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7일 연속 하락! 연일 저점 경신!"
 다우지수가 7일 연속하락하며 연저점을 경신했습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지수가 7일 연속하락하는 것은 대단히 이래적인 일로 향후 머지 않아 약세장이 올 것을 예고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미주식시장의 3대지수인 다우지수, S&p 500지수, 나스닥 지수는 이미 고점에 비해 15%가량 떨어져 사실상 약세장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불과 10여일 전만 해도 낙관론이 고개를 들며 미주식시장이 기지개를 피는 듯했지만, 다우지수가 7일 연속하락하며 순식간에 연중 저점을 갱신하며 전형적인 약세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5월 그리스 위기로 폭락하기 시작한 미증시는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면서 저점을 낮추었는데, 이처럼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면서 연중 최저점을 경신하는 모습은 약세장의 전형적인 형태로 약세장을 예고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기업들의 실적이 좋기 때문에 향후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되면, 주식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기업들의 호실적도 하반기 기업들의 실적 경고와 금융위기에 대한 불안감으로 큰 빛을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앞으로 큰 영향을 주기 어려운 이유는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 자체가 유로화의 폭락과 제조업 지수의 둔화와 경기둔화 등의 악재로 약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의 랠리의 원동력이었던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도 유로화의 폭락과 유로존의 긴축 재정으로 머지않아 기업들의 실적이 고점을 찍고 하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랠리는 더이상 지속되기 어렵겠지요. 

 유로화의 폭락과 유로존의 긴축재정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미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단순히 실적이 좋다고 주식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유럽, 중국, 미국, 세계경제의 3대축인 삼국의 경기둔화로 하반기에는 실적 경고가 나오거나 실적이 꺽이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이 더이상 랠리를 이끌어 나가기는 힘들겠지요. 
 더블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1년간의 랠리의 상승동력인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이 점차 희미해지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쯤에는 본격적인 약세장이 올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물론 아직은 희미하게 나마 실적 모멘텀이 살아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약세장에 진입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랠리를 이끈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이 제조업 지수 둔화, 유로화의 폭락, 유로존의 긴축재정, 중국 경기둔화, 유럽의 제정위기, 주택경기침체, 높은 실업률, 멕시코만 원유유출 등의 악재로 갈수록 약해지고 있어 3분기부터 하락장이 올 것이냐, 4분기부터 하락장이 올 것이냐의 시기의 차이만 남았을 뿐 약세장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주식투자는 원래 본인이 알아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 글은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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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구장이 소년의 첫사랑 6화 


 
오늘은 3월 13일...
 아침 일찍 일어난 철수는 내일 화이트데이에 무슨 선물을 하고 선물할 돈은 어디서 구할까 궁리 중이었다.

 '어머니께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말씀드리고 용돈 좀 달라고 할까? 아니야... 형한테 빌려야지... 생일 하루 건너 화이트데이라니... 3월 13일이나 3월 15일이 생일인 여자친구를 둔 애들은 이틀 연속 선물 사느라 힘들겠다.'

 철수는 사실 화이트데이에 현주에게 고백할까 생각했는데, 현주가 철수의 생각보다 빨리 철수의 마음을 받아주었다.
 현주의 생일은 3월 12일이고, 화이트데이가 14일이다 보니 철수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선물을 받으면 기뻐하게 될 현주의 모습을 상상하니 멋진 선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철수는 생각했다.
 '오늘이 3월 13일인데, 휴... 오늘 고백했다면 큰 일 날뻔 했다. 그렇게 되었다면 3월12일 현주 생일, 3월 13일 만난 기념일, 3월 14일 화이트데이... 3일 연속으로 이벤트를 준비해야 되니 얼마나 힘들겠어... 근데, 돈이 다 떨어졌는데... 어쩌지... 현주 생일에 있는 돈을 다 써서... 형한테 빌리자...'

 철수는 잠에서 깨어나 학교갈 준비하고 있는 형에게 말했다.
 "형, 돈 좀 빌려줘."
 "화이트데이에 누구한테 고백하려고?"
 "아니... 여자친구한테 선물하려고..."
 "뭐? 여자친구? 이것 봐라... 이 형도 모르게 여자친구를 사귀고 있었어?"
 "아니야, 사귄지 하루밖에 안됬어... 어제..."
 "아... 좋아, 얼마 필요한데?"
 "넉넉하게... 5천원만 줘..."
 "좋아... 넉넉하게 만원 줄께..."
 "고마워, 형... 역시 형이 최고야!"
 "이제 알았냐? 여기..."

 철수는 형이 주는 만원을 받자 기분이 날아갈 듯이 좋았다.
 철수의 형의 이름은 경수였다.
 경수는 철수에게 말했다.

 "이 형이 특별히 주는 돈이니까... 아끼지 말고 다써도 좋아... 알았지?"
 "형, 고마워..."

 철수와 경수는 아침식사를 한 후에 각자의 학교로 떠났다.
 철수는 돈을 지갑에 넣은 후에 이 돈으로 뭘하고 뭘 사먹을까 생각하면서 학교로 걸어갔다.

 점심시간이 되자 철수는 현주의 반에 찾아갔지만, 현주는 철수를 어색한 표정으로 대했다.
 "철수야... 안녕... 나... 숙제할께 있어서... 나중에 학교 끝나고 보자."
 "어... 알았어..."

 철수는 현주가 수줍어서 친구들에게 아직 자신과 사귀는 것을 알리지 않으려고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 서두를 것 없지...'
 
 철수는 학교 수업이 끝난 후에 현주를 기다렸는데, 현주는 철수에게 인사만하고 친구들과 몰려 어딘가로 가버렸다.
 철수는 내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현주에게 어딘가로 놀러가자고 말할 생각이었는데, 현주가 친구들과 있어 말하지 못했다.
 집에 돌아온 철수는 현주에게 줄 카드를 산 후에 나머지 돈으로 무엇을 할지 생각했다.
 
 '만원도 그렇게 큰 돈은 아닌데... 뭘하지... 카드사고 9000원 남았는데... 사탕 2000원... 7000원으로... 할 수 있는게 뭘까?'

 철수는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나오지 않아 형인 경수에게 물었다.
 "형, 내일... 화이트데이에 뭘 하고 놀지?"
 "그건... 니 여자친구한테 물어봐야지."
 "그렇구나..."

 철수는 화이트데이에 현주에게 선물할 사탕을 준비하러 슈퍼에 갔다.
 사탕 한 봉지를 사고 나니 제리가 눈에 띄여 제리도 샀다.
 '현주도 제리를 좋아하겠지?'

 결국 철수의 손에 남은 돈은 5000원이었다.
 '5000원으로 뭘하지? 내가 너무 무리했나? 내일 돈이 부족하면 어떻하지? 할 수 없다. 아버지한테 돈 좀...'

 철수는 아버지에게 갔다.
 철수는 아직 현주에게 사귀는 것을 공개하는 문제를 의논하지 못해 아버지에게 여자친구가 있다고 말하지 않고 그냥 화이트데이에 좋아하는 여학생에게 선물할 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버지... 저... 내일이 화이트데이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여학생이 있거든요... 그래서... 돈 좀... 주세요."

 철수의 아버지는 철수가 돈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미소를 지으면서 지갑에서 만원짜리 한장을 꺼내 철수에게 주면서 말했다.

 "이거면 되겠냐?"
 "네! 감사합니다."
 "잘되면, 이 아버지한테 보고 해라."
 "네! 아버지~"
 
 이제 철수의 손에는 만 오천원이라는 거금이 있었다.
 철수는 자신이 부자라도 된 것처럼 만 오천원을 쳐다보면서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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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왕병은 공주병에 비해서 중증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자가 여왕병에 빠진 여자를 만나면 연애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가
여왕병이 심하면 착각에 빠져 자신처럼 잘난 여자가 평범한 남자를 만나고 있으니 손해보고 있다는 생각으로 남자가 자신에게 맞춰 주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여자가 여왕병이 심하면 지배욕이 강해 남자가 자신이 원하는데로 따라오지 않으면 이별을 협박하거나 이별을 결심하는 경우가 많
기 때문에 남자가 여왕병이 심한 여자를 만난다면 이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여왕병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여왕병의 10가지 특징


 1. 자신의 외모에 도취되어 산다.

 "10년이 지나면 강산도 변하지만, 나의 미모는 결코 변하지 않는다."

 여왕병이 심한 여성은 자신의 외모에 되취되어 나이를 많이 먹어도 여전히 아름답다고 착각하면서 가장 매력적인 애인을 사귀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치 백설공주에 나오는 왕비가 거울을 보며 "세상에서 누가 가장 아름답느냐?"고 묻듯이 거울을 보며 '아직도 여전한 이 미모'하며 자아도취에 빠진 경우가 많지요.
 여왕병이 심한 여자는 나이를 아무리 먹어도 자신은 동안이고, 여전히 아름답다는 착각에 빠져 자신보다 훨씬 젊은 남자에게 작업을 걸다 거절당하는 추태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외모에 도취되어 나중에는 아들보다 더 어린 남자를 사랑하는 경우도 많지요.

  
 2. 이상형에 대한 집착이 대단히 강하다.

 "이데올로기는 변해도 나의 이상형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사람이란 이상형이 있지만, 나이를 먹으면 이상형이 변하게 마련입니다.

 60대가 20대를 사랑하기는 힘들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군주병이나 여왕병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나이에는 상관없이 가장 매력적인 이성을 원하는 경향이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여왕병이 심한 여성은 자신의 나이는 고려하지 않고 여전히 이상형은 20대나 30대에 머물게 되는 것이지요.



 3. 자신이 내면적으로 아름답다는 착각에 빠져 산다. 
 
 "나같은 여자는 나이를 먹을수록 내면적인 아름다움이 빛을 발하지."
 

 외면적인 아름다움은 착각의 한계가 있습니다.

 나이를 먹어 늙었는데도 자신이 여전히 청춘시절처럼 외모가 아름답다고 착각하는 여자는 없겠지요.

 하지만 내면적인 아름다움은 착각의 한계가 없기 때문에 위선자나 바람둥이도 자신의 내면이 아름답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요.

 

 바람피우는 것은 나의 마음속에 사랑이 가득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바람둥이도 자신의 내면이 아름답다고 착각할 수 있는 것이지요.

 

 여왕병이 심한 여자는 성질이 대단하여 사소한 일에도 이성을 잃어 뭔가를 집어던져야 화가 풀리면서도 자신의 내면은 아름답지만, 가끔 화가 나면 참지 못하는 것이 옥의 티라고 자신의 나쁜 성질을 미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내면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착각은 끝이 없어 여왕병이 심한 여자는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내면적인 아름다움으로 인하여 여전히 아름답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4. 애인에 대한 이해나 배려가 없고 무엇이든 자기중심적이다.

 "날 사랑한다면, 날 이해하고 배려해야지."

 여왕병이 심한 여성은 사랑이란 이해와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을 조금도 애인을 이해하거나 배려하지 않고, 자신만 이해받고 배려받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왕병이 심한 여자는 모든 것이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에 애인이 자신에 맞추어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5. 자신은 변심해도 애인은 변심할 수 없다는 모순에 빠져 산다.

 "나는 애인을 떠날 수 있지만, 애인은 나를 떠날 수 없어. 나처럼 멋진 여자가 자기처럼 평범한 남자를 만나면 고마운 줄 알아야지. 감히 어떻게 배신을 때릴 수 있어? 나야 뭐, 워낙에 인기가 좋으니까 떠날 수도 있지만......"


 여왕병이 심한 여자는 우월감이 강하고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에 자신은 변심해도 애인의 변심은 참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변심할 때는 그럴 듯한 이유를 붙이지만, 애인의 변심을 결코 받아들이지 못하지요.
 남이 하면 불륜, 자신이 하면 로맨스라는 말처럼 여왕병이 심한 여자는 자기중심적인 모순에 빠져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6. 자신이 잘났다는 우월감에 빠져 산다.

 "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은 복이 터진 사람이다."

 

 여왕병이 심한 여자는 자신과 사귄 애인이 마치 성은이라도 입은 것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왕이라고 해도 사랑이란 세상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고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사랑을 받았다고 복이 터진 것이 아니지만, 자기중심적인 생각으로 혼자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요.



 7. 애인의 헌신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나같은 여자를 만났으니까 헌신하는게 당연하지." 
 

 여왕병이 심한 사람은 우월감이 강하여 애인을 자신보다 열등한 존재로 생각하기 때문에 애인의 헌신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치 신하가 군주에게 아무리 충성을 해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여왕병이 있는 여성은 애인이 아무리 헌신해도 당연하게 생각하지요.



 8. 일처다부적인 경향이 있다.

 "어떻게 한 남자만 사랑할 수 있어? 난 사랑이 많은 여잔데......"

 

 군주병이나 여왕병이 심한 사람은 한 애인에 만족하지 않고, 여러 애인을 두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사랑이 많은 사람이라서 여러 애인을 두어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합리화하며 일처다부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지요.



 9.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하면서 애인의 잘못에는 엄격하다.

 "나처럼 매력적인 여자야 잘못할 수도 있지만, 생기다가 만 남자가 잘못하는 걸 어떻게 봐줘?"
 

 여왕병이 심한 여자는 착각에 빠져 "여자는 예쁘면 다 용서가 된다."는 식으로 자신의 잘못에는 한없이 관대하면서도 애인이 자신에게 잘못하는 것은 "잘난 것도 없는게 뭘 큰 소리야?"라는 식으로 용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하는 군주의 잘못을 무조건 덮하여 하지만, 군주는 신하의 사소한 잘못도 용서하기 힘든 것처럼 여왕병이 심한 여자는 자신의 잘못과 애인의 잘못에 대한 이중잣대를 가지고 있지요.
 여왕병이 심한 여자는 자신의 매력은 과대평가하면서도 애인의 매력은 과소평가하는 경우가 많아 자신처럼 잘난 여자가 별 볼일 없는 남자와 관계를 맺으니 남자가 무한히 양보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잘못에는 한없이 관대하면서도 애인의 잘못은 용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0. 애인의 매력에 만족하지 못해 모성애로 사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난 모성애가 많은 여자야."

 

 군주병이나 여왕병이 심한 사람은 눈이 높고 이상형에 대한 미련이 강해 좀처럼 애인을 깊이 사랑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신이 애인을 사랑하는 것은 애인이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자신이 사랑이 많기 때문이라는 식으로 멋대로 생각하는 것이지요.

 자신의 모든 것을 미화하다 보면 잘못조차 아름다운 것으로 착각하게 되기 때문이지요.




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