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금 이 시간 고척 돔구장에서 WBC 경기 한국과 이스라엘 경기가 진행 중인데, 4회초 현재 0 : 1로 한국팀이 뒤지고 있다. 

   야구에서는 선취점이 중요하고, 특히, 국제대회같은 큰 경기에는 좋은 투수들이 많아 더욱 선취점이 중요한데, 선취점을 빼앗겨 걱정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 프로야구 경기 통계의 경우, 선취점을 얻는 팀이 이길 확률이 60%이상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통계대로라면 오늘 한국팀이 질 확률이 60%에 이르겠지만, 다행히 객관적인 전력에 있어 한국팀이 앞선다고 하니, 추가 실점만 하지 않는다면 한국팀이 충분히 역전승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야구에서 선취점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느라, 서론이 길었는데,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최근들어 야구가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야구를 좋아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재미있는 사실은 연애와 야구가 비슷한 점이 많다는 것이다. 

   감독편, 투수편, 타자편, 3편으로 나누어 각각 5가지씩의 공통점을 뽑아봤는데, 얼마나 비슷한지는 본문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연애와 야구의 공통점 15가지



   감독편

 

   감독과 연인들이 명심해야 될 5가지


   1. 끝날 때까지 방심하면 안된다.


   야구 : 경기가 끝날 때까지 방심하면 안된다.

   야구는 9회말 투아웃부터라는 말이 있듯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결코 방심하면 안된다. 

   야구는 시간제한이 없어 9회까지 4~5점을 이기고 있다가도 마무리 투수가 난조를 보이면 경기가 뒤집힐 수도 있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방심하면 안되는 것이다.


   연애 : 끝까지 방심하면 안된다.

   서로가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어 영원히 헤어지지 말자고 맹세했던 커플도 헤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되면 방심하여 소흘하게 되어 이별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이루어진 사랑이 결혼의 결실을 맺으려면 사랑할수록 배려하고 조심해야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2. 감독과 선수의 의사소통이 중요하다.


   야구 : 감독과 선수들간의 의사소통이 중요하다.

   선수들은 감독의 작전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구경기를 보면 가끔 선수가 감독의 작전을 잘못 읽어 사인 미스로 경기를 망치는 것을 볼 수 있다. 

   감독이 투수에게 타자를 거르라는 사인을 보냈는데 정면승부를 하다가 한방을 맞거나, 타자에게 스퀴즈 사인을 보냈는데 타자가 못봐 3루주자가 횡사하면 이처럼 답답한 일은 없다. 

   그리고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을 알아야 투수 기용이나 타선같은 전체적인 작전을 세울 수 있으니 선수들은 자신의 컨디션을 감독님께 숨김없이 말해야 될 것이다.

 

   연애 : 연인들간의 의사소통이 중요하다.

   연인들사이에 가장 큰 문제 중에 하나가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여자는 우회적으로 감정을 표현하거나 눈빛이나 표정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아 남자가 눈치가 없으면 의사소통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여자의 언어적인 습관은 여자의 무드로 인한 것으로 한국만 그런 것이 아니라 전세계의 모든 여성이 그런 것이니 남녀간의 의사소통이 잘 되려면 남자가 여자의 언어적인 습관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상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구 : 상대팀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구는 상대 선수의 장단점 파악이 대단히 중요하다. 

   상대 투수가 잘 던지는 공이나 상대 타자가 잘 치는 공을 파악하면 이길 수 있는 경기도 상대 투수나 타자의 장단점을 파악하지 못하면 질 수 있는 것이 야구다. 

   한국 야구팀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WBC에서 좋은 성적을 낸 이유도 상대팀에 대한 분석을 많이 했기 때문일 것이다.

 

   연애 : 상대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애에 있어 상대방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상대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알지 못하면, 상대를 만족시키기 어렵기 때문이다. 

  서로 보기만 해도 행복하여 아무 것도 필요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러한 사랑은 오래가지 못해 갈등을 느끼게 될 것이다. 

  사람이란 누구나 애인에게 원하는 것이 있고, 애인이 하지 말기를 바라는 것이 있으니 사랑을 지키려면 상대의 성격을 파악하라.


    4. 상대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구 : 상대팀 선수들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팀의 잘치는 타자라도 당일의 컨디션이 나쁘면 승부할 수 있고, 잘치는 타자가 아니라도 당일의 컨디션이 좋으면 피해가는 것이 좋을 때가 있다. 

   상대팀의 투수의 컨디션에 따라 번트 작전을 선택할지 강공을 선택할 지 달라질 수 있어 상대 선수들의 컨디션을 파악하는 것은 자신의 팀 선수들의 컨디션을 아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연애 : 상대의 현재의 심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애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데, 특히 여자의 마음은 무드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경우가 많아 현재의 심리를 생각하지 않고 평소대로 행동하면 여자가 원하지 않는 행동을 하거나 여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여자의 무드는 오늘과 내일이 다르고, 아침과 저녁이 다른 경우가 많아 남자는 여자의 이러한 심리적인 변화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5. 타이밍이 중요하다.


   야구 : 선수들의 교체 타이밍이 중요하다.

   감독이 가장 하기 힘든 것 중에 하나가 투수 교체 타이밍일 것이다. 

   투수가 잘 던져도 타자에 따라 바꿔야 될 때가 있고, 투수의 공의 위력이 떨어진 정도가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위력이 떨어진 것이 보인다고 해도 잘던지는 투수를 바꾸는 것은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아 투수교체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타자나 수비수, 포수 등의 교체도 감독이 하기 힘든 것 중에 하나다.

 

   연애 : 고백이나 애정 표현의 타이밍이 중요하다.

   연애에 있어 타이밍이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 좋지 않으면 이루어질 수 있는 사랑도 꼬일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의 기분이나 감정은 생각하지 않고 나의 기분만 생각하고 고백하면 거절당하기 쉬운데, 나의 감정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서로의 감정이 맞아 떨어져야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될 것이다.



   투수편

 

   투수와 연인들이 명심해야 될 5가지


   1. 컨트룰이 중요하다.


   야구 : 투수의 공은 컨트롤이 가장 중요하다.

   투수의 공이 아무리 위력적이라도 공이 투수가 마음 먹은대로 들어가지 않고 공이 가운데로 몰리면 타자가 칠 수 있기 때문에 투수는 컨트롤이 가장 중요하다. 

  1류 투수와 3류 투수의 차이점은 컨트롤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투수에게 컨트롤은 중요한 것이다.

 

   연애 : 자신의 마음을 자제하는 컨트롤이 중요하다.

   연애에 있어 자신의 마음을 컨트롤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상대가 키스를 원하지도 않는데, 내가 하고 싶다고 키스를 하면 뺨을 얻어 맞을테니 말이다. 

   자신을 컨트롤하지 못하면 상대가 도망갈 수 있을 것이다.


   2. 속도 조절이 중요하다.


   야구 : 투수는 스피드의 변화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뺐는 것이 중요하다.

   투수의 공이 아무리 빨라도 100 마일을 넘기 힘들기 때문에 투수는 빠른 볼과 느린 볼을 섞어 던져 타자의 타이밍을 빼았는 것이 중요하다. 

   투수가 타자가 노리는 공과 비슷한 속도로 공을 던지면, 타자가 투수의 공이 눈에 익어 치기 쉬워지기 때문에 투수는 스피드 조절을 통해서 타자의 타이밍을 뺐으려고 노력해야 될 것이다.

 

   연애 : 연인들은 상대의 사랑의 속도를 맞추어야 된다.

   연애에서 남자가 가장 명심할 것이 상대보다 지나치게 앞서 나가지 않는 것이다. 

   여자의 마음은 아직 열리지 않았는데, 혼자서 결혼까지 생각하면서 만나면 여자가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여자의 사랑은 천천히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남자가 혼자 앞서가는 경우가 많아 여자보다는 남자가 속도조절에 신경쓸 필요가 있다.


   3. 아무리 잘해도 결정적인 잘못 하나에 모든 것을 망칠 수 있다.


   야구 : 투수는 하나의 실투로 경기를 망칠 수 있다.

   투수는 100개의 공을 잘던져도 하나를 잘못던지면 경기에서 질 수 있다. 

   하나의 실투가 경기를 망치는 경우가 많으니 실투를 줄이려고 노력해야 될 것이다.

 

   연애 : 한순간의 잘못으로 이별할 수 있다.

   남자가 여자에게 아무리 잘해도 순간적으로 화를 못참아서 욕을 하거나 막말을 하여 여자가 말에 상처를 받아 이별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여자의 감성은 예민하여 남자의 하나의 잘못이 큰 상처가 되어 돌이킬 수 없는 경우가많다.


   4. 하나만 잘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잘해야 된다.


   야구 : 투수는 공만 잘던지면 되는 것이 아니라 수비도 잘해야 된다.

   투수가 아무리 공을 잘 던져도 던진 후에 수비를 못하면 경기를 망칠 수 있다. 

   훌륭한 투수들의 대부분은 공만 잘던지는 것이 아니라 수비도 잘하는데, 훌륭한 투수가 되려면 수비도 잘해야 할 것이다.

 

   연애 : 연애를 잘하려면 전체적으로 잘해야 한다.

   연애를 잘하는 사람은 하나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잘한다.

   말도 잘하고, 매너도 좋고, 센스도 있고, 눈치도 빠르고, 다방면에서 전체적으로 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5. 서로를 믿어야 된다.


   야구 : 투수는 포수와 수비수들의 능력을 믿고 던져야 된다.

   포수가 투수의 공을 한두번 빠뜨리거나 수비가 공을 놓히면 투수가 흔들려 무너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야구는 혼자하는 게임이 아니니 투수는 포수가 공을 놓혀도 다음에는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던지고, 수비수가 공을 놓혀도 다음 번에는 공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

 

   연애 : 서로간의 믿음이 없으면 안된다.

   연애하는데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한다면 모래위에 짓는 집처럼 하루아침에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사랑한다면 믿어야 되고, 헤어질 생각이 없다면 일단은 믿어야 될 것이다. 서로간의 신뢰가 없다면 사랑이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다.



   타자편

 

   타자와 연인들이 명심해야 될 5가지


   1. 욕심이 앞서면 안된다.


   야구 : 욕심이 앞서 홈런을 노리면 좋은 타격을 하기 힘들다. 

   타자가 욕심을 부려 홈런을 치려고 스윙이 커지면 헛방망이질을 하는 경우가 많다.

   지나친 욕심은 타격의 발란스를 무너뜨려 좋은 타격을 할 수 없게 만든다.

 

   연애 : 욕심이 앞서 한번에 사랑을 이루려면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

   사랑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번에 사랑을 이루려기 보다는 과정을 통해서 이루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 한번의 고백으로 사랑을 이루려고 하는 것은 자신의 이성적인 매력을 과신하는데서 오는 지나친 욕심일 것이다.


   2. 기다릴 줄 알아야 된다.


   야구 : 좋을 볼을 치려면 나쁜 볼은 기다려야 된다.

   타자가 좋은 공을 치려면 나쁜 볼을 기다려 투수가 스트라이크를 던지게 만들어야 될 것이다.

 

   연애 : 서두르지 말고 기다릴 줄 알아야 된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처럼 사랑은 빨리 이루려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으니 좋은 타이밍을 기다려야 될 것이다.


   3. 기대하고 있을 때 기대에 부응해야 된다.


   야구 : 찬스에 적시타가 중요하다.

   훌륭한 타자는 주자가 있을 때나 필요할 때 치지만, 평범한 타자는 주자가 있을 때는 헛방망이질을 하고 점수차가 커 승패에 영향이 없을 때 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필요할 때 치지 못하는 타자는 그 가치가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연애 : 상대가 기대하고 있을 때 실망시키면 안된다.

   애인이 잔뜩 기대할 때는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해야 된다. 

   여자는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면, 사랑이 식을 수 있어 남자는 여자가 뭔가 기대할 때는 여자가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해야 될 것이다.


   4. 잘한 것보다 못한 것이 크면 소용없다.

 

   야구 : 잘쳐도 수비를 못하면 소용없다.

   타자가 홈런을 쳐도 잡을 수 있는 공을 놓쳐 경기에서 진다면 칭찬보다 비난을 더 받을 것이다. 

   예를 들어 타자가 홈런을 쳤어도 수비실책이 빌미가 되어 홈런으로 얻은 점수보다 실책으로 허용한 점수가 더 많다면 홈런을 쳐도 역적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연애 : 잘해주는 것이 많아도 큰 잘못이 있으면 소용없다.

   잘해주는 것이 많으면 잘못하는 것이 있어도 눈감아 줄 수 있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잘못이 계속 반복되거나 큰 잘못을 한다면, 결국에는 아무리 잘해주는 것이 많아도 소용없을 것이다.


   5. 미리 예상하고 행동해야 될 때가 있다.

 

   야구 : 투수가 던질 공을 미리 예상하고 노리는 것이 필요할 때가 있다.

   야구에서 투수는 3번의 스트라이크를 잡아야 타자를 삼진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타자는 투 스트라이크가 되기 전까지 특정 구질을 노려 치는 경우가 많다. 

   좋은 타자는 투수가 던질 공을 미리 예측하여 타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특히 투수의 공이 위력적일 때는 하나만 노리고 들어가는 것이 좋을 때가 많다.

 

   연애 :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 미리 예상하고 행동하는 것이 필요할 때가 있다.

   고백이란 한번에 받아들여지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고백을 거절당했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좋을지 미리 생각해 두는 것이 좋다. 

   남자들은 자신의 이성적인 매력을 지나치게 과신하여 여자가 자신의 고백을 거절할 것을 예상하지 않고 고백하다가 거절당하면 당황하는 경우가 많은데 처음부터 거절당했을 때 어떻게 하겠다고 예상한다면 대응하기가 훨씬 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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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9일만 지나면 대망의 화이트데이다.

    화이트데이는 남자들의 고백이 가장 잘 먹히는 날이니, 호감있는 여자가 있다면 용기를 내어 고백하는 방법을 연구해보자. 화이트데이가 되면 여자의 감성과 무드는 로맨틱한 분위기에 휩쓸려 남자의 고백이 평소보다 잘 먹힐 때가 많으니 말이다.

    다만 여자가 화이트데이라고 마음에도 없는 남자의 고백을 받아 줄리는 만무하니, 화이트데이라고 맹목적으로 고백하지 말고, 나중이라도 어느 정도의 호감이 형성된 후 고백하는 것이 좋겠다.

    여자가 아무 호감도 없는데, 화이트데이라고 고백한다면, 여자는 부담을 느껴 마음에 장벽이 생겨 사랑이 이루어지기 더 힘들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여자가 어느 정도의 호감이 있다면, 과감하게 고백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남자의 고백이 거절당한다고 해도 여자의 마음에 와닿는 고백이 될 수 있다면,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사랑이란 마법처럼 알 수 없는 매직에 이끌려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화이트데이를 맞아 남자가 로맨틱하게 고백한다면 사랑이 이루어질지도 모르는 일이다.


    화이트데이에 남자가 로맨틱하게 고백하는 팁 3가지


    1. 화이트데이를 활용할 계획을 세운다.

    여자는 화이트데이가 되면, 감수성이 풍부해지고 로맨틱한 무드가 생겨, 남자의 고백이 평소보다 마음에 와닿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화이트데이에 탄생하는 커플들이 적지 않게 있다. 그러니, 화이트데이를 잘 활용한다면, 솔로남에게 솔로탈출의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화이트데이를 활용한다는 것은 사랑을 이루는 것만을 말하는게 아니라 사랑을 이루는 계기를 만드는 것을 포함해서 말하는 것이다. 한국 여자라면 화이트데이가 되면, 이성에게 사탕이나 초콜릿같은 화이트데이 선물을 받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럴 때 당신이 사탕이나 초콜릿을 준다면, 없던 호감도 생길지 모르는 일이다. 화이트데이같이 분위기있는 날에 이성에게 받은 사탕이나 초콜릿은 평소보다 더 달콤하기 마련이다.

    달콤한 초콜릿을 먹으면서 초콜릿을 준 당신이 떠오른다면, 없던 호감도 생길 수 있으니, 화이트데이에 비록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아도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하면 좋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화이트데이에 좋아하던 여성에게 사탕이나 선물을 하여 친해진 계기가 된 적이 여러 차례 있었다. 평소라면 부담스러울 수 있는 선물도 화이트데이의 분위기에 휩쓸리면, 별 부담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화이트데이는 이처럼 좋아하는 여성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경우가 많으니, 솔로남이라면 화이트데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해보자.


    2. 카드나 편지로 고백한다.

    화이트데이에 고백하기로 결심했다면, 만나서 고백하던가, 글로 고백하던가 방법은 둘이다. 

   전화나 문자, 메일로 고백하는 것은 여자의 감성을 자극하지 못해 별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으니 생략하겠다. 글로 고백하는 경우를 먼저 살펴보자.

   예로부터 글을 잘쓰는 남자는 감동적인 편지로 짝사랑의 꿈을 이루는 경우가 많았다.      천재 시인 키츠가 연인 패니 브라운과 사귀기 전에 준 글로 추정되는 Bright Star를 보면, 남자인 나도 마음에 와닿는 감성적인 글귀가 많은데, 여자라면 누구나 마음이 요동칠 수 있는 감성적인 글귀가 많다.

   키츠의 그 편지가 아니었다면, 어쩌면 키츠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감성적인 글귀가 담긴 편지는 여자의 감성을 크게 자극하여 사랑의 마법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자가 화이트데이에 고백할 때 감성적인 글귀가 담긴 편지나 카드를 함께 주면 좋을 것이다.

   화이트데이에 읽는 카드나 편지는 여자에게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특별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로맨틱한 무드에 휩쓸리면, 같은 내용의 카드나 편지라도 여자에게 주는 감동은 판이하게 다른 경우가 많다.

    당장 여자가 남자의 고백을 받지는 않을지라도, '귀여운 구석이 있네.' 혹은 '보기보다 괜찮은거 같아.'라는 좋은 느낌을 줄 수 있으니, 카드나 편지를 통해 고백하거나 고백한 후에 선물과 함께 주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3. 로맨틱하게 고백한다.

    여자는 남자가 고백할 때 목소리와 눈빛이나 표정에 감성을 자극받아 마음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글로만 고백하는 것은 입으로 고백하는 것보다 마음에 덜 와닿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드라마를 보면, 남자가 로맨틱하게 고백할 때 여자는 눈물이 날 정도로 크게 감동먹는 경우가 많은데, 한편의 드라마처럼 감동을 주는 고백을 한다면, 없던 호감도 생길지 모르는 일이다.

    문제는 고백할 때 긴장되어 생각처럼 잘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드라마에서 남자배우가 고백할 때 실감나게 연기하지 못하면, 감동이 떨어질 수 밖에 없듯이 남자의 고백이 실감나지 못한다면, 여자가 받는 감동은 감소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백을 하기로 작정하였다면, 거울을 보면서 고백해보거나, 녹음기나 비디오로 녹음 또는 녹화하면서 연습해보는 것이 좋다. 

    꽃미남 배우라도 연기력이 떨어지면 여성팬들에게 어필하기 힘든 것처럼 여자의 감성을 자극하려면 마치 드라마에 배우가 여주인공에게 로맨틱하게 고백하듯이 로맨틱하게 고백해야 뭔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남자의 사랑이 진실하다고 해도 남자의 고백이 여자의 마음에 와닿지 못한다면, 여자가 남자의 진심이 마음에 와닿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백할 때는 여자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게 실감나게 고백해야 될 것이다.

    남자가 고백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세상에 어떤 여자라도 내 여자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물론 자신감이 다가 아니지만, 자신감이 없으면, 왠지 끌리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남자의 고백이 이루어지려면 여자가 놓치면 후회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주어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화이트데이가 되면 여자는 화이트데이의 분위기에 휩쓸려 로맨틱한 무드가 절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로맨틱한 무드가 생기면,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화이트데이는 솔로인 남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이런 날, 남자가 화이트데이를 잘 활용한다면, 비록 사랑이 이루어지지는 않아도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지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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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우같은 여자의 호감 표현은 우회적으로!"

   여자는 천성적으로 수줍음이 많아 호감남이 주변에 있어도 호감 표현도 못해보고 마음을 접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우회적인 호감 표현이다. 

   여자가 먼저 호감을 표현하면, 남자가 호감도가 떨어지거나, 왕자병에 빠지는 경우가 많아 여자의 호감 표현은 신중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여자가 호감 표현하면 안되나요?"하고 묻는 여성들이 있을 텐데, 호감 표현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우회적으로 하라는 말이다. 

   여우같은 여자들은 남자들이 헷갈릴 정도로 우회적으로 호감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처음에는 살짝 호감을 표현하다가 남자가 자신에게 어느 정도의 호감이 생기면 점차적으로 호감 표현의 수위를 높여가는 경우가 많다.

   즉, 처음부터 호감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사건 전말을 점차적으로 드러내는 소설의 전개 방식처럼 점차적으로 호감 표현의 수위를 높여가는 것인데, 상대의 반응에 따라 수위를 조절하는 것이다.

   여우같은 여자가 우회적으로 호감을 표현하는 방법 5가지를 살펴보겠다. 

 

 

    여우같은 여자가 호감을 표현하는 방법 5가지

 


   1. 눈빛과 표정 및 바디랭귀지로 호감을 표현한다.

   여우같은 여자는 눈빛과 표정을 통해 호감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을 뿐만 아니라 손짓, 발짓, 몸짓, 즉, 바디랭귀지로 호감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남자가 눈치가 있다면 여자의 바디랭귀지 호감 표현을 눈치챌 수 있을 텐데, 이때 중요한 것은 호감 표현의 수위 조절이다. 

   처음부터 노골적으로 호감을 드러내면, 남자가 부담을 느끼거나, 왕자병에 걸리거나, 호감도가 떨어질 수 있으니, 처음에는 친근감을 느낄 정도의 약한 호감만 드러내다 남자가 어느 정도 호감이 생기면 점차적으로 호감도를 높여나가는 것이다. 

   이처럼 여우같은 여자는 눈빛과 표정 뿐 아니라 바디랭귀지를 통해 호감을 표시하는데, 손뼉을 치거나, 발을 동동 구르거나, 몸을 수그리며 웃거나, 목젖이 살짝 보일 정도로 고개를 젖히며 웃거나, 요란을 떨며 호감을 표시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여자의 바디랭귀지에 남자들이 끌리는 경우가 많은데, 호감 표현을 통해 매력도 발산하니, 일석이조가 아닐까 싶다. 

  


   2. 먹을 것을 사달라고 말해 호감을 표현한다.

   여우같은 여자는 호감남에게 밥이나 커피를 사달라며 우회적으로 호감을 표현하며 마음을 떠보는 경우가 많다. 

   남자가 어느 정도 호감이 있다면 기꺼이 사주겠지만, 호감이 없다면 바쁘다는 핑계로 거절하거나 마지못해 사주는데, 여우같은 여자는 눈치가 빨라 남자의 표정을 통해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 살펴본 후 작업에 들어가는 것이다.

   여자가 본격적으로 호감을 표현하기 전에 먼저 남자의 호감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자가 호감이 있다면, 매혹적인 미소를 짓거나 바디랭귀지로 농도 짙은 호감 표현을 하고, 남자의 호감이 미약하다면, 가벼운 미소나 윙크 등의 바디랭귀지로 부담없는 호감 표현을 해서 남자의 호감도를 높이도록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무슨 말이냐면, 남자는 여자가 미소를 지으면, "그녀가 미소짓는거 보니까 나한테 호감있나봐."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미소로 호감을 표현하는 것이다.  

   하지만, 남자가 호감이 없다면, 호감 표현의 수위가 낮은 미소와 바디랭귀지로 호감이 생기도록 유도하는 작업을 하려고 밥을 사달라고 하는 것이다. 

 


   3. 말의 뉘앙스를 통해 호감을 표현한다.

    여우같은 여자는 "오빠~"나 "오빠!" 이처럼 짧은 말 한마디에 뉘앙스를 통해 호감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연예인의 소녀팬들이 "오빠~" 혹은 "오빠!"하며 호감을 표현하듯이 짧은 한마디에 감정을 실어 호감을 표현하는 것이다.

   "우와~"나 "어머~"같은 감탄사를 통해 호감을 표시하기도 하는데, 여기에 표정이나 눈빛이나 미소같은 바디랭귀지를 동시에 사용해서 호감을 표시하는 경우가 많다.      

   길가다가 마주 쳤을 때 정다운 목소리로 "오빠!"하고 호감을 실어 외치면, "오빠, 저 오빠한테 호감있어요!"라고 고백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내면서도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4. 칭찬을 통해 호감을 표현한다.

   여우같은 여자는 "오빠가 짱이예요."나 "오빠, 너무 멋져요."라고 칭찬하여 우회적으로 호감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인간은 자신을 칭찬하는 이성에게 왠지 모르게 끌리는 경향이 있기에 여우같은 여자는 칭찬을 통해 남자에게 우회적으로 호감을 표현하며 호감이 생기도록 작업하는 것이다.

   남자가 호감이 생기기 전에는 "오빠가 짱이예요."처럼 약하게 호감을 표시하다가 남자가 호감이 생기면, "오빠같은 좋은 남자를 만나는 여자는 행복할거 같아요."라는 식의 노골적인 칭찬을 통해 호감을 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빠가 저한테 고백한다면 고백을 받아줄 용의가 있어요.'라는 뜻으로 고백을 유도하는 것이다.

 


   5. 애교를 떨어 호감을 표현한다.

   여우같은 여자는 남자가 자신에게 호감이 생겼다고 판단되면 누가 봐도 좋아하는게 티가 날 정도로 호감 표현 수위를 높여가며 호감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이쯤되면 눈치없는 남자라도 여자가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게 되는데, 이때 여우같은 여자는 내숭을 떨며 남자의 고백을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내숭을 떠는 것은 일종의 밀고 당기기라 할 수 있겠다. 

   여자가 적극적으로 나오면, 남자가 마음이 붕떠 이상형을 기다리는 경우가 많으니, 여우같은 여자는 내숭떨며 남자가 고백해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매혹적인 미소나 윙크를 짓거나, 얇게 옷을 입고 나와 추우니까 외투를 벗어달라며 애교섞인 부탁을 하거나, 손으로 팔이나 어깨를 살짝 치며 친근감을 표시하거나, 길을 함께 가다가 팔짱을 끼거나, 농도 짙게 호감을 표현하며 고백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바로 여우같은 여자가 호감있는 남자를 사로잡는 필살 애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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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


   "스칼렛 컴플렉스를 자극하라!"

   스칼렛 컴플렉스라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아직 백과사전에 나오는 공식적인 용어는 아니지만, 무슨 뜻인가 하면, 한마디로 주변 남자에게 가장 인기있는 여자가 되고 싶은 심리가 스칼렛 컴플렉스다. 

  스칼렛 컴플렉스는 매력적인 여성일수록 강한 경향이 있는데, 평범한 남자일지라도 퀸카의 주변 남자가 된다면, 스칼렛 컴플렉스를 자극해 퀸카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가시권에 있는 셈이다. 

  무슨 말이냐면, 당신이 퀸카에게 고백했다고 가정해 보자. 

  당신의 고백을 통해 존재감을 느낀 퀸카는 당신이 계속 자신을 좋아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 생길 수 있다. 

  여자는 세상에서 가장 예쁜 여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 부담만 주지 않는다면, 당신에게 가장 예쁜 여자로 보이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될지 모르고, 그러다 보면 당신은 퀸카에게 존재감을 느끼게 해주는 존재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런데 당신이 시야에서 사라지면, 퀸카는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게 만들어 주었던 당신의 부재가 아쉬워질 테고, 아쉬움이 그리움으로 승화되어 사랑의 계기가 될지 누가 알겠는가. 

  종종 여성들이 자신을 좋아하던 남자가 자신에게 더 이상 관심을 보이지 않거나, 다른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면 속상해 하는데, 이게 바로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를 통해 존재감을 느끼는 여자의 스칼렛 컴플렉스 때문인 것이다. 

  모든 남자에게 희망이 있는 것은 바로 스칼렛 컴플렉스 덕분인지 모르겠다. 

  여자가 자신을 좋아하던 남자에게 질투심을 느끼는 순간, 질투심이 사랑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퀸카들이 자신을 좋아하던 남자가 다른 여자에게 관심을 보일 때 질투심을 참지 못해 만나주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라도 만나다 보면 사랑이 싹트게 될 수 있으니 희망이 있는 것이다. 

  즉, 스칼렛 컴플렉스를 자극할 수 있다면 당신이 사모하는 퀸카를 사로잡을 수도 있으니, 팁을 한번 살펴보자. 



   스칼렛 컴플렉스를 자극해 퀸카를 사로잡는 팁 5가지



   1. 경쟁심을 부추긴다. 

   종종 퀸카들이 매력적인 여성들이 모이는 자리에 오면 라이벌 의식이 생겨 마치 미스코리아 대회라도 나온 듯 화사하게 차려입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주변 남자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싶은 마음, 즉 스칼렛 컴플렉스 때문이라 할 수 있겠다. 

   예컨데, 퀸카들이 함께 있을 때, 퀸카 중에 퀸카가 되기 위해, 즉 주변 남자의 관심을 독차지하기 위해 눈에 불꽃이 튈 정도로 라이벌 의식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남자가 "오늘따라 아주 화사하네요."하고 한 퀸카에게 관심을 보이면, 다른 퀸카들은 경쟁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속으로 '내가 더 화사한데......' 이러며 말이다. 

   퀸카들이 경쟁심이 생기면, 경쟁심을 부추긴 남자를 마치 심판관으로 여기듯, 누가 더 예쁜지 심판해 달라는 듯, 서로 시선을 끌기 위해 경쟁하다보면 퀸카들에게 괜찮아 보이는 남자가 될 수 있다. 

   여자는 질투심을 유발한 남자와 예쁘게 보이고 싶은 남자에게 매력을 느끼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여자의 심리는 내가 여자가 아니라서 도무지 모르겠지만, 이러한 심리 때문에 모델들이 모여 있는 곳에 남자가 홍일점으로 한 명 있으면 모델들의 질투심 속에서 어느새 인기있는 남자가 되곤 하는 것이다. 

   여하튼 퀸카들의 경쟁심을 부추긴다면 그것이 사랑의 시작이 될지 모르겠다. 



   2. 경쟁심이 치열해질 때 다가가라.

   퀸카들의 경쟁심이 치열해져 경쟁심을 부추긴 남자를 자신의 팬으로 만드려고 노력하다 보면 퀸카들과 친해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올 수 있을 것이다. 

   퀸카가 당신을 자신의 팬으로 만드려 한다면, 전화번호를 물어봐도 알려줄 테고, 문자를 보내도 친절하게 답신해 줄 테고, 전화를 걸어 언제 한번 커피를 마시자 해도 오케이 하지 않겠는가. 

   예전에 이런 일이 있었다. 

   남녀가 모인 어떤 모임에서 대단히 매력적인 퀸카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었다. 

   한 남자가 그 중 한 여성에게 반해 언제 한번 커피마시자며 조심스럽게 데이트 신청을 했는데, 그 여성이 실로 뜻밖으로 미소지으며 오케이했다고 한다. 

   사실, 그 여성은 그 남자에게 호감이 전혀 없었는데, 왜 호감도 없는 남자의 데이트 신청에 미소지으며 오케이했을까. 

   추측해 말하자면, 그때 틀림없이 퀸카들이 서로에게 큰 경쟁심을 느끼고 있었을 것이다.

   퀸카들의 경쟁심이 한창 치열해지고 있던 상황에서 데이트 신청을 받은 퀸카는 자신이 가장 매력적이라 데이트 신청을 받은 것이라는 승리감에 들떠 있었던 것이 아닐까. 

   승리감에 도취해 미소지으며, 그 순간만큼은 무드가 너무 좋아 자신의 팬이 되어준 셈인 남자의 데이트 신청을 까짓껏 하고 쿨하게 받아들였던 것 같다. 

   아무튼 퀸카들이 서로 경쟁심을 느끼다 보면, 남자는 뜻하지 않게 퀸카와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절호의 기회가 생기면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3. 극찬의 말을 던져라.

   "오드리 헵번 닮으셨네요."

   떡밥을 던진다 할까.

   퀸카들의 경쟁심이 한창 팽배할 때, 호감있는 퀸카에게 "오드리 헵번 닮으셨네요." 이렇게 극찬해 주면, 그녀는 '그래, 내가 더 예쁘지.'하며 마치 미인대회 심사에서 라이벌 미녀들보다 우위를 차지한 것처럼 기분이 업될 수 있는 것이다.

   가려운 데를 시원하게 긁어준 꼴이라 할까, 미녀가 주변의 다른 미녀들보다 자신이 우위를 차지했다는 생각에 기분이 날아갈 듯 좋아질 것이다. 

   퀸카가 다른 퀸카들과 경쟁심이 팽배해 있을 때, 당신의 찬미 한마디에 퀸카의 마음이 뿌듯해지면, 퀸카는 왠지 센스가 있어 보이는 당신에게 자신도 모르게 호감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4. 무관심한 척하여 내숭떨라.

   "날씨 좋네요."

   -퀸카 앞에서 무관심한 척 내숭떠는 남자-

   자신을 찬미했던 남자가 나중에 무관심한 척 내숭을 떨면, 스칼렛 컴플렉스가 강한 여자라면 이런 생각을 하기 마련이다. 

   '오늘은 내가 안 예뻐 보이나?' 

   남자가 무관심한 척 내숭을 떨면, 왠지 다시 찬미받고 싶은 마음이 생겨 최대한 예쁜 미소를 지으며 말을 걸거나, 매력 만점의 애교를 떨지도 모르는 일이다. 

   여자가 남자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시작하면, 그 남자가 왠지 멋지게 보이며 마음문이 열리는 계기가 되는 경우가 많으니, 퀸카가 당신에게 예쁘게 보이려고 노력한다면 스칼렛 컴플렉스를 자극하는 작업이 성공한 것이 아니겠는가.



   5. 질투심을 자극하라. 

   "그 여자, 평 안 좋은거 아세요?"

   -다른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남자를 질투하는 퀸카-

   여자가 호감도 없는 남자에게 질투심을 느끼다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아는가. 

   퀸카의 사랑을 얻을 수 있느냐 없느냐는 질투심을 자극하는데에 달린 것이 아닐까 싶다.

   퀸카들이 종종 주변 남자가 다른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면 질투심을 느끼다 자신도 모르게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특히, 퀸카들이 자신에게 고백한 남자가 다른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면, 십중팔구가 질투심을 느끼는데, 질투심이 호감으로 둔갑하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 티비에서 이런 장면을 본 적이 있다.

   주인공 여자가 오랜만에 자신을 짝사랑하던 남자를 만났는데, 그 남자 옆에 새로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다.  

   그 남자가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그녀는 강렬한 질투심을 느꼈는데,

질투심은 점점 사랑으로 바뀌어 결국은 그 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 남자는 정말 자신을 순순한 마음으로 좋아했던 것 같은데, 그걸 외면한 것에 대한 자책감마저 생기며 완전히 사랑에 빠지게 된 것이다. 

   이처럼 종종 여자의 질투심은 도깨비 방망이처럼 불가능한 짝사랑을 가능하게 만들기도 하는 것이다. 

   사실, 심리학적으로 여자의 대부분이 스칼렛 컴플렉스가 있는데, 스칼렛 컴플렉스에 질투심이 기묘하게 뒤섞이다 보면, 호감도 없는 남자가 자신을 변함없이 사랑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기고, 그 남자가 다른 여자를 좋하아면 미묘한 질투심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남자로서는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여자의 미묘한 질투심이 사랑의 계기가 되는 경우가 많으니, 모든 남자에게 희망이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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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