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을 사랑한다면 사귈 때 연인을 행복하게 만드려고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연인에게 집착하는 남자는 헤어지느냐 헤어지지 않느냐의 관계에만 집착하다가 연인을 질리게 만들어 헤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인의 행복보다는 관계에 집착하기 때문에 연인이 자신보다 잘 되면 자신을 떠날까봐 걱정하거나, 예쁘다고 말해주면 공주병이 생겨 떠날까봐 예쁘다는 말에 인색하거나, 여자에게 잘해주면 떠난다고 생각해서 잘해주지 않는다거나...

 연인을 행복하게 해주려고 노력하지는 않고 관계에만 집착하여 더이상 관계를 지속할 이유가 없게 만들 때가 많지요.
 누군가 사랑하여 결혼하는 것은 행복하기 위해서인데, 관계에만 집착하고 연인의 행복에는 관심이 별로 없다면 누구라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 것입니다.
 만약 누군가 연인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헤어질 때 헤어지더라도 함께 있는 순간에는 연인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마음의 자세로 교제하는 것이 이별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어떤 남자는 자신의 연인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면서도 연인의 미모를 칭찬하면 공주병이 심해질까봐 걱정이 되어 예쁘다는 말에 인색한데,
연인에게 집착하는 남자는 헤어진 연인의 마음을 억지로 돌리려고 하다가 그 과정에서 홧김에 원망하는 말을 하여 헤어진 연인의 마음에 큰 상처를 줄 때가 많은데,

 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깨닫지 못한다면, 연인에게 용서를 구해도 소용없을 것입니다.

 진심으로 잘못을 깨달았다고 해도 여자의 마음이 돌아섰다면 되돌리기 힘들 뿐만 아니라 시간이 많이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남자는 당장 헤어진 연인의 마음을 돌리려고 하다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정 떨어지게 만들 때가 많지요.
 연인을 진정으로 사랑했다면 연인의 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했지만, 연인의 행복은 외면하고 연인과의 관계에만 집착했기 때문에 연인을 떠나게 만든 것이지요.


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