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증시의 급락폭에 비해서 한국증시의 하락폭이 작아서 주요기업들의 PER이 미국기업들이 더 낮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부진한 실적으로 17달러 근처까지 떨어져 PER이 9 근처까지 떨어졌습니다.
 반면에 삼성전자의 PER은 적자로 엄청나게 치솟았습니다.
 구글도 NHN보다 저평가 되었고 적자인 엘지전자도 노키아보다 고평가되었지요.
 
 예전에는 한국기업이 미국기업에 비해서 극단적으로 저평가되었다는 말이 있었지요.
 이제는 미국기업이 한국기업에 비해서 저평가되었다는 말을 해야 되겠군요.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이유는 미국이 금융위기의 진앙지라서기 보다는 한국기업들의 주식가격에 거품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직원들의 임금이 비교조차 되지 않는 미국의 기업들의 PER이 한국기업들보다 떨어지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일입니다. 
 시장의 크기, 순익의 규모, 부채비율, 기술력, 시가총액대비 현금보유비율 등 대부분에 있어 앞서는 미국기업들의 PER이 한국기업들보다 낮은 현상은 그렇게 오려가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증시가 떨어지거나 미국증시가 오르거나 둘 중에 하나일 가능성이 높지요.

 
 
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