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도 그를 만날거예요."

   여자라면 누구나 다시 태어나도 변하지 않는 영원한 사랑을 꿈꿀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영원은 커녕 사귄지 얼마 못가 헤어지거나, 헤어지지 않아도 사랑이 식어 만남의 의미가 퇴색되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하면, 다시 태어나도 변하지 않을 진정한 사랑을 만날 수 있을까?

   이 문제에 대한 정답은 간단하다.

   좋은 남자를 만나는 것이다.

   그렇다면, 좋은 남자를 만나기만 하면 되는 것일까?

   꼭 그렇지는 않다.

   아무리 좋은 남자를 만났다고 해도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는다면, 어찌 행복할 수 있겠는가?

   남자와 여자는 사랑이나 행복에 대한 가치관이나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여자 자신도 진정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 있다.

  연인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이유를 연인의 탓만으로 돌리는 여성들이 있는데, 여자가 정 떨어지는 행동으로 권태기가 생길 수도 있으니, 영원히 변치 않는 진정한 사랑이 이루어지면 서로가 노력해야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여자가 진정한 사랑을 이루기 위한 세가지 조건

 

   1. 사랑을 위해 자신을 변화시켜라

   다시 태어나도 변치 않는 영원한 사랑을 이루려면, 사랑을 위해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어야할 것이다.

   사랑을 위해서 변화해야 하는 이유는 여자와 남자는 행복을 추구하는 바가 다른 경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은 저마다 행복을 추구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이다.

   삶의 가장 큰 목표는 행복으로 사랑도 행복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그런데, 연인들이 서로 취향이나 행복을 위해 추구하는 바가 달라 무엇을 하거나 한쪽만 만족하다면, 불만이 누적되어 마음이 멀어질 것이다.

   여자는 정적인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지만, 남자는 동적인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운동을 좋아하는 남자와 운동을 싫어하는 여자가 만나면, 주말만 되면 어디로 갈지에 대해 서로 갈등하는 경우가 많은데, 부모가 자식을 위해 어린이공원에 가는 것처럼 연인이 좋아하는 일에 관심을 가져 즐거움을 공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남자는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데,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다고 영화관에서 따분해하며 보거나, 보고 나서 재미없다고 투정한다면, 데이트 무드가 망쳐질 것이다.

   이것 뿐만 아니라 서로 취향이 달라 데이트를 해도 즐겁지 못하다면, 그 자체로 마음이 멀어질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결혼해서 남편은 승진에 목을 매는데, 아내는 자식의 교육에만 관심이 있다면, 서서히 마음이 멀어질 것이다.

   사랑도 행복을 위해서 하는 것인데, 마음이 멀어지면 거리감을 느껴 함께 있어도 행복하지 못하여 갈등하다 사랑이 식는 경우가 많으니, 사랑을 위해서 자신을 변화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인간은 저마다 가치관과 취향이 다르다.

   성격이 차이가 있거나, 식성 차이나, 생각 차이나, 가치관 차이, 등 서로 성격이나 장단이 맞지 않으면, 갈등하다가 마음이 멀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차이는 취향으로 바꾸기 힘들기 때문에 서로가 차이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돈을 물쓰듯이 펑펑쓰는 남자와 절약 정신이 투철하여 물한방까지 아끼는 여자가 결혼해서 산다면, 서로가 피곤할 것이다.

   결국 여자가 영원한 사랑을 만나려면, 사랑을 위해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남자를 만나야하겠지만, 여자도 마찬가지로 사랑을 위해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어야할 것이다.

   사랑을 위해 자신을 위해 변화할 수 있는 것, 이것이 바로 영원한 사랑의 첫번째 조건이다.

 

   2. 자신의 매력을 가꿀 줄 아는 여자가 되어라.

   남자는 여자의 매력에 끌리는 경향이 있어 여자가 자신의 매력을 가꾸지 않으면, 남자의 사랑이 굳은 상태가 아니라면 식기 마련이다.

   설령 남자의 사랑이 굳은 상태라고 해도 여자가 자신의 매력을 가꾸지 않는다면, 이성적인 끌림은 줄어들기 마련이니, 설레임이 미약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여성들이 결혼하면, 집 장만에 자식 육아와 교육에만 정신을 팔아 자신의 매력을 가꾸는 일에 소흘하여 점점 아줌마가 되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서로에게 바람직하지 않다.

   옛말에 남자는 성인 군자라 할지라도 색을 좋아한다는 말이 있는데, 진실로 그렇다.

  남자라면 노소를 불문하고 여자의 매력을 동경하여 미식가가 항상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 하듯이 여자의 매력을 눈으로 보고 싶어하는 것이다.

  처음 만났을 때는 끌리는 매력이 있었는데, 여자가 가꾸지 않고 관리에 소흘하여 사라졌다면, 남자로서는 무언가는 잃어버렸다는 기분이 들 수 있는 것이다.

   여성들이 나이가 들면, 혹은 나이가 들었다고 느끼면, 스스로의 매력에 실망하거나, 아름답게 보이고 싶은 욕구가 시들해져 관리에 소흘하여 매력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음식이 식어도 그 나름의 맛이 있듯이 여자가 나이를 먹어도 그 나름의 매력은 고이 간직하기 때문에 여자라면 누구나 자신의 매력을 가꿀 줄 아는 여자가 되어야할 것이다.

 

   3. 사랑하는 남자를 일편단심으로 사랑하라.

   현대 사회는 미디어 시대라 여성들이 연예인에 열광하여 연애할 때도 결혼해서도 자신의 남자에게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자신은 연인을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으면서 연인은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해 주기를 바란다면, 혼자만의 바람이 아닐까.

   첫사랑이나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여 연인에게 온전한 마음을 주지 못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입장을 바꾸어 연인이 연예인에 빠져 산다거나, 첫사랑이나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한다면, 진정한 사랑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자신은 연인보다 연예인이 더 좋으면서 연인이 자신만을 뜨겁게 사랑해 주기를 바란다면, 모순이 아닐 수가 없다.

   진정한 사랑을 받기 원한다면, 자신도 진정한 사랑을 주어야할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가장 중요한 사람이 되고픈 욕구가 있기 때문에 연인이 자신보다 다른 이성에게 더 끌리는 모습을 보면 상처가 될 수 밖에 없다.

연예인을 사모하는 마음을 컨트롤할 수 없다면, 감출 수 있는 배려가 있어야할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 이야기만 나오면, 눈빛이 빛나는 여성들이 많은데, 남자도 그 정도의 눈치는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영원히 변치 않는 일편단심의 사랑을 받으려면, 자신도 그에 걸맞는 일편단심의 사랑을 주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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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