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과 현실이 너무 다르네요."

   여자라면 자신을 이해하며 아껴주고 변함없는 사랑을 주는 괜찮은 남자를 만나는 것이 이상이지만, 문제는 현실은 그런 남자를 만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는 것이다.
   설령 있다고 해도 그런 멋진 남자들은 연인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자는 시집갈 나이가 되면, 결국 눈을 낮추어 남자를 만나는, 현실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6,70년대 허리우드를 주름잡은 미남 배우 폴 뉴먼은 애처가로 유명했다. 

   폴 뉴먼처럼 잘생기고 여자에게 잘해주는 남자를 만나는 것이 여성들의 이상이지만, 이처럼 좋은 남자를 만나기는 하늘에 별따기처럼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여자가 만족할 수 있는 현실적 선택은 과연 무엇일까?

   여자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현실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3가지를 살펴보겠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 여자의 현실적 선택 3가지



   1. 외모를 내려놓고 남자를 찾는 방법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눈을 딱 감고 남자를 만나는 것이다.

   쉽게 말해, 외모는 보지 않고, 자신을 변함없이 사랑해줄 남자를 만나는 것으로 결혼한 후에도 여자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남자가 많지 않은 현실에서 아마도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이런 경우, 흔히 여자들이 말하기를 얼굴은 내려 놓는다고 하는데, 비록 얼굴이 잘생기지 않아도 마음을 열고 보면 생각보다 괜챦은 경우가 많다.

   사람이란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으니까 말이다.

   문제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다.

   여자가 남자의 얼굴을 내려 놓은 결과, 결혼식장에서 친구들의 예상되는 반응, "쟤가 왜 저런 남자와 결혼할까?"

   인간에게는 배우자를 통해 친구들의 부러움을 받고 싶은 심리가 있다.

   친구들이 "너무 부럽다."하며 부러운 시선을 받고픈 것이 대부분의 여자의 마음일 것이다.

   그런데, 외모가 볼 품없는 남자를 만난다면, 부러운 시선은 커녕 불쌍하다는 식의 동정의 시선을 받을테니, 자존심이 상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다.

   결혼식에서 무한히 행복한 표정을 지어 하객들에게 '신랑이 보기보다 괜찮은가보다.'는 느낌을 주고, 결혼한 후에도 항상 행복한 표정으로 다니는 것이다.

   그럼, 친구들도 머지않아 "쟤, 시집가더니, 행복해 보이네. 시집 잘갔나 보다."하고 달리보게 될 것이다.

   결혼한 후에도 항상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다니면, 사람들의 시선도 크게 달라져, "쟤가 저렇게 행복한 걸 보면, 정말 좋은 남자일거야."하고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주변에 이런 여성이 있었다.

   본인은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갈 정도로 대단히 매력적인데, 결혼을 염두하고 사귄 연인이 얼굴이 잘생긴 것과는 거리가 멀어 친구들은 의아한 시선을 보냈다.

   '설마 결혼할 생각은 아니겠지?'

   이러한 시선을 보내는 친구들에게 너무나도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우리 오빠 보기보다 너무 좋아. 날 정말 많이 사랑하고, 재미있고, 귀여운 구석도 있어."라고 말하니, 그녀의 친구들은 "우리도 얼굴 내려놓을까?"하며 부러워했다.

   이처럼 여자가 행복한 얼굴로 연인을 자랑스러워 한다면, 친구들의 부러운 시선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2. 사랑의 주도권을 쥐고 남자를 변화시키는 방법

   호감가는 남자에게 작업하여 사랑을 이룬 후, 여자에게 잘해주는, 좋은 남자로 변화시키는 방법이 있다.

   작업의 고수인 여우같은 여자들이 주로 선택하는 방법으로 남자가 좋은 남자로 변화하지 않는다면, 결혼하지 않고 헤어지면 되는 것이다.

   즉, 이별을 각오하고 만나는 남자를 좋은 남자로 길들이기는 방법이다.
소설을 보면 여자가 미남이지만 철없는 남자를 세익스피어의 '말괄량이 길들이기'처럼      길들여 여자에게 잘해주는 남자로 변화시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현실은 영화처럼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좋은 방법이 있다.

   사랑의 주도권을 쥐고 남자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남자가 사랑에 빠지게 만든다면, 사랑의 주도권을 쥘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여자가 사랑의 주도권을 쥐려고 너무 강하게 나가면 부러지기 쉬우니, 여성스러운 부드러움으로 남자를 변화시키는 것이 좋겠다.

   예를 들어 눈물과 부성애 자극으로 남자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남자는 여자의 눈물에 약할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여자를 행복하게 만들고 싶은 부성애가 있다.

    그러니, 발렌타인데이같은 로맨틱한 날, 로미오와 줄리엣같은 슬픈 영화를 연인과 함께 보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눈물을 흘리며 '나도 줄리엣처럼 영원히 사랑받는 여자가 되고 싶어.'라고 말한다면, 남자는 여자의 눈물에 마음이 약해지고 부성애가 발동하여 "내가 영원히 변치 않는 너의 로미오가 될께."라고 말하며 변화될 수 있는 것이다.

 


   3. 주변 남자 중 준척급의 남자를 사로잡는 방법

   주변 남자들 중 준척급의 남자에게 다가가 자신의 남자로 만드는 방법이 있다.

   월척급의 괜찮은 남자는 여자들에게 인기가 너무 높을 뿐만 아니라 눈이 높아 대단히 매력적인 여자가 아니라면 현실적으로 사랑이 이루어지기 힘들기 때문이다.

   평범한 여자가 월척급의 남자를 사로잡기는 가능성이 희박한 일이니, 최선이 없으면 차선이라는 말처럼 차선책으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그리 높지는 않지만, 준척급의 괜찮은 남자에게 다가가 작업해서 자신의 남자로 만드는 것이다.

   가장 실리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다.

   다만, 준척급의 남자도 눈이 높은 편이라 여자가 예쁘지 않으면 작업을 해도 잘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예쁘지 않아도 정이 들어 호감지수가 높아지면 대단히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으니 긍정적인 마인드로 노력하다 보면 사랑이 이루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교회에서 보면, 첫눈에 호감이 갈 정도로 괜찮은 형제들에게 자매들의 관심이 쏠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인기남은 수많은 여성들이 줄을 서다시피 러브 콜을 보내기 때문에 대단히 매력적인 여자가 아니라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다.

    그러니, 처음부터 눈높이를 현실에 맞춰 준척급의 괜찮은 자에게 다가가 작업하는 것이 가장 실리적인 선택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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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와 용병술은 공통점이 많은데, 인간의 심리나 세상만사는 근본이 같기 때문이다. 

   진리는 하나로 통하기 때문에 연애와 용병술에 공통점이 많은 것이다.

   예를 들어 손자병법에 나오는 지피지기 백전불태를 살펴보자. 

   전쟁에서 나를 알고, 상대를 알면, 패하지 않다는 뜻인데, 아군을 파악하고, 적군의 전력, 사기, 계략, 강점 약점 등을 파악한다면 패할 일이 없는 것이다. 전력이 열세이면 안 싸우면 그만이니 말이다.      

   연애도 마찬가지이다. 

   연애할 때 나를 알고, 상대를 알면, 상처받을 일이 거의 없을 것이다. 

   안될 법 싶으면 마음을 접으면 그만이니 말이다. 

   이처럼 연애와 용병술은 일맥상통하는 점이 많은 것이다.


   병법 36계 위위구조를 응용한 연애술


   위위구조는 병법 36계 중 제2계로 손자병법의 저자 손무의 후손인 제나라의 명장 손빈이 위나라의 명장 방연을 이긴 이 작전은 너무나도 유명하다.

   위위구조는 강한 적의 허점을 노려 우회공격하는 작전으로 당시 상황을 보면 위나라의 명장 방연이 대군을 이끌고 조나라의 수도 한단을 포위해서 조나라는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던 제나라에 구원을 요청하였다. 

   이에 제나라의 왕은 전기를 대장군으로 손빈을 참모로 임명하여 조나라를 구원도록 하였는데, 이때 손빈이 전기에게 말했다.


   "엉긴 실을 풀려면 쳐서는 안되고, 싸움을 말리려면 급소인 목을 잡아야 합니다. 지금 위나라는 조나라를 공격하는데 총력을 다해 수도 대량은 방비가 허술할 터이니, 대량을 치면 한단의 포위는 저절로 풀릴 것입니다."


   대장군 전기는 손빈의 말대로 조나라에 대한 총공격으로 방비가 허술해진 위나라의 수도 대량을 공격하였고, 수도를 공격당한 위나라는 조나라의 수도 한단에 대한 포위를 풀고 퇴각하였다. 

   적군의 강점을 피해 돌아서 허점을 노리고 결국은 급소를 찌른 것이다.
   조나라와의 전쟁으로 지친 위나라 병사들은 갑작스러운 퇴각으로 더욱 지치게 되었지만 제나라의 병사들은 처음부터 위나라로 향했기 때문에 유리한 상태에서 위나라와 싸울 수 있었고 그 결과 제나라는 위나라에 크게 승리하였다.

   위위구조의 전술은 서양의 역사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이 로마를 위협하고 있을 때, 로마의 명장 스피키오가 한니발의 조국인 카르타고를 공격하여 한니발이 로마를 떠나 카르타고로 이동하게 만든 것도 위위구조의 전략이라고 할 수 있겠다.

   카르타고의 위치는 지금의 아프리카의 튀니지로 한니발의 카르타고군이 그토록 먼 길을 이동하였으니 카르타고에 도착했을 때는 상당히 지친 상태가 되었다. 오랜 이동으로 지치고 퇴각으로 사기가 떨어진 카르타고군은 로마군에 힘없이 무너졌다.

   이처럼 위위구조의 작전은 강한 적의 예봉을 피해 허점을 찔러 적의 기세를 꺽고, 적을 지치게 만들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상태에서 싸우는 작전이다.

   이와같은 위위구조는 연애에도 응용할 수 있는데,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표현 중에 하나인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은 위위구조와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사람이란 누구나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나면 빨리 사랑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만, 사랑이란 서두른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남자는 자신의 매력을 지나치게 과신하여 연애의 과정을 생략하고 성급하게 고백하는 경우가 많지만, 여자의 마음은 쉽게 열리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위위구조같은 우회전략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다음은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위위구조와 같은 우회전략으로 사랑을 이룬 어느 남자의 이야기다.


   어느 도시에 한 남자가 있는데, 그의 이웃에 직업이 모델인 미모의 여성이 이사왔다. 

   그는 그녀를 처음 본 순간 반하여 사랑에 빠졌지만, 서두르지 않고 그녀와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그녀가 무거운 것을 들 때 마다 들어주면서 그녀와 친해지는데 성공한 그는 그녀와 대화하면서 그녀가 외로운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주변 여자들의 질투로 미녀들이 흔히 겪는 외로움이었다. 

   미녀들은 자기 주변의 남자들은 이상형과 거리가 멀어 애인이 없고 여자들은 아름다운 여자를 질투하는 경향이 있어 자신의 진심을 털어 놓을 만한 친구가 별로 없는 경우가 많다.

   그녀와의 대화를 통해 그녀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애인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라는 사실을 깨달은 그는 그녀의 좋은 친구가 되려고 노력했다.

   그는 서두르지 않고 그녀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좋은 친구가 되어 친분을 쌓으면서 그녀의 마음 문이 열릴 때까지 기다린 후, 그녀의 외로움이 정절에 이르는 결정적인 순간이 왔을 때 로맨틱하게 고백하여 사랑을 이룰 수 있었다.


   여자의 마음이 열리지도 않았는데 성급하게 고백하는 것은 여자에게 부담만 주어 친하게 지낼 수 있는 기회조차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좋아하는 여성과 친해진 다음에 고백하는 연애술은 강한 적을 정면으로 공격하지 않고 우회하여 공격하는 위위구조와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고백으로 여자의 마음을 열려는 남자들이 많은데, 위험천만한 일이다. 

   매력적인 여성들의 십중팔구는 남자의 고백에 부담을 느껴 피하니 말이다. 

   여자에게 고백하지 못해 안달아 난 남자들이 많은데, 이는 적의 강한 곳을 정면으로 공격하는 전법과 마찬가지로 실패할 확률이 높다. 

   고백하기 전에 친해진 후 고백하는 우회전략을 배울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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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겸손해 보이는 오빠의 모습이 좋았어요." 

   당신도 겸손한 모습을 보이면 호감녀의 마음을 사로잡을지도 모르겠다. 

   신년초부터 왜 이 말을 하냐면, 여자의 마음은 물이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것처럼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남자에게 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잘생긴 남자라도 거만하면 비호감인 경우가 많은 것이 여자의 마음이다. 
   여자는 거만한 남자를 만나면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로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꽃남급 외모의 연예인조차 거만한 인상을 보이면 여성들에게 인기가 별로 없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여자에게 인기있는 남자 연예인들의 언행을 유심히 보면 상당히 겸손하다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 연예인들도 이러한 사실을 알기 때문일 것이다.   
   여성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남자가 보기에는 정말 잘생긴 남자 연예인도 거만해 보이면 여성들에게 비호감인 경우가 많은 것이 이를 여실히 증명하는 것이 아닐까. 
 
   이러한 여자의 마음을 모르는 남자는 소개팅할 때 자신을 PR한다고 잘난 척하는 경우가 많은데, 소개팅할 때 여자가 가장 싫어하는 스타일 중에 하나가 바로 잘난 척하며 자기 자랑하는 남자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이다. 

   사실, 여자들이 그리 잘 생기지 않아도 자신을 낮출 줄 아는 겸손한 남자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다. 
   종종 여자들이 남자가 고백할 때 "저같은 남자는 당신을 사랑할 자격도 없지만, 하루종일 당신 생각 뿐이라 당신을 사랑할 수 밖에 없어 사랑합니다."
   이런 식으로 자신을 낮추어 고백하면 여자의 마음이 움직여 "당신은 절 사랑할 자격이 충분히 있어요."하고 고백을 받아주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여자는 겸손한 남자에게 잘 끌리는 경우가 많다. 

 
   다음의 소설을 읽으면 여자가 어째서 겸손한 남자에게 호감을 느끼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공주의 선택 (창작소설)

 
   옛날 동방의 어느 나라에 아름다운 공주가 있었는데, 공주는 마음씨도 착해서 온 나라의 백성들의 사랑을 받았다.
   공주가 결혼할 나이가 되자 왕은 나라의 귀족의 아들들과 다른 나라의 왕자들을 초청하여 공주가 스스로 남편을 선택하도록 했다.
    이 소식을 들은 다른 나라의 여러 왕자들과 명문 가문의 공자들은 아름다운 공주를 자신의 신부로 맞이하기 위해 분주해졌다. 
 
   이 무렵, 아름다운 공주를 이전부터 사모해온 어느 귀족 가문의 공자가 있었다.
   공자는 우연히 공주가 자신의 외가 친척들을 만나기 위해 마차를 타고 행차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공주는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처럼 아름다운 여인이었고, 그는 그날 우연하게 본 공주를 잊을 수가 없었다. 
 
   그는 왕의 부마를 공주가 직접 선택할 것이라는 왕의 칙령을 보자, 자신도 부마의 자리에 도전할 뜻을 품어 아버지께 자신의 뜻을 밝힌 후 누이동생과 함께 궁궐로 향했다. 
   공주의 마음은 여자가 잘 알 테니 누이동생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궁궐에 도착한 그는 공주에게 청혼하러 온 이웃나라의 왕자를 보고 기가 죽었다.
   왕자는 정말 미남이었고 화려한 복장에 수많은 수행원들을 데리고 왔다. 
   왕자는 오만한 표정으로 공자를 흘깃 쳐다보았다.
   왕자의 오만한 표정은 마치 '당신이 내 적수가 될 수 있을까?' 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저 왕자는 남자인 내가 봐도 정말 잘생겼구나. 게다가 엄청난 부와 권세를 가지고 있으니 나는 그의 상대가 안되겠구나."

    그의 체념섞인 말을 들은 누이동생은 웃으며 말했다.
 
   "오라버니, 제가 보기엔 저 왕자는 공주님의 선택을 받기는 틀렸습니다. 왕자의 부와 권세는 엄청나지만 공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닐 것입니다. 만약 공주님께서 저렇게 잘난 척하는 왕자와 결혼하실 마음이 있었다면 오늘 여기에 수많은 귀족 자제들이 부마가 되기 위해 모일 필요가 없겠지요. 공주님은 모든 것을 가지고 있어 왕자의 부와 권세보다는 자신을 평생 아껴주고 사랑해 줄 남자를 원하실 것입니다. 저 왕자는 겉으로 보기에는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지만 자신을 낮출 줄 모르니 절대 공주님의 마음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절대 희망을 버리지 마세요."
 
    궁궐에 도착한 다음날 드디어 공주의 궁전으로 오라는 연락을 받은 공자는 누이동생을 숙소에 남겨두고 혼자서 공주가 사는 궁전으로 향했다. 
   공자가 궁전에 도착하니 전국 각지에서 온 명문 귀족 출신의 공자들을 볼 수 있었다.
 
    다른 나라에서 온 왕자들은 특별 대우를 받아 먼저 공주가 사는 궁전으로 떠났다.
    공주의 결혼에 관련된 일을 진행하게 된 왕의 신하는 왕의 부마가 되기 위해서 찾아온 공자들에게 말했다. 
 
   "공자님들은 공주님을 일대일로 만나 공주님의 질문에 답변하게 될 것입니다. 질문은 하나이고 답변은 빠른 시간 내에 하셔야 합니다. 공주님께서 답변이 너무 늦다고 판단되면 실격이 될 것이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이곳에는 부마가 되기 위해 온 분들이 많으니 일차로 호명받은 분들은 여기서 기다리고 순서가 오지 않은 분들은 일단 숙소로 돌아가서 기다려 주십시오"
 
   공자가 주변을 둘러보니 왕의 부마가 되기 위해서 전국 각지에서 온 공자들만 백명이 넘었다. 
   이렇게 많은 공주들을 공주가 일대일로 만나서 질문을 한다면 며칠이 걸릴지 알 수 없었다. 

   공자는 숙소로 돌아가 누이동생에게 궁전에서 있었던 일을 말한 후에 공주가 어떤 질문을 할지 누이동생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공자의 누이동생이 말했다.
 
    "아마도 공주님께서는 우회적으로 질문하실거예요. 공주님과 같은 지체 높으신 분이 처음보는 남자에게 '나를 평생 사랑할 수 있는가요?'라는 식으로 질문하지는 않을 테니까요. 공주님의 말 자체보다 공주님의 말 속에 숨겨진 의도를 찾으세요."

   이날, 이웃나라의 왕자가 공주를 가장 먼저 만남을 가졌다.
   이웃나라의 왕자는 공주에게 거만한 태도로 자신은 곧 왕이 될 몸이고, 자신의 나라가 얼마나 크고 자신의 부가 얼마나 대단한지, 자신의 나라의 군사력이 얼마나 강한지 자랑하면서 말했다.

   공주는 왕자의 거만한 태도에 크게 실망하여 얼굴을 찡그렸지만, 공주와 이웃나라의 왕자 사이에는 커튼이 있어 이웃나라의 왕자는 공주의 표정을 볼 수 없었다. 
   이웃나라의 왕자는 아름다운 공주가 틀림없이 자신을 선택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득의양양한 표정으로 떠났다.

   공자가 숙소로 돌아간지 3일 째가 되자 공주의 호위무사들이 와서 그에게 공주와 대면할 시간이 되었음을 알려주었다. 
   마침내 꿈에 그리던 공주와의 대면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공주가 있는 자리는 커튼이 쳐 있어 공자는 공주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 
    공주가 공자에게 물었다.
 
    "공자님은 저의 질문에 빠른 시간 내에 답변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어려운 질문이 아니니 긴장하지 말고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공자님은 공주인 나를 평생 호강시켜 줄 정도로 부자인가요?"
 
     공주의 질문을 들은 공자는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이 질문은 함정이 있다. 만약 공주님이 나의 재산을 알고 싶다면 신하들에게 조사시키면 될 일인데, 나에게 묻는 이유가 무엇일까? 만약 공주님께서 부자와 결혼할 생각이셨다면 이렇게 공자들을 일대일로 만나 질문하는 번거로운 일을 하시지 않을 것이다.'
 
    순간 공자는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공주님께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돈많은 남자가 아니라 사랑이 많은 남자일 것이다.'
 
    공자는 공주의 질문에 대답하였다.

    "공주님의 재산은 저의 재산보다 100배는 많을 테니 저의 모든 재산을 공주님께 바쳐도 별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저 자신을 공주님께 바칠 수 있습니다. 공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공주님을 평생 변함없이 사랑해 줄 사람일테니까요. 제가 공주님의 배필이 된다면 저의 모든 것을 바쳐서 공주님의 기쁨과 슬픔을 영원히 함께 나눌 것입니다."

    공자의 답변이 끝나자 공주가 말했다.

    "재치있는 답변이지만 동문서답이군요. 동문서답을 하셨으니 한 가지 더 질문하겠습니다. 저를 본 적도 없으면서 어째서 저와 혼인할 생각으로 이곳에 오셨지요?"
 
    "사실 저는 왕비마마와 고향이 같습니다. 예전에 공주님이 왕비마마의 친척들을 방문하시러 행차하셨을 때, 우연히 공주님을 뵌 적이 있었습니다. 공주님은 천사처럼 아름다운 분이시지요. 공주님께서 자주 친척들을 방문하셨기 때문에 저는 공주님이 정이 많으신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우시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공주님을 어떤 남자가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
 
    공자가 답변을 마친 후에 잠시 침묵이 이어지다 침묵을 깨고 공주가 말했다.
 
    "만약 그 날 저를 보지 못했다면 오시지 않으셨을 것이란 말씀이신지요?"

    "제가 저의 분수에도 맞지 않은 이 곳에 오게 된 것은 그 날 공주님을 뵌 후로 공주님의 미소짓는 얼굴이 저의 마음을 한시도 떠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 날 공주님의 천사처럼 미소짓은 모습을 보지 못했다면 저는 이 곳에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솔직히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주의 말이 끝나자 공주의 호위무사가 그를 어디론가 인도하였다.

   공자는 호위무사의 태도가 숙소에 와서 자신을 공주의 궁전으로 인도했을 때와 많이 달라진 것을 느꼈다.

   "공주님께서 당신의 답변을 들으셨을 때 환한 미소를 지으셨읍니다. 아마도 공자님의 답변에 만족하신 것 같아요. 공주님께서 왕자님들이나 공자님들한테 질문하시면서 이렇게 밝은 미소를 지으신 것은 이번이 처음이신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공자님께서 부마가 되신다면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공주의 질문에 함정이 있을 것이라는 공자의 추측은 정확했다.
    공주는 현명한 사람이 있다면 공주의 엉뚱한 질문을 눈치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공자들의 재산은 공자들이 궁궐에 들어왔을 때에 이미 파악이 되어 있었다. 
    귀족들의 재산이 어느 정도인지 이미 왕실은 알고 있었으니까.
    이웃나라의 왕자들의 재산도 대충은 추측할 수 있었다. 
 
    공주가 알고 싶었던 것은 그들이 얼마나 부자인가가 아니라 그들이 얼마나 겸손한지와 재물로 여자를 행복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였다.
    대다수의 왕자들과 공자들은 공주의 의도도 모르고 자신의 부를 자랑하였다. 
    커튼 뒤에 있었던 공주는 철없는 왕자들과 공자들의 자랑을 들으면서 시종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공자의 답변을 들은 공주는 환한 미소를 지었고 공주를 옆에서 지켜본 공주의 호위무사는 공자가 공주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예감하여 공자에게 미리 살짝 가르쳐 준 것이다. 
 
   이렇게 해서 공주의 선택을 받은 공자는 꿈에 그리던 공주와 한 평생을 살게 되었다. 
   오랫동안 애절하게 사모했던 공주를 신부로 맞이 하게 된 공자는 공주와 결혼한 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변함없는 마음으로 공주를 사랑하였다.
   공주가 원했던 남편은 공자와 같이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을 한평생 변함없이 사랑해 줄 남자였던 것이다. 
 
 
 
   공주가 이웃나라의 왕자를 선택하지 않은 것은 이웃나라의 왕자가 겸손하지 못하고 거만한 태도로 잘난 체했기 때문이었다.
 여자는 겸손한 남자에게는 호감을 느낄 때가 많지만, 거만한 남자에게는 비호감을 느낄 때가 많기 때문이다. 
 
   여자는 겸손한 남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는데, 겸손한 남자가 여자의 감성이나 모성애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여자에게 존재감을 느끼게 만들기 때문인 것 같다.
   여자는 남자의 조건이나 남자 자체보다 남자의 태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때문에 남자가 겸손한 태도를 보일 때 사랑하고 싶은 무드가 생기는 것이다. 
 

저의 연재 웹소설 왕총아를 톡소다 웹소설 공모전에 출품했으니,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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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하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당신이 마음에 둔 호감녀가 자주 만날 수 있는 주변 사람이라면 분명히 희망이 있다.

   여자는 자주 만나는 남자에게 정이 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다만, 여자의 정이 사랑으로 바뀌는 것은 열에 한번 일어날까 말까 한 일이라 여자의 사랑을 얻기까기는 많은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짝사랑 이루기란 운이 따라야 순조로운 법, 여자가 외로움이나 공허함을 느껴 아버지처럼 영원히 의지할 수 있는 사랑을 찾을 때 같은 기가 막힌 타이밍에서 고백할 기회가 오는 운도 필요할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보통의 여자라면 누구나 모성애가 있기 때문에 남자의 짝사랑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여자보다 훨씬 높으니, 남자들이여, 희망을 가지자.

   여자의 호의가 쌓이다보면 괜찮은 남자라는 느낌이 들 수 있을텐데, 그때 멋진 모습으로 다가간다면, 오랫동안 소망했던 짝사랑이 이루어질지 누가 알겠는가.

 

 

   남자가 호감녀를 사로잡는 5가지 팁


 

   1. 여자가 부담을 느끼지 않게 살며시 다가가라.

   "우리 친하게 지내요."

   -호감을 숨긴 남자의 말-

   남자가 여자에게 다가갈 때는 부담을 느끼지 않게 살며시 다가가는게 좋다.

   여자의 마음 문이 미쳐 열리기도 전에 성급하게 대쉬한다면, 여자가 부담을 느낄 수 있는데, 여자는 부담을 느끼면 마음에 벽이 생겨 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남자답게 박력있게 나가야합니다!"라고 주장하는 남자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건 정말 박력있는 멋진 남자에게나 통할 수 있는 것이다.

   여자가 느끼기에 괜찮은 남자라는 느낌이 있다면, 박력있게 다가가도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살며시 부담없게 다가가는게 최선이다.

   여자가 부담을 느껴 마음에 벽이 생겨버리면, 남자의 사랑이 아무리 진실한들, 마음에 와닿지 않아 남자의 어떤 노력도 삽질이 되기 십상이다.

   어떻게 하면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을까?

   처음엔 자신의 감정을 감추고 다가가는 방법이 있고, 여자가 부담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호감을 고백하는 방법이 있다.

   전자의 경우, 여자가 자신이 좋아하는 걸 모르는 상태에서 자주 만나 친해지는 방법이다. 식사나 커피를 함께 할 정도로 친해진 후 여자가 외로움을 느낄 때나 화이트데이 같은 결정적인 순간에 고백한다면, 사랑이 이루어질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후자의 경우, "당신은 딱 제 이상형이예요.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요." 라고 고백한다면, 여자는 큰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여자의 성격에 따라 부담될 수도 있으니, 그럴 때는 한발 물러서 "그냥 이상형일 뿐이니, 부담갖지 마세요."하고 여자의 부담을 줄여주는게 좋겠다.


 

   2. 단계적으로 다가가라.

   "스텝 바이 스텝!"

   -단계적으로 다가가라는 말-

   여자의 마음은 천천히 열리는 경향이 있어 남자가 여자에게 다가갈 때는 단계적으로 여자의 마음을 열도록 시도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처음에는 마주 치면 인사를 나누는 정도로 만족하고, 그러다 친해지면 전화번호를 물어보고, 문자로 안부인사를 하다가 어느 정도 친숙해지면 영화 관람처럼 부담없는 데이트를 신청하고, 여자가 남자에게 깊은 정이 들어 오빠 동생 사이가 되면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고, 그래서 여자가 어느 정도 호감이 생기면 화이트데이 같은 결정적인 순간에 드라마틱하게 고백한다면, 사랑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여자는 이성에 대한 경계심이 있어 어느 정도의 호감도 없는 상태에서 남자가 성급하게 대쉬한다면, 여자는 부담을 느껴 마음에 벽이 생겨 마음만 더욱 멀어질 가능성이 대단히 높으니, 조심할 필요가 있겠다.

 


   3. 여자가 사랑하고 싶은 무드가 생길 때 가까이 다가가라.

   "제가 요즘 왜 이리 눈이 낮아지는지 모르겠어요."

   -외로움에 빠져 사랑하고 싶은 무드가 생긴 여자의 말-

   여자는 외로움을 느끼거나 사랑의 대상을 찾을 때 사랑하고 싶은 무드가 생기면, 눈이 절로 낮아지며 예전에 관심없던 남자에게도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눈이 높은 여자도 외로움을 느끼거나 사랑의 대상을 찾을 때는 눈이 낮아져 평범한 남자에게도 관심이 갈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눈이 높은 여자가 주변의 멋진 남자들도 안중에 없다가도, 외로움을 느끼거나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는 평범한 남자가 자신에게 다가와도 관심이 갈 수 있다.

   특히 여자는 어느 한순간 깊은 외로움에 빠질 때가 있는데, 외로움을 느끼면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생겨 눈에 안 차는 남자가 다가왔을 때도 어쩌다 호감이 생길 수 있다.

   교회에서 눈이 하늘처럼 높던 미모의 자매가 갑자기 평범한 형제를 만나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몹시 외로움을 느낄 때 남자가 다가가면, 이같은 대박 사랑이 이루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4. 괜찮게 느껴질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라.

   "오빠 정도면 괜찮은거 같아."

   -관심없던 남자가 갑자기 괜찮아 보인 여자의 말-

   여자의 마음은 천천히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 남자의 짝사랑을 이루려면 인내심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여자는 원래 눈이 높은 편이고, 자신의 타입에 집착이 강해 남자를 만났을 때 남자가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도 자신의 타입과 괴리감을 느껴 별로 끌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여성들이 소개팅한 후에 자주 하는 말이 "괜찮긴한데, 제 타입은 아니예요."라는 말이다.

   하지만, 여자가 마음이 열리기 시작하면, 남자에 대한 느낌이 전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내 타입이 아닌 남자와 결혼하느니 혼자 살꺼야."하던 눈높은 여자도 어떤 계기를 통해 한 남자에 대해 마음이 열리면 괜찮다는 느낌이 들다가 마침내 호감이 생길 수 있는데, 대개 여자의 마음이 열리기까지는 시간이 꾀 걸리니 인내심이 필요하다.

   남자가 다가왔을 때 처음에는 자신의 타입이 아니라며 손사례를 치던 여자도 시간이 지나면 마음이 열리는 경우가 많으니 남자가 인내심을 가지고 자신의 장점과 개성적인 매력을 보여준다면,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5. 진실한 고백으로 여자의 감성을 자극하라.

   "오빠의 고백이 마음에 와닿았어요."

   -남자의 진실한 고백에 마음이 움직인 여자의 말-

   여자는 남자의 진실한 사랑을 느낄 때, 마음이 뭉클해지며 감성을 크게 자극받아 모성애가 느끼거나 사랑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자의 마음을 감동시킬 정도도 남자의 사랑이 진실하다면 사랑이 이루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이 남자가 날 정말 사랑하는구나!'하는 느낌만 제대로 들어도 호감이 생길 수 있는 것이 모성애라는 본능 속에 감추어진 여자의 마음이다.

   여자는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자의 진실한 사랑에 모성애를 느끼기 시작하면, 호감이 전혀 없다가도 어느 한순간 호감이 생겨 남자를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남자의 진실한 사랑을 느낄 때 감성을 크게 자극받아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에 남자가 호감있는 여자의 사랑을 얻으려면, 무엇보다도 사랑이 진실해야 되고, 뿐만 아니라 진실한 사랑을 여자의 마음에 와닿게 고백할 수 있어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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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이 이루어지는 과정은 크게 세 가지 경우가 있다.
    하나는 매력에 끌려 사랑이 이루어지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감성을 자극받아 사랑이 이루어지는 경우이고, 마지막으로 정이 들어 사랑하게 되는 경우다. 

    남자는 매력에 끌려 여자를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반면에 여자는 감성을 자극받아 남자를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런데 문제는 여자는 매력에 끌려 남자를 사랑해도 모성애가 생기면 남자의 매력이 떨어져도 사랑이 유지되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는 부성애가 안 생겨 여자의 매력이 떨어지면 사랑이 유지되지 않고 권태기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깊은 정이 들면 예전처럼 사랑하게 될 수 있지만, 남자는 권태기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여자가 무작정 남자를 믿고 기다린다면 아주 오래 기다리려야 되거나 상처만 받고 헤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결국 여자가 사랑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남자의 감성을 자극하여 남자의 마음속 깊이 사랑이 새겨지게 만드는 것이다.
    여자가 남자의 감성을 크게 자극할 수 있다면, 보호본능적인 부성애도 생길 수 있고 깊은 정이 들어 사랑의 확신도 생길 수 있을 것이다. 
    남자가 사랑의 확신이 생긴다면 콩깍지가 씌여 여친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보일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여친을 변함없이 사랑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남자의 감수성이 풍부하지 않거나 남자의 마음이 떠났다면 여자가 아무리 감성을 자극한다고 해도 헛수고만 하게 될 가능성이 많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성을 자극해야 되는 이유는 남자는 감성이 여자처럼 발달하지 못해 여자가 원하는 만큼의 사랑을 받으려면, 감성을 자극해 자신에 대한 사랑이 마음속 깊이 새겨지게 만들어야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자가 남친의 감성을 자극하는 팁 10가지


   1. 긍정적이고 감성적인 말을 한다.

   같은 말을 해도 '아'와 '어'가 다르다는 말이 있듯이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표현은 되도록 빼고 긍정적인 표현은 붙여서 정감있고 감성적인 말을 한다면 대화를 나누는 중에도 정들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연인이 뭔가 남자답지 않은 행동을 했을 때 "남자가 왜 그래?"라고 말하지 않고 "너답지 않게 왜 그러니?"라고 말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뭔가 실망스러운 행동을 했을 때는 "나 실망했어." 라고 말하기 보다는 "이번에는 쪼끔 실망했지만, 앞으로는 날 실망시키지 않을거라고 믿어." 라고 말하면 실망을 표현하면서도 기대감을 표현해 듣기에 그리 나쁘지 않을 것이다.

   부정적인 단어를 긍정적인 뉘앙스의 말로 바꾸거나 덜 부정적인 뉘앙스의 말로 바꾼다면, 잘못을 지적하는 말도 정겹게 들릴 수 있겠다.  

   여자가 감성적인 말로 사랑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면 연인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낙엽이 떨어지면 우울하거나 외로울 때가 있지만, 그래도 니가 내 곁에 있어서 외롭지 않은거 같아."라고 말한다면 우회적으로 사랑을 표현하여 감성을 자극할 수 있겠다. 


    2. 남자의 말에 호응하고 공감한다.

   남자가 말할 때 미소지으면서 "아~" 하고 호응하거나, 고개를 끄덕이면서 "맞아." 또는 "그렇구나."라고 공감해 준다면 마음이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들면서 감성에 자극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이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들면, 정이 들고, 정이 들면, 친근감이 생기고, 친근감이 생기면, 사랑하게 될 수도 있다. 

   여자가 남자의 썰렁한 유머에도 "오빠, 너무 웃겨."라고 말하거나, "호호..."하고 웃거나,

은은한 미소를 짓거나, 정이 넘치는 표정으로 바라본다면 호감도가 급상승하면서 여자가 사랑스럽게 보여 남자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을 것이다. 

 

    3. 여성스러운 매력을 보여주어 신비감을 준다.

    남자는 여자의 여성스러운 매력에 가슴이 뛸 정도의 신비한 매력을 느낄 때가 있다.

   여자가 예쁜 옷을 입거나 예쁘게 화장했을 때, 수줍은 표정을 짓거나 두 뺨이 홍당무처럼 빨게 질 때, 여자가 머리를 다듬거나 묶을 때, 머리나 옷이 바람에 휘날릴 때, 춤출 때치마를 입고 사뿐사뿐 걸을 때, 여성스러운 행동을 할 때 남자는 여자에게 여성스러운 모습에 신비한 매력을 느낄 때가 많다.

   신비한 매력이란 여자의 고운 피부나 여자의 몸매에서 뿜어져 나오는 이성적인 호기심을 유발하는 매력을 말하는데, 여자의 신비한 매력은 남자는 결코 가질 수 없는 매력이기 때문에 남자에게 신비감을 줄 때가 많다. 

    여자의 여성스러운 매력이나 신비한 매력은 남자의 감성을 크게 자극하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가 권태기에 빠졌을 때는 효과가 반감된다는 문제점이 있다. 


    4. 예쁜 미소와 밝은 표정을 짓는다.

    미소는 소리없는 사랑의 표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여자가 연인에게 미소를 지으면 사랑한다는 느낌을 준다. 

    남자는 여자가 미소지으면 자신을 사랑한다고 착각할 때가 많은데, 남자는 여자의 미소를 사랑의 표현으로 생각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예쁘게 미소를 짓는다면 연인에게 사랑한다고 표현하는 느낌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여자의 밝은 미소는 남자의 감성이나 보호본능을 크게 자극할 때가 있다.

    남자는 연인의 햇살처럼 밝은 미소를 보면, 연인이 계속 미소지을 수 있도록 행복을 지켜주고 싶을 때가 있다. 

   여자의 아름다운 미소는 남자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을 때도 있다.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와 이별한 후에 시간이 지나면 여자가 활짝 웃었던 모습이나 예쁘게 미소지었던 표정이 생각날 때가 많다. 

    여자는 미소지을 때 가장 예쁘고 인상도 좋아져 미소는 성형수술보다 여자를 더 예쁘게 만들 수도 있어 여자가 사랑에 빠져 행복한 미소를 지으면 더 예뻐질 것이다. 

 

    5. 애교와 아양을 떤다.

    애교와 아양이 생각보다 남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경우가 많다. 

    애교와 아양이 많으면 쉽게 정들게 되는데, 정드는 것 자체가 감성을 자극하는 것이다. 

   애교는 여자가 여성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행동이나 말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떠는 것이고, 아양은 귀엽거나 사랑스럽고 앙증맞은 행동이나 말을 인위적으로 떠는 것이다.

   여자가 자연스러운 말이나 행동을 통해서 여성스러운 매력을 보여주는 것이 애교이고, "아잉, 몰라!", "자기~ 최고~", "나 보고싶었찡~" 이런 식으로 인위적인 말이나 행동을 통해서 떠는 것이 아양이다.  

   애교나 아양을 떨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애교나 아양을 떠는 것이다.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은 애교나 아양을 떤다면, 서시빈목처럼 역효과가 날 수 있겠다. 


    

   6. 내숭을 떨면서 긴장감을 유지한다.

   여우같은 여자는 연인의 청혼을 수락할 때 까지 결혼에 대해서 확답을 주지 않을 때가 많다.

   남자 : "우리 언제 결혼하지?"

   여자 : "너 하는 거 봐서."

    여우같은 여자는 헤어질 마음이 없어도 "우리 이런 식이라면 차라리 헤어지자." 또는 "우리의 관계, 원점에서 다시 생각해 보자." 라고 이별을 경고하여 긴장감을 줄 때가 많은데, 남자는 연인이 아내라도 된 것처럼 방심하여 소흘해질 때가 많기 때문이다. 

    남자는 긴장감이 없어지면 감성이 둔해 질 때가 많아 긴장감을 유지하지 않으면 여자만 힘들어질 때가 많다. 

   여자는 좋으면서도 "싫어!", "몰라!" 하면서 내숭떨 때가 많은데, 남자는 내숭을 잘 떠는 여자, 잘 튕기는 여자, 자신감 넘치는 도도한 여자, 쉽게 마음을 주지 않는 여자에게 끌릴 때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연인을 사랑해도 내숭떨면서 본심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7. 칭찬하여 존재감을 느끼게 만든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연인에게 인정받고 연인에게 최고의 이성이 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연인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연인에게 "당신이 최고야."라고 말하면 좋을 것이다.

   하지만 남자는 연인에게 "당신이 최고야."라는 말을 들을 때 더 매력적인 여자를 만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질 때가 많아 지나친 칭찬은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여자가 연인에게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아?", "나는 너없이 못살아.", 나는 너만 사랑할꺼야.", "나는 다시 태어나도 너만 사랑할꺼야." 라고 말한다면, 남자는 더 매력적인 여자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질 때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연인에게 "네가 최고야."라고 말할 때는 정말 최고라기 보다는 "너는 나에게 최고야."라는 뉘앙스로 고백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8. 다양한 매력을 보여 기대감을 준다.

    화장술과 패션감각이 뛰어난 여자는 분위기에 맞는 화장과 분위기에 맞는 패션으로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때가 많다.

    때로는 화려한 패션으로, 때로는 섹시한 패션으로, 때로는 청순한 패션으로, 때로는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패션 등 다양한 패션과 다양한 포즈, 다양한 미소와 표정으로 연인을 만난다면 기대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영화나 소설이 기대감을 줘야 관객들을 끄는 것처럼 여자도 다양한 모습을 연인에게 보여주어 기대감을 준다면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겠다. 

    여우같은 여자는 화려한 패션에 패션의 분위기 맞는 화장에 교태스러운 포즈와 매혹적인 표정으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때가 많은데,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는 어렵겠지만 가능한 선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면 좋을 것이다. 


    9. 연인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든다.

    사랑에는 연상의 법칙이 있어 연인과 영화를 함께 보면 그 영화를 볼 때마다 연인이 생각나게 되고, 연인과 함께 여행을 갔다면 그 곳에 갈 때마다 연인이 생각날 것이다.

    여자가 가장 매력적일 때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면, 아름다웠던 추억이 생각날 때마다 연인의 매력적인 모습이 생각날 수도 있겠다. 

   연인과 헤어지면 연인과 함께 갔던 식당이나 커피숍에 가면 연인이 마치 옆자리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지면서 연인이 사무치게 그리워 질 때가 많은데, 연인과 만든 아름다운 추억이 이미지화되어 기억날 때가 있다. 

    하지만 모두 다 기억나는 것은 아니고 특별한 곳에 갔거나 감동적인 영화를 보았을 때 마음속 깊이 남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연인과 뭔가 기억에 남을 만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면, 회상에 젖어 연인이 생각날 때 감성을 자극받을 수 있겠다. 


    10. 눈빛과 눈물로 남자의 감성을 자극한다.

    여자의 눈물은 남자의 감성을 자극할 때가 많다.

    남자는 여자의 눈물에 약하다는 말이 있는데, 남자는 연인이 눈물을 흘릴 때 감성을 크게 자극받을 때가 많기 때문이다.

    남자는 연인이 이별을 선언한 후에 눈물을 흘리면서 떠나면, 연인이 떠날 때 흘리는 눈물을 평생 잊지 못할 때가 많다고 한다.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다가도 눈물을 떠올리면서 사랑했지만, 상처받아서 떠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가 많은데, 여자의 눈물은 남자의 감성을 크게 자극하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의 감성을 이해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억지로 울음이 나오기는 쉽지 않으니 슬픈 영화를 함께 보고 눈물을 흘리는 것이 어떨까 싶다. 

    눈물이 나오지 않아도 여자의 슬픈 눈빛이나 애절한 눈빛은 남자의 감성을 크게 자극할 때가 많기 때문에 눈물이 잘 나오지 않는다면, 눈빛으로 연인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겠다. 

    연인이 내 마음을 몰라줄 때 연인을 슬픈 눈빛이나 애절한 눈빛으로 쳐다본다면, 눈물을 흘리는 것 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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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를 불문하고 누구나 호감있는 이성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사람은 자신의 매력에 대해서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그 사람의 사소한 행동을 멋대로 해석하여 착각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자는 호감있는 남자의 시선을 받을 때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남자는 호감없는 여자라도 날씬한 몸매를 가졌거나 남자의 시선을 끌만한 패션을 했다면 시선이 끌리는 경우가 많아 여자는 남자의 시선을 끌었다고 사랑이라고 착각하면 안되겠다. 

   여자는 자신의 패션이나 몸매에 반한 남자의 시선을 느낄 때나 남자가 여자의 시선이나 관심을 끌려고 하는 행동을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여자는 호감없는 남자의 패션이나 몸매에 잘 반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호감없는 남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을 잘 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여자가 남자의 사소한 행동을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경우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남자의 무의식적인 행동이나 시선을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남자의 의식적인 행동을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경우다.

 

   여자가 남자의 무의식적인 행동이나 시선을 사랑이라 착각하는 대표적인 경우 5가지를 살펴보겠다.

 


    여자가 사랑이라 착각하는 대표적 경우 5가지

 


    1. 공주병 때문에 남자의 시선을 사랑이라고 착각할 때

    여자는 자신이 매력이 있다고 믿거나, 매력이 있다고 믿고 싶은 마음이 있어 남자의 시선이 느껴지면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모든 여자는 공주병이 있어 자신이 아름다운 존재라고 믿는다고 한다.

   이처럼 여자는 공주병이 어느 정도는 있지만, 너무 심하면 공주병 환자가 되는 것이다. 

   여자가 공주병이 심해져 공주병 환자가 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공주병 환자에게 나타나는 현상

 

   1) 내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

   2) 세상에 어떤 남자라도 나를 사랑하게 만들 자신이 있다.

   3) 내가 남자친구를 만드는 것은 식은 죽 먹기지만, 나는 왕자를 기다릴 것이다.

   4) 남자가 쳐다보기만 해도 나에게 반했다고 착각한다.

   5) 여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예뻐서 미안하다)

 

   여자의 착각은 공주병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남자가 여자의 날씬한 몸매나 화려한 패션에 시선을 사로잡힐 때 여자는 이러한 남자의 시선을 사랑이라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가 공주병에 빠지면 남자가 자신을 쳐다보기만 해도 자신에게 반해서 그런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다음은 어느 여고생의 착각 이야기다. 보통 여자는 직감력이 뛰어나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경우와 그냥 쳐다보는 경우를 구별할 수 있지만, 공주병에 빠지면 남자가 쳐다보기만 해도 남자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고 착각할 수 있는 것이다. 

 

   공주병이 심한 여고생 안나는 공주 이야기가 나오는 책을 읽다가 늦게 자서 아주 늦게 일어났다.

   학교에 늦을 것이 걱정된 안나는 바쁜 마음에 거울도 보지 않고 바로 학교로 달렸다.

   안나는 서두른 탓에 시간에 맞게 학교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웬일인지 남학생들이 안나를 쳐다보았는데, 학교의 모든 남학생이 자신을 쳐다보는 느낌이 들 정도로 수많은 남학생들이 묘한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안나는 남학생들이 자신이 너무 예뻐서 쳐다보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기분이 좋았다.

   '모두 나한테 완전히 반해 넋이 나간 표정이야.'

   행복한 미소를 지으면서 사물함을 정리하고 있을 때 그녀의 친구가 웃으면서 말했다.

   "안나, 니 머리에 무슨 짓을 한거니? 꼭 다리미로 다린 것 같다. 완전 엉망이야."

   깜짝 놀라 화장실에 가서 거울을 쳐다보니 '세상에 이럴 수가!' 그녀의 머리는 곱슬머리인데, 지금은 완전히 엉클어져 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을 정도였다.

 

   남학생들이 묘한 표정으로 안나를 쳐다본 이유는 어이가 없었기 때문인 것이다. 

   사춘기의 소녀라도 남자가 반해서 쳐다보는 것인지 어이가 없어서 쳐다보는 것인지 느낄 수 있지만, 공주병에 빠지면 남자가 쳐다보기만 해도 자신이 예뻐서 쳐다본다고 착각할 수 있는 것이다.

  여자는 직감력이 뛰어나지만, 공주병에 빠진 여자의 직감력은 무용지물인 것 같다.

  


   2. 패션이나 몸매로 남자의 시선을 끌 때

   남자는 여자에게 호감이 없어도 여자의 날씬한 몸매나 여자의 패션에 시선을 사로잡히는 경우가 많다.

   호감없는 여자라도 날씬한 몸매를 가졌거나, 화려하거나, 노출이 심한 패션에 남자는 넋을 잃고 쳐다 보는 경우가 있는데, 여자는 남자의 이러한 시선을 받을 때 남자가 자신에게 반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다음은 남자가 여자의 어떤 패션에 시선을 가장 많이 빼았기는지에 대한 미국의 어느 설문조사. 

 

   1) 미니 스커트

   2) 노출 패션

   3) 탑리스 드레스

   4) 원피스

   5) 스타킹

 

   남자가 여자의 패션에 시선을 빼았길 때 여자는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다른 여자가 같은 패션을 입어도 마찬가지기 때문에 사랑이라고 할 수 없겠다. 

   그런데 간과할 수 없는 점은 남자는 여자의 패션보다 여자의 몸매에 시선을 빼았기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이다. 


   다음은 남자가 여자의 초미니스커트와 날씬한 몸매에 반한 표정으로 쳐다보자 여자가 착각하는 장면이다. 

 

    상황) 철수는 영희가 초미니스커트를 입은 모습을 보자 넋을 잃고 쳐다보았는데, 그때 영희가 자신에게 말을 걸자 크게 당황하였다.

 

    영희 : "안녕?"

    철수 : (당황하면서) "어... 안녕..."

    영희 : "요즘 잘 지내지?"

    철수 : (어색한 표정으로) "어... 잘 지내... 너는..."

    영희 : "나야 잘 지내지. 근데, 너 예전에 나... 밥사주겠다는 말... 아직도 유효한거니?"

    철수 : (독백) '그냥 해본 말인데...' "어? 아... 그래, 언제 한번 내가 밥살께. 나... 그만... 약속이 있어어." (도망치듯이 가버린다)

 

   영희 : (독백) '나에게 반한 듯한... 그 표정... 제 나한테 완전 빠졌어... 철수야, 그렇게 당황할 필요없어. 난 너를 좋아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나를 쳐다봐도 괜찮아.'

 

 

   영희는 철수가 당황한 것이 자신에게 반했기 때문이라고 착각하고 있다.

 

   남자는 여자의 화려한 패션이나 날씬한 몸매를 보면 넋을 잃고 쳐다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여자가 말을 걸면 시선을 어디둘지 몰라 당황하는 경우가 있다.

 

   남자는 여자의 화려한 패션이나 날씬한 몸매를 보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떨리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남자의 모습은 남자가 사랑에 빠졌을 때와 흡사하기 때문에 여자는 사랑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착각할 수 있겠다. 

   아마도 여자의 화려한 패션이나 날씬한 몸매는 남자의 시선을 가장 사로잡는 것 중에 하나일 것이다. 

   여자도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고 사랑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겠지만, 호감있는 남자가 자신을 반한듯이 쳐다보면 사랑이라고 착각하기 쉽겠다. 

 

 

   3. 남자가 여자에게 단순한 호감을 느낄 때

   남녀간에는 이성적인 호감이라는 것이 있어 사랑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남자가 군대에 가면 여자만 보면 기분이 좋을 때가 있는데, 여자도 남자가 전혀 없는 곳에 남자가 나타나면 대단히 반가워하는 경우가 있다. 

   남녀간의 이러한 단순한 호감이 사랑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단순한 호감은 사랑으로 발전하지 못할 것이다. 

   여자는 남자가 단순한 호감으로 자신에게 친절할 때 사랑이라고 착각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착각을 하는 것은 남자나 여자 모두 마찬가지일 것이다. 



    4. 주변 남자의 친절을 사랑이라 착각하는 경우

   여자는 학교에서 남자 선배들이나 교회에서 오빠들이 자신에게 친절하면,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남자 선배들이 여자 후배에게 친절하게 행동하는 것은 사랑해서가 아니라 후배라서 그런 것인 경우가 많지만, 여자는 가끔 착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고등학교까지 같은 대학의 선배의 지나친 친절은 여자를 착각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남자나 여자나 대학교에서 자신의 고등학교 후배를 만나면 반갑게 되는데, 이러한 선후배 사이의 감정을 사랑이라고 착각할 수 있다. 

   선배로써 후배에게 무엇인가 해주야된다는 의무감이나 이성 후배에게 느끼는 정은 사랑으로 변해서 결혼까지 이르는 경우도 많다.

   주변에서도 대학에서 만난 고등학교 후배와 결혼한 분들이 많이 있지만, 대부분은 사랑으로 발전하지 않고 끝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남자 선배의 귀여움을 받는 여자는 이러한 선후배 사이의 정을 사랑으로 착각할 수 있는 것이다. 



    5. 남자가 여자에게 정이 들었을 때

   남녀가 서로에게 사랑이 아닌 정이 든다면 우정이 될 수 있지만, 남녀 중에 한쪽만 정이 든다면 사랑이라고 착각할 수 있다. 

   이성 사이에 사랑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정도 존재하지만, 사회적으로 이성 사이의 정이 인정받기 쉽지 않은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세상에는 아인슈타인과 퀴리 부인의 우정 같은 남녀 사이에 정이 많이 있지만, 사회의 오해와 배우자의 오해를 두려워하여 결국 이어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자에게는 모성애가 있어 결혼한 후에도 같은 반의 남학생이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 할 정도로 깊은 정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정은 여자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남자에게도 있다.

   여자에게는 모성애가 있지만, 남자에게도 부성애가 있다. 

   부성애와 같은 감정을 남자들이 자주 느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남자가 주변 여성에게 부성애를 느끼면 여자는 사랑이라고 착각할 수 있는 것이다. 

 

 

    남자는 여자의 화려한 패션이나 날씬한 몸매를 보면 여자에게 호감이 없어도 반한 것처럼 쳐다보는 경우가 많아 여자는 남자의 이러한 시선을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여자도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호감있는 남자가 자신을 넋을 잃고 쳐다본다면 착각하기 쉬운 것이다. 

   여자에게는 자신이 아름답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호감있는 남자가 자신을 쳐다볼 때는 남자가 자신에게 호감이 있어 쳐다본다는 선입견이 생겨 착각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 이유는 인간이란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기면, 그렇게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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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남자들이 착한 여자에 대해 선입견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예컨데, 많은 남자들이 착한 여자는 연인의 말을 잘 듣고 헌신적일 것이라는 생각을 가진 경우가 많지만, 착한 여자라고 연인의 말을 잘 듣고 헌신적인 것은 아니다.

    여자의 연인에 대한 순종이나 헌신은 여자의 착함과 관계있다기 보다는 여자의 사랑이나 성격, 혹은 가치관과 관계가 있는 경우가 많다.

    착한 여자라도 연인을 그다지 사랑하지 않는다면 연인의 말에 잘 따르지 않거나 연인에게 헌신적이지 않을 수도 있고, 여우같은 여자라도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면 남자의 말에 잘 따르고 헌신적인 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남자는 연인이 순종적이지 않거나 헌신적이지 않으면 착한 여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여자의 순종이나 헌신은 착함보다는 사랑이나 성격에 달려있는 것이기 때문에 선입견일 뿐이다.

    남자는 착한 여자에 대한 선입견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착한 여자에 대한 남자의 대표적인 선입견 5가지를 살펴보겠다.

 

 

     착한 여자에 대한 남자의 5가지 선입견

 

    1. 착한 여자는 연인의 말에 순종적이라는 선입견

    "제 여친은 착해서 제 말을 잘 들어요."

    남자는 '착한 여자는 연인에게 순종적이다.'라는 식의 생각으로 연인에게 순종적이지 않은 여자는 착하지 않다는 선입견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자가 연인의 말에 순종적인 것은 착함과 관계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나 성격에 달려있는 것이다. 

     여자가 사랑에 빠지면 착하지 않아도 연인의 말에 순종적일 수 있고, 여자가 연인에 대한 사랑의 확신이 없다면 착해도 연인의 말에 순종적이지 않을 수도 있고, 여자가 연인을 진심으로 사랑해도 개성이 강하면 연인의 말에 순종적이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다.

 

     2. 착한 여자는 착한 남자를 좋아할 것이라는 선입견

    "남자는 착한 여자는 착한 남자를 좋아할 거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어요."

    남자는 착한 여자는 착한 남자를 좋아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착한 남자가 여자가 예쁘면 나쁜 여자라도 좋아하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착한 여자도 남자가 매력적이면 나쁜 남자라도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사랑이란 이성적인 끌림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착한 여자는 착한 남자를 좋아할 것이라는 남자들의 생각은 선입견이다.

    착한 여자라고 착한 남자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나쁜 남자라도 이성적으로 끌린다면 여자가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3. 착한 여자는 헌신적일 것이라는 선입견

    "그녀는 착한 여자니까 결혼하면 남편에게 헌신적일거예요."  

     남자는 착한 여자는 헌신적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연인에게 헌신을 바라는 경우가 많지만, 여자의 헌신은 여자의 사랑이나 가치관이나 상황에 따라 다른 것이다.

    여자가 사랑에 빠지면 착하지 않아도 연인에게 헌신적일 수 있고, 여자가 착하고 연인을 진심으로 사랑해도 헌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있다면 연인에게 헌신적이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다.



     4. 착한 여자는 섹시한 패션을 입지 않을 것이라는 선입견

    "미니스커트입고 다니는 날나리처럼 보여요."

   남자는 착한 여자는 섹시한 패션을 입는 여자는 날나리같은 여자라는 식의 선입견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자가 섹시한 패션을 입는 것은 패션의 트렌드에 따라 입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착한 여자도 섹시한 패션을 입을 수 있는 것이다.

    여자는 유행하는 패션에 민감하기 때문에 미니스커트같은 섹시한 패션이 유행할 때 유행에 따라 섹시한 패션을 입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는 섹시한 패션을 입은 여자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5. 착한 여자는 공주병이나 신데렐라 컴플렉스가 없다는 선입견

    "공주병이나 신데렐라 컴플렉스는 여자의 허영심에서 나오는 것이지요." 

    여자라면 누구나 어느 정도의 공주병이나 신데렐라 컴플렉스가 있지만, 남자는 공주병이나 신데렐라 컴플렉스이 있는 여자는 허영심이 강한 여자라는 선입견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공주처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여자로서 연인의 사랑을 받고 싶은 공주병이나 백마탄 왕자를 만나고 싶은 신데렐라 컴플렉스는 여자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컴플렉스이기 때문에 착한 여자도 공주병이나 신데렐라 컴플렉스가 있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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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를 정말 사랑했는데 떠났어요."

   여자가 연인과 사랑을 키우려면 연인을 지혜롭게 사랑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마음만 믿고 '내가 진실하면, 내 마음을 알아주겠지.'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지나치게 잘해주거나, 지나치게 헌신하면 탈이 나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모성애가 있어 연인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면, 모든 사랑을 쏟아 붓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는 여자의 이러한 모습을 보면, 자신이 잘나서 여자가 사랑에 빠진 줄 알고 연인보다 더 어리고 매력적인 여자를 만날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의 연인에 대한 지나친 사랑은 사랑을 키우기는 커녕 사랑을 죽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마치 화초에 지나치게 물을 많이 주면, 화초가 죽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여자의 사랑도 지나치면 사랑이 죽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여자는 감수성이 풍부하여 사랑을 아무리 많이 받아도 받은 사랑을 흡수할 수 있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는 감수성이 풍부하지 못해 지나치게 많은 사랑을 받으면 흡수하지 못하고 교만해지거나 착각에 빠져 연인들 떠나는 경우가 많다.

사랑이란 무조건 많이 주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필요한 만큼 주는 것이 가장 좋다.

마치 화초마다 필요로 하는 물의 양이 있듯이 사람마다 필요로 하는 사랑의 양이 있는 것이다.

   사랑이 유지되려면 필요한 만큼의 사랑을 주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다음은 여자의 지나친 사랑 표현이 남자를 떠나게 만든 이야기다.

 

 

   현주는 직장 동료 영수에게 화이트데이에 구애를 받아 사귀고 있는데, 영수는 현주의 환심을 사기 위해 혼심의 힘을 다하여 잘해주었기 때문에 현주는 영수를 만나면 만날수록 정이 들어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사랑에 빠진 현주는 영수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하였다. 하지만 영수는 현주와의 관계가 안정되자 오히려 권태기에 빠져 현주에게 소흘하였다.

   현주는 영수가 자신에게 소흘해지자 서운한 마음이 생겼지만, 오히려 더 잘해주어 권태기를 극복하려고 하였다.

   이러한 현주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영수는 갈수록 현주에게 소흘하였다.

   현주는 영수의 소흘해짐에 상처를 받았지만, 언젠가는 자신의 진심을 알아줄 것이라는 희망으로 영수에게 변함없이 잘해주었다.

   영수는 현주가 자신을 변함없는 마음으로 사랑하자 교만한 마음이 생겼다.

현주보다 더 예쁜 여자를 만날 수 있지만, 의리 때문에 현주를 계속 만나는 것이라는 착각에 빠졌다.

   어느 날 친구의 결혼식에 갔다가 성희라는 매력적인 여자를 만났는데, 영수는 현주에게 싫증이 난 상태라 성희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영수가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줄 모르는 성희는 영수의 데이트 신청을 받았는데, 영수는 현주의 환심을 샀던 방법으로 성희의 환심을 사려고 노력했다.

   영수는 성희를 만나면서 현주에게는 회사일로 바쁘다며 거짓말했지만, 현주는 영수의 거짓말을 의심하지 않고 바쁘니까 그런 것이라고 이해하여 주었다.

   영수는 각고의 노력 끝에 성희의 환심을 사서 둘은 새로운 커플이 되었다.

   새 연인이 생긴 영수는 현주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현주는 울먹이며 영수에게 '난 너없이 살 수 없는데, 넌 살 수 있니?'라며 애원했지만, 영수는 '행복하게 잘 살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현주는 망연자실하여 주저앉은 채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야기를 맺기 전에 영수는 어떻게 되었을지 살펴보자. 영수는 성희와 새로운 만남을 시작했지만, 현주의 헌신적인 사랑에 익숙했기 때문에 성희와의 관계가 안정되자 성희에게 헌선적인 사랑을 기대했다.

   하지만, 성희는 현주처럼 헌신적인 여자가 아니라 둘을 자주 다투다 결국에는 이별하였다.

   영수는 다시 현주를 찾아와 눈물을 흘리며 다시 시작하자고 말했지만, 현주는 영수와 다시 사랑을 시작할 자신이 없어 거절하였다.

 

 

   여자는 모성애가 있고 감수성이 풍부하여 남자가 지극 정성으로 잘해주면, 잘해주는 것이 마음에 와닿아 사랑이 유지되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는 교만한 마음이 생겨 연인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의 사랑이 지나치면, 독이 되어 관계가 오래가지 못하고 사랑이 죽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연인들의 관계가 원활하게 유지되려면, 밀고 당기기가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연인들의 관계는 어느 정도의 긴장감이 있어야 유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자가 남자에게 지나치게 잘해주어 관계에서 긴장감이 사라지면, 남자가 사랑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지 않아 사랑이 식거나 죽어 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자의 지나친 사랑은 결과적으로 연인을 떠나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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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는 여자의 공주병이 심해지면 여왕병으로 변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공주병과 여왕병은 다른 것으로 명백하게 구별해야 될 필요가 있다.

    공주병은 공주와 같은 대접을 받고 싶거나 스스로 공주처럼 아름다운 여자라고 생각하는 것이지만, 여왕병은 여왕이 세상을 마음대로 하듯이 사랑을 자신의 마음대로 하려는 것이다. 

    여왕병은 자신이 양보하거나 배려하기 보다는 연인이 양보하고 배려하기를 바라면서 무엇이든 자신의 마음대로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여왕병에 대해 알아보기 이전에 공주병의 특징을 먼저 살펴보겠다.

    공주병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1. 공주와 같은 소중한 존재로 대접받고 싶은 본능적인 유형

    2. 자신이 공주처럼 아름답다는 말을 듣고 싶은 유형

    3. 오직 백마 탄 왕자만을 기다리는 유형 

 
    첫번재 유형의 공주병은 인간의 본능적인 공주병으로 사람이란 누구나 공주나 왕자와 같은 소중한 존재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인간에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여자라면 누구나 공주와 같은 대접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있고, 남자도 왕자와 같은 대접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이러한 공주병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첫번째 유형의 공주병은 병이라기보다는 본능에 가까운 것으로 여자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사랑하지 않는다면 몰라도 사랑한다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 유형의 공주병은 아름다움에 대한 여자의 본능으로 여자는 연인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라는 말을 듣고 싶어하거기 때문에 첫번째 유형의 공주병처럼 대부분의 여성에게 나타나는 유형이다. 

   여자는 남자들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를 보고 자신의 매력을 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연인이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라고 말해준다고 해도 착각하기 보다는 연인의 자신을 예쁘게 봐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 

    문제는 여자가 자신이 정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라고 믿는 경우일 것이다.

    사람이란 마음속에 교만한 마음이 들기 시작하면 착각 속에 빠져 연인을 힘들게 만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세번째 유형의 공주병은 신데렐라 컴플렉스와 혼합된 유형으로 오로지 백마 탄 왕자만을 기다리는 유형이다.
    백마 탄 왕자만이 자신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기다리지만, 본인이 공주가 아니라면 백마 탄 왕자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백마 탄 왕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그제서야 백마는 없어도 왕자면 괜챦다고 수정하지만, 여전히 상대를 찾기 힘들 것이다.
    아무리 기다려도 왕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귀공자라도 나타나기를 기다리면서 눈을 조금 낮추지만, 여전히 상대를 찾기 힘들 것이다. 
 
    기다려도 기다려도 나타나지 않으면 평범한 남자와도 사귈 수 있겠지만, 여전히 왕자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어 연애 따로 결혼 따로 형태의 연애를 하게 될 가능성이 많을 것 같다. 

    여자가 왕자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면, 한 남자에게 정을 주기 힘들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세번째 유형의 공주병은 남자가 피해야 할 유형인 것 같다.
    착각은 자유지만 연인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을 만나면, 상처를 받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세가지 유형의 공주병을 정리하면, 첫번째 유형의 공주와 같은 대접을 받고 싶어하는 공주병이나 두번째 유형의 자신이 공주처럼 아름다운 존재라고 생각하는 유형은 본능에 가깝고 매력적인 여자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다.
    매력적인 여자라면 누구나 공주와 같은 대접을 받고 싶어하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라는 말을 듣고 싶어하지 않는가. 

    아마도 남자를 힘들게 만드는 유형의 공주병은 세번째 유형의 공주병일 것이다.
    백마 탄 왕자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면, 연인을 온전히 사랑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람이란 누구나 이상형이 있지만 단순히 마음속에 이상형이 있는 것과 이상형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여 연인을 만나면서도 이상형을 기다리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연인을 만나면서도 여전히 이상형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데, 이러한 사람은 연인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고 연인을 정거장 정도로 생각하여 언젠가는 연인을 떠날 가능성이 많다. 

    떠나지 않고 결혼한다고 해도 이상형을 마음속에서 지우지 못한다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기 어려울 것이다.


    남자는 공주병이 심해지면 여왕병으로 악화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은 공주병과 여왕병은 전혀 다른 성질의 것이다.

    여자의 여왕병은 남자의 군주병과 같은 것이다. 

    여왕병과 공주병의 가장 큰 차이점은 여왕병은 연인을 자신과 동등한 존재로 생각하지 않고 애인을 지배하고 소유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공주병은 연인을 열등한 존재로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여왕병은 연인을 열등한 존재로 생각하여 연인이 자신의 사랑을 받는 것은 복이 터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여왕병은 자신은 연인을 버릴 수 있어도 연인은 자신을 버릴 수 없는 불평등한 만남이다.

    여왕병의 특징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지닌 여왕이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하려는 것처럼 사랑을 자신의 마음대로 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여왕병의 특징을 살펴보겠다.


    여왕병의 특징 10가지



    1. 10년이 지나면 강산도 변하지만, 나의 미모는 결코 변하지 않는다. 

    착각은 자유라는 말이 있지만, 여왕병이나 군주병에 걸린 사람의 착각은 연인을 힘들게 만들 뿐이다. 

    역사를 보면 60에 가깝거나 심지어 60이 넘은 여왕이 20대나 30대의 남자를 사랑하여 다른 여자를 만나지 못하게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여왕병이 심한 여성은 나이를 많이 먹어도 여전히 아름답다고 착각하면서 가장 매력적인 애인을 사귀려고 하기 때문이다. 

 

 
    2. 이데올로기는 변해도 나의 이상형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사람이란 이상형이 있지만, 나이를 먹으면 이상형이 변하게 마련이다.

   60대가 20대를 사랑하기는 힘들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군주병이나 여왕병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나이에는 상관없이 가장 매력적인 이성을 원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왕병이 심한 여성은 자신의 나이는 고려하지 않고 여전히 이상형은 20대나 30대에 머물게 되는 것이다. 



    3. 자신이 내면적으로 아름답다고 착각한다.

    외면적인 아름다움은 착각의 한계가 있다.

    나이를 먹어 늙었는데도 자신이 여전히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여자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내면적인 아름다움은 착각의 한계가 없기 때문에 바람둥이조차도 자신의 내면이 아름답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바람피우는 것은 나의 마음속에 사랑이 가득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바람둥이도 자신의 내면이 아름답다고 착각할 수 있는 것이다.

    여왕병이 심한 여자는 성질이 대단하여 사소한 일에도 이성을 잃어 뭔가를 집어던져야 화가 풀리면서도 자신의 내면은 아름답지만, 가끔 화가 나면 참지 못하는 것이 옥의 티라고 자신의 나쁜 성질을 미화하는 경향이 있다.

 

     4. 연인에 대한 이해심이나 배려가 없고 무엇이든 자기중심적이다.

     여왕병이 심한 여성은 사랑이란 이해와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을 조금도 연인을 이해하거나 배려하지 않고, 자신만 이해받고 배려받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여왕은 세상의 중심인 것처럼 모든 것이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에 연인이 자신에 맞추어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5. 나는 연인을 떠날 수 있지만, 연인은 나를 떠날 수 없다.

    군주병이나 여왕병이 심한 사람은 자신은 연인을 떠날 수 있지만, 연인을 자신을 떠날 수 없다는 이중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신이 변심할 때는 그럴 듯한 이유를 붙이지만, 연인의 변심을 결코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다. 

    연인은 조그만한 잘못을 해도 안되지만, 자신의 잘못은 아무리 크다고 해도 연인이 용서해야 된다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여왕병이나 군주병의 특징이다. 



    6. 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은 복이 터진 사람이다.

   군주병이나 여왕병이 심한 사람은 자신과 사귄 연인이 마치 성은이라도 입은 것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진짜 여왕이라고 해도 사랑이란 세상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고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기에 자신의 사랑을 받았다고 복이 터진 것이 아니지만, 혼자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7. 연인의 헌신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군주병이나 여왕병이 심한 사람은 연인을 자신보다 열등한 존재로 생각하기 때문에 연인의 헌신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마치 신하가 군주에게 아무리 충성을 해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여왕병이 있는 여성은 연인이 아무리 헌신해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8. 한 사람만 사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군주병이나 여왕병이 심한 사람은 한 연인에 만족하지 않고, 여러 연인을 두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이 사랑이 많은 사람이라서 여러 연인을 두어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일처다부, 혹은 일부다처제를 선호하는 것이다. 



     9. 내가 아무리 잘못해도 용서해야 된다.  

    군주병이나 여왕병이 심한 사람은 자신이 애인에게 잘못하는 것은 한없이 관대하면서도 연인이 자신에게 잘못하는 것은 용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신하는 군주의 잘못을 무조건 덮어야 하지만, 군주는 신하의 사소한 잘못도 용서하기 힘든 것처럼 이중잣대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10. 내가 연인을 사랑하는 것은 정이 많기 때문이다.

   군주병이나 여왕병이 심한 사람은 눈이 높고 이상형에 대한 미련이 강해 좀처럼 한 사람을 깊이 사랑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자신이 사랑이 많기 때문이라는 식으로 멋대로 생각하는 것이다. 

   자신의 모든 것을 미화하다 보면 잘못조차 아름다운 것으로 착각하게 되기 때문이다.

 

    공주병이나 왕자병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로 대접받고 싶은 인간의 본능적인 욕망이기 때문에 사랑한다면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될 것이다. 

    하지만 공주병이나 왕자병이라고 모두 본능적인 것은 아니고, 혼자만의 착각에서 나오는 나쁜 공주병이나 나쁜 왕자병도 있기 때문에 본능적인 공주병과 나쁜 공주병은 구별해야 되겠다. 

 

   반면에 여왕병이나 군주병은 정말 피해야 되는 유형일 것이다.

   사랑이란 평등한 관계에서 이루어져야 하는데, 여왕병이나 군주병은 혼자 잘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공주병과 여왕병은 비슷한 것처럼 보여도 전혀 다른 성질의 것으로 공주병은 남자가 이해하려고 노력하야 되겠지만, 여왕병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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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


빼빼로데이가 딱 1주일 남았다.

주변에 호감있는 이성이 있다면, 빼빼로데이를 활용해 보는게 어떨까.

몇해 전, 한 여고생에게 들으니, 빼빼로데이에 고백하는 사람들이 꾀 있다고 한다.

감동 효과가 크리스마스나 ,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있으니 하는게 아니겠는가.

사실, 빼빼로데이에, 빼빼로를 활용해 호감 이성에게 다가가 친해진 후 크리스마스에 고백하는 방법이 있다.

그러니까, 빼빼로데이에 빼빼로를 선물해 친해진 다음에 크리스마스에 고백하는 것이다. 

빼빼로데이에는 자신의 호감을 가볍게 알린 후, 크리스마스에 카운터펀치 같은 고백으로 결정타를 날리는 방법도 있다.

빼빼로데이에서 크리스마스까지 44일 정도의 기간이 있는데, 갑자기 고백하기 보다는 가볍게 고백해 44일간 생각해볼 시간을 준 후에 카운터 펀치를 날리듯 로맨틱하게 고백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는 것이다.

정답이 있는 건 아니고, 자신의 성격이나, 호감 이성의 취향에 따라 방법이 달라질 수 있는데, 고백받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면, 크리스마스를 겨냥해 빼빼로데이에 "당신은 제 이상형이예요."이런 식으로 미리 가볍게 고백할 수도 있는 것이다. 

오늘부터 빼빼로데이까지는 딱 1주일, 크리스마스까지는 50여일 남았다.

이 기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한번 연구해보자.


 

빼빼로데이를 활용해 이성에게 다가가는 팁 3가지

 


1. 친해지는 계기를 만드는 방법

"어머, 빼빼로 감사해요."

-빼빼로를 받은 여자의 말-

몇해 전, 빼빼로데이에 아는 여성에게 빼빼로를 선물했더니, 생전 처음으로 이성에게 빼빼로를 선물받았다며 좋아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 적이 있다.

감수성이 예민한 여자들이 남들 다 받는 빼빼로를 이성에게 받지 못하면 서운한 모양이다.

혹시라도 당신이 빼빼로를 준 유일한 이성이라면, 생각보다 쉽게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

주변 여성들 중 빼빼로 갯수로 자신의 인기를 측정하려는 듯 친구와 누가 빼빼로를 남자로부터 더 많이 받나 내기하는 여성들이 있던데, 이렇듯 빼빼로를 받고 싶어하는 여성에게 빼빼로를 준다면 친해질 수 있을지 모르는 일이다.

빼빼로는 누구에게나 줄 수 있는 부담없는 선물이다.

호감있는 이성이 있다면, 빼빼로를 주면서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어보는게 어떨까.

크리스마스에 고백하기로 작정했다면, 친해진 다음에 고백하는 것이 고백이 받아질 가능성이 보다 높아질 수 있을테니 말이다.


 

2. 빼빼로에 카드를 끼워 고백하는 방법

"사랑해도 될까요?"

주변에 빼빼로를 포장해 선물하는 세심한 여성들이 있는데, 이때 포장지 속에 카드를 살짝 끼워 자신의 존재를 알리면 어떨까.

"나, 너한테 큰 호감이 있는데, 좋아해도 될까?"

이 정도로 가볍게 고백한다면, 그렇게 큰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빼빼로데이의 반전이라 할까, 빼빼로데이는 좀 로맨틱한 날이라, 이성의 고백이 왠지 로맨틱하게 다가올 수 있다.

"얘가 이렇게 로맨틱한 면이 있었네!"

별 생각없이 빼빼로를 받았는데, 포장지를 뜯어보니, 로맨틱한 고백이 담긴 카드가 끼여있을 때, 왠지 로맨틱하게 마음에 다가올 수 있을 것이다.

 


3. 편지로 로맨틱하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방법

"저를 지켜봐주세요. 나의 공주님."

빼빼로데이의 한계가 바로 크리스마스같은 큰 로맨스는 없다는 것이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아니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기만 해도, 왠지 누군가를 만나 사랑하고 싶은 로맨틱한 무드가 생기던데, 빼빼로데이에 그런 적은 없던 것 같다.

이런 날은 당장 마음을 받아달라 고백하기 보다는, 빼빼로를 매개체로 자신의 호감을 알리는 정도가 어떨까.

카드에 자신의 감정까지 알리기에는 공간이 부족하니, 자신의 존재를 제대로 알리려면 편지가 적합한데, 예쁜 카드에 편지까지 곁들인다면 더욱 좋지 않을까 싶다.

예쁜 편지지에 편지를 써, 포장지 안에 끼워 넣어보자.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사랑하게 되었는지, 얼만큼 사랑하는지, 로맨틱하게 자신의 감정을 알린다면, 상대가 느끼기에 왠지 로맨틱하게 다가올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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