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께서 손목을 다치셔서 선정릉에 있는 KS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아오셨는데 KS병원에 계시던 정병준 원장님께서 대치동에 개업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 어머님을 모시고 찾아갔습니다.

약력이 화려하시네요.

진료실이 아주 깔끔했습니다.

KS병원에 계실 때부터 어머님을 모시고 갔었는데 항상 친절하신 정병준 원장님~

5월 2일에 개업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아시고 찾아오셨는지 30분이나 기다렸는데 앞으로는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 물리치료만 받으면 된다고 하는군요.

진짜 약력이 화려하시네요.

어머님께서 이 병원 물리치료에 만족하셨는데 이 동네에 사시는 분들께서 많이 찾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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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재 중인 신작 로맨스 '내 남친은 월드 탑 아이돌' 배너입니다.

제가 연재 중인 블라이스에서 제 표지를 이용해 배너를 만들어주셨습니다~

줄거리는...



빌보드 차트를 석권해 세계 탑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어 서울중앙지검 검사가 된 서른의 연희. 

빌보드 싱글 차트와 앨범 차트를 동시에 석권해 이제 막 월드 탑 아이돌이 된 스물셋의 혜성. 

연희는 빌보드를 석권한 혜성의 뉴스를 보다 출근 시간에 늦어 급히 대문을 나서던 중 때마침 극성팬들을 피해 연희의 집으로 뛰어 들어오던 혜성과 머리를 부딪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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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재 중인 신작 로맨스 '내 남친은 월드 탑 아이돌' 표지입니다.

'왕총아' 표지 이후 두 번째로 만든 표지인데, 표지가 너무 마음에 드네요.

하루 빨리 정식 연재처를 찾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줄거리는 스포일 방지를 위해 1화 줄거리만 공개하겠습니다.



빌보드 차트를 석권해 세계 탑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어 서울중앙지검 검사가 된 서른의 연희. 

빌보드 싱글 차트와 앨범 차트를 동시에 석권해 이제 막 월드 탑 아이돌이 된 스물셋의 혜성. 

연희는 빌보드를 석권한 혜성의 뉴스를 보다 출근 시간에 늦어 급히 대문을 나서던 중 때마침 극성팬들을 피해 연희의 집으로 뛰어 들어오던 혜성과 머리를 부딪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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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냅스터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전격 인수했습니다!"

   2003년, 13년 전 만우절에 장국영의 자살 뉴스에 기자들이 만우절 장난으로 여겨 처음에는 기사화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처럼 만우절이 되면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분되지 않는 헷갈리는 만우절 거짓말에 사람들이 속는 경우가 많다. 

   특히 뉴스의 형태로 인터넷이나 방송매체를 통한 만우절 거짓말에 사람들은 속기 십상이다. 

   외국의 경우, 방송국이 만우절 장난 뉴스로 시청자들을 완전히 헷갈리게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설마 방송국이 만우절 장난을 칠까'하는 생각에 많은 사람들이 속는 것 같다. 

   그런데, 방송국이나 언론사의 만우절 장난 뉴스의 경우, 시청자들에게 장난 뉴스라는 암시를 주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냅스터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인수했다는 식으로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뉴스나, 처음에는 정말인 것처럼 방송하다가 나중에는 장난기있는 목소리로 톤을 바꿔서 '아! 만우절 장난 뉴스구나!'라고 깨닫게 만드는 것이다.

   21세기 들어 만우절에 수많은 사람들을 헷갈리게 만든 뉴스 Top 10을 선정해 보았다.


   

   헷갈리기 쉬운 만우절 뉴스 Top 10


 

   1. 장국영 사망 소식

   "장국영이 자살로 사망했습니다."

   예전에 장국영이 만우절에 사망했을 때 처음에는 만우절 장난 뉴스라고 생각했는데, 정말이었다. 

   이후부터 연예인이 병으로 사망했다거나 자살했다는 뉴스가 가끔 사람들을 놀라게 만든다. 


 

    2. 빌게이츠 암살 뉴스

    "빌 게이츠가 암살범의 총탄에 맞고 사망했습니다."

    2003년에 빌 게이츠 사망 뉴스로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의 큰 파장을 몰고 왔다고 한다. 

   만우절 뉴스가 만우절이 지난 후에도 버젓이 유통되어 사람들을 헷살리게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빌 게이츠 암살 뉴스도 만우절이 지난 다음에 나온 뉴스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헷갈리게 만들었던 것 같다. 

 


    3. 카다피 망명 뉴스

   "카다피가 망명했습니다." 

    지금은 세상에 없는 리비아의 카다피가 망명했다는 만우절 장난 뉴스가 예전에는 종종 나왔다. 

   리비아의 내전이 속히 종식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만우절 장난 누스에 깜박 속아 기뻐하지 않았을까 싶다.

 


    4. 탄저균 발견 뉴스

    "공항에서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흰색 가루가 발견되었습니다."

   911 테러 이후에 많은 사람들이 테러에 민감해졌지만, 당사자인 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는 여전히 테러 뉴스가 사람들을 헷갈리게 만들 때가 많다. 

   만우절 장난 치고는심한 장난이 아닐까 싶다.

 


   5. 냅스터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인수했다는 뉴스

   "냅스터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전격 인수했습니다."

   몇년 전 만우절에 냅스터가 마이트로소프트를 전격 인수했다는 뉴스가 나왔는데, 그 당시 이미 냅스터는 대중들에게 잊혀진지 오래였는데, P2P 서비스 원조격인 냅스터가 어떤 회사인지 모르는 사람들은 속기 쉬웠을 것 같다. 


 

    6. 메이저 리그 경기 취소 뉴스

    "오늘 열릴 메이저 리그 개막전 경기가 폭설로 취소되었습니다."

    예전에 만우절에 열릴 예정이었던 메이저 리그 개막전 경기가 폭설로 취소된 적이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만우절 장난인 줄 알고 경기장에 가는 헛수고를 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하필이면 만우절인 오늘 프로야구가 개막전이 열리는데, 프로야구 개막전 경기가 최소되었다는 만우절 장난 뉴스에 속는 야구팬들이 나오지는 않을까.


  

   7. BBC 장난 뉴스

   "하늘을 나는 펭귄이 발견되었습니다."

   방송국이 설마 장난 뉴스를 보내겠느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방송국이 만우절에 장난 뉴스를 낼 때가 있다. 

   2008년 3월 31일, 만우절을 하루 앞두고, BBC 영국 국영 방송국에서 20여 년 간의 탐사 촬영 끝에 하늘을 나는 펭권을 발견했다는 만우절 장난 뉴스를 동영상까지 제작해 보낸 적이 있는데, 시간차 만우절 장난이라 할까, 만우절을 하루 앞두고 장난 뉴스를 보내니 깜쪽같이 속일 수 있었던 것 같다. 


 

    8. 기업의 신제품 뉴스

   "기존 제품보다 50%이상 싼 신제품이 이번 달에 출시됩니다."

    기업들의 만우절 뉴스도 많은 사람들을 헷갈리게 만드는 뉴스일 것이다. 

    아무리 만우절이라고 해도 설마 대기업이 장난을 치겠느냐는 사람들의 생각에 역으로 장난 뉴스를 발표하는 것 같다. 

 


     9. 과학 뉴스

    "드디어 서울대 연구진이 줄기세포 복제에 성공했습니다."

    새로운 혜성이 발견되었다던가, 줄기세포 복제에 성공했다던가, 그럴 듯한 과학 뉴스가 만우절이 되면 많은 사람들을 헷갈리게 만든다.

 


  10. UFO 뉴스

  "서울 상공에 정체를 알 수 없는 UFO가 출현했습니다. 

   존재하느냐 존재하지 않느냐에 대해 수수께끼인 UFO뉴스도 많은 사람들을 헷갈리게 만드는 만우절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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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큐 바둑에서 아마 정상 사범님이신 한문덕 사범님의 '강남바둑 한큐 강좌'가 개설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보고 있는데,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http://www.han-q.com/pn/bbs/board.php?bo_table=kangnam  한문덕 사범님 강좌 링크



아마 7단이신 한문덕 사범님의 강좌는 프로 정상급 기사님에 못지 않게 시원하고 명쾌하네요~


http://www.han-q.com/pn/bbs/board.php?bo_table=kangnam&sca=%EB%B9%85%EB%A7%A4%EC%B9%98  한큐빅매치 링크


오늘 제가 한큐 빅매치에서 커제와 흑암기사의 바둑을 재미있게 봤는데, 흑암기사가 마치 알파고처럼 둬서 커제의 대마를 잡고 불계승으로 이긴 경기였는데, 한문덕 사범님의 명쾌한 해설이 있어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빅매치가 기대가 되는군요.



http://www.han-q.com/pn/bbs/board.php?bo_table=kangnam&sca=%EC%A0%88%EC%98%88  절예 도전국



http://www.han-q.com/pn/bbs/board.php?bo_table=kangnam&sca=%EB%B3%80%EC%B9%99%EC%88%98  무서운 변칙수 100선



http://www.han-q.com/pn/bbs/board.php?bo_table=kangnam&sca=%EC%8B%A4%EC%A0%84     강남바둑 실전



강남바둑 한큐 강좌는 절예도전국, 한큐 빅매치, 무서운 변칙수 100선, 강남바둑 실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직 다 못봤지만, 한문덕 사범님의 명쾌한 해설 덕분에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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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역사상 최고의 미녀라는 서시와 중국 춘추시대 월나라의 명신 범려의 사랑 이야기는 오랫동안 전설처럼 전해지던 이야기였는데, 이태백의 시를 통해서 사람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게 되었다.


   비록 정사는 아니지만 당시 역사적인 정황을 보면 서시와 범려가 연인 사이였을 가능성과 부차가 죽은 후 서시와 범려가 함께 월나라를 도망쳤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것으로 사료된다.


   이후 범려는 치이자피, 도주공 등으로 이름을 바꾸고 다녔으며 사기에 나온 범려의 아내는 서시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시는 춘추시대 월나라 출신으로 중국 4대미녀 중 최고의 미녀로, 그녀는 처녀시절에 가슴앓이로 인해 눈을 찡그렸는데, 그녀의 찡그린 모습이 몹시 아름다워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자 어느 못생긴 여자가 그녀의 표정을 따라해 마을 남자들이 도망쳤다는 서시빈목이라는 유명한 고사를 남겼다.


    서시가 태어난 시기는 월왕 윤상 시대로 추측된다.

    당시 역사적 상황은 오왕 합려가 초나라에서 망명 온 오자서와 손자병법의 저자로 알려진 손무를 등용하여 초나라를 공격하여 수도까지 점령했지만, 이 틈을 노려 월왕 윤상이 오나라를 공격하여 오나라는 할 수 없이 초나라와 화친조약을 맺고 퇴각하게 되었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오왕 합려는 월왕 윤상이 죽은 틈을 타서 월나라를 공격하였지만 월나라는 명신 범려의 활약으로 크게 승리하였고 합려는 화살에 맞은 것이 원인이 되어 죽게 되었다.


   합려는 죽기 전 아들 부차에게 자신의 원수를 갚아달라는 부탁을 하고 죽었지만, 당시 오왕 합려의 숙부인 계찰이 부차의 왕위 계승을 반대하여 부차는 왕이 되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오나라의 명신 오자서가 목숨을 걸고 부차를 옹립하여 부차는 왕이 되었고, 왕이 된 부차는 가시나무 위에서 잠을 자면서 복수를 계획했다.


   오나라가 군사행동에 나서자 월왕 구천은 명신 범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나라를 공격했지만, 참패하여 부차의 신하가 되겠다는 굴욕적인 조약으로 항복했다.


   오왕 부차의 신하가 된 구천은 수 년간 오나라에서 부차를 섬겼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차의 환심을 사서 마침내 월나라에 귀국할 수 있었다.


   범려도 구천과 함께 귀국했고 이후 수 년 후 서시가 오왕 부차에게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서시는 월나라의 명신 범려의 계략으로 오나라에 바쳐진 스파이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사서에 서시가 스파이였다는 기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서시는 오랫동안 조국을 위해서 자신을 적국의 원수에게 바친 미녀 스파이의 원조처럼 여겨져왔다.


    범려는 뛰어난 군사전략가이자 뛰어난 정치가였는데, 전해지는 전설에 따르면 범려는 절세의 미녀 서시를 발굴하고 교육시켜 오나라 부차에 보내 스파이 역활을 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해진다.


   이 사실을 알지 못하는 부차는 서시에 빠져 월나라가 오나라에 위협적인 나라인 사실을 잊고 오히려 자신에게 미녀를 바친 월나라를 신뢰하여 나중에 식량까지 빌려 주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생긴다. 

    범려가 최고의 미녀를 어째서 오왕 부차에 보냈을까 하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아마도 오나라의 명장 오자서와 오왕 부차를 이간시키기 위해서 보낸 것으로 추측된다.


    오자서는 당대 최고의 명장으로 월나라에 위협적인 존재였을 뿐 아니라 처음부터 구천을 죽여야 한다고 주장했고 구천이 월나라에 돌아간 후에도 월나라를 공격할 것을 주장했기 때문에 월나라 입장에서 보면 눈에 가시같은 존재였을 것이다. 


    게다가 오자서는 부차에게 아버지와도 같은 존재였다고 전해질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

   혹시라도 부차가 오자서의 말을 듣고 변심하여 구천을 소환한다면 월나라는 맞설힘이 없었기에 서시를 보내서 월나라와 오나라의 화친을 도모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다.


   최고의 미녀 서시를 선물받은 부차는 구천을 신뢰하여 오자서가 아무리 구천을 믿을 수 없다고 말해도 듣지 않았다.


   그리고 부차는 자신을 왕으로 만든 오자서에게 자결을 명했는데, 서시의 보이지 않는 이간책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오나라의 명장 오자서가 자결한 후에 월왕 구천은 오왕 부차가 대군을 이끌고 나라를 비운 틈을 타서 오나라를 공격하여 오나라 태자를 죽였지만, 오왕 부차가 대군을 이끌고 돌아오자 화친 조약을 맺고 퇴각하였다. 하지만 오자서가 없는 오나라의 운명은 풍전등화와 같았다.


    기원전 473년 월왕 구천은 드디어 오나라를 멸망시키고 항복한 부차를 용서하려 했지만, 부차는 오자서를 볼 면목이 없다며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자결하였다. 


    서시가 이 때 자살했다는 설이 있지만 그녀가 범려와 함께 떠났다는 설이 더 유력하다고 생각한다.


    시성 이태백의 시에 서시가 다시는 월나라에 돌아오지 않고 떠났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떠났다는 것은 그녀가 자살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이태백의 시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쓴 것이지 전설을 바탕으로 쓴 것인지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이태백의 시를 근거로 서시가 범려와 함께 떠났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오왕 부차가 죽은 후에 범려가 나라의 절반을 주겠다는 월왕 구천의 제의를 거절하고 월나라를 떠난 것이 서시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다.


    범려는 떠나면서 친구인 문종에게 구천의 관상이 어려움은 할 수 있어도 즐거움은 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하면서 문종에게 구천을 떠날 것을 충고했지만 문종은 병을 핑계로 조정에 나가지 않았지만 구천을 떠나지는 않았다. 범려가  떠나자 화가 난 구천은 명장이자 명신인 문종을 죽여 범려가 떠난 화풀이를 했다.


    여기서 바로 이때 범려가 서시를 데리고 떠났기 때문에 구천이 화가 나서 범려의 친구인 문종을 죽인 것이 아닐까 의문이 든다. 


    이 후에 범려는 이름을 치이자피, 도주공 등으로 바꾸고 한 나라에 정착하지 못하고 제나라, 도나라 등을 떠돌아 다녔는데,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한 이유도 서시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범려의 아내는 대단한 미녀라고 알려졌는데, 그녀가 바로 서시가 아닐까.


    그럴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지만 범려와 같은 당대 최고의 영웅이 서시 이후에 또 다른 미녀를 아내로 맞아 들였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서시와 범려의 사랑의 도피가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당시 벌어진 수많은 정황들을 종합해 보면 서시가 오나라가 망한 후에 범려를 따라 도망쳤다는 전설은 서시가 부차가 죽은 후에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한 가장 유력한 설이다.


    서시에 대한 다른 전설도 있는데, 부차가 죽은 후에 서시가 자결했다는 전설과 나라가 망하자 화가 난 오나라 사람들이 서시를 강물에 빠뜨려 죽였다는 전설 등이 있다.


    하지만 언제나 신중하고 철저하기로 유명한 명신 범려가 서시를 죽게 내버려 두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추측이다. 


    오히려 서시가 부차가 죽은 얼마 후에 죽었다는 전설은 범려가 구천이 서시를 포기하도록 만들기 위해서 퍼뜨린 소문이 전설이 된 것이 아닐까.


    중국의 전설적인 시인 이태백은 서시는 부차가 죽은 후에 범려와 함께 월나라를 떠났다는 내용의 아름다운 시를 지어 범려와 서시의 사랑의 도피행각은 역사적인 사실 여부를 떠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도피행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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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지스의 유명한 노래 First of May 는 5월 1일이 되면 항상 생각이 나는 노래지만, 실제로 First of May 는 5월 1일이라는 뜻이 아니라고 한다. 

    영화 'Melody'에 나오는 이 음악은 비지스가 1970년에 부른 노래인데, First of May의 뜻은 5월 1일이 아니라 영국식 영어로 어린 나이의 첫사랑, 즉 풋사랑을 의미하는 말이라고 한다. 
    인터넷을 보면 5월 1일로 번역된 것을 볼 수 있지만, First of May는 영국식 표현이기 때문에 영국식 영어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생긴 오류가 아닐까 싶다. 
    실제로 필자가 예전에 미국 친구에게 물어 보니 잘 모르겠다고 하는 반면에 영국인 친구에게 물어 보니 맞다고 한 적이 있었다. 
    이는 영국식 영어로 미국인들은 잘 모르는 표현이라고 하니, 지나가는 미국인한테 물어봐도 모를 것이다. 


    First of May는 영화 Melody의 삼입곡으로, 이 영화는 우리나라에서는 영화보다 영화음악으로 유명한데, 비지스가 부른 First of May, To love somebody, Melody Fair 등은 아직까지도 올드 팝송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필자는 예전에 이 영화를 본 적이 있는데, 뮤지컬 영화 '올리버'로 유명해진 마크 레스터가 주인공 다니엘, 잭 와일드가 친구로 나오고, 여주인공 멜로디 역에는 트레시 하이드라는 귀엽고 예쁜 소녀가 나왔었다.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소년은 우연히 멜로디를 보고 사랑에 빠졌다.
    사랑에 빠진 소년은 사랑에 신음하다가 수업시간에 잘못하여 선생님에게 빠따로 엉덩이를 얻어 맞으면서 울음을 떠뜨렸다. 
    소년이 자신을 사랑하여 생긴 일이라고 생각한 소녀 멜로디는 안타까운 표정으로 소년에게 말했다. 
    "왜 나한테 말하지 않았지?"
    빠따로 얻어맞아 고통스러워 하는 소년을 본 소녀는 자기 때문에 사랑에 신음하는 소년에게 연민의 정을 느낀 소녀는 결국 소년의 마음을 받아주게 되었다. 
   다니엘과 멜로디는 손을 잡고 다정하게 멜로디 집으로 가는데, 이때 흐르는 음악이 그 유명한 First of May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어린이답게 순수한 사랑을 주고 받으면 좋을텐데, 사랑에 빠지게 된 어린 연인들은 결혼을 결심했다. 
    선생님들과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엉터리 결혼에 성공한 두 어린 연인들은 친구들의 축복 속에서 떠나는 것으로 영화의 막을 내렸다. 


    어린 나이에 결혼이라는 엉뚱하고 우스꽝스러운 면이 있는 영화지만, 너무나도 순수한 어린 두 연인의 사랑은 영화를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사랑하기 때문에 행복하기 위해서 결혼한다는 어린 소년과 소녀의 사랑은 아주 순수하게 들리지만, 세상의 사랑은 이처럼 순수하지만은 않은 것 같다.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서 성장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은 따라가지 못한다. 
    어린이의 풋사랑 같은 순수한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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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냅스터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전격 인수했습니다!"

   2003년, 13년 전 만우절에 장국영의 자살 뉴스에 기자들이 만우절 장난으로 여겨 처음에는 기사화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처럼 만우절이 되면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분되지 않는 헷갈리는 만우절 거짓말에 사람들이 속는 경우가 많다. 

   특히 뉴스의 형태로 인터넷이나 방송매체를 통한 만우절 거짓말에 사람들은 속기 십상이다. 

   외국의 경우, 방송국이 만우절 장난 뉴스로 시청자들을 완전히 헷갈리게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설마 방송국이 만우절 장난을 칠까'하는 생각에 많은 사람들이 속는 것 같다. 

   그런데, 방송국이나 언론사의 만우절 장난 뉴스의 경우, 시청자들에게 장난 뉴스라는 암시를 주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냅스터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인수했다는 식으로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뉴스나, 처음에는 정말인 것처럼 방송하다가 나중에는 장난기있는 목소리로 톤을 바꿔서 '아! 만우절 장난 뉴스구나!'라고 깨닫게 만드는 것이다.

   21세기 들어 만우절에 수많은 사람들을 헷갈리게 만든 뉴스 Top 10을 선정해 보았다.


   

   헷갈리기 쉬운 만우절 장난 뉴스 Top 10


 

   1. 장국영 사망 소식

   "장국영이 자살로 사망했습니다."

   예전에 장국영이 만우절에 사망했을 때 처음에는 만우절 장난 뉴스라고 생각했는데, 정말이었다. 

   이후부터 연예인이 병으로 사망했다거나 자살했다는 뉴스가 가끔 사람들을 놀라게 만든다. 


 

    2. 빌게이츠 암살 뉴스

    "빌 게이츠가 암살범의 총탄에 맞고 사망했습니다."

    2003년에 빌 게이츠 사망 뉴스로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의 큰 파장을 몰고 왔다고 한다. 

   만우절 뉴스가 만우절이 지난 후에도 버젓이 유통되어 사람들을 헷살리게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빌 게이츠 암살 뉴스도 만우절이 지난 다음에 나온 뉴스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헷갈리게 만들었던 것 같다. 

 


    3. 카다피 망명 뉴스

   "카다피가 망명했습니다." 

    지금은 세상에 없는 리비아의 카다피가 망명했다는 만우절 장난 뉴스가 예전에는 종종 나왔다. 

   리비아의 내전이 속히 종식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만우절 장난 누스에 깜박 속아 기뻐하지 않았을까 싶다.

 


    4. 탄저균 발견 뉴스

    "공항에서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흰색 가루가 발견되었습니다."

   911 테러 이후에 많은 사람들이 테러에 민감해졌지만, 당사자인 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는 여전히 테러 뉴스가 사람들을 헷갈리게 만들 때가 많다. 

   만우절 장난 치고는심한 장난이 아닐까 싶다.

 


   5. 냅스터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인수했다는 뉴스

   "냅스터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전격 인수했습니다."

   몇년 전 만우절에 냅스터가 마이트로소프트를 전격 인수했다는 뉴스가 나왔는데, 그 당시 이미 냅스터는 대중들에게 잊혀진지 오래였는데, P2P 서비스 원조격인 냅스터가 어떤 회사인지 모르는 사람들은 속기 쉬웠을 것 같다. 


 

    6. 메이저 리그 경기 취소 뉴스

    "오늘 열릴 메이저 리그 개막전 경기가 폭설로 취소되었습니다."

    예전에 만우절에 열릴 예정이었던 메이저 리그 개막전 경기가 폭설로 취소된 적이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만우절 장난인 줄 알고 경기장에 가는 헛수고를 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하필이면 만우절인 오늘 프로야구가 개막전이 열리는데, 프로야구 개막전 경기가 최소되었다는 만우절 장난 뉴스에 속는 야구팬들이 나오지는 않을까.


  

   7. BBC 장난 뉴스

   "하늘을 나는 펭귄이 발견되었습니다."

   방송국이 설마 장난 뉴스를 보내겠느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방송국이 만우절에 장난 뉴스를 낼 때가 있다. 

   2008년 3월 31일, 만우절을 하루 앞두고, BBC 영국 국영 방송국에서 20여 년 간의 탐사 촬영 끝에 하늘을 나는 펭권을 발견했다는 만우절 장난 뉴스를 동영상까지 제작해 보낸 적이 있는데, 시간차 만우절 장난이라 할까, 만우절을 하루 앞두고 장난 뉴스를 보내니 깜쪽같이 속일 수 있었던 것 같다. 


 

    8. 기업의 신제품 뉴스

   "기존 제품보다 50%이상 싼 신제품이 이번 달에 출시됩니다."

    기업들의 만우절 뉴스도 많은 사람들을 헷갈리게 만드는 뉴스일 것이다. 

    아무리 만우절이라고 해도 설마 대기업이 장난을 치겠느냐는 사람들의 생각에 역으로 장난 뉴스를 발표하는 것 같다. 

 


     9. 과학 뉴스

    "드디어 서울대 연구진이 줄기세포 복제에 성공했습니다."

    새로운 혜성이 발견되었다던가, 줄기세포 복제에 성공했다던가, 그럴 듯한 과학 뉴스가 만우절이 되면 많은 사람들을 헷갈리게 만든다.

 


  10. UFO 뉴스

  "서울 상공에 정체를 알 수 없는 UFO가 출현했습니다. 

   존재하느냐 존재하지 않느냐에 대해 수수께끼인 UFO뉴스도 많은 사람들을 헷갈리게 만드는 만우절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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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의 마지막 날이 지나고 2016년이 밝아온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2016년의 마지막 날이 찾아왔다. 

  시간은 화살처럼 빠르다는 말이 있는데, 정말인지 나이들수록 뼈저리게 와닿는 말이다. 

  가만히 지난 세월을 돌이켜보면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느낌이 드는데, 어린시절의 1년과 성인이 된 후의 1년이 확실히 다른 느낌이다.

  10살이 되기 전의 시간과 20살이 넘은 이후의 시간은 너무도 다르지 않은가! 

   예컨데, 10살 때는 5년 전이라고 하면 까마득한 옛날처럼 느껴졌지만, 30살이라면 5년 전이 그렇게 먼 과거처럼 생각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처럼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가는 듯한 느낌은 누구나 경험해 보았을 것인데, 실제로 나이들수록 시간이 빨리가는 느낌이 드는 것은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고 한다. 


 

   나이들수록 시간이 빨리가는 이유 3가지


 

   1. 시간은 상대적인 개념이라

   시간에 대한 개념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적인 개념이다. 

   하루라는 시간에 대한 개념이 나이가 많을수록 짧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다. 

  10살의 하루는 1년인 365일에 10을 곱한 3650일 분의 1이 하루지만, 50살이라면 365일에 50을 곱한 18250일 분의 1이 하루니까 상대적으로 하루가 짧게 느껴질 수 있는 것이다. 

   초딩시절만 해도 10년이란 시간은 평생과도 같은 긴 시간이었고, 20년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긴, 까마득한 시간이었다. 

   필자가 최근에 교회를 옮긴 것 같은데, 2005년 말부터 다녔으니 흘러간 년 수를 헤아려보니 2016년이 정확히 만 10년 째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만약 평균 수명 100세의 시대가 도래하여 100살이 된다면, 수십 년 전의 일도 최근의 일처럼 느껴질지 모르겠다. 

 


   2. 나이들수록 생각하는 시간이 짧아져 

   생각하는 시간이 짧아지면 상대적으로 시간이 빨리 지나갈 수 있다. 

   예컨데, 명상에 빠지면 10분이 한시간처럼 느껴질 때가 있지 않은가?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을 때, 한순간 한순간을 음미하다 보면 시간이 길게 느껴질 수도 있고, 마냥 행복에 젖어 있다 보면 오히려 시간이 빠르게 느껴져 한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갈 수 있는데, 생각을 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엄청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한마디로 생각하는 시간이 적을수록 시간이 빠르게 느껴질 것이다. 

   어린이들은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 항상 호기심을 가지고 생각하게 되지만 성인이 되면 별다른 생각없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대로 받아들이기에 생각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어질 수 밖에 없다. 

   이러한 현상은 나이들수록 삶에 대한 꿈이 희미해지고 일상적으로 반복된 생활로 삶의 권태기가 느껴지면 더욱 심화되는 경향이 있다.

   만약 매일 색다른 체험을 하거나 하루하루를 열정적인 태도로 산다면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져 시간이 좀 더 길게 느껴질 것이다. 



   3. 두뇌와 세포가 노화되어 

   뇌세포나 신경세포의 노화같은 신체적인 이유도 간과할 수 없는데, 어쩌면 이게 가장 큰 이유일지도 모르겠다. 

   인간의 노화는 20대 중반부터 조금씩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20대 이후부터 신경세포의 노화작용이 시작되니 20살이 넘은 이후로는 나이들수록 시간이 빠르게 간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 아닐까. 

   필자의 개인적인 경험을 기억해봐도 23살 정도부터 시간이 빠르게 흐르기 시작한 것 같다. 

   결국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나이들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닐까.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시간은 상대적이기에 이러한 모든 것을 정신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시간을 내서 명상에 잠기면 1분이 10분만큼이나 길게 느껴지고 어려운 일을 당해서 깊은 고민에 빠지면 하루가 1주일보다 길게 느껴질 때가 있지 않은가? 

   자주 명상에 잠기고 항상 적극적인 사고 방식으로 열정적인 삶을 산다면 나이들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 현상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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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

     바둑에 있어 신의한 수를 배울 수 있는 강남바둑센터를 소개합니다.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결로 바둑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진 것이 사실인데, 바둑은 두뇌 계발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초등학교 때 특활부에서 바둑을 배운 것을 계기로 어린이 바둑교실에서 바둑을 배웠는데, 어린이들이 저학년 때 바둑을 배우는 것은 두뇌 계발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오늘은 강남역 쪽에 있는 강남바둑센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강남바둑교실의 한문덕 원장님이십니다. 2005년 아마 기사의 참가가 허용되고 있는 프로 대회 LG배 세계기왕전에서 한국 아마대표로 출전하셨던 한문덕 사범님은 왠만한 프로기사와 기력이 맞먹는다는 아마 정상급 사범님이십니다. 

체스와 장기를 두는 어린이들도 있군요. 체스와 장기도 어릴 때 배워두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둑을 끝내고 계가를 하는 모습입니다. 바둑은 두고 난 후 복기를 하는 것이 정석이라 바둑을 두고 나서 복기를 하면서 기억력이 향상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돌이 화점에 있는 것을 보니, 기초를 배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화점 바둑을 좋아하는데, 화점 바둑이 정석이 쉬운 편이라 화점 바둑만 두곤 했지요. 바둑을 배우시면 알겠지만, 화점 바둑은 삼삼에 약점이 있어(삼삼에 들어오면 못 잡는다는) 프로 기사님들은 소목 바둑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초를 배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언뜻 보기엔 대부분의 화점을 차지한(죽은 돌과 잡힌 돌까지 포함)흑이 유리해 보이지만, 대부분의 화점을 차지한 것을 보면 접바둑(지도 대국)이 아닐까 싶네요. 어디다 둬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흑돌이 많아 보여도 좌상귀 삼삼에 들어오면 그냥 산다는...... 

사활을 공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초보일 때 집이 다섯 개면 사는 줄 알고 가일수를 안 하다 대마를 죽인 일이 있었는데, 초보일 때는 사활을 잘 몰라 어떨 때는 가일수를 할 필요가 없는 곳에 가일수를 하거나, 심지어 가일수를 잘못해서 대마를 죽인 일이 있었는데, 이렇게 사활을 배우면 그런 일이 없을 것 같네요. 

  예전에는 성인반도 있었는데, 지금은 어린이 바둑교실만 운영하고 있으시다 합니다. 자녀들에게 바둑을 가르치는 것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번 겨울방학을 활용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