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데이 6! 수능이 아니라 빼빼로데이를 말한다. D데이 50! 크리스마스가 50일 남았다. 빼빼로데이와 크리스마스를 이용한다면, 사랑이 이루어지기 용이해질 수도 있다.어쨌거나 사람들을 설레이게 만드는 날이니까 말이다. 그래서 오늘은 빼빼로데이에 친해진 후 크리스마스에 고백하는 방법을 살펴보겠다. 
  교회에서 빼빼로데이에 자매와 친해진 적이 있었다. 별로 친하지도 않았는데, 빼빼로데이에 빼빼로를 주니, 그냥 친해졌다. 빼빼로데이가 되면, 빼빼로를 받고 싶어지고, 빼빼로를 받으면 왠지 친근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니, 호감있는 이성이 있다면, 빼빼로데이에 빼빼로를 주자. 그냥 주기보다는 친근해 보이는 미소와 함께 말이다.
  빼빼로데이에 만날 수 없다면, 빼빼로데이 전에 빼빼로를 주되, 빼빼로데이에 가까운 날에 주면 되는데, 호감있는 이성에게만 준다면, '혹시 이 사람이 날 좋아하나? 왜 나만 주지?' 이런 생각이 들어 부담이 될 수 있으니, 다른 이성에게도 주고, 친구를 비롯한 다른 사람에게도 주면 좋겠다. 
  빼빼로를 주고 나면, 빼빼로를 주기 전보다는 친해질 수 있을 것이다. 이때 친해지는 속도를 상대의 눈치를 보며 조절하라. 너무 서두르면, 부담을 주어 빼빼로를 준 것이 역효과가 나니 말이다.
  만날 때마다 미소르 짓거나 반갑게 인사를 한다면, 친근감이 생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다가 더 친해질 기회를 노려라. 문자를 안다면, 가끔 경쾌하고 가벼운 인사 문자를 보내자. 상대가 응답하면, 이후부터 가끔 문자를 보내면서 친해지기 작업에 들어갈 수 있겠다. 다만, 상대가 응답하지 않으면, 관심없다는 뜻이거나, 부담을 느껴 그런 것이니 문자보내는 걸 중단하고 다른 방법을 모색해보자. 길에서 마주칠 때마다 반가운 인사를 나누면 왠지 모르게 친해질 수 있을 테니 친해질 때까지 친근하게 인사하자.
그렇게 해서 친해질 수 있다면, 크리스마스 전까지 매일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올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나머지는 다음에 하겠다. 기대하시라.



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