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희한할 정도로 제가 호감있는 남자는 저한테 호감이 없더군요."

    -호감있는 남자에게 여러 차례 퇴짜맞아본 퀸카의 말-

   종종 퀸카가 퇴짜맞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퀸카를 거절하는 남자는 얼마나 대단한 남자일까 하는 의문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이게 바로 머피의 법칙이 우리의 삶에서 어김없이 적용되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학창시절, 정말 희한할 정도로 반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학생이 호감있는 남학생은 그 여학생에게 호감이 없는 것이 마치 공식과도 같았는데, 필자의 기억으론 아무리 인기있는 여학생이라도 호감있는 남학생을 만나는 경우를 본 적이 없었다. 

   클락 게이블, 비비안 리 주연의 영화로 더 유명한 마가렛 미첼의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보면, 온 동네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여주인공 스칼렛이 애틋하게 사랑하는 애슐리는 스칼렛을 이성으로도 생각하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처럼 주변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자가 자신이 호감있는 남자에게 퇴짜맞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머피의 법칙이 아니고서는 설명할 길이 없다. 

   잘못될 가능성이 있는 것은 항상 잘못된다는 것이 머피의 법칙인데, 여자가 솔로를 탈출하려면 머피의 법칙을 극복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여자가 흔히 경험하는 머피의 법칙 3가지



    1. 호감있는 남자는 자신에게 호감이 없다.

   "정말 희한할 정도로 제가 호감있는 남자는 저한테 호감이 없고, 제가 호감없는 남자만 저한테 호감이 있더라구요."

   여자가 솔로 때 흔히 경험하는 것이 바로 자신이 호감있는 남자는 자신에게 호감없고, 자신이 호감없는 남자만 자신에게 호감이 있는 것이다. 

   심리학적으로 인간은 자신에게 호감있는 이성보다 자신에게 호감없는 이성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남녀를 불문하고 나타나는 머피의 법칙인데, 특히 남자는 자신에게 호감을 드러내는 여자에게 이상할 정도로 안 끌리는 경향이 있어 여자가 솔직히 자신의 호감을 드러내면 퇴짜맞기 십상인 것이다.  

   남자도 그렇지만, 여자는 특히 자신에게 호감없는 남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보면, 온 동네 남자들의 인기몰이를 하는 스칼렛이 자신을 이성으로조차 생각하지 않는 애슐리만 좋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과연 애슐리가 스칼렛을 좋아했다면 스칼렛이 애슐리를 좋아했을까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애슐리는 그렇게 매력적인 남자는 아니었다. 

   반면에 레트는 모든 여자들이 반할 정도로 매력적이었지만, 스칼렛은 레트의 호감을 외면하고 오직 애슐리만을 좋아했으니, 머피의 법칙이 아니고서는 설명할 길이 없다. 



   2. 퇴짜놓은 남자가 품절남이 되어서야 호감이 생긴다. 

  종종 필자의 주변 여성들이 자신이 퇴짜놓은 남자의 결혼식 소식에 상심하며 후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처럼 여자는 자신이 퇴짜놓은 남자가 품절남이 되어서야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이 역시 머피의 법칙이 아니고서는 설명할 길이 없다. 

  사실, 여자는 품절남이나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에게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미국에서는 이러한 여자의 심리를 이용해 여자친구를 대행해 남자가 여자친구가 생기도록 도와주는 비지니스가 성황이라 한다.

  심리학적으로 인간은 연인이 있는 이성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다고 하지만, 여자는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를 다른 여자에게 빼앗기지 않고 싶은 심리가 있어 자신이 퇴짜놓은 남자가 다른 여자를 만나거나 결혼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그때서야 대쉬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을 후회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3. 호감없던 남자에게 호감이 생길 무렵엔 남자가 호감이 없어진다.

   정말 희한할 정도로 여자가 호감없던 남자에게 호감이 생길 무렵엔 남자가 호감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남자가 자신에게 대쉬하면 이성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외면하다가도, 시간이 지나 마음이 열려 남자에게 호감이 생길 무렵에는 정작 남자는 호감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한마디로 여자의 마음이 열릴 무렵엔 남자의 마음이 닫히는 경우가 많으니, 여성들이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마음을 좀 더 일찍 열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마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이 레트에게 뜨겁게 마음이 열렸을 때는 레트의 마음이 돌아선 것처럼, 여자가 남자에게 마음이 열렸을 때는 남자의 마음이 닫히는 경우가 많으니 괜찮은 남자가 있다 싶으면 마음을 빨리 열도록 노력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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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될 가능성이 있는 것은 항상 잘못된다."

    -에드워드 머피-

    머피의 법칙이란 좋지 않은 일들이 자신이 원하는 방향과 반대로 가는 경우를 말하는데, 바로 이 머피의 법칙 때문에 연애를 망치는 남자들이 많다. 

    예컨데, 남자 주변에 A라는 여자와 B라는 여자가 있는데, A라는 여자는 고백하면 받아줄 텐데, 남자는 쌀쌀맞기만 한 B라는 여자에게 더 호감이 가 고백했다가 퇴짜맞는 경우가 바로 남자의 연애를 망치게 만드는 머피의 법칙의 대표적 예가 아닐까 싶다. 

    실제로 남자들에게 종종 이런 일이 곧 잘 생긴다. 

    남자 주변에 있는 A라는 여자에게 고백하면 고백을 받아줄 텐데, 정작 남자는 A의 친구인 B에게 호감이 가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 남자가 용기를 내서 고백해서 고백이 받아들여지면, 샐리의 법칙이 될 수도 있을 텐데, 대부분 이런 경우 고백이 퇴짜맞고, A의 마음도 차갑게 돌아서는 경우가 많다. 

    즉, A는 남자가 자신에게 고백해주면 받아줄 텐데, 남자가 친구인 B에게 고백하니 화가 나서 마음이 돌아서는 것이다. 

    여자들이 자신이 호감있는 남자가 자신의 친구에게 고백하면 마음이 돌아서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는 호감있는 남자가 자신에게 먼저 고백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고백할 당시에는 A라는 여자와 B라는 여자가 서로 알지도 못하는 사이인데, 남자가 B라는 여성에게 먼저 고백했다가 퇴짜맞은 후 나중에 A라는 여자에게 호감이 가서 고백했는데, 고백이 받아지려는 찰나에 A라는 여성과 B라는 여성이 갑자기 친구가 되어 어긋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또한 머피의 법칙의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 싶다. 

    사실, 여성들이 자신의 친구에게 고백했다가 퇴짜맞은 남자를 만나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는데, 모든 여성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꼭 내가 호감있는 여성에게는 그러한 심리가 있어 어긋장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또한 머피의 법칙의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 싶다. 

   즉, 여자의 심리와 남자의 호감이 어긋장나는 쪽으로 머피의 법칙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어쩌면 이루어졌을 지도 모르는 좋은 인연을 어긋장이 나 잃게 되는 경우가 바로 머피의 법칙 때문에 연애를 망치는 대표적인 케이스가 아닐까 싶다. 

   머피의 법칙이 남자의 연애를 망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예를 들어 설명하다 보니, 서론이 길었는데,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머피의 법칙이 남자의 연애를 망치는 대표적 경우



    1. 번지수가 틀린 여자에게 고백했다가 퇴짜맞는 경우 

    남자들이 번지수가 틀린 여자에게 고백했다가 퇴짜맞는 경우가 많은데, 즉, 절대 이루어질 수 없을 여자에게 호감이 간다고 고백했다가 퇴짜맞는 경우가 많다는 말이다.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남녀간에 인종차별 문제가 있는 미국의 경우를 예를 들자면,  실제로 있었던 일인데, 흑인을 싫어하는 백인 여성에게 흑인 남자가 마음을 사로잡혀 용기를 내 고백했다가 스토커로 고발당해 신세를 망쳤다고 한다. 

    흑인을 싫어하는 그 백인 여성은 흑인이 조금이라도 접근하면 몸서리를 칠 정도였는데, 고백할 때는 대개 어느 정도 가까이 다가가 고백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가까이 다가가 고백했다고 스토커로 고발을 당한 것이다. 

    미국에서는 이런 경우가 정말 많다고 한다. 

    하필이면 흑인 남자를 끔찍히 싫어하는 백인 여자에게 흑인 남자가 다가가 고백하면, 백인 여자가 "꺼져!"하고 고함을 지르면, 흑인 남자는 '왜 이렇게 화를 내지?'의아해 하여 "왜 그래?", "내가 뭘 잘못했다고 그래?"이렇게 따지다 보면 그냥 스토커로 체포될 수가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여자가 싫다는 거부의 의사를 보였는데, 남자가 계속 말을 걸면, 그것을 구애로 보고 스토킹으로 간주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여자의 입장에서는 싫다고 했는데도 남자가 자꾸 말을 거는게 스토킹처럼 느껴질 수 있긴 한데, 남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호감이 있어 고백을 했는데, 여자가 화를 내면 이해할 수 없어 왜 그러냐 물어보다 보면, 스토커로 취급받을 수 있는 것이다. 

   심지어 백인 여자가 "난 너같은 흑인은 질색이야!"하고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다고 해도, 그래서 흑인 남자가 발끈해서 몇 마디 하다보면, 어느새 백인 남자들이 몰려와 스토커로 고소하면, 백인 여자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시치미를 떼어 버리면 스토커로 고소당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남자가 번지수가 틀려 머피의 법칙의 작용으로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설명하기 위해 미국의 경우를 예를 들어 말했는데, 이 밖에도 키작은 남자를 배우자로서 싫어하는 여자에게 키작은 남자가 고백하는 경우도 번지수가 틀린 머피의 법칙의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 싶다. 

   신분 차별의 문제가 있는 인도의 경우를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수드라 계급의 남자가 브라만 계급의 여성에게 고백했다가 브라만 계급의 남성들에게 몰매를 맞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미신을 믿는 나라는 하층민의 고백을 받으면 재수가 없어진다는 미신 때문에 고백한 것 자체가 목숨을 거는 것일 수도 있는 것이다. 

   실제로 수드라 계급의 남자가 브라만 계급의 여성에게 고백했다가 몰매를 맞아 죽었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는데,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미국의 경우와 인도의 경우를 예시를 든 이유는, 즉,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여자에게 남자가 고백했다가 꼬여 난처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소위 번지수가 틀린 남자의 고백은 불행한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으니, 고백을 하려면 잘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 싶어 이런 말을 한 것이다. 

   좀 극단적인 예를 들어, 설명한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서도 번지수가 틀린 고백 때문에 그때부터 연애사가 꼬여 연애하기조차 힘들어지는 경우가 있어 이런 말을 하는 것이다. 



    2. 여자의 심리와 남자의 호감이 어긋장나는 경우

    앞서 서론에서 언급했듯이 여자의 심리와 남자의 호감이 어긋장나 한 남자의 연애사가 틀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또한 연애에서 작용하는 머피의 법칙의 대표적인 경우가 아닐까 싶다. 

    예전에 필자의 지인 남성에게 이런 일이 있었다. 

    교회에서 같은 조의 여성에게 호감이 있어 고백 문자를 보냈는데, 알고 보니, 그 여성도 호감이 있었다고 한다.  

    모든 것이 잘 된 것 같다가 한순간에 틀어졌는데, 어처구니없이 오해가 생긴 것이다. 

    그 남성이 같은 조의 다른 여성에게도 문자를 보냈는데, 그 여성은 문자를 보낸 것 자체를 호감으로 알고 자신에게 호감이 있는 줄 안 것이다. 

   두 여성이 같은 조다 보니, 오해가 생겨 이루어진 고백이 깨어지고 만 것이다.  

   그런데, 이런 일이 생각보다 교회에서 진짜 많이 일어난다. 

   교회 자매들 중에 같은 조의 형제가 문자를 보내는 것 자체를 호감으로 알고, 이 형제가 날 좋아하고 있구나 하고 혼자 오해하고 있다가, 그 형제가 다른 자매에게 고백하면 양다리를 걸쳐 고백했다고 오해해서 어긋장나는 경우가 있는데, 자매들은 자매들의 말을 더 믿는 경향이 있어 결국은 이루어진 고백이 소위 파토나는 경우가 많다.

   즉, 남자가 잘못한 것이 없는데도 여자의 심리 때문에 꼬여 어긋장나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남자가 이전에 고백했다가 퇴짜맞은 여자의 친구에게 호감이 생겨 고백했는데, 여자도 호감이 있어 고백이 이루어졌다가 퇴짜놓은 여자가 무치 부매랑처럼 걸림돌이 되어 깨어지는 경우가 아닐까 싶다. 

   필자의 지인 남성은 고백 문자를 보낸 것도 아니고, 호감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여자의 오해 때문에 억울하게 이루어진 고백이 깨어진 경우인데, 실제로 남자가 먼저 고백했다가 퇴짜맞은 여성의 친구에게 호감이 생겨 고백해 고백이 이루어졌다가 이루어진 고백이 깨어진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일이 많은 이유는 두 가지 여자의 심리 때문이다. 

   하나는 여자들이 자신에게 고백한 남자가 자신의 친구를 만나지 않기를 바라는 심리 때문인데, 여자로서는 남자에게 아주 큰 호감이 있지 않는 한, 친구의 마음을 외면할 수 없으니, 고백이 이루어졌다가도 깨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다른 하나는 여자들이 자신의 친구에게 고백했던 남자의 고백을 받아주기를 꺼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자에게 이러한 심리가 있는 이유를 말하자면, 하나 때문만은 아니라 여러 가지 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인데, 여자들이 자신에게 고백한 남자가 자신의 친구를 만나지 않기를 바라는 심리가 있으니, 친구의 마음을 외면할 수 없는 점도 있지만, 또 다른 이유는 여자의 심리 자체가 자신의 친구에게 고백했던 남자의 고백이 내키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학창시절에도 그런 일이 종종 생겼는데, 여학생이 남학생의 고백을 받아주었다가 알고 보니 자신의 친구에게 고백했다가 퇴짜맞은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 파토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여자의 심리는 필자도 잘 모르는데, 여자의 심리를 잘 아는 필자의 지인 남성의 말로는 여자는 남자의 첫번째 고백을 받고 싶은 심리가 있어 그렇다고 한다.  

   즉, 남자가 자신을 전혀 모르는 상태였다면 상관없지만, 남자가 자신을 알면서도 다른 여자에게 고백해놓고, 고백을 퇴짜맞은 후에 자신에게 고백하는 것이 내키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이러한 여자의 심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남자들이 많아 학창시절의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다.

   필자의 친구였던 남학생이 같은 반의 A라는 여학생과 B라는 여학생 두 여학생을 동시에 좋아한 적이 있는데, A라는 여학생에게 먼저 고백해 퇴짜맞은 후에 B라는 여학생에게 고백했는데, B라는 여학생은 "너, 내 친구한테 고백했으면서 왜 나한테도 하냐?"하고 고백 자체가 거부감을 보였다고 한다. 

   B라는 여학생은 두 번째로 고백받는 것 자체가 기분이 나빴던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B라는 여성은 원래 필자의 친구였던 남학생에게 호감이 있었는데, A라는 여성에게 고백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 마음이 돌아섰다고 한다. 

   이런 일이 학창시절에 비일비재했는데, 남학생들로서는 도통 이러한 여자의 심리를 이해하기가 힘든 일이었다. 

   아무튼 이러한 여자의 심리 때문에 남자의 연애사가 어긋장나는 경우가 많으니, 남자들이 유의해야 될 것 같다. 



   3. 여자의 마음이 돌아선 후 남자가 호감이 생기는 경우

   이상할 정도로 여성들이, 자신이 호감이 있는 남자에게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이면 마음이 돌아서는 경우가 많다. 

   남자가 뭔가를 잘못해서도 아니고, 다른 여자에게 고백해서도 아니고, 단지 여자는 자신이 호감있는 남자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 그 자체로 마음이 돌아서는 경우가 많은데, 신기할 정도로 여자의 마음이 돌아선 후에서야 남자가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정말 정말 많은 것 같다. 

   대개, 자존심이 강한 여자는 자신이 호감있는 남자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 자존심에 상처받아 마음이 돌아서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는 남자들이 눈치가 빠르지 못해, 여자가 미소는 기본이고 윙크까지 하며 호감을 표시해도 눈치채지 못해, 그 결과, 여자는 '내가 호감을 표시했는데도 날 외면하다니, 어디 두고 보자!'하는 심리로 마음이 돌아서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남자로서는 '난 니가 나한테 관심있는 줄도 몰랐어!'하고 억울한 생각이 들어도 여자는 '눈치는 밥말아 먹고 다니냐?'하는 생각으로 남자가 나중에 구애해도 끝내 마음을 돌이키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사실, 남자들이 여자가 자신에게 호감이 있는 줄 알면서도 이러한 여자의 심리를 간과하여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가 나중에 여자의 마음이 돌아서고 나면 땅을 치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번 돌아선 여자의 마음은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괜찮다 싶은 여자가 호감을 보이면 여자의 마음이 돌아서기 전에 결정을 내려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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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바빠서 화이트데이도 못 챙겼네요."

    화이트데이 당일 바빴다고 그냥 패스하려는 남자들이 있던데, 아직 화이트데이가 1주일 채 지나지 않았으니, 패스할 생각은 안 하는게 좋을 듯 싶다. 

   왜냐하면, 그냥 패스하면 화이트데이 패스의 후폭풍이 닥칠지 모르니 말이다. 

   솔직히, 바빠서 패스했다는 말은 핑계일지 모른다. 

   당신은 생일을 패스한 적이 있던가? 

   생일이 시험이라 어쩔 수 없이 패스하면, 다른 날에 생일 파티를 하거나, 최소한 생일 선물이라도 받아야 생일을 패스한 아쉬움에 대해 위로가 되지 않았던가.

   여자에게 화이트데이는 생일, 그 이상일지 모른다. 

   요즘 대세가 그렇다. 

   화이트데이를 챙겨주는 커플이 십중팔구라, 그것도 명품 선물까지 챙겨주는 남자들이 늘다 보니, 그냥 패스하면, 설령 지금은 괜찮더라도, 이후에 멋진 화이트데이 선물을 받은 친구들을 만나면, 상대적인 박탈감을 받기 마련이다. 

   많은 남자들이 화이트데이는 잘 챙겨줘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바쁜 일로 화이트데이를 패스하면, "어차피 지났는데요."하고 그냥 패스하는 경우가 많은데, 천만의 말씀이다. 

   화이트데이가 지나도, 화이트데이 선물을 주지 않으면, 여자의 입장에서 화이트데이 선물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남아 있기 마련이다. 

   마치 당신이 생일이 지나도 선물이라도 해주겠지 하는 마음을 갖듯이 말이다. 

   자, 당신이 화이트데이를 패스했다면, 십중팔구 여친이 삐져 있을 터, 삐진 여친의 마음을 달리는 방법을 살펴보자. 



  화이트데이 패스한 남자가 삐진 여친 달래는 팁 5가지



  1. 이벤트를 준비한다.

   화이트데이는 일본에서 유래하여 우리나라에 정착한 기념일인데, 발렌타인데이를 능가하는 최고의 기념일이 되었다.

  남자가 잘해줘야 본전이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로 화이트데이에 대한 여성들의 기대감은 높아지게 되었다.

   남자가 화이트데이가 사이비 기념일이라고 아무리 떠들어봤자, 이미 여성에게는 크리스마스를 능가하는 기념일이 되었기 때문에 별 효과가 없을 것이다. 

   더 삐지기 전에 화이트데이에 서운했던 연인의 삐진 마음을 달래주는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여자는 화이트데이의 분위기를 타면 이성적으로는 화이트데이가 별 날이 아니라고 생각해도 연인이 화이트데이를 소흘히 한다면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어 서운한 감정이 생길 가능성이 대단히 높기에 그냥 넘어갈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2. 로맨틱한 데이트를 준비한다.

   여자는 연인에게 서운한 감정이 생기면 감성이 둔감해져 연인의 사랑을 잘 느끼지 못할 때가 많다.

   남자가 화이트데이를 사이비 기념일이라고 주장하면서 그냥 넘기려고 하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겠다. 

   여자는 마음속에 한번 서운한 감정이 자리잡으면 계속 서운한 감정이 쌓여 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때가 많기 때문에 남자가 화이트데이를 패스해서 여자가 삐진다면 100일 기념일을 챙겨주지 않아 차이는 남자처럼 차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여자가 화이트데이에 남자가 소흘하여 삐졌다면, 화이트데이가 지났다고 해도 뭔가 해주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겠다. 

   꼭 선물이 없어도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 가거나 로맨틱한 데이트를 해도 서운했던 마음이 풀어질 수도 있으니, 연인이 삐졌다면 연인의 삐진 마음을 달래주는 로맨틱한 데이트를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3. 자신의 진심을 담은 편지를 쓴다.

   화이트데이 같은 기념일이 아니라도 남자의 진심이 담긴 편지는 여자의 감성을 자극하여 서운한 감정이 눈녹듯이 사라지게 만들 때가 많다.

   남자의 진심이 담긴 편지 한장이 여자에게 사랑의 확신을 줄 수도 있고, 화이트데이에 서운했던 마음이 풀릴 수도 있겠다. 


   4. 칭찬으로 무드를 띠운다.

   "넌 세상에서 하나뿐인 명품 여자라서 명품이 필요이 없어."

   여자는 사랑하는 연인의 칭찬을 받을 때 무드가 좋아지는 경향이 있다.

   옷이 잘 어울린다거나 머리핀이 예쁘다는 단순한 칭찬에도 무드가 좋아질 때가 많다.

   여자라면 누구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로 보이고 싶은 욕구가 있고, 연인에게만이라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로 보이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에 "니가 세상에서 가장 예뻐."라는 한마디에 삐진 마음이 확 풀릴 수도 있겠다.

   혹은 "너는 세상에서 나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야."라고 말해서 연인이 존재감을 느끼게 만들면 어느 정도는 서운한 감정이 풀릴 수 있을 것이다. 


   5. 로맨틱한 고백으로 마음을 풀어준다. 

   "널 만난 이후 난 정말 행복했어. 우리의 사랑이 영원히 변하지 않기를 바래."

   여자는 로맨스를 느낄 때 공주가 된 기분이 들어 사랑하고 싶은 무드가 날 때가 많다.

   남자가 연인에게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로맨틱한 고백을 한다면 연인이 화이트데이에 가졌던 서운한 감정을 풀 수도 있겠다. 

   여자는 남자의 로맨틱한 사랑표현에 감성을 크게 자극받을 때가 많기 때문에 남자가 연인의 삐진 마음을 풀어주려면, 로맨틱하게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화이트데이 같은 기념일이 되면 여자의 기대감이 고무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남자가 화이트데이에 소흘하면 여자가 크게 서운하고 실망하여 삐질 수 있다.

   꽃바구니나 사탕바구니, 혹은 화이트데이 선물로 추정되는 선물을 들고 있는 여자의 모습을 보면 여자는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면서 삐질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연인의 삐진 마음을 남자가 풀어주지 않는다면, 연인의 마음에 서운한 감정이 쌓여 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여자는 감성적인 경향이 있어 이성적으로는 화이트데이가 상술이라고 생각해도 감성적으로는 선물을 받고 싶은 마음이 없을 수가 없을 것이다. 

   여자의 마음속에 서운한 감정이 생기면 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남자가 화이트데이에 소흘하여 연인을 삐지게 만들었다면 삐진 마음을 풀어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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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로의 동화 '미녀와 야수'를 보면 왕자였던 야수가 미녀의 사랑에 왕자로 변신하는 순간이 가장 감동적이었다. 

   사실 야수처럼 못생긴 남자라도 여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면 왕자가 될 수 있으니, 세상의 모든 남자들은 희망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필요가 있다. 

   모든 여자는 잠재적으로 모성애가 있으니 인연만 있다면 누구나 여자의 왕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여자의 왕자가 되려면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미녀가 야수를 사랑하게 되는데 시간이 걸렸던 것처럼 여자의 마음이 움직이려면 시간이 필요한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 수 있는 정성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남자들이 알아야할 것은 여자의 마음이란 한순간에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느 한순간 어떤 계기를 통해 모성애를 느껴 사랑이 싹틀 수 있는 것이 여자의 마음이니, 모두들 희망을 가지고 동화 미녀와 야수와 같은 인연을 기다려 보는 것이 어떨까.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페로의 동화 미녀와 야수에는 여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심오한 진리가 숨어 있으니, 한번 살펴보겠다.


 

   미녀와 야수에서 배우는 연애 팁 5가지

 


   1. 모성애를 자극하라.

   결국 미녀가 야수를 사랑하게 된 것은 모성애가 있기 때문이었다.

   미녀는 자신도 모르게 야수에게 연민을 느꼈고, 연민이 모성애가 되었고, 모성애가 사랑으로 승화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여자가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면 깊은 정을 느끼며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문제는 모성애를 느껴 사랑하게 된 경우는 설레임이 없다는 것이다.

   여자라면 누구나 가슴 설레이는 로맨틱한 사랑을 동경하기 때문에 설레임없는 사랑은 여자에게는 팥없는 팥빵과도 같은 것이다.

   여자가 남자에게 모성애는 느껴도 외면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설레임이 없기 때문인데,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모성애 자극이다. 

   같은 모성애라도 급이 다르다 할까, 깊이 모성애를 자극받으면 마치 자식을 두고 떠날 수 없는 어머니의 심정처럼 왠지 남자에게 애틋한 사랑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즉, 여자가 강렬한 모성애를 느끼면 설레임이 없이도 확 끌리는 사랑이 생길 수 있으니, 깊은 모성애를 자극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2. 가슴깊이 느낄 수 있는 애틋한 사랑을 느끼게 만들어라.

   여자가 동경하는 사랑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백마탄 왕자를 만나는 가슴이 설레이는 사랑이고, 다른 하나는 남자가 목숨을 버리며 여자를 구하는 영화의 장면처럼 가슴이 뭉클해지는 애틋한 사랑이다.

   남자가 여자가 꿈꾸는 미남이 아니더라도 심지어 추남이라도 여자는 남자의 진심이 마음에 찡하게 와닿으면 사랑에 빠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남자가 여자를 변함없이 애틋한 감정으로 애틋한 사랑을 느끼게 만들 수 있다면, 미녀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종종 주변을 보면, 여자들이 일편단심으로 자신을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어느 한순간 마음이 열려 사랑하게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처럼 여자가 마음에 와닿는 진실한 사랑에 감화받는다면 마치 동화 같은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3. 부담을 주지 말라.

   '미녀와 야수'에서 야수는 처음에는 미녀가 떠나면 돌아오지 않을까봐 구속하였지만, 나중에는 미녀에게 완전한 자유를 준다.

   자유를 얻어 집으로 돌아간 미녀는 야수의 진심을 느낄 수 있어 결국에는 야수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다.

   동화는 그렇지만, 현실에서는 남자가 여자에게 큰 부담을 주는 경우가 많다.

   떡 줄 사람은 생각도 하지 않는데, 김치국물부터 마시며 성급하게 고백하거나 심지어 결혼 이야기를 불쑥 꺼내며 청혼해서 부담주는 경우가 많다.

   남자가 부담을 줄 경우, 여자가 집착하는 것 같은 느낌에 떠날 가능성이 높다.

   여자에게 부담을 주거나 사랑을 강요하지 말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주어야할 것이다. 

 


   4. 이성으로 보일 때까지 인내하라.

   사랑의 감정이란 어느 한순간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인내하고 기다릴 필요가 있다. 

   여자는 이상형을 동경하는 마음이 강해 야수가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오래토록 이상형과 야수사이에서 괴리감을 느껴 이상형을 버리고 야수를 왕자로 받아들이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다.

   여자의 마음이 쉽게 움직이지 않으면, 내 진심을 몰라주는 것 같아 서운한 마음이 들겠지만, 사랑은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니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야수가 미녀의 왕자가 되는데도 꾀 많은 시간이 흘렀듯이, 남자가 여자의 왕자가 되고 싶다면 모성애를 자극하고, 애틋한 사랑을 느끼게 만들며 인내하고 기다려야 할 것이다.

   여자의 마음이란 깊은 정이 들면 사랑에 빠질 수 있는 것이지만, 정만 든다고 사랑에 빠지는 것은 아니라 최소한 이성으로 보여야 할 텐데, 장점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못생겨도 호감이 느껴질 수 있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5. 결정적인 순간에 드라마틱한 감동으로 마음을 사로잡아라.

   여자는 가슴깊이 느낄 수 있는 진실한 사랑을 느끼면 사랑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야수라도 미녀의 왕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미녀가 야수에게 깊은 정이 들면 야수가 왠지 모르게 멋있어 보일 때가 있어 야수의 사랑이 절실해지고 야수의 사랑을 가슴깊이 느끼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다.

   야수가 항상 자신의 곁을 지켜주고 사랑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야수가 진실한 사랑으로 미녀를 행복하게 만들면, 시간이 지나면 미녀는 야수를 잡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평소와는 다른 눈빛과 태도를 보이며, 야수의 사랑을 확인하는 질문을 한다.

   "내가 할머니가 되어도 지금처럼 사랑해줄 수 있니?"

   이럴 때 야수가 미녀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고백을 한다면, 동화 '미녀와 야수'처럼 왕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오랜 만에 만났을 때 무척이나 반가워 하며 손을 잡거나 특이한 행동을 한다면 미녀의 마음은 이미 야수에게 기울어진 것일지 모른다.

   바로 그 순간, 넌지시 눈빛으로 애정을 표현한다면, 동화 미녀와 야수에서 미녀가 야수에게 키스하듯이 미녀의 마음이 완전히 넘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미녀의 마음이 로맨틱한 무드로 요동치고 있을 때 뭔가 찡하게 진심을 표현한다면, 동화 '미녀와 야수'처럼 미녀의 왕자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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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이 대망의 화이트데이!

   일년 중 남자의 고백이 가장 잘 통하는 날이 아닌가! 

   당신 주변에 호감있는 퀸카가 있다면, 이런 날 고백도 못한다면 언제 하겠는가. 

   몇년 전 필자 주변에 화이트데이에 기적처럼 평범남이 퀸카의 마음을 사로잡은 일이 있었는데, 조만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 한다. 

   필자가 아는 평범한 남자가 인기 절정의 퀸카에게 고백했는데, 아마 본인도 고백이 받아들여질 거라 기대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 화이트데이 덕분에 퀸카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 같다. 

   그가 잘나서가 아니라, 혹은 고백을 잘해서가 아니라, 마법같은 화이트데이가 사랑을 이룬 것이라 할 수 있겠다. 

   화이트데이가 되면, 여성들은 마치 마법에 홀린 듯, 감수성이 풍부해지고, 로맨틱한 무드에 휩싸이고, 사랑에 목말라지니, 평범한 남자의 평범한 고백도 로맨틱하게 느껴져 눈높은 퀸카조차 평범한 남자에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자, 이러한 사실을 안다면, 오늘 같은 기회를 잡아 고백을 아주 로맨틱하게 한다면, 당신이 마음에 둔 퀸카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화이트데이에, 남자가 고백만 멋지게 해도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고, 추억이 퀸카의 마음을 움직여 인연이 될지 누가 알겠는가. 

   다만, 이전에 말했듯이 퀸카 여성이 당신에게 호감이 전혀 없다면, 이번 화이트데이는 패스하고 친해지는 인연을 만들며 훗날을 기약하는 정도로 만족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조금이라도 호감이 있다면 용기를 내 고백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그런데, 고백에 앞서 남자가 생각해야할 것은 남자의 고백이 로맨틱하게 느껴져야 된다는 것이다.  

   아무리 화이트데이라고 해도, 고백이 영 맥아리가 없다면, 즉, 감흥이 없는 맥빠진 고백이라면, 고백이 마음에 와닿지 않아 거절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기왕에 고백하려면 좀 더 로맨틱하게 고백할 필요가 있다. 

   고백만 로맨틱하다면, 화이트데이 매직이라 할까, 화이트데이의 마력에 힘입어 퀸카가 당신의 고백을 받아들일지 모르는 일이다.

 


    화이트데이, 남자가 퀸카를 사로잡는 고백하는 팁

 


   1. 무드를 띄운다. 

   화이트데이가 되면, 여자는 감수성이 풍부해지고 로맨틱한 무드에 휩싸여, 남자의 고백이 평소보다 로맨틱하게 느껴지기 마련인데, 그렇다고 해서 여자의 마음이 화이트데이 내내 로맨틱한 무드에 휩싸이는 건 아니니, 고백하기 전에 무드를 띄우자.

   어떻게 무드를 띄우냐면, 분위기 좋은 곳으로 가서 고백하면 무드가 절로 띄워지지 않겠는가. 

   길거리에서 고백하는 건 그리 권장할 바가 못된다. 

   커피라도 한잔하고 나란히 길을 걷다가 고백하는 건 괜찮을지 몰라도, 길거리에서 마주쳤을 때, "잠깐 얘기 좀 할 수 있을까요."하는 식으로 고백하는 건 최악의 결과를 낳을 수 있다.  

  한마디로 아무 분위기 없는 곳에서 고백하는 건, 화이트데이의 이점이 죄다 사라질 수 있는 최악의 고백으로, 차라리 그럴 바에야 평일날 분위기 있는 장소에서 고백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 

   자, 여기서 무드를 띠우는 방법을 한번 생각해보자. 

   화이트데이에 여자의 무드를 띄우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사탕이나 초콜릿을 주는 것이다. 

   화이트데이에 여자가 남자에게 사탕이나 초콜릿을 받으면 무드가 좋아지기 마련인데, 이런 로맨틱한 날에 남녀가 길을 같이 걸어가다가 보면 왠지 로맨틱한 무드가 생기기 쉬운데, 그때 '짠'하고 고백한다면, 좋은 타이밍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이렇게 길거리에서 고백하는 것 보다는 커피샵 같은 분위기 있는 곳에서 고백하는 것이 훨씬 로맨틱한 분위기가 날 수 있으니, "우리 솔로끼지 커피나 마셔요."해서 기회를 만들어 보는게 어떨까. 



   2. 최대한 로맨틱하게 고백한다.

   남자들이 고백을 퇴짜맞으면, '내가 잘생겼다면 그녀가 고백을 받았을 텐데......'하고 한탄하는 경우가 많은데, 글쎄, 여자는 남자의 로맨틱한 고백에 약하니, 외모가 문제가 아니라 고백이 로맨틱하지 않아서 퇴짜맞은 것이지 모르는 일이다. 

   사실, 여자는 남자가 고백할 때 목소리와 눈빛이나 표정에 감성을 자극받아 마음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드라마를 보면, 남자가 진지한 눈빛으로 애절한 목소리로 로맨틱하게 고백할 때 여자는 눈물이 날 정도로 크게 감동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바로 고백의 효과로, 한편의 드라마처럼 감동을 주는 고백을 한다면 없던 호감도 생길지 모르는 일이다.

   문제는 고백할 때 긴장되어 생각처럼 잘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드라마에서 배우가 실감나게 연기하지 못하면, 감동이 떨어질 수 밖에 없듯이 남자의 고백이 실감나지 못한다면, 여자가 받는 감동은 감소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백을 하기로 작정하였다면, 거울을 보면서 고백해보거나, 녹음기나 비디오로 녹음 또는 녹화하면서 연습해보는 것이 좋다. 

   꽃미남 배우라도 연기력이 떨어지면 여성팬들에게 어필하기 힘든 것처럼 여자의 감성을 자극하려면 마치 드라마에 배우가 여주인공에게 로맨틱하게 고백하듯이 로맨틱하게 고백해야 뭔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남자의 사랑이 진실하다고 해도 남자의 고백이 여자의 마음에 와닿지 못한다면, 여자가 남자의 진심이 마음에 와닿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백할 때는 여자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게 실감나게, 로맨틱하게, 드라마틱하게, 고백하자. 

   남자가 고백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세상에 어떤 여자라도 내 여자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물론 자신감이 다가 아니지만, 자신감이 없으면 왠지 끌리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남자의 고백이 이루어지려면 여자가 놓치면 후회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주어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감이 필요한 것이다.



   3. 카드나 편지로 여심을 자극한다. 

   여자는 이상형에 대한 집착이라 할까, 미련이라 할까, 아무튼 이상형에 대한 기대 심리가 강하다. 

   화이트데이에 아무리 고백이 로맨틱하다 한들, 이상형에 대한 미련을 단번에 포기하기는 어려운 법, 남자의 고백에 마음이 움직여도 막상 퇴짜를 놓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고백에 이어 편지를 여자의 손에 쥐어 준다면, 여자는 집으로 돌아가서 편지를 읽으며 잔잔한 고백의 여운을 느끼며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즉, 이상형을 기약없이 기다리기 보다는 현재 사랑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기면, 남자의 고백을 받을 결심을 내릴 수 있지 않을까. 

   예로부터 글을 잘쓰는 남자는 감동적인 편지로 짝사랑을 이루는 경우가 많았다.

   천재 시인 키츠가 연인 패니 브라운과 사귀기 전에 준 글로 추정되는 Bright star를 보면, 남자인 나도 마음에 와닿는 감성적인 글귀가 많은데, 여자라면 누구나 마음이 요동칠 수 있는 감성적인 글귀가 많다.

   키츠의 그 아름다운 시 Bright star가 아니었다면, 어쩌면 키츠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감성적인 글귀가 담긴 편지는 여자의 감성을 크게 자극하여 사랑의 마법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으니, 남자가 화이트데이에 고백할 때 감성적인 글귀가 담긴 카드나 편지를 함께 주면 좋을 것이다.

   화이트데이에 읽는 카드나 편지는 여자에게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뭔가 특별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화이트데이 효과로 로맨틱한 무드에 휩쓸리면, 같은 내용의 카드나 편지라도 여자에게 주는 감동은 판이하게 다를 것이다.

   당장 여자가 남자의 고백을 받지는 않을지라도, '귀여운 구석이 있네.' 혹은 '보기보다 괜찮은거 같아.'라는 좋은 느낌을 줄 수 있으니, 고백한 후 카드나 편지를 함께 주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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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신작 무협 '조의선인 을밀'이 네이버 웹소설 챌린지리그에서 연재 중입니다. 

   소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네이버 웹소설 연재 코너에 적은 줄거리를 살펴보자면,


   고구려 건국 공신 을소의 후손으로 조의선인 제도를 만든 명재상 을파소의 후손으로 신두수 대제에서 우승해 조의선인에 뽑힌 을밀!


   을밀이 아니면 그 누구에게도 시집가지 않겠다는 고구려 최고의 미녀 안학공주!


   훗날 안장왕이 되는 흥원태자는 천하무적의 무예로 명성을 떨치고 있던 조의선인 을밀을 데리고 백제에 잠입해 백제 최고의 미녀라 소문난 한주를 보고 첫눈에 반하는데......


   안장왕과 한주의 이야기는 춘향전을 연상시키는군요.

   역사학자들 중 안장왕와 한주의 이야기가 변형되어 춘향전이 되었다고 주장하는 역사학자들이 있을 정도로 안장왕과 한주의 이야기는 삼국시대판 춘향전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간 춘향전이 여러 차례 특집 드라마, 단편 드라마, 영화로 만들어진 걸로 알고 있는데, 안장왕과 한주의 이야기도 춘향전처럼 드라마와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명작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래서 저도 벌써 수년 전부터 안장왕과 한주의 이야기를 소설로 쓸 계획을 세웠었습니다. 


  그런데, 고구려 역사상 최고의 명재상 을파소의 후손 을밀 장군이 백제의 태수에 의해 처형당하기 일보 직전인 한주를 구한 사실을 알게 된 후, 소설의 주인공을 안장왕과 한주가 아닌 을밀로 할 계획을 세웠고, 그 결과 '조의선인 을밀'을 연재하게 된 것입니다. 


   을밀 역시 안장왕의 누이인 안학공주와의 러브스토리가 있어 오히려 을밀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것이 안장왕과 한주의 러브스토리보다 흥미로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지요. 


  무엇보다 제가 끌렸던 점은 을밀 장군이 신라의 화랑 제도와 비교되는 조의선인이었다는 사실인데, 조의선인 제도는 을파소가 만들었다는 설과 그 이전부터 있었다는 설 등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분명한 사실은 고구려에 조의선인 제도가 있었다는 사실이고, 을밀이 조의선인, 즉, 조의선인 집단의 우두머리였다는 사실입니다. 


  조의선인 을밀을 따랐던 무리들이 3000여 명에 이르렀다고 알려져 있는데, 마치 신라의 화랑을 대표하는 영웅 사다함을 따랐던 낭도들이 1000여 명에 이르렀던 것처럼, 을밀은 당대 최고의 영웅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동안 제가 김춘추, 장옥정, 기황후, 이순신 장군 등의 역사적인 인물을 소설로 써왔는데, 을밀이야말로 제가 찾는 가장 이상적인 소설 캐릭터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지금 제가 네이버 웹소설에서 연재 중인 무협소설 '왕총아'와 '천하제일 여검객 유지'와 함께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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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데이에 호감없는 남자의 고백이라도 받아봤으면 좋겠네요."

   바로 내일 화이트데이에 호감없는 남자의 고백이라도 받아보고 싶다는 여성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기왕이면 호감있는 남자의 고백을 받아야지 호감없는 남자의 고백을 받은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사실, 화이트데이가 되면, 여자는 고백받아 보고 싶은 반면, 남자는 고백해보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으니, 이를 이용한다면 올해 화이트데이에는 호감남의 고백을 기대해도 좋을지 모르겠다. 

   수많은 남자가 고백이라도 해보고 싶은 화이트데이에, 인연만 생긴다면 하루만에라도 호감남의 고백을 받아낼 수 있을지 누가 알겠는가. 

   오늘이 3월 13일 월요일, 이미 화이트데이 분위기가 물오른 상태라 화이트데이 분위기에 휩쓸리기 쉬운 날이니, 호감남이 있다면 자신감을 가지고 다가가 보자. 

   



   화이트데이, 여자가 호감남의 고백받는 팁 3가지




   1. 호감남이 다가올 여지를 만들어준다. 

   오늘의 포인트는 다가올 여지다. 

   요즘은 여자들이 화이트데이라도 호감없는 남자의 고백은 차갑게 거절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보니 남자가 한번 차갑게 고백을 거절당하면 다시는 고백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설령 자신이 고백을 거절당하지 않아도, 주변 남자가 고백을 거절당해도, 내가 고백해도 거절당했을 것이라는 생각에 주눅이 드는 경우가 많다.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른데다, 최근엔 전세는 물론 월세마저 급등해, 여성들이 남자의 조건을 많이 보게 되는 바람에 꽤 괜찮은 남자들조차 퇴짜맞는 일이 부지기수라 어쩌면 여자가 다가올 여지만 만들어 줘도 남자가 고백해올지 모르는 일이다. 

   주변을 보면 요즘 여자들은 눈이 높다는 생각에, 혹은 여자는 조건을 우선시 한다는 생각에, 고백할 엄두도 내지 못하는 괜찮은 남자들이 은근히 많다. 

   눈이 높지 않은 여자, 착한 여자, 조건에 별 관심이 없는 여자, 한마디로 참한 여자라는 인상만 줘도 남자로서는 호감이 절로 생길지 모르는 일이다. 

   그러니까 고백을 받고 싶다면, 남자의 조건보다는 사람됨됨이를 보는 참한 여자라는 인상을 주고, 호감남이 다가올 여지를 만들어 주라는 말이다. 




   2. 호감남에게 고백하고 싶은 무드를 띠워 준다. 

   화이트데이가 되면, 여성들은 사탕이라도 받아보고 싶은 마음에 들뜨는데, 정작 남자들의 마음은 '고백할 여자가 있어야지 고백하지'하고 현실적인 생각에 마음이 들뜨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자의 입장에서 호감남이 화이트데이에 고백할 여자가 없다면, 자신이 고백받을 수 있는 기회가 아니겠는가. 

   남자도 분위기에 휩쓸리면 무드를 타기 마련이니, '여기 있잖아요.'하는 마음으로 호감남이 고백하고 싶도록 무드를 띠워보자. 

   화이트데이 가까운 날, 바로 오늘 같은 날, 호감남과 커피라도 마시며 화이트데이 이야기를 하며 "저도 화이트데이에 고백 한번 받아보고 싶어요."이런 식으로 말이다. 

   남자의 조건을 따지는 여자가 아닌, 진실한 사랑에 목마른 여자로 보이기만 해도 호감지수는 급등하기 마련이니, 남자가 화이트데이 분위기에 휩쓸려 '그럼, 내가 한번 고백해볼까?'하고 고백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지 모르는 일이다. 




   3. 고백을 받아줄 것 같은 암시를 준다.

   남자들이 화이트데이에 고백해 보고 싶은 여자가 있어도 퇴짜맞을까봐 고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백을 받아줄 것 같은 암시를 줄 필요가 있다. 

   다만, 여자가 먼저 호감을 드러내면, 그 자체로 썩 매력적이지 못해 고백받기가 힘들어지니, 도도하게 암시를 줄 필요가 있겠다. 

   이렇게 말이다. 

   "저도 화이트데이에 고백 한번 받아보고 싶네요. 제가 호감있는 남자가 아니더라도 화이트데이같은 로맨틱한 날에 고백받으면 호감이 생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처럼 도도하면서도 왠지 고백하면 받아줄 것 같은 뉘앙스를 준다면, 남자가 호감만 있다면 화이트데이를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고백하지 않겠는가. 

    좀 더 노골적으로 고백을 받아주겠다는 암시를 주는 방법도 있다.

   "오빠는 참 괜찮은 남자예요. 오빠처럼 괜찮은 남자가 고백해주면 고백을 안 받을 수가 없을 것 같더라구요."이렇게 노골적으로 암시한 후 이어 "내일 화이트데이니까 사탕 사주세요."해서 화이트데이에 만날 시간을 만들어 고백을 유도하는 방법도 괜찮다. 

   그럼 남자는 '그녀가 나를 괜찮게 보나 보다.'하고 화이트데이에 사탕을 주면서 고백해올지도 모르는 일이다. 

   한마디로 당신이 나한테 고백하면 고백을 받아줄 것처럼 들리게 암시를 준다면, 고백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길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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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데이 이틀 전날인 오늘, 솔로인 여성들에게 바치는 글이다. 

   화이트데이에 호감남의 고백을 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현실은 여자 쪽에서 먼저 관심이라도 보여야 어떤 계기라도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괜찮은 남자일수록 자존심이 강해 이상형이 아니라면, 대개 먼저 고백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존심이 강한 매력적인 여자들이, 괜찮은 남자들을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 만큼은 자존심은 묶어두고 화이트데이에 어떤 계기를 만드는 방법을 살펴보자. 

   화이트데이가 되면 솔로 남자들의 감성지수가 높아지고, 사랑하고 싶은 무드가 생기기 마련이니, 당신이 솔로라면 솔로를 탈출하지 못한다고 해도 향후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 정도는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아주 좋은 인연만 생긴다면, 호감남의 마음을 사로잡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호감남과 마주치면, 사랑스러운 미소, 혹은 사랑스러운 애교를 보이며 사탕을 사달라 해보는 것이 어떨까.

   화이트데이 같은 특별한 날, 남자에게 여자는 더욱 아름다워 보일 수 있으니 말이다. 

   여자가 호감남에게 사탕을 줄 수도 있는 일이다. 

   "친구들이랑 먹으려 했는데, 너 줄께." 하고 말이다. 

   '이 여자, 참 정이 많은 여자야.'하고 느끼는 그 순간이 바로 사랑의 계기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화이트데이, 여자가 솔로를 탈출하는 팁 3가지


 

  1.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라.

   학창시절, 화이트데이가 다가오면, 여학생들이 호감있는 남학생에게 사탕을 사달라며 애교스럽게 조르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남자는 여자의 애교에 약해 어느 정도 친분만 있으면, 마지 못해서라도 사탕을 사주다가 그것이 인연이 되어 가까워지거나, 심지어 얼마 후 사귀게 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처럼 화이트데이가 어떤 계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호감남이 비록 마지못해, 혹은 얼떨결에 사탕을 사주게 된다고 해도, 지나고 나면 일종의 추억이 될 수 있고, 사탕을 받으며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으면, 남자가 사랑스러움에 반해 넘어갈 수도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러고 보니, 필자도 학창시절, 화이트데이 전날 사탕을 사달라했던 여학생에게 어쩌다 마음을 빼앗긴 적이 있었다. 

   사탕을 받으며 미소를 짓는 그녀의 모습이 평소보다 훨씬 예쁘게 보였던 것이다. 

   그때는 별 생각없이 사탕을 사주었고, 지금에와서는 그녀가 어떤 생각으로 사탕을 사달라 했는지 알 도리가 없지만, 아무튼 이런 식으로 계기를 만들어 호감있는 남학생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학생들이 있었던 것만은 분명하다. 

   아이러니하게도, 발렌타인데이에 호감있는 남학생들에게 고백한 여학생들은 대부분 거절당했는데, 이 방법이 오히려 훨씬 잘 통했던 것 같다. 

   주변에 호감남이 있다면 이처럼 화이트데이에 인연을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떨까. 


 

   2. 호감남에게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발산하라.

   크리스마스나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같은 로맨틱한 날은, 여자가 남자에게 특별히 더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남자나 여자나, 로맨틱한 분위기에 휩쓸리면, 이성이 훨씬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그렇기 때문에 여성들이, 화이트데이가 되면 마법에 홀린 듯이 평소에 호감이 없던 남자의 고백을 받아도, 왠지 호감이 생겨 소위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이다.  

   역으로 생각하면, 남자도 왠지 호감이 생겨 넘어갈 수 있는 것이다.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친구들이랑 먹으려 산 건데, 너 줄께."하고 사탕을 준다면, 평소보다 훨씬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옷이 날개라고, 패션까지 엣지있게 차려입으면 매력지수가 더욱 울라가겠고, 애교까지 떨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애교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여성들이 많던데, 싫다면 매혹적인 윙크나 미소라도 지어보는 것이 어떨까. 

   화이트데이엔 윙크나 미소 역시 훨씬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으니 말이다. 


 

   3. 우회적으로 호감을 넌지시 표현하라.

   매력적인 여성들이 호감남의 호감을 얻고도 끝내 아무 것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크게 두가지 케이스다. 

   가장 흔한 경우가 매력적인 여자는 눈이 높을 것이라는 생각에 남자가 다가가지 못하는 경우이고, 또 하나의 경우는 남자가 자존심 때문에 다가가지 않는 경우다. 

   첫번째 경우를 살펴보자. 

   주변에서 늘상 보는 일인데, 여자가 남자에게 호감이 있고, 남자도 여자에게 호감이 있는데, 남자가 여자의 호감을 단순한 친절로 오인하여 다가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괜히 고백했다가, 친절한 그녀와 멀어질까 두려워 그런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는 여자가 좀 더 분명히 호감을 표현할 필요가 있겠다. 

   사실, 여자가 호감이 있는걸 눈치를 줘도 남자는 도통 호감을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그럴 때는 제3자를 통해 "그녀가 너한테 관심이 있는 것 같다."는 식으로 살짝 호감을 표현하는 것이 어떨까. 

   호감이 있다고 한쪽에서 지나치게 호감을 표시한다면 상대가 부담을 느낄 수 있고, 마음이 붕떠 이상형에 가까운 여자를 마음에 두고 변심할 수도 있으니, 남자가 당신에게 완전히 반하기 전까지는 넌지시만 호감을 표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남자가 느끼기에 '저 여자가 나한테 좋은 감정이 있는 것 같아. 한번 고백해볼까' 이 정도의 호감 표현이 적당할 것 같은데, 남자가 자존심이 강해 먼저 다가오지 않는다면, 상황에 따라 좀 더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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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레가 화이트데이, "Seize the day!" 화이트데이의 기회를 놓치지 마라. 

    대한민국의 모든 솔로남에게 큰 기회가 아닌가!

    일년 365일 중 여성들에게 고백이 가장 잘 통하는 날인 화이트데이를 잘만 활용한다면, 꿈만같은 당신의 짝사랑이 이루어질지 누가 알겠는가! 

    예전에는 크리스마스가 고백이 가장 잘 통했다는데, 화이트데이로 바뀐 듯 싶다. 

    언젠가 화이트데이에 주변의 퀸카가 평범남의 고백에 넘어간 일이 있었다. 

    화이트데이 매직이라 할까, 화이트데이는 여자를 사랑에 목마르게 만들고, 로맨틱한 무드에 휩싸이게 만들어, 평범한 남자의 고백도 퀸카의 가슴을 요동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주변을 봐도 화이트데이를 기점으로 남자의 고백에 넘어가 품절녀가 되는 여성들이 많으니, 화이트데이의 위용이 충분히 입증된 바, 솔로남이라면 화이트데이를 최대한 활용해야 하지 않겠는가. 

   만약 호감있는 여자가 있다면 용기를 내어 고백하거나, 고백을 할 단계가 아니라면 사탕이나 초콜릿이라도 주는게 어떨까. 

   화이트데이가 되면 여자는 로맨틱한 분위기에 휩쓸려 감수성이 대단히 풍부해지니, 고백해서 친해질 수도 있고, 사탕을 주어 최소한 친해질 수 있는 계기 정도는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다만, 화이트데이라고 여자가 일말의 호감도 없는 남자의 고백을 받아 줄리는 만무하니, 화이트데이만 믿고 고백하는 건 삼가할 필요가 있다. 

   쉽게 말해, 지금 호감이 전혀 없는 상태라면 차라리 나중에 어느 정도의 호감이 형성된 후 고백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다.

   여자가 아무 호감도 없는데, 화이트데이라고 고백해서 여자에게 부담을 주면, 그것으로 짝사랑이 이루어질 가망성이 사라질 수 있으니 고백하기 전에 잘 판단해야 한다. 

   하지만 여자가 어느 정도 호감이 있다면, 용기있게 고백하는 것도 그리 나쁘진 않을 것 같다. 

   한가지 권장할 사항은 아직 여자가 호감이 없다면, 고백을 받아달라 하지 말고, "당신이 내 이상형이예요."하고 가볍게 고백하거나, "친해지고 싶어요."하거나, 여자가 부담을 느끼지 않는 수준에서 고백하는 것이 좋겠다. 

   당신의 고백이 여자에게 로맨틱하게 다가온다면, 그 자체로 인연이 생길 수 있으니 무리한 고백은 삼가하자. 

   자, 이제 본격적으로 화이트데이를 이용하여 솔로를 탈출하는 팁을 알려주겠다.



    화이트데이, 남자가 솔로를 탈출하기 위한 팁 3가지

 


   1. 호감도를 판단하라.

   화이트데이가 되면, 여자는 감수성이 풍부해지고 로맨틱한 무드가 생기고, 사랑에 목말라져 남자의 고백이 평소보다 훨씬 마음에 와닿기 마련이다. 

   오죽하면, 화이트데이가 되면, '호감없는 남자의 사탕이라도 받았으면', 하고 탄식하는 여성들이 있겠는가. 

   화이트데이 효과라 할까, 화이트데이가 절로 여자의 무드를 띠워주고, 여자가 사랑을 갈구하게 만드니, 남자는 고백만 잘하면, 백마탄 왕자까지는 아니더라도, 여자에게 평소보다 훨씬 더 매력적으로 어필되기 마련이다. 

   이러한 이유로 고백이 여심을 움직여 화이트데이에 탄생하는 커플들이 적지 않게 있으니, 화이트데이를 잘 활용만 한다면 솔로 탈출은 따논 당상이 아니겠는가. 

   다만, 여자가 호감이 없다면, 고백 자체가 무리수니, 고백하기 보다는 사탕을 주어 친해질 계기를 만드는 정도로 만족하는 것이 좋겠다. 

   물론, 여자가 쿨한 여자라면 사탕을 주며 "당신이 제 이상형이예요."하고 여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고백하는 것도 괜찮겠지만, 경험적으로 여자가 부담을 느끼면, 될 일도 안되는 경우가 허다하니 여자가 호감이 없다면 너무 무리하자 말자.


   

   2. 화이트데이를 활용할 전략을 세운다.

   화이트데이를 활용한다는 것은 고백해서 사랑을 이루는 것만을 말하는게 아니라 사랑을 이루는 계기를 만드는 것을 포함해서 말하는 것이다.

   여자가 당신에게 약간의 호감도 없다면, 쉽게 말해 이성으로 보이지 않는다면, 아무리 화이트데이가 로맨틱하다 한들, 호감이 생길 리가 만무하니, 한발 물러서라.

   화이트데이라고 무리해서 고백했다가, 짝사랑이 이루어질 가능성을 완전히 스스로 차단시키는 남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고백이 여자에게 부담의 벽을 만들면, 당신을 보기만 해도 피할 텐데, 화이트데이 고백이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여자가 호감이 없다면, 차라리 훗날의 기회를 노리는 것이 좋겠다. 

   화이트데이만 날이 아니다. 

   생일이라던가, 데이트만 성사되도 엄청난 기회가 올 수 있으니, '스텝 바이 스텝' 차분히 인연을 만들어 보자. 

   한국여자라면 화이트데이가 되면, 이성에게 사탕이나 초콜릿같은 화이트데이를 상징하는 것을 받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마련이다. 

   화이트데이같이 분위기있는 날에 이성에게 받은 사탕이나 초콜릿은 평소보다 더 달콤하기 마련이다.

   달콤한 초콜릿을 먹으면서 초콜릿을 준 당신이 떠오른다면, 없던 호감도 생길 수 있지 않겠는가. 

   개인적으로 화이트데이에 좋아하던 여성에게 사탕이나 선물을 하여 친해진 계기가 된 적이 여러 차례 있었다.

   화이트데이는 이처럼 좋아하는 여성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경우가 많으니, 솔로남이라면 화이트데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해보라.


    

   3. 로맨틱한 이미지로 여자의 마음문을 열어라.

   여자의 호감도에 따라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고백을 할지 말지 결단을 내리자. 

   한마디로 여자에게 이성으로 보이는지를 판단해보라는 말이다. 

   만약 호감이 없다면, 한발 물러서라. 

   호감녀에게 당신이 로맨틱한 남자라는 인상만 남겨도, 화이트데이는 듯깊은 날이 될 수 있다.  

   여자는 로맨틱한 남자에게 마음이 열리는 경향이 있으니 말이다. 

   여자의 마음에 "저 남자, 정말 로맨틱하다."하고 느끼는 순간, 그것 자체가 사랑이 이루어질 조짐일 수 있다. 

   남자들이 알아야 할 것은 아무리 화이트데이가 로맨틱하다 한들, 여자의 마음을 고백 하나로 단숨에 움직이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한번 생각해 보자.

   화이트데이가 아무리 여심을 들뜨게 한다 한들, 여자가 남자의 고백에 마음이 움직이기는 쉽지 않다. 

   여자들이 생각보다 이상형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당신이 훈남이 아니라면, 여성의 입장에서 당장 고백을 받아줄 가능성은 대단히 낮을 수 밖에, 심지어 고백에 마음이 움직여도 망설이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일단은 로맨틱한 이미지를 만들어, 여자가 당신에게 호감이 생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작전이 유효할 수 있다.

   그러니, 여자가 일말의 호감도 없다면, 화이트데이에 단번에 사랑을 이루려 서둘러 "제 마음을 받아주세요."하고 고백하기 보다는 "당신이 제 이상형이예요."하고 마음만 고백한 후 여자의 마음문이 열리기를 기다리자.

   화이트데이처럼 로맨틱한 날, 남자의 로맨틱한 고백은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수 있으니, 로맨틱한 고백으로 로맨틱한 남자라는 이미지를 여자의 마음에 심어 호감도가 점점 높아지다 보면, 당신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건 시간 문제일지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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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의 2연패!

    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한 한국팀이 4회 WBC에서 야구의 불모지라는 이스라엘에 패해 1라운드에서 탈락할 줄이야! 

    메이저리거가 즐비한 네덜란드에 패한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쳐도, 이스라엘에게 질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었는데, 알고 보면, 프로야구 불문율인 포볼 남발과 선취점 허용이 결국 화근이었다.

    이스라엘이 얻은 두 점 모두 포볼로 출루한 주자가 득점한 것이었고, 선취점은 밀어내기로 한 점을 허용했으니, 어쩌면 진 것이 당연한 일인지 모르겠다. 

    연애글에서 왜 갑자기 프로야구 WBC 이야기가 나오냐 반문할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야구가 국민 스포츠로 발돋음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자, 이미 1라운드 탈락이 확정되었는데, 이스라엘 전의 패전의 이유를 더 말해봤자 소용없는 일이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보겠다. 



   프로야구 WBC에서 배우는 연애 팁 3가지

 


    1. 기선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 프로야구가 생긴지가 햇수로 36년이라 알고 있다. 

    올해는 시즌 전이니, 35년 간의 정규 리그 기록을 보면 선취점을 낸 팀이 이길 확률이 60%이상이었다고 한다. 

   프로야구 정규 리그에서 승률 60%이상이면 우승도 하고 남을 승률이다. 

   물론 60%이상의 승률을 올리고도 정규 리그 우승을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승률 60%이상이면 최소한 2위권 이상은 하지 않을까 싶은데, 선취점을 얻어 기선을 잡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고 보면, 이스라엘 전과 네덜란드 전도 결국은 선취점을 허용한 후 졌으니, 선취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것 같다. 

  


   이쯤에서 연애로 넘어가겠다.

   연애에서 기선을 잡는다는 말이 무엇이냐면, 첫인상부터 강렬한 인상을 주는 걸 말한다. 

   소개팅의 90%는 첫인상에서 결정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소개팅에서는 첫인상이 대단히 중요한데, 소개팅 뿐만 아니라 연애에 있어서 첫인상이 매우 중요하다.

   첫인상이 중요한 이유는 인간은 이성의 매력을 첫인상으로 판별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남자의 경우 처음봐서 예쁘지 않게 보인 여성은 아예 예쁘지 않은 여성이라고 단정하는 경향이 있다.

   예컨데, 첫만남에서 예쁘지 않게 보인 여성이 다음 번에는 대단히 예쁘게 치장해도 첫인상의 영향으로 예쁘지 않은 여자라는 인상을 주기 쉽다.

   여성들이 왠지 썩 내키지 않는 소개팅에 나갈 때 별로 꾸미지 않고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 정말 괜찮은 남자가 나왔다면 낭패가 아닐 수 없다.

   여자의 매력이 화장과 패션에 크게 좌우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꾸미는데 공을 들인 것과 공을 들이지 않은 것은 큰 차이가 있는데, 처음에 별로 꾸미지 않아 첫인상이 별로가 되면, 매력지수가 크게 떨어져 호감을 얻기 힘들어질 수 있으니 이를 유념하자.

   여자 역시 남자의 첫인상이 별로면, 친구들이 그 남자가 아무리 괜찮다고 말해도 "난 별로던데."하며 퇴짜놓기 쉬우니 연애를 잘하려면 첫인상을 잘보여 기선을 잡자.

 


   2. 기회를 놓치지 말라.

  사실, 한국팀이 이스라엘 경기에서 거의 매회 주자가 진루하며 점수를 얻을 찬스가 많았는데, 특히, 8회 1사 일삼루의 절호의 기회에서 놓친 것이 치명적이었다.

   그때 스퀴즈를 하던가, 대타 카드를 쓰던가, 승부수를 띠웠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던 것이 몹시 아쉬웠다. 

   그러니까, 결국, 기회를 놓치면 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말이다. 


   

   이제 연애로 넘어가 연애 역시 기회를 잘 잡는 쪽이 연애를 잘 한다고 말하고 싶다. 

   종종 호감 이성과 친해질 결정적인 기회가 올 때 어물적거리다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희한할 정도로 한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예컨데, 호감녀와 놀이공원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놓치거나, 엠티를 갈 기회가 있었는데 놓치거나, 고백할 기회가 있었는데 놓치거나, 심지어 호감녀와 단 둘이 있을 기회가 생겼는데도 놓친 경우가 있었는데, 왜 자꾸 좋은 기회를 놓치냐면, 기회가 또 올 것이란 막연한 기대감에다, 갑자기 온 기회다 보니, 긴장해 기회를 놓친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그런데, 앞서 언급했듯이 정말 희한할 정도로 한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기회가 오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기회가 오면 용기를 내 기회를 잡는 사람이 연애를 잘 하지 않을까 싶다. 

  


   3. 유종의 미를 거두라.

   비록 한국팀이 예선 탈락은 확정되었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대만 전이라도 이겨야 1라운드 주최국의 체면이라도 살릴 수 있고, 무기력한 1라운드 탈락에 성난 야구팬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예선 탈락이 확정되었을 때, 올해는 한국 프로야구를 안 볼 생각까지 했는데, 나만 그런 것이 아닐 것 같다. 

   필자도 대만과의 오늘 경기를 지켜볼 텐데, 1라운드 탈락이 확정되었다고 무성의한 경기를 해서 패한다면, 정말 화가 나서 다른 대회라도 우승할 때까지 프로야구를 다시는 안 볼지도 모르겠다. 


   

   이제 다시 연애로 돌아가보자. 

   주변을 보면, 연애의 실패를 계기로 삼아 좋은 인연을 만드는 사람이 있던데, 유종의 미를 거두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다. 

   인간은 누구나 부족한 점이 있어 퇴짜를 맞을 수 있는데, 퇴짜 경험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한다면, 그것이 계기가 되어 좋은 인연을 만들 수도 있는 것이다. 

   필자의 지인 여성이 소개팅에서 번번히 퇴짜를 맞았는데, 그 이유를 나중에 알고 보니, 자신이 너무 적극적으로 나가 남자가 거부 반응을 보인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결국 그녀는 소개팅에서 만난 남자에게 호감이 있어도 내숭떨며 남자의 연락을 기다렸더니, 남자가 연락해왔고, 계속 만나다 결혼했다고 하는데, 이처럼 인간은 실패의 경험에서 깨달은 사실을 적용해 성공하는 경우가 많으니,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는 것이 아닐까. 

   이 이야기를 왜 하냐면, 비록 퇴짜를 맞아도 뭔가 발전하는 유종의 미를 거둔다면, 결국 언젠가는 호감 이성을 만날 수도 있다는 말을 하기 위해서다. 

   필자가 말하는 요지는, 실패의 경험을 교훈삼아 부족한 점을 보완한다면, 언젠가는 호감 이성을 만날 수도 있는 것이니, 퇴짜맞았다고 절망하지 말고, 스스로의 부족한 점을 분석해 보완하는 유종의 미를 거두자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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