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달인인 여우같은 여자는 호감남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다가가 친하게 지내는 인연을 만들고,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어필하여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게 만들고, 친근한 언행으로 자신에게 정들게 만들어 결국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인연 만들기, 시선 사로잡기, 정들게 만들기, 여우같은 여자는 이 3단계 과정을 통해 자신에게 눈꼽만큼의 호감도 없던 호감남이 자신과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기적같은 사랑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여우같은 여자가 호감남을 사로잡는 3단계 작업의 과정을 살펴보자.



   여우같은 여자가 호감남을 사로잡는 3단계 작업



1. 인연 만들기


남녀의 사랑은 가까이 지낼 수 있는 인연이 생겨야 이루어지기 용이한데, 문제는 호감있는 이성과의 인인이나 우연은 쉽게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학창시절, 내가 좋아하는 여학생과 짝이 되기를 아무리 기도해도 짝은 항상 호감없는 여학생이 배정되었다. 

초딩부터 중딩까지 남녀합반이었지만, 호감있는 여학생이 짝이 된 적은 단 한차례도 없었는데, 이처럼 원하는 인연은 좀처럼 생기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가만히 기억을 되내어 보면, 호감있는 여학생과 짝은 되지 못해도 친해질 수 있는 기회는 있었다. 

붙임성만 있었다면 말이다. 

방과 후 길에서 마주치거나, 문방구나 슈퍼에서 마주쳐도 수줍어 못 본 척하고 지나갔는데, 붙임성이 있어 말을 걸 수 있었다면, 최소한 친하게 지낼 수 있고, 잘하면 사귈 수도 있었는지 모르겠다.

이런 이야기를 왜하냐면, 여우같은 여자는 붙임성이 있어 호감남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 말을 걸어 인연을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바로 여우같은 여자가 연애를 잘하는 비결이다. 

여우같은 여자는 붙임성이 있어 호감남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다가가 인연을 만드는데 선수인데, 호감있는 이성과 가까워질 수 있는 인연은 쉽게 오지 않으니, 붙임성있게 다가가 인연을 만드는 것이다.

여우같은 여자가 어떤 식으로 호감남에게 붙임성에게 다가가는지 살펴보자. 

여우같은 여자는 핸드폰이나 교통 수단처럼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매개체를 이용하여 인연을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핸드폰을 이용한 예를 보자. 

핸드폰을 쓰다 배터리가 나갈 때, 여우같은 여자는 주저하지 않고 호감남에게 다가가 배터리가 나갔으니 잠시 핸드폰을 쓰게 해달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혀 모르는 사이가 아니라면, 남자는 대부분 허락한다. 

핸드폰을 쓴 후에 예쁘게 웃으며 고맙다는 인사로 핸드폰으로 쿠폰이라도 보낼테니 전화번호를 가르쳐 달라고 한다면, 전화번호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남자가 쿠폰을 받으면 문자로 고맙다는 인사를 할 것이니, 이를 계기로 서로 문자로 안부인사를 하는 사이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중에 다시 만났을 때 고마웠다며 캔커피라도 건내며 인사한다면 자연스럽게 인연의 물꼬를 트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교통수단의 경우, 자신이 차가 있다면 호감남에게 태워주겠다며 호의를 보이는데, 이때 필요한 것이 붙임성이다. 

여자가 남자에게 차를 태워주겠다고 호의를 보일 때, 남자가 사양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녀칠세 부동석이라는 말이 남아 있는 한국 사회에서 남녀가 함께 차를 타는 것은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 여우같은 여자는 붙임성있는 태도로 "부담갖지 말고 타세요. 어차피 가는 길인 걸요."라는 식으로 말하여 남자가 부담없이 탈 수 있도록 유도한다.

자신은 차가 없고, 호감남만 차가 있는 경우, 붙임성있게 애교를 떨며 차를 태워 달라고 부탁하는데, 여우같은 여자의 주특기라 할 수 있는 필살 애교에 남자가 허락하는 경우가 많다. 

교회에서 보면, 자매들이 호감있는 형제에게 차를 태워 달라며 애교를 떠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워낙에 붙임성있어 작업이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차를 함께 타면, 차라는 좁은 공간에서 남녀가 함께 있으면 이성적인 끌림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는 장점이 있다. 

자주 차를 함께 타서 이성적인 끌림이 자주 생기다 보면, 사랑의 감정이 싹틀 수도 있으니, 사랑의 물꼬를 트는데 차처럼 좋은 것이 없는 것 같다. 

함께 차를 타고 갈 때 분위기있는 음악이 흐른다면, 왠지 모르게 로맨틱한 무드가 생겨 인연이 생기기 더욱 수월할 수 있을 것이다.



2. 시선 사로잡기


여우같은 여자는 호감남을 만나면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어필하여 시선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은데, 여우같은 여자들의 매력 어필하기 작업은 대개 이렇다. 

처음에는 호감남의 눈에 자주 뜨여 자신의 매력에 익숙해지게 만들고, 그 다음 단계로는 오감을 자극하며 자신의 매력을 호감남의 눈에 무르익게 만들고, 마지막으로 자신을 보고 싶게 만든 후 신선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젊은 여자라면 누구나 나름대로의 개성적인 매력이 있어 남자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려면, 남자가 자신을 자주 보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학창시절, 학기 초반에는 예쁘게 보이지 않았던 여학생들이 학기말이 되면 예쁘게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자주 보아 눈에 익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우같은 여자는 예쁘게 치장한 후 호감남의 주변에 얼쩡거리며 자신의 매력에 익숙해지게 만든다. 

음식을 자주 먹어 입에 익숙해지면, 음식의 진맛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듯이, 남자가 여자를 자주 보아 익숙해지면, 여자의 진매력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여우같은 여자는 최대한으로 예쁘게 치장한 후 호감남이 자신을 자주 보게 만드는 것이다.

여우같은 여자가 호감남을 사로잡는 최고의 비법이 바로 오감을 자극하는 방법이다.

예쁜 패션과 세련된 화장에 고운 피부를 보여주는 것이 남자의 오감을 자극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다. 

적당한 노출, 목라인이 드러나는 옷을 입거나, 소매를 팔꿈치까지 걷어부쳐 고운 피부를 보여주는데, 예쁜 손을 보여주기 위해 계속 손을 움직이며 말해서 손이 잘보이게 만들거나, 매니큐어를 발라 손으로 시선을 끌기도 한다.

시각을 자극하려면, 가까운 자리가 효과적인데, 여우같은 여자는 적당한 노출이 있는 패션을 입고 밥을 먹자하며 함께 식사할 때 자신의 피부나, 얼굴, 몸매 등이 드러내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곤 한다.

가까운 거리에서는 향수로 후각을 자극할 수 있고, 애교섞인 목소리와 고운 목소리가 더욱 청각을 자극할 수 있어 여우같은 여자는 호감남과 가까운 거리에서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기 위해 노력한다.

여우같은 여자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 중에 하나가 보고 싶게 만드는 것이다. 

라면을 자주 먹으면 감칠맛나는 라면의 맛에 입이 익숙해져 라면에 중독되듯이 남자가 한 여자의 매력에 익숙해진다면 왠지 모르게 끌리고 보지 못하면 보고 싶어질 것이다. 

예컨데, 평소에 예쁘게 꾸며서 호감남이 자신을 자주 보게 만들다가 갑자기 사라지면 왠지 모르게 보고 싶어질 수 있다.

바로 그때, '짠'하고 나타나 효과적으로 자신의 매력을 어필한다. 

좀 더 신선한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미백제로 피부를 하얗게 만들고 나타나거나, 염색에 헤어스타일까지 확 바꾸거나, 패션스타일을 확 바꾸거나, 평소와 큰 변화를 주어 나타나 강렬한 인상을 주는 경우가 많다.



3. 정들게 만들기


여우같은 여자는 사교성이 있어 호감남을 다정하게 '오빠'하고 부르며 정들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처음엔 '오빠? 우리 친한 사이도 아닌데......' 오빠라고 부르는 여우같은 여자의 호칭에 어색해도 오빠라고 불러주니, 정말 오빠 동생사이처럼 친숙하게 될 수 있다. 

친숙해지면 정이 들고, 정이 깊게 들면 사랑하게 될 수 있는 것이 남녀간이라 여우같은 여자는 호감남이 자신에게 정들게 만드려고 노력한다.

남자는 착한 여자에게 호감이나 친숙한 감정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여우같은 여자는 여자들에게는 여우라는 말을 들어도 남자들에게는 착한 여자라는 인상을 주려고 노력한다. 

남자들에게 착한 여자라는 말을 들으면, 남자들의 입을 타서 PR이 되기 때문이다.

남자가 처음에는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던 여자라도 친숙해지면 매력지수가 급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친숙하고 정들게 만든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학창시절 때 보면 남학생이 예쁘지 않은 자신의 짝궁이 천사처럼 착하고 예쁘다며 완전 뿅 가는 경우가 있는데, 친숙함과 정이 매력을 극대화시켰기 때문이다. 

여우같은 여자는 착한 여자에게 왠지 모르게 정들고 끌리는 남자의 심리를 잘 알기 때문에 착하지 않아도 착한 척하며 자신에게 정들고 끌리게 만드는 것이다.


저의 신작소설 '이순긴 연대기, 스페인 정벌기'를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 '퓨전 더 비기닝'에 출품했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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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