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여자다운 여자에게 끌리는 이유

 

 "저는 여자다운 여자가 좋아요."

 

 남자는 여자다운 여자, 즉, 여성스러운 여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남자도 있겠지만, 남자의 십중팔구는 여성스러운 매력을 지닌 여자에게 끌리기 때문에 남자의 호감을 얻으려면 여성스러운 매력을 지닌 여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여자가 외면적으로 아름다워도 말이나 행동이 여성스럽지 못하면, 왠지 모르게 끌리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괄량이 여자도 이러한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아무리 말괄량이라고 해도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는 여성스러운 여자인 척 행동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래서 이런 말이 있습니다.

 "말괄량이 아가씨도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는 요조숙녀가 된다."

 

 여성스러운 매력을 지니지 못한 여자는 남자가 여성스러운 여자를 좋아한다는 말에 거부감을 가진 경우가 많지만, 남자는 여성스러운 여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닐지요.

 여자가 남자다운 남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듯이 남자도 여자다운 여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여자가 남자의 이성적인 호감을 주려면 여성스러운 매력을 키워야 될 것입니다

 

 제 주변에도 외모는 괜찮아도 여성스럽지 못한 여성들이 있는데, 주변의 남자들에게 '기가 센 여자'라는 인상을 주어 인기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의 외모가 매력적이라고 해도 말이나 행동이 여성스럽지 못하면, 왠지 모르게 끌리지 않을 때가 많지요.

 

 예를 들어 걸을 때는 성큼성큼 걷고, 목소리가 커서 옆에 있는 사람에게 말할 때 목소리가 쩌렁쩌렁하게 울리고, 웃을 때는 고개가 뒤로 졎혀질 정도로 크게 웃거나 남자처럼 깔깔거리며 웃고, 앉아있을 때는 다리를 아무렇게나 해서 앉고, 솔직한 게 탈이라면서도 지나치게 솔직하게 말해 입이 가벼운 여자처럼 보이고, 성질이 급해서 툭하면 눈을 치켜 뜨고 짜증내고, 마음에 들지 않은 일이 있으면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표시하고, 최악의 경우, 열받으면 주먹질에 발길질에 욕설까지 한다면 여자가 아무리 예뻐도 여자처럼 보이지 않고 치마입은 남자처럼 보일 것입니다.

 

  제 주변에도 여성스럽지 못한 여자들이 종종 있는데, 외모가 괜찮아도 남자들이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많더군요.

 "나도 여자다운 여자만 좋아하는 남자들 싫어."라며 남자들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애써 외면해도 다른 남자들을 만나도 호감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결국에는 여성스러운 여자가 되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많지요.

 

 여성스럽지 못하다는 말을 듣는 여성들은 여자가 여성스러워야 한다는 말에 거부감을 느끼겠지만, 남자가 남자답지 못하다면, 좋아할 여자가 있을지 입장을 바꾸어 생각한다면 좀 더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여성스럽지 못한 여자도 남자답지 못한 남자를 만나면, "남자가 왜 그렇게 남자답지 못하냐?"는 식으로 핀잔을 주는 경우가 많더군요.

 입장을 바꾸어 생각한다면, 좀 더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은 이성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는 여성스러운 여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고, 여자는 남성스러운 남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어

이성의 호감을 얻으려면 여자는 여성스럽고 남자는 남성스러울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말괄량이 여자도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는 여성스러운 여자처럼 보이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쩌면 여성스럽지 못한 여자가 여성스러운 여자가 되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도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기 때문일지 모르지요.

 

 

 사랑이란 변화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간은 원래 그대로의 모습으로는 이성에게 호감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이성이 좋아하는 모습으로 변화할 필요가 있는 것이지요.

 사람들은 자신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 주기를 바라면서도 이성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모습으로 변화해 주기를 바라는 이중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성스럽지 못한 여자도 남성스럽지 못한 남자를 만나면, 남성스럽게 변화하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지요.

 자신은 남자다운 남자를 좋아하면서 자신은 변화하지 않는다면 모순일 것입니다.

 "저는 남자답지 않은 남자가 좋아요."라고 할 수 있는 여자가 얼마나 있을까요?

 

 사실 여성스럽지 않은 말괄량이 여자에게 끌리는 남자도 있기 때문에 여자가 사랑받기 위해 꼭 여성스러울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세상에는 그런 남자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여자가 여성스럽지 않다면, 주변의 남자들에게 인기가 없어 눈을 낮추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지요.

 물론 짚신도 짝이 있다는 말처럼 여성스럽지 못한 여자도 짝을 잘 만나는 경우도 많지만, 대다수의 남자는 여성스러운 여자를 좋아하기 때문에 확률적으로는 그리 높지 않겠지요.

 남자는 여성스러운 여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어 여자가 인기있는 여자가 되려면 여성스러운 여자가 될 필요성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