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가래떡데이래요."

   오늘은 빼빼로데이기도 하고, 가래떡데이기도 하다.

   빼빼로데이는 누구나 알지만, 가래떡데이는 모르는 사람들이 많던데, 2006년에 재정된 가래떡데이가 벌써 11번째라 하니, 이번 기회에 호감 이성에게 가래떡을 주며 "오늘이 11번째 가래떡데이래요."하고 알려주면 어떨까. 

   여기서 고민이 생기는데, 가래떡데이로 나갈까? 빼빼로데이로 나갈까?

   필자의 생각은 양동 작전을 펼치라는 것이 어떨까 싶은데, 이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념일로 자리잡은 빼빼로데이를 무시할 수 없으니, 가래떡과 빼빼로를 모두 이용하는 건 어떨까 싶다. 

    위의 사진은 동네 롯데 슈퍼에서 찍은 건데, 빼빼로 수십 개로 만든 별?을 보니 나도 모르게 빼빼로데이 분위기에 휩쓸려 빼빼로를 받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빼빼로데이인 오늘 길거리에 빼빼로를 쌓아놓고 파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던데, 이럴 때는 누구나 빼빼로를 받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이니, 호감 이성에게 빼빼로를 준다면, 급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생길지 누가 알겠는가 말이다. 

    빼빼로데이던, 가래떡데이던, 호감 이성과 가까워질 수 있는 날인 것만은 분명하니, 이날을 이용하여 뭔가 계기를 만들어보자. 

    빼빼로데이이자 가래떡데이인 오늘처럼 특별한 날, 호감 이성에게 빼빼로나 가레떡 하나만 주어도 뭔가 계기가 만들어질지 모르는 일이다.

   빼빼로데이이자, 가래떡데이인 오늘 이성에게 다가가는 팁을 살펴보자. 

 


   빼빼로데이, 가래떡데이, 이성에게 다가가는 팁 

 


   1. 최대한 멋진 모습으로 빼빼로를 주라. 

   빼빼로데이인 오늘 같은 날은 빼빼로 하나를 주기만 해도 호감 이성과 인연이 생길지 모르는 일이다. 

   빼빼로데이같은 특별한 기념일에 이성이 평소보다 매력적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예컨데, 크리스마스에 여자가 남자에게 카드라도 주면 그 카드가 너무 멋져 보일 수 있고, 심지어 카드를 준 여자가 반할 정도로 예뻐 보일 수도 있는 것이다.

   학창시절, 필자의 친구 중 별명이 제임스 딘일 정도로 여학생들에게 인기있는 친구가 있었는데, 여학생 하나가 발렌타인데이에 자신에게 초콜릿을 주니, 그 초콜릿을 평생 먹지 않고 보관하고 싶다고 필자에게 말했었다. 

   한마디로, 발렌테인데이에 여학생에게 초콜릿받고 감동을 먹은 것이다. 

   발렌타인데이같은 특별한 기념일에 이성에게 초콜릿을 하나라도 받으면 감동을 먹을 수 있는 것이고, 감동을 먹다 보면 호감도 쉽게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심지어 여자가 예쁘지 않아도 이런 날은 뭔가 계기만 있으면 예쁘게 보일 수 있는 것이다. 

   빼빼로데이도 발렌타인데이와 마찬가지로 빼빼로를 준 이성에게 한마디로 감동을 먹어 급친해지거나, 심지어 호감이 생길 수도 있는 것이다. 

   실제로 예전에 필자가 지인 여성에게 빼빼로 하나를 주었더니, "저한테 빼빼로데이에 빼빼로 준 남자는 오빠가 처음이예요."하더니, 급친해졌던 적이 있었는데, 빼빼로 하나로 호감 이성과도 급친해진다면 크리스마스 때쯤엔 호감이 생길지 누가 알겠는가.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최대한 멋지게 차려입는 것이다. 

   빼빼로데이같은 기념일에는 이성이 특별히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이런 경우가 있었다.

   발렌타인데이에 대단히 수줍은 여성이 호감남에게 초콜릿을 차마 직접 주지 못하고 친구를 시켰는데, 그 남자가 친구에게 반한 것이었다!

   자, 한번 생각을 해보자. 

   발렌타인데이같은 특별한 날에 이성이 초콜릿을 주며 다가오니까 훨씬 매력적으로 느껴진 것이 아니었을까. 

   다만, 이성이 다가온다고 다 훨씬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은 아니니, 평소보다 좀 멋지게 차려입을 필요가 있겠다. 

   꼭 멋지게 차려입지 않아도, 쉽게 말해, 평소와 똑같이 입어도 매력적인 미소를 지어보면 평소보다 훨씬 매력적으로 보일지 모르는 일이다.

   그러니까, 멋지게 차려입던, 미소를 짓던, 빼빼로데이인 오늘 호감 이성에게 평소보다 훨씬 매력적인 모습으로 다가가보자. 

  


   2. 매력 만점의 미소를 지으라.

   앞 글에서 언급했지만, 빼빼로던, 가래떡이던, 뭘 주던간에 가까이 마주보고 서있을 때, 미소라도 매력적으로 지으면 평소보다 훨씬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이다. 

   남녀간에는 자석같은 자기장이 흐른다 할까, 이성이 가까이 있으면 뭔가 끌림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럴 때 매력 만점의 미소를 지으면 훨씬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이다. 

   여자의 경우, 예쁘게 차려입고, 햇살처럼 밝은 미소를 지으며 "오빠, 이거."하고 빼빼로나 가래떡을 건네주면, 호감남이 가슴이 떨릴 정도로 매력적으로 느껴질지 모르는 일이다.

   빼빼로데이야 누구나 알지만, 가래떡데이는 잘 모르는 남자들이 있으니, 어리둥절해 하면 가래떡데이가 뭔지 설명을 해줄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때도 예쁜 미소를 지으며 "오빠, 가래떡데이는......"하고 예쁜 목소리로 설명한다면, 호감남의 가슴이 쿵쿵쿵 뛰게 만들지도 모르는 일이다.  

   특히 여자의 수줍운 미소에 남자가 반하는 경우가 많으니, 빼빼로를 주면서 예쁘게 수줍은 미소를 지어보는 것이 어떨까. 

   남자의 경우, 듬직한 모습으로 "오늘이 가래떡데이래. 정부에서 쌀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지정한 뜻깊은 날이니, 이거 받아."

   여자가 '이 오빠 참 멋있다.'하고 호감이 생길지 모르는 일이다. 

   또한 멋진 모습으로 빼빼로를 주며, "행운의 빼빼로야."하고 준다면, 왠지 만나면 행운이 생길 것 같은 남자처럼 보여 호감이 생길지 누가 알겠는가. 

   당장 호감이 생길리는 없겠지만, 빼빼로를 계기로 급친해져 44일 후인 크리스마스나, 늦어도 화이트데이까지는 호감이 생길지 누가 알겠는가.

   실제로 빼빼로데이를 계기로 급친해져 크리스마스나 화이트데이에 사랑이 이루어지는 커플도 적지 않게 있다고 하니, 남자가 화이트데이까지 호감 여성과의 사랑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면, 오늘 빼빼로데이를 최대한 활용해 보는 것이 좋겠다. 

 


   3. 빼빼로를 주며 알쏭당쏭하게 호감을 표현하라. 

   이성이 알쏭달쏭하게 호감을 표시할 때 끌리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아는가. 

   쉽게 말해, 호감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알쏭달쏭한 이성의 호감 표현에 호기심을 느끼며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예컨데, 빼빼로를 주면서 "너한테 빼빼로를 꼭 주고 싶었어."라고 말한다면, "어, 나한테 호감있나?"이런 호기심이 들 수 있는데, 이게 바로 떡밥을 던지는 것이다. 

   참 이상할 정도로 인간은 빼빼로데이같은 날에, 주변 이성이 자신에게 호감이 있는 듯 없는 듯 알쏭달쏭한 표현을 하면,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 궁금해지는 경우가 많다. 

   종종 크리스마스나 발렌타인데이에 교회에서 보면, 자매들이 호감있는 형제에게 윙크나 애교를 떨며 카드나 초콜릿을 주며 알쏭달쏭하게 호감 표현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게 참 매력적인 고백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 

   "나한테 호감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이성이 알쏭달쏭한 호감 표현을 했을 때, 이런 호기심에 빠지는 순간, 떡밥에 걸려드는 것이다. 

   떡밥이라고 들어보았는가. 

   알쏭달쏭한 호감 표현을 떡밥이라고 하는데, 평소보다는 빼빼로데이같은 특별한 기념일이 되면, 떡밥을 던지며 빼빼로를 주면, "나한테 호감이 있는거야 없는거야?"하고 호기심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인간은 이성에게 인기를 얻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 티비에서 이런 장면을 본 적이 있었다. 

   한 남자가 크리스마스에 호감녀와 커피를 마시며 "아름다운 크리스마스야."하며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 좋다는 식으로 말하니, 여자는 '나한테 호감있나?'하는 호기심이 든 것이다. 

   헤어질 무렵, 여자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너 나 좋아해? 솔직해 말해봐!"하니, 남자는 "좋아하면 안돼?"라고 자연스럽게 고백할 수 있었다. 

   이렇게 고백하게 되면, 거부감없이 아주 자연스럽게 고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빼빼로데이같은 특별한 기념일에 이렇게 된다면, 뭔가 로맨틱한 감정이 오갈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호감 이성과 급친해져, 크리스마스,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를 거치다 호감이 생길지 누가 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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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태어나서 남자한테 빼빼로 처음 받아봐요!"

   -빼빼로 받고 감격한 여자의 말-

   11월 11일, 오늘이 바로 빼빼로데이다! 

   수많은 여심이 술렁이고 있음을 아는가!

   우리나라와 일본만 있다는 화이트데이에 여성들이 사탕을 받고 싶은 마음이 생기듯이, 한국 여성이라면 오늘 빼빼로데이에 빼빼로를 받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마련이다.

   오늘이 농업인의 날이자, 가래떡데이기도 한데, 빼빼로데이면서도 가래떡데이기도 한 오늘, 호감있는 여성에게 빼빼로나 가래떡을 선물해보면 어떨까.

   오늘처럼 여심이 흔들리는 날, 잘만 활용한다면 큰 점수를 딸 수 있을 것이다.

   빼빼로데이에 딴 점수가 나중에 인연의 사다리를 놓아줄지 누가 알겠는가.

   "저 태어나서 남자한테 빼빼로 처음 받아봐요!"

   언젠가 필자가 주변 여성에게 빼빼로를 선물했더니, 마치 크리스마스에 깜짝 선물이라도 받은 것처럼 이런 반응을 보였었다. 

   수년 전, 필자의 지인 여성이 빼빼로데이에 "저 빼빼로 하나도 못 받았어요."하고 낙담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이럴 때 당신이 짠하고 빼빼로를 준다면 완전 호감이 급상승하지 않겠는가! 

   아직 빼빼로데이에 고백해서 사랑이 이루어졌다는 말은 들은 적이 없는데, 오늘은 고백하기 보다는 빼빼로를 선물해 호감 여성에게 점수를 딸 절호의 기회가 아닐까 싶다.

   아직 여성들이 빼빼로데이를 크리스마스나 화이트데이만큼 고백받고 싶은 날로 여기지 않으니, 오늘은 점수만 따고 고백은 44일 후 다가올 크리스마스에 하는 게 어떨까.



   빼빼로데이, 가래떡데이, 여심을 사로잡는 팁 3가지

 


   1. 빼빼로로 점수를 따라.

   필자의 주변 여성들의 대다수가 빼빼로데이가 되면 빼빼로가 받고 꼭 싶어진다고 한다.

   같은 여자가 주는 빼빼로보다는 특히, 남자가 주는 빼빼로가 꼭 받고 싶다고 하니, 당신의 호감 여성에게 빼빼로만 주어도 점수를 크게 딸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당신의 호감 여성이 남자로부터 단 하나의 빼빼로도 받지 못했다면 당신이 주는 빼빼로는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빼빼로를 받고 싶어하는 여심을 잘 아니 왠지 여자의 마음을 잘 아는 로맨틱한 남자라는 느낌을 줄 수 있지 않을까.  

   빼빼로데이가 크리스마스나 화이트데이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내는 효과가 있어, 빼빼로 안에 카드나 편지를 넣어 호감을 표현할 수도 있지만, 문제는 여자의 호감도다.

   여자가 어느 정도 호감이 형성되 있다면, 의외에 반전을 주는 카드나 편지를 통한 호감 표현이 큰 효과를 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부담만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빼빼로데이는 크리스마스나 화이트데이만큼 여자의 마음을 뒤흔드는 로맨틱한 무드 효과는 없기 때문에 아무리 멋지게 고백해도 여자의 마음에 그리 와닿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염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여심이 빼빼로데이를 그다지 로맨틱한 날로 여기지 않고 있으니, 성급히 고백하기 보단, 차라리 마음을 비우고 친해지는 계기로 만족하는게 좋지 않을까.

 


    2. 가래떡으로 드라마틱한 인연을 만든다.

    어쩌면 빼빼로보다는 가래떡이 뭔가 인연을 만들기 용이할 지도 모르겠다.  

    혹시 호감녀가 시장하다면, 가래떡을 당장 먹고 싶을 수도 있을 텐데, 저녁에 마주친다면 가래떡을 건네주면서 커피라도 사준다면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쉽게 말해, 가래떡을 준데 이어 분위기 좋은 커피숍으로 가서 커피 한잔 한다면, 이 빼빼로데이에 가까워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생길 지 모르는 일이다.

    빼빼로데이에 함께 커피를 마시면, 왠지 로맨틱한 무드가 생길 수도 있는 것이다.

   비록 빼빼로데이가 크리스마스만큼 강렬한 로맨틱한 무드가 생기는건 아니지만, 빼빼로데이도 어느 정도의 로맨스는 있는 날이라, 주변 분위기에 따라 꾀 괜찮은 로맨틱한 무드가 생길 수도 있으니 말이다.

   커피를 함께 마시다 크리스마스같은 로맨틱한 무드가 생긴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호감녀가 로맨틱한 분위기에 휩싸이면, 이때 용기를 내어 고백해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3. 알듯말듯하게 호감을 표현한다.

   앞서 고백은 크리스마스에 하는게 좋겠다 했지만, 연애에 규칙이 있는건 아니다.

   크리스마스에 그녀를 만날 기회가 생긴다는 보장도 없고, 그 전에 남자친구가 생길지도 모르는 일이라, 규칙을 정할 수는 없는 일이다.

   여자의 반응에 따라 빼빼로나 가래떡을 주기만 하고 다음 기회를 기약할 수도, 당장 고백을 할 수도, 카드나 편지로 자신의 마음을 알릴 수도 있을 듯싶다.

   빼빼로데이같은 특별한 날에 호감녀와 함께 커피를 마실 기회가 그리 많지 않을 테니, 커피를 함께 마실 기회가 왔다면 용기를 내어 고백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다만, 여자에게 아직 호감이 없어 보인다면, 부담을 주지 않도록 알듯말듯하게 고백하는게 좋지 않을까.

   예컨데, "나도 이번 크리스마스엔 너처럼 참한 여자를 만나고 싶어."하고 살며시 호감을 표현하던가, "오늘따라 정말 예쁘다."하고 찬미해주면, 여자는 '아, 이 남자가 나한테 호감이 있는 것 같구나!'하고 대략 눈치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호감을 확신하기 힘들기 때문에 여자가 큰 부담을 느끼진 않을 것이다.

    떡밥이라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알듯말듯한 호감 표현으로 호기심을 유발하는 것을 떡밥이라고 한다. 

    예컨데, 

   "오늘 참 아름다운 날이예요."('나랑 함께 있어 아름다운 날이란 말인가?'하고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다.)

   "너무 좋네요."('나랑 함께 있어 좋다는 말인가?'하고 호기심이 생길 수 있다.)

   로맨틱한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여자가 부담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멋지면서도 알듯말듯하게 호감을 표현해 보는게 어떻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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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