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여자가 만나면 안되는 남자가 있습니다.
 이런 유형의 남자들의 진짜 문제는 잘못을 절대 깨닫거나 인정하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예컨데, 스토커들이 "사랑하는 것도 죄냐?" 절대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바람둥이치고 자신이 잘못했다는 경우를 본 적이 없습니다. 

 "남자가 바람 좀 피우면 어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이런 유형의 스토커, 바람둥이가 바로 여자가 만나면 안되는 대표적인 유형이지요.

 여자가 만나면 안되는 10가지 유형을 살펴보겠습니다.

 
링크 글 :  기황후 15화 (네이버 웹소설 연재! 별점과 댓글로 성원부탁드려요)


 여자가 만나면 안되는 10가지 유형의 남자


 1. 도끼병이 심한 남자

 착각은 자유라는 말이 있지만 남자가 착각에 빠지면, 교만에 빠져 애인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항상 다른 여자에게 한눈 팔면서 자신이 고백만 하면 어떤 여자라도 자신을 좋아하게 될 것이라는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지요.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도끼병은 오락가락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심해졌다가 나아졌다가 하면서 여자를 헷갈리게 만드는 경우가 많지요.
 교만해 졌다가 겸손한 척하다가, 왔다갔다 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애인에게 용서를 빌기도 하지요.

 도끼병은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약이 존재하지 않아 유일한 치료법은 시간이라는 약을 먹으면서 철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여 철이 들기를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다는 문제점이 있지요.
 도끼병이 심한 남자들은 항상 이렇게 말합니다.
 "착각이 없으면 세상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문제는 도끼병이 심한 남자는 사랑이 이루어지면, 교만에 빠져 한눈 파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지요.
 
 
 2. 스토킹하는 남자

 스토킹하는 남자들이 여자의 감성이나 모성애를 자극하기 위해서 '사랑하기 때문에'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스토킹을 하면서도 '사랑하기 때문에'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지요.
 하지만 이들의 행동은 스토킹일 뿐이지요.

 사례) 마크는 세라에게 청혼을 했지만, 세라는 마크를 사랑하지 않아 마크의 청혼을 거절했습니다.
 세라는 마크를 사랑하지 않았지만, 마크가 상처받기 원하지 않아 좋은 말로 거절했지요.
 마크의 구애는 계속 되었지만, 세라가 받아들이지 않자 마크는 스토킹을 시작했습니다.
 세라는 마크에게 화를 냈지만, 마크는 세라에게 사랑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변명했지요.
 '사랑하기 때문에'라는 마크의 말에 마음이 약해진 세라는 마크에 스토킹을 방치했습니다.
 
'언젠가는 철이 들겠지. 어쩌겠어. 나를 사랑해서 저러는 것인데.'
 하지만 세라는 마크에 대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여러 여성들을 스토킹했다는 사실이지요.
 사실을 알게 된 세라는 마크에게 말했습니다.
 "너 다른 여자들한테도 이런 식어었다며?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마."

 정신 못차린 마크는 세라에게 말했지요.
 "그들이 뭐라고 말했는지 모르겠지만, 너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은 사실이야."
 "마크! 내가 어리석어 그동안 참았지만, 앞으론 더이상 참지 않을거야. 마지막 경고야."
 "정말 너를 사랑해."
 "꺼져!"

 세라의 말에 마크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아마도 그는 어디선가 새로운 대상을 물색하고 있지 않을지요.
 

 3. 키스를 서두르는 남자

 키스를 서루르는 남자는 십중팔구는 바람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자신의 매력을 과신하거나, 자신의 이성적인 인기를 과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키스를 서두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미국처럼 남녀간의 키스가 일반화되도, 남자가 키스를 서두르면 좋은 인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물며 우리나라에서 키스를 서두르는 남자는 바람둥이일 가능성이 많겠지요.
 
 여자를 배려하기 보다는 키스를 통한 자신의 여성에 대한 인기를 확인하고 싶은 심리가 강한 경향이 있지요.
 키스를 좋아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키스를 통해서 자신의 이성적인 인기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것이 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남자들의 특징은 자신이 키스를 많이 해봤다고 자랑하고 다니지요.

 여자의 사랑을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내가 인기있어서 여자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겠지요.


 4. 스킨쉽을 자주 시도하는 남자

 사랑하기 때문에 스킨쉽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스킨쉽이 좋아서 스킨쉽을 하는 남자들이 있지요.
 때로는 이 여자가 내 여자라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 때로는 이 여자가 나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때로는 내가 여자들에게 얼마나 인기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스킨쉽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지요.

 스킨쉽을 자주 시도하는 남자들은 스킨쉽을 통해서 자신의 인기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장인 성희롱에서 자주 등장하는 케이스가 남자가 여자의 어깨에 손을 올려 놓고 여자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반응을 살펴보는 것이지요.
 
 스킨쉽을 자주 시도하는 남자의 십중팔구는 바람둥이일 가능성이 많지요.

 
 5. 고백을 난발하는 남자

 남자가 고백을 난발하여 여러 여성에게 고백하는 경우는 사랑하기 때문에 고백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여자친구가 필요하거나 결혼상대를 찾기 위해서인 경우가 많지요.
 그마나 마음이라도 순수해서 고백을 받아준 여자에게 잘해주면 좋지만, 고백을 난발하는 남자들은 마음속에 사랑이 없거나 사랑의 확신이 없는 경우가 많아 여자가 고백을 받아주면, 더 매력적인 여자에게 한눈 팔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고백을 난발하는 남자는 멋진 고백으로 여자의 모성애나 감성을 자극하여, 여자의 사랑을 얻으려는 경우가 많지요.
 고백을 난발하는 남자들은 고백을 정말 잘하는 경우가 많고, 윤동주의 시집이나 아름다운 시구절로 여성의 감성을 자극하려고 시도하는 경우가 많지요. 
 고백을 자주 하다보면, 여자가 어떤 고백을 좋아하는지 터득해서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도 있겠지요.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은 쉽게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고백을 난발하는 남자는 바람둥이일 가능성이 많겠지요.


 6. 남성우월주의에 빠진 남자

 남성우월주의에 빠지면 여자를 존중하지 않게 됩니다.
 여자의 인격도 여자의 감성도 여자의 생각도 존중하지 않아, 항상 '여자가 왜'라는 말을 달고 사는 경우가 많지요.
 여자들이 볼 때는 여자를 존중하는 척하다가도 여자가 없으면, 태도가 180도 달라지는 남자가 많이 있습니다.

 남성우월주의는 착각으로 이어지고, 남자를 교만과 자만에 빠지게 만들 뿐만 아니라 왜곡된 여성관으로 여성에 대한 편견을 가지게 되지요.
 여자가 바람피우는 것은 엄격하게 적용하면서도 남자가 바람피우는 것은 한없이 관대해져 자신도 모르게 바람둥이가 되는 경우가 많지요.
 남성우월주의에 빠진 남자는 십중팔구 바람둥이일 가능성이 많겠지요.


 7.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문자하는 남자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전화나 문자를 하는 남자들은 십중팔구 바람둥이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다음의 이야기를 읽으면 여자가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는 남자를 만나면 안되는 이유를 알 수 있지요.

 상황) 지영 : (휴대폰이 울린다) 여보세요?
         남자 : 난데... 너 지영이니?
         지영 : 맞아, 넌 누구?
         남자 : 나 몰라? 
         지영 : 누군데?
         남자 : 모르면... 한번 만나자. 만나면 알테니까.
         지영 : 내가 왜 알지도 못하는 남자를 만나니? 
         남자 : 내가 너를 아니까.
         지영 : 야, 너! 이런 거, 진짜 재수 없거든? 끊는다. 

 바람둥이들은 자신의 이름이 밝혀지는 것을 꺼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떳떳한 남자라면 자신의 실명할 밝힐 것이니 남자가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는다면 바람둥이일 가능성이 많겠지요.
   

 8. 쉽게 착각하고 단정하는 남자

 여자가 미소만 지어도 자신에게 호감이 있는거라고 확신하고 착각하는 남자들이 여자들이 경계해야할 케이스입니다.

  누구나 착각은 할 수 있지만, 착각이 심하면 그것도 병이라 할 수 있겠지요.

  실제로 착각이 심한 남자들에게 "너 어디 아프냐?"하고 나무라기도 하는데, 문제는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착각하는 남자, 참 위험합니다.

  예컨데,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자를 보면, 자신에게 호감이 있어 미니스커트를 입었다고 착각하고 대쉬하는 남자들이 있는데, 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 생각을 하는지 알 길이 없지요.
 

 
9. 여자들 앞에서 요란한 행동을 자주 하는 남자

 쇼맨쉽이 강해 여자만 보면 요란한 행동을 하는 남자는 바람둥이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바람둥이를 심리학적으로 분석하면, 마음속에 사랑은 없고 동물적인 본능이 강할 때 자신의 그러한 심리를 합리화시키면서 바람둥이가 되는 것이지요.
 
 빈수례가 요란하듯이 마음속에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요란법썩한 행동을 통해서 사랑하는 것처럼 생쑈를 하는 경우가 많지요.
 진실한 사랑이란 자랑하지 않고 조용한 경우가 많지요.

 남자친구를 정말 사랑하는 여자들은 남자친구에게 사랑한다면서 요란을 떨지 않습니다.
 언젠가는 내 마음을 알아줄 것이라는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기다리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마음속에 사랑이 없으면, 사랑한다는 말을 과장되게 하거나 이벤트를 통해서 자신의 사랑을 과장하는 경우가 많지요.
 애인앞에서 요란한 애정 표현을 하는 남자는 바람둥이일 가능성이 높겠지요.


10. 성희롱을 두둔하는 남자

 다음의 이야기를 읽으면 성희롱을 두둔하는 남자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상황) 신문에 난 성희롱에 대한 판결기사를 본 회사 직원들이 한마디씩 했습니다.
 
여자 : 이러면 안되지. 여자가 싫은데, 이런 행동을 하는 남자들... 대체 왜 그러는거야?
남자 : 안되긴 뭐가 안되. 여자가 싫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히지 않았쟎아.
여자 : 직장 상사라서 불이익을 당할까봐 그랬다쟎아.
남자 : 내가 보기엔 불이익을 당할까봐 그런게 아니라, 여자가 남자에게 승진을 요구했는데 거절당하니까 앙심을 품은거야.
여자 : 야!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아무리 승진이 좋아도 그런 식으로 승진해서 뭐하는데. 
남자 : 여자는 잘 모르지만, 승진에 목숨을 거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여자 : 아무튼 그건 말도 안되. 설령, 여자가 남자가 승진시켜줄 것을 기대했다고 해도 성희롱은 성희롱이야. 여자가 승진을 기대하면, 성희롱이 성희롱이 아니야? 생각이 왜그래?
남자 : 그게 어떻게 성희롱이냐? 남자는 여자가 가만히 고분고분하면, 착각하게 되었어. 몰라?
여자 : 몰라! 

 성희롱에 대한 기사가 신문에만 나면, 이래도 여자 잘못, 저래도 여자 잘못이라면서 흥분하는 남자들이 많이 있지요.
 여자가 분명히 거절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고 성희롱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자신도 그와 한통속임을 자인하는 꼴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성희롱을 두둔하는 남자는 바람둥이일 가능성이 많겠지요.


링크 글 :  기황후 15화 (네이버 웹소설 연재! 별점과 댓글로 성원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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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