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그렇게 헌신적이면 나중에 헌신짝처럼 버림받는다."

남자에게 헌신적인 여자는 나중에 헌신짝처럼 버림받는 경우가 많다.

남자의 심리를 잘 아는 여자는 헌신하지 않는데, 여자의 헌신이 남자를 교만하게 만들거나, 방심하게 만들거나, 한눈 팔게 만들거나, 역효과를 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자가 헌신하면 헌신짝처럼 버림받는다는 말은 근거가 있는 말이지, 그냥 생긴 말이 아닌 것이다. 

이는 마치 부모님이 지나치게 헌신적이면, 자식들이 부모님의 헌신을 당연시하고, 나중에 부모님이 경제력을 잃어면, 부모님을 양로원에 보냈다는 자식들의 이야기와 비슷한 이치인 것이다. 

헌신적인 여자가 헌신짝처럼 버림받는 이유 3가지를 살펴보겠다. 


 

헌신적인 여자가 헌신짝처럼 버림받는 이유 3가지


 

1. 남자가 여자의 헌신적인 모습에 왕자병에 빠져서

여자가 모성애로 헌신하는 것을, 남자는 자신이 잘나서 놓치고 싶지 않아 헌신하는 것이라고 착각하며 왕자병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마치 왕자가 시녀에게 '내가 널 만나주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니라'고 생각하듯이 남자가 왕자병에 빠지면 자기처럼 잘난 남자를 만나는 여자는 당연히 헌신해야 한다는 식으로 헌신을 당연하게 여기게 되는 것이다.

남자가 왕자병에 빠져 왕착각을 하게 되면, 여자가 아무리 헌신해도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해 그다지 고맙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오히려 나처럼 잘란 남자가 평범한 여자를 만나니, 자신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더 큰 헌신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여자가 자신에게 맞추어주지 않으면, "우린 인연이 아니야."라고 이별의 핑계거리를 대고 떠나고, 여자가 자신에게 맞추어주어도 '솔직히 내가 너무 아까워.'하고 착각하여 결혼할 때가 되면 연인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떠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2. 남자가 여자의 헌신에 다른 여자에게 한눈 팔아

왕자병까지는 아니더라도 보다 예쁜 여자를 사귈 수 있다는 판단이 들면 헌신적인 연인을 버리고 떠나는 남자들이 많다.

즉, 작업을 해서라도 예쁜 여자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으면, 예쁜 여자들에게 한눈 팔다가, 자신에게 약간의 호의를 보이는 예쁜 여자가 생기면, 일단 떠나는 것이다.

여기에는 어차피 다시 돌아와도, 헌신적인 연인이 받아줄거라는 계산이 깔려있는 것이다.

"널 사랑해. 너만을 사랑할꺼야."

특히, 여자가 이런 말을 했다면, 남자는 언제든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생각에 예쁜 여자에게 한눈 팔다가, 작업하면 희망이 있다고 보면, 연인을 떠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3. 신비감이 깨어져

연인게게 헌신적인 여자는 연인의 요구를 좀처럼 거절하기 힘들어 진도가 끝까지 나가는 경우가 많다.

남자는 여자의 속살에 대한 환상이나 호기심이 많아 진도가 끝까지 나가면 연인에 대한 신비감이 깨어지면서 시든 장미처럼 사랑이 시들해 질 때가 많다.

여자가 아무리 매력적이라고 해도 남자는 완벽한 몸매를 가진 여자를 머리속으로 상상하는 경향이 있어 연인이 설령 대단하다고 해도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판도라 상자처럼 열린 베일에 쌓였던 연인의 모습에 남자의 환상과 신비감이 깨어지면 연인이 여자로 느껴지지 않는 상황이 올 때가 많은 것이다.

남녀간의 관계에서 정말 자주 일어나는 일인데, 남자는 연인과 끝까지 가면 결혼을 큰 희생이라도 하는 것처럼 생색내면서 결혼할 때가 많다.

세상에 수많은 미혼모가 있는 것도 끝까지 간 후에 달라진 연인의 태도에 실망해서 이별을 결심한 여자가 많기 때문이다.


다음의 이야기를 보면 헌신적인 여자가 어째서 헌신짝처럼 버림받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로라는 존이라는 남자친구가 있다.

로라는 존에게 항상 헌신적이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이별을 통보받았다.

로라는 울먹이면서 집에 들어 왔는데, 로라의 어머니는 로라가 당장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으로 자기 방에 들어가는 걸 보고 따라 들어가 우는 이유를 물었다.
로라가 울면서 말했다.
"남자친구가 오늘 헤어지자고 했어요. 전 그동안 정말 헌신적이었고 그가 하자는 대로 다했는데, 어째서 나를 차버린거죠?"
어머니가 울먹이는 로라를 위로하면서 말했다.
"너한테 싫증난 것이겠지. 남자는 헌신적인 사랑으로 잡을 수 없단다. 나도 너만할 때는 사랑하는 사람을 헌신적인 사랑으로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었지만 그는 나를 떠났단다."

남자가 헌신적인 연인을 떠날 때는 앞서 언급한 3가지 이유가 다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로라는 헌신적이었으니 존은 착각에 빠졌을테고, 또한 로라가 존이 하자는데로 다했다면, 끝까지 가서 신비감이 깨어졌을 가능성이 많지 않을까.

여자의 헌신으로 남자가 왕자병이나 착각 빠져 연인보다 매력적인 여자에게 한눈 팔게 되고, 연인보다 매력적인 여자를 만날 수 있다는 계산이 서면 연인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떠날 때가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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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

   

   남녀의 성격은 크게 달라 연인들의 이별의 상당수는 성격 차이로 인한 것이라고 한다. 
   이성적인 경향이 있는 남자와 감성적인 경향이 있는 여자가 사랑을 이어가려면 성격의 차이를 극복해야 될 것이다. 
   성격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는 연인들은 한쪽이 양보하지 않는 한 헤어지게 될 이다.

   많은 연인들은 사소한 일로 헤어지는 것 같아도 그 이면에는 성격 차이라는 운명적인 이유가 있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성격 차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세가지가 있다.

   하나는 남자가 여자를 이해하는 방법이다.
   최근들어 대세를 이루고 있는 방법인 것 같다.

   다른 하나는 여자가 남자를 이해하는 방법이다.
   과거에는 여자가 남자를 이해해야 된다는 사회적인 시각이 있어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대세를 이루었던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는 방법이다.

   가장 이상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인 것처럼 보이지만, 누가 먼저 양보하거나 이해하여 서로의 양보를 유도할 수 있으냐가 문제인 것 같다.

   인연들이 서로가 상대가 자신을 이해해 주기를 바라다 결국은 성격 차이로 이별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 문제인 것이다. 
   성격 차이로 이별하는 연인들이 많으니, 이들 연인들이 이별하는 것은 성격 차이로 인한 운명적인 이별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성격이 결국은 그 사람의 캐릭터인데, 자신의 성격에 맞는 캐릭터를 만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여자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남자 캐릭터와 여자가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의 남자 캐릭터를 세익스피어의 희극에 나오는 캐릭터를 이용해서 분류해봤다. 
 
  
   세익스피어 캐릭터로 본 남자의 유형 6가지
 

   1. 로미오 스타일 (로미오와 줄리엣)

   '여자와 사랑에 빠지려면, 로미오가 되세요.'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자가 좋아하는 스타일. 
   여자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면 여자의 감성을 자극하여 사랑을 이루는 스타일.


   2. 안토니오 스타일 (베니스의 상인)
 
   여자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남성적인 매력으로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타일.

   우정을 사랑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등 가끔은 여자의 마음에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여자의 사랑을 믿고 여자에게 잘 해주려고 노력하는 스타일.


   3. 햄릿 스타일 (햄릿)
 
   여자를 정말 사랑하지만, 우유부단하여 자신의 감정을 여자에게 잘 표현하지 못하는 스타일. 

   여자에 대한 편견이나 선입견이 있어 여자를 사랑하면서도 결혼을 망설이다가 여자가 떠나면 후회하는 스타일.


   4. 맥베스 스타일 (멕베스)

   사랑은 운명적으로 다가오고 떠나는 것이라고 믿어 여자친구에게 잘해주지 않는 스타일. 
   자신이 왕자라도 되는 것처럼 여자친구에게 왕자 대접을 받으려고 하다가 여자친구를 떠나게 만드는 스타일.


   5. 리어왕 스타일 

   여자친구를 사랑하지만, 여자친구의 쓴소리나 불평을 귀기울여 듣지 않는 스타일.

   귄위주의적인 경향이 있어 여자가 자신의 말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것을 싫어함. 
   여자가 바른 말을 해도 '남자의 자존심'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받아들이지 못한다.

   여자가 짜증내거나 화내면 포용하지 못하고 같이 싸워서 여자가 떠난 후에 자신이 여자친구를 진정으로 사랑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후회하는 스타일.


   6. 오델로 스타일 
 
   터프한 멋으로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지만, 여자를 구속하려하는 경향이 있음.

   질투심이 강하고 의심이 많아 오해를 잘 하여 여자가 떠나면 후회하는 타입.


   여성들은 로미오나 안토니오 같은 스타일의 남자는 좋아하지만, 햄릿, 오델로, 맥베스, 리어왕 스타일의 남자는 좋아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여성 중에 의외로 햄릿 스타일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남자가 우유부단한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 아닐까.
   여자가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는 햄릿, 맥베스, 리어왕, 오델로 모두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의 주인공이다.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보면 인간의 운명은 정해진 것이 아니지만, 성격적인 결함으로 주인공은 비극의 주인공이 된다.
   남녀의 이별도 궁합이나 운명으로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격 차이로 헤어지는 경우가 많아 여자가 싫어하는 성격을 가진 남자는 언젠가 여자친구와 이별하게 될 가능성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 보면,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의 주인공들은 모두 여자들이 싫어하는 스타일의 성격을 가졌다.
   이러한 성격을 가진 남자는 성격을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저의 신작소설 '이순긴 연대기, 스페인 정벌기'를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 '퓨전 더 비기닝'에 출품했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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