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반응이 없는데 어쩌죠?"

   남자들이 카톡으로 고백한 후, 여자가 아무 반응이 없으면 당황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는 원래 카톡 고백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모른단 말인가. 

  여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확실히 호감있는 남자가 고백한 것이 아니라면 반응하기가 좀 어색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쉽게 말해, 여자는 카톡 고백에 별 로맨스를 느끼지 못한다고 보면 정답이다. 

   즉, 카톡같은 문자 고백은 마음에 와닿지 않는 맹맹한 고백이 되기 때문에 여자들이 반응하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남자가 카톡으로 고백한다면, 여자에게 부담만 잔뜩 주어 이후부터는 고백할 기회조차 생기기 힘들어진다는 사실을 생각해보자. 

   카톡으로 고백한 후, 여자의 반응을 보고 고백하려는 남자들이 있는데, 그렇게 하다간 여자에게 부담만 잔뜩 주어 남자가 맏상 고백할 때 쯤에는 여자는 마음만 멀어질 수도 있다. 


   여자는 남자가 관심을 보이면 부담을 느끼기 마련인데, 부담이 오래가면 좋을게 없다.    그러니, 카톡이든 라인이든 문자로 고백했다면, 다시 고백을 하던 마음을 접던 빨리 결판을 내는 것이 좋겠다. 

   여자는 일단 남자의 고백을 받으면 관계가 어색해질 수 있는데, 그런데도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태연하게 문자를 보내면 자칫 집착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다. 

   남자는 여자가 고백 문자에 반응이 없으니, 마치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가만히 있으면 그냥 자연스럽게 지나가겠거니 생각해도 여자는 그렇지가 않기가 쉽다. 

   무슨 말이냐면, 남자가 카톡으로 고백한 후, 이후부터 보내는 문자는 여자에게 작업으로 느껴질 수 있는데, 그걸 모르고 "언제 식사 한번 할래요?" 이런 식으로 문자를 몇 차례 보냈다가는 집착남으로 찍히기 십상이다. 


   종종 남자들이 카톡 문자로 고백한 후, 여자가 반응이 없을 때, 마치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행동하면 그냥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만약 여자가 호감이 있다면 몰라도 호감이 없다면 부담만 계속 느끼다가 나중엔 "잘 지냈지?"하고 평범한 문자를 보내기만 해도 '아직도 나한테 집착하는구나!'하고 오해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럼 어쩌죠?"하는 남자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문자로 고백하지 말라!"

   문자 고백이라는 것이, 여자에게 부담만 줄 뿐, 아무 고백의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여자는 남자의 고백을 받을 때, 마음이 뭉클해지는 경우가 많다. 

   여자의 마음이 뭉클해진다는 것 자체가 마음이 열리는 것일 수도 있는데, 문자로 고백하는 것은 마음이 뭉클해지는 것은 없고, 부담만 줄 수 있으니 무슨 유익이 되겠는가. 



   다음의 이야기를 살펴보자.

   

   평소 친하게 지내던 민주에게 어느날 갑자기 호감을 느낀 영수는 화이트데이에 고백할 생각이었는데, 고백할 자신이 없어 고민 끝에 카톡으로 고백했다. 딴에는 용기를 낸 고백이었지만, 문제는 민주가 아무 반응이 없다는 것이었다. 

   영수는 민주의 반응을 살폈지만, 민주는 별다른 말이 없었고, 민주의 무반응을 거절로받아들인 영수는 마치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민주를 태연하게 대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민주의 행동이 점점 이상해지는 것이 아닌가. 

   민주는 이후부터 영수의 모든 문자에 아예 응답을 하지 않았고, 가급적 영수와 마주치지 않으려 했다. 

   영수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거야'하고 민주의 행동이 예전으로 돌아오길 기다렸지만, 민주는 결코 예전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3개월이 지나서야 마침내 영수는 민주에게 물었다. 

   "민주야, 요즘 니가 날 피하는거 같은데, 왜 그런지 말해줄 수 있겠니?"

   민주는 어의가 없다는 표정이었다. 

   "그걸 몰라서 물어?"

   다소 흥분한 민주의 목소리에 영수는 말문이 막혔다. 영수는 겨우 말했다. 

   "그게, 말이야, 내가 널 좋아해 고백했는데, 니가 나한테 호감이 없다면 예전처럼 지냈으면 좋겠어."

   민주가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글쎄,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아니라고 생각해......"

   지난 3개월간 영수에게 부담을 느낀 민주는 어느새 영수에게서 마음이 멀어졌음을 확실히 느끼고 있었다. 사실, 그때 영수가 로맨틱하게 고백했더라면 민주의 마음이 어떻게 되었을지 그녀 자신도 알 수 없었을 정도로 민주도 영수에게 어느 정도 호감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에와서는 민주의 마음속엔 조금의 호감도 남아있지 않았다. 맹맹했던 영수의 문자 고백에 실망한 것이라기 보다는 호감이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부담스러운 상황이 계속 되다 보니 어색한 관계에 진저리가 난 것이다. 즉, 민주가 느끼기에 영수의 고백이 이도 저도 아닌 부담만 주는 무책임한 고백이 되고 만 것이다. 


   

   카톡으로 고백했다가 여자가 아무 반응이 없어 난감해하는 남자들이 있는데, 앞서 언급했듯이 여자가 호감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퇴짜맞을 수 밖에 없는 것이 문자고백이다.    여자가 남자의 고백이 뭉클하게 와닿으며 마음이 열리는 경우가 많은데, 문자고백은 아무 감동도 줄 수 없으니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여성들의 말에 의하면, 문자 고백은 아무 느낌이 없어 호감이 있는 남자의 고백에도 반응을 안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정 고백을 할 자신이 없다면 차라리 편지를 쓰라고 충고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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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오빠한테 관심없거든요."

   여자의 내숭은 필요악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랑받는 여자가 되려면 내숭은 필수적인 것이다. 남자는 이상할 정도로 내숭을 잘 떠는 여자에게 끌리니 말이다.

   '솔직한 여자가 좋다', '내숭떠는 여자는 싫다'고 말하는 남자도 정작 솔직한 여자에게는 그다지 안 끌리고 내숭떠는 여자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으니, 솔직한 여자가 좋다는 남자의 말을 곧이 곧대로 들으면 안 될 것이다.

   주변을 보면 내숭에 대해 거부감을 가진 여성들이 있는데, 내숭은 필요악인 만큼 연인에게 사랑받는 여자가 되고 싶다면, 내숭을 잘 떨어야하겠다.

   내숭을 잘 못 떨어서 사랑받지 못한다면 억울하지 않겠는가.

   내숭에는 크게 두가지 내숭이 있다.

   하나는 공주처럼 도도한 내숭이다.

   남자는 자신에게 관심없는 도도한 여자에게 끌리는 심리가 있다.

   남자는 여자가 마치 자신이 공주라도 되는 것처럼 도도하게 내숭을 떨면, 왠지 모르게 끌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남자의 심리를 이용하여 내숭을 떠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여자가 남자에게 애교를 떨거나, 예쁘게 치장한 후 남자의 눈에 잘 뜨이는 곳에서 시선을 끌며 내숭을 떠는 것이다.

   대개 여자가 내숭을 잘 떤다는 말은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면서 내숭을 떠는 것을 말한다.

   예컨데, 연애의 선수라는 여우같은 여자가 호감있는 남자에게 관심없는 척하고 내숭을 떨 때, 예쁜 옷을 차려입고 화장까지 찐하게 하고 나타나 애교까지 떨면서도 관심없는 척 내숭을 떨 때 남자는 그러한 내숭에 사로잡히는 경우가 많은데, 상당히 헷갈리는 내숭이다.

   이처럼 내숭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여자가 내숭을 떨어 얻는 5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살펴보겠다.

 

 

   여자가 내숭을 떨어 얻는 효과 5가지

 

 

   1. 공주같은 소중한 존재로서 사랑받게 만든다.

   과학적인 관점에서 내숭은 여자의 본능이라고 할 수 있다.

   길가다 보면 어린 소녀가 좋아하는 소년을 상대로 내숭을 떠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여자의 내숭은 본능이라는 강력한 증거가 아닐까 싶다.

   어린 나이에 누구에게 배운 것도 아닌데, 내숭을 떨 줄 아니 말이다.

   초등학교 때를 돌이켜 보면, 여학생이 좋아하는 남학생에게 관심없는 척 내숭을 떠는 경우가 정말 많았다.

   어린 여학생들이 무엇 때문에 내숭을 떨었던 것일까?

   사실 여자가 내숭을 떠는 이유는 상황마다 여자마다 다르다.

   하지만, 초등학교 여학생들의 내숭은 주로 남자가 동화속의 기사나 왕자처럼 먼저 고백해 주기를 바라는 공주 본능적인 내숭인 것 같다.

   공주의 자존심을 가진 여자는 남자가 자신을 정말 사랑하지 않으면, 공주처럼 소중한 존재로서 사랑하지 않으면, 연애할 맛이 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초등학교 여학생들이 내숭을 떠는 이유는 바로 공주처럼 대접받고 싶은 본능 때문일 것이다.

   여자에게는 백설공주나 잠자는 숲속의 공주같은 가장 아름답고 가장 소중한 공주로서 대접받고 사랑받고 싶은 본능이 있다.

   어린 소녀들이 공주가 나오는 동화를 좋아해서 그런지 공주대접을 받고 싶은 심리가 대단히 강하다.

   비단 어린 소녀만이 아니라 동화처럼 멋진 기사나 왕자가 공주에게 고백하듯한 고백을 좋아하는 남자에게 받고 싶은 것이 모든 여자들의 마음일 것이다.

   이러한 여자의 심리를 프린세스 컴플렉스(princess complex)라고 하는데, 순우리말로공주병, 공주같은 대접을 받고 싶은 여자의 본능이 내숭을 떨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일종의 기싸움이다.

    남자는 가부장적인 사고로 여자가 어머니처럼 자신에게 헌신적이고, 부모가 자식에게 순종하듯이 자신에게 순종하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어 남자가 고백한다고 여자가 덥썩 받으면, 이러한 부분 때문에 갈등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여자가 관심없는 척 내숭을 떨며 남자가 자신을 공주처럼 소중한 존재로 사랑할 때까지 기다린다면, 남자가 여자를 정말 사랑한다면, 뜻대로 될 수 있을 것이다.

 

 

   2. 남자의 순간적인 사랑을 진실한 사랑으로 거듭나게 만든다.

   남자의 사랑은 여자의 신비한 매력이나 이성적인 호기심에 이끌려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연애 초반에는 뜨거워도 시간이 지날수록 신비감이 줄어들고 호기심이 사그러들어 식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사랑을 통해 존재감과 만족감을 느끼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남자가 권태기에 빠지면, 존재감에 상처를 받거나 사랑을 받아도 불만족스럽고 상처와 불만이 누적되어 이별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미 남자를 깊이 사랑하고 있다면 고통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모성애가 강한 여자에게 이별의 상처는 자식을 잃어버린 고통에 못지 않은데, 이러한 상처를 피하려면, 남자가 대쉬할 때 관심없는 척 내숭떨며 남자의 사랑이 얼마나 지속되는지 지켜보며 남자의 애간장을 태우는 방법이 있다.

   남자가 대쉬할 때 자신을 공주처럼 사랑할 때까지 계속 관심없는 척 내숭을 떨고 튕기면 남자는 애간장이 타들어가서 남자의 자존심을 버리고 사랑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여자가 조심해야할 것은 남자가 일찍 포기하지 않게 남자가 대쉬할 때 일방적으로 튕기지 말고 힌트나 희망을 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오빠가 절 좋아해주시다니, 고마워요.", "오빠는 정말 좋은 사람이예요.", "오빠가 절 정말 사랑하는지 모르겠어요.", 이런 식으로 희망을 준다면, 남자가 여자를 정말 사랑한다면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3. 남자의 애간장을 태워 사랑이 숙성하게 된다.

   여자가 관심없는 척 내숭을 떨면 남자는 애간장이 타들어가며 사랑이 숙성되는 경우가 많다.

   여자가 쉽게 사랑을 받아주면, 남자는 쉽게 얻은 사랑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여자가 고민 끝에 남자의 애간장을 태우면서 사랑을 받아주면, 남자는 어렵게 얻은 사랑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매주가 숙성하고 발효가 되어야 맛있는 된장이 되는 것처럼 남자는 애간장을 태울 때 진정한 사랑이 숙성하고 발효되는 경우가 많다.

   여자가 남자의 사랑을 거절하면, 남자는 애간장을 태우면서 자신의 사랑을 거절한 여자를 마음 깊이 생각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이 발효되는 경우가 많지요.

   때로는 음악을 들으면서 그녀가 자신의 사랑을 받아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고, 때로는 드라마를 보면서 여주인공처럼 그녀가 자신의 사랑을 받아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고, 때로는 소설을 읽으면서 그녀가 소설의 여주인공처럼 자신의 사랑을 받아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게 될 것이다.

   쉽게 이룬 사랑은 오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여자의 내숭은 남자의 애간장을 태우면서 사랑을 어렵게 이루어지게 만들어 진정한 사랑으로 숙성시키는 것이다. 

 

 

   4. 사랑의 주도권을 쥐게 만든다.

   남자는 여자를 정말 사랑하면, 자존심을 버리고 모든 출혈을 감수하면서까지 사랑을 쟁취하려는 경우가 많아 여자가 내숭을 떨면 사랑의 주도권을 쥘 수 있을 것이다.

   여자는 연인이 자신을 변함없는 마음으로 사랑해 주기를 바라지만, 남자는 권태기를 당연시 하는 경향이 있어 사랑의 주도권이 남자에게 넘어가면, 여자가 연애하기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내숭을 떨어 사랑의 주도권을 쥔다면 편하게 연애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관심없는 척하는 것만이 내숭을 떠는 것이 아니라 덜 사랑하는 것처럼 자신의 본심을 감추는 것도 일종의 내숭이다.

   소설을 보면, 여자는 남자친구를 정말 사랑하지만,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지 않고 계속 밀고 당기기를 하여 사랑의 주도권을 쥐려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뜨거운 사랑이 아니라면 이별하겠다는 의지로 본심을 감추고 내숭을 떠는 것이다.

 

 

   5. 진실하지 않은 사랑을 가려낼 수 있다.

   남자가 대쉬할 때 여자가 관심없는 척 내숭을 떨면 남자가 여자를 정말 사랑한다면 쉽게 포기하지 않겠지만, 남자가 여자를 정말 사랑하지 않는다면 쉽게 포기할 것이니, 남자의 사랑이 진실한지 아닌지 판별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남자가 여자를 정말 사랑해도 자존심이 강하거나, 성격이 소심하거나, 신사적인 매너를 가졌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쉽게 포기할 수도 있지만, 정말 사랑했다면 쉽게 다른 여자에게 관심을 가지기 힘들 것이니, 지켜보면 진실한 사랑인지 진실하지 않은 사랑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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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별의 징후조차 없었는데, 그녀는 왜 떠난 것일까요?"

   수년 전, 필자에게 한 남자 이웃블로거님이 여자친구가 이별의 징후조차 없었는데 갑자기 떠났다며 메일을 보내 상담을 요청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메일에 쓰인 사연을 읽어보니, 필자가 보기엔 이미 남자 이웃블로거님의 여자친구가 이별을 암시하는 것 같았는데, 이별하기 전에 예전보다 훨씬 잘 해주고 전혀 싸우지 않았다는 사실이 바로 이별의 징후였던 것 같았다. 

   여자가 이별을 결심하면, 미안한 마음에 남자친구에게 예전보다 잘 해주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이별징후일 수 있는 것이다. 

   여자가 이별을 결심하면, 남자친구에게 기대하는 것이 없어지니 다툴 일이 거의 없어지게 되는데, 이 또한 이별징후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평소보다 갑자기 잘 해주거나, 갑자기 다투는 일이 없어진다면, 그것이 이별징후일 가능성이 높으니, 관계가 돈독해져 잘 해주는지, 관계가 쪽이 나 그런 것인지 구분할 필요가 있겠다. 

   그걸 어떻게 구분하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낌새를 보라고. 

   여자가 이별할 생각으로 잘 해주는 것인지, 관계가 돈독해져 잘 해주는 것인지, 낌새를 판단해 보면 대략 어느 쪽인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이러니하게도, 여자가 이별을 결심하면, 연인과 다투거나 갈등하는 일이 확연히 줄어들기에 남자는 연인과의 관계가 돈독해졌다고 착각할 때가 많다.

   하지만, 여자의 태도만 봐도 관계가 돈독해진 것인지, 정반대로 관계가 쪽 나기 전, 폭풍전야와도 같은 이별징후인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여자가 이별하기 전에 나타나는 이별징후 5가지


 

   1. 갑자기 싸울 일이 없어진다. 

     "이젠 싸울 일도 없어요. 헤어질꺼니까요."

    -이별을 결심한 여자의 말-

   사랑싸움이라고, 한마디로 여자는 자신이 바라는 만큼 연인의 사랑을 받기 위해 사랑싸움을 하는 경우가 많다. 

   성격에 따라 내성적인 성격은 마음속으로만 불만을 누적시키다 이별을 결심하기도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사랑싸움이 가끔이라도 생기게 마련이다. 

   예컨데, 평소에 종종 "오빠가 변한 같아."하며 사랑이 식었는니 하고 사랑싸움을 걸어왔는데, 갑자기 싸울 일이 없어졌다면 그것이 이별징후일 가능성이 높겠다. 

   남자는 여자가 사랑싸움을 걸지 않으면, 관계가 돈독해지거나, 안정되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예전엔 계속 싸웠는데 갑자기 싸울 일이 없어다면 이별징후일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2. 여자가 갑자기 남자의 말에 잘 따른다. 

   "그래, 까짓껏, 그렇게 핳께."

   -이별을 결심해 갑자기 고분고분해진 여자의 말-

    여자가 갑자기 남자의 말에 잘 따르거나 고분고분해지면, 역시 이별의 징후일 가능성이 높다. 

   여자는 이별을 결심하면, 불필요하게 갈등하고 싶지 않아 고분고분해지거나 남자의 말에 잘 따라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뭐든 갑작스러운 변화는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남자는 연인이 갑자기 고분고분해지면, 관계가 돈독해지거나 관계가 안정된 것이라 해석하는 경우가 많은데, 갑자기 변한 것이라면 낌새를 한번 볼 필요가 있다. 

   사실, 여자의 표정만 봐도 어째서 갑자기 변한 것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관계가 돈독해졌거나, 안정되어 그런 것이라면 여자의 표정이 밝겠지만, 여자의 표정이 밝지 못하다면, 갑작스럽게 고분고분해진 변화가 이별징후일 가능성이 높겠다.


 

   3. 여자가 화내거나 짜증내는 일이 확연히 줄어든다.

   "또 화났어?"

   "화나긴, 나 요즘 화 안내잖아."(속마음 : '기대하는게 없으니까 화낼 일이 없네.')

   여자가 연인에게 화내거나 짜증을 내는 것은 기대감이 깨어졌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여자는 연인이 생기면 드라마같은 사랑을 나눌 것이라 기대하여 막연히 큰 기대감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기대감이 깨지거나 실망하게 되면 무드가 나빠지면서 사소한 일에도 화내거나 짜증낼 때가 많은 것이다. 

   하지만 여자가 이별을 결심하면 기대하는 것이 없어지기 때문에 연인에게 화내거나 짜증내는 일이 확연히 줄어들게 되지만, 남자는 연인과의 관계가 안정되었다고, 혹은 돈독해졌다고 착각할 때가 많다. 



   4. 여자가 삐지는 일이 없어진다.

   "너 요즘 많이 착해졌다. 삐지지도 않고."

   -뭘 모르는 남자의 말-

    여자가 삐지는 것은 연인에게 실망했거나 서운한 마음이 있을 때 삐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여자가 연인과 이별을 결심했다면 삐질 일이 없어질 것이다. 

   여자는 종종 삐져 연인에게 불만을 표시하는데, 갑자기 삐지지 않는다면, 그 이유가 이별을 결심했기 때문일 수 있는 것이다. 

   오히려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잘 해주는 것이 부담이 될 수 있는 것이 이별을 결심한 여자의 마음이 아닐까. 

   헤어지는 마당에 무슨 불만이 있겠는가 말이다.

   하지만 남자는 연인이 삐지지 않으면 연인과의 관계가 안정되었다고 착각할 때가 많다.



   5. 이별을 암시하는 말을 한다. 

   "우린 뭔가 잘 안 맞는 것 같아."

   -이별을 암시하는 여자의 말-

   여자가 연인과 이별을 결심하면, 최소한 몇 차례 이상 이별을 암시하는 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 

   "우린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오빤 나 말고 다른 여자를 만나야할 것 같아."

   여자의 언어 표현 방식이라 할까, 여자는 이별을 결심하면,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는 말로 이별을 암시하는 경우가 많다. 

   여자가 무심코 이런 말들을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여자가 이별을 결심한 후 한 말이라면 정말 잘 어울리지 않다기 보다는, 이별을 암시하는 말이라고 보면 정답이다. 

   여자는 이별을 결심하면 이별을 암시하는 말을 여러 차례 하는 경우가 많으니, 한번도 아니도 여러 차례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말이 여자의 입에서 나온다면, 그것이 바로 이별징후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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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예쁘지 않았지만, 대단히 매력적이었다."

   학창시절, 얼굴이 예쁘지 않은데도 남학생들에게 대단히 인기있는 여학생이 있었다.

   그리 예쁘지도, 그리 날씬하지도 않았지만, 늘 한결같이 짓는 햇살처럼 밝은 미소가 일품이었는데, 그 미소가 바로 남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 같다.

   필자도 그녀에게 반한 적이 있었다. 

   처음에는 그녀에게 별 호감이 없었는데, 언젠가 그녀가 햇살처럼 밝은 미소를 지으며 말을 거는 순간 반해버렸던 것이다.

   남학생에게 먼저 말을 거는 것이 수줍은 듯, 손으로 입을 살짝 가린 채 햇살처럼 밝은 미소를 지으며 고운 목소리로 말하는 그녀에게 반하고 말았던 것이다.

   이러한 그녀의 모습은 너무나도 사랑스러워 남자라면 누구나 반할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다.

   예쁜 얼굴은 아니었는데도 미소가 워낙 예쁘니 안 예뻐 보일 수가 없었는데, 이처럼 미소 하나만 예뻐도 예뻐 보일 수 있는 것이다.


   여자의 매력이 예쁜 것이 다가 아니다.

   그리 예쁘지 않아도 미소같은 자기만의 특유의 매력을 강렬하게 발산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남자를 사로잡을 수 있을 정도의 매력적인 여자가 될 수 있다.

   예컨데, 빨강머리 앤을 생각해 보자.

   소설 속의 앤은 주근깨 투성이에 아무리 봐도 예쁜 얼굴이 아니다.

   하지만, 글을 읽는 독자들은 앤의 매력에 푹 빠져버리고 만다.

   실제로 앤 같은 여자가 있다면 백마탄 왕자라도 사로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앤만이 가지고 있는 개성적인 매력에 왠만한 남자는 빨려들지 않을까 싶다.

   여기서, 남자가 반하는 매력의 포인트가 무언인지 알 수 있다.

   바로 개성적인 매력이다.

   예쁘지 않아도 개성적인 매력이 강하면,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여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예쁘지 않아도 매력적인 여자가 되는 팁 5가지


 

   1. 자신감이 넘치는 여자가 되라.

   "그녀는 예쁘지 않았지만, 넘치는 자신감으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자신감 하나만 제대로 있어도 훨씬 예뻐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넘치는 자신감이 얼굴에 배이면 성형수술을 한 것처럼 예뻐질 수 있다.

   그리 예쁘지 않은 여자라도 예쁘다는 말을 자주 들어 자기 얼굴에 자신감이 생기면, 자신감 넘치는 미소 하나만으로도 남자를 반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주변에 한 여자가 예쁜 얼굴이 아닌데도 항상 자신감이 흘러 넘쳐보여 착각에 빠진게 아닌가 싶었는데, 나중에 보니, 그런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 꾀 매력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실제로 주변 남자들에게 인기도 좀 있었고, 결국 시집도 잘 갔다.

   예쁘던 예쁘지 않던 간에, 어쨌든 매력은 꾀 있었는데, 자신감이 비결이 아닐까.

   얼굴이 안 예뻐도, 자신감 하나만 제대로 있어도 매력이 크게 증가하니, 매력적인 여자가 되고 싶다면, 일단 무조건 자신감을 가지고 볼 일이다.


 

   2. 예쁜 미소를 지으며 살라.

   얼굴이 예쁘지 않아도 미소 하나만 제대로 예뻐도 예뻐보일 수 있는 것이다.

   주변에 미소가 대단히 예쁜 여자가 있는데, 예쁜 얼굴은 아니지만, 미소를 짓는 순간 만큼은 대단히 예쁘다.

   그녀처럼 미소가 대단히 예쁜 여자가 항상 예쁜 미소를 지으면, 얼굴 자체가 예뻐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그녀의 미소는 햇살처럼 밝으면서도 상큼한 매력이 있는데, 이게 바로 명품미소의 대표격인 햇살처럼 밝은 미소이다.

   남자들이 여자의 햇살처럼 밝은 미소에 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얼굴이 예쁘지 않은 여자도 햇살처럼 밝은 명품 미소를 짓는다면, 훨씬 예뻐보이지 않을까.

   예쁜 미소를 지으며 살면 예뻐 보일 뿐만 아니라, 얼굴 자체가 예뻐질 수 있으니, 예쁜 미소를 지으며 살면 대박이 아니겠는가.


 

   3. 개성적인 매력을 키워라.

   매력의 핵심 포인트는 바로 개성적인 매력이다.

   예쁜 여자는 가만히만 있어도 예쁘지만, 예쁜 여자라도 개성적인 매력이 강하다면 매력이 몇 갑절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불행하게도 많은 여성들이 개성적인 매력의 폭발적인 힘을 간과하고 있는데, 나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기에 희소가치가 있고, 또한 남자를 사로잡을 힘이 있는 것이다.

   주변에 윙크가 아주 매력적인 여자가 있는데, 윙크가 너무 일품이라 안 넘어갈 남자가 없을 것 같을 정도다.

   그녀도 이를 알기에 호감있는 남자에게 윙크를 짓곤 하는데, 너무 매력적이라 곧 넘어가지 않을까 싶다.

   윙크든 미소든, 뭐든 자기만의 매력이 바로 개성적인 매력이 되는 것이다.

   빨간머리 앤의 경우, 주근깨 투성이 얼굴에서 나오는 미소나 생기발랄한 표정이 개성적인 매력이 될 것이고, 말괄량이 삐삐의 경우, 말괄량이의 쾌활하고 명랑한 모습이 개성적인 매력이 될 것이다.

   자신의 매력을 가장 잘 어필할 수 있는 개성적인 매력을 키우자.


 

   4. 사랑스러운 여자가 되라.

   사랑스러운 여자라는 말을 들어 보았는가.

   말이나 행동, 표정이나 미소가 대단히 애교있고 사랑스러운 여자가 있는데, 일종의 애교라 할까, 사랑스럽다는 말은 언행이나 표정이 애교스러우면서 사랑스러운 것을 말한다.

   사랑스러운 여자는 말이나 행동, 표정과 미소가 애교스럽고 사랑스럽기 때문에 남자가 사랑스러운 여자를 보면, 자신도 모르게 사랑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사랑스러운 여자의 모습을 말로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깜찍하고 귀여운 애교스러운 모습이 아닐까 싶다.

   남자들이 여자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마법처럼 끌리는 경우가 많으니, 언행이든, 미소든, 표정이든, 애교든, 거울을 보며 사랑스러운 모습을 연구해보자.


 

   5.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라.

   자꾸 여성스러운이란 말에 '지금이 조선시대냐?'며 반감을 드러내는 여성들이 나오는데, 남자들이 여성스러운 매력에 끌린다는데, 조선시대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

   정말 남자는 여성스러운 매력을 지닌 여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다.

   물론, 왈가닥 말괄량이 여자에게 끌리는 남자도 있겠지만, 여성스러운 매력을 지닌 여자에게 끌리는 남자가 훨씬 더 많다는 말이다.

   여성스러운 매력이란, 말 그대로 여자다운 언행에서 나오는 매력을 말하는데, 남자와 가까이 있을 때 수줍어 하는 모습, 웃을 때 손으로 입을 살짝 가리는 모습, 걸을 때 사뿐사뿐 걷는 모습, 머리카락을 매만지는 모습, 다리를 가지런히 오므리고 있는 모습, 여자만이 발산할 수 있는 여성스러운 매력에 남자들이 끌리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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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들도 착각 많이 해요."

   여성들에게 인기가 전혀 없으면서 자신이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착각하는 남자가 있는데, 일명 착각남이다. 

   그런데, 착각은 남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자도 자신이 인기가 많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일명 착각녀들이다. 


   인기는 둘째치고 남자가 자신에게 반했다 착각하거나, 자신이 연예인도 반하게 만들 수 있는 대단히 매력적인 여자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대단히 매력적이지만, 자신이 남자들에게 인기가 없는 이유는 자신이 인기를 얻으려고 노력하지 않아서지, 마음만 먹으면 어떤 남자든 사로잡을 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 사는 여성들이 있다는 것이다. 


   착각은 누구나 하는 것이다. 

   예전에 필자가 어느 모임에서 착각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이때 한 여성이 "여자도 누구나 한번쯤은 자기가 예쁘다고 착각할걸요."

   이 여성의 말에 당시 모임에 있었던 여성들이 공감했었는데, 그때 여성들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면 여성들도 자신이 대단히 매력적이란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다만, 여자와 남자의 차이는 남자가 평생 착각에 빠져 사는 경우가 많은 것에 비해 여자는 사춘기 시절 착각하거나, 자신에게 대쉬하는 남자가 생겼을 때 착각에 빠지거나, 여자의 착각은 일시적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인 것 같다. 

   여자는 자신을 반한 시선으로 쳐다보는 남자를 보면 착각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즉, 반한 것이 아닌데, 반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남자는 여자의 몸매나 패션에 시선이 끌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반한 시선으로 착각하는 여자가 많은 것이다. 

   남자들 중 소위 여자라면 다 좋다는 남자들이 있다.

   예컨데, 남자가 나이들면 어린 여자들은 다 예쁘게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 나이든 남자가 구애할 때 자신이 예쁘다고 착각할 수 있는 것이다. 


   여자의 착각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케이스가 여자가 눈이 낮은 남자를 만났을 때다. 

   예전에 교회에서 우리 교회 자매들은 다 예쁘다는 말을 하는 형제가 있었는데, 정말 예쁘다기 보다는 여성 자체에 큰 매력을 느끼는 남자들이 있어 이런 말을 하는 것이다. 

   즉, 여성 자체에 큰 매력을 느껴 여자면 다 좋다는 남자들이 있는데, 이런 남자를 만났을 때 여자가 착각에 빠지기 쉬운 것이다. 


   반면에 남자의 경우, 친척 어른들이 "너 참 잘생겼다."격려 차원의 립서비스에 착각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따지고 보면 여자도 친척 어른들이 "너 참 예쁘다."는 격려 차원의 립서비스에 착각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어느 심리학자에 따르면, 여자가 착각에 빠지는 가장 큰 이유가 모든 아버지가 "우리 공주, 세상에서 가장 예쁘다."는 식으로 딸이 예쁘다고 말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필자는 몰랐는데, 딸이 있는 아버지들이 이런 말을 다 한다는 것이다. 

   여자가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예쁘다는 말을 들었을 때, 여자는 아버지 말은 무조건 믿는 경향이 있어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예쁘다고 착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여자가 철이 들면 아버지가 세상에서 가장 예쁘다 하는 말은 객관적인 말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여자는 그래도 언젠가는 자신을 아버지처럼 세상에서 가장 예쁜 여자로 봐주는 남자가 있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여전히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예쁘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즉,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예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다. 


   어떤 여성은 이런 말을 한다. 

   "여자는 착각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예쁘지 않다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거예요."

   여자의 착각은 정말 착각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란 말이다.


   실제로 학창시절에 이런 여학생이 있었다. 

   자신의 입으로 자신이 예쁘다 자화자찬하는 소리에 남학생들이 "너 완전 착각에 빠졌네."하고 비웃는 말을 하면 "나도 알거든!"하고 말하는데,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여학생은 정말 자신이 예쁘다고 착각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예쁘지 않다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자의 착각과 남자의 착각을 비교해 이야기하다 보니 서론이 길었는데,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남자가 여자의 착각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경우 3가지



 
  1. 남자가 여자의 패션이나 몸매에 시선을 사로잡혔을 때
  남자는 여자의 화려한 패션이나 섹시한 패션에 마치 반한 것처럼 시선을 사로잡힐 때가 많은데, 여자는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으면 자신의 외모에 반한 것이라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남자는 여자가 노출이 심한 옷을 입었을 때 넋이 빠진 것처럼 쳐다볼 때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에 여자는 남자가 자신에게 반했다고 착각할 때가 많은 것이다. 

  다음은 여자의 노출이 심한 여자의 패션에 남자가 넋이 빠진 것처럼 여자를 쳐다보아 여자가 착각하게 되는 이야기다.


   대학생인 민주는 노출이 심한 패션을 입고 학교에 갔는데, 우연하게도 자신이 짝사랑하는 철수를 만났다.  
   철수는 노출이 심한 민주의 패션을 보자 넋이 빠진 것처럼 쳐다보았다. 
   민주는 생각했다.
   '철수가 나를 좋아하는게 틀림없어. 저 눈빛, 저 표정... 완전히 나한테 반한 것 같아. 언제부터 나를 좋아한 것일까? 난 그것도 모르고 혼자 고민했네. 호호...' 
   민주는 철수가 자신의 미모에 반했다고 착각했지만, 사실 철수는 민주의 노출 패션에 시선을 빼았겼을 뿐이다. 

   철수는 생각했다.
   '얘가 왜 이렇게 옷을 날날이처럼 입었지? 안 그렇게 봤는데... 눈을 둘 때가 없네."
   철수는 민주의 노출 패션에 시선을 사로잡였을 뿐이지만, 민주는 철수가 자신에게 반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여자는 남자가 자신을 넋이 빠진 모습으로 쳐다보면 착각할 때가 많지만, 다른 여자가 같은 패션을 입었다고 해도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았을 것이니 큰 의미가 없는 것이다. 


 
   
3. 남자가 여자의 시선을 끌려는 행동할 때
   남자는 여자의 시선을 끌었을 때 존재감을 느낄 때가 많아 여자의 시선을 끌기 위한 행동을 할 때가 있다.
   예컨데, 오토바이를 타고 여자의 시선을 끌고 싶어하거나, 어떤 영웅적인 행동으로 여자의 시선을 끌려고 한다거나, 유머스러운 말을 해서 여자의 관심을 끈다거나, 별짓을 다해서라도 여자의 시선을 끌려고 할 때가 있다. 

   다음은 어느 남자가 여자들의 시선을 끌려고 노력하지만 실패하는 이야기다.

 
   대학생인 민수는 최근에 오토바이를 샀다.

   오토바이를 타고 학교에 가니 여학생들이 자신을 쳐다보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졌지만 여학생들이 민수를 쳐다보는 이유는 민수가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달려 기분이 나빴기 때문이었다. 
   민수는 여학생들의 시선을 끌려고 속도를 내어 달렸는데, 학교 내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는 민수를 보자 한 여학생이 말했다.

   "저 인간, 진짜 재수 없어. 학교에서 저렇게 빨리 달리면 누가 다칠지 모르잖아. 개념이 있는 인간이야?" 

   민수는 여학생들의 시선을 끌려고 오토바이를 타고 학교에 갔지만, 여학생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자 속력을 내었는데 오히려 여학생들의 차가운 시선을 받았을 뿐이다. 


   학창시절 때 보면 학교에서 특이한 행동을 통해서 여학생들의 시선을 끌려고 애쓰는 남학생들이 항상 있는데, 이처럼 남자는 여자의 시선을 끌려는 행동을 할 때가 많다. 

   인간은 이성의 인기를 통해서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고 싶어하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여자는 예쁜 옷을 입어 남자의 시선을 끌려는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고 남자는 어떤 행동을 통해 여자의 시선을 끌어 보려고 애쓰는 경우가 많다. 

   고등학교 때 오토바이를 타는 남학생에게 오토바이를 타는 이유를 물어보면 하나같이 여학생들의 시선을 끌려고 한다는 것이었다.
   인간에게는 다수의 이성의 시선을 끌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남자들은 오토바이나 멋진 차를 타서 여자들의 시선을 끌려는 경우가 많고, 여자는 패션으로 남자들의 시선을 끌려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3. 남자가 대쉬할 때

   남자가 여자에게 대쉬할 때 착각에 빠지기 쉬운데, 남자가 여자의 외모에 끌린 것이 아니라 착한 마음에 호감이 생길 수도 있고, 마음이 맞아 호감이 생길 수도 있고, 호감이 없어도 외로워 대쉬할 수도 있고, 솔로 신세를 모면하려 대쉬할 수도 있고, 결혼을 하지 않을 수는 없다는 생각에 결혼하려고 대쉬할 수도 있는 것인데, 여자는 남자가 대쉬하면 자신이 대단히 매력적이라 대쉬하는 것이라 단정하는 경우가 많아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종종 여자들이 남자친구에게 "나 예뻐?"하고 물었을 때, "너, 공주병있냐?"하고 대답하면 여자는 속으로 '흥, 내가 안 예쁘다면 왜 만나는건데?' 마음이 삐져 이별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여자가 남자의 외모만 보고 만나는 것이 아닌 것처럼 남자도 여자의 외모만 보고 만나는 것이 아닌 경우가 많은데, 그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남자가 "나 예뻐?"하고 묻는 여자친구에게 "그렇게 예쁜 건 아니잖아."하고 말했을 때 여자는 남자가 솔직히 말한 것임을 알면서도 받아들이지 못해 '그래도 예쁘다 말해주면 덧나나?'하고 반발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외모가 별로인 남자가 "나 잘생겼어?"하고 물었을 때 여자들이 "오빠 진짜 웃기다."하고 웃는 경우가 많으면서 남자는 그래도 여자친구가 상처받지 않도록 말을 조심해 "그렇게 예쁜 건 아니잖아."하고 말했음에도 여자가 "내가 안 예쁘면 왜 만나는데?"하고 반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는 남자가 자신을 사랑한다면 예쁘게 봐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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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혹적인 윙크 한방으로 그를 사로잡았어요."

  -카운터 펀치같은 윙크로 호감남을 사로잡는 여자의 말-

   수많은 여자들의 사랑이 뭔가 호감남의 마음을 확 끌 수 있는 카운터 펀치를 날리는 요령이 부족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겠다.

   여자들이 호감가는 괜찮은 남자는 인기가 높으니, 괜찮은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한방에 넘길 수 있는 매혹적인 카운터 펀치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권투에서 챔피온이 되려면, 상대를 한방에 넘길 수 있는 위력적인 카운터 펀치가 필요하듯이 괜찮은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상대를 한방에 매혹시킬 수 있는 카운터 펀치가 필요한 것이다.

   사실, 매력적인 여자라면 누구나 매혹적인 미소나 애교 등의 카운터 펀치가 있지만, 카운터 펀치를 날리는 요령이 부족해 호감남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여자가 카운터 펀치로 남자를 사로잡는 요령을 살펴보겠다.



   여자가 카운터 펀치로 남자를 사로잡는 팁 3가지



   1. 카운터 펀치를 날리기 전 사전 작업으로 쨉을 날려라.

   권투에서 쨉이 잘 들어야 카운터 펀치를 날릴 수 있는 결정적인 찬스가 오듯이, 여자가 호감남을 사로잡는 카운터 펀치를 날리려면, 그 전에 사전 작업을 잘해야 한다.

   쉽게 말해, 카운터 펀치를 날리려면, 어느 정도의 호감이 형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남자가 별 호감이 없다면, 여자가 아무리 매혹적인 카운터 펀치를 날린들 별 소용이 없을 테니 말이다. 

   여자가 최소한 남자에게 이성으로 보여야 카운터 펀치가 잘 들 수 있을 것이다.

   대표적인 사전 작업 하나를 말하자면, 매력적인 패션을 입고 남자에게 가까이 다가가 정면에서 마주 보게 만들어 말을 거는 것이다.

   여자의 얼굴은 정면에서 볼 때 가장 눈에 잘 들어올 뿐만 아니라 가장 예쁘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여자의 화장이나 패션 또한 가까이서 볼 때, 색채와 색감이 눈에 확 들어와 예쁘게 보이는 경우가 많으니 이래저래 효과 만점이다.

   이때 중요한 작업은 눈을 마주 치게 만드는 것이다.

   남녀가 눈이 마주치면 이성적인 호감이나 친근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예쁘게 보이고 눈까지 마주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다만, 여자가 먼저 호감을 보이면 신비감이 떨어져 매력이 반감되기 쉬우니, 사전 작업을 할 때는 내숭을 떨며 호감을 감추는 것이 좋겠다.



   2. 카운터 펀치를 날릴 결정적인 순간이 오기를 기다려라.

   권투 경기 1라운드부터 카운터 펀치를 날리면, 지쳐서 나중에는 힘이 빠져 카운터 펀치의 위력이 떨어지기 십상이듯이, 여자가 남자가 좋다고 처음부터 카운터 펀치를 날리면 식상해져 매력이 반감되기 십상이니 이를 유의하자.

   카운터 펀치는 신선함과 극적인 드라마틱한 요소가 있어야 제 위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으니, 카운터 펀치를 날리려면 결정적인 순간이 오기를 기다려야 할 것이다.   

   예컨데, 여자가 매혹적인 미소가 대단히 매력적이라 카운터 펀치로 쓰려면, 결정적인 순간이 오기까지 아껴둘 필요가 있다.

   만약 남자가 이미 여자의 매혹적인 미소를 보았다면, 여자가 매혹적인 미소를 지을 때 식상해져 매력이 반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매혹적인 미소를 다양하게 갖추었다면, 평소에는 농도가 옅은 매혹적인 미소를 지어 호감을 얻고, 결정적인 순간에 농도가 짙은 매혹적인 미소를 짓는 방법도 있지만, 일단 비슷한 미소를 여러 번 보면 식상해질 수 있으니, 이 점을 유의하자.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에는 햇살처럼 밝은 미소, 천진난만한 미소, 상큼한 미소 등의 평의한 미소를 쨉으로 날리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매혹적인 미소를 짓는 것이다.

    즉, 가장 매력적인 미소를 아껴 결정적인 순간이 올 때, 카운터 펀치로 날리는 것이 최상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니, 카운터 펀치는 결정적인 순간이 오기까지 아껴두자.



   3. 결정적인 타이밍에서 카운터 펀치를 날려라.

   권투에서 상대가 빈 틈을 보이거나 비틀거릴 때 카운터 펀치를 날리면, 한방에 넘어가는 경우가 많듯이, 호감남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로맨틱한 무드가 생기거나, 이성적인 끌림이 생길 때와 같은 결정적인 타이밍에서 카운터 펀치를 날릴 필요가 있다.

   여기서 중요한 문제는 타이밍을 잡는 것이다. 

   여자는 소극적인 경향이 있어 호감남과 호감이 어느 정도 형성된 상태에서 단둘이 함께 있을 때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결정적인 기회가 왔다는 느낌이 들면 과감히 카운터 펀치를 날리는 배짱도 필요하다.

   결정적인 기회라 판단하여 작심을 하고 날린 카운터 펀치에 호감남이 전혀 반응하지 않는다해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카운터 펀치로 날린 매혹적인 미소가 듣지 않았다면, 다시 한번 매혹적인 미소를 지을 수도 있고, 다른 카운터 펀치를 연다라 날릴 수도 있다.    

   권투에서도 복서가 한방의 카운터 펀치로 상대를 KO시키는 경우는 드물듯이, 연애도 한방의 카운터 펀치로 이성을 사로잡기는 힘든 것이다.

   결정적인 순간에 날린 카운터 펀치는 여운이 강해 그 자리에서는 사랑이 성사되지 않아도 나중에 왠지 모르게 보고 싶어지며 성사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이도저도 안 듣는다면, 눈물을 흘리며, "실은 제가 오빠를 좋아하는데, 제 마음을 몰라주니 속상해요."하고 고백하는 방법도 있겠다. 

   다만, 여자가 먼저 호감을 보이면, 남자가 왕자병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고백은 최후의 카운터 펀치로 남겨두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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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필자가 남자가 여자의 사소한 행동을 호감이라 착각하는 경우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많은 남자들이 여자가 남자의 착각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는 항변하는 댓글을 단 적이 있었다. 

    예컨데, 여자가 자신에게 밥을 사달라 조르는데 어떻게 호감이 있다고 착각하지 않을 수 있냐 항변하는 남자들이 있었다. 

    그들이 말하길, 만약 여자가 호감이 없는데 밥을 사달라 졸랐다면 어장 관리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후에 어장관리에 대한 글도 쓴 적이 있지만, 많은 남자들이 여자가 만약 남자에게 호감이 없으면서 밥을 사달라 졸랐다면 어장 관리라는 의견을 댓글로 남겼다. 

    하지만, 남자가 지인 여성에게 밥을 사주는 문화가 있는 우리나라에서 여자가 몇 번 밥을 사달라 졸랐다고 어장 관리라 말하기는 힘들 것이다. 

    필자가 다니는 교회에서도 자매들이 형제들에게 밥을 사달라 조르는 경우가 있는데, 누구도 그걸 어장 관리라 하지 않는다. 

    남자가 지인 여성에게 밥을 사주는 것은 우리나라에 정착한 문화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자가 특정한 남자에게 밥을 사달라 계속 조른다면 남자는 여자가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고 오해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런 일은 종종 생긴다. 

   여자가 한 남자에게 툭하면 밥사달라 졸랐는데, 남자는 그 여자가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고 기대를 잔뜩 했는데, 나중에 여자가 아무 호감도 없다고 말했을 때, 남자는 자신이 어장관리를 당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여자가 미리 남자에게 호감이 있어 밥사달라는 것이 아니고, 친구로서, 혹은 오빠 동생 사이로서 밥사달라 하는 것 뿐이라는 말을 해둘 필요가 있는 것이다. 

   즉, 여자가 한 남자에게 자주 밥사달라 할 경우, 남자는 여자가 자신에게 호감이 있어 그런 것이라 오해하는 경우가 많기에 미리 관계를 분명히 말해줄 필요가 있을 것이다. 

   "우리 그냥 친구 사이인 거 알죠?"

    이런 식으로라도 분명히 말해줘야 오해가 없으니 여성들도 이 점은 알아두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많은 남자들이 여자가 조금도 오해할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여자가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인 경우가 여자가 미소를 짓는 경우다. 

   남자들이 여자가 미소지으면 자신에게 호감이 있는 것이라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미소가 호감 표현이 아니니 착각하지 말자. 

 

   남자가 여자의 의미없는 습관적인 행동을 호감이라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어떤 경우는 여자가 착각을 유발하는 경우도 많다. 

   예컨데, 남자를 향해 찡긋 윙크를 하면 남자는 윙크를 여자의 호감 표현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남자는 여자가 자신에게 징끗 예쁜 윙크를 지어보이면 호감 표현이라 착각하는 경우가 많으니, 여자도 윙크를 지을 때는 상대를 가릴 필요가 있을 것이다. 

   즉, 여자가 윙크를 지을 때는 자신에 대해 어느 정도 아는 남자, 즉, 자신이 윙크를 지어도 호감 표현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남자에게 윙크를 짓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오늘 서론이 길어진 이유는 착각에 대한 남자와 여자의 시각의 차이가 크다는 사실을 말하기 위해서였다. 

   즉, 여자들이 어떤 행동을 할 때 상당수의 남자들이 착각하기 십상인 경우, 여자들이, 아, 이런 경우에 남자들이 착각하는 경우가 많구나, 하고 조심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앞서 윙크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여자가 남자와 마주보고 이야기할 때 매력적인 윙크를 지으면 남자는 여자가 자신에게 호감이 있어 윙크하는 것이라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교회에서 보면, 윙크를 잘 짓는 자매들이 종종 형제들의 오해를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을 잘 모르는 남자에게 윙크를 지으면 호감 표현이라 오해할 수도 있으니 유의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즉, 남자가 호감 표현이라 오해할 수 있는 행동은 유의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말도 안돼! 남자가 멋대로 오해하는 걸 왜 신경써야하죠?"

   이렇게 말하는 여성들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좋은 게 좋은 것이라고 별 생각없이 윙크를 지었다가 남자의 오해를 유발해 나중에 오해로 마음 상하는 것보다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말이다. 

   "그럼, 윙크도 마음대로 못 짓고 살란 말인가요?"

   이렇게 묻는 여성들이 없기를 바란다. 

   윙크를 짓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유의하라는 말이다. 

   당신이 윙크를 짓는 습관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남자들과 또한 당신이 윙크를 잘 짓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남자에게는 윙크를 지어도 상관이 없지만, 여자의 윙크를 호감 표현이라 믿는 남자들에게는 유의하면 좋지 않겠는가 말이다. 


   유의하라는 말이 윙크를 짓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윙크를 지어도, "저 윙크 짓는 습관있어요. 근데, 남자들이 오해를 많이 하더라구요." 이런 식으로 한마디만 말해주면 오해할 일이 없지 않은가 말이다. 

   오늘 글은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이었다. 

   예전에 필자가 착각에 대한 글을 쓸 때마다 많은 남자들이 여자들이 남자의 오해를 살 수 있는 행동을 하는 경우도 많다는 내용의 항변하는 댓글을 달았었는데, 일단 오해가 생기면 서로 마음만 상하는 경우가 많으니 상당수의 남자들이 오해할 수 있는 행동이라면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이다. 


    서론이 길었는데,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 

    여자의 특정한 심리가 남자의 착각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예컨데, 여자의 모성애라던가,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가 계속 좋아해 주기를 바라는 여자의 심리에서 나오는 질투심이나 여자의 스칼렛 컴플렉스가 남자의 착각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즉, 남자의 착각을 유발하는 여자의 특정한 심리가 있는데, 어떤 심리인지 알아보자. 


    

    남자의 착각을 유발하는 여자의 심리 세가지



    1. 여자의 모성애

    오래전에 한 미모의 여성이 필자의 일을 마치 자신의 일처럼 챙겨주곤 했었다. 

    그때 필자는 그 여성이 나에게 호감이 있는 줄로 착각했었는데, 알고 보면, 그 여성은 나에게 호감이 있었다기 보다는 정이 있었던 것 같다. 

    여자는 정든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아 마치 누나가 남동생의 일을 챙겨주듯 챙겨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남자는 착각하기 십상이다. 

    때로는 친누나보다 더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지인 여성들이 있는데, 이게 바로 여자의 모성애 때문이다. 

   여자의 모성애는 남자는 가지고 있지 않은 감정이기 때문에 남자는 여자의 모성애에서 나오는 감정을 사랑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남자에게도 여자의 모성애와 비슷한 부성애가 있기는 하지만 여자의 모성애처럼 흔하게 나타나는 감정이 아니기 때문에 남자는 좀처럼 여자의 모성애를 이해하기 힘든 것이다. 

    여자의 모성애란 여자라면 누구나 느껴본 경험이 있는 반면에 부성애를 경험한 남자들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남자는 여자의 모성애에서 나오는 단순한 호감을 사랑으로 착각하기 쉬운 것이다. 

   

   2. 여자의 질투심 때문에 
   여자는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가 계속 좋아해 주기를 바라는 심리가 있다. 

   이러한 여자의 심리를 한마디로 줄일 수 있는 말이 있었으면 좋겠다. 

   단언컨데, 대부분의 여자에게 이러한 심리가 있으니 말이다. 

   여성들이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에게 호감이 전혀 없으면서도 막상 다른 여자를 좋아하면 질투심을 느끼거나 심지어 배신감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남자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이러한 여자의 심리인데, 호감이 전혀 없는 남자가 다른 여자를 좋아하던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심지어 여자가 거절했는데도 계속 눈치없이 대쉬하다 스토커 취급을 받은 남자가 다른 여자를 좋아해도 질투심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 이런 미국 드라마를 본 적이 있었다.

   여학생인 여자 주인공이 자신을 졸졸 쫓아다니는 남학생을 스토커 취급하며 "Go away!" 우리 말로 표현하면 꺼지라는 말인데, 스토커 취급하던 남학생이 정작 여자친구가 생기니 질투심이 생긴 것이다. 

   질투심 때문에 마침내 여자 주인공이 스토커 취급하던 남학생을 좋아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였는데, 문제는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질투심만 느껴 자신을 좋아하던 남자가 다른 여자를 만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천사처럼 착한 여자도 자신을 좋아하던 남자가 다른 여자를 좋아하면 호감이 없어도 질투심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로서는 이러한 여자의 질투심을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에 여자가 질투하면 여자가 호감이 있어 질투하는 것이라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3. 여자의 스칼렛 컴플렉스 때문에 
   스칼렛 컴플렉스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여주인공 스칼렛의 이름을 딴 여자의 심리인데, 주변 남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여자가 되고 싶은 여자의 심리를 말한다.
   스칼렛 컴플렉스는 아직까지 심리학계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말은 아니지만, 아무튼 여자에게 이러한 심리가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남자에게도 이러한 심리가 있긴 하지만, 여자가 이러한 심리가 훨씬 더 강한 것 같다.
 
   거침없는 하이킥을 보면, 김범은 유미를 짝사랑하지만, 유미는 김범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도 애매한 태도를 취해서 김범을 착각하게 만든다. 
   거침없는 하이킥에서 김범이 유미를 짝사랑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유미는 친구가 김범을 자신에게 소개시켜 달라는 부탁을 거절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안될껄? 그 애는 나만 좋아하거든."
   "부럽다."

    드라마를 보면서 처음에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은 유미의 태도였다.
    김범을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김범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친구에게 자랑하고, 심지어 '머슴 같다'고 친구에게 표현하여 이 말을 엿듣게 된 김범을 격분시켜 '분노범'이 되게 만들었다. 
   유미는 일종의 과시욕으로 친구에게 김범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남자는 유미와 같은 여자의 애매한 태도를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학창시절, 남학생들에게 인기있는 여학생이 자신의 친구와 가다가 자신을 좋아하는 남학생을 길에서 만나자 친구에게 속삭이는 말로 "쟤가 나 좋아해."하고 자랑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었다.  

   사실, 스칼렛 컴플렉스가 있는 여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는 일종의 팬일 뿐이다. 
   남자가 이러한 여자의 심리를 모른다면 착각하기 안성맞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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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를 놓친 것이 평생 후회되요."

   -젊은 시절 자존심 때문에 연인을 놓친 여자의 말-

   여자가 천생연분같은 인연을 놓치는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자존심을 굽히지 못해 이별하는 경우이다.

   주변 여성들의 연애담을 듣다 보면, 연인과 대판 싸운 후 손만 뻗어 전화 한통이면 화해할 수 있는 걸, 자존심 때문에 연락만 기다리다가 서로 지쳐 이별한 사연을 종종 듣는데, 자존심을 굽히고 먼저 화해의 손을 내밀면 어떨까.

   "절 정말 사랑했다면, 연락했겠죠."

   이럴 때 여성들이 흔히 하는 말이 그가 사랑했으면 연락했을 거란 말인데, 그럼 여자는 어째서 화해의 손길을 내밀지 않은 것인가?

   "자존심이 허락치 않아서요!"

   과연 자존심이 사랑보다 중요한 걸까?

   자존심이 강한 것은 괜찮지만, 때로는 굽힐 줄 아는 유연성이 있어야 사랑을 지키기 용이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여자가 자존심을 굽혀야하는 대표적인 경우 3가지

 


   1. 연인과 냉전하다 연락이 끊어졌을 때 
   주변 여성들 중, 연인과 싸운 후 후회하면서도 자존심 때문에 먼저 연락할 생각은 않고, 연락만 기다린다고 마음 고생하다가 결국 너무 힘들다며 "오빠, 우리 헤어져."하여 그대로 이별하는 경우가 많다.

   연락이 끊어졌을 때는 자존심을 굽혀 먼저 연락할 줄 아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연인을 사랑한다면 말이다. 

   사랑하던 연인과 헤어진 후 연인만큼 좋은 남자를 만나지 못해 방황하는 여성들이 많으니, 사랑을 지키기 위해 자존심을 굽히는게 어떻겠는가.


   다음은 연인과 대판 싸운 후 연락만 기다리다가 이별한 어느 여자의 이야기다.


   어제, 남자친구 영수와 대판 싸운 현주는 온종일 영수의 연락을 기다렸지만, 영수로부터 문자 한통도 없었다. 일주일이 지나도 아무 연락이 없자, 현주는 속이 부글부글 끓었다.

   '여태까지 연락도 안해? 언제까지 연락 안하는지 두고 보자.'

   사연은 대략 이러하다.

   대학교 선배 영수의 열렬한 구애에 마음이 움직여 만난 지가 어느덧 1년이 넘었는데, 요새 영수가 권태기인지 태도가 예전같지 않아 "오빠 권태기지?"하며 닦달했다.

   회사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영수는 현주가 권태기 문제로 닦달하자, 순간 화가 치밀었다.

   "그렇다고 치자. 그러는 넌 권태기 아니냐?"

   사실, 언젠가부터 데이트가 그다지 즐겁지 않은게 둘 사이에 권태기가 찾아온게 분명하다. 

   현주는 영수가 화를 내자, 흥분하며 말했다.

   "오빠, 정말 변했어. 날 좋아한다며 하도 따라다녀서 만나줬더니......"

   영수는 그동안 만나 온게 선심이라도 쓴 것처럼 말하는 현주의 말에 자존심이 상해 삿대질까지 하며 윽박질렀다.

   "야! 너, 말조심해라. 나 지금 안그래도 폭발하기 일보 직전이거든!"

   "그럼 폭발하든지. 나 갈래."

   이렇게 헤어진 현주는 집에 와서 생각해 보니, 왠지 후회가 되었다.

   '그렇지 않아도 오빠가 회사일로 힘들어했는데...... 내가 너무 몰아붙인거 같아.'

   현주는 영수가 예전처럼 먼저 연락해 오기를 바랐지만, 2주일이 지나도록 아무 연락이 없었다. 기다리다 지친 현주는 순간 홧김에 문자로 이별을 통보했다.

   '오빠, 우리 이제 그만 헤어져. 계속 이렇게 만나면 서로가 힘들거야.'

   결국, 둘은 헤어지게 되었다.

   이별한지 4년째, 현주는 영수와 이별한 것이 후회되었다. 하지만, 여지껏 단 한번도 연락한 적이 없었고, 연락할 마음도 절대 없다. 친구들을 통해 영수도 아직 솔로라는 사실을 전해들었지만, 자존심이 허락치 않았던 것이다.



   연인들이 서로 싸우고 나서 냉전할 때, 여자들이 화해하기를 바라면서도 자존심 때문에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지는 않고, 연인의 화해의 손길만 기다리다 이별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가 이미 자존심이 상해 먼저 연락하지 않는 것일 수 있으니, 때로는 여자가 자존심을 굽혀 먼저 연락하는게 최선일 때가 있는 것이다.


 

   2. 오해로 연인과 헤어졌을 때
   남녀는 사고 방식이 달라 종종 연인들이 오해로 이별하는 경우가 생기곤 한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청혼의 방식으로 갈등하다 헤어지는 경우다.

   여자는 로맨틱한 청혼을 원하지만, 남자가 밋밋한 청혼을 할 때, 여자는 실망감으로 청혼을 거절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는 이러한 여자의 마음을 모르고 자신과 결혼할 마음이 없다고 오해하여 이별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다음은 연인의 청혼을 거절한 후 나중에 후회하는 어느 여자의 이야기다.

   마리아와 마이클은 결혼을 전제로 만난 연인인데, 사랑이 무르익었다고 판단한 마이클은 마리아에게 반지를 주며 정식으로 청혼했지만 마이클의 청혼은 로맨틱하지 않아 마리아는 청혼을 수락하지 않았다.

마이클 : (반지를 주며)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나와 결혼해 주시겠소?"

마리아 : (평범한 청혼에 실망하여) '내가 바라는 청혼은 이런게 아닌데......'

마이클 : (마리아가 주저하자) "결혼하면 당신에게 정말 잘해주겠소."

마리아 : (한참 생각하다가) "저는 아직 결혼할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어요."

마이클 : (마리아의 거절에 실망하여) "난 당신만을 사랑했소. 그런데, 왜......"

마리아 : "저도 당신을 사랑해요. 하지만,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어요."


   마리아는 마이클의 청혼이 자신의 생각처럼 로맨틱하지 않고 너무 평범하여 마이클의 청혼을 거절했지만, 마이클은 마리아가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한 것은 핑계일 뿐 결혼할 마음이 없다고 오해하여 한동안 마리아에게 연락하지 않았다.

   그러다 서로의 마음이 멀어져 결국 이별하게 되었다.

   마이클은 마리아와 이별한 후 이웃에 사는 클레어를 만나기 시작했다.

   마이클이 새로 만난 클레어는 예전부터 마이클을 좋아했는데, 마리아가 마이클의 청혼을 거절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이클을 위로하면서 그와 급속도로 가까워 지게 된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이클이 마리아를 찾아왔다. 마리아는 마이클이 자신에게 청혼하러 온 줄 알고 몹시 기뻐했지만, 사실, 마이클은 청혼하러 온 것이 아니라 클레어와 결혼하겠다는 말을 하기 위해서 찾아온 것이었다.

   마리아는 청혼을 거절한 후 마이클에게 아무 해명도 하지 않아 이와같은 결과를 초래했다는 사실을 깨달아 지금이라도 해명할까 생각했지만, 자존심 때문에 입이 떨어지지 않아 끝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결국 마이클과 클레어는 결혼했고, 마리아는 결혼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여자는 연인을 사랑해도 청혼이 로맨틱하지 않으면 청혼을 거절하는 경우가 있는데,이때 여자는 실망하여 표정이 굳어 남자가 느끼기에는 여자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 인상까지 쓰며 청혼을 거절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차라리 솔직하게 청혼이 로맨틱하지 않아서 거절했다고 말하면 오해는 없겠지만, 연인이 자신을 정말 사랑한다면 다시 청혼할 것이라 생각해 해명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해명하지 않으면 오해가 생겨 이별에 이르는 경우가 많으니, 로맨틱하지 않아 청혼을 거절했다면, 자존심을 굽히고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겠다.


 

   3. 자신이 부족하다는 자괴감으로 연인과 헤어졌을 때

  여자는 자신이 연인에게 부족하다는 자괴감이 들면 연인을 떠날 때가 많은데, 이러한 여자의 심리는 자존심과 관련이 있다.

   자신이 남자보다 부족하면 남들에게 "저 여자, 복이 터졌군." 이런 말을 들을까봐 자존심 때문에 연인을 떠나는 것이다.


   다음은 자신이 부족하다는 자괴감으로 연인을 떠난 어느 여자의 이야기다.

  

   낸시와 피터는 결혼을 약속한 연인이다.

   피터는 부유한 집안에 미남에 모든 것을 잘하는 팔방미인이었는데, 낸시는 얼굴도 예쁘고 마음씨도 착했지만 가난한 집안에다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어 자신이 피터에게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떠나버렸다.

   피터는 낸시를 찾아가 설득했지만, 낸시는 자신이 부족하다는 자괴감을 떨칠 수가 없어 피터의 설득을 뿌리쳐 버렸다.

   피터는 낸시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 결혼을 원하지 않는 것이라 오해하여 포기하고 떠나버렸다.

   시간이 지나자 낸시는 피터가 몹시 그리웠고, 떠난 것을 몹시 후회했지만, 자존심 때문에 피터를 찾아갈 수 없었다.

   결국, 피터는 다른 여자를 만나 결혼했고, 낸시는 평생토록 피터를 떠난 것을 후회하였다고 한다.

   여자가 모두 신데렐라 컴플렉스가 있는게 아니다. 자존심이 강한 여자는 오히려 자신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면, 스스로 자격지심이 생겨 연인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

   남자 잘만나 복터졌다는 투의 사람들의 쑥덕임이 싫어 떠나는 경우가 많은데, 남들이 뭐라한들,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면 그만이 아닌가?

   자존심이 지나치게 강한 여성들이 이런 이유로 연인을 떠나는 경우가 많은데, 자존심보다는 사랑이 소중하니, 시간이 지나면 후회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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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라면 누구나 호감있는 이성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사람은 자신의 매력에 대해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그 사람의 사소한 행동을 멋대로 해석하여 착각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자는 남자의 시선을 받을 때 남자가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는 호감없는 여자라도 남자의 시선을 끌만한 패션을 했다면 시선이 끌리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겠다. 

   

   언젠가 필자의 지인 남성이 아는 여성에게 인삿말로 문자를 보냈다가 호감 표현으로 오해를 산 적이 있었는데, 사실, 여성들이 지인 남성이 인삿말로 보낸 문자를 호감 표현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종종 여성들이 필자에게 묻곤 하는 것이 바로 친하지도 않은 남자가 왜 문자를 보내는 것이냐였다. 

   사실, 남자는 아는 여성에게 인삿말로 문자를 보내는 것이 인간관계를 위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지만, 여자는 인간관계의 차원으로 생각하지 않고 호감이라 오해 또는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오해와 착각의 차이점은 남자가 오해할만한 일을 했다만 오해지만, 남자가 전혀 오해할만한 일을 하지 않았는데, 여자가 오해했다면 착각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여자가 남자의 사소한 행동을 호감이라 착각하는 경우 5가지

 

 

 

   1. 공주병 때문에 남자의 시선을 호감이라 착각할 때

 

 

   여자는 자신이 매력이 있다고 믿거나매력이 있다고 믿고 싶은 마음이 있어 남자의 시선이 느껴지면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모든 여자는 공주병이 있어 자신이 아름다운 존재라고 믿는다고 한다.

   이처럼 여자는 공주병이 어느 정도는 있지만너무 심하면 공주병 환자가 되는 것이다. 

여자가 공주병이 심해져 공주병 환자가 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공주병 환자에게 나타나는 현상

 

1) 내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

2) 세상에 어떤 남자라도 나를 사랑하게 만들 자신이 있다.

3) 내가 남자친구를 만드는 것은 식은 죽 먹기지만나는 왕자를 기다릴 것이다.

4) 남자가 쳐다보기만 해도 나에게 반했다고 착각한다.

5) 여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예뻐서 미안하다)

 

 

 

여자의 착각은 공주병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남자가 여자의 날씬한 몸매나 화려한 패션에 시선을 사로잡힐 때 여자는 이러한 남자의 시선을 사랑이라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여자가 공주병에 빠지면 남자가 자신을 쳐다보기만 해도 자신에게 반해서 그런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다음은 어느 여고생의 착각 이야기입니다보통 여자는 직감력이 뛰어나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경우와 그냥 쳐다보는 경우를 구별할 수 있지만공주병에 빠지면 남자가 쳐다보기만 해도 남자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고 착각할 수 있다. 

 

공주병이 심한 여고생 안나는 공주 이야기가 나오는 책을 읽다가 늦게 자서 아주 늦게 일어났다.

학교에 늦을 것이 걱정된 안나는 바쁜 마음에 거울도 보지 않고 바로 학교로 달렸다.

안나는 서두른 탓에 시간에 맞게 학교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왠일인지 남학생들이 안나를 쳐다보았는데학교의 모든 남학생이 자신을 쳐다보는 느낌이 들 정도로 수많은 남학생들이 묘한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안나는 남학생들이 자신이 너무 예뻐서 쳐다보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기분이 좋았다.

'모두 나한테 완전히 반해 넋이 나간 표정이야.'

행복한 미소를 지으면서 사물함을 정리하고 있을 때 그녀의 친구가 웃으면서 말했다.

"안나니 머리에 무슨 짓을 한거니꼭 다리미로 다린 것 같다완전 엉망이야."

깜짝 놀라 화장실에 가서 거울을 쳐다보니 '세상에 이럴 수가!' 그녀의 머리는 곱슬머리인데지금은 완전히 엉클어져 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을 정도였다.

 

남학생들이 묘한 표정으로 안나를 쳐다본 이유는 어이가 없었기 때문인 것이다. 

사춘기의 소녀라도 남자가 반해서 쳐다보는 것인지 어이가 없어서 쳐다보는 것인지 느낄 수 있지만공주병에 빠지면 남자가 쳐다보기만 해도 자신이 예뻐서 쳐다본다고 착각할 수 있는 것이다.

여자는 직감력이 뛰어나지만공주병에 빠진 여자의 직감력은 무용지물인 것 같다.

  


2. 여자의 패션이나 몸매에 남자의 시선이 끌릴 때

 

남자는 여자에게 호감이 없어도 여자의 날씬한 몸매나 여자의 패션에 시선을 사로잡히는 경우가 많다.

호감없는 여자라도 날씬한 몸매를 가졌거나화려하거나노출이 심한 패션에 남자는 넋을 잃고 쳐다 보는 경우가 있는데여자는 남자의 이러한 시선을 받을 때 남자가 자신에게 반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다음은 남자가 여자의 어떤 패션에 시선을 가장 많이 빼았기는지에 대한 어느 설문조사. 

 

1) 미니 스커트

2) 노출 패션

3) 탑리스 드레스

4) 원피스

5) 스타킹

 

남자가 여자의 패션에 시선을 빼았길 때 여자는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지만다른 여자가 같은 패션을 입어도 마찬가지기 때문에 사랑이라고 할 수 없겠다. 

 

그런데 간과할 수 없는 점은 남자는 여자의 패션보다 여자의 몸매에 시선을 빼았기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이다. 


 

 

다음은 남자가 여자의 미니스커트와 날씬한 몸매에 반한 표정으로 쳐다보자 여자가 착각하는 장면이다. 

 

 

 

상황철수는 영희가 미니스커트를 입은 모습을 보자 넋을 잃고 쳐다보았는데그때 영희가 자신에게 말을 걸자 크게 당황하였다.

 

 

영희 : "안녕?"

철수 : (당황하면서) "... 안녕..."

영희 : "요즘 잘 지내지?"

철수 : (어색한 표정으로) "... 잘 지내... 너는..."

영희 : "나야 잘 지내지근데너 예전에 나... 밥사주겠다는 말... 아직도 유효한거니?"

철수 : (독백) '그냥 해본 말인데...' "... 그래언제 한번 내가 밥살께... 그만... 약속이 있어어." (도망치듯이 가버린다)

 

영희 : (독백) '나에게 반한 듯한... 그 표정... 제 나한테 완전 빠졌어... 철수야그렇게 당황할 필요없어난 너를 좋아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나를 쳐다봐도 괜챦아.'

 

 

영희는 철수가 당황한 것이 자신에게 반했기 때문이라고 착각하고 있다.

 

 

 

남자는 여자의 화려한 패션이나 날씬한 몸매를 보면 넋을 잃고 쳐다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이때 여자가 말을 걸면 시선을 어디둘지 몰라 당황하는 경우가 있다.

 

남자는 여자의 화려한 패션이나 날씬한 몸매를 보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떨리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이러한 남자의 모습은 남자가 사랑에 빠졌을 때와 흡사하기 때문에 여자는 사랑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착각할 수 있겠다. 

아마도 여자의 화려한 패션이나 날씬한 몸매는 남자의 시선을 가장 사로잡는 것 중에 하나일 것이다. 

여자도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고 사랑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겠지만호감있는 남자가 자신을 반한듯이 쳐다보면 사랑이라고 착각하기 쉽겠다. 


 

 

3. 남자가 여자에게 단순한 호의를 느낄 때

 

남녀간에는 이성적인 호감이라는 것이 있어 사랑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남자가 군대에 가면 여자만 보면 기분이 좋을 때가 있는데여자도 남자가 전혀 없는 곳에 남자가 나타나면 대단히 반가워하는 경우가 있다. 

 

남녀간의 이러한 단순한 호의가 사랑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겠지만대부분의 단순한 호의는 사랑으로 발전하지 못할 것이다. 

 

여자들이 호감있는 남자가 단순한 호의로 자신에게 친절할 때 사랑이라고 착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착각을 하는 것은 남자나 여자 모두 마찬가지일 것이다. 



 

4. 남자의 친절을 호감이라 착각하는 경우

 

여자는 학교에서 남자 선배들이나 교회에서 오빠들이 자신에게 친절하면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남자 선배들이 여자 후배에게 친절하게 행동하는 것은 사랑해서가 아니라 후배라서 그런 것인 경우가 많지만여자는 가끔 착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고등학교까지 같은 대학의 선배의 지나친 친절은 여자를 착각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남자나 여자나 대학교에서 자신의 고등학교 후배를 만나면 반갑게 되는데이러한 선후배 사이의 감정을 사랑이라고 착각할 수 있다. 

선배로써 후배에게 무엇인가 해주야된다는 의무감이나 이성 후배에게 느끼는 정은 사랑으로 변해서 결혼까지 이르는 경우도 많다.

 

 

주변에서도 대학에서 만난 고등학교 후배와 결혼한 분들이 많이 있지만대부분은 사랑으로 발전하지 않고 끝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남자 선배의 귀여움을 받는 여자는 이러한 선후배 사이의 정을 사랑으로 착각할 수 있는 것이다. 



5. 남자가 여자에게 정들었을 때

 

남녀가 서로에게 사랑이 아닌 정이 든다면 우정이 될 수 있지만남녀 중에 한쪽만 정이 든다면 사랑이라고 착각할 수 있다. 

사실 이성 사이에 사랑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정도 존재하지만사회적으로 이성 사이의 정이 인정받기 쉽지 않은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세상에는 아인슈타인과 퀴리 부인의 우정 같은 남녀 사이에 정이 많이 있지만사회의 오해와 배우자의 오해를 두려워하여 결국 이어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자에게는 모성애가 있어 결혼한 후에도 같은 반의 남학생이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 할 정도로 깊은 정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정은 여자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남자에게도 있다.

여자에게는 모성애가 있지만남자에게도 부성애가 있다. 

부성애와 같은 감정을 남자들이 자주 느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남자가 주변 여성에게 부성애를 느끼면 여자는 사랑이라고 착각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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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

   이번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 '퓨전 더 비기닝'에 출품해 연재 중인 '이순신 연대기, 스페인 정벌기' 소개글을 올립니다. 

   네이버 웹소설 독자님들은 아시겠지만, 지난 11월 10일부터 1월 4일까지 8주동안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 '퓨전 더 비기닝'이 진행되었는데, 공모전 기간 동안 38화를 연재하고, 공모전이 끝난 지금까지 55화까지 연재했습니다. 


   이순신 장군께서 노량 해전에서 전사하지 않았다는 설을 바탕으로 쓴 이 소설은 사실 이미 몇 년 전에 연재를 위해 시놉시스를 써놓은 상태였지만, 역사소설이 주장르였던 저로서는 실제 역사와 다른 역사소설을 쓰기 부담되어 몇 년 간이나 연재를 시작할 엄두도 못 내고있다가 이번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 '퓨전 더 비긴닝'을 기회로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퓨전 역사소설이라는 장르로 연재한다면 이러한 부담을 떨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번 공모전에서 연재를 시작한 것이지요.

   

   사실, 제가 2014년 7월말경에 이순신 장군의 23전 전승의 해전을 중심으로 쓴 소설, '이순신 불멸의 신화'를 출간했는데, 이때만해도 이 소설을 연재할 생각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존경하는 성웅이신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실제가 아닌 상상하여 쓴다는 사실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대부분이더군요. 


   교회에 다니는 한 지인은 이순신 장군을 주인공으로 한 퓨전 역사소설은 예수님을 공상 소설에 등장시키는 격이라 하더군요. 차라리 광개토태왕을 주인공으로 한 퓨전 역사소설을 써보는게 어떻겠냐고 했는데, 그만큼 이순신 장군을 주인공으로 한 퓨전 역사소설은 성공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퓨전이라는 장르가 이 소설을 쓸 수 있는 용기를 준 셈이지요. 

   역사소설은 소설을 기획하면 빨리 써야지, 주저하다 자신보다 먼저 쓴 작가가 나오면 출간이 힘들어질 수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조만간 이 소설을 연재를 시작해야된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을 계기로 연재하게 된 것입니다.


    서론이 길었군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줄거리와 등장인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소설의 줄거리는 '이순신 연대기, 스페인 정벌기'라는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이순신 장군이 스페인을 정벌한다는 이야기가 중심입니다. 


    이 당시, 스페인은 함선에 대포를 장착한 소위 무적 함대를 내세운 해군을 바탕으로 신대륙이라 불렸던 아메리카 대륙은 물론 필리핀, 인도 서해안, 인도네시아 일부 등의 아시아를 식민지로 만들었는데, 기록에 의하면, 이 당시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등의 식민지에서의 스페인의 잔학성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식민지인들의 재물을 빼앗고, 식민지 여인들을 겁탈하고, 그것도 모라자 식민지인들을 노예로 부려 금광을 비롯한 보물을 채취하고, 요즘 표현으로 말하자면 악의 축이라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웅이신 이순신 장군께서 이러한 스페인의 만행을 아셨다면, 응징하러 정벌을 생각하셨을지 모른다는 저의 상상이 이 소설의 모티브였습니다. 


   또한 이순신 장군께서 훗날 병자호란을 일이큰 여진족을 정벌한 후, 7년 간의 전란을 일으킨 일본을 응징하기 위해 정벌에 나선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간략한 줄거리를 말씀드리자면, 이순신 장군께서 전사하신 것으로 알려진 노량 해전이 있었던지 정확히 1년이 지난 1599년 11월 19일, 이순신을 위한 제를 지내던 유성룡 앞에 이순신이 나타난 것입니다. 이순신이 죽은 줄로만 알았던 유성룡으로서는 귀신이 곡할 노릇이었지요. 사실, 이순신은 노량 해전에서 총탄에 맞았지만, 죽지는 않았던 것입니다. 노량 해전 이후 죽음을 위장해 은거 중인 이순신은 이해 무과에 장원급제한 이완을 부탁하기 위해 유성룡을 찾아왔는데, 유성룡은 천년에 한 명 나올까말까한 불세출의 명장 이순신이 이대로 은거하게 내버려 둘 수 없다는 생각에 자신의 목숨과 자신의 가문을 걸고 선조를 찾아가 이순신을 구명하는데 성공합니다. 

   이후부터의 줄거리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줄거리는 이 정도에서 그만하고 등장인물 소개에 들어가겠습니다. 


   제 소설의 주요 등장인물은 이순신 장군과 유형, 송희립, 배흥립, 나대용, 권준, 입부 이순신 등의 부하 장수들, 그리고, 내산월, 이순신 장군의 두 아들 이회와 이울, 조카 이완, 비차를 만든 정평구 등인데, 여기에 영국의 전성시대를 연 엘리자베스 여왕이 주요 인물에 추가됩니다. 


    이순신 장군과 동시대 인물인 엘리자베스 여왕이 영국의 숙적인 스페인을 상대하기 위해 이순신 장군에게 연합을 제의하는 것으로 설정했는데, 아직은 대략적인 줄거리를 세웠을 뿐이니 설정이 나중에 조금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엘리자베스 여왕이 이순신 장군을 짝사랑하는 로맨스적인 요소도 나올 예정인데, 영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왕인 엘리자베스 여왕이 이순신 장군과 동시대였다는 사실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입니다. 

   사실, 오래전부터 세계인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소재를 찾으려 노력했는데,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에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이야기를 더하면, 충분히 세계인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소재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여 엘리자베스 여왕을 이 소설의 주요 인물로 등장시킬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 당시 세계 최강이었던 스페인을 꺾고 세계를 재패한 엘리자베스 여왕이 이순신 장군의 소설이 세계로 뻗어나가게 만드는 도우미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미 대략적인 줄거리는 정했지만, 앞으로의 자세한 구상은 연재를 하면서 구상해볼 생각입니다. 

   최소한 200화 이상 연재하려 하는데, 200화 이상의 장편소설이 연재를 마치려면 독자님들의 호응이 필요하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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