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제가 너무 어렸던 거 같아요."

    -결혼하기 전에 정말 괜찮은 남자를 놓쳤던 여자의 후회-

    많은 여성들이 결혼하기 전에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형이나 자기 타입의 남자를 기다리다 좋은 남자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종종 여성들이 "제 이상형을 만났어요.", "제가 아는 언니가 이상형을 만났데요."라며 이상형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는데, 이는 천에 하나 나올 정도로 흔치 않은 일일 뿐 더러, 정말 이상형인지는 두고 봐야할 일이다. 

   수많은 남자들이 결혼하기 전에만 이상형이라는 사실을 여성들이 아는지 모르겠다.

   기껏 신혼초기까지만 이상형이고, 쫌 지나면 본색이 드러나 여성들이 완전 실망하는 경우가 많으니, "이상형을 만났어요."라는 여성의 말이 신빙성이 없는 편이다.

   이러한 사실을 안다면, "이상형을 만났어요."라는 여성의 말에 '나도 이상형 만나고 말꺼야.'하며 기다린다고 세월을 허송하지 않기를 바란다. 

   필자의 주변 여성 중 "제가 아는 언니가 이상형을 만났데요."하며 이상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적이 있는데, 그 언니가 결혼하고서 3년 쯤 지나 다시 확인하기 바란다. 

   설령 정말 이상형을 만났다고 해도, 과연 그런 언니가 몇 명이나 있을지 생각해 보라. 

   혹시 당신이 알고 지내는 수많은 언니 중 이상형을 만났다는 언니는 딱 한 명이 아닌가? 

    "그치만, 저도 그 언니처럼 이상형을 만나고 싶어요."하는 것이 "저도 로또 복권에 당첨된 사람처럼 당첨되고 싶어요."하는 말과 무엇이 다를까? 

   여성들이 간과하기 쉬운 것이 이상형이란 존재는 눈이 대단히 높다는 것인데, 여자가 이상형과 사귀려면 자신도 퀸카는 되야 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이상형 뿐만 아니라 많은 여성들이 결혼하기 전에 타입에 연연하거나, 첫눈에 마음이 끌리는 남자를 기다리는데, 자기 타입의 남자를 만나기도 쉽지 않고, 첫눈에 마음이 끌리는 남자도 마찬가지로 만나기 힘든 것이 현실이라, 이런거에 연연하다가는 결혼해야 할 무렵에 가서는 후회할 가능성이 높지 않겠는가.

 


    여자가 결혼하기 전에 흔히 하는 착각 5가지

 


    1. 언젠가는 백마탄 왕자님이 나타날 것이라는 착각

    "언젠가는 나타나겠지요."

    -혼기가 지나도록 이상형을 기다리는 여자의 말-

    많은 여성들이 하는 말이 "언젠가는 왕자님이 나타날꺼예요."인데, 과연 어느 세월에 나타나고, 어느 세월에 사랑이 이루어질까.

    백마탄 왕자를 기다리다가 좋은 인연을 다 놓치는 건 아닌지......

    여성들이 백마탄 왕자를 기다리느라 일생에 딱 한번 있을까 말까한 좋은 인연을 놓치는 경우가 정말로 많다. 

    주변 여성들의 말을 들어보면, 예전에 정말 좋은 인연이 있었지만, 이상형에 대한 미련으로 결국 놓쳤다는 여성들이 많았다. 

    놓치면 후회할거라고 생각하면서도, 이상형을 포기못해 놓치고 나서 후회하는 여성들이 많던데, 이상형에 대한 미련이 문제가 아니겠는가. 

    필자의 주변 여성 중, 정말 괜찮은 남자가 마치 친오빠처럼 자신을 아껴주고 호감이 있었는데도 이상형에 대한 미련으로 외면해 놓쳤다고 하는데, 이런 여성들이 정말 많으니, 이상형에 대한 미련 버리기 국민 운동이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2. 이상형이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

    "인연만 생기면 그가 저를 사랑하게 만들 자신이 있어요."

    -이상형과의 인연이 생길거라 착각하고 있는 여자의 말-

    어림잡아 천명에 한명 쯤되는, 쫌 과장일 수 있지만, 아무튼 수많은 여성들이 첫눈에 반할 정도의 남자가 간혹 있기는 하다. 

    종종 교회 자매들이 모임에 나갔다가 "딱 제 타입의 형제를 만났어요."하고 흥분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도 잠시, 천 대 일 쯤 되는 경쟁률에 놀라, 그러니까 수많은 교회 자매들이 다 그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마음을 접는 경우를 여러 차례 보았다. 

    알고 보면 미스코리아도 반할 정도로 매력적인 남자를 마음에 두고 있는게 아닌가?

    가만히 보면, 남자들은 이상형을 만날 수 없다는 현실을 직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여성들이 이상형에 대한 미련이 훨씬 더 강한 것 같다. 

   드라마에 푹 빠져서 "OO 오빠 너무 좋아요."하며 연예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던데, 잘 나가는 여자 연예인들도 만나기 힘든 남자를 마음에 두다니, 현실 감각이 너무 떨어진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3. 언젠가는 이상형의 고백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

   "오빠가 언젠간 제게 고백해 올 날이 있을꺼예요."

   -이상형의 고백을 받을 날이 올 것이라 착각하는 여자의 말-

    여성들이여, 이상형의 고백을 받기란 저 하늘의 별을 따기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니,  애초부터 기대하지 말라. 

   드라마에서 처럼 "당신이 어디가 왜 좋은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좋단 말이야." 이런 고백은 드라마에서나 있을 법한 소리가 아니겠는가. 

   백마탄 왕자는 눈이 하늘에 닿을 정도로 높을 뿐더러 좀처럼 고백하지 않으니, 백마탄 왕자가 퀸카급의 미녀가 아닌 여성에게 이렇게 고백할 일은 없다고 보면 정답이다. 

   학창시절, 필자의 친구 중 학교 여학생들의 대부분이, 그를 좋아한다고 알려질 정도로 거의 연예인급으로 인기있는 친구가 있었는데, 이렇게 인기있는 남자는 거의 먼저 고백하지 않는다. 

   왕자의 자존심이라 할까, 있기있는 남자일수록 고백을 잘하지 않는 법이다. 

   "누구는 고백했다던데요."

   종종 인기 절정의 남자 연예인이 여자친구인 연예인에게 먼저 프로포즈를 했다는 말을 너무 믿지 말자. 

   둘 사이에 서로 호감이 오고 가면, 여자의 체면을 세워주기 위해 남자가 매너상 고백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자. 

   여성들이, 주로 호감없는 남자의 고백을 받을 때, 언젠가는 이상형도 고백해 올 날이 있을 것이라고 행복한 상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눈높이의 차이라 할까, 자존심의 차이라 할까, 백마탄 왕자가 평범한 여자에게 고백할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4. 자기 타입의 남자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

    "그는 제 타입이 아니예요."

    -타입에 지나치게 연연하는 여자의 말-

     여성들이 백마탄 왕자를 포기하고 나서, 자기 타입의 남자를 찾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 명심할 점이 있다.

    자기 타입의 남자가 이상형 만큼이나 만나기 힘들다는 사실이다. 

    여성들 딴에는 이상형을 내려놓은 것이 대단한 결심일 수 있지만, 오십보 백보라는 말처럼, 둘 다 만나기가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가 아니겠는가. 

    여성들이 원하는 타입이 여성 취향이라는 점에서 이상형을 만나기보다 오히려 어려울 수도 있다. 

    여성과 남성이 본능적으로 취향이 다른데, 여자가 자기 취향의 남자만을 만나겠다면 외계인을 만나야할 지 모르는 일이다. 

    즉, 여성 취향의 타입인 남자는, 이 지구상에는 없을 수도 있는데, 어떻게 만나기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말이다. 

   


    5. 자신의 짝은 첫눈에 알아볼 수 있다는 착각

    "제 짝은 한번 보면 알 수 있어요."

    -자신이 찾는 남자는 첫눈에 알 수 있다는 여자의 착각-

    여성들이 첫인상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어 자신의 짝이 될 남자는 첫눈에 알아 볼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첫인상부터 여자에게 호감을 줄 정도의 매력적인 남자는 그렇게 많지 않기에 여자가 첫눈에 호감을 느끼는 남자를 만날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을 것이다.

    인간의 이성적인 매력은 원래 어느 정도 눈에 익어야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처음보는 이성은 낯설게 느껴지기 마련인데, 과연 무슨 수로 첫눈에 자신의 짝을 알아볼 수 있겠는가. 

    주변 여성들 중 처음엔 전혀 마음에 없던 남자와 사랑에 빠진 여성들이 있는데, 대부분의 여성들이 첫눈에 별로 호감이 안가던 남자와 결혼하는 것을 모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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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