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어요."
여자들이 자존심을 굽히지 못해 이별하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 자존심이 뭐 그리 대단한거라고 자존심 때문에 이별하는지 모르겠다.
주변에 남자친구와 크게 싸운 후, 연락을 먼저 해보고 싶어도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 연락만 기다리다, 이별했다는 여성이 있었는데, 이렇게 참 허망한 자존심 싸움으로
연인을 놓치면 후회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전 절대 후회하지 않아요."하고 말하는 여자들이 있는데, 지금은 자존심 때문에 후회하지 않아도 나중엔 후회할지 모르는 일이다.
자, 자존심이 당신의 행복을 지켜줄 수 없다는 사실을 아는가?
자존심이란건 필요할 때 내세워야 그 가치가 빛나는 법이다.
쉽게 말해, 대접받지 못할 때는 자존심을 내세워야 하겠지만, 서로 자존심 싸움으로 충돌할 때는 사랑을 지키기 위해 자존심을 굽히는 유연성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특히, 오해로 인해 이별의 기로에 섰을 때는 자존심을 버리고 사랑을 지키는 것이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오해에 있어 누가 잘못했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오해를 풀면 되지 않겠는가?
또한, 잘못했을 때는 역시 자존심을 버리고 사랑을 지키는 것이 순리가 아니겠는가.
여자가 자존심을 버려야 하는 5가지 경우
1. 연인과 오해로 헤어졌을 때
남녀는 사고방식이 달라,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들이 연인과 오해로 헤어진 후, 오해인 줄 알고도 자존심 때문에 해명하지 않다가 이별하고 나서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남자는 변명이라도 해서 오해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는 변명도 해명도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 연인의 연락만 기다리다 이별하는 경우가 많다.
주변 여성들을 보면, 연인과 오해로 싸운 후 '해명할걸' 하고, 후회하면서도 자존심 때문에 연락하지 않고, 연락을 기다리기만 하다가 그대로 이별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때로는 자존심을 버릴 줄 아는 유연성이 있어야 할 것이다.
다음은 연인의 청혼을 거절한 후에 나중에 후회하는 어느 여자의 이야기다.
마리아와 마이클은 결혼을 전제로 만난 연인인데, 사랑이 무르익었다고 판단한 마이클은 마리아에게 정식으로 청혼했다.
하지만 마이클의 청혼은 로맨틱하지 않아 마리아는 청혼을 수락하지 않았다.
마이클 : (반지를 주면서)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나와 결혼해 주시겠소."
마리아 : (평범한 청혼에 실망하여) '내가 원한 청혼은 이런게 아닌데......'
마이클 : (마리아가 주저하자) "결혼하면 당신에게 정말 잘해주겠소."
마리아 : (한참 생각하다가) "저는 아직 결혼할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어요."
마이클 : (마리아의 거절에 실망하여) "나는 당신만을 사랑했소. 그런데... 왜..."
마리아 : "저도 당신을 사랑해요. 하지만,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어요."
마리아는 마이클의 청혼이 자신의 생각처럼 로맨틱하지 않고 너무 평범하여 마이클의 청혼을 거절했지만, 마이클은 마리아가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한 것은 핑계일 뿐이라고 오해하여 한동안 마리아에게 연락하지 않았다.
그러다 서로의 마음이 멀어져 결국 이별하게 되었다.
마이클은 마리아와 이별한 후 이웃에 사는 클레어를 만나기 시작했다.
마이클이 새로 만난 클레어는 예전부터 마이클을 좋아했는데, 마리아가 마이클의 청혼을 거절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이클을 위로하면서 그와 급속도로 가까워 지게 된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이클이 마리아를 찾아왔다. 마이클과 클레어 사이를 모르는 마리아는 마이클이 자신에게 청혼하러 온 줄 알고 몹시 기뻐했지만, 마이클은 청혼하러 온 것이 아니라 클레어와 결혼하겠다는 말을 하기 위해서 찾아온 것이었다.
마리아는 청혼을 거절한 후 마이클에게 아무 해명도 하지 않아 이와같은 결과를 초래했다는 사실을 깨달아 지금이라도 해명할까 생각했지만, 입이 떨어지지 않아 끝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결국 마이클과 클레어는 결혼했고, 마리아는 결혼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여자는 연인을 사랑해도 청혼이 로맨틱하지 않으면 청혼을 거절할 때가 있는데, 여자는 연인의 청혼이 로맨틱하지 않으면 실망하여 표정이 굳어 남자가 느끼기에는 여자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 청혼을 거절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차라리 솔직하게 청혼이 로맨틱하지 않아서 거절했다고 말하면 오해는 없겠지만, 연인이 자신을 정말 사랑한다면 다시 청혼할 것이라 생각해 해명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해명하지 않으면 오해가 깊어져 이별에 이르는 경우가 많으니, 로맨틱하지 않은 이유로 청혼을 거절했다면,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겠다.
2. 호감있는 남자의 고백을 거절한 후에 후회될 때
여자가 짝사랑에 빠지면, 아무리 멋진 남자의 고백을 받아도 짝사랑에 대한 집착이나 미련으로 고백을 거절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가 남자가 포기하면 그제서야 후회하는 경우가 많은데, 후회하면서도 자존심 때문에 다가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만나면 몹시 반가워하며 호감을 우회적으로 표현하여 고백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지만, 문제는 남자는 눈치가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여자가 아무리 우회적으로 호감을 표시해도 남자는 눈치가 없어 호감 표현인 줄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 모든 노력이 허사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다음은 짝사랑에 빠져 멋진 남자의 고백을 거절한 어느 여자의 이야기다.
에스텔은 이웃에 사는 존이라는 남자를 짝사랑하였는데, 어느 발렌타인데이에 폴이라는 멋진 남자의 고백을 받았다.
에스텔은 폴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존에 대한 미련으로 폴의 고백을 거절했다.
폴은 이후에도 자신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에스텔에게 보냈지만, 에스텔은 갈등하면서도 끝내 폴의 고백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폴은 결국 에스텔을 포기하고 에스텔 옆집에 사는 세라를 만나기 시작했다.
에스텔은 폴이 다른 여자를 만나자 질투심을 느끼면서 자신이 폴을 사랑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에스텔은 참을 수 없는 질투심을 느끼며 자신의 마음은 이미 존을 떠나 폴에게 기울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이제와서는 어쩔 수 없었다.
결국 결혼하게 되었고, 에스텔은 고백을 거절한 것을 두고두고 후회하였다.
짝사랑도 아름다울 수 있지만, 문제는 짝사랑하는 동안에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짝사랑을 하면서도 좋은 사람을 만나면 만남을 고려해 볼 수도 있지만, 여자가 짝사랑에 빠지면 다른 남자는 눈에 들어오지 않아 좋은 남자가 다가와도 거절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3. 연인을 떠난 후에 연인이 그리워 질 때
인간은 교만한 속물 근성이 있어 연인이 너무 잘해주면 교만한 마음이 생기거나 권태기에 빠져 연인을 떠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잘못을 깨달았다면 자존심을 굽히고 돌아가는 용기가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여자는 연인을 떠난 후 후회하면서도 자존심 때문에 다시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다음은 여자가 자신을 진심으로 아껴준 연인을 떠난 후 시간이 지나자 연인이 그리워져 찾아간 이야기다.
아이린과 존은 만난지 3년째가 되는 커플인데, 존은 항상 아이린에게 잘해주었지만, 아이린은 공주병에 걸려 백마탄 왕자도 만날 수 있다는 환상에 빠져 존을 떠났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존이 몹시 그리워졌다. 결국 아이린은 용기를 내서 존을 찾아갔다.
아이린 : "그동안 잘 지냈니?"
존 : (다른 곳을 쳐다보면서) "글쎄..."
아이린 : "미안해."
존 : (퉁명스럽게) "뭐가?"
아이린 : "모든게. 넌 나한테 정말 잘해주었지만, 나는 너에게 상처만 주었어."
존 : (아이린을 바라보며) "그래서?"
아이린 :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아직 남아있다면, 내가 예전에 너에게 잘못했던 것을 용서해 줄 수 없겠니? 다시는 너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께."
존 : (아이린의 사과에 감동을 받아 예전의 사랑이 회복되었다) "실은, 나, 아직도 너를 사랑해."
연인에게 상처를 주고 떠나면, 용서를 구할 용기가 나지 않거나 자존심 때문에 포기하는 여자들이 많다.
하지만 정말 사랑한다면, 자존심을 굽히고 용서를 구하는 유연성이 필요할 것이다.
4. 여자가 지나치게 튕겨 남자가 포기했을 때
남자는 잘 튕기는 여자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지만, 적당히 튕겨야지 지나치게 튕기면 탈이 나게 마련이다.
여자가 지나치게 튕겨 남자가 포기했을 때 여자는 후회하면서도 남자를 찾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가 정말 좋다면 자존심을 굽히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다음은 여자가 지나치게 튕기다가 남자가 포기하여 후회하게 되는 이야기다.
윌리엄과 케이트는 여행 중에 만나 가까워지게 되었다.
윌리엄은 케이트를 사랑하여 케이트에게 고백했지만, 케이트는 사랑의 확신이 없어 윌리엄의 고백을 거절했다.
윌리엄은 이후에도 여러 차례 케이트에게 고백했지만, 케이트는 윌리엄의 고백을 번번히 거절했다. 윌리엄은 결국 케이트를 포기하여 연락을 끊어버렸다.
케이트는 그제서야 자신이 지나치게 튕겼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언젠가는 자신에게 다시 고백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에 기다리기만 했다.
하지만 윌리엄은 케이트의 마음을 몰랐기 때문에 아무리 기다려도 소용없었다.
사실, 케이트의 마음을 알았다고 해도, 너무 튕기는 여자같은 느낌이 들어 호감이 떨어져 마음을 접었다.
여자들이 호감이 있어도 확신이 없으면, 결정을 못해 튕기는 경우가 많은데, 너무 튕기면, 남자가 보기엔 계산적이라 생각되 있던 호감도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일종의 오해로, 그럴 때는 확신이 없었다고 솔직하게 말하면, 남자의 사랑이 되살아날 수 있는 것이다.
오해만 풀리면, 남자가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했다면, 틀림없이 사랑이 살아날 것이니, 자존심을 버리고 해명이라도 해보는 것이 후회없는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다.
5. 자신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연인과 이별했을 때
여자는 자신이 연인에게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면 연인을 떠날 때가 많은데, 이러한 여자의 심리는 자존심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남자보다 부족하면 남들에게 "저 여자, 보기에 별로인데, 복이 터졌군." 이런 말을 들을까봐 자존심 때문에 연인을 떠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다음은 자신이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연인을 떠난 어느 여자의 이야기다.
낸시와 피터는 결혼을 약속한 연인이다.
피터는 미남에 모든 것을 잘하는 팔방미인이었는데, 낸시는 얼굴도 예쁘고 마음씨도 착했지만 특별히 잘하는 것이 없어 자신이 피터에게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떠나버렸다.
피터는 낸시를 찾아가 설득했지만, 낸시는 자신이 부족한 느낌을 떨칠 수가 없어 피터의 설득을 뿌리쳐 버렸다.
피터는 어쩔 수가 없어 포기하고 떠나버렸다.
시간이 지나자 낸시는 피터가 몹시 그리웠고, 떠난 것을 몹시 후회했지만, 자존심 때문에 피터를 찾아갈 수 없었다.
결국, 피터는 다른 여자를 만나 결혼했고, 낸시는 평생토록 피터를 떠난 것을 후회하였다고 한다.
자신보다 훨씬 매력적인 대박 연인을 찾는 사람도 있는데, 여자는 자신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면, 스스로 자격지심이 생겨 연인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면 그만이지 부족하면 어떤가?
남들이 뭐라한들,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면 그만이 아닌가?
자존심이 지나치게 강한 여성들이 연인보다 부족한 느낌이 들면 자존심 때문에 떠나는 경우가 많은데, 사랑이 자존심보다 훨씬 더 소중한 것이니, 시간이 지나면 후회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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