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말 한마디에 오만 정이 떨어졌어요."

   여자들이 남자의 말 한마디에 상처받아 이별을 결심하는 경우가 정말 정말 많다는 사실을 남자들이 잘 아는지 모르겠다. 

   영국의 어느 설문조사에 의하면 이혼 이유 1위가 남편의 말에 상처받아서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예전에 뉴스를 보니, 남자가 몸무게가 늘어난 아내한테 코끼리같으니 살 좀 빼는 말을 했다가 아내가 상처받아 이혼을 했다는 뉴스를 읽은 적이 있는데, 남자는 별 생각없이 한 말일지 모르지만, 여자는 그 말에 더 이상 결혼을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상처를 받은 모양이었다.   

   여자는 감성이 섬세하고 예민하여, 남자가 별 생각없이 한 말에 큰 상처를 받아 이별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남자들이 명심해 말을 조심할 필요가 있겠다. 

 

 

   남자가 연인에게 해서는 안되는 말 10가지

 


    1. "살 좀 빼라."

    여자가 가장 상처받는 말 중에 하나가 '살빼라.'는 말이다.

    '살이 좀 찐 것 같다'는 식의 완곡한 말도 아주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것이 여자의 마음인데, 노골적으로 살빼라 말하는 것은 헤어질 생각으로 "우리 헤어지자"하고 이별을 고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아내가 남편이 코끼리같으니 살 좀 빼라는 말에 상처받아 이혼했다는 기사를 되새겨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여자는 자신의 외모에 관련된 말에 대단히 민감하기 때문에 살 빼라는 말은 자존심을 상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마음에 큰 상처를 줄 수 있는 것이다. 

   남자들은 연인의 몸무게가 평소보다 늘어나면 별 생각없이 "살 좀 빼라."는 말을 할 때가 있는데, 차라리 "너, 예전에는 참 날씬해서 좋았는데...... 지금도 괜찮지만,"하고 돌려 말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2.  "여자가 왜 그러냐?"

     남자들이, 여자가 다소 여자답지 않은 행동을 할 때, "여자가 왜 그러냐?"하고 말할 때가 있는데, 이게 여자의 자존심을 건드는 경우가 많다. 

    나도 몰랐는데, 주변 여성들이 '여자가 왜 그러냐'는 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던데, 이런 말은 여자가 듣기에 자신이 여자답지 않다는 뉘앙스가 있거나 심지어 성차별적인 말로 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차라리 '여자'라는 말을 빼서 '왜 그러냐?'라고 말하는 것이 좋을 듯싶다. 

 


   3. "옷이 그게 뭐냐?"

   아무리 착한 여자친구라도 "옷이 그게 뭐냐?"는 말은 하지 마라고 충고하고 싶다. 

   뭐긴, 패션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남자들이 보기에 마음에 안들어도 많은 여성들이 입으면 유행 패션이 되는 것이다. 

    남자들이 여자친구의 패션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옷이 왜 그래?", "옷이 왜 그렇게 날나리 같냐?" "옷이 왜 그렇게 촌스럽냐?"하고 핀잔을 줄 때가 있는데, 사실은 유행하는 패션인 경우가 많다. 

   여자의 패션은 유행에 민감한데, 남자는 유행에 따르는 여자의 패션을 잘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애써 멋지게 차려 입은 패션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많다. 

   정말 연인의 패션이 마음에 안든다면 어떤 옷이 어울린다는 식의 긍정적인 멘트로 말하는 것이 어떻겠는가. 

 


   4. "화장이 너무 찐하다."

   남자들이, 여자친구의 화장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자의 자존심을 상하게 할 수 있으니, 조심할 필요가 있겠다. 

   여자가 예쁘게 보이려고 화장했는데, "화장을 한거나 안 한거나 마찬가지네."라거나 "화장이 너무 찐하네." 등 화장에 대한 지나친 간섭하는 말은 여자의 심기를 건드리거나 자존심에 상처를 줄 수 있는 것이다. 

   일종의 예의라 할까, 에티켓이라 할까, 화장을 어떻게 하든 그건 본인의 마음이니, 여자의 화장에 부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삼가할 필요가 있다. 

   정, 화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차라리 "화장을 옅게 할 때가 더 예뻐."라는 식의 긍정적인 멘트로 말하는 것이 좋겠다. 

 


   5. "넌, 솔직히 예쁜 편은 아니잖아!"

   여자는 여자로서의 자존심이 있어 매력없는 여자라는 뉘앙스나 여자답지 못하다는 말에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을 때가 많다. 

   예쁘다고 칭찬해주지는 못할 망정, 예쁘지 않다는 말 한마디에 여자는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아 떠날 수 있는 것이다. 

   여자라면 누구나 남자친구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은 법이라, 여자가 "나 예뻐?"하고 물어볼 때, "솔직히, 예쁜 편은 아니잖아."하고 대답한다면, 여자는 상처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6. "니 친구 정말 예쁘더라."

    사랑하는 연인 사이라고 모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연인에게 하면 독이 되는 말이 있으니 말이다. 

   남자들이, 여자친구와 영화를 함께 보고, 예쁜 여배우에 대해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명심하자. 여자친구 앞에서 다른 여자가 예쁘다는 말은 질투심을 불러 일으킬 뿐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여자는 자신보다 예쁜 여자에게 라이벌 의식이 강해 남자가 여자 연예인이나 다른 여자가 예쁘다는 말을 하면 상처받거나 속이 뒤집어 질 정도로 질투심이 생길 때가 많으니, 다른 여자가 예쁘다는 말은 여자친구 앞에서 하면 절대 안되겠다. 

 


    7. "이성적으로 생각해봐."

    여자는 남자에 비교해 대단히 감성적이다. 

   자존심에 상처를 받으면, 이별이 고통이라는 사실을 알아도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이별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들이, 남자의 사랑이 예전같지 못하면, 존재감에 상처를 받아 이별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들이 보기엔 이해하기 힘들 수 있어도, 이는 일종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심리나, 상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싶은 심리나, 여자조차 알 수 없다는 여자의 심리로 인한 것이니, 누가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여성들이 감성에 치우쳐 이별을 결심할 때, 남자는 "이성적으로 생각해봐."라고 말하고 싶겠지만, 이런 말은 훈계하는 듯한 뉘앙스가 있어 자존심을 건드릴 수 있는 것이다. 

   이럴 때는 "다시 생각해보겠니?"하고 부드럽게 말해보는게 어떻겠는가. 

 


   8. "우리 엄마는 안 그런데, 넌 왜 그러냐?"

   적지 않은 남자들이 여자친구에게 어머니를 비교해서 말하는데, 여자친구는 어머니가 아니니 비교한들 아무 소용이 없고, 자존심에 상처만 줄 수 있으니 조심하자. 

   남자들이, 연인이 어머니처럼 자신을 이해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연인과 갈등할 때 연인과 어머니를 비교해서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람이란 누구나 비교당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어머니라도 연인과 비교해서 말하면 안되겠다. 

 


    9. "너같은 걸 만난 내가 한심하다."

    여자친구에게 이런 말을 하여 차여 놓고도, 정작 여자친구가 이별을 선언하면, "이별의 이유라도 말해봐."하는 남자들이 있던데, 말 한마디가 여자의 마음을 돌이킬 수 없는 지경으로 만다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많은 남자들이 화나면 말을 함부로 하는데, 함부로 한 말은 여자의 자존심이 용납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기억해 아무리 화가 나도 말을 조심할 필요가 있겠다. 

 


   10. "너 성질 참 더럽다!"

   여자친구에게 막말이나 욕을 하고도 여자친구가 곁에 있으리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있다면, 생각을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여자는 남자의 막말 한마디에 공포감을 느끼거나, 무서워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는 것이다. 

    남자가 막말을 하면, 여자는 자존심에 상처받아 정이 떨어지거나, 무서워서라도 이별을 생각하기 마련이니, 고운 말을 쓰는 습관을 갖거나, 최소한 여자 앞에서만은 고운 말을 쓰도록 하는 것이 어떻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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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