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할 때, 여성들이 사소한 일에 화내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가 덩달아 화내거나 짜증내 싸우다가 이별하는 경우가 많다. 

   주변에도 여자가 화낼 때, 남자가 잘못 대응해서 이별하는 커플들이 많다. 

  여자가 사소한 일에 화낼 때 남자가 대응을 잘해야되는데, 무조건 참자는 대응이나, 왜 화났냐고 따지는 행동은 화난데 부채질하는 꼴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될 것이다.

 

  남자가 알아야할 것은 여자가 화내면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다만, 말하기 구차하여 말하지 않는 경우가 많을 뿐이다.

  예를 들어 여자는 남자친구가 자신을 예쁜 여자로 봐주지 않으면 화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와같은 여자의 심리는 여자가 남자에게 말하기 힘든 것이다. 

 

   한가지 남자들이 꼭 알아야할 것은 여자가 사소한 일에 화낼 때는 남자의 잘못으로 무드가 나빠진 후 그 후 폭풍으로 화낼 때가 많다는 것이다. 

   어떤 이유로 실망하거나 짜증이 나서 무드가 나빠지면, 별 일이 아닌 일에도 크게 화낼 수 있는 것이다. 

   예컨데 데이트할 때, 여자가 헤어스타일까지 바꾸며 멋지게 차려입었는데, 아무 말도 해주지 않으면 괜히 무드가 나빠지고 결국 남자의 사소한 잘못에 화가 벌컥 나는 경우가 많다.
   남자들은 여자친구가 화난 이유를 말하지 않으면 아무 이유없이 화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이처럼 남자가 이전에 잘못한 일에 대한 후폭풍인 경우가 많은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남자가 약속 시간에 늦은 경우입니다. 하이힐을 신고왔는데, 남자가 늦으면 다리도 아프고 짜증이 나서 무드가 완전히 잡쳐 있다가 남자의 사소한 잘못에 폭발하는 경우도 많다. 


링크 글 :  기황후 15화 (네이버 웹소설 연재! 별점과 댓글로 성원부탁드려요)


다음은 한 여자가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면서 생긴 에피소드인데, 이 글을 읽으면 여자가 어째서 남자친구에게 화내는 경우가 많은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여자는 남자친구와 6시에 데이트가 있는데, 지난 주에 남자친구가 회사일로 바빠서 만나지 못해 약속시간이 다가오자 더욱 가슴이 설래였다.
그녀는 먼저 가장 최근에 산 예쁜 옷을 입고 화장도 예쁘게 한 후에 미장원에 들려서 머리도 손질했다.
머리 손질이 끝나자 남자친구를 만나기로 한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그런데 그녀는 남자친구와의 약속 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서두르다가 30분이나 먼저 오게 되었다.
그녀는 자리에 앉자마자 가방에서 핸드폰을 꺼내 남자친구에게 연락하려다 지금 전화하면 남자친구가 운전 중에 전화받느라 오는데 방해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핸드폰을 다시 가방에 넣었다. 
남자친구를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에 조금씩 서두르다 보니 한참 일찍와서 기다렸는데, 그곳에 있는 연인들의 다정한 모습이 그녀를 더 지루하게 만들었다. 

약속시간 20분 전...
그녀는 시계를 쳐다보면서 생각했다.
'좀 일찍오면 좋을텐데. 아직 20분이나 더 기다려야 하나.'

약속시간 10분 전...
가방에 있는 핸드폰이 요란하게 울리자 그녀는 재빨리 핸드폰을 가방에서 꺼냈다. 
핸드폰을 보니 역시 그의 전화였다.
"어디야? 이 근처니? 난 벌써 와있어..."
약속시간이 10분 밖에 남지 않았으니 그가 이미 도착하여 주차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그렇게 말했다.
"미안, 나는 차가 막혀서 조금 늦을 것 같아. 배고프면 먼저 시켜먹어. 나 10분 정도 늦을 것 같아."
그의 말은 그녀를 실망시켰다.
'10분 일찍 와도 시원챦은데 10분 늦을지 모른다고?'
그녀는 조금 짜증이 났지만 사소한 일 때문에 오랜만에 하는 데이트를 망치고 싶지 않아 태연하게 말했다.
"아니야, 난 배고프지 않으니 기다릴께."
"미안해. 기다리면 내가 맛있는 것 많이 사줄께."
"빨리 오기나해."
"지금 당장 갈테니 기다려..."
통화를 마친 그녀는 아직도 20분이나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좋지 않았다.
조금이라도 남자친구를 빨리 만나고 싶은 자신의 마음을 너무 몰라준다는 생각도 들었다.

약속시간...
그녀는 미장원에서 무료로 주는 쥬스를 마셨지만, 남자친구를 설래이는 마음으로 30분이나 기다리다 보니 갈증이 나서 쥬스를 하나 시켜 마셨다.
'이제 거의 다 왔겠지?'

약속시간 10분 후...
다시 가방에서 핸드폰이 요란하게 울렸다.
"어디야? 다 왔니?"
"나 도착했어. 지금 들어가고 있어."
'헉, 그렇게 빨리? 나 화장도 못 고쳤는데...'
그가 들어오면서 반갑게 손을 흔들면서 걸어왔다.
그녀가 앉아 있는 테이블에 앉으면서 그는 말했다.
"10분 전에 도착했다면 많이 기다렸겠네? 내가 보상해줄께. 원하는 건 다 시켜."
하지만 그녀는 이제까지 쥬스를 두 잔이나 마셔서 그다지 배고프지 않았습니다.
"난 별로 베고프지 않으니 네가 시키면 나도 조금 먹을께."
"너 다이어트 중이니? 다이어트 안해도 날씬한데?"
"아냐, 그냥 배고프지 않아서."

그는 메뉴를 보면서 식사를 하나 시켰다.
"아가씨, 여기 피자 하나 주세요."
아가씨가 와서 주문을 받으러 왔다.
그녀는 남자친구가 자신에게는 말 한마디 없이 주문하는 것을 보자 화가 났지만, 옆에서 주문 받는 아가씨 앞에서 남자친구와 싸우는 것 같은 인상을 주고 싶지 않아서 화를 감추면서 말했다.
"나한테는 묻지도 않고 시키니?"
"별로 안 먹는다며..."
"..."
"아, 맞어. 너도 조금 먹겠다고 했지... 헤헤... 그래, 뭘 먹고 싶은데?"
"됬어. 아무거나 시켜."
토라진 그녀는 약간 짜증내면서 말했다. 
그는 피자를 시켰다.
"잠깐만 기다려... 손 좀 씻고 올께."
그녀는 조금 전에 마신 쥬스 때문에 화장실에 가서 화장을 고쳤다.
'그래, 오랜만에 만났으니 사소한 일로 데이트를 망치지 말자. 사실 그가 10분 늦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너무 일찍 왔쟎아.'

그렇게 생각하니 기분이 조금 풀렸는데, 자리에 돌아와 그가 먼저 피자를 먹고 있는 모습을 보자 다시 짜증이 났다.
"조금 기다려주면 안되니?"
"미안, 내가 아까 점심에 조금 모자라다 싶게 먹었더니..."
"배가 많이 고팠구나..."
그녀는 남자친구가 배가 많이 고파서 먼저 먹고 있다는 말에 기분이 조금 풀려 피자 한 조각을 먹었지만 입맛이 없어 더이상 먹지 않았다.
먼저 식사를 끝낸 그녀는 식사 중인 남자친구에게 물었다.
"우리 이제 뭐하지?"
"내가 끝내주는 영화표를 예매했어. 액션 영화인데, 친구들이 그러는데 정말 재미있데. 너도 좋아할꺼야."
"총쏘고 사람죽이고 그런거 아니야? 난..."
그녀는 로맨틱한 영화를 보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다.

둘은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았는데, 주인공이 여주인공과 악당들과 싸우는 스토리의 영화였다.
영화가 끝나자 시계를 보니 9시가 되었는데, 남자친구가 차를 주차한 곳에 가니 누군가의 차가 그의 차를 가로 막고 있었다.
다행히 그 차에는 전화번호가 있어 그는 바로 전화했지만, 차 주인의 휴대폰은 꺼져있었다. 
"왜 안오는거야?"
"영화가 아직 끝나지 않은 영화도 있쟎아. 나 그냥 갈래."
"화났니? 이 사람 도데체 어디간거야? 까페에 예약까지 했는데, 같이 가지 않을래?"
"별 생각없어..."
"왜? 저번에 갔던 곳인데... 네가 나중에 다시 오자고 한 카페인데..."
"그냥 갈래. 잘 있어. 나중에 연락해."
"조금만 기다려봐. 오겠지..."
"어차피 나 그냥 집에 갈래. 나중에 보자."
그녀는 짜증이 나는 것을 참고 말하고 있었지만, 그는 그녀가 뭔가 불만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 때 차의 주인이 여자친구와 다정한 모습으로 나타났는데, 그는 자신의 차 앞에서 기다리는 남녀를 보자 미안한 생각이 들어 정중히 사과했다.
"죄송합니다. 영화가 끝난 후에 핸드폰키는 것을 깜박했네요."
남자는 자신의 여자친구가 갑자기 삐져서 집에 가겠다고 한 것이 자신을 가로막고 있는 차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 화가 나서 말했다.
"이렇게 남의 차를 막아 놓고 다니면 어떻해요?
차 주인은 자신이 사과했는데도 남자가 화를 내자 차 주인도 화를 내면서 말했다.
"보아하니 나보다 나이가 어린 것 같은데... 이보세요, 도데체 얼마나 기다렸다고 그런 식으로 말하세요?"
차 주인이 화가 나서 말하자 남자도 같이 화내면서 말했다.
"다른 사람을 생각해야지요. 휴대폰을 꺼 놓으면 어쩝니까?"

옆에서 보던 차 주인의 여자친구가 말렸다. 
"그만해요. 우리가 잘못했쟎아요."
차 주인은 자신을 말리는 여자친구의 손을 다장하게 잡아 차에 태우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차 주인 커플의 다정한 모습을 보자 여자는 왠지 부러운 마음이 들었다. 
"차에 타. 내가 바래다 줄께."
그가 집에 바래다주겠다고 말하자 그녀는 그동안 참았던 화가 폭발했다.

사실 그녀는 남자친구의 설득에 마음이 조금씩 움직이고 있었는데, 더 설득할 생각할 생각을 하지 않고 집으로 데려주겠다고 말하니 화가 났다.
"됬어. 나 혼자 갈래."
"화난거야?"
"..."
"내 잘못이 아니쟎아? 내가 보기엔 그 차 주인이 영화 끝난 후에 여자친구와 차 한잔 한 것 같은데... 휴대폰이라도 켜놓고 다니지. 상식도 없는 사람이야."
"그래도 너보단 훨씬 나은 것 같던데? 여자친구 말 한마디에 갔쟎아."
남자는 여자친구의 비교하는 말에 화가 나 말했다.
"그 사람 나보다 나이만 적었어도 그냥..."
"철 좀 들어라. 나이가 그 정도면 참을 건 참아야지. 어린애처럼 길에서 싸우니?"

남자는 어린애라는 여자친구의 말에 화가 났지만 참고 말했다. 
"그만하자. 다 내 잘못이야. 타... 태워줄께..."
"나 혼자 갈래."
"뭐 타고 갈껀데?"
"내 걱정말고 너나 조심해. 또 길에서 싸우지나 말고."
여자는 택시를 보자 손을 들었고 남자는 여자친구를 더이상 잡지 않았다.
이렇게 해서 둘의 데이트는 최악으로 끝났지요.




남자들은 여자가 화를 내면 사소한 일에 화를 낸다고 생각하지만, 여자가 남자친구에게 화를 낼 때는 화날 만한 이유가 있는 경우가 많다. 
사소한 일이라고 해도 여러 차례 반복되었을 수도 있지만, 남자는 모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남자가 약속 시간에 10분 늦게 나타는 것은 사소한 일이지만 이러한 일이 반복되면 여자를 화나게 만들 수 있고, 위의 이야기처럼 정말 사소한 일이라도 얽히면 뭉쳐서 여자를 화나게 만들 수 있겠다. 

여자친구가 화가 났을 때 남자가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아주 작은 일에도 화날 수 있고 상처받을 수 있는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다.
남자들은 여자가 화가 나면 '여자는 이유없이 화내는 경우가 많으니 내가 참자.'라는 식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태도는 여자를 더 화나게 만들 수도 있겠다. 

여자가 화를 내는 것은 대부분 화를 내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여자가 말을 하지 않는다고 잘못한 것이 없는데 왜 그러는가 하고 생각하기보다는 무엇인가 잘못한 것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해서 행동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리고 남자가 생각하기에는 사소한 것도 여자가 생각할 때는 중요한 것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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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는 여자가 만나면 안되는 남자가 있습니다.
 이런 유형의 남자들의 진짜 문제는 잘못을 절대 깨닫거나 인정하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예컨데, 스토커들이 "사랑하는 것도 죄냐?" 절대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바람둥이치고 자신이 잘못했다는 경우를 본 적이 없습니다. 

 "남자가 바람 좀 피우면 어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이런 유형의 스토커, 바람둥이가 바로 여자가 만나면 안되는 대표적인 유형이지요.

 여자가 만나면 안되는 10가지 유형을 살펴보겠습니다.

 
링크 글 :  기황후 15화 (네이버 웹소설 연재! 별점과 댓글로 성원부탁드려요)


 여자가 만나면 안되는 10가지 유형의 남자


 1. 도끼병이 심한 남자

 착각은 자유라는 말이 있지만 남자가 착각에 빠지면, 교만에 빠져 애인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항상 다른 여자에게 한눈 팔면서 자신이 고백만 하면 어떤 여자라도 자신을 좋아하게 될 것이라는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지요.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도끼병은 오락가락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심해졌다가 나아졌다가 하면서 여자를 헷갈리게 만드는 경우가 많지요.
 교만해 졌다가 겸손한 척하다가, 왔다갔다 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애인에게 용서를 빌기도 하지요.

 도끼병은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약이 존재하지 않아 유일한 치료법은 시간이라는 약을 먹으면서 철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여 철이 들기를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다는 문제점이 있지요.
 도끼병이 심한 남자들은 항상 이렇게 말합니다.
 "착각이 없으면 세상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문제는 도끼병이 심한 남자는 사랑이 이루어지면, 교만에 빠져 한눈 파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지요.
 
 
 2. 스토킹하는 남자

 스토킹하는 남자들이 여자의 감성이나 모성애를 자극하기 위해서 '사랑하기 때문에'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스토킹을 하면서도 '사랑하기 때문에'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지요.
 하지만 이들의 행동은 스토킹일 뿐이지요.

 사례) 마크는 세라에게 청혼을 했지만, 세라는 마크를 사랑하지 않아 마크의 청혼을 거절했습니다.
 세라는 마크를 사랑하지 않았지만, 마크가 상처받기 원하지 않아 좋은 말로 거절했지요.
 마크의 구애는 계속 되었지만, 세라가 받아들이지 않자 마크는 스토킹을 시작했습니다.
 세라는 마크에게 화를 냈지만, 마크는 세라에게 사랑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변명했지요.
 '사랑하기 때문에'라는 마크의 말에 마음이 약해진 세라는 마크에 스토킹을 방치했습니다.
 
'언젠가는 철이 들겠지. 어쩌겠어. 나를 사랑해서 저러는 것인데.'
 하지만 세라는 마크에 대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여러 여성들을 스토킹했다는 사실이지요.
 사실을 알게 된 세라는 마크에게 말했습니다.
 "너 다른 여자들한테도 이런 식어었다며?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마."

 정신 못차린 마크는 세라에게 말했지요.
 "그들이 뭐라고 말했는지 모르겠지만, 너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은 사실이야."
 "마크! 내가 어리석어 그동안 참았지만, 앞으론 더이상 참지 않을거야. 마지막 경고야."
 "정말 너를 사랑해."
 "꺼져!"

 세라의 말에 마크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아마도 그는 어디선가 새로운 대상을 물색하고 있지 않을지요.
 

 3. 키스를 서두르는 남자

 키스를 서루르는 남자는 십중팔구는 바람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자신의 매력을 과신하거나, 자신의 이성적인 인기를 과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키스를 서두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미국처럼 남녀간의 키스가 일반화되도, 남자가 키스를 서두르면 좋은 인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물며 우리나라에서 키스를 서두르는 남자는 바람둥이일 가능성이 많겠지요.
 
 여자를 배려하기 보다는 키스를 통한 자신의 여성에 대한 인기를 확인하고 싶은 심리가 강한 경향이 있지요.
 키스를 좋아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키스를 통해서 자신의 이성적인 인기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것이 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남자들의 특징은 자신이 키스를 많이 해봤다고 자랑하고 다니지요.

 여자의 사랑을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내가 인기있어서 여자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겠지요.


 4. 스킨쉽을 자주 시도하는 남자

 사랑하기 때문에 스킨쉽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스킨쉽이 좋아서 스킨쉽을 하는 남자들이 있지요.
 때로는 이 여자가 내 여자라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 때로는 이 여자가 나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때로는 내가 여자들에게 얼마나 인기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스킨쉽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지요.

 스킨쉽을 자주 시도하는 남자들은 스킨쉽을 통해서 자신의 인기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장인 성희롱에서 자주 등장하는 케이스가 남자가 여자의 어깨에 손을 올려 놓고 여자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반응을 살펴보는 것이지요.
 
 스킨쉽을 자주 시도하는 남자의 십중팔구는 바람둥이일 가능성이 많지요.

 
 5. 고백을 난발하는 남자

 남자가 고백을 난발하여 여러 여성에게 고백하는 경우는 사랑하기 때문에 고백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여자친구가 필요하거나 결혼상대를 찾기 위해서인 경우가 많지요.
 그마나 마음이라도 순수해서 고백을 받아준 여자에게 잘해주면 좋지만, 고백을 난발하는 남자들은 마음속에 사랑이 없거나 사랑의 확신이 없는 경우가 많아 여자가 고백을 받아주면, 더 매력적인 여자에게 한눈 팔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고백을 난발하는 남자는 멋진 고백으로 여자의 모성애나 감성을 자극하여, 여자의 사랑을 얻으려는 경우가 많지요.
 고백을 난발하는 남자들은 고백을 정말 잘하는 경우가 많고, 윤동주의 시집이나 아름다운 시구절로 여성의 감성을 자극하려고 시도하는 경우가 많지요. 
 고백을 자주 하다보면, 여자가 어떤 고백을 좋아하는지 터득해서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도 있겠지요.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은 쉽게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고백을 난발하는 남자는 바람둥이일 가능성이 많겠지요.


 6. 남성우월주의에 빠진 남자

 남성우월주의에 빠지면 여자를 존중하지 않게 됩니다.
 여자의 인격도 여자의 감성도 여자의 생각도 존중하지 않아, 항상 '여자가 왜'라는 말을 달고 사는 경우가 많지요.
 여자들이 볼 때는 여자를 존중하는 척하다가도 여자가 없으면, 태도가 180도 달라지는 남자가 많이 있습니다.

 남성우월주의는 착각으로 이어지고, 남자를 교만과 자만에 빠지게 만들 뿐만 아니라 왜곡된 여성관으로 여성에 대한 편견을 가지게 되지요.
 여자가 바람피우는 것은 엄격하게 적용하면서도 남자가 바람피우는 것은 한없이 관대해져 자신도 모르게 바람둥이가 되는 경우가 많지요.
 남성우월주의에 빠진 남자는 십중팔구 바람둥이일 가능성이 많겠지요.


 7.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문자하는 남자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전화나 문자를 하는 남자들은 십중팔구 바람둥이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다음의 이야기를 읽으면 여자가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는 남자를 만나면 안되는 이유를 알 수 있지요.

 상황) 지영 : (휴대폰이 울린다) 여보세요?
         남자 : 난데... 너 지영이니?
         지영 : 맞아, 넌 누구?
         남자 : 나 몰라? 
         지영 : 누군데?
         남자 : 모르면... 한번 만나자. 만나면 알테니까.
         지영 : 내가 왜 알지도 못하는 남자를 만나니? 
         남자 : 내가 너를 아니까.
         지영 : 야, 너! 이런 거, 진짜 재수 없거든? 끊는다. 

 바람둥이들은 자신의 이름이 밝혀지는 것을 꺼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떳떳한 남자라면 자신의 실명할 밝힐 것이니 남자가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는다면 바람둥이일 가능성이 많겠지요.
   

 8. 쉽게 착각하고 단정하는 남자

 여자가 미소만 지어도 자신에게 호감이 있는거라고 확신하고 착각하는 남자들이 여자들이 경계해야할 케이스입니다.

  누구나 착각은 할 수 있지만, 착각이 심하면 그것도 병이라 할 수 있겠지요.

  실제로 착각이 심한 남자들에게 "너 어디 아프냐?"하고 나무라기도 하는데, 문제는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착각하는 남자, 참 위험합니다.

  예컨데,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자를 보면, 자신에게 호감이 있어 미니스커트를 입었다고 착각하고 대쉬하는 남자들이 있는데, 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 생각을 하는지 알 길이 없지요.
 

 
9. 여자들 앞에서 요란한 행동을 자주 하는 남자

 쇼맨쉽이 강해 여자만 보면 요란한 행동을 하는 남자는 바람둥이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바람둥이를 심리학적으로 분석하면, 마음속에 사랑은 없고 동물적인 본능이 강할 때 자신의 그러한 심리를 합리화시키면서 바람둥이가 되는 것이지요.
 
 빈수례가 요란하듯이 마음속에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요란법썩한 행동을 통해서 사랑하는 것처럼 생쑈를 하는 경우가 많지요.
 진실한 사랑이란 자랑하지 않고 조용한 경우가 많지요.

 남자친구를 정말 사랑하는 여자들은 남자친구에게 사랑한다면서 요란을 떨지 않습니다.
 언젠가는 내 마음을 알아줄 것이라는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기다리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마음속에 사랑이 없으면, 사랑한다는 말을 과장되게 하거나 이벤트를 통해서 자신의 사랑을 과장하는 경우가 많지요.
 애인앞에서 요란한 애정 표현을 하는 남자는 바람둥이일 가능성이 높겠지요.


10. 성희롱을 두둔하는 남자

 다음의 이야기를 읽으면 성희롱을 두둔하는 남자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상황) 신문에 난 성희롱에 대한 판결기사를 본 회사 직원들이 한마디씩 했습니다.
 
여자 : 이러면 안되지. 여자가 싫은데, 이런 행동을 하는 남자들... 대체 왜 그러는거야?
남자 : 안되긴 뭐가 안되. 여자가 싫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히지 않았쟎아.
여자 : 직장 상사라서 불이익을 당할까봐 그랬다쟎아.
남자 : 내가 보기엔 불이익을 당할까봐 그런게 아니라, 여자가 남자에게 승진을 요구했는데 거절당하니까 앙심을 품은거야.
여자 : 야!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아무리 승진이 좋아도 그런 식으로 승진해서 뭐하는데. 
남자 : 여자는 잘 모르지만, 승진에 목숨을 거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여자 : 아무튼 그건 말도 안되. 설령, 여자가 남자가 승진시켜줄 것을 기대했다고 해도 성희롱은 성희롱이야. 여자가 승진을 기대하면, 성희롱이 성희롱이 아니야? 생각이 왜그래?
남자 : 그게 어떻게 성희롱이냐? 남자는 여자가 가만히 고분고분하면, 착각하게 되었어. 몰라?
여자 : 몰라! 

 성희롱에 대한 기사가 신문에만 나면, 이래도 여자 잘못, 저래도 여자 잘못이라면서 흥분하는 남자들이 많이 있지요.
 여자가 분명히 거절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고 성희롱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자신도 그와 한통속임을 자인하는 꼴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성희롱을 두둔하는 남자는 바람둥이일 가능성이 많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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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너무 솔직했던 것 같아요."

 정직이 최선이라는 말이 있지만, 고지식할 정도로 곧이 곧대로 말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인간은 연인에게 지나치게 많은 것을 기대하는 경향이 있지만 솔직히 자신의 상태로는 연인의 기대에 부응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을 뿐만 아니라 인간은 속물 근성이 있어 솔직하게 말한다면 속물 근성을 드러내 연인을 실망시킬 때가 많기 때문이다.

 남자는 천사처럼 착한 여자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세상에는 천사처럼 착한 여자가 많다고 믿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여자가 남자의 질문에 솔직히 대답하면 남자는 실망하게 마련이다. 

 연인이 자신에 대해서 알고 싶어 질문할 때는 솔직하게 대답하기 보다는 지혜롭게 대답해야 될 것이다.

 

 

 여자는 이상형에 대한 집착이 강하고 눈이 높은 경향이 있어 여자가 남자를 만났을 때 첫인상이 별로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여자는 모성애가 있어 남자를 만나면 만날수록 정이 들어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문제는 여기서 생긴다.

 남자는 자신의 매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연인에게 자신의 첫인상이 좋았을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은 첫인상은 별로였지만, 정이 들어 사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연인이 자신의 첫인상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자존심이 상하는 경우가 많다.

 "내 첫인상이 별로였단 말이야?"

 연애 경험이 많은 여자들은 소개팅에서 남자의 이런 심리를 잘 알기 때문에 남자가 자신의 첫인상에 대해 질문하면 립서비스 차원의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식으로 말이다.

 

 "인상이 참 좋으세요."

 사실 : 미안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인상이 꽝이었다.

 

 "귀여운 구석이 있으세요."

 사실 : 아주 쪼금 귀여운 면이 있다는 말로 전체적으로는 귀엽지 않다는 말이다.

 

 "참 착해 보이세요."   

 사실 : 할 말이 없으니까 그냥 듣기 좋게 말하는 것이다.

 

 남자는 연애 경험이 많은 여자를 만나 립서비스 차원의 말을 들으면, 정말 그런 줄 알고 곧이 곧대로 듣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자가 솔직히 말하면 이렇게 된다.

 '내가 전에 만난 여자들 중에 내 첫인상이 정말 좋다고 말한 여자들이 많은데...... 어떤 여자는 인상이 좋다고 말했고, 어떤 여자는 내가 귀엽다고 말했고, 어떤 여자는 착해 보인다고 말했는데, 넌 참 사람보는 눈 없구나. 난 나의 진정한 매력을 알아주는 여자를 만나고 싶다.'

 

 여자는 말할 때 돌려 말하거나 우회적으로 비틀어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귀여운 구석이 있다'는 말을 '귀엽다'는 말과 같은 말로 착각하는 남자들이 많은데, 전혀 다른 말이다.

 '귀엽다'는 말은 전체적으로 귀엽다는 말이고, '귀여운 구석이 있다'는 말은 귀엽지 않지만, 약간 귀여운 면이 있거나 부분적으로 귀여운 구석이 있다는 말로 '구석'이라는 말에 유의해서 들을 필요가 있는 것이다. 

 '구석'이라는 말에 부정적인 의미가 함축된 것이다.

 하지만, 남자는 '구석'이라는 말보다는 '귀여운'이라는 말에 귀가 솔깃하여 '아, 내가 귀엽구나!'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남자는 여자의 돌려 말하기나 비틀어 말하기의 뜻을 잘못해석하여 자신의 첫인상이 좋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 여자가 연인의 첫인상에 대해 지나치게 솔직히 말한다면 남자가 여자의 말을 잘못 해석하여 생긴 자존심을 상하게 만들거나 실망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혜롭게 표현할 필요가 있다.

  이런 식으로 말이다.

 "느낌이 좋았어."

 -첫인상에 대해 할 말이 없을 때 무난한 말-

 

 "왠지 모르게 끌렸어."

 -첫인상이 별로였는데, 왜 끌렸는지 모르겠어'라는 말을 우회적으로 표현-

 

 "괜찮은 편이였어."

 -완전히 '꽝'은 아니었어'라는 말을 우회적으로 표현-

 

 "괜찮았어."

 -평균 이상이었다는 말-

 

 "첫눈에 내 짝이라는 느낌이 들었어."

 -눈 딱 감고 말할 때 잘하는 말-


링크 글 :  기황후 15화 (네이버 웹소설 연재! 별점과 댓글로 성원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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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