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짱인 오빠한테 왠지 모르게 호감을 느꼈어요."

    오늘의 포인트는 실천이다. 

    여자는 남자의 태도나 행동에 호감을 느껴 사랑하게 될 때가 많아 남자가 여심을 사로잡으려면 여자가 호감을 느낄만한 행동을 실천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예컨데, 매너가 좋은 남자에게 잘 끌린다는 여자에게 "저도 매너 좋은데요."하고 말해봤자 소용없고, 좋은 매너를 여자에게 보여줄 때 여심을 사로잡는 점수를 딸 수 있는 것이다. 

    다이아몬드의 원석도 깍아야 보석이듯이 여자가 호감갈만한 행동을 실천해야 호감이 생길 수 있다는 말이다. 

    종종 남자들이 자신이 호감이 있는 여자가 매너 좋은 남자에게 마음을 사로잡히면, "나도 저 정도는 할 수 있는데."라는 생각이 들지 모르지만, 할 수 있는 행동이라도 하지 않으면 말짱 도로묵인 것이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겠다. 

    커피샵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문을 붙잡아주는 남자의 행동 하나에 여자는 호감이 갈 수 있는 것이다.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그런 행동들이 쌓으면 호감이 갈 수 있는 것이 여자의 마음임을 잊지 말자. 

    여심을 사로잡는 남자가 되기 위해 실천해야하는 5가지를 살펴보겠다.


 

   남자가 여심을 사로잡기 위해 실천해야하는 5가지


 

   1. 자신감 넘치는 남자가 되라.
   남자가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자신감이다.

   남자가 자신감이 넘치면, 뭔가 특별해 보일 수 있지만, 자신감이 없다면 별 볼 일 없는 남자처럼 보이기 십상이다.
   여자는 자신감넘치는 태도로 다가오는 남자를 보면 왠지 모르게 끌리는 경우가 많지만, 자신감없는 모습으로 다가오는 남자를 보면 왠지 모르게 끌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 어떤 여성이 수줍음을 많이 타거나 소심한 남자를 '숫기가 없는 남자'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는데, 여자가 보기에 자신감없는 남자는 남자답지 못해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반면에 자신감이 넘치는 남자는 남자다운 박력이 있어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자신감이 있어야 할 것이다.

 


   2. 겸손하고 매너있는 남자가 되어라.

   여자는 겸손한 남자에게 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의 겸손한 태도나 행동은 여자에 마음에 와닿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잘났으면서도 잘난 척하지 않고, 똑똑하지만 똑똑한 척하지 않는 겸손한 남자는 여자에게 A+의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남자가 아무리 잘생겨도 거들먹거리며 잘난 척하면, 여자에게 비호감인 경우가 많으니, 남자가 여자의 호감을 얻으려면 겸손한 남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남자가 그다지 잘생기지 않아도 매너가 좋으면, 여자는 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는 남자의 매너있는 행동에 로맨틱한 무드를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자는 남자의 매너있는 행동을 보면 공주처럼 존중받는 느낌이 들어 로맨틱한 무드를 느끼면서 남자에게 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매너있는 남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3.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남자가 되어라.

   여자는 자신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공감해 주는 남자를 보면 마음이 통하여 정드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남자를 만나면 마음이 통해 정드는 경향이 있어 남자가 여자의 호감을 얻으려면 여자의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해야 될 것이다.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은 상대의 생각을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이해하여 공감한다는 것이다.

   여자는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남자에게 정들어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자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마음에 와닿을 정도로 정말 여자의 생각에 공감할 수 있는 남자라면, 여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4. 눈치빠르고 센스있는 남자가 되라.
  여자는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잘하는 눈치 빠르고 센스있는 남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다.

   뭔가 마시고 싶을 때 마실 것을 주고, 뭔가 맛있는 것을 먹고 싶을 때 맛있는 것을 사주는 눈치 빠르고 센스있는 남자를 여자가 만난다면 로맨틱한 무드를 느끼면서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길 것이다.

   여자는 사랑이 수동적이고 무드에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어 데이트할 때 남자가 무드있게 리드하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는데, 남자가 무드있게 리드하려면 여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할 것이다.

  이때 남자가 알아야할 것은 여자마다 남자에게 원하는 것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는 것인데, 남자가 눈치가 있다면 여자가 원하는 것을 눈치주어 알려줄 때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여자가 남자에게 눈치만 주는 것은 아니다.

   여자 자신도 남자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거나 남자가 그냥 알아서 리드하는 것이 더 로맨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자가 전적으로 알아서 리드하기를 바라는 경우도 많다.

   이럴 때 남자가 센스있다면 여자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것을 알아 리드를 잘할 수 있을 것이다.

   여자는 센스있고 눈치빠른 남자의 리드에 이끌려 사랑에 빠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센스있고 눈치가 빨라야 할 것이다.



   5. 다정다감하고 정적인 대화를 하라.
   여자는 감성이 섬세하게 발달하고 감수성이 풍부하여 남자의 정적인 말을 들으면 마음에 와닿아 남자에게 정들어 사랑하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다정다감하고 정적인 말을 하는 남자에게 정들어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다정다감하고 정적인 말은 여자의 섬세한 감성을 자극하여 여자의 가슴을 파고 들어오기 때문이다.

   여자는 남자에게 호감이 없어도 남자와 다정다감하고 정적인 대화를 자주 나누면, 없던 호감도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자가 호감있는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다정다감하고 정적인 대화를 가급적 자주 나누어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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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쁜 여자는 자신이 예쁜 걸 어떻게 알까요?"

   거울을 보면 알까요?

   사람들이 예쁘다고 말하는 것을 들어서 알까요? 

   만약 예쁜 여자가 자신이 예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어도 예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까요? 

   사실, 예쁜 여자는 거울을 보고 자신이 예쁘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보다 사람들에게 예쁘다는 말을 들어 알게 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여자는 자신을 대하는 사람들(특히 남자)의 태도를 통해 자신의 매력을 판단하는 경향이 있어 아무리 예쁜 여자라도 사람들이 자신을 예쁘게 봐주지 않으면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물론 사람들에게 예쁘다는 말을 듣지 못해도 혼자만의 판단으로 스스로 예쁘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런 경우는 소녀시절일 뿐 성인이 된 후에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을 것입니다.

   통계적으로 예쁜 여자라도 예쁘다는 말을 듣지 못하면 자신이 예쁘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예쁜 여성이라도 여중, 여고, 여대의 코스를 밟는 과정에서 예쁘다는 말을 듣지 못하면 본인 스스로가 자신을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여성들은 나이들수록 직감력이 발달해 어렸을 때는 부모님이 예쁘다고 하는 말을 곧이 들어도 나이가 들면 부모님이 예쁘다고 하는 것은 객관적이지 못하고, 친척들이 예쁘다고 말하는 것은 립서비스인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반면에 예쁜 여자가 부모님이나 친척들에게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어도 주변 사람들에게 예쁘다는 말을 듣지 못하면, 자신이 예쁘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에 목사님께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때 짝사랑하는 여자가 있었어요. 그녀는 정말 예뻤지요. 근데, 그녀는 본인이 예쁘다는 사실을 모르더군요. 나이를 먹고 결혼한 후에 동창회에서 그녀를 만났는데, 세월이 흘러서 예전의 아름다움은 흔적조차 사라졌더군요. 안타까운 마음에 '너, 초등학교 때 참 예뻤는데.'라고 말하자 그녀는 '왜 진작에 말해주지 않았니? 난 전혀 몰랐어.'라고 아쉬워 하더군요. 본인이 아무리 예뻐도 모르면 별 소용이 없더군요."

   그녀는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에 여중, 여고, 여대를 졸업하여 남자에게 예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어 나이를 먹어 늙을 때까지 자신이 예쁘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이지요.

   이처럼 예쁜 여자라도 예쁘다는 말을 전혀 듣지 못한다면, 자신이 예쁘다는 사실을 모를 수도 있지요.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아무리 예쁜 여자라도 남자들에게 관심조차 받지 못하면 자신이 예쁘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제 이웃에 대단히 예쁜 누나가 있었는데, 미국에 살 때 예쁘다는 말을 듣지 못해 예쁜 줄 모르고 지내다가 반에 있는 백인 남학생에게 "너 참 예쁘다."라는 말을 들은 후에서야 자신이 예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제 이웃 중에도 부모님께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도 주변의 남자들에게 예쁘다는 말을 듣지 못하면 자신이 예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여성들이 많더군요.

   예전에 슈퍼모델이 소녀 시절 친구들에게 예쁘다는 말을 듣지 못해 자신이 예쁘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예쁜 여자라도 자신이 예쁘다는 말을 듣지 못하면 예쁘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일화인 것 같습니다. 

    사실, 예쁜 여자는 사람들이 자신을 예쁘다고 말해서 자신이 예쁘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가 있고, 거울을 보고 자신이 예쁘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도 있지요.
    하지만 이는 예쁜 여자마다 큰 차이가 있는데, 어떤 여자는 사람들이 칭찬하는 말을 듣고 예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어떤 여자는 거울을 보고 자신이 예쁘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이지요.

    실제로 학창시절에 누가 봐도 예쁘지 않은 여학생이 거울을 보고 스스로 예쁘다고 자화자찬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그리스 신화에서 호수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해 물에 빠져 죽었다는 나르키소스처럼 자신의 모습에 반하는 여성들이 있지만, 통계적으로 봤을 때 여자가 거울을 보고 스스로 예쁘다는 사실을 깨닫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느 통계에 의하면, 한국 여성들의 20%만이 자신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는데, 정말 제 주변을 봐도 5명 중에 1명 정도가 자신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자들에게 물어봐도 자신의 주변의 여성의 20% 정도가 매력적이라고 보는데, 여자의 매력에 대한 남자의 시각과 여자의 시각이 비슷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학창시절 때 보면 남학생들이 매력적이라고(예쁘거나 귀엽거나) 평가하는 여학생들은 자신이 예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남학생들이 매력적이지 않다고 보는 여학생들은 자신이 예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외국의 경우는 자신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여성 20%~40% 사이로 우리나라보다는 자신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여성이 훨씬 많은데, 제가 아는 외국 여성에게 물어봐도 스스로를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여성이 3명 중에 하나로 대단히 많았습니다.

   외국의 경우, 남자들이 립서비스 차원으로 예쁘다는 말을 남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추측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자신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외국 여성들 20~40%의 여성들 중에 자신이 매력적이라는 확신이 있는 여성은 20 ~ 25% 정도로 한국 여성들과 별 차이가 없는데, 역시 여자는 남자들에게 예쁘다는 말을 듣지 못하면 자신이 예쁘다고 생각해도 확신은 없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지요.

    반면에 남자는 못생겼거나 잘생긴 것과는 거리가 멀어도 스스로 잘 매력적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주변을 보면 여자들에게는 생긴데로 논다는 말을 들어도 자신이 연예인처럼 잘 생겼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여성들이 자신의 매력을 평가하는 눈은 상당히 객관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여자는 직감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남자가 자신을 대하는 태도를 통해 자신이 예쁜지 예쁘지 않은지 판단하기 때문이지요.

   반면에 예쁜 여자라도 예쁘다는 말을 전혀 듣지 못한다면, 자신이 예쁘다는 사실을 모를 수도 있는 것이지요.

  다음의 글을 보면, 여자는 어떻게 자신이 예쁜 걸 아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19세기 러시아의 어느 귀족의 저택에서 무도회가 열렸는데, 그 무도회에는 나타샤라는 명문 귀족 출신의 소녀가 있었지요.

 그녀는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라고 믿을 정도의 자신감이 넘치는 소녀였지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무도회에 참석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녀의 가슴은 설레였지요.

 무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녀는 무도회가 시작하면 멋진 청년이 자신에게 춤을 권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무도 그녀에게 춤을 신청하지 않았지요.

 아직 무도회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는 초초했지만 머지않아 자신에게 춤을 신청하는 청년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지요.

 시간이 더 흘렀지만 그녀에게 춤을 신청하는 청년은 나오지 않았지요.

 '말도 안되... 이렇게 예쁜 나에게 아무도 춤을 신청하지 않다니... 남자들은 미녀를 보면 긴장한다더니...  모두 겁쟁이들이군. 좋아, 용기있는 남자가 미녀를 차지한다고 누구든 나에게 춤을 신청하면 나는 무조건 받아주겠어.'

 처음에는 자신이 너무 아름다워 청년들이 조심스러워서 신청을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도 아무도 그녀에게 춤을 신청하지 않자 그녀는 갑자기 두려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아름다운 여자가 아닌 것일까? 내가 아름답다고 말한 남자들은 모두 아버지 손님이었지. 그분들이 내가 대단히 아름답다고 칭찬한 것은 아버지의 체면을 봐서였을까? 나는 미녀가 아닌 것이 아닐까?'

 착각...

 그녀는 언젠가 예쁘지 않으면서 예쁘다고 착각하는 소녀를 만난 적이 있었지요.

 그녀는 정말 웃기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착각에 빠진 소녀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아 내색하지 않았지요.

 '나도 그녀처럼 혼자 예쁘다고 착각한 것일까?'

 자신의 외모에 완전히 자신감을 잃은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맺히고 있었습니다.

 이 때 잘생긴 귀족 청년이 그녀에게 다가왔지요.

 그동안 아무도 그녀에게 춤을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는 그가 다른 여자에게 춤을 신청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는 그녀에게 춤을 신청했지요.

 순간 당황했지만 그녀는 침착하게 그의 신청을 받아주었지요.

 그녀는 춤을 추면서 우울했던 기분이 풀렸지만 이제 자신이 미녀라는 확신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나는 미녀가 아닐거야. 내가 미녀라면 어째서 청년들이 나에게 춤을 신청하지 않았겠어. 그 분은 나를 동정해서 춤을 신청했을거야.'

 무도회에서 돌아온 그녀는 어머니에게 무도회에서 있었던 일을 말하며 울었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네가 너무 아름다워서 청년들이 조심이 되서 그런 것이다.'라고 말했지만 그녀는 어머니의 말씀이 믿어지지 않았지요.

 그녀는 오늘 무도회에서 자신에게 춤을 신청했던 귀족 청년이 보고 싶었습니다.

 그는 그녀를 정말 비참한 절망감으로부터 구원한 기사와 같았지요.

 그녀는 자신이 미녀가 아니라도 그가 자신을 사랑한다면 정말 행복해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잠을 청했지요.

 그 날 무도회에서 있었던 일은 그녀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버렸지요.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자부심이 사라졌기 때문에 무도회에 간 것을 후회하게 되었고 다시는 무도회에 가지 않았지요.

 하지만 자신이 무도회에서 만난 그 귀족 청년을 생각하면 무도회에 갔던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녀는 그 귀족 청년이 자신에게 연락해 올 것을 기다렸지만 아무 연락이 없었지요.

 그녀는 어머니에게 자신이 사랑에 빠졌다는 사실을 말씀드렸지요.

 "어머니, 그 날 무도회에서 저에게 춤을 신청한 사람이 너무 보고 싶어요. 그는 나에게 관심이 없는 것일까요?"

 "기다려봐라. 너처럼 아름다운 아가씨는 기다려야지. 여자가 먼저 연락하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단다."

 그녀는 무도회에 다녀온 이후로는 누가 자신의 외모를 칭찬하는 말을 믿지 않게 되었지요.

 '내가 예쁘다는 말은 다 거짓말이야. 내가 예쁘다면 무도회에서 아무도 나에게 춤을 신청하지 않을 이유가 없쟎아. 그분이 나에게 춤을 신청한 것은 내가 울려고 하니까 동정해서 신청한 것이겠지. 아, 창피해.'

 사실 그녀는 정말 아름다운 미녀였지요.

 그런데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그녀가 그토록 보고 싶어하는 귀족 청년의 계략이었습니다.

 그는 명문 귀족 출신으로 러시아군의 총사령관인 아버지의 후광으로 젊은 나이에도 높은 지위에 올라 있었지요.

 그가 아버지의 부관인 그녀의 아버지에게 인사하러 갔을 때에 우연히 아름다운 그녀를 본 적이 있었지요.

 첫눈에 그녀에게 반했던 그는 그녀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무도회에 간다는 말을 듣고 다른 청년 귀족들에게 그녀에게 춤을 신청하지 못하도록 그녀와 결혼을 약속한 사이라는 소문을 퍼뜨렸지요.

 소문을 믿은 청년들은 청년 장교를 두려워 하여 아무도 그녀에게 춤을 신청하지 않았던 것이지요.

 그리고 좌절감에 빠져 있었던 그녀에게 백마를 탄 왕자처럼 갑자기 나타나 춤을 신청한 귀족 청년은 그녀의 영웅이 되었고 그녀는 사랑에 빠지게 되었지요.


   자, 여기서 보면, 여자는 남자가 자신을 대하는 태도를 보고, 자신이 예쁜지 아닌지 판단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종종, 주변에 예쁜 여자들이 많은 환경에 있는 여성들이, 대단히 매력적이지만, 남자의 관심을 받지 못해, 자신의 매력에 자신을 잃는 경우가 많은데, 매력의 키 포인트는 바로 자신감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인간은 이성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 큰 매력을 느끼는 경향이 있으니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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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글은 유머톤이라는 사실을 미리 밝혀 두겠다.

   필자는 착한 여자들도 거짓말을 한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적이 있었다. 

   착한 여자들이 항상 말하기를, "거짓말은 나쁜 거야."하면서도 자신은 왜 거짓말을 하는 것일까?

   필자가 생각해 보건데, 착한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상처주지 않기 위해 선의의 거짓말을 자꾸 하다보니 선의로 거짓말하는 것이 습관이 된 것 같다. 

   그런데, 선의의 거짓말이란게 원래 애매모호한 경향이 있어 자기 딴에는 선의로 거짓말했다는 것이 돌이켜보면 진짜 거짓말인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또한 앞서 언급했듯이 선의의 거짓말도 일종의 거짓말이라(설령 악의가 없다 해도 아무튼 거짓말은 거짓말이 아닌가 말이다) 선의로 거짓말을 자꾸 하다보니 거짓말이 습관이 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종종 교회에서 자매들이 호감없는 형제가 "이번 주에 시간있으면 커피나 한잔 하지요."이런 식으로 대쉬하면, "저, 이번 주에 시간없는데, 어쩌지요?"이렇게 정말 시간이 없어 만날 수 없는 것처럼 말해, 희망고문을 주는 경우가 많다. 

   형제들이 종종 눈치가 없어 '아, 이번 주엔 시간이 없어 안되지만, 다음주에는 만날 수 있겠구나.'하고 착각해, 다음주, 다다음주, 최소 세번 이상 "저, 이번 주에도 시간없는데요."이렇게 계속 퇴짜를 맞은 후에서야 '아, 시간이 없는게 아니라, 날 만날 생각이 없는 것이구나.'라는 진실을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거짓말은 나쁜 의도가 없는 선의의 거짓말이라 할 수 있지만, 선의의 거짓말도 자꾸 하다보면 거짓말이 습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착한 여자들 중 거짓말을 꾀 하는 경우가 많다. 

   "저, 남자친구 없거든요."(결혼까지 약속한 남자친구가 있으면서도 남자친구가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저, 모태솔로예요."(대학시절부터 꾀 많은 남자친구를 사귀었으면서도 모태솔로라 시치미때는 것이다)


   "저, 남자친구 없거든요." 이 정도 거짓말은 본인은 악의가 없다고 쳐도 정말 남자친구가 없는 줄 알고 희망을 가지다 나중에 실망하는 남자들이 많으니 문제인 것이다. 

   사실, 교회에서 자매들의 흔한 거짓말 중 하나가 남자친구가 없다는 말이다. 

   이런 거짓말을 왜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심지어 결혼 날짜까지 잡아놓고 남자친구가 없다고 거짓말하는 여자가 주변에 있는데, 같은 여자들도 왜 그런 거짓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글쎄, 정말 모르겠다. 

   남자친구가 있다 말하는 것이 수줍어서 그런 것일까? 

   같은 여자들도 모른다고 하니, 본인만 그런 거짓말을 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그런데, 사실, "저, 남자친구 없거든요." 이 정도의 거짓말은 악의가 없는 거짓말이라 쳐도, 이런 거짓말도 자꾸 하다보면, 나중에 바늘 도둑이 소도둑이 된다는 말처럼 남에게 피해를 주는 거짓말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예컨데, 혼전순결에 대해 거짓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혼전순결에 대한 거짓말은 선의의 거짓말이라 말하기 힘들지만, 의외로 혼전순결에 대한 거짓말을 하는 여성들이 많다고 한다.


   이 밖에 허세류 거짓말이라 할까, 절정의 인기 걸그룹 멤버가 친구라는 둥, 꽃남 연예인을 아는 언니가 사귀고 있다는 둥, 선의의 범위를 넘어선, 소위 뻥을 잘 치는 착한 여성들이 있다. 


    선의의 거짓말도 자꾸 하다보면 거짓말이 습관화되서 뻥치는 것이 일상이 된 것이 아닐까 싶다.


    자, 오늘은 결론이 없다.

    거짓말을 하는 착한 여자들의 심리는 솔직히 나도 잘 모르겠다. 

    아마도 악의의 거짓말이 아니면, 즉, 남에게 피해를 주는 거짓말이 아니면, 선의의 거짓말이라 생각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필자는 착한 여자들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 줄 알았기에 주변의 착한 여자들이 거짓말을 한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실망이 컸었다. 

   하지만, 그래서 세상에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는 것 같다. 




    남자를 헷갈리게 하는 여자의 거짓말 Top 10




    1. 좋으면서 싫다고 하는 내숭떠는 거짓말

    "우리 키스할래?" 
    "아이, 사람들 있는데, 어떻게......" (여자 속마음 : 그냥 키스하면 될 걸, 분위기 모르는 바보!)


    2. 싫으면서 좋다고 하는 사려깊은 거짓말 

    "우리 디즈니 만화 볼래?"
    "좋아." (여자 속마음 : 나 참, 어린애도 아닌데 데이트할 때 만화를 보냐!)


     3. 남자친구의 센스를 믿고 하는 거짓말

     "난 아무거나 잘 먹으니까 니가 좋아하는 걸로 시켜." (여자 속마음 : 내가 좋아하는 걸로 알아서 시켜줘!)


     4. 속상할 때 반어적으로 하는 거짓말

    "오빠, 우리 차라리 헤어지자." (여자 속마음 : 오빠가 날 처음에 만났을 때처럼 뜨겁게 사랑해 주었으면 좋겠어)


     5. 남자친구의 기분을 좋게 하려는 거짓말

    "나 잘생겼지?"
    "응, 오빠 정말 잘생겼어" (여자 속마음 : 오빠 착각 쩐다 ㅋㅋ) 


     6. 겸손한 척하는 거짓말

     "넌 참 예쁜 여자야."
     "예쁘게 봐줘서 고맙지만, 난 내가 예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 (여자 속마음 : 나도 내가 예쁜 거 잘 알지만 내 입으로 예쁘다 말하긴 쑥스럽잖아)


     7. 남자가 눈치가 없을 때 하는 거짓말

     "200일 기념일도 챙겨야 하는거니?"
     "오빠가 알아서해." (여자 속마음 : 200일 기념일 알아서 안 챙기면 헤어질 각오하는 게 좋을껄, 흥!) 


     8. 화장했으면서 안했다는 거짓말

     "나, 화장 안했는데 어때?" ( 진실 : 화장을 안 한 것이 아니라 화장을 진하게 하지 않았다는 말)


     9. 이별의 이유를 말하기 싫을 때 하는 거짓말
 

     "우린 인연이 아닌 것 같아." (여자 속마음 : 아무리 생각해도 돈없는 남자랑 결혼할 순 없을 것 같아서, 미안해.)


     10. 자신을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상처주지 않으려 하는 거짓말

     "오빠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서 저보다 더 좋은 여자를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여자 속마음 : 오빠는 눈을 많이 낮춰야 여자를 만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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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정말 사랑스러운 여자예요."

   영미소설을 보면 "She is such a lovely girl."이라는 표현이 자주 나오는데, 일명 '사랑스러운 여자'라고 한다.

   예쁜 것을 떠나서 '사랑스러운 여자'는 연인에게 사랑을 듬뿍받는 경우가 많다.

   사랑스러운 여자는 남자가 보기만 해도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나기 때문에 이들에게 권태기는 남의 말인 것이다.

   남자가 사랑스러운 여자를 만나면 사랑스러운 여자의 매력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사랑스러운 여자가 남자들에게 사랑받는 비결을 살펴보겠다.


 

   남자를 사로잡는 사랑스러운 여자의 매력 5가지

 


   1. 언행이나 표정이 사랑스럽다.

   "그녀는 너무 사랑스러워요."

   사랑스러운 여자는 말이나 행동에 표정이나 포즈까지 사랑스러워 남자가 보기만 해도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하이힐을 신고 뛰어가다가 엉덩방아를 찧어도 사랑스럽게 넘어지고, '어머나'하며 신음소리를 내도 사랑스러운 표정을 짓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사랑스러운 언행이 몸에 배였기 때문이다.

   말 한마디를 해도 사랑스럽게 말하고 심지어 화를 내거나 삐져도 사랑스럽게 토라지니, 남자가 사랑스러운 여자를 만난다면,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2. 부드러움으로 남자의 감성이나 부성애를 자극한다.

   "저는 부드러운 여자예요."

   사랑스러운 여자는 부드러운 언행이나 표정으로 남자의 감성이나 부성애를 자극한다.

   사랑스러운 여자는 자신의 감정을 부드러운 말로 표현하기 때문에 남자의 감성이나 부성애를 자극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예를 들어 남자친구가 권태기에 빠졌을 때, "오빠, 변했어."라는 식으로 딱딱하게 말하지 않고, "오빠가 예전같지 않은 것 같아서 많이 서운했어.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로 돌아갔으면 좋겠어."라고 말해 남자의 감성과 부성애를 자극하여 사랑하는 마음을 불어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부드러움은 외유내강에서 나오는 것으로 화나거나, 짜증나거나, 열받아도 언행에 품위를 잃지 않는 무한한 인내심의 결정체인 것이다.

 


   3. 언행이 여성스럽다.

   "그녀는 정말 여성스러워요."

   사랑스러운 여자는 언행이 여성스러워 여성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여성스러운 말투, 여성스러운 웃음, 여성스러운 걸음걸이, 여성스러운 몸놀림, 여성스러운 포즈...... 하나부터 열까지 여성스럽기 그지 없다.

   사랑스러운 여자는 여성적인 매력이 철철 넘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여성스러운 행동이 몸에 배여 여성스러움이라는 여성적인 매력을 발산하기 때문이다.

 


   4. 애교를 잘 떤다.

   "그녀는 애교덩이예요."

   사랑스러운 여자는 말투나 표정이 애교스러워 주변 남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사랑스러운 여자는 애교덩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언행이나 표정이 애교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사랑스럽게 행동하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애교가 몸에 배였기 때문이다.

   사랑스러운 여자는 남자들에게 '애교쟁이'라는 느낌을 줄 정도로 애교를 잘 떠는데, 사랑스러운 여자의 언행 자체가 애교스럽기 때문이다.


 

   5. 해맑은 미소를 잃지 않는다.

   "그녀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는 법이 없어요."

   사랑스러운 여자는 얼굴에 미소가 배여 무드가 나쁘거나 좋지 않은 일이 있어도 해맑은 미소를 잃지 않는다.

   사랑스러운 여자는 소공녀 세라나 들장미 소녀 캔디처럼 항상 예쁜 꿈을 꾸며 살뿐만 아니라 자신의 기분보다 상대의 기분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기 때문에 해맑은 미소를 잃지 않는 것이다.

    외로워도 슬퍼도 아름다운 꿈을 꾸며 살기 때문에 얼굴에서 해맑은 미소가 떠나지 않는 것이고, 또한 무드가 나빠도 상대의 기분을 배려하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미소를 짓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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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창시절, 발렌타인데이에 수줍은 줄 알았던 미모의 여학생이 평소에 좋아하던 다른 반 남학생의 반까지 찾아가 고백한 적이 있었는데, 용기는 가상하지만 고백을 거절당할 경우를 생각하지 않은 것 같았다. 


    실제로 고백을 거절당했는데, 소문이 나는 바람에 그녀가 받았을 상처는 대단히 컸을 것이다. 


    이처럼 발렌타인데이에 여자가 고백할 때 염두해야 할 것은 고백을 거절당한 후 생기는 후폭풍이다.


    발렌타인데이가 되면, 수줍음이 많은 여자들도 발렌타인데이 분위기에 용기를 내서 고백하는 경우가 많은데, 발렌타인데이에 고백했다고 해서 상처를 덜 받는 것만은 아니기 때문에 내성적인 경향이 있는 여자들은 고백할 때 신중해야 할 것이다.


   발렌타인데이에 여자가 고백을 신중히 해야하는 이유가 또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여자의 매력은 남자의 눈에 무르익어야 진가가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아무리 예쁜 여자라도 남자의 눈에 낯설다면, 발렌타인데이라도 고백을 거절당하기 십상이다. 이러한 이치를 모르고 자신의 매력을 지나치게 과신하여 고백하면, 거절당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발렌타인데이는 여자가 고백으로 사랑을 이루기 좋은 기회임은 틀림없다. 여자가 발렌타인데이에 고백하는 것은 여러가지 이점이 있으니 말이다.


   발렌타인데이 고백의 가장 큰 이점은 발렌타인데이가 되면, 남자의 감성지수와 로맨틱지수가 높아져 평소에 로맨스에는 관심없던 남자들도 여자의 고백을 로맨틱하게 받아들여 평소에 고백하는 것보다 훨씬 남자의 마음에 와닿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점이란 플러스 효과일뿐, 그렇다고 해서 발렌타인데이에 더 예쁘게 보이는건 아니니, 발렌타인데이에 고백하려면, 고백하는 상대의 눈에 자신의 매력을 익숙해지게 만드는 작업, 즉, 예쁘게 보이는 작업을 충분히 한 후 고백해야 할 것이다.


   거기에 오빠동생이나 친구같은 친근감까지 생기게 만든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발렌타인데이라고 충동적으로 고백하지 말고, 발렌타인데이가 오기 전까지 사전 작업을 충분히 한 후 고백하는 것이 좋겠다.



   다음은 학교에서 인기짱인 여학생이 발렌타인데이에 사전 작업도 없이 호감있는 남학생에게 고백해서 거절당하는 이야기다. 그녀가 왜 고백을 거절당했는지 살펴보자.


지영이는 학교에서 남학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여학생이다.

어느 날 미술 준비물을 가져오지 않아 다른 반에 있는 친구 현주에게 빌렸는데, 우연하게도 현주반의 부반장인 현철과 눈이 마주쳤다. 현철에게 필이 꽂힌 지영이는 발렌타인데이에 현철에게 고백하기로 결심하였다.

발렌타인데이가 되자 지영이는 용기를 내어 초콜릿과 예쁜 카드를 가지고 현주의 반에 가서 현철에게 고백했다.


지영 : (수줍은 표정으로) "나, 지영이라고 하는데... 혹시 나 아니?"

현철 : "알아. 현주 친구지?"

지영 : "안다니 다행이야. 날 기억 못할까봐 걱정했었는데, 저기, 부담갖지 말고 천천히 생각한 다음에 알려줘. 그럼, 안녕."



1주일 후......


지영 : (수줍은 표정으로) "생각해 봤니?"

현철 : (미안한 표정으로) "지영아, 사실은 나,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이번 화이트데이에 고백할 생각이야. 미안해......"

지영 : (태연한 척하며) "미안하긴...... 근데...... 누군지 나에게 말해줄 수 있니?"

현철 : (망설이다가) "혜숙이... 아니? 우리 반인데... 예전부터 좋아하고 있었어."

지영 : "누군지 알아. 말해줘서 고마워. 나...... 이만 갈께. 잘 있어."


지영이는 울고 싶었지만, 울음을 참으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혜숙이? 내가 혜숙이 보다 훨씬 더 예쁜데, 어째서......'

집으로 돌아온 지영이는 눈물을 흘렸다.


  무엇이 잘못일까?


  발렌타인데이 하나만 생각하고, 너무 서둘러 실패한 것이다.


    지영이는 현철이 자신의 매력에 익게 만드는 작업과 자신에게 친근감을 느끼게 만드는 사전 작업없이 고백했기 때문에 거절당한 것이었다.


   지영이는 현철의 눈에 낯설었기 때문에 자신의 진매력을 현철에게 드러내지 못했고, 결국 현철은 자신의 눈에 익숙한 혜숙에게 더 큰 호감이 있었던 것이다.


   즉, 지영이는 자신이 예쁜 것만 생각했지, 자신의 매력이 현철의 눈에 낯설다는 사실을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물론, 여자가 정말 예쁘면, 첫눈에 반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리 예쁜 여자도 괜찮은 남자가 첫눈에 반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괜찮은 남자들은 눈이 높으니 말이다.


   지영이는 자신의 매력에 현철이 첫눈에 반할 것을 기대했지만, 현철의 눈에 지영이는 그냥 예쁜 여자였을 뿐, 첫눈에 반할 정도로 예쁜 여자는 아니었던 것이다.


   지영이의 자신의 매력에 대한 지나친 과신이 실패의 원인이었던 것이다.


   어떤 면에서 발렌타인데이에 맞춰 사전 작업을 한 후 고백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니, 발렌타인데이에 지나치게 연연하기 보다는 사전 작업이 충분치 않다면, 사전 작업을 충분히 한 후 다른 날에 고백할 기회를 노리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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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하 문예창작교실 (문창과, 작가지망 수강생 모집, 분당 미금역선릉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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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여자가 고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발렌타인데이를 8일 앞두고 여자의 지나친 자신감이 역효과를 내 퇴짜맞은 일화를 살펴보겠다. 

    발렌타인데이같은 날, 고백으로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지만, 문제는 지나친 자신감은 역효과를 가져올 때가 많다는 것이다.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지만, 문제는 지나친 자신감은 역효과를 가져올 때가 많다는 것이다. 

    자신감이 지나친 사람은 호감있는 이성을 만났을 때 사랑을 서두르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리 매력적인 사람이라도 서두른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간과할 수 없는 점은 설익은 과일이 맛이 없는 것처럼 사랑을 서두르면 사랑이 이루어져도 잘 되지 않고 헤어지게 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예컨데, 여자가 남자에게 먼저 고백하면 설령 사귄다 해도 잘 되지 않고 헤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는 사랑이 쉽게 이루어지면 더 이상 노력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매력적인 여성들이 지나친 자신감으로 남자가 자신에게 호감이 생기기 전에 대쉬해 연애를 망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처럼 지나친 자신감이 역효과를 내는 이유 3가지를 살펴보겠다. 



     지나친 자신감이 역효과 내는 이유 3가지

 


     1. 고백을 서두르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

    자신감이 지나친 여자는 호감있는 남자를 만나면 사랑을 지나치게 서둘러 이루려고 하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발렌타인데이가 되면 매력적인 여자가 호감있는 남자에게 고백했다가 거절당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여자의 매력지수는 눈에 어느 정도 익어야 높아질 때가 많기 때문에 호감이 있다고 서둘러 고백한다면 실패하기 마련이다. 


    다음은 매력적인 여자가 발렌타인데이에 호감있는 남자에게 고백했지만 거절당하는 이야기다.


    중학생인 지영이는 학교에서 남학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여학생이다.

    어느날 준비물을 가져오지 않아 다른 반에 있는 친구 현주에게 빌렸는데, 우연하게도 친구의 반의 부반장인 현철과 눈이 마주 쳤다.


    "쟤 누구니?"

    "현철이? 우리 반 부반장인데, 관심있으면 내가 소개시켜줄까? 우리반 여자애들은 모두 반장 동훈이를 좋아해서 쟤는 별로 인기가 없어. 관심있으면 언제든 말해줘."


    때마침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오고 있었기 때문에 지혜는 발렌타인데이에 현철에게 고백하기로 결심하였다.


    발렌타인데이가 되자 지영이는 초콜릿과 예쁜 카드를 가지고 현주의 반에 가서 공개적으로 현철에게 고백했다.


    지영이는 부끄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말했다.


    "나, 지영이라고 하는데... 혹시 나 아니?"

    "알아. 현주 친구지?"

    "안다니 다행이야. 난 니가 나를 모를까봐 걱정했었는데... 있쟎아... 저기... 부담갖지 말고... 천천히 생각한 다음에 나한테 말해줘. 그럼... 나중에 보자."


    지영이는 현철이에게 초콜릿과 카드를 전해준 다음에 자신의 반으로 돌아왔다.

     '잘 될꺼야.'


     1주일 후...

     지영이는 현주와 함께 집으로 가고 있었는데, 현철이 지영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영아, 할말이 있는데..."


     현주가 자리를 비켜주자 지영이는 밝은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생각해 봤니?"

     "지영아, 사실... 나... 좋아하는 애가 있었어. 미안해..." 

     "미안하긴... 난 괜챦아. 근데... 누군지 나에게 말해줄 수 있니?"

     "혜숙이..."

     "말해줘서 고마워. 나... 이만 갈께. 잘 있어."


     지영이는 울고 싶었지만, 울음을 참으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혜숙이? 내가 혜숙이 보다 훨씬 더 예쁜데... 어째서...'

     집으로 돌아온 지영이는 끝내 눈물을 흘렸다.



    해설 : 매력적인 여자들은 지나친 자신감으로 호감있는 남자를 만나면 사랑을 서둘러 결정지으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첫눈에 남자를 반하게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여자는 별로 없을 뿐만 아니라 남자가 이미 마음에 있는 여자가 있다면 아무리 매력적이라고 해도 거절당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현철은 이미 같은 반의 혜숙이를 좋아하고 있었지만, 지영이는 이 사실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현철에게 고백했다가 퇴짜를 맞은 것이다. 

    여자는 자신이 좋아하던 남자가 다른 여자를 좋아하게 되면 질투를 느낄 때가 많다.

    때로는 질투심 때문에 좋아하지도 않으면서도 단지 자신을 좋아하던 남자를 다른 여자에게 빼았기기 싫어서 자신을 좋아하던 남자에게 다가갈 때가 있을 정도다. 

    짝사랑, 질투심 등 사랑에 대한 인간의 심리는 미묘하여 주변 상황을 잘 생각하지 않고 고백하면 퇴짜를 맞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2. 퇴짜맞고 나면 자신감을 잃어 

    발렌타인데이에 현철에게 고백을 거절당한 지영이는 이후부터 왠지 모르게 자신감을 잃게 되었다.

    현철에게 고백을 거절당하기 전까지만 해도 이 세상에 그 어떤 남자도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지만, 이제는 자신감을 잃어 앞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타입의 남자를 만나도 이번처럼 거절당할 것 같은 불길한 생각이 들었다.

 

    '날 좋아하는 남자애들이 많긴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없는 일인데, 이제 어쩌지?'


    새학기가 되자 반이 바뀌었다. 

    우연하게도 작년 현철이 반의 반장이었던 동훈이와 같은 반이 되었는데, 동훈이는 여학생들의 몰표로 반장이 되었다.

    동훈이는 공부도 잘 할 뿐만 아니라 마음씨도 착해 지영이는 동훈이를 좋아하게 되었다.


    지영이는 동훈이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싶었지만, 발렌타인데이에 현철이에게 고백을 거절당했을 때 상처를 많이 받았기 때문에 상처에 대한 두려움으로 고백하지 못했다.

    크리스마스가 되자 지영이는 용기를 내어 고백하려고 크리스마스 카드를 샀지만, 끝내 용기가 나지 않아 고백을 발렌타인데이로 미루기로 결심하였다.

    고백을 거절당하여 새해를 비참한 기분으로 맞이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발렌타인데이가 오자 지영이는 예쁜 카드와 초콜릿을 준비했지만, 작년처럼 공개적으로 고백했다가 거절당하면 비참하게 될 것 같아서 동훈이를 조용하게 만나 줄 생각이었다.

    점심시간이 되자 동훈이와 같은 반이었던 여학생들이 동훈이에게 초콜릿을 주고 갔는데, 그중에는 혜숙도 있었다.

    혜숙은 얼마전에 현철이와 헤어졌는데, 지영이는 혜숙을 보자 한숨을 쉬면서 생각했다.


    '혜숙이 쟤는 왜 내가 좋아하는 애만 좋아하는거지? 작년에도 초를 치더니... 하기야 작년에 혜숙이는 동훈이와 같은 반이었으니까...'


    지영이는 동훈이에게 초콜릿을 주려고 했지만, 작년처럼 거절당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고백하지 못하고 그냥 초콜릿을 집으로 돌아왔다. 



    해설 : 자신감이 넘치는 여자도 호감있는 남자에게 고백을 거절당하면 상처받게 될 때가 많은데, 상처받으면 상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소극적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고백을 거절당하면 큰 상처를 받을 때가 많기 때문에 고백하지 전에 호감있는 남자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살펴보고 고백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생일에 초대한다던가, 밥을 사달라고 한다던가,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낸다던가, 빼빼로데이에 빼빼로를 준다던가, 어디를 가야되는데 길 좀 가르켜 달라고 한다던가......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 필자가 학교 다닐 때 보면 여학생이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에게 어디를 가야된다고 하면서 길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사전 작업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3.  자신감을 잃어 호감남에게 다가갈 엄두도 내지 못해 

    지영이는 대학교에 진학한 후에 같은 학과의 희성이에게 반했지만 다가갈 엄두조차 나지 않았다. 

    희성이는 연예인 뺨칠 정도의 미남이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유머감각에 매너까지 좋아 같은 학교에서 여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다. 

    지영이는 희성이에게 자신의 호감을 말할까 고민 끝에 고백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희성인 우리 학교에서 가장 인기가 많으니 고백해봤자 퇴짜맞을 거 같아. 우리 학교에 나보다 예쁜 여자들이 많은데, 날 좋아할리가 있겠어?'

    지영이는 중학시절 고백했다가 퇴짜맞은 상처로 인해 자신감을 잃어 마음속으로만 희성을 좋아할 뿐 다가갈 엄두조차 낼 수 없었던 것이다. 


    해설 : 사랑이란 인연만 생기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지만, 자신감을 잃으면 다가갈 엄두조차 내지 못해 인연이 생길 기회조차 스스로 박탈하는 경우가 많다.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야 짜다는 말처럼 짝사랑이 이루어지려면 말이라도 걸어 인연을 만들어야 하는데, 다가갈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면 어떻게 사랑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결론 :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지만, 자신감이 지나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내기 십상이다. 

    지나친 자신감으로 인해 사랑을 서두르다 퇴짜맞고 나면 자신감을 잃어 소극적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바로 지나친 자신감이 만드는 역효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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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과 현실이 너무 다르네요."

   여자라면 자신을 이해하며 아껴주고 변함없는 사랑을 주는 괜찮은 남자를 만나는 것이 이상이지만, 문제는 현실은 그런 남자를 만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는 것이다.
   설령 있다고 해도 그런 멋진 남자들은 연인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자는 시집갈 나이가 되면, 결국 눈을 낮추어 남자를 만나는, 현실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6,70년대 허리우드를 주름잡은 미남 배우 폴 뉴먼은 애처가로 유명했다. 

   폴 뉴먼처럼 잘생기고 여자에게 잘해주는 남자를 만나는 것이 여성들의 이상이지만, 이처럼 좋은 남자를 만나기는 하늘에 별따기처럼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여자가 만족할 수 있는 현실적 선택은 과연 무엇일까?

   여자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현실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3가지를 살펴보겠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 여자의 현실적 선택 3가지



   1. 외모를 내려놓고 남자를 찾는 방법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눈을 딱 감고 남자를 만나는 것이다.

   쉽게 말해, 외모는 보지 않고, 자신을 변함없이 사랑해줄 남자를 만나는 것으로 결혼한 후에도 여자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남자가 많지 않은 현실에서 아마도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이런 경우, 흔히 여자들이 말하기를 얼굴은 내려 놓는다고 하는데, 비록 얼굴이 잘생기지 않아도 마음을 열고 보면 생각보다 괜챦은 경우가 많다.

   사람이란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으니까 말이다.

   문제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다.

   여자가 남자의 얼굴을 내려 놓은 결과, 결혼식장에서 친구들의 예상되는 반응, "쟤가 왜 저런 남자와 결혼할까?"

   인간에게는 배우자를 통해 친구들의 부러움을 받고 싶은 심리가 있다.

   친구들이 "너무 부럽다."하며 부러운 시선을 받고픈 것이 대부분의 여자의 마음일 것이다.

   그런데, 외모가 볼 품없는 남자를 만난다면, 부러운 시선은 커녕 불쌍하다는 식의 동정의 시선을 받을테니, 자존심이 상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다.

   결혼식에서 무한히 행복한 표정을 지어 하객들에게 '신랑이 보기보다 괜찮은가보다.'는 느낌을 주고, 결혼한 후에도 항상 행복한 표정으로 다니는 것이다.

   그럼, 친구들도 머지않아 "쟤, 시집가더니, 행복해 보이네. 시집 잘갔나 보다."하고 달리보게 될 것이다.

   결혼한 후에도 항상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다니면, 사람들의 시선도 크게 달라져, "쟤가 저렇게 행복한 걸 보면, 정말 좋은 남자일거야."하고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주변에 이런 여성이 있었다.

   본인은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갈 정도로 대단히 매력적인데, 결혼을 염두하고 사귄 연인이 얼굴이 잘생긴 것과는 거리가 멀어 친구들은 의아한 시선을 보냈다.

   '설마 결혼할 생각은 아니겠지?'

   이러한 시선을 보내는 친구들에게 너무나도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우리 오빠 보기보다 너무 좋아. 날 정말 많이 사랑하고, 재미있고, 귀여운 구석도 있어."라고 말하니, 그녀의 친구들은 "우리도 얼굴 내려놓을까?"하며 부러워했다.

   이처럼 여자가 행복한 얼굴로 연인을 자랑스러워 한다면, 친구들의 부러운 시선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2. 사랑의 주도권을 쥐고 남자를 변화시키는 방법

   호감가는 남자에게 작업하여 사랑을 이룬 후, 여자에게 잘해주는, 좋은 남자로 변화시키는 방법이 있다.

   작업의 고수인 여우같은 여자들이 주로 선택하는 방법으로 남자가 좋은 남자로 변화하지 않는다면, 결혼하지 않고 헤어지면 되는 것이다.

   즉, 이별을 각오하고 만나는 남자를 좋은 남자로 길들이기는 방법이다.
소설을 보면 여자가 미남이지만 철없는 남자를 세익스피어의 '말괄량이 길들이기'처럼      길들여 여자에게 잘해주는 남자로 변화시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현실은 영화처럼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좋은 방법이 있다.

   사랑의 주도권을 쥐고 남자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남자가 사랑에 빠지게 만든다면, 사랑의 주도권을 쥘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여자가 사랑의 주도권을 쥐려고 너무 강하게 나가면 부러지기 쉬우니, 여성스러운 부드러움으로 남자를 변화시키는 것이 좋겠다.

   예를 들어 눈물과 부성애 자극으로 남자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남자는 여자의 눈물에 약할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여자를 행복하게 만들고 싶은 부성애가 있다.

    그러니, 발렌타인데이같은 로맨틱한 날, 로미오와 줄리엣같은 슬픈 영화를 연인과 함께 보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눈물을 흘리며 '나도 줄리엣처럼 영원히 사랑받는 여자가 되고 싶어.'라고 말한다면, 남자는 여자의 눈물에 마음이 약해지고 부성애가 발동하여 "내가 영원히 변치 않는 너의 로미오가 될께."라고 말하며 변화될 수 있는 것이다.

 


   3. 주변 남자 중 준척급의 남자를 사로잡는 방법

   주변 남자들 중 준척급의 남자에게 다가가 자신의 남자로 만드는 방법이 있다.

   월척급의 괜찮은 남자는 여자들에게 인기가 너무 높을 뿐만 아니라 눈이 높아 대단히 매력적인 여자가 아니라면 현실적으로 사랑이 이루어지기 힘들기 때문이다.

   평범한 여자가 월척급의 남자를 사로잡기는 가능성이 희박한 일이니, 최선이 없으면 차선이라는 말처럼 차선책으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그리 높지는 않지만, 준척급의 괜찮은 남자에게 다가가 작업해서 자신의 남자로 만드는 것이다.

   가장 실리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다.

   다만, 준척급의 남자도 눈이 높은 편이라 여자가 예쁘지 않으면 작업을 해도 잘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예쁘지 않아도 정이 들어 호감지수가 높아지면 대단히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으니 긍정적인 마인드로 노력하다 보면 사랑이 이루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교회에서 보면, 첫눈에 호감이 갈 정도로 괜찮은 형제들에게 자매들의 관심이 쏠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인기남은 수많은 여성들이 줄을 서다시피 러브 콜을 보내기 때문에 대단히 매력적인 여자가 아니라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다.

    그러니, 처음부터 눈높이를 현실에 맞춰 준척급의 괜찮은 자에게 다가가 작업하는 것이 가장 실리적인 선택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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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백마탄 왕자가 주변에 있는데도 말 한마디 못해보고 마음을 접는 여성들이 많은데, 일단 시도는 해보고 마음을 접어야 미련이 없을 것이다.

   드라마틱한 인연만 생긴다면, 백마탄 왕자와 사랑이 이루어질 수도 있는 일이다.

   백마탄 왕자같은 남자의 주변인이 되는 인연이 생기는 것 자체가 큰 인연이다.

   많은 여성들이 백마탄 왕자와 인연이 생기기를 바라면서도 정작 인연이 생기면, 지례 겁을 먹고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것 같으면 인연은 왜 기다렸는지 모르겠다.

   용기있는 남자가 종종 무주공산에 있는 미녀의 마음을 사로잡듯이, 용기있는 여자가 종종 무주공산에 있는 백마탄 왕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니, 주변에 백마탄 왕자가 있다면, 용기를 가지도록 하자.

   드라마틱한 인연만 생긴다면, 그 기회를 100% 활용한다면, 꿈만같은 백마탄 왕자와의 사랑이 이루어질지도 모르는 일이다. 

   다만, 모든 여자들의 선망의 대상인 백마탄 왕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으로 활용할 줄 아는 팁이 필요할 것이다. 

   백마탄 왕자를 사로잡는 팁 3가지를 살펴보자.



  여자가 백마탄 왕자를 사로잡는 팁 3가지



  1. 사랑의 싹이 틀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라.

   남녀간의 사랑이 이루어질 때는 나무의 새싹같은 사랑의 싹이 튼 후 조금씩 자라서 사랑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여자의 경우,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낀 후, 이성적인 호의를 느끼다가 애틋한 감정이 생겨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남자의 경우, 여자에게 부성애를 느끼거나, 어머니나 누나같은 친근감을 느낀 후 호의를 느끼다가 이성적인 감정이 생겨 여자로 보이다가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남녀간의 사랑은 부성애든 모성애든 어떤 계기를 통해 사랑의 싹이 튼 후 조금씩 자라 사랑으로 발전되는 경우가 많으니,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마음으로 차분히 좋은 감정을 쌓아간다면, 어떤 계기를 통해 사랑의 싹이 틀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사랑의 싹이 트게 만들 수 있을까?

   가장 흔한 방법은 단 둘이 함께 할 수 있는 인연을 만들어 이성적인 끌림으로 사랑의 싹이 트게 만드는 것이다. 

   남녀간에는 자석의 양극과 음극이 서로 당기듯한 이성적인 끌림이 있는데, 특히 단 둘이 있을 때 이성적인 끌림이 강하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단 둘이 함께 있는 인연을 만드는 가장 흔한 방법은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다. 

   차가 있다면, 호감남을 차에 태워줘 인연을 만들 수 있고, 호감남이 차가 있다면, 차에 태워달라 해서 인연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차라는 좋은 공간에 단 둘이 있으면, 이성적인 끌림이 절로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무드있는 음악을 틀으면, 로맨틱한 무드가 생겨 보다 강한 이성적인 끌림이 생길 수 있으니, 무드있는 음악을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

   둘다 차가 없다면,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버스역이나 지하철역까지 둘이 나란히 함께 걸으면, 왠지 모르게 이성적인 끌림이 생길 수 있고, 함께 앉으면, 더욱 강한 이성적인 끌림이 생길 수 있을 것이다. 

   이때, 마음이 통할 정도로 친밀감있는 대화를 나눈다면, 마음이 통하다가 어느 한순간 사랑의 싹이 틀 수 있을 것이다.

   사랑의 싹을 트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남자가 부성애를 느끼게 만드는 것이다. 

   남자는 착한 여자에게 보호 본능은 부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착한 여자가 시집을 잘가는 경우가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남자는 착한 여자에게 부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으니, 백마탄 왕자를 사로잡고 싶다면, 천사처럼 착한 여자가 되어야하지 않을까 싶다.

   남자의 부성애를 자극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눈물을 흘리는 것이다. 

남자는 여자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감성을 크게 자극받아 부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남자의 감성 자극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뭔가 남자의 가슴을 촉촉히 적실 정도로 애틋한 사연이 있거나, 감성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었을 때, 타이밍을 맞추어 눈물을 흘리는 것이 좋겠다.



   2. 자신의 매력을 강렬하게 어필하라.

   남자는 여자의 매력에 끌리는 경향이 있음으로 여자가 백마탄 왕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매력을 강렬하게 어필해야 한다. 

   자신의 매력을 강렬하게 어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의 매력에 익숙해지게 만들어 매력지수를 높이는 방법이다. 

   여자의 매력지수는 어느 정도 눈에 익어야 진가가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학창시절, 예쁜 것과는 거리가 있는 짝과 사랑에 빠진 남학생을 종종 볼 수 있었는데, 가까운 거리에서 여자를 자주 보면 매력이 눈에 익어 진가가 드러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제3자가 보면, 눈이 삔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아름다움이란 원래 표준형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의 아름다움이 있는 것이니, 눈에 익어 진가가 드러난다면, 더할 나위없이 아름다워 보일 수도 있는 것이다.

   매력이란 외모가 전부가 아니라 내면적인 매력도 대단히 중요하니, 자신의 매력을 보다 강렬하게 어필하려면, 외면적인 매력과 내면적인 매력을 조화롭게 발산해야 할 것이다. 

   즉, 여자가 아무리 예뻐도 마음씨가 악하거나, 성격이 나쁘다면, 백마탄 왕자를 만날 가능성이 거의 없고, 반대로 여자가 아무리 착해도 외모가 영 아니라면, 백마탄 왕자를 만날 가능성이 거의 없을 것이다. 

   물론, 예외도 있기는 하겠지만,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이 10분의 1이상 줄어들 것이니, 외면적인 매력과 내면적인 매력을 조화롭게 갖춘 여자가 되어야하겠다.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어필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장점과 개성적인 매력을 어필해야 한다. 

   장점이 성격일수도 있고, 몸매일 수도 있고, 말솜씨나 유머감각일 수도 있다. 

   착한 성격이라면 왠지 모르게 호감이 갈수 있고, 몸매가 뛰어나다면 여성적인 매력을 한껏 발산할 수 있고, 말솜씨가 뛰어나거나, 유머감각이 있다면, 대화를 나누면서 호감이 절로 생길지도 모르는 일이다.

   개성적인 매력은 표준형 매력이 아니기 때문에 첫눈에 들어오는 경우보다도 자주 만나 눈에 익어야 드러나는 경우가 많은데, 얼굴을 통해 드러나는 매력은 미소와 표정에 따라 천차만별이니, 자신의 개성적인 매력을 최대한으로 살리려면, 자신의 얼굴에게 잘 어울리는 미소나 표정을 연구하자.



   3. 결정적인 순간에 카운터 펀치를 날려라.

   여자가 자신의 매력을 강렬하게 어필했다 해도 백마탄 왕자의 주변에는 매력적인 여자가 많기 때문에 여전히 사랑이 이루어지기는 쉽지 않다. 

   결국 수많은 라이벌들을 제치고 백마탄 왕자를 자신의 남자로 만드려면, 뭔가 확 끌리게 만들 수 있는 카운터 펀치를 날려야 할 것이다.

   카운터 펀치는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발산하여 시선을 사로잡는 행위가 될 수도 있고, 진심이 느껴지는 감동적인 고백일 수도 있다. 

   소설을 보면, 여자가 무도회에서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춤을 출 때 남자가 반하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예로부터 남자는 여자가 춤추는 모습에 반하는 경우가 많았다.

   남자가 예쁜 목소리로 노래하는 여자의 모습이나, 피아노나 바이올린 같은 악기를 연주하는 여자의 모습에 반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것들이 카운터 펀치의 예인 것이다. 

   바람이 쌩쌩 불 때 여자의 긴머리가 휘날리는 자태에 남자가 반하는 경우도 있다.

   조명이 화려한 무드있는 곳에서 예쁘게 화장한 얼굴을 보인다면, 그것이 카운터 펀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여자가 예쁘게 미소짓거나 윙크할 때 반하는 남자도 많으니, 다양한 카운터 펀치를 보유하는 것이 백마탄 왕자와의 꿈같은 사랑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백마탄 왕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여성적인 매력이나 가슴 깊숙이 찌르는 감성적인 말 한마디가 카운터 펀치로 작용하면 꿈같은 당신의 사랑이 이루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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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여자들 눈이 너무 높아요."

    -소개팅에서 퇴짜맞은 남자의 말-

    "그럼, 괜찮은 남자가 되세요."

   

   소개팅에 다녀와 "요즘 여자들은 눈이 너무 높아요."하고 불평하는 남자들이 많던데, 한마디 조언하자면 여자의 눈높이 탓을 하지 말고, 괜찮은 남자가 되라는 말이다. 

   눈이 너무 높은 여자는 안 만나면 되는 것이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자에게 괜찮은 남자가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여자가 보기에 괜찮은 남자가 괜찮은 여자를 만날 가능성이 높으니 말이다. 

  여자가 보기에 괜찮은 남자가 괜찮은 여자를 만날 가능성이 높으니 말이다. 

  내가 아는 여자들이 말하는 괜찮은 남자는 잘생긴 남자가 아니었다.

  괜찮은 남자에 대한 주변 여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센스있는 남자가 좋아요, 무드있는 남자가 좋아요, 여자를 배려하는 남자가 좋아요, 유머있는 남자가 좋아요, 등 남자가 노력하기에 따라 괜찮은 남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여기서 아주 중요한 팁을 말해주겠다.

   여자는 모성애가 있어 정만 제대로 들어도 남자가 괜찮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마치 여자들이 "울 아빠 최고야."하고 자기 아버지 칭송하는 것처럼, 혹은 "울 오빠 최고!"하고 자기 오빠 칭찬하는 누이처럼 깊은 정이 들면, 당신도 괜찮아 보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여자가 눈이 높다고 해서 낙담하지 말고, 주변 여자에게 정들고, 괜찮은 남자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이 어떻겠는가.


 

    괜찮은 남자가 되기 위한 팁 5가지

 


     1. 남성미가 넘치는 박력남이 되라.

   사실 여자들이 박력있는 남자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다. 

   60, 70년대 허리우드에서 박력있는 액션을 보여준 터프 가이들이 전세계 여성들을 사로잡았다는데, 이들 터프 가이들의 얼굴을 보면, 정말 여자는 박력있는 남자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마치 남자가 여자의 여성적인 매력에 여성미를 느껴 끌리듯이, 여자도 박력있는 남자에게 남성미를 느껴 끌리는 것이다.

   여자들이 종종 나쁜 남자들에게 끌리는 이유도, 바로 나쁜 남자들이 남자다운 박력이 강하기 때문으로, 박력만 있어도 괜찮은 남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2. 여자를 배려하는 매너남이 되라.

   여자들이 여자를 배려하는 남자의 매너에 은근히 끌린다고 한다.

   예컨데, 약속시간에 일찍 오는 매너, 건물에 들어갈 때 문을 잡아주는 등 사소한 매너에도 끌리는 것이 여자의 마음이다. 

   주변 여자가 내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아는 오빠 차를 탔는데, 차에서 먼저 내려 문을 열어주었을 때, 왠지 호감이 팍팍 갔다고 한다.

   또는 무거운 물건을 들고 있을 때, "내가 들어줄까?"하고 말하는 친절한 매너, 사소하지만 여자는 이러한 남자의 매너에 끌리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이 정도의 매너는 어려운 것이 아니니, 노력만 하면 매너있는 남자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가 아닐까 싶다.

 

 

   3. 센스있는 남자가 되라.

   얼마전 주변 여자에게 어떤 남자가 좋냐고 물어보니,

   "센스있는 남자요."

   얼마전 주변 여자에게 어떤 남자가 싫냐고 물어보니,

   "센스없는 남자요."

   사실, 여자는 센스있는 남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다.

   반면에 센스없는 남자는 호감이 가다가도 호감이 사라지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소개팅에서 첫눈에 영 호감이 안들다가도 남자가 센스있게 척척 나오면, 여자는 왠지 호감이 가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4. 여자의 무드를 업시키는 무드남이 되라.

   여자는 로맨틱한 무드에 끌리는 경향이 있어 무드를 잘 잡으면 여자에게 인기가 있는 경우가 많다.

   주변에 얼굴은 잘생긴 편이 아닌데도 여자들에게 인기짱인 인기남이 있는데, 알고 보니, 데이트할 때 무드를 잘 띠우는, 무드남이었다.   

   여자와 데이트할 때 무드를 띠우는 노래가 흘러나오고, 조명도 무드있는 장소를 잘 찾고, 재치있는 말로 무드를 잘 뛰우니, 여자들이 그와 데이트를 한번 하면, 호감지수가 팍팍 올라갔던 것이다.

   "OO 오빠, 완전 무드짱이야."

   여자의 무드를 아는 남자가 할까, 어떻게 하면 여자의 무드를 업시키는지 잘 아니, 주변 여자들이 그에게 끌렸던 것이다.

   여자는 남자가 무드를 잘 띠우면, 로맨틱한 무드를 느끼며 설레임이 생기는 경향이 있으니, 무드, 이것이 바로 여자의 사랑을 얻을 수 있는 열쇠가 아닐 수 없다.


  

    5. 여자를 진실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진실남이 되라.

   여자는 호감이 없던 남자라도 고백이 마음에 와닿으면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진실하게 사랑하는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남자의 사랑이 진실하게 와닿아 모성애를 느끼면 없던 호감도 생길 수 있는 것이 여자의 마음이다. 

   다만, 모성애와 사랑은 별개료 모성애가 사랑으로 바뀌려면 여자에게 괜찮은 남자로 보여야 하지 않을까 싶다. 

   "전 외모가 별로인데, 괜찮은 남자가 될 수 있을까요?"

   여기에 대한 정답은 이미 말했다. 

   다행스럽게도 남자의 외모가 별로라도 박력, 매너, 센스, 무드에다 진실한 마음을 더하면, 매력도 있고, 마음도 진실한, 괜찮은 남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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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 '백설공주'에는 남자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불편한 진실이 감추어져 있다.

   그것은 공주는 오로지 왕자를 기다리고 난쟁이는 왕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백설공주는 왕자보다 일곱 난쟁이를 먼저 만났지만, 결코 이성적인 감정은 가지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동화 '백설공주'에서 왕자가 상징하는 것은 이상형이고, 난쟁이가 상징하는 것은 여자의 왕자가 될 수 없는 인기없는 남자가 아닐까 싶다. 

   일곱 난쟁이들이 목숨을 걸고 백설공주를 지켜준다 한들, 결국 백설공주는 언젠가는 일곱 난쟁이들을 떠나 왕자를 만나지 않겠는가 말이다. 

   다만, 한가지 가능성은 있다. 

   그것은 왕자를 만나지 못한 경우다. 

   동화속의 백설공주는 왕자를 만났지만, 만약 백설공주가 왕자를 만나지 못했다면 어떻게 될까. 

   만약 왕자를 만나지 못했다면, 백설공주는 계속 난쟁이들과 지내다가 언젠가는 사랑에 빠질 수 있는 계기가 생길 수도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세상의 모든 여자는 백마 탄 왕자를 기다리지만, 백마 탄 왕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 인기없는 남자와 사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주변에 이런 일이 있었다. 

   인기 절정의 퀸카가 있었는데, 눈이 어찌나 높은지, 주변에서 관심이 가는 남자를 만난 적이 없을 정도였다. 

   대학시절부터 퀸카였던 그녀는 대학졸업 후 10년 가까이 솔로로 외로움을 타며 지내다, 어느 화이트데이에 고백해온 남자에게 뭔가 필링이 와서 잠시만 기다려달라는 말을 남긴 후 고민 끝에 고백을 받아준, 기적 같은 일이 있었다. 

   아마 그 남자는 자신의 고백이 받아질 것이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다. 

   마음이라도 후련해질 것 같아 고백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외로움 속에서 그녀는 마침내 눈이 낮아져 고백을 받아버리고 만 것이다. 

   그녀는 왜 눈이 낮아진 것일까. 

   한마디로 공주급 퀸카는 자존심이 워낙 쎄기 때문에 절대 대쉬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역시 자존심이 쎈 킹카들도 만나기 힘들고, 결국 주변 남자들 중 자신에게 대쉬하는 남자에게 마음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여자가 행복을 느끼는 사랑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백마탄 왕자 같은 멋진 남자를 만날 때 가슴이 떨리는 사랑.

   다른 하나는 자신을 진실로 사랑하는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며 가슴이 찡해지는 사랑. 

   여자는 모성애를 느끼면 마음이 움직인다 할까, 마치 동화 미녀와 야수에서 미녀가 야수를 사랑하게 되었듯이, 모성애를 느껴 가슴이 찡해지면 누구라도 사랑하게 될 수 있는 것이 여자의 마음이 아닐까. 

   물론 모든 여자가 그런 건 아니지만 말이다. 

   주변을 보면, 확실히 여자는 모성애를 느끼면 마음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처음엔 호감이 없던 남자도 시간이 지나 정들면, 고백받았을 때 심각하게 고민할 정도로 마음이 열리게 되고, 그러다 모성애를 느끼게 되면, 왕자보다 더 사랑하게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마치 평강공주가 바보 온달을 사랑하게 된 것처럼 여자는 사랑의 확신이 생기면 왕자가 나타나도 사랑이 흔들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정들고 모성애를 느끼면 사랑하게 되고, 사랑에 확신이 생기면 백마탄 왕자가 부럽지 않은 것이 여자의 마음이다.

   그러니, 남자들이여, 희망을 가지자.



   동화 '백설공주'를 보면 백설공주가 백마 탄 왕자와 함께 떠나면서 일곱 난쟁이들에게 작별인사하는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 한가지 궁금한 것은 만약 백마탄 왕자가 백설공주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면 백설공주가 난쟁이를 선택할 수 있느냐다. 

   왕자의 배신에 상처받은 백설공주는 백마 탄 왕자에 대한 환상이 깨어졌을지 모르겠다. 

   여자가 가지고 있는 백마 탄 왕자에 대한 환상은 크게 두가지인데, 하나는 백마 탄 왕자가 언젠가는 나타날 것이라는 믿음이고, 다른 하나는 백마 탄 왕자가 자신만 사랑할 것이라는 믿음이다. 

   여자가 백마 탄 왕자를 만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지만, 여자가 백마 탄 왕자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기는 더욱 힘든 일이다. 

   한마디로 백마 탄 왕자는 바람기가 있다는 말이다. 

   결국 여자가, 백마 탄 왕자가 자신만 일편단심으로 사랑할 가능성이 낮다는 현실을 깨닫는다면, 난쟁이처럼 인기없는 남자에게도 희망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백설공주가 백마 탄 왕자의 버림을 받는다면, 결국 자신을 일편단심으로 사랑하는 일곱 난쟁이 같은 남자를 사랑하게 될 수 있다는 말이다. 

   필자가 쓴 이 소설을 읽어보면, 모든 남자에게 언젠가는 기회가 올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돌아온 백설공주 (창작소설)


 

   왕자와 결혼한 백설공주는 신혼초기에는 왕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아 몹시 행복하게 살았지만 세월이 흐르자 왕자는 권태기에 빠져 궁에 있는 아름다운 시녀들에게 한눈 팔게 되었다.

   백설공주는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었지만 언젠가는 왕자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신을 그리워하여 돌아올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몇 해가 지나도록 왕자의 마음은 백설공주에게 돌아오지 않았다.

   기다리다 지친 백설공주는 자신보다 아름다운 여자가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거울에게 물었다.

   "거울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는 누구지?"

   "예전에는 당신 백설공주였지만, 지금은 왕자님의 새로운 사랑 하이디입니다."

   "하이디가 왕자님의 새로운 사랑이라고? 그녀가 나보다 더 예쁘다고?"

   열여섯의 꽃다운 나이의 하이디는 아름다운 금발에 푸른 눈을 가진 전형적인 게르만족의 미녀로, 왕자와 먼 친척인 귀족 소녀였다.

   근래 하이디가 왕자를 만난다는 소문이 있어 백설공주가 물을 때마다 왕자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지만, 이제 진실이 명백히 드러난 것이다.

   백설공주는 왕자를 만나 진실을 물었다.

   "왕자님, 이제 저보다 하이디를 더 사랑하고 계시나요? 진실을 말해주세요."

   왕자는 더이상 숨길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사실대로 말했다.

   "백설공주, 정말 미안하오. 나는 하이디를 당신보다 더 사랑하오."

   백설공주는 왕자의 말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랐지만 피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사실이 아니라고 말해주세요. 왕자님이 어떻게 저한테 이럴 수 있지요?"

   "백설공주, 미안하오.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소."

   왕자의 고백에 상처받은 백설공주는 궁전을 떠나 일곱 난쟁이들을 찾아갔다.

   이제 백설공주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는 일곱 난쟁이들 뿐이었다.

   백설공주는 실로 오랜만에 일곱 난쟁이들을 만나자 반가웠지만, 왕자가 자신을 버렸다는 설움이 복받쳐 그들을 보자마자 울기 시작했다.

   백설공주는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일곱 난쟁이들에게 말했다.

   "왕자님은 이제 저를 더이상 사랑하지 않아요. 저는 어떻하지요? 마법이라도 부려 왕자님의 마음을 되돌려 놓고 싶어요."

   하지만 일곱 난쟁이들은 마법사가 아니었다.

   "공주님, 걱정 마세요. 이제 우리가 공주님을 돌봐드릴께요."

   백설공주가 원한 것이 아니었지만, 다른 방법이 생각나지 않아 일곱 난쟁이와 예전처럼 함께 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왕자의 기사들이 백설공주를 찾아왔다.

   백설공주는 기사들이 자신을 데려가기 위해서 왔다고 생각해 몹시 기뻐하였다.

   하지만 기사들은 왕자의 서찰을 가져와 백설공주에게 이혼에 서명할 것을 요구했다. 언젠가는 왕자가 자신을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했던 백설공주는 눈앞이 캄캄해졌다.

  "공주님, 저희들을 용서해주십시오. 저희는 왕자님의 명령을 따를 뿐입니다."

   기사들은 왕자의 편지를 백설공주에게 전해주었다.

   '백설공주, 그대는 무엄하게도 아무 말도 없이 떠났을 뿐만 아니라 왕세자비의 몸으로 일곱 남자와 함께 산다고 하니, 이는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이오. 이제 그대와의 모든 인연은 끝났으니 이혼 서류에 서명하시오.'

   얼음처럼 차가운 왕자의 편지를 읽은 백설공주는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자존심 때문에 아무 말 없이 이혼 서류에 서명하였다.

   왕자의 기사들은 백설공주에게 인사를 올린 후에 궁전으로 돌아갔다.

   이렇게 해서 왕자와 이혼하게 된 백설공주는 일곱 난쟁이들과 예전처럼 살았다. 항상 백설공주를 행복하게 만드려 노력하는 일곱 난쟁이들이 있기에 백설공주는 예전의 행복을 되찾을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일곱 난쟁이들 중에도 키가 가장 작은 한스라는 난쟁이가 백설공주에게 말했다.

   "공주님, 공주님이 떠난 후에 저는 정말 공주님이 그리웠어요."

   "저도 여러분들이 그리웠어요."

   "공주님, 우리들 중 누가 가장 그리웠는지, 말해 주실 수 있나요?"

   "네? 그게 무슨 말이지요? 누구를 가장 그리워했냐구요?"

   "네, 공주님. 저희들 중 누가 가장 그리웠는지 말씀해 주실 수 없나요?"

   "그건......"

   백설공주는 일곱 난쟁이들을 하나의 가족처럼 생각했기 때문에 특별히 그리운 난쟁이는 없었다. 백설공주에게 일곱 난쟁이들은 일곱명의 형제였을 뿐이다.

   하지만 사랑의 감정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었던 백설공주는 한스가 자신을 여자로서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한스는 계속 일곱 난쟁이들 중 누구를 더 그리워했는지 물었지만, 백설공주는 대답하지 않았다.

   한스는 백설공주가 대답하지 않자 노골적으로 물었다.

   "공주님, 우리 중 누구를 가장 사랑하세요?"

   백설공주는 난데없는 한스의 물음에 몹시 화가 나서 말했다.

   "이제 그만 하세요. 저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요. 당신 같은 난쟁이를 어느 여자가 사랑하겠어요?"

   얼음처럼 차가운 백설공주의 말에 상처받은 한스는 그날 어디론가 떠나버렸다.

   이렇게 해서 백설공주는 여섯 난쟁이들과 살게 되었다.

   백설공주는 한스가 떠난 이후로 그가 보고 싶어졌다.

   '한스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늑대에게 잡혀 먹힌 것은 아닐지. 그날 내가 너무 심한 말을 했어. 진심이 아니었는데......'

   걱정이 된 백설공주는 수소문 끝에 한스가 살고 있는 곳을 알아내 밀을 타고 찾아갔다

   "한스, 보고 싶었어요. 그래요, 당신이 가장 그리웠어요. 이제 됬나요?"

   "아니요. 되지 않았어요. 공주님, 저는 공주님을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사랑합니다."

   "저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요. 이러지 마세요."

   한스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백설공주는 한스에게 돌아오라 말했지만, 한스는 돌아가기를 거절했다.

   "공주님, 공주님이 떠난 후에 저는 깨달았습니다. 공주님이 없는 세상은 암흑같은 어두운 세상이라는 사실을...... 언젠가 다시 공주님이 떠나면 저는 다시 암흑같이 어두운 세상에서 살아야 되겠지요. 그러느니 차라리 여기서 살겠어요."

   백설공주는 한스의 고집을 꺾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돌아온 후 여섯 난쟁이들에게 맡겼다. 여섯 난쟁이들이 아무리 설득해도 소용없었다.

   "공주가 어떻게 니 짝이 될 수 있어? 바보처럼 행동하지마."

   하지만 한스는 고집을 꺾지 않아 여섯 난쟁이들은 돌아가지 않을 수 없었다. 한스를 두고 돌아온 난쟁이들에게 백설공주가 말했다.

   "어떻게 좀 해보세요."

   "방법이 없어요. 저렇게 고집을 피우는데, 저러다가 늑대에 잡혀 먹혀도 할 수 없지요."

   백설공주는 늑대에 잡혀 먹힐 수도 있다는 말에 몹시 걱정이 되어 생각했다.

   '다시 가서 설득해 보자. 혹시라도 늑대에게 물려 죽으면......'

   겨울이 되자 백설공주는 한스가 크게 걱정이 되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한스가 어떻게 추위를 견뎌내는지 더욱 걱정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백설공주가 찾아가니, 한스는 열병이 났으면서도 땔감도 없이 추운 집에서 웅크리고 있었다.

   "바보, 어떻게 하면 돌아올건가요? 제가 떠날까요? 그게 당신이 원하는 것인가요?"

   "아닙니다. 공주님, 이제 저는 얼마 못살거예요. 그러니 떠나지 마세요."

   백설공주가 한스를 보니 열병이 심해 정말 죽을 것 같아 보였다. 백설공주는 한스를 억지로 말에 태워 의원에게 데려갔다.

   백설공주는 한스가 다 죽어가는 모습을 보자 왠지 모르게 한스가 예전에 자신에게 한 말들이 마음에 와닿았다.

   '공주님이 없는 세상은 암흑같이 어두운 세상같았어요......'

   백설공주는 한스의 옆에서 간호하다 한스에게 연민의 정을 느꼈다.

   자신을 짝사랑하다 죽어가는 한스를 보자 가슴이 아파 눈물이 앞을 가렸다.

   '불쌍하게도 나 때문에 죽어가다니. 이렇게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을거야.'

   날이 갈수록 한스의 병은 더욱 위독해졌다.

   한스의 병이 위중하여 목숨이 경각에 달하자 백설공주는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한스, 제말 죽지 마세요. 죽으면 나와 결혼할 수 없잖아요."

   한스는 백설공주의 고백을 듣자 마치 오뚜기처럼 벌떡 일어나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고,공주님, 정말이예요? 저와 결혼하겠다는 말씀......"

   백설공주는 눈물을 떨구며 고개를 끄덕였다.

   백설공주의 진심을 알게 된 한스는 너무나도 행복한 나머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한스는 꾀병을 앓은 것처럼 며칠 만에 병이 다 나았다.

   이렇게 해서 한스의 백설공주에 대한 짝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었다.

   백설공주는 한스를 데려온 후에 여섯 난쟁이들에게 한스와 결혼하겠다는 결심을 밝혔다.

   여섯 난쟁이들은 처음에는 자신의 귀를 의심할 정도로 놀랐지만, 백설공주의 진지한 표정을 보자, 그제야 진심으로 하는 말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

   여섯 난쟁이들은 백설공주가 한스와 결혼하면 자신들도 백설공주와 함께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들의 사랑을 축복하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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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