망정, 지나친 비판은 감독에게도 선수에게도 국민들 자신에게도 모두 좋지 않은 것이지요.

 4강의 신화를 만든 히딩크 감독조차 언론의 비판을 많이 받았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지나치게 결과론적인 비판 형태에도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
 이기면 명장이고, 패하면 우장이 되는 것일까요?
 감독의 전술이 항상 맞아 떨어질 수는 없습니다.
 맞아 떨어질 때도 있고, 맞아 떨어지지 않아 전술이 엉터리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 것이지요.
 명장도 전술이 맞아 떨어지지 않으면 패할 때가 있습니다.
 감독의 전술이 나쁘지 않아도 전술이 맞아 떨어지지 않으면 패할 수 있는 것이지요.

 삼국시대에 제갈공명이 1차 북벌 때 마속을 기용하여 가정에서 패하여 결과적으로 모든 책임을 뒤집어 썼지만, 마속이 제갈공명의 지시에 따랐다면 이겼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비록 제갈공명이 마속을 등용했다는 이유로 패전의 책임을 졌지만, 근본적으로 잘못한 사람은 마속이지 제갈공명이 아닐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아르헨티나전에서 패한 것은 허정무 감독의 전술이 잘못된 것이라기 보다는 단지 전술이 맞아 떨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과인의 컨디션이 너무 좋았다던가, 오범석 선수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거나, 염기훈 선수가 지나치게 긴장하여 찬스를 놓쳤을 수도 있지요.
 선수들의 컨디션까지 감독이 통찰해야 명감독이라는 말을 듣겠지만, 선수들 개인의 컨디션까지 감독이 모두 알아서 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아직 16강에 탈락한 것도 아닌데, 허정무 감독이 언론의 질타를 받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대표팀과 감독에게 필요한 것은 질타가 아닌 격려와 신뢰입니다.
 질타는 16강에 탈락한 후에서나 하는 것이 좋지 않을지요.

 16강을 염원하고 4강 신화를 재현을 기대하는 사람들의 마음, 모르지 않지만, 감독의 능력이나 선수의 능력에 의구심을 가질 정도의 지나친 비판은 경기력에 방해가 되어 적을 이롭게 할지도 모릅니다.
 정말 대표팀이 16강을 진출하기 바란다면, 격려와 신뢰를 통해서 대표팀 승리의 도움되는 행동을 해야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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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타샤의 결혼 2화

 
 어느 날 미하엘은 나타샤의 집에 찾아와서 여자의 부모님께 청혼을 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아무 소식이 없던 그가 갑자기 나타나서 자신에게 청혼하자, 나타샤는 꿈을 꾸는 것 같았지요.

 

 그는 잘생기고 명문 귀족 출신인데다 능력까지 갖춘 가장 이상적인 남편감이었지요.

 하지만 그녀의 어머니는 딸에게 만난지 얼마되지 않아 서로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니,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겠다는 말로 결혼 승락을 미루라고 했지요.

 

 하지만 나타샤는 어머니의 말씀을 이해할 수 없었지요.

 "어머니, 이해할 수 없어요. 만약 그가 다시 청혼하지 않으면요?"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얘야, 남자란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하면 쉽게 포기하지 못한단다. 청혼을 거절하는 것도 아니고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겠다고 말하면 다시 찾아 올 거다."

 

 나타샤는 고개를 흔들면서 말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 만약 그가 다시 오지 않으면 평생 후회하게 될거예요."

 "내 말대로 하거라. 여자가 너무 쉽게 청혼을 받아들이면 나중에 후회하게 될 수 있다."

 "후회할 일은 절대 없어요. 저는 그가 없이는 살 수 없어요.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사랑에 빠진 나타샤의 마음을 나타냐의 어머니께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청혼이었기 때문에 나타샤의 어머니는 좀 더 지켜봐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 나타샤를 타이르면서 말했습니다.

 

 "내가 이러는 것은 모두 다 너를 위해서다. 남자의 마음이란 지금은 사랑한다고 해도 언제 마음이 변할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두고 보자는 것이다."

 "그의 마음이 변한다면 기다릴거예요. 영원히 기다릴 수 있어요. 어머니, 저는 그를 정말 사랑해요. 그의 버림을 받는다고 해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결국 나타샤는 어머니의 말을 듣지 않고 그의 청혼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했습니다.

 나타샤의 어머니는 미하엘의 사랑이 진심인지 확인하려면 조금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나타샤의 결심이 너무나도 확고해서 허락하지 않을 수가 없었지요.

 

 나타샤의 부머님으로부터 청혼을 허락받은 미하엘은 나타샤에게 청혼했습니다.

 

 "나타샤! 당신을 처음 본 순간 나의 마음은 이미 나의 것이 아니었소. 그대의 아름다움과 그대의 숭고한 영혼이 나의 마음을 사로 잡았기 때문이오. 그대는 나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존재이며, 나의 영혼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 희망이요. 그대없는 나의 삶은 암흑과도 같아 아무 희망이 없소. 나타샤! 그대는 나의 어두운 삶의 빛이 되어 주겠소?"

 

 나타샤는 미하엘의 아름다운 고백에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리면서 미하엘의 청혼을 수락했습니다.

 

 "미하엘, 저도 당신을 처음 본 순간부터 저의 마음을 당신에게 사로 잡혔어요. 나의 모든 것은 당신의 것이니 저는 당신의 착한 아내가 되겠습니다."

 

 미하엘은 그동안 집에서 나타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고백을 시처럼 써서 암송한 후에 수없이 연습하여 나타샤를 크게 감동시켰지만, 나타샤는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청혼을 받아서 무슨 말을 할지 몰랐지요.

 

 하지만 미하엘의 사랑은 과장된 것이었습니다.

 미하엘은 집에서 연습한데로 나타샤에게 청혼했지만, 이미 미하엘의 감정은 예전같지 않았던 것이지요.

 

 무도회에서 나타샤는 짙은 화장을 했었지만, 지금은 너무 갑작스럽게 미하엘의 청혼을 받아 미쳐 화장할 시간이 없어 머리만 단정하게 빗고 맨 얼굴로 미하엘의 청혼을 받았기 때문에 미하엘은 맨 얼굴의 나타샤를 보자 불처럼 뜨거웠던 사랑이 식어버렸습니다.

 

'내가 처음 그녀와 춤을 추었을 때, 그녀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같았지만 지금 다시 보니 그렇게 아름다운 여자가 아니다. 성급하게 청혼한 것을 후회하지만 나의 체면 때문에 결혼을 취소할 수 없다.'

 

 미하엘은 화장하지 않은 나타샤를 보자 크게 실망하여 성급하게 청혼한 것을 후회했지만, 청혼을 취소하면 체면이 말이 아니었기 때문에 나타샤에게 청혼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지요.

 

 

 이렇게 되서 둘은 결혼하게 되었지만 행복하지 못했지요.

 미하엘은 결혼한 것을 후회하여 아내에게 잘해주지 않았고 나타샤는 미하엘의 태도가 돌변한 것을 보고 크게 실망하였지요.

 

 '어머니, 제가 잘못했어요. 어머니의 말씀에 순종했어야 하는데... 저는 결혼한 지 얼마되지 않아 그의 버림을 받았어요. 그는 집에 잘 들어오지 않고 저는 항상 외로워요.'

 나타샤는 어머니의 말씀을 듣지 않은 것을 후회하게 되었지요.

 

 남편의 사랑이 식어 버리자 그녀는 예전에 자신을 무척이나 아껴주었던 청년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의 이름은 이반으로 그는 오랫동안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내색조차 하지 않았지요.

 

 그의 마음을 알지 못했던 나타샤는 이반에게 자신이 무도회에서 만난 남자와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는데, 그녀가 사랑에 빠졌다는 말을 들은 그는 마침내 그녀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였지요.

 

 "오래 전부터 당신을 사랑했지만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당신에게 나의 마음을 고백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 당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으니 저는 떠나겠습니다. 나는 언제나 당신의 친구로 남을 것이고 언제나 당신의 편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말한 후에 그는 어디론가 떠나버렸지요.

 그녀는 떠나는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생각했습니다.

 '그 사람이 저 사람처럼 나를 사랑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그녀의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았지요.

 

 그녀는 진정한 사랑이란 혼자 죽도록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진심으로 아껴주고 사랑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지요.

 그녀는 갑자기 자신에게 정말 잘해주였던 이반이 보고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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