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어닝 시즌 기대감으로 나흘 연속 상승!"

 다우지수가 어닝 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나흘 연속 상승하였습니다. 
 다우지수는 7일 연속 하락한 후에 4일 연속 상승하여 기복이 대단히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우지수가 7일 연속 하락할 때만 해도 투자자들이 어닝 시즌에 별 기대를 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는데, 막상 어닝 시즌이 다가오니 어닝 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상 최고의 실적을 보인 삼성전자의 호실적이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 기업들이 1년간 버는 돈을 1분기에 번 삼성전자의 호실적은 기술주들의 실적에 기대감을 줄 수 있겠지요.
 4일 연속 오르고 보니 서머 랠리에 대한 기대감도 생길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4일 간 미증시를 이끈 재료가 이제까지의 나쁜 미경제지표를 반전시킬 수 있는 호재가 아니었기 때문에 서머 랠리가 올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을 것 같습니다.
 2분기 기업들의 호실적은 이미 예상되었던 것일 뿐만 아니라 유로화의 폭락과 유로존의 긴축 재정으로 빠르면 3분기, 늦으면 4분기부터는 실적이 2분기에 비해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2분기 실적이 좋다고 미경기둔화 우려라는 악재를 극복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나타난 미경제지표는 미경제침체에 대한 우려를 높일 정도로 좋지 않았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미경제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잃은 상태이기 때문에 미주택경기지표, 제조업과 비제조업 지수, 실업률 관련 지표 등 미경제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미경제지표의 개선없이는 서머 랠리가 오기 힘들 것입니다.
 현재 미주식시장은 악재에는 둔감한 편인 것에 비해 호재에는 대단히 민감한 편이라서 제조업 비제조업 지수가 앞으로 향상 된다면, 서머 랠리가 올 수도 있겠지만, 유로존의 긴축재정이나 유로화의 폭락 등의 악재가 시간이 지날수록 미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확률적으로 서머 랠리는 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물론 지난 달보다 지표가 개선된다면, 서머 랠리가 올 수도 있겠지요.
 현재의 상승세로 봤을 때 10500~10600 부근까지는 일시적으로 회복할 수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증시를 반전시킬 정도의 큰 호재가 나올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 이상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증시가 나흘 연속 상승하였지만, 여전히 서머 랠리를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현재의 상승인 기술적인 반등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약세장에서는 급격하게 하락한 후에 하락한 부분을 일시적으로 회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재 미증시의 상승은 기술적인 반등에 불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록 나흘 연속 상승했지만, 여전히 다우지수는 10200선을 넘기지 못해 하루만 급락해도 1만선을 깰 수 있는 위태로운 상태이지요.
 앞으로 하락한 부분을 일시적으로 회복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아직 악재가 첩첩산중이라 전 고점을 돌파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지금은 잠잠하지만, 7월부터 대규모의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채 만기가 돌아오기 때문에 이 부분도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겠지요.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매물벽에 막혀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2. 멕시코만 원유유출로 휴가철 특수를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서머 랠리가 가능하려면 여름동안에 소비지출이 늘어야 하는데, 멕시코만 원유유출로 관광산업이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미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천문학적인 피해를 가져온 멕시코만 원유유출이 앞으로 미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서머 랠리가 올 가능성은 그만큼 낮아질 수 밖에 없겠지요.


 3. 유로화의 폭락과 유로존의 긴축 재정이 갈수록 미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유로존의 경제위기로 유로화의 폭락, 유로존의 긴축 재정의 여파가 갈수록 미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미경제의 둔화는 이제부터가 시작일지도 모릅니다.
 유로존의 경제위기가 발생한 후 미국의 경기지표가 나빠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제조업 지수와 비제조업 지수가 나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향후 미국의 경기지표가 개선되기를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머 랠리가 오려면, 위의 세가지를 극복할 수 있는 대형 호재가 나와야 할 것입니다.
 주식투자자들의 서머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이 사실이지만, 현재의 나쁜 경제 상황으로 봤을 때는 서머 기간 동안에 하락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한 것이 아닐지요. 
 현재 멕시코만 원유유출로 인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기 때문에 올 여름에는 허리케인이 큰 변수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업친데 덥친 격이라느 말처럼 멕시코만 원유유출이 어려움에 빠진 미경제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서머 랠리가 올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글 : 매력적인 여자가 되기 위한 5단계 과정 (오늘 발행한 연애론입니다)

          : 선덕여왕 110화 (오늘 발행한 연재소설입니다)

          : 인현왕후 16화 (오늘 발행한 역사소설입니다)

최신 글 : 삼국지 38화 (어제 발행한 연재소설입니다)

연재 글 : 배달민족 치우천황 14화 (신재하 작가의 최신 역사소설입니다)

Posted by labyrint


 "미증시, 더블딥 우려 떨치며 사흘 연속 상승!"
  미증시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감소와 6월 소매점 매출 호조로 사흘 연속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7일연속 하락한 후에 사흘 연속 상승하여 7일동안 떨어진 하락폭의 일부를 만회하였습니다.
 거기에 IMF 역시 전세계 경제성장률을 상향조정하여 랠리에 탄력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약간의 착시현상과 함정이 있습니다.
 소매업체매출이 전년 동기 대기에 비해서는 상승했지만 전문가들의 예측치인 3.5%에 못 미치는 3.1%에 불과했고,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5만 4000 건으로 전문가 예상치인 46만건보다 적었지만, 45만 4000 건도 여전히 높은 수치로 증시의 상승을 이끌 재료가 못되지요.
 소매업체매출은 예측치에 미치지 못했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5만이 넘어 여전히 높아 경제지표가 개선되었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0만 이상이면, 좋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으니 45만 4천이라면 증시가 떨어져야 정상입니다.
 워낙에 미국의 실업률이 높다보니, 착시현상을 일으켜 악재가 호재로 둔갑하여 증시를 이끄는 우스꽝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이지요.
 그리고 소매업체매출도 전문가의 예상치에 미치지 못해 미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을 감안한다면, 그리 좋은 수치라고 말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미증시의 사흘 연속 반등을 이끈 재료들이 사실은 큰 의미가 없는 재료들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워낙에 증시를 이끌만한 호재가 없는데다가 그동안 증시의 조정으로 가격 메리트가 발생했기 때문에 작은 호재에도 민감하게 반응한 것 같습니다. 
 미증시가 사흘연속 반등하였지만, 새로운 랠리가 시작되기 위해서는 보다 그럴 듯한 호재가 터져야 될 것입니다.
 악재는 유로화 폭락, 유로존 긴축, 미주택경기침체, 실업률증가, 멕시코만 원유유출, 모기지 채권 부실위험 등 첩첩산중인데, 다소 식상한 호재로 새로운 랠리가 시작되기는 어렵겠지요.

 오늘 마침 미금융기관들이 모기지 관련 손실을 축소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왔는데, 이것도 언젠가는 한번 터질 위험성이 높지요.
 투자자들은 미금융기관이 손실처리를 하지 않아 미기업들의 PER이 낮아진 현상을 간과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아직도 손실처리하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미기업들의 평균 PER13이라고 해도 손실처리를 하고 난다면 저평가라고 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모기지 관련 손실에 대해서는 나중에 심도있게 살펴보겠습니다.
 비록 미증시가 사흘 연속 상승했지만, 현재의 미경제 상황을 보면, 사흘간의 랠리는 기술적인 랠리에 불과한 것으로 보여져 기껏해야 다우지수 10500~10600선 정도의 기술적인 반등에 그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labyrint

 
 "미다우지수 급등! 1만선 회복!" 

 은행주의 실적 호재와 유럽은행들이 스트레스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할 것이라는 낙관과 소매 매출 증가로 다우지수가 급등하여 1만선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급등을 이끈 호재가 일회성 호재이기 때문에 최근들어 여러차례 급등후에 급락한 적이 많았던 경험에서 볼 수 있듯이 기술적인 반등일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사실 다우지수가 그동안 7일연속 하락했기 때문에 어제쯤 기술적인 반등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고, 상승하다가 막판에 매물이 쏟아져 나와 상승폭을 축소했었는데, 기술적 반등시점에서 호재가 나와 증시의 급등을 이끈 것 같습니다.
 약세장에 자주 나오는 전형적인 급등으로 기술적인 반등시짐 + 호재 = 급등이라는 공식으로 상승한 것이지요.
 현재의 반등이 새로운 베어마켓 랠리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전고점을 회복해야 될 것입니다.
 급락하는 과정에서 생긴 매물벽을 넘어야 랠리가 올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현재의 경제적인 상황을 볼 때 매물벽을 넘기는 힘들 것이고, 다시 추가하락할 가능성이 높겠지요.

 실적이 좋은 것이나 소매 매출 증가는 과거에 불과한 것이고, 7일 동안 폭락했던 부분의 절반도 회복하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미증시가 또 한번의 베어마켓 랠리를 이끌기 위해서는 앞으로 발표될 경제지표지수가 개선된 수치가 나와야 할 것입니다. 
 지표 중에는 과거에 불과한 지표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있는데, 소비 지출은 과거에 불과한 지표지만, 제조업 지수나 비제조업 지수, 실업률 등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에 과거의 지표에 불과한 소비 지출이 랠리를 이끌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들이 6월에 소비를 늘렸다고 앞으로도 소비를 늘릴 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미경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제조업 지수와 비제조업지수나, 주택경기지표 등이개선되지 않는다면, 랠리가 이어질 가능성은 별로 없겠지요.
 은행들의 호실적도 과거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유로화의 폭락으로 인한 손실과 그리스 국채 관련 손실, 부실 모기지 관련 대규모손실 등, 아직 손실처리하지 않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큰 호재라고 보기 힘들 것입니다.
 유럽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 통과 여부도 현재가 문제가 아니라 현재의 위기가 악화되었을 때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당장 통과한다고 해도 넘어야 할 위기가 첩첩산중이지요.
 오늘 미증시를 이끈 호재는 일회성 호재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에 오늘 미증시의 랠리가 지속되려면, 일회성 호재가 아닌 비제조업 지수나 제조업 지수나 주택경기지표 개선, 실업률 개선 등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경제지표가 계선되어야 될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현재의 경제상황을 봤을 때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경제지표들이 갈수록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지요.
 좀 더 두고 봐야알겠지만, 유로화의 폭락, 유럽의 제정위기, 중국의 제조업지수 둔화, 유럽의 긴축, 멕시코만 원유유출 등의 동시다발적인 악재를 보았을 때 오늘의 미증시 급등은 약세장에서 흔하게 나오는 기술적인 반등일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Posted by labyrint

 "다우지수 7일만에 상승!"

  다우지수가 7일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미공급 관리협회가 발표한 6월 비제조업 지수가 예상치를 밑도는 53.8을 기록하여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제조업지수, 실업률, 건설지표, 그동안 발표한 6월의 미경제지표는 모두 좋지 못해 미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5월에 발생한 그리스 사태 이후 불과 한달 만에 미경제는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요.
 문제는 미경제지표 숫자보다는 내용이 좋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미경제를 이끄는 제조업 지수와 비제조업 지수는 모두 하락세를 보였고, 실업률이나 건설지표도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했지요.
 미정부의 천문학적인 대규모 부양책에도 불과하고 미경제지표가 좋지 못하기 때문에 향후가 더 걱정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로에 가까운 금리, 대규모 세금감면, 정부의 임시직 고용확대, 천문학적인 규모의 경기부양책 등 미정부는 경기회복을 위해 총력을 쏟아부었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업친데 덥친 격에 멕시코만의 원유유출로 천문학적인 피해가 예상될 뿐만 아니라 향후 미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미경제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멕시코만의 원유유출 피해가 행후 미경제의 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데, 환경오염은 플로리다를 비롯한 관관수입 감소, 정유회사들의 비용상승, 어업 불활에 바다의 생물을 재료로 한 식당들의 매출 감소 등 앞으로 미경제에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미경제 침체 가능성을 높이고 있지요.
 앞으로 두고 봐야 알겠지만, 미경제는 천문학적인 대규모 부양책에도 불과하고 그다지 좋지 못한 모습이기 때문에 현재까지의 상황을 보면 미경제는 크게 둔화되거나 더블딮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Posted by labyrint


 "미상장 기업들의 평균 PER 13으로 저평가!"
 지난 1년 동안 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글로벌 증시는 강한 랠리를 펼쳤지만, 최근들어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이 더이상 힘을 쓰지 못하고 미증시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주식투자자들은 하락은 일시적인 것이고, 하반기에 2분기 실적이 발표되면 실적 모멘텀이 다시 살아나 주식시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지만, 개인적인 판단으로 2분기 실적이 좋다고 해도 실적 모멘텀이 살아나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실적 모멘텀 랠리가 지속되기 어려운 이유


 1. 유로화의 폭락과 글로벌 경기둔화로 실적 전망치가 하향될 가능성 때문에 

 최근들어 유로화의 폭락과 유로존의 긴축재정, 중국의 경기 둔화, 미국의 경기둔화, 유럽의 경기둔화 등으로 미기업들의 실적이 줄줄이 하향 조정되고 있는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전망을 하향하는 기업들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은 지속되기 어렵겠지요. 
 2010년 실적이 좋다고 해도 2011년 예상실적이 나쁘면 주가가 떨어질 수 있는데,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해 최근들어 2010년과 2011년 실적이 모두 하향 조정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이 앞으로 큰 효과를 보지 못할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2.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보다 크기 때문에

 기업들의 실적이 좋다고 해도 이미 주가가 저점에서 많이 올라 2010년 미기업들의 예상 PER은 13이라고 합니다.
 미주식시장의 역대 평균치가 14라고 하는데, 13이나 14나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현재 미주식시장이 크게 저평가되었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게다가 PER 13이라는 수치가 확정치가 아닌 예상치이기 때문에 만약 기업들이 실적 전망을 크게 하향한다면 PER이 14나 15로 높아질 가능성도 있지요.

 유로화의 폭락은 미기업들의 순익을 낮출 뿐만 아니라 환차손으로 인한 손실도 크게 만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기업들의 순익이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현재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유로존의 위기를 생각하면 기업들의 편균 PER이 13이라고 저평가되었다고 말하기 힘들지요.
 거기에 더블딥이나 일부 유럽 국가들의 모라토니움 우려까지 있어 PER 13이라는 숫자가 큰 가격 메리트가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3.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것은 미기업들의 실적 개선은 미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초저금리 정책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미기업들의 PER이 13이라고 하지만, 제로에 가까운 미연방은행의 초저금리 덕이 크기 때문에 금리가 상승한 후의 실적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현재 미국 기업들의 실적회복은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대규모 부양 정책이 끝난 후의 실적은 지금처럼 좋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 사실이지요. 
 현재의 기업들의 실적이 2011년, 2012년, 2013년......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기 때문에 현재의 실적개선에 열광하여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그리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군요.

 


Posted by labyrint

 최근들어 미증시가 고점에서 15%가까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증시는 하락률이 미증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며 한미증시 디커플링이 지속되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증시는 외인들의 비중이 높고, 한국경제는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제에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한미증시의 디커플링은 지속되기 힘들 것입니다.
 연기금, 기관, 개인들의 매수로 하락율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는 있어도 수급측면과 경제적으로 밀접하게 연관되었기 때문에 한미증시가 디커플링을 피하기는 어렵겠지요.
 한미증시는 수급과 경제가 유기적으로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한미증시의 디커플링이 가능해도 장기적으로는 한미증시의 디커플링이 힘들 것입니다.
 한미증시의 디커플링이 지속되기 힘든 5가지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한미증시 디커플링이 지속되기 힘든 5가지 이유 


 1.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경제는 세계 경제와 동조화되지 않을 수 없어서
 
 사실 한국경제의 내수시장의 비중이 크고 좋다면, 디커플링이 전혀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한국경제는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내수보다 규모가 크기 때문에 미경제를 비롯한 세계경제가 좋지 않다면, 한국경제만 좋을 수 없겠지요.
 세계경제가 좋지 않다면, 한국경제에 악영향을 미쳐 좋지 않게 될 것이고, 한국경제가 좋지 않다면, 주식시장도 위축되어 한미증시 디커플링이 어려울 것입니다.


 2. 한국증시의 외인 비중이 높은 반면에 내국인의 매수 여력은 한계가 있어서 

 한국증시의 외인 비중은 대단히 높은 반면에 내국인의 매수 여력은 연기금에 기관에 개인 3대 투자 주체의 매수여력이 크지 않아 한미증시 디커플링이 지속되기는 힘들 것입니다.
 외국인들의 주식보유 규모는 수백조로 천문학적인데 비해 내국인들의 주식 매수여력은 그다지 크지 않아 내국인들이 외국인들의 매도를 계속 받는다면 외국인들의 총알받이 역할만 하게 될 수도 있겠지요.
 특히 한국 주식투자자들은 손절매 원칙을 따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점에서 크게 하락한다면, 손절매 매물로 출회되어 오히려 나중에는 미증시보다 하락폭이 커질 수도 있습니다.
 

 3. 동시 다발적인 글로벌 악재가 한국 기업들의 실적을 둔화시켜서

 만약 미국기업들의 실적이 나빠도 한국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진다면 한미증시의 디커플링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전세계경제는 유기적으로 연관이 되었기 때문에 미국기업들의 실적이 나쁜데 한국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지기는 힘들겠지요.
 미경제가 나빠지면, 미기업들의 실적이 나빠지고, 결국에는 한국 기업들의 실적도 나빠지겠지요.
 현재 글로벌 경제는 유럽의 재정위기에 긴축 재정, 유로화 폭락, 중국 경기 둔화 등이 동시 다발적으로 덥쳐 앞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한국경제만 좋고 한국 주식시장만 잘 나가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4. 유로화의 폭락이 한국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기 때문에 

 유로화의 폭락으로 그동안 엔고와 원화 약세로 큰 덕을 본 한국기업들의 실적에도 빨간 등이 켜졌습니다.
 유럽에 수출하기는 불리해졌고, 미국이나 다른 나라의 시장에서는 유럽의 기업들과 경쟁하기 불리해졌기 때문에 한국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지요. 
 유로화의 폭락은 한국 기업들의 실적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기 때문에 한미증시의 디커플링은 힘들 것입니다.


 5. 한국은 부동산 하락, 내수 침체 등의 내부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미경제가 침체에 빠져도 한국경제가 고성장을 한다면, 한미증시 디커플링이 가능하지만, 한국경제도 부동산 하락과 내수 침체등의 내부적인 문제가 있어 미경제가 침체에 빠졌는데도 고성장을 하기는 어렵지요.
 한국경제는 수출비중이 높아 세계경제의 영향을 많이 받을 뿐만 아니라 내부적인 문제도 많아 미경제가 나쁜데 한국경제만 좋기 어렵기 때문에 한미증시 디커플링은 힘들 것입니다.
 글로벌 위기가 주택시장의 거품과 무리한 대출로 인한 금융기관의 천문학적인 손실로 왔는데, 한국도 주택시장의 거품이 많고 무리한 대출로 주택을 매입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미국의 금융위기가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습니다. 
 거기에 내수까지 좋지 못한 한국경제가 미경제나 글로벌 경제가 좋지 않은데도 혼자 좋을 수는 없기 때문에 한미증시 디커플링은 지속되기 힘들 것입니다.



Posted by labyrint

 "다우지수 7일 연속 하락! 연일 저점 경신!"
 다우지수가 7일 연속하락하며 연저점을 경신했습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지수가 7일 연속하락하는 것은 대단히 이래적인 일로 향후 머지 않아 약세장이 올 것을 예고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미주식시장의 3대지수인 다우지수, S&p 500지수, 나스닥 지수는 이미 고점에 비해 15%가량 떨어져 사실상 약세장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불과 10여일 전만 해도 낙관론이 고개를 들며 미주식시장이 기지개를 피는 듯했지만, 다우지수가 7일 연속하락하며 순식간에 연중 저점을 갱신하며 전형적인 약세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5월 그리스 위기로 폭락하기 시작한 미증시는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면서 저점을 낮추었는데, 이처럼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면서 연중 최저점을 경신하는 모습은 약세장의 전형적인 형태로 약세장을 예고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기업들의 실적이 좋기 때문에 향후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되면, 주식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기업들의 호실적도 하반기 기업들의 실적 경고와 금융위기에 대한 불안감으로 큰 빛을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앞으로 큰 영향을 주기 어려운 이유는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 자체가 유로화의 폭락과 제조업 지수의 둔화와 경기둔화 등의 악재로 약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의 랠리의 원동력이었던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도 유로화의 폭락과 유로존의 긴축 재정으로 머지않아 기업들의 실적이 고점을 찍고 하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랠리는 더이상 지속되기 어렵겠지요. 

 유로화의 폭락과 유로존의 긴축재정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미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단순히 실적이 좋다고 주식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유럽, 중국, 미국, 세계경제의 3대축인 삼국의 경기둔화로 하반기에는 실적 경고가 나오거나 실적이 꺽이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이 더이상 랠리를 이끌어 나가기는 힘들겠지요. 
 더블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1년간의 랠리의 상승동력인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이 점차 희미해지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쯤에는 본격적인 약세장이 올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물론 아직은 희미하게 나마 실적 모멘텀이 살아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약세장에 진입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랠리를 이끈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이 제조업 지수 둔화, 유로화의 폭락, 유로존의 긴축재정, 중국 경기둔화, 유럽의 제정위기, 주택경기침체, 높은 실업률, 멕시코만 원유유출 등의 악재로 갈수록 약해지고 있어 3분기부터 하락장이 올 것이냐, 4분기부터 하락장이 올 것이냐의 시기의 차이만 남았을 뿐 약세장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주식투자는 원래 본인이 알아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 글은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labyrint

"미다우지수 6일 연속 하락! 다시 연저점 경신!"

 미다우지수가 6일 연속하락, 다시 연저점을 경신했습니다. 
 미다우지수는 6일 연속하락하여 기술적인 반등시점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6일째 하락하였는데, 오늘의 하락을 이끈 악재를 3가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제조업 지수 둔화 ISM지수 56.2 로 전문가 예상치 59 하회
 2. 주택경기침체 조짐 재확인
 3. 민간고용자수 기대이하에 신규실업수당 청구 47만 2천 증가 

 제조업 지수악화, 주택경기침체, 고용악화 등의 3대 악재가 터지면서 미증시 3대지수는 모두 하락였는데, 주식투자자들이 눈여겨 봐야 할 것은 제조업 지수의 악화와 주택경기침체, 고용악화의 3대 악재가 터졌다는 것입니다.
 유럽의 경기침체가 미경제를 악화시키고 있다는 사실이 지표상으로 드러난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로써 1년 이상 지속되었던 베어마켓 랠리는 사실상 끝나고 약세장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달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에 3대 지수가 고점 대비 15% 가까이 폭락했기 때문에 이미 약세장에 진입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의 미경제의 상황으로 봤을 때 앞으로 기술적인 반등은 있을지 모르지만, 지속적인 상승은 더이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약세장 진입은 시간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제 투자자들에게 남은 시나리오는 세가지입니다.
 하나는 일시적인 약세장에 빠진 후에 다시 랠리에 시동을 거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본격적인 조정이 오면서 대세하락이 시작되는 것이고, 마지막으로 2008년과 같은 대폭락장이 오는 것이냐지요.
 현재의 경제사정으로 봤을 때 다시 랠리에 시동을 거는 것은 힘들지만, 아직 침체에 빠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두번째 시나리오인 대세하락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입니다. 단, 아직도 전세계의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일시적인 랠리는 여러차례 올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유로존의 긴축 재정, 유로화의 폭락, 유럽의 재정위기, 중국 경기둔화, 미제조업 둔화, 미주택경기 침체, 미고용시장 악화, 멕시코만 원유 유출, 그리스 위기, 헝가리 위기 등 10가지도 넘는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미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미증시는 대세 하락장을 피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리고 어제도 언급했지만, 멕시코만 원유유출로 인한 피해가 확산될 조짐이 있어 향후 미경제에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허리케인 시즌이 다가옴으로 허리케인으로 인한 원유 유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 우려되고 있는데, 허리케인이 또 하나의 미경제의 변수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올시즌은 주식투자자들이 서머랠리를 기대하기 보다는 서머동안에 허리케인에 관한 일기예보나 주의깊게 살펴야 하지 않을지요.
 



Posted by labyrint
 
 "미증시 3대 지수 장막판 급락! 다우지수 9800선 붕괴!" 
 상반기 마지막 날인 6월 30일, 미주식시장이 장막판 1시간을 남겨두고 급락하여 하반기에 약세장을 암시하였습니다. 
 다우지수는 고점 대비 12.8%하락, 나스닥 지수는 16.4%하락, S&P 500지수는 15%하락하여 사실상 약세장에 진입한 것이나 다름이 없지요.
 보통 주식시장이 고점에서 15%이상 하락하면 약세장에 진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두달이라는 짧은 시일에 크게 하락했기 때문에 이제 약세장이 선언되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입니다.
 물론 반등의 여지는 있어 하반기에 약세장에 진입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겠지만, 현재의 전세계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보았을 때 추세적인 상승이 힘들기 때문에 약세장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입니다. 
 불과 며칠 전만해도 주식시장이 다시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컸지만, 유럽의 제정위기로 인해 중국과 미국의 경기 둔화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추측할 수 있지요.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것은 며칠간의 하락으로 미주식시장은 다시 저점을 낮추었다는 것입니다.
일시적으로 연말 지수를 회복했던 미주식시장은 며칠만에 다시 저점을 낮추며 추락하였지요.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면서 저점을 낮추고 있는 모습은 약세장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무엇보다 하반기 부터는 유로화의 폭락과 유로존의 제정위기로 인한 긴축 재정이 미경제에 본격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하반기 미주식시장은 약세장을 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폭락장을 연출하느냐 완만하게 하락하느냐는 향후 경제상황에 달려있지만, 현재 미경제는 유럽의 제정위기, 유로화 폭락, 주택경기침체, 중국 경기둔화, 제2의 금융위기, 높은 실업률, 멕시코만 원유유출, 헝가리 사태, 유로존 긴축재정, 인플레이션 위협으로 인한 금리인상 가능성 등, 10가지도 넘는 동시 다발적인 악재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미증시는 현재보다 하락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겠지요.


 다우지수 고점 대비 12.8%하락, 나스닥 지수는 16.4%하락, S&P 500지수는 15%하락이라는 숫자가 보여주듯이 이래적으로 두달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하락했기 때문에 이미 미증시는 약세장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유로존의 경기둔화와 유로화의 폭락으로 미기업들의 순익이 하락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기 때문에 미증시는 하반기로 갈수록 저점을 낮추며 하락할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주식시장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현재 경제의 상황이나 향후 순익 전망을 예상한다면, 주식시장의 향방을 예측할 수 있는데, 유럽재정위기가 시작된 이래 악화되는 미경제지표와 증폭되는 위기감으로 인해 유럽의 여러나라들의 긴축 재정이
이미 시작되었기 때문에 향후 미증시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은 경제전문가가 아닌 사람이라도 알 수 있지요.
 단지 그동안 주식시장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추가 상승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주식투자자들만이 향후 주식시장을 낙관하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리스 사태, 헝가리 사태, 스페인 신용듭급 추락, 독일, 프랑스, 영국의 긴축 제정, 유로화 폭락 등 상반기에 있었던 일들과 현재 미경제를 압박하고 있는 뉴스들을 살펴볼 때 미증시는 하반기에 약세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가지 추가적으로 천문학적으로 피해가 늘고 있는 멕시코만의 원유유출로 인한 피해가 커질 것이라는 뉴스도 대단히 큰 악재로 하반기 미증시의 하락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현재까지 피해 예상 액수가 카트리나를 능가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어업과 관광 등의 간접적인 피해를 포함하면 천문학적인 피해가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있어 향후 미경제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카트리나의 경우, 복구 사업이라는 긍정적인 요소가 있었지만, 멕시코 원유 유출의 경우, 환경 보존을 위한 추가적인 비용이 막대할 뿐만 아니라 관광 수입 감소의 여파로 인한 보이지 않는 피해들이 장기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대단한 악재임이 틀림없지요.
 갈길바쁜 오바마 행정부의 발목을 잡은 멕시코만 원유유출의 피해가 허리케인과 더불어 확산된다면, 미경제의 초대형 악재로 재부각될 수 있을 것입니다.



Posted by labyrint

 "미증시 3대 지수 폭락! 다우지수 1만선 재붕괴!" 

  6월 29일 다우지수가 1만선을 회복한지 한달도 안되어 3%가까이 폭락하며 1만선을 붕괴했습니다.
 미증시가 잠시 상승하며 회복한 것은 중국의 수출호조로 인한 중국발 호재였는데, 미증시의 폭락을 유발한 것도 역시 중국발 악재였습니다. 
 많은 주식투자자들이 그동안 우려했던 중국 경기둔화라는 악재를 무시했지만, 중국 경기둔화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지수가 폭락하게 된 것이지요.
 6월29일 미증시의 폭락을 이끈 악재는 모두 3가지 였습니다.
 하나는 중국의 경기선행지수가 0.3% 상승으로 수정되며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고, 다른 하나는 미소비지수가 예상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52.9를 기록한 것이고, 마지막으로 유럽중앙은행이 12개월 특별융자를 중단할 지도 모른다는 우려였습니다.
 모두 이전부터 우려되었던 악재였습니다.
 중국의 경기둔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는데, 거기에 위안화까지 절상된다면 중국 경기는 크게 둔화되어 세계경제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겠지요. 
 중국 경제는 둔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위안화가 절상되도 중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은 지나친 낙관론인 것 같습니다.
 미소비지수의 악화는 투자자들이 유심히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는데, 그 이유는 결과적으로 유럽의 경제위기가 미소비지수를 크게 악화시켰다는 것으로 이는 제가 예전에 예상했던 것처럼 유럽의 경제위기가 미경제에 점차적으로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점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미경제가 앞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위기를 극복할 수 없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되겠지만, 분명한 것은 현재 증시는 호재보다 악재나 훨씬 많아 향후 약세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증권사에서 아무리 낙관록을 외쳐도 경제가 나쁜데 주가만 오를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겠지요. 

 다우지수 1만선 붕괴의 의미보다 더 큰 것은 중국, 미국, 유럽 세계 3대 경제권이 갈수록 경제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중국은 제조업 둔화와 위안화 절상압력에 유로화 폭락의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고, 미국은 주택경기침체와 높은 실업률에 유로화 폭락, 금융위기, 멕시코 원유 유출까지 5중고에 시달리고 있고, 유럽은 일부 국가들의 재정위기에 독일, 프랑스, 영국 등의 긴축재정, 금융위기 등의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3가지 악재 모두 단기일에 끝날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만 아니라 경제에 전반적으로 악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세계 증시는 약세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