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노력해도 행복하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머리로는 노력을 해도 마음이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려면 무엇보다 마음을 다하여 배우자를 사랑해야 하지만, 마음이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결혼한 친구들을 보면, 결혼하고도 이상형이나 헤어진 연인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정말 행복한 결혼생활을 원한다면 버려야할 것입니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버려야 하는 5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결혼생활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을 버려라.

 

 결혼생활에 대한 기대감은 결혼에 대한 로망을 꿈꾸게 만들어 행복한 결혼생활에 큰 도움이 되지만, 결혼생활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은 실망감만 안겨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기 때문이지요.

 남자는 아내가 어머니처럼 잘해줄 것을 기대하다가 실망하는 경우가 많고, 여자는 남편이 아버지처럼 잘해줄 것을 기대하다가 실망하는 경우가 많지요.

 특히 여자는 드라마의 결혼생활이나 주변의 행복한 부부의 결혼생활을 보고 결혼생활에 대해 지나친 기대감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부럽다면 막연한 기대감만 가지지 말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서 노력해야 될 것입니다.

 드라마는 현실과는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결혼생활이 드라마처럼 행복하기는 어려울 것이고, 주변의 행복한 부부는 처음부터 마음이 잘 맞는 특별한 케이스거나 오랜 세월을 통해 찰떡궁합이 된 것이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2. 자기중심적인 생각을 버려라.

 

 남자는 남성중심적인 생각으로 아내가 남편을 따르게 만드려는 자기중심적인 생각에 빠지는 경우가 많고, 여자는 남편이 자신을 사랑한다면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어야 된다는 자기중심적인 생각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는 남편이 결혼전에 한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실망하거나 남편이 자신을 사랑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어야 된다고 생각하여 남편에게 부담을 줄 때가 많은데, 약속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되겠지요.

 부부사이의 관계는 평등한 것일 뿐만 아니라 결혼이 어떤 전제 조건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약속한 모든 것을 지켜야 된다고 여자가 생각한다면, 남편을 정말 사랑하는지부터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반면에 남자는 아내는 남편을 따라야 된다는 남성중심적인 생각을 아내에게 강요하는 경우가 많은데, 입장을 바꾸어 생각한다면 잘못된 생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지요.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역지사지로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싫은 것을 배우자에게 강요해서는 안되겠지요.

 

 

 3. 부부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려라.

 

 부부의 역할은 시대에 따라 부부마다 다르기 때문에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서는 부부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려야 할 것입니다.

 과거에는 여성들은 결혼하면 전업주부로 가정을 책임졌고, 남성들은 경제적인 활동을 하여 가족을 부양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였지만, 최근에는 여성들도 직장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직장을 가진 여성들에게 가정까지 혼자 책임지기는 어렵겠지요.

 아내가 직장이 있다면 남편이 집안 일을 분담하는 것이 좋겠지요.

 제 주변에 맡벌이 부부를 보면 남자가 가사는 여자가 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으로 집에서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아내에게 모든 가사를 떠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아내가 직장이 있다면 남편도 가사를 분담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입니다.

 여자도 능력이 되거나 집안 형편이 어렵다면 남편에게 모든 경제적인 짐을 지우는 것보다는 경제적인 활동을 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겠지요.

 

 

 4. 자존심이나 체면을 버려라.

 

 여자는 지나치게 센 자존심 때문에 남편에게 상처받거나 원하는 것이 있어도 표현하지 않고 서운한 감정을 쌓아 두는 경우가 많고, 남자는 체면 때문에 잘못하고도 사과하지 않거나 아내의 요구를 거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서는 남자는 체면을 버리고 여자는 지나치게 센 자존심은 버리는 것이 좋겠지요.

 부부들이 싸우거나 갈등할 때 남자가 남편의 체면을 내세우면서 아내와 갈등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무 것도 아닌 경우가 많지요.

 예를 들어 부부간에 갈등할 때 서로 원만하게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전문가나 제 3자의 조언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남자는 자신의 체면이나 위신이 깍인다고 외부 사람의 조언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는 아내가 이혼하겠다고 말하면 그제서야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경우가 많지요.

 남자는 자존심이나 체면 때문에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거나 결혼생활을 파탄으로 몰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 자존심이나 체면이 행복한 결혼생활을을 방해할 때는 버려야 할 것입니다.

 

  5. 다른 이성에 대한 미련을 버려라.

  결혼을 해도 배우자보다 더 매력적인 이성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티비를 볼 때 멋진 연예인을 반한 듯이 바라보면, 그것이 상대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는데, 이를 배려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부부관계가 원할해지려면, 첫사랑이나 헤어진 연인에 대한 미련도 버려야 할 것입니다. 천생연분의 인연을 만났다면, 과거의 사랑은 추억으로 묻어야할 것입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보면, 여주인공 스칼렛이 레트와 결혼한 후에도 처녀시절부터 짝사랑하였던 애슐리를 잊지 못하여, 레트를 떠나게 만든 후, 결국 후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스칼렛처럼 짝사랑을 잊지 못해 배우자에게 큰 상처를 준다면, 이혼하지 않는다고 해도 평생 상처로 마음에 남아 원활한 결혼생활을 하기 힘들 수 있으니, 있을 때 잘하하는 말처럼 신혼초기부터 짝사랑을 비롯한 과거의 사랑을 버려야 할 것입니다.


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