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남자라면 누구나 왕자병에 빠져본 적이 있을 것이고, 여자라면 누구나 공주병에 빠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여자가 알아야할 사실은 여자들의 착각을 유발하는 남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여자의 착각을 유발하는 남자는 크게 두가지 케이스가 있다.

   하나는 예쁜 옷을 입은 여자나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은 여자를 반한 듯이 쳐다보는 남자들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착각에 빠지는 여자들이 많은데, 반해서 쳐다보는 것이 아니니, 착각하면 안되겠다.

  다른 하나는 고백을 마구잡이로 남발하는 남자들이다.

  여자들의 상식으로는 좋아하지 않으면 고백이란게 하기 힘든 것인데, 고백을 남발하는 남자들은 일단 아무나 사귀고 보자는 식으로 고백을 남발하는 것이니, 착각하면 안되겠다.

  그리고 한가지 더 있는데, 남자는 여자 자체에 이성적인 호기심에 끌리는 경향이 있다.

  여자는 호감없는 남자와 데이트하는 것이 고역이라고 하지만, 남자는 여자에 대한 이성적인 호기심이나 끌림이 많아 호감없는 여자와 데이트해도 즐거울 수 있는 것이다.

   여자에 대한 남자의 호감은 정말 좋은 호감과 그저 좋은 호감이 있는데, 많은 여성들이 그저 좋은 호감에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여자에게 별 호감이 없어도 남자는 여자가 필요하면 궁해서 여자를 찾는다는 식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도 여자의 착각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경우이다.

   이런저런 경우로 남자가 여자들의 착각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아, 여자는 원래 직감력이 뛰어난데도 착각에 빠지는 여자들이 많은 것 같다.

   결혼한 여자들이 흔히 하는 착각 중 대표적인 착각 5가지를 살펴보겠다.

 

 

   결혼한 여자들이 흔히 하는 착각 5가지

  

 

  1. 나처럼 대단한 여자가 남편처럼 평범한 남자와 결혼한 것이 몹시 후회된다.

 

  착각 : 나처럼 매력적인 여자가 결혼을 서둘러 평범한 남자와 결혼했다.

  사실 : 그때 결혼을 안했다고 해도 남편보다 더 좋은 남자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해설 :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친구들이 시집잘간 걸 보면, 나도 남편보다 훨씬 괜찮은 남자와 결혼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기 십상이다. 

  하지만, 친구가 괜찮은 남자를 만난 것이 운이거나, 보이지 않는 매력이 있어서라면, 이야기가 달라지는 것이다.

  사실은 친구는 마음이 착하거나('나도 착한데'하고 착각) - 착각은 자유지만, 착하지 않으면서 착하다고 우기면 곤란하다.

  친구가 우연히 좋은 인연을 만났거나('나도 기다렸으면 만났을텐데'하고 착각) - 물론 기다리면 만날 가능성이 없지는 않겠지만, 문제는 기다리다 혼기 놓칠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는 것이다.

  친구는 자신이 모르는 매력이나 장점이 있거나('나도 숨은 매력이 많은데'하고 착각) - 그런 매력이 있어도 남자에게 드러내는 기술이 없을 것이다.

  여성스러운 매력이 있거나('나도 좋은 남자만나면 여성스러워질 수 있어. 여성스러워지는게 별거 있어? 그냥 하면 되는거지.') - 그게 바로 착각 - 여성스러워지는 것이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

  외모가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아도 여성스러운 여자나 사랑스러운 여자는 남자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져 좋은 남자를 만나는 경우가 많지만, 그들의 장점은 보지 못한 채 자신도 더 기다렸다면 남편보다 훨씬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는 여자들이 많은 것이다.

 

 

  2. 남편은 나처럼 대단한 여자와 결혼했으니 양보하고 헌신하는 것이 당연하다.

 

  착각 : 공주처럼 매력적인 나와 결혼했으니 남편이 나에게 양보하고 헌신하는 것이 당연하다.

  사실 : 공주처럼 매력적인게 아니라 공주병이 심한 것이다.

 

   해설 : 서두에서 밝힌대로 세상에는 여자를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행동을 하는 남자들이 많아 여자들이 이러한 남자들의 시선을 받거나, 고백을 받으면 착각에 빠지기 십상이다.  

   고백을 남발하는 남자가 당신에게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오."라고 말했다고 공주병이나 착각에 빠지면 안되겠다.

 

 

   3. 남편에게 시집온 것을 대단한 희생으로 착각한다.

 

   착각 : 세상에 수많은 남자들이 나와 결혼하고 싶었지만 당신을 선택했는데, 그걸 모르다니.

   사실 : 아내가 이렇게 착각과 공주병이 심한 여자인 줄 알았다면, 절대 결혼하지 않았을 것이다.

 

   해설 : 앞서 말했듯이 여자는 남자의 단순한 관심이나 이성적인 호기심을 사랑이라고 착각하여 공주병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남자들 중에는 일단 아무나 사귀고 보자는 식으로 여자에게 대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많은 여자들이 착각에 빠지고, 결혼해도 착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래서 자신처럼 인기있는 여자가 평범한 남자에게 시집왔다고 착각하여 남편과 결혼한 것을 대단한 희생이라도 한 것처럼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4. 결혼한지 10년이 지났지만 나의 매력은 변하지 않았다.

 

  착각 : 결혼하기 전이나 지금이나 나의 매력은 변하지 않았다.

  사실 : 여자가 나이를 먹으면 피부가 예전같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해설 : 남자는 여자의 피부에 끌리는 경향이 있어 여자 자신이 보기에는 매력이 그대로인 것처럼 보여도 남자가 보기에는 매력이 예전같지 않은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한 이유로 인간의 매력은 나이에 정비례는 경향이 있지만, 여자가 공주병이 심해 착각에 빠지면, 나이를 아무리 먹어도 자신이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착각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착각에 빠지는 것은 애교 정도로 봐줄 수도 있지만, 문제는 착각이 심한 여자들은 남편을 매력없는 남자로 무시하거나, 연예인이나 젊은 남자에게 한눈파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5. 헤어진 연인이 아직도 나를 잊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 

 

   착각 : 헤어진 그와 결혼했다면 아직도 나를 사랑할 것이다.

   사실 : 그는 이미 당신을 잊은지 오래다. 설령 기억한다고 해도 지금 만나면 실망할 것이다.

 

   해설 : 여자는 남편의 사랑이 식으면, 자신을 사랑했던 헤어진 연인은 지금도 자신을 사랑할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직도 사랑한다면 왜 헤어졌겠는가?

  남자는 20대 초중반의 여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연인이나 아내가 20대 후반이 넘어가면 권태기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여성들이 젊은 시절에 사귄 연인의 뜨거웠던 사랑을 그리워하며, '그와 결혼했다면 아직도 나를 뜨겁게 사랑할꺼야'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는 연애기간이 길수록 여자의 나이가 들수록 권태기가 깊어지는 경향이 있으니, 그건 전혀 알 수 없는 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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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