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관계는 NO!"

수년 전, 김태희가 오래 전 인터뷰에서 임신중절과 혼전관계는 절대 NO라는 혼전순결 발언이 화제가 되었다. 

사실, 혼전관계는 혼전임신으로 미혼모가 되거나 낙태하게 될 수 있어 문제인데, 혼전순결을 지키는 것만이 문제를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남자가 무책임하게 나오면, 자칫 미혼모가 되거나, 낙태,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하는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혼전관계에 개방적인 유럽의 경우, 미혼모가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한다.

우리나라는 혼전임신으로 인한 낙태가 많아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다.


결국, 최악을 피하려면, 혼전관계를 피해야만 된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오늘의 글 주제는 무겁지만, 여자친구에게 혼전관계를 요구하는 남성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 이 문제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다. 


종종 남자들 중 여자친구에게 어차피 결혼할 텐데 혼전관계를 하면 어떻냐는 식으로 나와 여자가 남자친구의 말만 믿고 혼전관계를 맺었는데, 임신하고 나니까 결혼할 생각이 없다며 낙태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무책임한 남자들이 적지 않게 있으니, 여자가 혼전관계에 No해야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혼전관계 요구를 거부하면 남자친구가 떠날까봐 걱정하는 여성들이 있다면, 정말 남자가 여자친구를 아낀다면, 혼전관계 요구를 거절했다고 떠날리가 없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겠다. 



 

여자가 혼전관계에 No해야하는 이유 5가지



1. 혼전임신하면, 미혼모나 낙태 문제가 생겨

"임신하면 내가 무조건 책임질께."

-여자가 임신하기 전의 남자의 말-

"책임이 문제가 아니쟎아. 아무 대책도 없이 어쩔려고."

-여자가 임신한 후의 남자의 말-

임신하면 책임지겠다는 남자의 말은 대부분 거짓말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정말 책임질 생각이 있는 남자는 별로 없다는 말이다.

남자가 책임진다고 해도 피해의식이 생겨 여자를 홀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에서 책임지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는 것 같다.

책임지기는 커녕, 책임을 회피하려 연락을 끊어버리는 남자들도 많고, 기껏 무책임하게 낙태비를 반씩 부담하자는 구두쇠들도 많다.

책임진다는 말이 낙태비용의 반은 부담하겠다는 뜻이었다니, 나중에 알면 환장할 노릇이다.

실제로, 책임지겠다는 남자의 말이, 낙태비용을 부담하겠다는 뜻인 경우가 많다.

책임지겠다는 말을 참으로 무책임하게 말하는 남자들이 정말 정말 많으니, 속으면 안되겠다.



2. 남자는 여자의 과거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내가 사랑한 여자는 당신이 아니야!"

-소설 '테스'에서 테스의 과거를 알게 된 엔절의 말-

토마스 하디의 테스를 보면 테스와 결혼한 엔젤이 테스의 과거를 듣게 되자 얼굴이 굳어져 이렇게 말했다.

"내가 사랑한 여자는 당신이 아니야!"

사실 엔젤도 과거가 있었고, 테스가 용서를 구했음에도 엔젤은 "당신의 경우는 용서를 바랄 수 없다."라고 말하고 떠났다.

여기서 바로 여자의 과거에 대한 남자의 전형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남자는 자신은 과거가 있어도 여자의 과거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테스의 이야기가 100년전이나 있을 법한 이야기라고 착각하면 안 될 것이다.

요즘은 남자들이 여자의 과거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말에 솔깃하여 과거를 만든다면 테스처럼 과거 때문에 연인에게 버림받는 비극의 주인공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3. 남자는 혼전관계 후에 변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때는 사랑했지만, 지금은 사랑하지 않아."

-혼전관계 후에 변심한 남자의 말-

성경에 보면 다윗왕의 아들 암논이 이복누이인 다말을 연모하였지만, 다말과 관계를 맺은 후에는 변심하여 다말을 내쫗아 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암논은 관계 후에 변심하여 오히려 다말을 미워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왜 그럴까.

남자들이 여자와 혼전관계를 맺으면 신비감이나 환상이 깨어져, 이렇게 암논처럼 변심하는 경우가 많다.

암논은 좀 극단적으로 변심한 경우지만, 암논 정도는 아니더라도, 변심으로 헤어져도 그만이라는 맘으로 소흘하게 대하고 다른 여자에게 한눈파는 남자들이 정말 많다.

남자가 변심했다면 헤어지면 그만이지만, 암논처럼 관계를 맺은 후에 변심하면 여자는 평생 잊을 수 없을 정도의 큰 상처를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4. 남자가 여자와 결혼도장을 찍었다고 착각할 수 있어

"우리 결혼한거나 마찬가지잖아."

주변을 보면, 혼전관계를 결혼도장으로 여기는 남자들이 꾀 있다.

혼전관계까지 갔으면, 여자가 마음대로 떠날 수 없다면서도 남자는 마음대로 떠날 수 있다는 19세기식의 논리를 가진 남자들이 많은 것이다.

19세기만 해도, 여자는 조금만 잘못해도 이혼당할 수 있었지만, 남자는 바람이나 폭력처럼 큰 잘못을 하지 않는 한, 여자가 이혼을 요구하면 나쁜 여자가 되어 사회에서 매도되곤 했는데, 그때의 사고방식이 남아 있는 것이다.

이러한 잘못된 사고방식으로, 혼전관계까지 간 여자가 떠나면 악의적으로 소문을 퍼뜨려 매도하는 남자들이 많은 것이다.

사실, 과거엔 혼전관계를 결혼도장이나 마찬가지로 여기는 사회적인 풍습이 있었다.

세계2차대전 당시에도 혼전관계를 통해 결혼을 약속했던 커플들이 많았고, 우리나라 경우는 80년대까지 혼전관계을 결혼도장으로 여기는 커플들이 많았다고 한다.

이러한 풍습이 여전히 남아 많은 남자들이 혼전관계를 자기 쪽으로 유리하게 아전인수하여, 남자는 떠날 수 있지만, 여자는 떠날 수 없는 엿장수식의 논리를 지닌 것이다.

마치 결혼한 부부가 이혼을 합의해야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듯이 남자가 이별에 동의를 해야 여자가 떠날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인 것이다.

이런 사고를 지닌 남자들이 있는데, 그걸 모르고 여자가 혼전관계까지 간다면, "우리 결혼한거나 마찬가지인데......"하면서 여자가 이별을 선언해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주변에도 이런 사고를 지닌 남자들이 많으니, 정말 여자들이 혼전관계를 신중히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자칫 결혼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남자가 생겨 곤란하게 될 수 있으니 말이다.

 


5. 남자가 신비감을 잃으면 권태기의 늪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난 정말 그녀에게 실망했어. 완전 화장빨이더군."

남자는 여자의 속살에 대한 환상이 있어 때문에 연인과 관계를 맺은 후에 크게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비단처럼 고울 것이라고 생각했던 여자의 피부가 그다지 곱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크게 실망하여 권태기의 늪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즉, 사랑하긴 해도, 김빠진 사랑이라 할까, 별 이성적인 끌림없이 정으로 관계가 유지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혼전관계는 피하는게 상책이 아니겠는가.

사실, 혼전관계는 육체적인 순결의 문제라기 보다는 정신적인 순결의 문제가 아닐까 싶다.

한번 순결을 잃었다고 완전히 순결을 잃는 것이라기 보다는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앞으로 한평생 순결을 지킬 수 있다면 되는 것이 아닐까.

남자들이 여자의 과거에 집착하는 가장 큰 이유도 결혼한 후에 여자가 다른 남자와 바람이 날까봐, 한눈을 팔까봐, 자신에게만 집중하지 못할가봐, 등, 정신정인 순결 문제로 인한 걱정 때문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러니, 과거에 순결을 지키지 못했다고 해도, 지금부터라도 순결을 지키면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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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

   여자들이 짝사랑이나 이상형에 대한 미련으로 연인과 헤어진 후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지나고 나면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좋은 사람을 만날 때는 짝사랑이나 이상형에 대한 미련으로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여 자신에게 다가온 기회를 놓칠 때가 많은 것이다. 

 

   심지어 외로움에 지친 자신이 먼저 대쉬하여 사랑이 이루어진 후에도 짝사랑이나 이상형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여 연인에게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할 때가 많다.
   하지만 여자가 연인에게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면, 연인도 서운하게 생각하여 결국 헤어지게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남자도 짝사랑이나 이상형에 대한 미련으로 자신에게 다가온 사랑을 놓치고 후회할 때가 많지만, 여자가 진정한 사랑을 갈구하는 마음이 훨씬 더 크기 때문에 자신에게 다가온 사랑을 놓치면 여자가 더 후회하게 될 것이다. 

   남자는 여자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아도 여자가 매력적이면 만족할 때가 많지만, 여자는 남자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야 만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자는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해 주는 남자친구를 기다리면서도 짝사랑이나 이상형에 대한 미련으로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놓치거나 헤어지게 될 때가 많은 것이다.

 
   다음은 어느 소녀가 모델이 된 후에 남자친구를 버린 후에 후회하게 되는 이야기다.



   어느 마을에 로라라는 키가 몹시 크고 날씬한 소녀가 있었다.
   로라는 큰 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식욕을 잃을 정도였는데, 그 이유는 그녀가 어릴 때부터 짝사랑했던 존보다도 키가 더 커졌기 때문이다. 로라는 존을 짝사랑했지만 로라의 키가 너무 큰 탓인지 존은 로라에게 관심이 없어 할수없이 테드라는 키 큰 소년과 교제했는데, 테드는 마을에서 로라가 하이힐을 신어도 더 큰 몇 안되는 소년이었다.

   친구들은 로라와 테드를 어울리는 한쌍이라고 생각했다.

    로라가 하이힐을 신으면 대부분의 남학생들은 난쟁이처럼 작아 보였지만 테드는 그녀보다 훨씬 컸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 

   더욱이 테드는 잘생기고 성격도 좋은데다 로라를 몹시 사랑하고 아껴주었다.

    친구들은 그들이 언젠가는 결혼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는 마을에서 테드처럼 잘생기고 키 큰 남자는 드물었을 뿐 아니라 로라에게 정말 잘해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친구들의 단순한 추측이었고 실제로 로라는 아직 자신이 어릴 때부터 짝사랑했던 잭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다. 

   어느 날 학교에서 파티가 열렸는데, 그 파티에는 제프라는 유명한 모델 에이전트가 왔었다.  

   제프는 키가 크고 날씬한 로라를 보자 그녀에게 모델이 될 것을 권유했다. 

   제프의 말을 들은 로라는 반신반의하며 그에게 물었다.

   "제가 모델이 될 수 있을까요? 저는 예쁘다는 말도 듣지 못했는데요. 저는 키가 너무 크고 너무 마르지 않았나요?"

  "우리 회사에는 당신보다 키가 더 큰 모델도 많이 있어요. 그들도 당신처럼 큰 키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었지요."

   로라는 제프의 도움으로 모델이 되었고 유명 패션잡지의 표지모델로 유명해졌다.

  '자고 일어나니 유명해졌다.'는 바이런의 말처럼 로라는 하루밤 사이에 유명인사가 되었던 것이다. 
   오래전부터 로라가 자신을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았던 존은 로라가 유명 모델이 되자, 로라를 사랑하게 되었다. 존은 로라를 찾아가 로라에게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갑자기 삼각관계에 빠진 로라는 잠시 고민했지만 결국 테드와 헤어지고 어렸을 때부터 짝사랑했던 존과 교제하기 시작했다. 

   로라의 버림을 받은 테드는 그녀의 변심에 크게 탄식하였다.

   '오, 로라... 나는 네가 오래전부터 존을 사랑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존이 너를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어. 나는 내가 너에게 잘해주면 존을 잊어버릴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너는 아직도 그를 여전히 사랑하고 있었구나. 나는 마음이 아프다. 나는 너에게 무슨 의미였지? 아무 의미도 없었니?'
   테드는 로라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 로라를 만나 담판을 지었지만, 로라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하지만 로라의 동료 모델인 제시카가 로라의 남자친구였던 테드를 좋아하게 되었다.
  제시카는 로라가 남자친구였던 테드를 버리자 연민의 정을 느끼다가 사랑하게 되었던 것이다.
   얼마후에 로라는 존과 결혼하였고, 테드도 제시카와 결혼하였다.

 
   10년 후...

   모델이었던 제시카와 로라는 나이가 들어 은퇴하게 되었다.
   제시카는 테드와 함께 사업을 시작했는데, 사업이 성공하여 큰 부자가 되었다.
   로라도 존과 사업을 시작했지만 실패하였는데, 둘은 사업의 실패로 자주 다투게 되었다.
   사업에 실패한 존과 로라는 자주 다투었는데, 존은 사업에 실패한 후에도 다시 사업을 시작하려고 했고 로라는 있는 돈으로 부동산을 구입하여 위험을 피하기를 원했다.

   존은 로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시작하였지만, 또 다시 실패하였다. 
   로라와 존은 사업이 잘 안되자 자주 다투었고, 결국 이혼하게 되었다. 

   로라는 갑자기 자신에게 정말 잘해주었던 테드가 그리워졌다.

   그는 항상 다정한 말을 하며 자신을 무척이나 아껴주었다. 
   로라는 자신을 아껴주었던 테드를 버리고 존과 결혼한 것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속상한 로라는 자신에게 모델이 될 것을 권유한 제프를 찾아갔다. 
   로라가 모델이 된 얼마 후에 제프는 다른 회사로 떠났기 때문에 그와 오랫동안 연락하지 못했다.  

   제프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자 그가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모든 잘못은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로라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는 쓴 웃음을 지으며 그에게 인사를 했다. 

   "제프, 오랜만이예요. 잘 지내시지요?"

   "저는 잘지내고 있어요. 테드와 헤어진 후에 존과 결혼했다고 들었어요. 결혼생활은 어떤가요?"

   "사실은 얼마전에 이혼했어요. 제가 은퇴한 후에 존과 사업을 시작했는데, 사업이 잘 되지 않아 자주 다투다가 결국 헤어지게 되었어요."

   "미안해요. 제가 쓸데없는 질문을 했군요."
   로라는 제프에게 테드와 헤어진 것에 대해서 후회하면서 말했다.
   "테드는 정말 저한테 잘해주었지만, 저의 마음 속에는 오직 존뿐이였어요. 제가 너무 어리석었지요. 지나고 보니 테드처럼 좋은 남자를 본 적이 없어요. 그와 헤어지지 말았어야 했는데..."
   제프는 테드와 헤어지지 말았어야 했다는 로라의 말에 고개를 저으면서 말했다.
   "그렇지 않아요, 로라. 만약 당신이 테드와 헤어지지 않았다면 더 후회했을 것입니다. 당신의 마음은 존에게 있었는데 테드가 아무리 잘해준다해서 행복할 수 있었을까요? 예전에는 당신이 사랑했던 존이 당신에게 마음을 주지 않아 어쩔 수 없이 포기했지만 당신이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존이 당신에게 사랑한다고 말했는데 어떻게 거절 할 수 있었겠어요? 당신이 테드와 헤어진 것은 어쩔 수 없었던 일이지요. 그런 상태에서는 테드와 당신 둘 다 불행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로라는 제프의 말이 사실임을 깨달았다.
   '맞아. 내가 만약 존의 사랑을 거절했다면, 아직까지 후회하고 있었을거야. 테드, 미안해. 너는 나에게 정말 잘해주었지만, 너는 너에게 마음을 열어주지 않았어. 하지만 너는 나의 그런 모습에도 상처받지 않고 나에게 정말 잘해주었지. 너의 소중한 사랑을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은 거... 용서해 주기를 바래. 테드, 부디 행복하길...'
  결과적으로 보면 로라가 테드와 헤어지지 말았어야 했지만, 사실은 헤어졌기 때문에 후회하는 것이고 헤어지지 않았다면 헤어지지 않은 것을 후회하게 되었을 것이다.
   로라는 테드와 사귀면서도 자신이 짝사랑했던 존을 더 사랑했었기 때문에 존의 사랑을 거절할 수 없었다. 
   만약 로라가 존의 사랑을 거절하고 테드와 계속 사귀었다면, 서로 상처받아 헤어지거나 설령 결혼했다고 해도 서로 불행하게 되었을 것이다.
   로라가 존을 완전히 잊어버리고 테드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면 문제가 해결되겠지만, 존을 짝사랑했던 로라의 마음은 그럴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이처럼 여자는 짝사랑이나 이상형에 대한 미련으로 연인을 놓치고 나서 후회하게 될 때가 많다. 

   하지만 문제는 사랑을 놓쳤기 때문에 놓친 사랑의 소중함을 깨닫고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짝사랑이나 이상형에 대한 미련이 있는 상태에서 진정한 사랑을 잡았다고 해도 짝사랑이나 이상형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면,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여 서로가 행복하지 못한 상황에 빠질 것이다. 

   사랑이란 아이러니하게도 떠난 후에서야 그 소중함을 알게 될 때가 많은 것이다. 


저의 신작 소설 '이순신 연대기, 스페인 정벌기',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 '퓨전 더 비기닝'에 출품했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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