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자 하는 자는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는 자는 살 것이다."
 손자병법과 함께 중국의 2대 병서인 오자병법의 저자로 알려진 오기는 76번의 전투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백전백승의 명장입니다. 

 '필생즉사, 필사즉생' 즉, 살고자 하는 자는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는 자는 살 것이다라는 유명한 명언도 오자병법에서 인용한 말이지요.
 오기는 오자라고 불리우며 중국 역사상 가장 뛰어난 명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불세출의 명장입니다.


 
오기는 위나라 사람으로 젊어서 동네의 젊은이 30여명을 죽인 죄로 고향을 떠나 증자의 문하에 입문하였지요.

 하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도 오기가 장례식에 가지 않자 증자는 오기를 파문시켰지요.



 오기는 이후 실력을 인정받아 노나라의 장군이 되었는데, 제나라가 노나라를 공격하자 오기는 장군이 될 기회를 얻게 되었지만 오기의 아내가 제나라 사람이라는 점이 걸림돌이 되어 오기의 장군 임명이 불투명하게 되자 오기는 아내를 죽여 자신의 결백을 밝혔습니다.



 제나라와 아무 관련이 없음이 밝혀지자 오기는 장군이 되었고 장군이 된 오기는 제나라를 대파하여 명성을 얻었지만 아내를 죽인 탓인지 그에 대한 여론이 좋지 못해 결국 해임되었고 오기는 위나라로 갔지요.

 오기를 장군으로 등용한 위나라는 오기의 모국이 아닌 진나라에서 분리된 삼진 중에 하나인 위나라였지요.



 당시 위나라의 군주인 문후는 오기를 중용하였고 오기는 서하의 태수가 되어 진나라와 싸워 연전연승하여 땅을 크게 넓혔습니다.

 장군이 된 오기는 병사들의 종기를 직접 빨아준 일화로 유명하고 진군할 때는 말을 타지 않고 병사들이 지는 짐을 지고 함께 걸었다고 합니다.


 오기는 병사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무엇보다 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항상 병사들의 신뢰를 얻으려고 노력했지요.

 문후가 죽고 이어 왕위에 오른 무후는 오기를 신임하였지만 무후는 전문을 재상에 임명하여 오기는 원했던 재상이 되지 못했지요.



 전문이 죽은 후에 재상이 된 공숙좌는 오기의 존재를 꺼려하여 오기가 무후의 신뢰를 잃게 만들기 위해서 계략을 세웠지요.

 공숙좌는 무후에게 오기는 대단한 사람이기 때문에 위나라를 떠날지도 모르니 공주를 그에게 시집보낼 것을 제안했습니다.

 무후는 공숙좌의 제안에 따라 공주를 오기에게 시집보내려고 했지만 이것은 오기와 무후를 이간시키려는 공숙좌의 음모였지요.

 

 

 공숙좌는 무후의 부마였는데, 계획적으로 아내인 공주를 화나게 만들어 오기가 보는 앞에서 아내인 공주가 자신을 꾸짖도록 만들었습니다.

 오기가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서 공주를 화나게 만들었지요.

 공주가 공숙좌를 꾸짖는 모습을 보자 오기는 공주와 결혼하면 저렇게 남편이 아내한테 꼼짝 못하고 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공주와 혼인하지 않을 것을 결심하고 왕에게 공주와 결혼하지 않겠다고 했지요.

 

 

 오기의 청혼 거절은 이 사실을 모르는 공주를 화나게 만들었고 무후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지요.

 공숙좌의 음모가 성공한 것이였지요.

 공주는 오기를 미워하였고 무후 역시 오기를 신뢰하지 않아 오기는 결국 위나라를 떠나 초나라로 갔습니다.

 초나라의 도왕은 오기의 명성을 들어 오기를 재상에 임명하였지요.

 재상이 된 오기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며 초나라를 단숨에 최강의 나라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오기는 귀족들에게 세금을 더 내게 만들어 귀족들의 원한을 샀기 때문에
도왕이 죽자 귀족들이 쿠데타를 일으켜 오기를 죽이려 했습니다.

 오기는 도왕의 관에 엎드렸지요.
 귀족들은 오기를 죽이는데만 혈안되어 도왕의 관에 화살을 쏘는 죄를 짓게 되었습니다.

 오기는 자신을 죽이려는 무리들의 화살이 도왕의 관을 맞추게 만들어 대역죄로 자신을 죽인 무리들이 멸문당하게 만드려고 그런 것으로 추측됩니다.

 결국 반란에 참여한 귀족들은 왕의 관에 화살을 쏜 죄로 멸문당했지요.

 오기는 죽으면서도 복수를 염두할 정도의 임기응변이 대단한 사람인 것 같네요.

 

 오기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출세를 위해서 아내를 죽인 일 때문에 부정적인 평가가 많습니다.
 
하지만 중국 역사상 가장 뛰어난 명장 중에 한 명인 오기의 저서 오자병볍은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애독되고 있습니다.
 오기는 76전 64승 12무로 단 한번도 패하지 않는 불세출의 명장인데, 위험을 우릎쓰지 않은 장수로 유명합니다.
 확실한 승산이 없을 때는 공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76번의 전투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던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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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원정 16강이라는 쾌거를 이루었지만, 아직 수비가 불안하여 이대로라면 우루과이에 패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그 어떤 대회보다도 운이 따라주는 대회기에 대표팀이 기세를 이어가며 8강에 진출했으면 하는 것이 모든 국민들의 염원일 것입니다.
 이러한 국민들의 염원이 이루어지러면 무엇보다 먼저 수비를 안정시켜야 되지 않을지요.
 대표팀이 원래 수비가 이렇게 약한 팀이 아니었는데요.
 히딩크 때만 해도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며 4강에 올랐고, 지난 월드컵 때도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최강 프랑스를 맞아 1 : 1의 무승부를 기록했었습니다.
 대표팀의 탄탄했던 수비력을 복구시킬 수 있다면, 우루과이전에도 승산이 있을 것입니다.
 대표팀을 만만하게 보고 있는 우루과이에 일격을 가하는 승리를 하려면, 수비를 안정시켜야 되겠지요.

 그리스전에서 단 한점도 허용하지 않았을 때처럼 정성룡 골키퍼의 선방과 수비진의 분전이 있다면,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이길 수도 있을텐데요.
 허정무 감독이 어떤 용병술로 대표팀의 수비력을 보완할 지 기대됩니다.
 가장 기대되는 것은 대표팀의 수문장 정성룡 골키퍼의 선방입니다. 
 정성룡 선수가 있기에 대표팀의 수비에 구멍이 나도 어느 정도는 매워질 것을 기대합니다.
 하지만, 정성룡 선수도 인간이기에 나머지 수비들이 헝그리 정신으로 분발을 해야 될 것입니다. 
 이영표 선수와 비록 나이지리아 전에서 실수를 했지만, 차두리 선수 등이 기대가 되는군요.
 3경기를 통해 수비의 문제점을 허정무 감독도 선수들도 나름대로 분석했을 것이기 때문에 우루과이전이 왠지 기대가 됩니다.
 남은 기간 동안 수비의 문제점을 보안하여 원정 8강 신화라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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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팀 16강 진출에도 월드컵 테마주 급락!"
 대표팀의 16강 진출로 월드컵 테마주가 관심을 모았지만, 예상외로 급락하여 월드컵 테마주에 투자한 주식투자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월드컵 테마주의 단기성을 생각한다면, 사실상 더이상의 랠리는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월드컵 테마주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추가적인 손실을 볼 가능성이 높겠지요.
 설상가상으로 주식시장마저 미주택시장 더블딥 우려로 크게 하락한다면, 생각보다 조정이 깊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월드컵 테마주는 단기차익을 노리고 투자한 투자자들이 많지만, 월드컵 테마가 끝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향후 월드컵 테마주는 앞으로도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월드컵 테마주가 향후에도 큰 폭으로 조정받을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첫째, 테마주는 테마가 끝나면 상승 동력을 잃어 매수 주체가 없어져 급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테마주가 아무리 저평가되었다고 해도 테마주는 단기차익을 노리고 들어온 투자자들이 많기 때문에 테마가 끝나면, 투자자들이 썰물처럼 빠져 나가며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경우가 많지요.

 둘째, 테마주는 신용거래가 비중이 높아 하락시에 매도가 매도를 부르는 식으로 매도가 몰려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월드컵 테마주를 보면 신용금액이 4%~8% 정도로 대단히 높은 경우가 많은데, 테마가 끝나면 매수가 줄며 수급이 무너져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지요.
 신용금액이 지나치게 많으면 신용금액이 떨어질 때까지 투자자들이 투자를 보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용금액이 많은 회사의 주식은 테마가 끝나면 큰 폭으로 조정을 받는 경우가 많지요.

 셋째, 테마주는 차익실현 매물과 손절매 매물이 동시에 나와 급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테마주가 급락했다고 해도 여전히 테마주를 싸게 산 투자자들은 매도 여력이 있기 때문에 차익실현 매물이 꾸준히 나오면서 하락을 부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테마주도 연중 최저점이나 저가에 매수했다면 큰 조정을 받지 않을 수도 있지만, 테마주의 상당수는 이미 크게 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차익실현 매물이 계속 출회되면서 조가가 큰 폭으로 조정받는 경우가 많지요.
 업친데 덥친 격에 테마주가 하락하기 시작하면 손절매 매물이 출회되면서 급락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지요.
 
 
 테마주는 이러한 이유로 테마가 끝나면 동반급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월드컵 테마주는 당분간 매수를 자제하고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테마주는 단기투자자와 신용거래가 많기 때문에 주가가 저평가되었다고 해도 월드컵 테마가 끝나가는 이 시점에서 월드컵 테마주는 당분간은 매도가 매수를 압도할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