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무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소개팅에서 호감남에게 딱지맞고 자괴감에 빠진 매력녀의 말-

평소에 자신감이 넘치던 매력적인 여자가 소개팅에서 호감남에게 퇴짜를 맞으니, 자신의 매력에 자신감을 잃고 이렇게 말했다.

"제가 아무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잘못 깨달은 것이다.

남자마다 여자의 매력을 보는 관점이 다른데, 여자가 한 남자에게 거절당했다고 자신감을 잃을 필요는 없는 것이다.

어쩌면, 그녀가 소개팅에서 만난 호감남 앞에서 지나치게 긴장해 자신감을 잃어 평소의 매력이 절반도 나오지 않아 딱지를 맞았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사실, 매력적인 여자들이 아이러니하게도 호감남 앞에서 자신감을 잃어 지나치게 긴장해서 평소의 매력에 반에 반도 나오지 못해 퇴짜맞는 경우가 많다. 

자신감, 이게 바로 오늘의 포인트 중 하나로, 자신감이 있어야 소개팅에서 만난 호감남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말이다. 

핵심 포인트라 할까, 세상의 모든 일은 포인트가 있는 법인데, 소개팅에서 남자를 사로잡는 포인트가 바로 자신감이라는 말이다. 

자신감이 없으면 왠지 매력이 떨어져 보이지만, 자신감이 넘치면 왠지 매력적으로 보이니, 어느 쪽이 호감남을 사로잡을 가능성이 많겠는가 말이다. 

또한 소개팅에서 여자가 자신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명품 미소를 지으면 매력을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소개팅 자리에서 바짝 당겨 앉아 정면에서 마주 보고 이야기 한다면, 당신의 매력이 호감남의 시야에 쏙 들어올 수 있을 것이다. 

자, 한번 상상해보자.

여자가 자신감 넘치는 얼굴로 가까운 거리에서 정면에서 마주 보며 매력적인 명품 미소를 지으면 대단히 매력적이지 않겠는가 말이다. 

소개팅에서 만난 호감남을 사로잡을 수 있는 포인트 3가지를 살펴보자. 



 

여자가 소개팅에서 호감남을 사로잡는 포인트 3가지



1. 자신의 매력에 자신감을 가져라.

여자는 이상할 정도로 호감남 앞에서 얼굴이 경색되는 경우가 많다.

여성 특유의 수줍음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이유야 어떻든 여자의 얼굴이 경색되면, 표정이 굳어지고 미소가 어색해져 평소의 매력에 반에 반도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로 대단히 매력적인 여자도 소개팅에서 만난 남자에게 호감을 느끼면, 오히려 평소보다 매력이 크게 떨어져 딱지를 맞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언젠가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 선수가 메달 획득에 실패했는데, 해설자가 말하기를,

"OOO선수, 평소 실력만 발휘했어도 금메달이 충분한데 너무 안타깝네요."하며 탄식하던 기억이 나는데, 이와 마찬가지로 여자가 호감남 앞에서 평소 만큼의 매력을 발산하지 못해 딱지 맞는 경우가 많으니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매력적인 여자들이 호감남 앞에서 매력을 충분히 발산하지 못해 관심조차 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내 매력만 제대로 발산하면 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어."라는 믿음으로 자신의 매력에 자신감을 가지자.


 

2. 매력을 배가시키는 명품 미소를 짓는다.

평소에 예쁘게 보이지 않던 여자도 활짝 예쁘게 미소를 지으면, 미소짓는 순간 만큼은 대단히 예쁘게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안타깝게도 여성들이 호감남 앞에서는 경직되어 어색한 미소만 지어 단 한순간도 자신의 진매력을 발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평소에 미소가 얼굴을 떠나지 않는 여성들의 미소가 간간히 미소를 짓는 여성들의 미소보다 훨씬 예쁜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린시절, 안내데스크에서 아름답기 그지 없는 명품 미소를 지으며 안내하는 안내데스크양이 세상에서 가장 예뻐보인 적이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녀는 직업상 항상예쁜 미소를 지으며 고객을 대하니 예쁜 미소가 얼굴에 배인 것이다.

또한 그러한 명품 미소를 짓기 위해 거울을 보고 수없이 연습을 했을 것 같다.

질문하면, 더할 나위없이 아름다운 미소를 시종 유지하며 안내하는데, 고객을 대할 때마다 명품 미소를 짓다보니, 명품 미소가 얼굴에 배인 것이 아닐까 싶다.

일류 모델들의 경우, 사진을 찍을 때 포즈를 취하며 아름답기 그지없는 명품 미소를 자유자제로 지을 수 있는데, 이처럼 명품 미소 하나만 아무 때나 자유자제로 지을 수 있다면, 소개팅에서 만난 호감남을 사로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3. 가까운 거리에서 매력을 발산하라.

이게 무슨 말이냐면, 소개팅 자리에서 당신의 매력이 호감남의 시야에 잘 들어오게 정면으로 마주 보게 바짝 당겨 앉으라는 말이다. 

여성들이 소개팅 자리에서 종종 별 생각없이 테이블에서 떨어져 앉아 이야기하거나, 비스듬히 앉아 있는 경우가 있는데, 테이블에서 정면으로 마주 보게 바짝 당겨 앉는 것이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말이다. 

학창시절, 남학생들이 자신의 가까운 자리에 앉은 여학생에게 반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필자가 좋아했던 여학생의 대부분이 짝이거나 앞뒤 자리나 옆자리 등의 가까운 자리에 앉은 인연이 있었다.

그때는 예뻐서 좋아한 줄 알았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가까운 자리에서 자주 보다보니, 눈에 익어 예쁘게 보여서 좋아하게 된 것 같다. 

남자가 여자의 얼굴을 가까운 자리에서 정면으로 마주 보면, 여자의 화장이 눈에 쏙 들어오고, 눈이 마주칠 때 스파크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남녀가 가까이 앉아 있으면 그 자체로 자석의 자기장에 끌리듯 서로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으니 소개팅 자리에서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 발산하려면 가급적 바짝 당겨 앉을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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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식이라면 차라리 헤어지자."

   여자는 연인이 권태기에 빠지거나 연인에게 서운한 것이 쌓이면 이별 선언을 통해서 연인의 태도를 변화시키려 할 때가 많지만, 남자는 여자의 이별 선언에 자존심이 상해 이별을 받아들일 때가 많다. 

   여자는 이별 선언이 진심이 아니었어도 연인이 자신을 붙잡지 않으면 자신과의 사랑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상처받아 마음에 없었던 이별 선언이 진짜 이별이 되는 경우가 많다.

   여자의 이별 선언이 진심이 아니었더라도 남자가 이러한 연인의 심리를 몰라 이별을 받아들이면 이별하게 될 때가 많다는 것이다. 

   남자가 이별을 선언한 여자의 마음을 몰라 이별할 때가 많은데, 여자가 이별을 선언할 때 남자가 모르는 5가지를 살펴보겠다.

 

 

  여자가 이별을 선언할 때 남자가 모르는 5가지



  1. 여자는 이별을 선언할 때 연인이 잡아주기를 바랄 때가 많다.
   여자는 남자가 권태기에 빠졌을 때 남자의 태도를 변화하게 만드려고 "헤어지자."라고 말할 때가 많다.
   마음으로는 "난 니가 처음처럼 나를 사랑해 주기를 바래."라고 말하고 싶어도 사랑을 구걸하고 싶은 마음은 없고, 권태기에 빠진 연인에게 아쉬운 말을 할 마음도 나지 않기 때문에 "헤어지자."라는 말로 연인을 변화하게 만드려는 것이다. 
   남자는 여자의 갑작스러운 이별 선언에 욱하는 마음으로, 한마디로 자존심 때문에 이별을 받아들일 때가 많다.
   하지만 남자는 현실적인 경향이 강해 시간이 지나 이성을 찾으면 자존심을 지키기보다는 사랑을 되찾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찾아가 사과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는 남자가 한번 이별을 받아들으면 이미 마음이 돌아서 있는 경우가 많다.

   사실, 여자는 연인이 권태기에 빠지면, "이런 식이라면 차라리 헤어지자."라고 말하며 이별을 경고할 때가 많다.
   정말 헤어질 마음이 있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연인이 태도를 변화하길 바라여 '헤어지자'고 말할 때가 많은 것이다. 
   하지만 남자는 여자가 헤어지자고 말하면 자존심이 상하거나 오기가 발동하여 "그래, 헤어지자."하고 충동적으로 이별을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결국 연인들의 권태기 문제는 자존심 문제로 변질되면서 이별하게 될 때가 많은 것이다.


   2. 여자는 이별을 고민할 때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들을 때가 많다.
   여자는 이별을 고민할 때 스스로 판단하기 힘들면, 주변 사람들의 말대로 할 때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친구의 주변 사람들에게 평소에 잘보였다면 헤어지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잘보이지 못했다면 헤어지게 될 수 있다.

   주변의 여성들을 보면 이별이 주변 사람들의 말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경우를 자주 본다.
   "우리 요즘 완전 권태기인데, 어쩌지? 내가 뭐라 말해도 들은 척도 안해."
   "결혼하기도 전부터 권태기에 빠지면 결혼하면 안 봐도 뻔하다. 결혼해서 생고생하지 말고 차라리 지금 헤어져라."
   "그래, 헤어지는 것이 낫겠다."
   이렇게 되면 헤어지는 것이다. 
   반대로 여자가 이별을 결심했어도 친구가 헤어지지 말라고 하면, 이별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내 남자친구가 날 정말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 나 헤어질까봐."
   "내가 보기엔 니 남자친구 남주긴 너무 아까운 것 같은데, 좀 더 노력해봐. 어차피 헤어지고 난 후에 만나는 남자도 거기서 거기야."
   "그래, 다른 남자 만나도 마찬가지니까, 얘기를 좀 해봐."
   이렇게 되면 헤어지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여자가 이별을 고민하고 있을 때 여자의 주변 사람의 말 한마디가 이별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때가 많다. 



  3. 여자가 이별을 선언할 때도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여자가 연인에게 이별을 선언할 때도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지만, 여자가 이별을 선언할 때는 원망하는 마음 때문에 냉정해 보일 때가 많다.
   하지만 연인과 헤어진 후에 집으로 돌아오면, 원망하는 마음이 줄어들고 사랑하는 마음이 다시 밀려올 때가 있다.

   자신에게 상처를 준 연인을 보면 그 순간은 원망하는 마음이 더 강하게 일어나지만, 연인이 연인이 시야에서 사라지면 예전에 연인과 나누었던 사랑이 생각나면서 연인과의 이별로 인해 슬퍼할 때가 많다.
   말로는 "너같은 인간을 만난 것이 내 생애 최대의 실수였어."라고 말해도 마음은 "나한테 잘해주었다면 좋았을텐데."라고 생각할 때가 많은 것이다.
   실제로 여자가 연인에게 "이제 너한테는 조금의 미련도 남아있지 않아."라고 말하는 것은 "아직도 내 마음에는 너를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어."라고 말하는 것과 다름이 없을 때가 많은데, 여자가 정말 미련이 없으면 그런 말조차 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정말 여자의 마음에 미련이 없다면, 상대하고 싶지도 않을 가능성이 많을 것이다.


   

   4. 여자가 용서를 고민할 때 남자가 포기할 때가 많다.
   여자가 이별을 선언할 때는 다소 감정이 흥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자가 진심으로 사과해도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흥분된 마음이 진정되면 화가 풀려 사과를 받아들일까 고민할 때가 많다.

   상처에 대한 두려움이나 미래에 불확실성에 대한 걱정으로 망설이고 있을 때 남자가 다시 찾아와도 어떻게 해야될지 판단이 서지 않아 결정을 하기 어려울 것이다.
   여자가 남자친구의 사과를 받아들일까 말까 고민하고 있을 때 남자는 진심으로 사과해도 반응이 없는 여자친구의 태도에 실망하고 낙담하여 포기할 때가 많다.


   5. 여자는 연인과 헤어진 후에 연인을 그리워 할 때가 많다.
   여자가 연인과 헤어진 후에 마음이 차갑게 돌아서는 경우도 많지만, 연인과 헤어진 후에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할 때가 많다.
   하지만 여자는 자존심 때문에 헤어진 연인에게 먼저 연락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다.
   물론 여자가 연인을 그리워 한다고 다시 시작하고 싶어하는 것은 아니다.
   좀 더 노력했다면 헤어지지 않았을텐데, 좀 더 모성애를 발휘했다면 좋았을 텐데,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도 다시 시작할 엄두는 내지 못할 때가 많다.
   연인을 그리워 해도 먼저 연락하기에는 자존심이 상하고, 다시 헤어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한번 헤어진 연인은 재결합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여자는 연인이 권태기에 빠지면 헤어질 마음이 없어도 "헤어지자."고 말할 때가 많지만, 남자는 자존심이 상해 감정적으로 대응하여 이별하게 될 때가 많다.

   여자가 이별을 선언할 때는 여자도 자신의 마음을 모를 때가 많기 때문에 남자가 감정적으로 대응하기 보다는 여자가 의도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생각한 후에 행동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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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질남도 귀여운 구석이 있는 것 같아요."

   드라마에 나오는 찌질남에게 왠지 호감이 가는 여성들이 있다고 한다. 

   드라마를 보면, 호기심을 끄는 귀여운 찌질남이 많지만, 드라마에 나오는 여자의 이상형이 현실에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드라마에 나오는 귀여운 찌질남도 현실에는 거의 없다는 사실을 생각해야 될 것 같다. 

   드라마에 나오는 찌질남과 현실의 찌질남이 다르다는 말이다. 

   문제는 여자는 모성애가 있어, 뭔가 부족해 보이는 찌질남에게 동정이나 연민을 느끼다가 호감이 생겨 만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실제로 필자에게 찌질남 유형의 남자친구를 만나는 것이 힘들다며 메일로 고민을 상담한 여성들이 있었다. 

   사실, 필자의 조언이 필요없었다. 

   찌질남 유형의 남자친구를 만나는 여성들 스스로 이별이 정답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당시 연애 블로거였던 필자에게 이들을 바꿀 방법이라도 있는지 물어보았지만, 철이 없으니 이들을 바꿀 방법이 있을 턱이 없었다. 

   어떤 여성은 이제와서 헤어지면 어떻게 하냐고 떼를 쓰는 찌질남 유형의 남자친구에게 연민을 느껴 헤어질까 말까 망설이고 있었는데, 그게 함정이다. 

  찌질남 유형의 남자들이 여자의 모성애를 자극하는 방법을 어떻게 알아냈는지 모르겠지만, 어린애가 떼쓰는 모성애를 자극하면 여자의 마음이 약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거기에 넘어가면 안되겠다.  


 

여자가 경계해야 하는 찌질남 5가지 유형


 

1. 스크루지 유형의 찌질남

"나 백수인데, 무슨 돈이 있어."

스크루지 유형의 찌질남은 처음에는 여자의 환심을 사기 위해 자신이 비용을 내거나, 더치패이를 하여 정상적으로 비용을 지불하지만, 여자가 자신을 사랑한다 싶으면 돈이 없어 연애를 못한다는 핑계를 대어 여자가 비용을 지불하게 만들고야 만다.

순진한 여자는 남자가 돈이 없다고 하면, 사랑을 지키기 위해 데이트 비용을 대부분 지불하는데, 이는 속임수에 속는 것이다.

스크루지 유형의 찌질남이 얻어먹는 수법을 살펴보면, 만만한 여자에게 고백한 후에 여자가 사랑을 받아주면, 짜는 소리로 돈이 없다며 여자의 동정심을 자극하여 여자가 데이트 비용을 내게 만드데, 이것이 바로 이들의 전형적인 수법이다.

스크루지 유형의 찌질남은 거지근성이 있어 거저 얻어먹기만 하려한다.

"나 백수인데, 무슨 돈이 있어." 이러며 말이다.

화이트데이나 기념일은 그럴 듯한 핑계를 대어 안만나고, 크리스마스에는 소원 빌자며 여자가 케익을 사게 만들고, 발렌타인데이에는 "초콜릿 먹고 싶다."라고 말해 초콜릿을 얻어 먹고, 자신의 생일에는 "나, 내일 생인인데, 선물 뭐 줄꺼야?"라며 선물을 받는 등, 받는 것만 챙기는 경우가 많다.

백수가 훈장인지, 백수임을 내세워 계속 얻어먹기만 하는데, 순진한 여자는 직장을 가지면 더치패이라도 하겠지 생각하지만, 이는 이들의 속셈을 전혀 모르는 것이다.

처음부터 만만한 여자에게 고백했던 것이고, 회사에 취직하면 괜찮은 여자를 만날 속셈이었던 것이다. 

회사에 취직하면 바쁘다는 핑계를 대며 연락이 뜸해져 여자가 스스로 지치게 만들어 떠나게 만들거나, 이별의 핑계거리를 만들어 "사실, 그동안 니가 나 돈없다고 무시해서 마음이 상했어. 이제 그만 헤어져."이러며 이별을 정당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2. 마초 유형의 히스테릭한 찌질남

"남자의 자존심을 건드리지마."

별 것도 아닌 일에 남자의 자존심 운운하며, 신경질내거나, 삐져 연락을 두절하는 히스테릭한 찌질남도 여자가 경계해야할 대상이다.

여자는 감성이 섬세하여 사소한 일에도 큰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지만, 히스테릭한 찌질남은 속이 좁고 히스테릭하여 사소한 일에도 화내거나, 신경질낼 때가 많아 여자를 애먹인다.

사실, 자존심이란 중요한 것이지만, 문제는 여자가 자신의 체면을 구겼다는 식으로 신경질적으로 나오는 경우는 정말 피곤하다는 것이다.

친구 중에서 잘못을 지적하면, "그래, 너 잘났어."하고 신경질내고, 툭하면, "니가 내 체면 구겼어."이러며 신경질적으로 나오는 친구가 있었는데, 이런 유형들이 마초근성까지 있는 경우가 있어, 이른바, 마초근성의 찌질남이다.

이런 유형은 툭하면, 여자에게 "남자의 자존심", "체면" 운운하며 화내거나, 신경질적으로 나오며 여자를 애먹이니, 이런 남자를 만나면 연애가 고역이 되는 것이다.


 

3. 울보 유형의 찌질남

"오늘도 당신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여자는 감수성이 풍부해서 눈물이 많지만, 울보 유형의 찌질남은 어린애가 울면서 때쓰듯이 눈물을 흘리기 때문에 같은 눈물이라도 격이 다른 것이다.

울보 유형의 찌질남은 여자는 모성애가 강하고 감수성이 풍부하다는 사실을 악용하여 악어같은 위선적인 눈물이나 어린애 때쓰듯한 울음으로 여자의 모성애를 자극하는 경우가 많다.

어린애가 어머니와 길가다가 갖고 싶은 장남감을 보거나 먹고 싶은 것이 있을 때, 조르다 안되면 울면서 때쓰듯이 울보 유형의 찌질남은 사랑이 뜻대로 안되면 눈물을 짜며 여자의 모성애나 연민을 자극하는 경우가 많다.

여자를 사랑해서 눈물을 흘리는 것이 아니라 여자의 연민이나 동정심을 사기 위해 눈물을 짜는 것이니, 옆에서 보면 가소롭기 짝이 없지만, 여자는 이런 유형의 정체를 모르기 때문에 이들의 눈물을 진심에서 나온 것이라고 착각하기 쉽다.

사람이 눈물을 흘릴 때는 진심에서 눈물이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울보 유형의 찌질남은 눈물샘이 풍부한지 여자의 연민을 얻기 위해 눈물을 짜는 것 뿐이다.

여자가 눈물에 속아 사랑을 받아준다면, 마음속으로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내 연기 실력은 아카데미상 감이다.'

이런 유형의 사랑은 진정성이 없기 때문에 눈물로 사랑을 구걸할 때는 언제고, 여자가 사랑을 받아주면 다른 여자에게 한눈 파는 경우가 많다.

쉽게 말하면 울보 유형의 찌질남은 여자의 연민이나 동정심을 얻기 위해 찌질하게 눈물로 여자에게 작업을 하는 것이다.

여자가 나중에 울보 유형의 찌질남에게 질려 이별을 선언하면, 이때도 아카데미상 감의 눈물 연기를 하며 애걸하는데, 악어 눈물이니 속으면 안되겠다.


 

4. 스토커 유형의 찌질남

"제발, 한번만 만나주세요."

스토커 유형의 찌질남은 호감있는 여자가 생기면, 몰래 뒷조사하여 여자의 연락처를 알아내 여자가 사랑을 받아줄 때까지 사랑한다며 구애하는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여자의 모성애나 연민을 자극하기 때문에 여자가 단호하게 거절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제발, 한번만 만나달라고, 애절하게 구애하면, 여자는 마음이 약해져, 한두번 만나주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이들의 작업에 걸리는 것이다.

사귄다는 헛소문을 내거나, 주변 사람에게 자신이 찍은 여자라고 하거나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하거나,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여자가 다른 남자들을 만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이들의 전형적인 수법이기 때문이다.

여자는 자주 만나는 남자에게 정드는 경우가 있어 이런 유형이 따라다니면, 처음에는 싫어해도 나중에는 미운 정까지 들어 사랑을 받아주는 경우가 많은데, 사랑이 아니라 집착증으로 여자를 스토킹하는 것이니, 정신치료나 권유하는 것이 좋겠다.

스토커 유형의 찌질남은 정서적인 문제나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 자제하지 못하고 여자를 스토킹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랑해서 스토킹하는 것이라 착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이들의 탈선적인 작업 방식일 뿐이다.

이들은 열번 찍으면 안넘어간다는 신념으로 스토킹하는 것이 작업 방식이기 때문에 이런 유형이 따라다닌다면, 처음부터 분명하게 거절하여야 피해를 줄일 수 있겠다.


 

5. 마마보이 유형의 찌질남

"내가 솔로라 우리 엄마가 힘들어 하시는데, 한번 만나줄래?"

감수성이 풍부한 여자들이 효성이 강한 남자에게 왠지 호감이 가는 경우가 많은데, 알고보면 마마보이인 경우가 허다하니, 효자인지 마마보이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마마보이 유형은 어머니를 통해서 어머니의 지인을 소개받는 경우가 많아, 여자가 호감이 없어도 싫다고 단호하게 거절하기 힘들다.

나이있는 솔로녀들이, 부모님 등살에 못이겨 만나다보면, 효자처럼 보이는 마마보이 유형의 찌질남에게 정이 들다보면, 자의반 타의반으로 이런 유형을 사귀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마마보이 유형의 찌질남이 여자에게 작업하는 전형적인 수법을 살펴보자.

여자의 입장에서 어머니가 소개시켜준 남자를 단호하게 거절하기 힘드니, 가끔 문자하고 몇번 만나다 보면 이들의 수법에 속시 십상이다.

여자가 만나지 않겠다고 하면, 자신이 이 나이에 솔로라, 어머님이 마음 고생이 심하다며, 몇번만 만나달라고 해서 여자의 연민을 일으켜 몇번 만나는 경우가 많다.

여자가 연민으로 몇번 만나주면, 한술 더떠 "우리 엄마는 우리 둘이 사귀는 걸로 알고 있으니, 딱 한번만 우리 엄마 만나줄래?"이런 식으로 해서 여자가 얼떨결에 남자의 부모님을 만나면, 남자의 수법에 딱 걸리는 것이다.

결혼을 염두하고 만나고 있는 사이라고 소문낼 테니 말이다.

여자가 소문을 듣고 열폭하여 따지면, 모든 책임을 부모님께 전가하며 "난 절대 그렇게 말하지 않았어. 우리 엄마가 여기저기에 그렇게 말하셨나봐."이렇게 오리발 내밀면, 어른께 따지지도 못하고 속만 끓이게 되는 것이다.

여자가 남자와 사귄다는 소문이 나면, 호감남에게 관심을 가지면, 양다리를 걸쳤다고 소문나서 남자를 만나기 힘들게 되어, 어쩌다보면 엮여 결혼까지 하게 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니, 이런 유형의 수법에 속으면 안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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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라면 누구나 백마탄 왕자같은 남자를 만나고 싶은 신데렐라 컴플렉스가 있지만, 백마탄 왕자를 만나려면 가까워질 수 있는 인연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아이돌 스타를 사랑하는 여자들이 길거리에서, "오빠, 사랑해요!"하고 아무리 외쳐 봤자 그들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으리라는 것은 불보듯이 뻔한 것이 아닌가.

   가까워질 수 있는 인연이 없으면 사랑이 이루어지기 힘든 것이다.

   영국의 윌리엄 왕자가 왕자비 케이트 미들턴을 만난 것도 교내의 패션 바자회 행사에서 케이트 미들턴이 매혹적인 패션을 입고 위킹하는 모습을 보게 된 인연으로 둘이 사귀게 되었다 하는데, 이처럼 백마탄 왕자를 만나는데는 인연이 필요하다.

   백마탄 왕자처럼 멋진 남자를 만나려면, 인연 뿐만 아니라, 사랑이 이루어질 만한 결정적인 계기가 필요한데, 케이트 미들턴도 뭔가 윌리엄 왕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결정적인 계기가 있지 않았을까 싶다.

   자, 신데렐라가 되고 싶다면, 신데렐라가 되기 위해 필요한 5가지를 살펴보자. 

 



   여자가 신데렐라가 되기 위해 필요한 5가지 

 


   1. 인연

   신데렐라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인연이다.

   앞서 언급한 케이트 미들턴도 윌리엄 왕자와 같은 대학에 다니는 인연이 있었기에 교내의 패션 바자회에서 그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만약 케이트 미들턴이 윌리엄 왕자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인연이 없었다면, 둘의 사랑은 아마도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 같다.

   아무리 대단한 미녀라도 백마탄 왕자를 첫눈에 반하게 만들기는 어려운 일이다.

   패로의 동화 신데렐라를 봐도 신데렐라가 길에서 왕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 아니라 무도회에서 사로잡지 않았는가?

   신데렐라가 무도회에 가서 왕자를 만난 인연이 없었다면, 신데렐라가 절세의 미녀라고 할지라도 왕자와 결혼할 수 없었을 것이다.

   물론 절세의 미녀라면, 길에서 마주 치기만 해도 반하게 만들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정도의 절세의 미녀가 세상에 얼마나 있겠는가?

   세상에는 수많은 매력적인 여자가 있지만, 백마탄 왕자를 만나는 것은 매력순이 아니라 어떤 인연을 통해 사랑의 감정이 싹튼 후 깊은 사랑으로 숙성되어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 아닐까 싶다.

   케이트 미들턴이 애초에 왕자비의 꿈을 꾸고 윌리엄 왕자가 다니는 학교에 입학했다고 뉴스에서 본 적이 있는데, 인연이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니, 케이트 미들턴처럼 인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보는게 어떨까.


 

   2. 매력

   매력이 다는 아니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남자는 여자의 매력에 끌려 이성적인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백마탄 왕자를 만나려면 매력이 필요한 것이다.

   물론 추녀도 특별한 인연만 생기면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겠지만, 아주 아주 특별한 인연이 없다면, 또한 백마탄 왕자가 아주 아주 감수성이 풍부하지 않다면,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운 것이다.

   신데렐라가 되기 위해서는 제로에 가까운 가능성에 기대를 걸지 말고, 자신의 외모를 예쁘게 키우고, 가꾸고, 꾸밀 줄 아는 매력적인 여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전 그리 예쁘지 않은데요......"

   얼굴이 예쁘지 않아도 대단히 매력적인 여자가 될 수 있다.

   남자는 여자의 피부와 몸매에 끌리는 경향이 있으니, 피부와 몸매 관리만 잘해도 매력적인 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깨끗한 피부에 날씬한 몸매에 패션감각에 화장술까지 뛰어나다면, 말끔한 외모로 백마탄 왕자라도 호감이 갈 수도 있는 것이다.

   여자의 매력은 피부가 생명이라는 말이 있는데, 남자는 여자의 고운 피부에 끌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피부는 관리에 따라 천양지판이니 잘 관리하고, 몸매도 날씬한 여자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유지하고, 여기에 패션감각에 화장술까지 뛰어나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고운 피부에 날씬한 몸매에 옷걸이처럼 체형에 잘 맞는 패션을 엣지있게 입고, 화장까지 예쁘게 잘한다면, 매력적인 여자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3. 착한 마음씨

   매력에 자신이 별로인 여성들에게 한가지 중요한 팁을 주겠다.

   그것은 바로 예쁘지 않아도 깊은 정이 들면 대단히 예쁘게 보일 수 있다는 사실이다.

   백마탄 왕자가 자신에게 깊은 정이 들게 만들기 위해서는 착한 마음씨가 필요한데, 남자는 천사처럼 착한 여자에게 쉽게 정드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페로의 동화 신데렐라를 보면, 못된 계모와 언니를 용서하고 사랑을 배푸는 신데렐라의 착한 마음씨에 왕자가 감동하여 그녀를 더욱 사랑하게 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선을 동경하는 마음이 있어 착한 이성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나쁜 남자라도 천사처럼 착한 여자를 보면 가슴이 뭉클할 정도로 감동이 오고, 저렇게 착한 여자는 나에게도 잘해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호감이 가는 경우가 많다.

   남자는 착한 여자에게 천사같은 매력을 느끼니, 예쁜 것만이 매력이 아니라 착한 마음씨도 큰 매력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주변에 착한 여자를 보면, 백마탄 왕자까지는 아니더라도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경우가 많은데, 외모만이 매력이 아니라 착한 마음씨도 큰 매력이니, 신데렐라가 되려면 신데렐라처럼 착한 마음씨를 가지려고 노력하자.


 

   4. 우아한 품행

   남자는 말과 행동이 우아하고 품위있는 요조숙녀에게 왠지 끌리는 경향이 있다.

말과 행동이 우아한 여자는 명문가문의 숙녀같은 느낌이 들어 왠지 모르게 남자를 끄는 매력이 있는 것이다.

   남자라면 사극에 나오는 품행이 우아한 공주나 왕후에게 반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티비에서 공주가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나도 모르게 우아한 공주의 매력에 반해 버리곤 하는데, 이처럼 남자는 여자의 우아한 언행에 끌리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우아한 이미지로 유명한 배우가 바로 허리우드의 전설적인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로 그녀의 우아한 언행에 수많은 남자들이 사로잡혔던 것이다.

   완벽한 미녀라도 품행이 가벼우면 날라리같은 느낌이 들어 왠지 모르게 끌리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외모가 그리 예쁘지 않아도 품행이 우아하면, 왠지 모르게 끌리는 경우가 많으니, 신데렐라가 되려면 공주처럼 우아한 품행이 몸에 배이게 만들자.


 

   5. 조력자

   신데렐라가 되려면, 조력자, 즉, 사랑이 이루어지게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

   소개시켜 주거나, 좋게 말해주거나, 조언해 주거나, 이래저래 조력자가 필요하다.

   신데렐라를 보면, 요정이 마술을 부려 신데렐라를 돕는 장면이 나온다.

   쥐는 마부가 되어 호박이 변한 마차를 끄는 장면도 나온다.

   요정과 쥐는 신데렐라가 무도회에 가서 왕자를 만날 수 있도록 도와준 조력자인 것이다. 요정과 쥐가 없었다면, 신데렐라는 무도회에 가지도 못했을 것이다.

   신데렐라가 남긴 유리구두의 주인을 찾으라는 왕자의 명을 받고 신데렐라에게 유리구두를 신긴 신하도 신데렐라의 조력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신데렐라가 누추한 옷을 입은 것을 보고 그냥 갔다면, 신데렐라는 왕자를 다시 만나지 못했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백마탄 왕자를 만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려운 일이라 누군가의 도움이 있어야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백마탄 왕자와 아는 사이가 아니라면, 백마탄 왕자에게 자신을 소개시켜줄 사람이 필요하다.

   생판 모르는 사이인데, "저 김OO인데요. 만나서 반가워요."하고 나설 수는 없는 노릇이 아닌가.

   소개시켜 준다고 해도 남녀사이에는 쉽게 가까워지기 힘든 장벽이 있으니, 친해질 수 있게 도와줄 조력자도 필요하겠다.

   백마탄 왕자가 당신의 장점을 놓친다면, 당신의 장점에 대해서 잘 말해줄 사람도 필요할 것이다. 인간은 남의 말에 귀가 솔깃한 경향이 있어 누가 당신을 친창하는 말에 호감이 생길 수 있으니 말이다.

   백마탄 왕자의 주변에는 매력적인 여자가 많으니, 여자가 백마탄 왕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소개에서부터 칭찬까지 조력자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수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신데렐라가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니, 혼자서 잘 안된다고 포기하지 말고, 주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조력자를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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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천생연분을 만났어요. 다시 태어나도 그를 사랑할꺼예요."

여자라면 누구나 견우와 직녀같은 영원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천생연분을 만나기를 원하겠지만, 주변을 보면 천생연분은 커녕 결혼하길 잘했다고 말하는 여자도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인 것 같다. 

여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여자가 천생연분를 만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예요."

여자는 수줍음이 많고 사랑에 대해 수동적인 경향이 있어 여자의 사랑이 이루어지기는 쉬운 일이 아닌 것이 사실이다. 

어렵긴 하지만, 어렵다고 포기하지 말고 간절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찾는다면,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찾을 지도 모르는 일이니,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

"전 간절한데, 눈을 크게 뜨고 찾아도 안 나타나네요."

마음만 간절하다고 찾을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시장에서 싸고 좋은 물건을 사려면 요령이 필요하듯이 천생연분을 만나려면, 일종의 요령을 갖고 찾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그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여자가 천생연분을 만나기 위해 필요한 3가지 



1. 긍정적인 마인드

천생연분을 만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세상에 그 누구도 내 사랑으로 만들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다. 

많은 여성들이 천생연분이라고 생각되는 남자를 만났을 때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 쉽게 포기하는데, 포기할 때 포기하더라도 시도는 해보고 포기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시도해 보라는 말은 대쉬하라는 말이 아니라 친해진 후 이성적인 감성이 생기도록 유도하라는 말이다. 

일단 친해져 식사라도 할 수 있는 사이가 된다면, 계속 만나다 깊은 정이 들어 못 보면 보고 싶어질 정도로 친한 사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 후 최선을 다했는데도 남자의 마음이 열리지 않는다면, 그때 마음을 접으면 된다. "인연이 아닌 것 같아."라고 위안하면서 말이다. 

시도조차 해보지 않고 "나보다 더 예쁜 여자도 많은데......"라며 자격지심으로 물러나는 여성들이 많은데, 당신의 매력이 뿌리채로 드러나면, 천생연분이 이루어질 수도 있으니, 처음부터 실망할 필요는 없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말이 있듯이 천생연분의 인연도 한걸음부터인 것이다. 천생연분이라는 느낌이 오는 남자를 만나면, "그가 나의 진가를 알게 되면, 날 사랑하게 될거야."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자.



2. 오픈 마인드

연애에서 오픈 마인드란 사람을 만날 때 고정관념을 버리고 마음문을 열고 만나는 것을 말한다. 

이성을 만날 때 오픈 마인드로 만난다면,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면서 "됐거든요!"하는 여성들이 많지만, 자신의 스타일과 동떨어져도 만나면 만날수록 좋은 남자도 있으니, 마음문을 열었을 때 천생연분을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영 아닌 남자를 만나는 건 시간낭비 아닌가요?"

누가 영 아닌 남자를 만나라고 했는가? 오픈 마인드로 남자를 만나라는 말이지, 영 아닌 남자를 만나라는 말이 아니니 혼동하지 마라. 

남자가 마음에 들고 들지 않고를 떠나서 오픈 마인드를 가지라는 것이다.

마음문이 항상 열려 오픈 마인드인 상태로 있어야 천생연분을 만났을 때 알아보기 쉬우니까 말이다. 

집주인이 대문을 활짝 열어놓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고 아무나 들어오라는 뜻이 아닌 것처럼 오픈 마인드를 가지라고 해서 아무에게나 마음문을 열라는 말이 아니다. 

귀한 손님을 집에 초대할 때 들어오기 편하게 대문을 열어놓고 기다리듯이 천생연분을 만나려면 오픈 마인드로 마음문을 활짝 열어놓고 기다려야 만나기 쉬운 것이다. 

첫술에는 맛없던 음식이 먹으면 먹을수록 음식의 진맛을 알고 좋아하게 되는 경우가 많듯이 처음에는 천생연분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도 만나면 만날수록 천생연분이라는 느낌이 올 수 있으니, 오픈 마인드를 가지도록 하자.



3. 현실적인 이상형 찾기

연애에 수동적인 경향이 있는 여자가 천생연분을 찾으려면, 자신이 현실적으로 만날 수 있는 남자 중에서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많은 여성들이 이상형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만날 가능성이 희박한 이상형에 집착하는데, 세월이 무한정 있는 것이 아니니, 천생연분을 찾으려면, 이상형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만날 수 있는 남자들 중에 이상형에 가장 가까운 남자를 찾아야 할 것이다.

이는 마치 퀴즈 쇼에서 정답이 없을 때 정답에 가장 근접하게 답한 사람에게 점수를 주는 경우가 있듯이 이상형을 만나기 현실적으로 힘들다면, 만날 수 있는 사람 중에서 이상형에 가장 가까운 사람을 고르는 것이 현실적이다. 

여자가 원하는 조건을 모두 갖춘 남자는 드무니, 자신이 가장 원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보고, 한두가지는 마음에 들지 않아도 내려 놓을 수 있어야 되겠다.

"그게 무슨 이상형이예요?"라며 반문하는 여성들이 많겠지만, 모든 것을 갖춘 남자는 희소하고 눈이 높아 대단히 매력적인 여자가 아니라면 만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물론 모든 것을 갖춘 남자와 인연이 생긴다면, 사랑이 이루어질 수도 있지만, 문제는 인연이란 쉽게 생기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인연이 생긴다고 해도 천성적으로 수줍은 여자가 자신보다 매력이 뛰어난 남자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고려해 볼 때 여자가 천생연분을 만나려면, 자신의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상형을 찾아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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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는 여자의 눈물에 약하다."

   남자는 여자의 눈물에 약하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 남자가 여자의 눈물에 마음이 약해져 부성애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언젠가 비호감이던 여자 연예인이 티비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호감으로 바뀐 적이 있는데, 이처럼 여자의 눈물은 없던 호감도 생기게 만들곤 하는 것 같다. 

   학창시절, 학년의 마지막 날, 여학생이 좋아하던 남학생에게 고백을 거절당한 후 펑펑 운 일이 있는데, 그녀의 우는 모습에 왠지 모르게 호감을 느낀 적이 있었다. 

   단지 눈물을 흘렸을 뿐인데, 없던 호감이 생긴 것이다.

   이처럼 여자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남자는 없던 호감도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호감있는 남자를 눈물로 사로잡는 방법이 없을까.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남자가 소개팅에서 만난 여자와 헤어질 결심을 했는데, 여자는 남자에게 호감이 있었던 모양이었다. 

   여자가 영화 한편 보자 하니 남자가 영화라도 한편 보고 나서 헤어질 결심을 했는데, 영화를 보다 여자가 눈물을 흘리자, 여자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호감이 생겼다고 한다.  

   의도하지 않았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여자는 눈물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종종 여성들이 호감있는 남자한테 퇴짜맞으면 집에 돌아와 펑펑 펑펑 운다던데, 혼자 울지 말고, 차라리 호감있는 남자의 마음을 눈물로 자극하여 사로잡는 것은 어떨까. 



   여자가 눈물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팁 3가지



   1. 슬픈 영화를 함께 보다 클라이막스에 눈물을 흘린다. 

   앞서 언급한 이야기처럼 슬픈 영화를 함께 보다 여자가 눈물을 흘리면 남자는 왠지 모르게 여자의 눈물에 마음이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호감이 생긴다는 말이다. 

   여자의 눈물에 왜 남자가 호감이 생기는지 필자도 잘 모르겠지만, 필자의 경험상으로도 그런 경우가 많았다. 

   다만, 남자는 덤덤한데 여자 혼자 눈물을 흘리면 별 효과가 없을 테니,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는 분위기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야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예컨데,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이 로미오가 죽은 모습을 보며 절규할 때 여자가 눈물을 흘린다면 아주 자연스럽게 남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2. 슬픈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린다. 

   종종 여성들이 슬픈 이야기를 하다 눈물을 흘리면, 그 모습에 남자가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슬픈 소설을 읽은 이야기라던다, 슬픈 영화를 본 이야기라던가, 슬픈 일화를 들은 이야기라던가, 여자가 슬픈 이야기를 하다 울먹이며 눈물을 흘리면 그 모습에 남자가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 이런 내용의 드라마를 본 적이 있었다. 

   한 여자가 소매치기를 당해 한 집단의 남자들 앞에서 소매치기를 당한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리니, 그 집단의 남자들 모두가 그 여자의 눈물에 마음을 사로잡힌 것이다. 

   종종 상사 때문에 힘들어 하는 여성들이 상사로 인해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리면, 그 이야기를 듣던 남자가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호감남이 있다면, 이처럼 힘들거나 슬픈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려보는 것은 어떨까. 


   3. 고백하며 눈물을 흘린다. 

   드라마를 보면, 여자가 호감남에게 고백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필자는 그런 모습을 보면 진한 감동을 받아 남자가 꼭 여자의 고백을 받아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어김없이 들곤 한다. 

   학창시절, 여학생이 호감있는 남학생에게 고백했다가 퇴짜를 맞았을 때, 여학생이 눈물을 흘리면 왠지 애잔한 마음이 생겨 그 남학생이 그 여학생의 마음을 받아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그 여학생에게 호감이 생겻는데, 정말 신기할 정도로 남자는 여자의 눈물에 약한 것 같다. 

   남자는 여자의 눈물에 강렬한 부성애가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이다. 

   이처럼 남자는 여자의 눈물에 마음이 약해져 부성애가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호감있는 남자가 있다면 눈물어린 고백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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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는 논리적인 이성이 발달했고 여자는 직감적인 감성이 발달되었는데, 이러한 남녀의 차이점은 본능적으로 다른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는 것이다. 

 여자는 감성이 발달하여 눈으로 본 것이나 귀로 들은 것이 마음에 와닿기 때문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예를 들어 남자가 회사에서 야근을 하여 피곤한 상태에서 여자를 만나면 반가운 마음이 들어도 졸리고 짜능이 날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 남자의 짜증나는 듯한 눈빛과 짜증스러운 말투가 여자의 눈과 귀를 통해서 마음에 상처를 줄 수 있다.
 여자는 이성보다 감성이 먼저 오기 때문에 머리로는 남자가 야근으로 피곤하여 그런 것이라고 이해하려고 해도 눈이나 귀에 들어오는 남자의 짜증스러운 태도에 화가 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남자와 이성과 여자의 감성의 차이점이다.
 남자의 이성과 여자의 감성은 서로 사랑할 때는 남자는 이성적으로 생각하여 여자의 감성을 만족시키는 말과 행동을 하여 사랑을 이루게 만들지만, 서로 싸울 때는 남자는 여자의 이성에 호소하고 여자는 남자의 감성에 호소하여 서로 말이 통하지 않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남자는 여자의 감성에 호소하고 여자는 남자의 이성에 호소해야 말이 통하는 경우가 많지만 서로가 서로의 약한 쪽에다 호소하기 때문에 서로의 말이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이것은 마치 영어를 못하는 한국인과 우리말을 모르는 미국인 사이에 오해가 생겼는데, 한국인은 미국인이 알아듣지 못하는 우리말로 설명하고 미국인은 한국인이 알아듣지 못하는 영어로 설명하는 상황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다.

 여자는 감성이 발달했기 때문에 화가 나면 감성이 더 자극을 받아 이성적인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많고, 남자는 이성이 발달했기 때문에 화가 나면 이성이 더 자극을 받아 감성적인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친구에게 사소한 말이나 말의 뉘앙스로 상처를 주면, 남자는 가슴을 치며 "이성적으로 생각해봐. 내가 그런 뜻으로 말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몰라?"라고 말하지만 여자는 "누가 그런 말을 하래? 아무튼 나는 상처받았단 말이야." 라고 말하는 것이다.
 여자가 상처받았다고 말하면 남자는 사과하겠지만, 남자는 마음에 답답함이 가득하여 사과를 해도 진심에서 나오는 사과를 하지 못하여 여자를 더 화나게 만들 수 있다.

 여자의 감성은 남자의 사과가 진심이 아니면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자는 남자가 사과해도 화를 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여자는 진심이 담기지 않은 사과에 더 화가 나서 말한다.
 "그걸 사과라고 하는거야?"
 남자의 이성은 사과를 해도 반응을 하지 않는 여자를 이해할 수 없어, 
 "사과했쟎아. 나더러 어쩌라고?"
 
 남녀가 말로 싸울 때는 여자는 감성적으로 싸우고 남자는 이성적으로 싸우기 때문에 한쪽이 일방적으로 양보를 하거나 서로가 조금씩 양보를 하거나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지 않으면 계속 싸우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해결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남자에게도 감성이 있고 여자에게도 이성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 마음이 진정되면 남자는 감성적으로 여자가 사소한 일에 상처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여자는 이성적으로 별 것도 아닌데 예민하게 반응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남자가 이성적이고 여자가 감성적인 것은 하나님의 창조적인 오묘한 질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여자가 감성적인 것은 여자를 더욱 여자답게 만든다.
 여자는 조금이라도 더 예쁘게 보이기 위해서 긴머리를 항상 예쁘게 단장하고 다니고, 옷도 예쁜 드레스나 치마를 입고 화장도 예쁘게 해서 남자의 마음을 설래이게 만든다.
 여자가 만약 이성적이라면 긴 머리를 관리하기 싫다고 짧게 자르고, 옷도 편한 바지만 입고 다니고, 화장도 안하고 쌩얼로 다니지 않을까.
 여성들이 외모를 치장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하루에 1시간 이상이 든다고 한다.
 여자가 이성적이라면 그 시간에 놀거나 쉬지 않을까.

 실제로 성격이 남자같은 여자는 머리도 기르지 않고, 화장도 잘 하지 않고, 옷도 바지가 편하다고 바지를 입는 경우가 많다.
 남자들은 여자가 이성적으로 생각하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지만, 정말 여자가 이성적이 되면 여자답지 않은 여자가 되어 남자는 항상 짧은 머리에 화장기도 없고 바지를 입은 남자같은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해야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리고 예쁜 여자는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연애는 잘 생긴 남자와 결혼은 돈 많은 남자와 하면서 돈 없는 남자들을 울리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여자의 사랑은 감성에서 나오기 때문에 여자는 정이 많다.
 결국 여자는 감성적이라야 더 사랑스럽고 남자들을 설레이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사랑이 이루어질 때는 이성적인 남자와 감성적인 여자의 마음이 잘 통하게 되는데, 한번 싸우기 시작하면 남자는 이성적으로 반응하고 여자는 감성적으로 반응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남녀가 싸우게 되면 남자는 여자를 이성적으로 설득하려다 실패하는 경우가 많고, 여자는 지나치게 감성적인 대응으로 사소한 일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큰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지나치게 감성적인 반응으로 남자가 여자에게 화를 낼 때 지나친 추측으로 남자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화를 내는 것이라고 해석하여 사소한 상처가 큰 상처가 되는 경우가 많다.

 다음은 여자의 지나친 감성으로 사소한 일을 큰 상처로 만들어 두 연인이 이별하게 되는 이야기다.


 어느 도시에 두 연인이 있었다. 두 연인은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였고,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다. 어느 날 여자가 밤중에 남자를 찾아 왔다. 뜻하지 않게 임신한 것이다. 여자는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남자에게 말했다.
 
 여자 :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저... 임신했어요. 이제 어쩌지요?"
 남자 : (걱정하면서) "할 수 없쟎아. 결혼해야지."
 여자 : (따지면서) "그 말... 무슨 뜻이지요? 나를 사랑하지 않지만, 아기 때문에 결혼하겠다는 뜻인가요?"
 남자 : (놀라면서) "그걸 말이라고 하는거야? 당연히 사랑해서 결혼하는거지. 사랑한다구."
 여자 : (슬픈 표정으로) "사랑한다구요? 진심이예요?"
 남자 : (짜증내면서) "진심이라니까. 왜 나를 못 믿어?"
 여자 : (슬픈 표정으로) "그러면, '할 수 없쟎아. 결혼해야지.' 이건 무슨 뜻인가요?"
 남자 : (짜증내면서)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쟎아."
 여자 : (슬픈 표정으로) "그럼 뭐가 중요한데요?"
 남자 : (화내면서) "어차피 결혼할 건데 따져서 뭐하려고?" 
 여자 : (탄식하면서 독백) '그는 변했어. 더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아. 이제 난 어쩌지?'

 결국 여자는 남자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확신하게 되어 '당신이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 떠난다.'는 짧은 쪽지만 남겨 둔 채 떠나버렸다.
 반면에 남자는 여자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 떠난 것이라고 오해하여 그녀를 찾지 않았다.
 얼마후에 여자는 딸을 낳았지만, 돌아오지 않고 혼자 살았다.

 
 사람이란 누구나 괜히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날 수 있는데, 여자는 남자가 자신에게 짜증내고 화내면서 말했다고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화를 내는 것이라고 추측하는 것이다.
 남자는 결혼 준비가 전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애인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하고 막막한데, 여자가 말꼬리를 물고 늘어지고 있다는 생각에 화가 난 것이다.
 딸을 정말 사랑하는 아버지라도 기분이 나쁜 일이 있으면 딸에게 화를 낼 수 있는데,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화를 냈다고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단정한 여자의 생각은 이성적인 남자가 생각하기에는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여자는 감성적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감성이 약해져 벌어진 일에 대해서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되어 자신이 남자의 말에 과민하게 반응하여 떠난 것을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후회하면서도 감성적으로 남자가 자신을 사랑한다면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하여 남자에게 돌아가지 않았고, 남자는 여자의 오해가 풀리면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하여 여자를 찾지 않았다.
 
 여자는 감성적으로 남자가 자신을 사랑한다면 찾으러 올 것이라고 생각하여 기다렸고, 남자는 이성적으로 오해가 풀리면 여자가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하여 기다렸다.

 여자 : '나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찾으러 오겠지. 내가 보고 싶다면.'
 남자 : '그녀는 내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떠났지. 만약 내 진심을 깨닫게 된다면 돌아오겠지.'
 여자 : '왜 나를 찾지 않는 것일까? 내가 보고 싶지 않는 것일까?'
 남자 : '나는 그녀에게 큰 잘못을 한 것도 없는데... 찾아오지 않는 것을 보면... 다른 남자가 생긴 것일까?'
 여자 : '떠난 건 내가 오해해서 떠난 것이지만... 나를 찾지 않는 것을 보니... 마음이 변했나봐...'
 남자 : '찾아갈까? 아니야... 그렇게 독한 마음을 먹고 떠났는데... 설득해도 돌아오지 않을꺼야.'
 여자 : '그래, 마음이 변한 것 같아. 하기야... 내가 떠났으니까... 자존심이 상했겠지.'
 남자 : '자존심을 버리고 찾아갈까? 아니야, 그녀의 옆에 남자가 있다면, 나만 더 비참해지지.'
 여자 : '그래, 그는 절대 나를 찾지 않을꺼야. 그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 이제 잊어버리자.'
 남자 : '지금쯤 다른 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겠지. 그럴거야. 그녀는 의존적인 여자였느니까.'

 남자는 이성적으로 여자가 오해를 풀면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여자는 감성적으로 자신을 사랑한다면 찾아올 것이라는 생각하여 둘 다 기다리기만 하여 두 연인은 재회할 기회가 없게 되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두 연인의 딸이 커서 아버지를 보고 싶어하자 어머니가 된 여자는 할 수 없이 남자에게 연락하여 딸을 보고 싶다면 찾아오라고 했다.
 '당신의 딸이 당신을 보고 싶어해요. 만약 딸을 보고 싶다면 제가 살고 있는 곳으로 와주세요.'

 여자는 남자에게 딸을 보고 싶으면 오라는 감성적인 편지를 보냈다.
 딸이 보고 싶어진 남자는 여자를 찾아 갔는데, 여자를 보자마자 물었다.
 
 남자 : "도데체 떠난 이유가 뭐지?"
 여자 : (말을 더듬으면서) "당신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남자 : "말도 안되. 나는 당신을 사랑했어. 사랑했다고."
 여자 : '근데, 왜 안 찾아왔을까?' (울면서) "근데, 그때 왜 '할 수 없쟎아. 결혼해야지.'라고 하셨어요?"

 여자는 딸을 키우면서 그 말이 오해인 줄 깨닫게 되었지만, 여전히 그가 하필이면 그 말을 해서 상처받았다는 생각에 여전히 감성적으로 말의 뉘앙스에 시비를 걸었다.
 남자는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말꼬리로 시비거는 여자가 얄미워 화내면서 말했다.

 남자 : "그 말 한마니 때문에 떠났나는 것이 말이되? 그동안 내가 잘해준 것 하나도 없는거야?"
 여자 : "아무튼... 당신이 그때 그 말을 하지 않았다면... 떠나자 않았을거예요."
 남자 : "겨우 말 한마디 때문에? 그게 말이되? 그동안 우리 사랑은 헛거였나?"
 여자 : "아무튼... 저는 상처를 받았단 말이예요. 당신이 그 말을 하지 않았다면..."

 오랜 세월 동안 딸을 혼자서 키우면서 외롭게 상처받은 생각을 하니, 자신을 떠나게 만든 남자의 말 한마디가 단순한 오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도 여전히 원망하는 마음이 들었던 것이다.
 남자는 여자가 사과를 요구한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그는 그녀가 사과를 요구하는 것을 납득할 수 없어 사과하기를 거부하고 돌아왔다.
 그의 이성은 사과를 요구하는 여자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었다.
 '사과하라고? 기가 막혀. 누가 누구한데 사과를 해야 되는데?'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감성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녀와 함께 보낸 아름다운 추억들과 사랑...
 감성에 빠지자 그녀가 정말 자신의 말 한마디에 큰 상처를 받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결국 그녀의 요구대로 사과하기로 마음 먹고 다시 그녀를 찾았다.

 여자는 남자가 화내면서 떠나자 크게 실망하였다.
 '나를 사랑한다면... 사과 한 마디도 못해? 내가 그동안 혼자 사느라고 얼마나 힘들었는데... 내가 불쌍하지도 않아? 어째서 그냥 가 버린거야?'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이성이 살아나서 자신이 양보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게 되었다.
 '나도 힘들었지만... 그도 힘들었을거야. 모두 오해로 일어난 일인데...'
 그러면서도 여전히 감성적인 생각을 버리지 못했다.
 '그래도 나를 사랑한다면, 사과도 못해? 오해라고 해도 아무튼 상처를 받은 건 사실이쟎아.'
 그녀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기구한 운명에 서러운 생각이 들어 한참을 울었다.
 
 이 때 남자가 찾아왔다.
 그녀는 남자가 찾아오자, 눈물을 닦은 후에 그를 만났다.
 남자가 여자에게 말했다.
 "그래, 내가 잘못했어. 그런 뜻으로 말한 것이 아니었지만... 아무튼 오해하게 만들었어. 미안해."
 여자는 남자가 자신을 사랑하자 눈물을 흘리면서 말했다.
 "아니야, 내가 오해했을 뿐이야. 미안해."
 이렇게 해서 두 연인은 극적으로 재회하게 되었다.

 
 남녀의 사랑은 이성과 감성의 조화로 오묘하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사랑에 금이 가기 시작하면 남자의 이성과 여자의 감성이 기묘하게 어긋나면서 헤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남자가 나쁜 뜻으로 한 말이 아니라고 추측하면서도 말의 뉘앙스 때문에 상처받고 화내고, 남자는 사과하면서도 나쁜 뉘앙스로 여자를 더 화나게 만들어 계속 싸우다가 말로 상처를 주고 받아 헤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여자의 감성은 상처를 받았을 때, 섭섭한 마음이나 선입견을 만들어 남자의 사과가 마음에 와닿지 않는 경우가 있다.
 여자는 감성적이기 때문에 사과가 마음에 와닿지 않으면 사과를 받고 싶지 않은 경향이 있다.
 하지만 섭섭한 마음이 있거나 선입견이 생기면 진심으로 사과를 해도 사과로 들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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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가 날 우리 아빠처럼 사랑해 주었으면 좋겠어."

   여자가 빠지기 쉬운 착각 중 하나가 바로 남자가 아버지처럼 자신을 사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이자.   

   남자가 보기에는 착각이 분명한데, 여자는 착각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이다. 

   왜 착각인지, 간략히 설명하자면, 아버지가 딸을 사랑하듯이 여자를 사랑할 수 있는 남자는 거의 없다고 보면 정답이다. 

   착각이 별게 아니라, 99%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다고 믿는 것이 착각이다. 

   여자라면 누구나 연인이 아버지처럼 자신을 사랑해 주기를 바라겠지만, 이루어질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운 것이 현실인 것이다. 

   내 말을 믿지 못하겠다면, 자신의 주변에서 아버지처럼 자신을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가 있는지 찾아보라. 

   백에 하나는 커녕 천에 하나, 아니 만에 하나도 있을까 말까다. 

   "그걸 당신이 어떻게 알아요?" 

   하는 여성들이 있겠지만, 자, 한번 생각해보자. 

   여자라면 누구나 바라는 것인데, 왜 아버지처럼 자신을 사랑한다는 남자친구를 만났다는 경험담 같은 이야기가 주변에서 나오지 않겠는가. 

   남자친구를 만났을 때부터 아버지처럼 현재까지 조금도 변하지 않는 사랑을 나누고 있는 여자가, 지금 우리나라에 여러 명 있다면 인터넷 게시판 같은 데라도 나오지 않겠는가 말이다. 

   이렇게 설명했는데도 믿지 못하겠다면, 결혼을 해보고, 딸을 키워본 후 수십 년 후에나 다시 이야기를 해봐야 할까 싶다. 

   참 희한한 것이,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여자들의 바람이, 드라마에서는 늘상 쉽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드라마는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구기 위해 쓴 각본일 뿐, 드라마에서 늘상 나온다고 현실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다고 믿는다면 착각인 것이다.

   사랑에 대한 여자의 전형적인 착각 3가지를 살펴보자.  



    사랑에 대한 여자의 전형적인 착각 3가지


  

   1. 남자가 아버지처럼 자신을 사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

   모든 여자의 희망 사항이 남자가 자신을 아버지가 사랑하듯이 변함없이 사랑하는 것이지만, 사실,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 보면 정답이다. 

   거꾸로 당신은 어머니가 자신의 아들을 사랑하듯이 남자를 사랑할 수 있겠는가.

   당신도 불가능하고, 남자도 불가능한 일이다. 

   만에 하나 나올까 말까한 애처가라면, 여자를 딸처럼 사랑할 수도 있겠지만, 말 그대로 만에 하나 있을까 말까한 것이 현실인 것이다.

   남자의 무한한 사랑을 바라는 여자로서는 아버지가 주는 사랑만큼 받고 싶은 것이 바람이겠지만, 그 바람은 비현실적인 것이니, 적당한 선에서 타협할 줄 아는 유연성이 필요한 것이다. 

   쉽게 말해, 남자의 사랑이 아버지의 사랑에 절반에 반에 반도 못미친다 할지라도, 남자가 자신을 한마음으로 사랑한다면, '아, 날 정말 사랑하고 있구나!'하고 받아들일 줄 안다면 천하에 둘도 없는 로맨틱한 사랑이 되지 않을까 싶다. 

   수십 년이 지나도, 백발이 되도록, 자신을 한마음으로 사랑하는 남자, 그러한 남자를 만나는 것이 천생연분의 인연이 아닐까 싶은데, 욕심이 지나치면 화가 된다는 말처럼 너무 아버지와 비교하다가는 좋은 인연을 다 놓치고 눈을 낮추어 시집가기 십상이다. 

    여자는 아버지 같은 연인을 원하지만, 이러한 남자는 거의 없기에 여자가 아버지와 같은 연인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 아니겠는가. 


 

    2. 드라마 같은 로맨틱한 사랑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

   요즘 여성들이, 드라마에 빠져 드라마에서나 있을 법한 로맨틱한 러브 스토리를 기대하는 경향이 있는데, 각본과 현실을 착각하지 말자. 

   드라마를 쓰는 사람이 여자 작가이거나 아내가 있거나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 작가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사실을 모르는가. 

   남자가 로맨틱한 드라마를 쓸 때는 대개 여성으로부터 피드백을 받는다고 한다. 

   간혹 여자의 마음을 꿰뚫어 볼 정도로 잘 아는 결혼한 남자 작가가 있기는 하지만,

그 결혼한 작가도 아내의 피드백을 받아 쓰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알만하지 않은가.  

   드라마에 나오는 주인공은 여자의 마음을 잘 이해하여 여자가 원하는 사랑을 주고, 센스가 만점이라 이벤트도 잘하고, 행동 하나하나가 마음에 쏙드는데, 현실의 연인은 여자의 마음을 잘 이해도 못하고 센스도 '꽝'인 경우가 많다. 

   여자들이, 드라마에 나오는 로맨틱한 사랑을 떠올리며,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연인과 '확' 헤어져 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다고 하던데, 이게 다 드라마 탓이다.드라마 각본대로 나오는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을 보면,

   "세상에 저런 남자 없을까? 어딘가에는 있겠지? 나도 저런 남자를 만날꺼야."

   하는 생각이 들지 몰라도, 요즘 드라마는 남자가 여자의 마음을 척척 아는 것이 현실에서는 거의 보기 힘든 수준이라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겠다. 

   마치 무협지에서 손가락으로 칼을 튕겨내고, 입김으로 암기의 방향을 바꾸고, 장풍으로 사람을 죽이는 황당한 이야기처럼, 백마탄 왕자 같은 남자가 여자의 마음을 잘 알고 척척 다 해주는 드라마의 로맨스 스토리는 현실적으로 나오기 힘든 것이다. 

   사실, 여자는 감수성이 지나치게 풍부하여 드라마와 현실을 혼동할 때가 많다.

   드라마의 주인공은 단지 작가가 만들어 낸 캐릭터로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여자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남자는 그렇게 많지 않다. 

   하지만 드라마의 주인공이 너무나도 여자의 마음에 쏙 들다보니, 여자들이 드라마에 빠져 언젠가는 드라마에 나오는 남자처럼 마음에 쏙 드는 남자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에 빠질 때가 많은 것이다. 


 

   3. 언젠가는 백마탄 왕자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

   주변을 보면, 많은 여성들이 연예인을 만나는 꿈을 꾸는데, 이게 완전한 착각이다. 

    감수성이 풍부한 여자들이, 티비에 나오는 연예인이 주변의 '오빠'처럼 친숙해지고, 연예인의 멋진 모습에 마음을 사로잡힐 때가 많은데, 친숙함조차 착각이고, 인연만 생기면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믿는 것은 대착각이다. 

   연예인이 팬을 사랑한다고 말할 때 연예인의 팬인 여자들이 듣기에는 사랑고백처럼 달콤하게 들릴 때가 있을 것이다. 

   '인연만 있다면 그가 나를 사랑할 수도 있을텐데...'

   여자는 사랑에 대해서 감상적인 경향이 있어 인연만 닫는다면 연예인도 자신을 사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에 빠질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주변 여성들을 보면, 자신의 이상형 수준의 백마탄 왕자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여성들이 많은데, 들어보면 터무니 없는 착각이다. 


    다음은 어느 교회에서 생긴 일.

 

  여자 : "목사님, 제가 원하는 남자를 만날 수 있게 기도해 주세요."
  목사 : "어떤 남자인가요?"

  여자 : "믿음이 다윗과 같고, 항상 변함없는 사랑을 주고, 여자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해주는 센스가 있고, 유머감각이 뛰어나고, 로맨틱하고, 저와 마음이 맞고, 제 생각에 공감해 주고, 겸손하고, 책임감있고, 열정적이고......"

  목사 : "잠깐만요. 너무 많아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그런데, 그런 남자가 있을까요?"

  여자 : "어딘가에는 있지 않을까요?"

  목사 : "제 육십 평생 그런 남자를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데요. 기도를 하려면 하나님께서 들어주실 수 있는 기도를 하셔야지요."

 

    여자의 이상형은 애초부터 너무 높은 경우가 많아 자기 딴에는 눈을 많이 낮추었다고 생각해도 여전히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수준의 남자인 경우가 많다.

   설령 그렇게 멋진 남자가 있다고 해도 여자친구가 있거나 눈이 높아 그림의 떡일 것이다. 

   세상에 여자의 이상형에 가까운 남자는 거의 없기에 여자가 자신의 이상형에 가까운 남자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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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도 미녀의 왕자가 될 수 있다."

   여자는 정에 약해 못생긴 남자에게 정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세상에는 미녀와 야수같은 미녀와 추남 커플이 있는 것이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미녀와의 꿈같은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는 사랑이 싹틀 수 있는 인연과 정이 들거나, 모성애를 자극할 수 있는 계기, 미녀의 정이나 모성애가 사랑으로 바뀌기까지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동네 오빠, 교회 오빠, 동호회 오빠, 회사 동료 등 미녀의 주변 사람이 될 수 있는 인연만 생길 수 있다면, 못생긴 남자라도 충분히 미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것이다. 

   쉽게 말해, 못생긴 남자라도 미녀의 주변 남자가 된다면, 정이 들고, 정이 사랑으로 바뀌는 과정을 통해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말이다. 

   즉, 야수가 미녀의 왕자가 되려면 세가지가 필요한데, 하나는 미녀가 자신에게 정이 들 수 있는 인연, 다른 하나는 미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변함없는 사랑의 정성, 마지막으로 미녀의 정이 사랑으로 바뀌는 시간이 필요하겠다. 



   못생긴 남자가 미녀의 왕자가 되는 팁 5가지


  

  1. 모성애를 자극하라.

   주변에서 야수처럼 못생긴 남자가 미녀를 만나는 경우의 대부분은 미녀가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낀 경우였다. 

   여자는 본능적으로 모성애가 있어 야수같은 남자라도 모성애를 느끼면 깊은 정을 느끼며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이성의 외모를 중시하니, 모성애 자극은 못생긴 남자가 미녀와 사귀기 위한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겠다. 

   자, 그러면, 미녀의 모성애는 어떻게 자극할 수 있을까?

   남자가 여자의 모성애를 자극하는 최상의 방법은 자신에게 정들게 만드는 것이다.

   여자는 정든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필자가 예전에 한 미모의 여성에게 이런 말을 들었다. 

   "제 남친은 정말 못생겼어요. 근데, 어쩌다 보니 좋아하게 됬어요."

   그 여성이 자세한 말을 안 했지만, 대학교에서 만났다는데, 어쩌다 보니 정들어 좋아하게 되었다는 말인 것 같다. 

   주변 여성들의 연애담을 들어보면, 어쩌다 보니 좋아하게 되었다는 말을 잘하는데, 대개 어쩌다 보니 정들거나 모성애를 느껴 좋아하게 되었단 말이다. 

   여자가 남자에게 정들기 시작하면, 자신도 모르게 모성애를 느끼다가 어느 한순간 남자가 매력적으로 보이며 이성적인 감정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정든 남자의 애틋한 고백에 깊은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으니, 여자의 모성애를 강하게 자극하려면, 정들게 만든 후 애틋한 고백을 시도해보라. 



   2. 미녀의 무드를 좋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가 되라.

   앞서 언급한 미모의 여성이 어쩌다 보니 못생긴 남자를 좋아하게 되어 남친이 되었다는 이야기에 한가지를 빼놓은 것이 있는데, 그 남자가 유머가 뛰어났다는 것이다. 

   못생긴 남자라도 유머가 뛰어나면 미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못생긴 남자라도 미녀를 언제든 웃게 만들 수 있는 유머감각이 있다면, 호감지수가 높아져 미녀의 호의를 얻을 수 있겠고, 호의가 이성적인 호감으로 발전한다면,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여성들이 호감이 전혀 없는 남자의 고백을 받으면 짜증을 낼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유머감각을 발휘해,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그치만, 제가 이래뵈도 인간성 하나는 끝내주거든요. 제 마음을 지금 받아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저를 잘 알게 되면, 저의 진면목을 보시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제 마음만은 진실하니, 저의 사랑을 귀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녀가 짜증낼 때 남자가 유머로 여자의 무드가 좋게 만든다면, 불쾌함이 유쾌함으로 바뀌는 기막힌 반전이 생길 수 있겠다. 

   


   3. 마음문을 열도록 하라.

   미녀의 사랑을 얻으려면, 먼저 마음문을 열어야하겠다. 

   마음문을 연다는 것은 상대가 나를 교제의 대상으로 받아들이게 만드는 것이다. 

   즉, 미녀가 이 남자를 만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도록 마음문을 열 수 있어야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조심해야 할 것은 억지로 미녀의 마음문을 열려하면, 부담만 가중시켜 미녀의 마음에 철벽을 만들어 그것으로 끝난다는 것이다. 

   "저도 알고 보면 괜찮은 남자예요. 저에게 기회를 주세요. 딱 한번만 만나주시면, 깨끗이 포기하겠습니다."

   호감도 없는데 눈 딱 감고 만나달라는 것인가?  

   여자의 입장에서 보면, 만나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 만날 것이 아닌가. 

   정든 남자라면, 정에 못이겨 만날 수 있고, 조건이 좋은 남자면, 호기심이 생겨 만날 수는 있다. 

   그런데,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서 만남을 강요한다면, 여자로서는 집착으로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자꾸 만나달라고 하면, 스토커가 되기 십상이다. 

   여자의 마음문을 열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느 정도 친해진 후 부담을 주지 않게 고백을 하여 마음문을 열게 하는 것이다. 

   예컨데, 미녀가 자신에게 정들게 만든 후 고백한다면, '이 남자, 얼굴은 못생겨도 마음은 진실하네. 이런 남자, 사귈 수도 있을거 같아.'라는 느낌이 들 수 있을 것이다. 

   당장은 '이 남자와는 절대 사귀지 않을거야.'라고 생각해도 정에 약한 것이 여자이니, 시간이 지나면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남자에게 정이 더들어 마음이 바뀔 수도 있는 것이다. 



   4. 부담을 주지 말고 천천히 다가가라.

   많은 남자들이 미녀에게 대쉬할 때 흔히 하는 잘못 중에 하나가 일방적으로 대쉬하며 부담을 주는 것이다. 

   미녀는 자신에게 눈꼽만큼의 호감도 없는데, 혼자 좋다고 고백한다면, 미녀에게 부담을 주어 실패하기 마련이다. 

   자신의 입장만 생각하여 이런 말을 할지 모르겠다. 

   "전 질질 끄는건 질색이예요."

   하지만, 미녀의 입장은 이럴 것이다. 

   "아무 감정도 없는거 뻔히 알면서 고백하는 남자들, 딱 질색이예요."

   아무 감정없는 상태에서 전혀 호감이 안가는 이성의 고백을 처리하는 것은 미녀에게 고역이 아닐 수 없다. 

   미녀들은 수없이 호감없는 남자의 고백을 겪기 때문이다. 

   불쾌한 일을 반복해서 겪다보면, 호감없는 남자의 고백을 듣기만 해도 몸서리쳐질 수가 있다.

   이러한 미녀의 입장을 생각한다면, 성급하게 고백하지 말고, 미녀가 당신에게 정들고 모성애가 생겨 스스로 마음문을 열 수 있게 천천히 다가가야 할 것이다. 



   5. 결정적인 순간에 카운터 펀치를 날려라.

   여자는 영원히 변치않는 진실한 사랑을 갈망하는 경향이 있어 야수처럼 못생긴 남자라도 어느 정도 정이 들면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진실한 사랑을 본능적으로 갈망하는 여자는 못생긴 남자일지라도 진실한 사랑을 느끼면, 마음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마음이 흔들려도 이상형이나 자신의 타입의 남자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결국, 사랑을 거절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카운터 펀치다. 

   여자는 정과 무드에 약하니, 여자가 자신에게 깊은 정이 든 후, 무드가 절정에 달했을 때, 로맨틱한 고백을 한다면, 최상의 카운터 펀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예컨데, 미녀가 자신에게 정들었다면, 크리스마스나 화이트데이에 로맨틱한 고백으로 카운터 펀치를 날린다면, 효과가 클 것이다. 

   다만,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고 한방에 넘어가는 경우보다 카운터 펀치를 맞은 후, 마음이 흔들리다가 넘어가는 경우가 많으니, 고백을 거절당했다고 실망하지 말고 마음이 변하기를 기다릴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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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

   군주병이라고 들어보았는가?

   군주병은 여자에게 왕대접을 받고 싶은 병으로, 왕자병보다 훨씬 중증이라 할 수 있겠다.

   군주병 환자의 가장 큰 특징은 마치 왕이라도 되는 것처럼 자신이 하는 일은 항상 옳고,아무리 큰 잘못을 해도 합리화한다는 것이다.



  "짐이 곧 국가다." -루이 14세-


  "내가 왕이다." -군주병 환자-


   군주병이 있는 남자는 바람을 피우면 "남자는 바람피울 수도 있는거 몰라?" 라고 말하고, 애인을 폭행하면 "니가 맞을 짓을 했으니까 맞지. 다음부터는 조심해." 이런 식으로 자신이 아무리 큰 잘못을 해도 자신의 잘못을 합리화하는 것이 다반사이다. 
   왕이 세상을 지배하고 싶듯이 군주병 환자는 모든 것을 자신의 마음대로 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여자를 항상 자신에게 복종시키려고 하는 심보가 있어, 여자에게 최악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 왕자병도 좋은건 아니다.

   잘난 것도 없는 남자가 왕자병이 있다면 더욱 힘들다. 

   사실, 왕자병은 심하지 않다면 애교 정도로 봐줄 수도 있겠지만, 왕자병도 심하면 군주병 못지 않게 무서운 병인 경우가 많다.
   왕자병이 심한 남자는 이상형에 대한 집착이 강하고 여자가 자신에게 헌신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여 ("나같은 왕자의 행복을 위해 헌신적인 사랑을 바친 여자는 복이 많은 여자인지고...") 착각에 빠져 헌신적인 여자친구를 배신하고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을 때가 많다.
    이들의 심보는, 여자가 자신을 만난 것 자체가 영광이니까 처음부터 오래 사귈 생각이 없었다고 해도 자신과 같은 대단한 남자를 만났으니, 여자는 자신을 만나는 동안에 헌신하고 최선을 다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한마디로 착각에 빠진 남자들인 것이다.




다음은 왕자병이 심한 남자와 사귄 어느 여자의 이야기다.



제시카는 우연하게 데이빗이라는 남자를 만났다.
그는 미남에 살인미소에 뛰어난 유머감각에 뛰어난 패션감각에 센스도 있고, 정말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제시카의 이상형이였다.
제시카는 데이빗만 생각하면 가슴이 설레였다.
데이빗에게 반한 제시카는 용기를 내어 데이빗에게 고백하였는데, 놀랍게도 데이빗은 제시카의 고백을 받아주었다.

"제시카, 나도 너 마음에 들어. 딱 내 스타일이야."

제시카는 데이빗이 자신의 고백을 받아주자 거의 눈물이 날 정도였다.
'내 마음을 받아줘서 고마워. 앞으로 정말 잘해줄께. 절대 널 실망시키지 않을거야.'
제시카는 데이빗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바쳤다.
하지만, 불과 몇개월 후, 데이빗은 제시카에게 이별을 통보하였다.
제시카는 눈물을 흘리면서 물었다. 

"어째서지? 도대체 왜? 내가 뭘 잘못한거니?"

"제시카, 미안해. 아무리 생각해도 우린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데이빗은 떠났고, 제시카는 주저 앉자 울음을 터뜨렸다.
나중에 알고 보니 데이빗은 신디라는 미녀를 만나 자신과 헤어졌던 것이었다.
그런데,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제시카가 데이빗에게 고백하기 몇 달 전에 데이빗은 에밀리라는 여자에게 차였는데, 제시카는 에밀리를 만나 데이빗을 찬 이유를 물었다.

"데이빗? 그 남자... 완전 왕자병 환자야. 자기는 나한테 해주는 거 하나도 없으면서... 나한테는 요구하는게 끝이 없어. 제시카, 정말 잘 헤어졌어. 내가 장담하는데... 지금 만나고 있는 여자도 오래 못갈꺼야."

에밀리의 예상은 정확히 적중하여 신디는 데이빗의 왕자병을 견디지 못해 데이빗과 헤어졌다.

어느 날 데이빗은 제시카를 찾아와 다시 시작해 보자고 말했지만, 제시카는 데이빗이 왕자병이 심하다는 에밀리의 말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전에는 결정하지 않을 생각이다.
제시카는 신디를 만났지만, 신디의 말도 에밀리와 같은 말이었다.
제시카는 눈물을 글썽거리면서 데이빗에게 말했다.

"에밀리를 만났어. 신디도..."

"그들이 뭐라고 말했는지 모르겠는데... 그들은 나에게 아무 의미도 없는 여자들이야. 내가 사랑하는 건 너뿐이라고..."

그들이 아무 의미가 없다는 데이빗에 말에 제시카는 과거에 아픈 기억이 떠올라 눈물을 흘리면서 말했다.

"나도 그랬었지? 니가 나를 떠나 신디에게 갔을 때... 그때는 나도 너에게 아무 의미가 없었지? 그래서 헤어진거 맞지?"

"그때는... 그랬었지...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너를 정말 사랑해."

"믿을 수 없어, 데이빗. 난 너한테 정말 큰 상처를 받았어. 만약 나를 정말 사랑한다면, 이제 나를 잊어줘."

데이빗은 제시카가 마음을 돌리지 않자 떠났다.

(사실, 데이빗이 제시카와 다시 사귀려고 한 건 시녀처럼 헌신해줄 여자가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제시카는 데이빗의 뒷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지만, 왠지 잘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한달이 지나기도 전에 데이빗은 린다라는 여자를 만났다.
제시카는 길가다 우연히 데이빗과 린다가 싸우는 모습을 보았는데, 둘이 싸우는 이유는 몰랐지만 데이빗과 다시 시작하지 않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이처럼 왕자병이 심한 남자는 여러 여성들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왕자라도 되는 것처럼 만나는 여자마다 헌신을 요구하고, 여자에게 해주는 것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왕자병이 심한 남자는 항상 왕자대접, 즉, 여자가 시녀처럼 헌신해 주기를 바라는 심보가 있어, 여자가 만나면 견디지 못하고 이별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잘났다고 생각하거나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왕자병 환자들은 여자가 미스 코리아처럼 아름답지 않으면, 먼저 고백하기 보다는 여자의 고백을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왕자병 환자가 애인이 없을 때 여자의 고백을 받는 경우가 많지만, 이런 남자에게 여자가 고백했을 때의 경우의 수는...


   첫째, 고백을 거절당한다. 
   둘째, 여자의 고백을 받아주지만, 정거장처럼 일시적으로 사귀거나 과시용으로 사귄다.
   셋째, 이상형을 만날 때까지 필요에 따라 사귄다.

   왕자병이 심한 남자는 매력적인 여자의 고백을 받았을 때 사랑하지 않으면서도 주변 사람들에게 과시할 목적으로 사귀거나, 이상형을 만나지 못하면 필요에 따라 사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예전에 이런 남자를 만난 적이 있다.
   남자가 정말 잘생겼는데도 여친이 없었는데,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여성에게 사귀자고 말했었다. 
   여자가 거절했을 때 그 남자의 말 한마디...
   "난, 사실 저 여자 별로야. 잠시 사귀려고 했는데..."

   왕자병이 심한 남자는 처음부터 미스 코리아나 슈퍼모델같은 미녀와 결혼할 마음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정도의 미녀가 아니라면 사귀어도 결혼은 하지 않고 이용만 하다가 차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이상형을 만날 때까지, 수많은 여자들을 이용해 먹을 생각으로 사귀는 것이다. 


   하지만 왕자병이라고 해서 모두 중증 왕자병은 아니다.

   왕자병이 심하지 않은 남자는 마치 자신을 세상에서 아름답다고 말하는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공주병이 심한 여성처럼 자신에게 "니가 세상에서 가장 멋져."라고 칭찬하는 여자와 사랑에 빠질 수 있는 것이다. 

   왕자병에는 중증 왕자병과 애교 수준의 심하지 않은 본능 왕자병이 있다.

  본능 왕자병 환자는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남자로 생각하는 여자를 기다느라애인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가끔 용기있는 여성들이 먼저 고백하여 대박을 터뜨리기도 한다.

   군주병과 왕자병의 차이점은 왕자병은 애교 수준의 왕자병도 있는데 비해, 군주병은 병 자체로 중증이라는 것이다.

   왕자병은 중증 왕자병과 본능 왕자병이 있어 남자의 왕자병이 중증이 아리나면, 여자에게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군주병은 군주병 자체가 중증이기 때문에 여자가 무조건 피하는 것이 상책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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