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바보였어요."

   -바람둥이를 사랑했던 여자의 말-

    남자가 바람둥이인 줄 알고도 당한 여성들이 있다는데, 여성들이여, 조심하자. 

    바람피우는 걸 남자의 당연한 권리로 생각하는 것이 바람둥이인데, 이런 남자와 살면 어찌 행복할 수 있겠는가. 

    바람둥이는 결혼해도 몰래 바람피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여자가 바람둥이를 만나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앞으론 절대 바람피우지 않겠다고 새끼 손가락까지 걸며 약속했단 말이예요."

   이 거짓말에 얼마나 많은 여자들이 속아 넘어간 줄 모르는가?

   여성들이여, 바람둥이의 맹세나 약속에 현혹되지 말라. 

   거짓말로 여자를 현혹시키는 것이 바람둥이의 특기다. 

   바람둥이들이 거짓말을 워낙 잘해 직업에서부터 사는 곳, 연애 경험담까지, 뭐, 자기 이름 빼고 다 거짓말에 허풍인 경우가 많다. 

   많은 여자들이 순진하게 거짓말에 잘 넘어가다 보니, 바람둥이들이 아주 마음놓고 거짓말하는데, 절대 속지 말자. 


 

   여자를 사로잡는 바람둥이의 작업 10가지

 


   1. 여자의 모성애를 자극한다.

   여자는 남자에게 모성애를 자극받으면, 자신도 모르게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이 모성애 자극에 여자들이 당하는 경우가 많다.

   바람둥이의 주특기가 거짓말과 연기로 매정한 연인에게 실연당한 척하거나, 첫사랑을 그리워하는 척거나,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척하거나, 이런저런 거짓말로 연민을 일으켜 모성애를 자극하는 것이 전형인적 수법이니 절대 속으면 안되겠다. 

   바람둥이는 연기가 아카데미상 수상 배우를 뺨칠 정도로 뛰어나 여자들이 속기 쉬운데, 이도저도 안 통하면 나중엔 사랑한다며 대쉬하여 당신을 사랑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너무 몰라줘 죽고 싶다며 눈물까지 짜는 찌질하고 치사한 작업까지 해가며 모성애를 자극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바람둥이는 거짓말하는 것이 습관화되어 청산유수처럼 거짓말을 잘하고 눈물 연기까지 잘하기 때문에 여자는 바람둥이의 연기에 속아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2. 여자의 무드를 띠운다.

   '여자는 무드에 약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자는 무드에 끌려 사랑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잘 아는 바람둥이는 여자의 무드를 띠워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

   아첨으로 여자의 무드를 띠우는 것이 바람둥이의 전형적인 작업으로, 

   "당신은 제가 만난 여자 중에 가장 아름다운 여자예요."

   "당신의 보석처럼 빛나는 눈동자에 저의 마음을 빼았겼어요."

   "당신을 보는 순간 이미 제 마음은 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여자는 찬미를 받으면 로맨틱한 무드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바람둥이는 바로 이러한 여자의 무드를 이용하여 작업하는 것이다.  


 

   3. 여자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여자는 사랑에 대한 낭만이 커서 주변 남자보다 미지의 남자에게 큰 호기심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바람둥이는 자신이 여자가 꿈꾸는 미지의 남자인 것처럼 보여 여자의 호기심을 유발해 이성적인 호감을 얻는 경우가 많다.

   소설을 보면 여자는 어디선가 혜성처럼 나타난 남자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는 미지의 남자에 대해 이성적인 호기심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때로는 매너남인 것처럼, 때로는 부자인 것처럼, 때로는 여자들에게 인기많은 남자인 것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여자의 호기심을 유발하여 관심을 끌어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

   발신인을 모르게 하여 꽃이나 선물 또는 편지를 보내는 구식 방법도 자주 사용하는데, 여자는 미지의 남자에게 이성적인 호기심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4. 허세로 호감을 산다.

   여자는 남자의 조건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어 조건이 뛰어난 남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는데, 바람둥이는 이러한 여자의 심리를 잘 알기 때문에 자신이 대단한 사람인 것처럼 허세를 떨어 여자의 호감을 얻는 경우가 많다.

   바람둥이는 여자에게 부자인 것처럼 보이기 위해 무리해서 고급 승용차를 구입하거나, 구멍가게를 하면서도 거창한 사업이라도 하는 것처럼 허세를 떨거나, 강남에 살지 않으면서도 강남에 사는 척 허세 떨어 여자의 호감을 얻을 때가 많다.

   여자는 잘난 척 허세떠는 남자에게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지만, 바람둥이 남자는 여자를 차에 태워주면서 자신의 고급 승용차를 보여주거나, 비싼 시계를 차거나 명품옷을 입고 부자인 것처럼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허세를 떨기 때문에 여자는 거부감없이 바람둥이의 허세에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5. 스킨쉽으로 유혹한다.

   바람둥이는 스킨쉽 작업에 능숙해서 여자가 바람둥이의 작업에 당하는 경우가 많다.

   인간은 이성과 피부가 맞닿을 때 미묘한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바람둥이는 바로 이 스킨쉽이 능숙하기에 여자가 순간적으로 넘어갈 때가 많다.

   바람둥이는 처음에는 어깨에 손을 올리는 정도의 가벼운 스킨쉽에서 시작하여 살며시 손을 잡다가, 나중엔 팔짱끼고, 어깨동무하고, 그러다 결국 키스를 하는 식으로 점차적으로 진도를 나가기 때문에 여자들이 방심하다가 바람둥이의 수작에 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6. 여자의 질투심을 이용한다.

   여자는 질투심이 많아 자신이 관심있는 남자나 자신을 좋아하던 남자가 자신의 눈 앞에서 다른 여자와 연애하는 모습을 보면 불같은 질투심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바람둥이는 이러한 여자의 불같은 질투심을 이용하여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

   여자가 바람둥이의 질투심 유발 작전에 속아 질투심을 느끼면, 바람둥이가 자신을 좋아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기다 바람둥이의 작업에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7. 눈치와 센스로 호감을 얻는다.

   여자는 말하지 않아도 남자가 센스있게 자신의 마음을 읽어 알아서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는데, 바람둥이는 눈치가 빠르고 센스가 있어 여자의 눈빛이나 표정만 봐도 알아서 척척 해주어 여자의 환심을 사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눈빛이나 표정으로 자신의 감정이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람둥이는 눈치가 빨라 여자의 눈빛이나 표정만 봐도 여자가 원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여자가 바람둥이를 만나면 마음이 잘 통한다고 느끼다 작업에 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8. 뛰어난 대화술로 여자의 환심을 산다.

   말 못하는 바람둥이도 있을까?

   바람둥이는 대부분 화술이 뛰어나 말을 잘한다.

   여자는 감성이 발달하였고, 오감 중에 청각이 예민하게 발달하여 말잘하는 바람둥이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여자가 처음에는 바람둥이에게 관심이 없다가도 바람둥이의 뛰어난 화술에 끌리다 보면, 어느새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바람둥이는 처음부터 멀리 하는 것이 상책이겠다. 


 

   9. 거짓 맹세로 여자에게 헛된 믿음을 준다.

   "제게 기회를 준다면, 앞으로는 당신만 바라보고 살겠어요."

   사실, 여자라면 누구나 바람둥이를 믿지 못하기 마련이지만, 바람둥이가 눈물까지 흘리며 거짓 맹세를 하면, 속아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여자는 모성애가 있기 때문일까,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애원하면 마음이 약해져 믿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여자의 심리를 잘아는 바람둥이는 여자가 자신을 믿게 만들기 위해 맹세까지 하며 거짓말을 하는데, 이것이 바람둥이의 전매 특허라 할 정도의 전형적인 거짓말로 100% 새빨간 거짓 맹세라는 사실을 여자는 꿈에도 모르고 속는 것이다.


  

   10. 도도하게 굴어 놓치면 후회할거라는 느낌을 준다.

   바람둥이는 여자에게 인기가 많기 때문에 자신감이 넘쳐 사랑을 구걸하지 않고, '세상에 여자가 너뿐이냐?', '가는 여자는 잡지 않는다.'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도도하게 굴어 여자의 호감을 얻는 경우가 많다.

    여자건 남자건 인간은 이성의 도도한 모습에 왠지 모르게 끌릴 때가 많다.

    여자가 바람둥이의 자신감 넘치는 도도한 모습을 보면, '바람둥이만 아니면 괜찮은 남자인데, 개과천선하겠다는데 믿어볼까?'하고 고민하다 마침내 바람둥이를 놓치면 후회할지 모른다는 느낌이 들어 바람둥이의 작업에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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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예쁘지 않지만 대단히 매력적이다."

   얼굴은 예쁘지 않아도 남자가 만나면 만날수록 자신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드는 여자들이 있으니, 자, 여성들이여, 예쁘지 않다고 낙심할 필요가 없다. 

   자신의 매력을 100% 발산할 수만 있다면, 얼마든 매력적인 여자가 될 수 있으니 말이다. 

   다만, 자신의 매력을 100% 발휘하려면,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 

   예컨데, 얼굴이 그리 예쁘지 않아도 이런 여자는 대단히 매력적일 것이다. 

   햇살처럼 밝은 미소에 간간히 짓는 매혹적인 미소, 자신감 넘치는 도도한 표정, 다양한 표정을 통해 발산하는 자기만의 독특한 개성적인 매력, 사랑스러운 애교와 아양, 거기에 애교스러운 표정......

   단 하나의 매력적인 미소만 있어도 그 매력이 대단하다면 얼마든 남자를 사로잡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야구에서 투수가 직구 하나만으로 1류 투수가 되기 힘든 것처럼 표정과 미소 하나만으로 대단히 매력적인 여자가 되기는 힘든 것이 사실이다. 

   남자가 여자의 얼굴에만 끌리는건 아니니 말이다. 

   매력적인 미소에다, 날씬한 몸매에 어울리는 패션을 입는다면 매력이 몇 배가  되지 않겠는가. 

   여기에 여성 특유의 여성미, 예컨데 청순미에 순수미까지 발산한다면 금상첨화로, 이 세가지만 갖추어도 대단히 매력적인 여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여자의 매력을 최대한 발산하는 팁 3가지 



   1. 매력적인 미소와 표정으로 치장하라

   여자라면 누구나 예뻐 보이기 위해 화장으로 치장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치장은 메력적인 미소와 표정을 짓는 것이 아닐까. 

   예쁘게 미소를 지으면 매력이 엄청나게 증폭될 수 있으니 말이다. 

   미소만이 매력적인 것이 아니라, 천진난만한 표정, 도도한 표정, 호기심 어린 표정, 살짝 토라지는 듯 입을 삐쭉이는 표정까지, 각양각생의 표정이 다 매력적이라면, 남자는 순식간에 반할 수 있는 것이다. 

   표정 연기의 마법사라는 연기파 여배우들이 있는데, 표정 연기가 뛰어난 배우들이, 얼굴이 예쁘지 않아도 남자 팬들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은 것을 아는가. 

   종종, 필자의 친구들 중, 얼굴이 전혀 예쁘지 않은 여배우에게 반하는 경우를 보는데, 이것이 바로 미소와 표정의 마력으로, 매력의 보물창고와도 같은 보고인 것이다. 



    2.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으라. 

    얼굴이 예쁘지 않아도 몸매가 날씬한 여자들에게 왠지 모르게 끌리는 남자들이 많은데, 남자들이 이러한 여성적인 매력에 사로잡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는 즉, 몸매 하나만으로도 남자를 사로잡을 수 있다는 말이다. 

    정말 잘생긴 남자들고, 예쁘지 않지만, 몸매가 날씬한 여자에게 끌려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필자의 친구가 그랬다. 

   여자들에게 인기가 짱이었는데, 얼굴은 예쁘지 않지만 몸매가 날씬한 여자에게 끌리다 사귀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여성들이 다이어트에 목숨을 거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고 무리하게 다이어트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몸매가 그리 날씬하지 않아도, 몸매에 딱 어울리는 패션을 입는 여자들에게 남자들이 왠지 끌리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말이다. 

    옷이 날개라고, 사실 옷만 예뻐도 남자들이 시선을 사로잡히는 경우가 많지 않은가.

    남자는 여자의 여성적인 매력에 시선이 끌리는 경향이 있는데, 남자가 여자에게 자꾸 시선이 끌리다 보면, 매력지수가 높아지다 어느 한순간에 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호감있는 남자가 있다면 꾸준히 시선을 사로잡아 보라. 



    3. 여성미를 발산하라. 

    여성미는 여성 특유의 색깔이 나는 매력으로, 청순미, 순수미, 가련미, 관능미 등이 있는데, 이중에 으뜸이 청순미가 아닐까 싶다. 

    남자들이 은근히 여자의 청순미에 반하는 경우가 많다. 

    청순이란 티없이 맑고 깨끗한 것으로, 여자가 청순해 보이면, 왠지 호감이 가서 호감지수가 급상승하고, 매력지수까지 급상승하여 남자가 사랑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또한 청순미의 반대라 할 수 있는 관능미, 즉, 섹시미에도 남자들이 반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패션을 섞어놓은 패션에 남자들이 끌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상의는 수수한 흰 브라우스에 하의는 미니스커트, 이런 식의 청순미와 섹시미를 섞은 패션에 남자들이 사로잡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여성미란 눈으로 보이는 매력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청순한 이미지, 혹은 순수한 이미지같은 좋은 이미지로 느껴지는 매력도 중요하다. 

   쉽게 말해, 여자가 청순해 보이고, 순수해 보인다면, 남자의 호감지수가 급상승하면서 매력지수도 급상승하기 때문이다. 

   남자가 티없이 맑아 청순하면서도 마음이 순수한 여자를 만난다면, 그 마음 하나에 호감지수가 높아져 왠지 매력을 느껴 반하고 사랑하게 될 수 있는 것이다. 

   청순하고 순수한 여자, 마치 천사같은 이미지를 지닌 이러한 여자에게, 남자라면 누구나 끌리기 마련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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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각도 가지가지!" 

    남자의 70%가 자신의 외모에 만족한다는 통계를 본 적이 있다.

    반면에 여자의 30%가 자신의 외모에 만족한다는 통계를 본 적이 있는데, 여자에 비해 남자의 착각이 심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는 것이 어떻게 착각이냐고 묻는 남자가 있을지 모르겠다. 

    필시, 남자들의 70%가 자신이 잘생겼다고 생각하니까,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는 것일 텐데, 과연 여자들이 보기에 남자들의 70%가 잘생겼을까.

    여자들이 보기에 매력적인 남자가 30%라고 쳐도, 나머지 40%는 착각에 빠져있는게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사실, 주변을 보면, 자신이 완전 훈남이라는 완전 착각에 빠져 사는 남자들이 많다. (나르시즘에 빠지면 못생겨도 백마탄 왕자처럼 잘생겼다고 완전 착각에 빠질 수 있다), 자신같은 완전 훈남이 여친이 없는 건, 여자들이 남자의 조건만 보기 때문이라는 착각에 빠진 남자들이 많던데, 과연 그럴까? 

   요즘은 돈많은 여자들도 많은데, 훈남이라면 왜 여친이 안 생기겠는가. 

   자신이 훈남이라는 착각에 빠진 남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착각도 가지가지'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착각의 동기와 이유가 다양했다.

    "우리 아들 참 잘생겼다."는 어머니의 말씀에 착각에 빠진 남자,

    어린 시절 동네 할머니의 "그 놈 참 잘생겼다."는 말에 착각에 빠진 남자,

    "오빠는 참 좋은 사람이예요."하고 여자의 거절하는 말에 착각에 빠진 남자,

    습관적으로 미소짓는 여자를 보고 자신을 좋아해서 그런 것이라 착각에 빠진 남자,

    나르시즘에 빠져 거울을 보고 자신이 잘생겼다는 착각에 빠진 남자......


 

    착각에 빠져사는 남자 5가지 유형

 


    1. 립서비스 칭찬에 착각에 빠진 남자

    "오빠, 참 귀여운 구석이 있어요."

    '그래, 나 완전 귀엽지~'

    -여자의 립서비스 칭찬에 착각에 빠진 남자-

   여자들이 반어적으로, 혹은 립서비스로 "귀여운 구석이 있으세요", "잘생겼어요."하고 농담삼아 하는 말에 착각에 빠지는 남자들이 정말 많다.

   남자는 여자가 립 서비스 차원으로 한 말에 착각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어머니가 아들의 기를 살리려고 "우리 아들 잘 생겼다."는 말에 착각에 빠지거나, 어린 시절, 동네 아줌마가 "뉘 집 자식인지 참 잘생겼다." 등 기분 좋으라고 립 서비스 차원으로 여자가 한 말에 착각에 빠지는 남자들이 많다.

   주변을 보면, 여자가 농담삼아 "오빠, 잘생겼어요."말하는 걸, '역시, 난 잘생겼지.'하고 의기양양하게 착각에 빠지는 남자들이 많던데, 립서비스 차원의 말이라는 사실을 꿈에도 모르고 착각에 빠지는 남자들이 많은 것이다. 

   소개팅에서 여자가 반어적으로 "보기보다 귀여운 구석이 있으시네요."(못생긴 가운데 약간은 귀여운 면도 있다는 뜻)비아냥거리는 말에도 착각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2. 나르시즘에 빠진 남자

   "나 정도면 훈남이지."

   -나르시즘에 빠져 거울을 보며-

   나르시즘에 빠지면, 거울을 보면 자신의 얼굴에서 광채가 난다고 할까, 세상에서 더없이 잘생겨 보일 수 있다. 

   사실, 나르시즘에 빠져 자신이 완전 잘생겼다고 착각하는 남자들이 많은데, 나르시즘이 눈을 멀게 만들면, 거울을 보면 정말 연예인보다 잘생겨 보일 수 있는 것이다. 

   여자들은 못생겼다고 생각하는 남자도 나르시즘에 빠져 자신이 잘생겼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못생긴 남자도 나르시즘에 빠지면 거울에 비친 못생긴 얼굴이 잘 생겨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3. 고백받고 좋아하는 여자의 모습에 착각에 빠진 남자

   '내가 그녀에게 고백하니, 그녀는 몹시 행복한 표정을 지었어. 하기야 나처럼 잘생긴 남자의 고백을 싫어할 여자가 어딨겠어!'

  -고백받고 좋아하는 여자를 보고 착각에 빠진 남자의 말-

   여자는 남자가 자신에게 고백하면, 백마탄 왕자님도 언젠가는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행복한 표정을 짓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는 여자의 행복한 표정을 보면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 아는 여성이 마음에 전혀 없는 남자의 고백을 받았는데도 몹시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친구에게 "나 어제 고백받았다."라며 자랑하는 장면을 목격한 적이 있다.

   여자는 마음에 전혀 없는 남자의 고백을 받았는데도 기분 좋아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여자는 남자의 고백을 받을 때 존재감을 느끼며 백마탄 왕자님도 언젠가는 자신에게 고백할 날이 올 것이라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여자의 심리를 모르고, 자신이 잘나서 여자가 고백받고 좋아하는 줄로 착각에 빠지는 남자들이 많은 것이다.


 

   4. 여자가 듣기 좋게 거절하는 말에 착각에 빠진 남자

   "그녀도 저에게 호감이 있었지만, 인연이 없어 사귀지 못했어요."

   -여자의 우회적인 거절을 곧이곧대로 믿고 착각에 빠진 남자의 말-

   다음은 남자의 고백을 받은 여자가 립서비스 차원의 듣기 좋은 말로 거절했지만, 남자는 눈치가 없어 착각에 빠지는 장면이다. 

  여자 : "OO씨는 좋은 사람이지만, 우린 인연이 아닌 것 같아요."

  남자 : '역시 나한테 호감이 있었어. 하기야 나같은 훈남 싫어할 여자가 어딨어.'

           "인연이란 만들어 나가기 나름이지 않습니까?"

  여자 : '이 남자, 왜 이리 눈치가 없지. 귀찮은데 이사간다고 하자.' 

         : "저, 실은 멀리 이사가요. 그러니까 잊어주세요......"

   예전에 아는 백수 남자가 미스 코리아 뺨치는 미녀에게 고백을 했었는데, 그 미녀는 마음이 착해서인지 그럴듯한 핑계를 대면서 고백을 거절했다.

   남자는 미녀가 잘생긴 자신에게 마음이 있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고백을 거절했다는 착각에 빠졌다.

   원래부터 자신이 잘생겼다고 착각하던 그 남자는 미녀의 립서비스 차원의 거절에 더욱 착각에 빠졌는데, 세상에는 이렇게 착각에 빠져 사는 남자들이 참 많다. 


 

    5. 여자의 미소를 호감으로 착각하는 남자

   "그녀가 나를 보고 웃는 걸 보면, 날 좋아하는 것이 틀림없어."

   -미소짓는 여자를 보고 착각에 빠진 남자-

    눈치없는 남자들이 여자가 미소를 지으면, 잘생긴 자신에게 호감이 있어 미소짓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남자가 여자의 의미없는 미소에 착각에 빠지면, 옆에서 아무리 착각이라고 충고해 주어도 소용없을 때가 많다.

   "그녀가 왜 널 좋아하겠냐? 걔가 얼마나 잘나가는데......"

   "날 볼 때마다 웃는 게, 날 좋아하는 게 틀림없다니까."

   결국 착각에 빠진 남자는 여자에게 고백하지만, 여자가 거절할 때서야 착각에서 깨어나는 경우가 많다.

   여자가 거절해도 여전히 착각에서 벗어나지 못해, "나한테 관심보일 땐 언제고, 이제와서 거절하네. 어장관리 당했어."라며 헛소리하는 남자들이 있던데, 착각도 정도껏 해야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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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는 백마탄 왕자님이 나타날꺼야."

   언젠가는 백마탄 왕자가 나타날 것이라고 꿈꾸는 여자들이라면 오늘 글을 꼭 읽으라 권하고 싶다. 

   이게 바로 공주병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공주병에 빠지면 세월이 다 가기 전에 언젠가는 백마탄 왕자가 나타날 것이라는 환상에 빠져 주변 남자에게 무관심하다 혼기를 놓치기 십상이니 말이다. 

   일종에 착각이라 할까, 현실적으로 백마탄 왕자를 만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운데, 마치 영화의 각본처럼 백마탄 왕자가 나타날 것이라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공주병을 영어로  프린세스 컴플렉스(princess complex)라 하는데, 공주병이 심해지면 마치 동화속의 공주라도 된 양 착각하여 백마탄 왕자를 기다린다고 세월을 허송하는 경우가 많으니, 착각에 빠졌다면 벗어날 필요가 있겠다.

   공주병에 빠진 것으로 의심되는 여성들이나, 혹은 여자친구가 공주병에 빠진 느낌이라면, 공주병에 빠지면 나타나는 현상 10가지를 보며 진단을 해보자.


 

   여자가 공주병에 빠지면 나타나는 현상 10가지



   1.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예쁘다고 착각한다.

   "여기 절대절세의 미녀가 있잖아요."

  예쁘다는 말을 자주 듣지 못하는데,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면 공주병이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겠다. 

   정말 예쁘다면, 예쁘다는 말을 지겨울 정도로 듣기 마련이다. 

   나르시즘에 빠져 거울을 보며 자신의 모습에 감탄하면서 자아도취에 빠져사는 것이 공주병에 빠진 여성들의 일상인데, 이게 바로 공주병에 빠진 전형적인 증상인 것이다. 

   남자들이 보기에 전혀 예쁘지 않아도 본인은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예쁘다는 착각에 빠져사는 경우가 많은데, 착각도 정도껏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이러한 착각은 어린 시절에 아버지로부터 "우리 공주님이 세상에서 가장 예쁘다."는 말을 들은 것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아버지에게 딸은 무조건 예쁘게 보이니, 아버지가 딸에게 예쁘다고 말한 것은 원천 무효라고 말해주고 싶다.


 

  2. 남자가 자신을 쳐다보면 반했다고 착각한다.

  "저 남자, 나한테 완전히 반했어."

  공주병에 빠지면 남자가 자신을 쳐다보기만 해도 반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길을 다니다 보면 눈이 서로 마주 칠 수도 있고, 아무 생각없이 쳐다볼 수도 있고, 초미니스커트처럼 노출이 있는 옷을 입으면 남자의 시선을 끌 수도 있지만, 공주병에 빠진 여자는 남자가 자신을 쳐다보기만 해도 반했다고 착각할 때가 많은 것이다.

   공주병에 관한 외국의 유머를 보면, 여자가 늦게 일어나 서둘러 나가느라 머리도 빗지 않고 나온 모습이 괴상하여 남자들이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는걸, 반해서 쳐다보는 줄로 착각하는 여성의 이야기가 나오던데, 공주병에 빠지면 좋아서 쳐다보는건지, 이상해서 쳐다보는건지 구분도 못하는 지경에 이르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3. 언젠가는 백마탄 왕자가 나타날 것이라는 환상에 빠져산다.

   "제가 기다리는 남자는 한번 보면 알아요. 언젠가는 나타날꺼예요."

   공주병에 빠진 여자는 언젠가는 백마탄 왕자가 나타날 것이라는 환상의 세계에 빠져 사는 경우가 많다.

   드라마를 너무 봐서일 수도 있고, 로맨스 소설을 너무 읽어서 일수도 있겠다.

   하지만, 명심하자. 백마탄 왕자는 만에 하나 있을까 말까 한데, 어떻게 만나겠는가? 

   언젠가는 그러한 환상이 확 깨일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주변에 로맨틱한 드라마같은 환상에 빠져 사는 여성들이 있는데, 경험적으로 이들도 언젠가는 허황된 환상에서 깨어날 때가 올 것이다.


 

   4. 남자의 고백을 받으면 공주병이 더 심해진다.

   "아는 오빠한테 고백받았는데, 그 사람도 날 사랑하게 만들 수 있을꺼야."

   눈이 낮은 남자는 여자가 예쁘지 않아도 예쁘게 보일 수 있고, 설령 예쁘게 보이지 않아도 예쁘다고 말해 여자의 환심을 살 때가 많지만, 공주병에 빠진 여자는 고백한 남자를 사로잡았듯이 백마탄 왕자도 사로잡을 수 있으리라 착각하기 마련이다. 

   사실, 정말 남자가 반해서 고백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모두가 반할 정도로 아름다운 여자는 남자들이 오히려 다가가기 힘들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겠다. 설령 남자가 반했다고 해도 눈이 낮은 남자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공주병에 빠진 여자는 한 남자가 자신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면 백마탄 왕자도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 수 있다고 착각하지만, 백마탄 왕자는 눈이 대단히 높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5. 이상형에 집착하여 주변 남자에게 관심이 없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오직 그뿐이야."

   주변 남자에게 관심이 전혀 가지 않는 여성이 있다면, 공주병에 빠진 상태일 확률이 높다. 

   인간은 원래 사랑할 만한 대상을 주변에서 찾기 마련이다. 

   연예인에 집착하거나, 존재하지도 않는 이상형에 집착하여 자신의 주변 남자에게 관심이 없는 것이 바로 공주병에 빠졌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현상이다. 

    가장 인기있는 연예인만 쳐다보면서 살거나, 존재하지도 않는 이상형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리면서 주변 남자에게는 무관심한 것인데,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자신이 꿈속에서 살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며 후회하게 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6. 이상형을 만나지 못한 것은 단지 인연이 없기 때문이라고 착각한다.

  "만나기만 하면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있을 텐데."

   공주병에 빠지면 자신의 매력을 과대평가하기 마련이라 자신이 백마탄 왕자를 만나지 못한 이유는 단지 인연이 없거나 운이 나빠서 그런 것이라고 스스로를 위안하면서 착각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가 많다.

   공주병에 빠진 여자들이, 연예인 팬미팅이나 공연장에 가서 얼쩡거리면서 연예인이 자신의 진정한 매력을 보면 사랑에 빠질 것이라고 착각할 때가 많다. 게다가 연예인들은 팬을 보면 반가워 하기 때문에 공주병에 빠진 여자를 더 착각하게 만들 때가 많다.


 

    7. 자신이 인기있다는 착각에 빠져산다.

   "나, 예전에 정말 잘 나갔는데, 지금도 잘 나가지만......"

   공주병에 빠진 여자는 남자에게 인기가 없는데도 인기있다고 착각속에 빠져 사는 경우가 많다.

   학교다닐 때 인기가 없는데도 인기있었다고 착각하거나, 지금도 인기가 없는데도 인기있다고 착각속에 빠져 살 때가 많다.

   남자들이 자신에게 조금만 친절해도 자신을 좋아하는 것이라고 착각하고, 남자들이 자신을 쳐다보면 자신에게 반해서 그런 것이라고 착각하니, 완전히 착각에 빠져 살고 있는 것이다.



   8. 세상의 어떤 남자도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 수 있다고 착각한다.

   "세상에 어떤 남자도 날 사랑하게 만들 자신이 있어."

   공주병에 빠진 여자는 지나친 자신감으로 세상에 어떤 남자도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 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 사는 경우가 많다.

   공주병에 빠진 여자는 지나친 자신감으로 왕자같이 멋진 남자를 만나면 주저하지 않고 대쉬할 때가 많은데, 거절당해도 정신을 못차리고 자신처럼 매력적인 여자를 놓친 것을 언젠가는 후회할 것이라고 여전히 착각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가 많다.


 

   9. 남자가 조금만 관심을 보여도 자신을 좋아한다고 오해한다.

   "그 오빠가 절 좋아하는 것 같아서 부담스러워요."

   공주병에 빠진 여자는 남자가 자신에게 조금만 관심을 가져도 자신을 좋아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남자가 전혀 관심이 없는데도 자신을 좋아한다 혼자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소개팅에서 만난 남자가 예의상 전화하거나 그냥 안부 전화만 해도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오해하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10. 항상 자신이 아깝다고 생각한다. 

   "나처럼 매력적인 여자가 왜 저런 평범한 남자를 만난 걸까?"

   아무리 백마탄 왕자를 기다려도 나타나지 않으면, 결국에는 지쳐서 눈을 낮춰 남자를 만나기 마련인데, 남자가 정말 괜찮아도 자신이 너무 아깝다는 착각으로 소흘히 대하는 경우가 많다. 

   주변에 이런 여성이 있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정말 백마탄 왕자처럼 외모가 준수한 남자를 만났는데, 자신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에 헤어진 후 1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솔로로 지내고 있다. 

   남들이 보기엔 대박이라 생각할 정도로 남자가 대단했는데, 그런 남자를 놓치고도 더 괜찮은 남자를 얼마든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조금도 후회하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쯤은 후회하지고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아직도 공주병에 빠져있다면, 아직도 잘 헤어졌다고 여기지 않을까 싶다. 

   공주병, 참 무서운 병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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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들은 왜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할까요?"

   여우같은 여자들은 예쁘지 않아도 여우과의 전매 특허라 할 수 있는 특유의 매력으로 남자들에게 인기있는 경우가 많다. 

   여우같은 여자는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성격마저 쿨한데다 남심을 잘 읽을 줄 아니, 인기가 없을 래야 없을 수 없는 것이다. 

   한마디로 매력도 있고, 성격도 쿨하고, 남심도 잘 읽으니, 인기가 높은 것이다. 

   이처럼 남자가 좋아할 만한 요소를 고루갖춘 여우같은 여자가 인기가 없다면, 그게 오히려 이상한 것이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여우같은 여자는 어떤 여자일까? 

   여우같은 여자는 한마디로 남자를 사로잡는데 도가 튼 여자들이다. 

   쉽게 말해, 남자의 마음과 시선을 사로잡을 줄 아는 여자들이다. 

   여우같은 여자의 대표격인 클레오파트라를 통해 여우같은 여자가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과정을 잠시 살펴보자. 

   클레오파트라는 첫인상에서 여신같은 복장으로 강렬한 인상을 주었고, 이어 만날 때마다 신선한 모습과 무궁무진하게 바뀌는 다양한 아양으로 안토니우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안토니우스가 자신을 떠나려 하자, 끼니를 굶어가며 가련한 모습을 연출하여 눈물을 흘리며 애원한 결과, 부성애를 자극하여 마음까지 사로잡았던 것이다. 

   남자를 사로잡는 작업의 정석이라 할까, 여자가 이런 식으로 남자를 사로잡기에 나서면, 왠만하면 넘어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 정도다. 

   자, 오늘은 연애의 달인이라 할 수 있는 여우같은 여자가 남자를 사로잡는 마법같은 비법을 살펴보겠다. 



   여우같은 여자가 남자를 사로잡는 비법 3가지



   1. 첫인상에서 강렬한 인상을 준다. 

   이성과의 만남은 첫인상이 중요한데, 그 이유는 한 개인의 이성에 대한 평가는 첫인상이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 

   여성들도 첫인상 하나로 남자를 평가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가.

   쉽게 말해, 첫인상이 호감이면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을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첫인상이 비호감이면 이성의 호감을 얻기가 힘든 노릇이다. 

   여우같은 여자들은 이처럼 첫인상의 중요성을 너무나도 잘알고 있기에 화장을 다소 짙게 하거나, 아주 화사한 패션으로 첫인상부터 강렬한 인상을 주려고 애쓰는 것이다.

   여자로서의 첫인상이 결정되는 순간은 바로 남자가 여자의 매력에 대한 평가가 인식되는 순간이다.  

   남자가 처음 여자를 만날 때, 자신도 모르게 매력적이다, 매력적이지 않다, 이런 평가를 하기 마련인데, 그 순간이 매력적이라는 느낌이 나왔다면, 첫인상은 대성공인 셈이다. 

   여우같은 여자는 호감있는 남자를 만나면, 매력적인 명품 미소를 지어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강렬한 첫인상을 주는데 선수이니, 첫인상부터 호감이 되어 남자를 사로잡는데 한발 다가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2.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무리 매력적인 여자라도 남자의 눈에 익으면 식상해지기 쉬운데, 여우같은 여자는 남자를 만날 때마다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매력지수를 높여가는 것이 특기다. 

   쉽게 말해 여우같은 여자는 패션에 화장, 표정과 미소, 몸짓이나 포즈, 애교에 아양까지 다양하여, 그 다양한 매력으로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여우같은 여자는 만가지 매력이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매력이 다양하다.

   끊임없이 좀 더 신선하고 다양하게 매력적으로 보일 방법을 연구하기 때문이다. 

   주변에 여우같은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패션잡지나 패션티비, 주변의 매력적인 여성들의 패션을 보며, 좀 더 매력적으로 차려입을 방법을 연구하고, 티비를 보며 여자 연예인들의 매력적인 표정을 거울을 보며 따라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이처럼 항상 좀 더 신선하고 매력적인 모습을 연출하여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으니, 남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 특기가 아니겠는가. 



    3. 반전을 거듭하는 밀고 당기기로 남자가 고백하게 만든다. 

   여우같은 여자가 남자를 사로잡으려 작정하면, 영화에서 반전을 거듭하듯이, 호감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호감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여 남자를 사로잡는 것이 특기로, 이른 바, 헷갈리게 만들어 밀고 당기기를 하는 것이다. 

   여우같은 여자가 작정을 하고 다가오면, 호감이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 남자의 머리는 복잡해지고 헷갈리는데, 헷갈리게 만드는 것이 여우같은 여자의 장기인 밀당의 전술인 것이다. 

   하루는 "오빠 짱이야."하고 호감이 있는 듯 비행기를 태웠다가, 하루는 "오빠한테 관심없거든."하고 내숭을 떨며 오락가락하는데, 한마디로 밀고 당기기를 하는 것이다. 

   사실, 여자의 마음은 여자도 모른다고, 호감이 오락가락하는 것이 지조가 없는 것도 변심도 아니다. 

   다만, 남자에게 호락호락한 여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어 남자가 안달이 나서 혹은 왠지 그리움에 졎어, 혹은 그녀가 보고 싶어져 다가오게 만드는 것 뿐이다. 

   "오빠~"하고 붙임성있게 다가가 먼저 정들게 만든 후,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매력을 최대한 보여준 후, 잠수를 타는, 밀고 당기기 대작전이 성공하면, 한마디로 몸값이 수직상승하여 남자가 안달이 나서 먼저 고백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잠수를 타는 타이밍이다. 

   남자는 관심도 없는데, 혼자 잠수타는 것은 아무 짝에 쓸모없는 잘못된 밀고 당기기로, 밀고 당기기를 하려면 남자 쪽에서도 어느 정도 호감이 있어야 비로소 잠수 작전이 통할 수 있는 것이다. 

   남자가 그리움에 젖어 보고 싶어질 때, 짠하고 나타나면 왠지 매력지수가 급상승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바로 여우같은 여자가 노리는 노림수로 그 순간 애틋하게 고백이라도 하면 넘어갈 수 있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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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왕병이라고 들어보았는가?

   공주병의 중증이라 할까, 자신의 매력에 도취되어 사는 중증 공주병에 지배욕까지 더하면 여왕병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여왕병이란 한마디로 나르시즘에 빠진 제왕적인 도취녀를 말한다.

   쉽게 말해, 잘난 것도 없으면서 제 잘난 맛에 살면서 남자를 지배하려는 여자가 여왕병의 전형적인 케이스로, 공주병보다 훨씬 중증이니, 조심해야 되겠다.  

   여왕병은 남자의 군주병에 매칭되는 병으로, 옛날 남자들이 권위주의적으로 아내에게 복종만을 강요했듯이 남편에게 복종을 은연 중에 강요할 것이 불보듯 뻔하니, 여왕병이 있는 여자는 피하는 것이 상책이겠다. 

   여왕병의 증세는 착각에 빠져 자신처럼 잘난 여자가 평범한 남자를 만나고 있으니 손해보고 있다는 생각으로 남자가 자신에게 한없이 양보하고 맞춰 주기를 바랄 뿐 아니라, 남자를 지배하고, 자신을 따르게 만드려고 하는, 최악의 중증이다. 


 

  여왕병에 빠진 여자들의 특징 10가지



   1. 자신의 외모에 도취되어 산다.

   "10년이 지나면 강산도 변하지만, 나의 미모는 결코 변하지 않는다."

   여왕병에 빠진 여성은 자신의 외모에 도취되어 나이를 많이 먹어도 여전히 아름답다고 착각하면서 가장 매력적인 남자를 사귀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마치 백설공주에 나오는 왕비가 거울을 보며 "세상에서 누가 가장 아름답느냐?"고 묻듯 거울을 보며 '아직도 여전한 이 미모'하는 나르시즘적인 자아도취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여왕병에 빠진 여자는 나이를 아무리 먹어도 자신은 동안이고, 여전히 아름답다는 착각에 빠져 자신보다 훨씬 젊은 남자에게 작업을 걸다 거절당하는 추태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외모에 도취되어 나중에는 아들보다 어린 남자를 짝사랑하는 경우도 많다.



     2. 이상형에 대한 집착이 대단히 강하다.

     "내가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나의 이상형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사람이란 이상형이 있지만 나이를 먹으면 이상형이 변하게 마련이다.

     40대가 20살 어린 이성을 만나기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왕병이 심한 여자는 마흔이 넘어도 오십이 넘어도 마음만은 항상 20대 같다며 가장 매력적인 이성을 원하며 20대 남성에게 구애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나이는 생각하지 않고, 나이많은 사람은 싫다고 하니, 누가 좋아하겠는가?

    결혼해서 자식이 결혼할 나이가 되어도 이상형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자식뻘의 남자에게 슬그머니 작업을 거는 경우가 많으니, 주책이 아닐 수가 없다.



   3. 스스로를 미화한다.

   "나같은 여자는 나이먹을수록 내면적인 아름다움이 빛을 발한다."

   우리 나라 폭군의 대명사인 연산군, 서양의 폭군의 대명사인 네로 황제 등 대부분의 폭군이 자신이 성군이라 착각하였다고 한다. 

    뭐든 미화하면 불륜도 로맨스가 될 수 있듯이 폭군도 미화하면 성군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여왕병에 빠진 여자들은 자신의 내면을 미화하여 스스로를 테레사 수녀같은 성녀로 여겨 여자의 내면을 볼 줄 아는 남자라면 자신을 사랑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착각에 빠져사는 경우가 많다.

    성질이 뭐 같으면서도 성질은 급해도 마음만은 테레사 수녀에 버금가는 천사라고 자신의 내면을 터무니 없이 미화하기 때문이다.



   4. 연인에 대한 이해나 배려가 없고 무엇이든 자기중심적이다.

   "날 사랑한다면, 날 이해하고 배려해야지."

   여왕병에 빠진 여성은 사랑이란 이해와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을 조금도 연인을 이해하거나 배려하지 않고, 자신만 이해받고 배려받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여왕병에 빠진 여자는 모든 것이 자기중심적이라 연인이 자신에 맞추어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5. 자신은 변심해도 애인은 변심할 수 없다는 모순에 빠져 산다.

    "나처럼 멋진 여자가 자기처럼 평범한 남자를 만나면 고마운 줄 알아야지."    

    여왕병이 심한 여자는 남자가 썩 마음에 들지 않아도 이상형을 만날 때까지 잠시 만나는 정거장처럼 만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변심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은 변심해도 연인의 변심은 참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변심할 때는 "날 정말 사랑하면, 나를 놓아줘."라고 말하지만, 남자가 떠나려면, "어떻게 그럴 수 있어?"라며 떠난 연인에게 원한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남이 하면 불륜, 자신이 하면 로맨스라는 말처럼 여왕병이 심한 여자는 자신은 변덕이 심하면서도 연인의 변심은 용납하지 못한다.



    6. 자신이 잘났다는 우월감에 빠져 산다.

    "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은 복이 터진 남자야."

    여왕병이 심한 여자는 연인이 마치 성은이라도 입은 것으로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

    여왕이라고 해도 사랑이란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사랑을 받았다고 복이 터진 것이 아니지만, 우월감에 빠져 혼자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7. 연인의 헌신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나처럼 대단한 여자를 만났으니까 헌신하는게 당연하지." 

    여왕병에 빠진 여성은 우월감이 강하여 연인을 자신보다 열등한 존재로 생각하기 때문에 연인의 헌신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마치 신하가 군주에게 아무리 충성을 해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여왕병에 빠진 여성은 연인이 아무리 헌신해도 고마운 마음없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8. 일처다부를 지향한다.

    "어떻게 한 남자만 사랑할 수 있어?"

    여왕병이 있는 여자는 남편 몰래 연인을 두는 경우가 많다.

    마치 바람둥이 남자가 아내가 있는데도 연인을 두고도 끝임없이 이쪽저쪽 사방팔방에 연인처럼 지내는 여자를 수두룩히 두듯이 여왕병이 심한 여자도 이쪽 저쪽 사방팔방에 연인처럼 지내는 남자를 두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서도 "사랑하는게 죄야?"라며 합리화하는 경우가 많다.



    9.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하면서 연인의 잘못에는 엄격하다.

    "나처럼 매력적인 여자야 잘못할 수도 있지만, 잘난 것도 없는 남자가 잘못하는 걸 어떻게 봐줘?"

    여왕병이 심한 여자는 착각에 빠져 "여자는 예쁘면 다 용서가 된다."는 식으로 자신의 잘못에는 한없이 관대하면서도 연인이 자신에게 잘못하는 것은 "잘난 것도 없는게 무슨 큰 소리야?"라는 식으로 용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신하는 군주의 잘못을 무조건 덮하여 하지만, 군주는 신하의 사소한 잘못도 용서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여왕병이 심한 여자는 자신의 잘못과 연인의 잘못에 대한 이중잣대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10. 눈만 하늘처럼 높아 연인은 모성애로 사랑하는 것이라고 칙각한다.

    "난 모성애가 많은 여자야."

    여왕병에 빠진 여성은 눈이 높고 이상형에 대한 미련이 강해 좀처럼 연인을 깊이 사랑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연인이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자신이 사랑이 많고 모성애가 강해 사랑하는 것이라고 멋대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모성애가 있기는 해도 그것은 진정한 모성애라기보다는 삐뚤어진 사랑인 것이다.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연인이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낫다는 삐뚤어진 사랑이니, 어찌 모성애라고 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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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남친이 권태기인거 같아요."

   진심으로 사랑한다며 구애할 때는 언제고, 여자가 사랑을 받아주고 나면, 얼마 못가 "저 권태기인거 같아요."하는 남자들이 많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는 것이다.

   남자의 권태기는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고.

   여자가 남자의 고백을 받아들이는 그 순간에 남자는 '첫사랑이었던 그녀가 정말 내 이상형이었는데, 갑자기 그녀가 생각나네.'이렇게 과거의 짝사랑 생각을 하며 권태기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왜냐하면, 남자에게는 주변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사랑이 이루어지리라고는 꿈도 꿀 수 없는, 멀리서 바라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은 여자, 즉, 이상형과 사랑이 이루어지기를 동경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녀가 자기 이름도 몰라도, 혼자서 꿈꾸는 이상형이 남자들에게는 다 한명 이상 있을 것이다.

   고백하면 당연히 거절당할 테니, 고백은 못하고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는 이상형이 남자라면 누구나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여자가 사랑을 받아주는 순간, 이상형을 생각하며, '내가 그녀에게 고백한다면, 이 여자처럼 받아주지 않을까'하며 헛된 꿈을 꾸며 권태기에 빠지는 경우가 바로 남자가 권태기에 빠지는 가장 대표적인 경우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남자가 권태기에 빠지는 대표적인 경우 

 


   1. 이상형에 대한 동경 때문에

   "제 여친이 미스코리아처럼 예쁘다면 권태기에 빠질 일이 없을 텐데요."

   -여자친구가 이상형이 아니라 권태기라는 어느 솔직한 남자의 말-

   권태기에 빠진 남자들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 중 하나가 왠지 끌리지 않는다는 말이다.

   거의 본능적으로 자신의 주변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를 동경하는 남자는 여자친구가 예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면 권태기에 빠지곤 하는데, 미스코리아처럼 예쁜 여친이 있다면 권태기에 빠질 이유가 없는 것이다.

   남자는 이상형에 대한 동경으로 권태기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다.

   "사랑이란 아름다운 소녀를 만나는 것, 그리고 사실은 그 소녀가 대구처럼 생겼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까지의 달콤한 휴식기간이다."

   여자가 이상형인 줄 알고 만났더니, 이상형이 아니었다는 말을 이렇게 하는 것이다.

   남자가 연인을 처음 만났을 때는 장점이 눈에 쏙 들어와 이상형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어도 이내 단점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해 이상형과의 괴리감을 느끼면, 다시 이상형을 동경하는 것이 남자의 전형적인 권태기다.

   이는 남자들이 너무 여자의 외모만 보다보니 생기는 현상으로, 사귀다 정들면 사랑에 빠질 법도 한데, 여자친구에게 정들어도 여전히 이상형에게 한눈파는 남자들이 많은 것이다.

   여자는 모성애 때문인지 남자의 외모가 이상형과 동떨어져도 깊이 정들면 진심으로 사랑하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는 항상 주변에서 가장 예쁜 여자만 이상형으로 동경하여 권태기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2. 연인보다 더 예쁜 여자와 사귈 수 있다고 착각해서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다른 여자를 만날 자신이 있는데, 의리 때문에......"

  -착각에 빠진 남자의 말-

   친하게 지내던 남자가 계속 진심으로 사랑한다며 구애해 마음이 움직여 여자가 사랑을 받아주었더니, 얼마되지 않아 '나 권태기인거 같아.'라는 남자들이 꾀 있다.

   이러한 남자의 심리는 여자친구가 자신의 구애를 받아준 것처럼 여자친구보다 더 훨씬 예쁜 여자도 자신의 구애를 받아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인 것이다.

   여자가 사랑에 빠지면, 남자는 권태기에 빠진다는 말이 있는데, 남자는 연인이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만 먹으면 더 매력적인 여자도 사귈 수 있다는 착각으로 권태기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주변을 보면, 거의 대부분 남자가 여자에게 구애할 때는 자기보다 훨씬 매력적인 여자에게 구애한다. 

   여자가 구애를 받아준 것을 감지덕지해야할 텐데, 남자는 여자가 자신의 구애를 받아주면, '솔직히 뭘로보나 내가 아깝지.'하고 착각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자신이 좀 더 정성을 기울였다면, 어떤 여자도 자신의 구애를 받아주었을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는 것으로, 이러한 착각으로 권태기에 빠지는 남자들이 많은 것이다.

   남자가 이러한 착각에 빠지면 연인보다 예쁜 여자에게 계속 한눈 팔다가 연인이 떠나면 착각을 깨닫고 그제서야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여자의 사랑은 남자가 구애할 때 모성애나 연민을 느껴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는 구애한 여자가 연인이 되면, 자신이 작업을 잘해서나 잘나서 그런 것이라는 착각으로 권태기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한눈팔지는 않아도 교만에 쩌든 권태기도 있는데, 남자가 권태기에 빠지면, 연인의 매력은 한없이 과소평가하고, 자신의 매력은 한없이 과대평가해서 '너는 복이 터져 나처럼 잘난 남자를 만났으니 니가 나한테 맞추어주어야 한다'는 완전한 착각으로 여자를 힘들게 만들어 떠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즉, 권태기에 빠진 자신은 아쉬울 것이 없으니, 여자가 헌신해야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배짱인 것이다.

   처음 사귈 땐 공주처럼 대접하다, 사귄지 오래되어 자신에게 맞추라며 태도가 180도 바뀌는 남자들이 있는데, 교만에 쩌든 권태기라 보면 될 것이다.

 


   3. 연인의 매력에 신비감이 깨져서

   "생얼을 보니 확 깨던데요."

   -생얼을 보고 신비감이 깨져 권태기에 빠진 남자의 말-

   남자는 여자의 매력에 환타지같은 환상을 가지는 경향이 있는데, 환상이 깨지면 현실과 환상 사이에 괴리감으로 권태기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남자는 여자의 피부는 비단처럼 무한히 곱고 여자의 몸매는 잡지에 나오는 모델처럼 완벽한 몸매일거라는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경향이 있다.

   여자의 고운 피부는 멀리서 볼 때 더욱 곱게 보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사귀게 되어 막상 가까이서보면 여자친구의 피부가 기대만큼 곱지 않아 실망하기 마련인데, 그래도 속살과 몸매에 대한 환상이 남아 여전히 신비감이 유지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마저도 환상이 확 깨어지면 권태기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멀리서 볼 때는 연인이 고운 피부에 몸매가 완벽한 여자일 것이라는 환상에 빠져있다가 막상 가까이서 보면 피부도 생각처럼 곱지 않고, 몸매도 별로라는 느낌이 들면서 권태기에 빠질 때가 많다고 한다.

   사실, 피부와 몸매에 대한 신비감은 일찌감치 깨어져도 남자는 예쁘게 화장한 여자의 얼굴에 신비감을 느껴 사랑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마저도 깨어지면 신비감이 산산이 깨어지며 권태기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여자가 사랑을 지키려면, 연인과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어 최소한 화장을 안한 모습이나 화장이 지워진 모습은 보여주지 않아 신비감을 지키라는 말이 있다.  

   뽀얗게 화장한 얼굴을 보면 여자의 얼굴이 정말 아름답고 곱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사실, 이는 화장발로 인한 착시현상인 것이다.

   남자는 여자가 예쁘게 화장한 모습에 생얼도 화장한 만큼은 아니더라도 화장한 얼굴의 반 만큼은 예쁠거라 믿는 경우가 많은데, 막상 여자의 화장하지 않은 모습을 보면, 신비감이 깨어져 실망하여 권태기에 빠질 때가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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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래도 그녀가 저한테 대쉬하고 있는거 같아요." 

   -퀸카가 자신에게 대쉬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평범남-


   퀸카도 평범남에게 호감이 생겨 대쉬하는 경우가 간혹 있기는 하지만, 솔직히 퀸카가 평범남에 필이 꽂혀 대쉬하는 경우가 얼마나 있겠는가. 

   혼자만의 착각이라 할까, 평범남이 퀸카가 자신에게 대쉬하고 있다고 느끼는 경우의 대부분이 착각이라고 보면 정답이다. 

   "착각이 절대 아니예요. 제 생일, 크리스마스, 발렌타인데이에, 예쁘게 포장한 선물을 받았어요."

   선물하는 걸 좋아하는 여성들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가. 


   친구들의 생일과 크리스마스마다 친구들의 선물을 챙겨주는 여성들이 있다. 

   발렌타인데이에 선물을 받았다고 퀸카가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고 착각하지 말자. 

   당신이 솔로라 발렌타인데이 같은 날에도 선물을 챙겨줄 여자친구가 없다는 사실에 연민을 느껴 챙겨준 선물일지도 모르지 않는가. 

   "착각이 절대 아니라니까요. 그녀는 제가 만나자 하면, 언제나 오케이하구, 화사하게 차려입고, 화장도 연예인처럼 하구 와요."


   이성 친구를 만나는 일은 남녀 모두에게 즐거운 일로 친구가 만나자는데 마다할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그리고 화려한 패션과 화장으로 화사하게 치장하고 나오는 것은 이성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은 여성 특유의 심리가 아니겠는가. 

   퀸카가 정말 당신에게 호감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언제 한번 마음을 떠보라. 

   어떤 타입의 남자가 좋은지 말이다. 


   "내 타입은......"하고, 필시 퀸카는 당신과 완전히 딴 타입인 남자를 말할 것이다. 

   여성들에겐 주변 남자들의 퀸카가 되고 싶은 스칼렛 컴플렉스가 있다. 

   퀸카들은 인기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에, 어떤 여성들은 퀸카와의 경쟁 의식으로, 즉, 다른 퀸카보다 인기를 얻고 싶은 마음에 서로 경쟁하다 보면, 경쟁의 틈바구니에 끼여 있는 남자들에게 항상 미소를 지으며, 조금이라도 예쁘게 보이려고 화사한 패션에 화장에, 때로는 애교에 윙크까지 하며, 자신에게 반하기를 바라는 이러한 스칼렛 컴플렉스를 남자가 어찌 이해할 수 있겠는가. 

    그러니까, 괜히 퀸카가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고 오해하지 말고, 이렇게 남자들의 착각을 유발하는 여자의 스칼렛 컴플렉스가 뭔지나 알아보자. 


   여자들은 주변 남자들이 자신에게 반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는데, 이게 바로 스칼렛 컴플렉스다. 

   쉽게 말하자면, 남자들이 자신을 마치 미의 여신처럼 자신의 아름다움을 숭배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여성들에게 있지만, 보통 여성들보다 퀸카들에게 훨씬 더 강하게 있는데, 이게 바로 스칼렛 컴플렉스다.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숭배받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숭배! 

    이 말을 필자의 지인이 한 적이 있는데, 숭배라는 말이 좀 이상하게 들릴지 몰라도, 그만큼 여자는 남자가 자신을 미의 여신처럼 아름답게 봐주기 바라는 마음이 있기에, 그런 여자의 심리를 잘 아는 필자의 지인이 숭배라는 표현을 한 듯하다. 

   주변 여성들 중, 여자인 친구들보다는 남자인 친구들에게, 밥도 잘사고, 선물도 많이 하는 퀸카들이 있는데, 어장 관리라는 생각은 안 해보았는가. 


   주변 남자들에게 미의 여신처럼 숭배받고 싶은 여자의 마음, 이게 스칼렛 컴플렉스로, 퀸카들이 자신에게 반한 남자들을 팬처럼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 

   한마디로 퀸카들이 자신에게 반한 남자들을 일종의 팬으로 여겨, 선물을 해도, 밥을 사줘도, 하나도 안 아까울 수 있는 것이다.  

   마치 스타가 팬미팅 때 자신의 팬들에게 밥을 사는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퀸카가 크리스마스나 발렌타인데이 같은 날, 주변 남자들에게 선물 공세를 하는 건, 이렇게 특별한 날, 자신을 가장 많이 생각해주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이다. 

   물론, 여자가 발렌타인데이 같은 특별한 날, 선물을 준 남자가 당신 혼자라면, 호감 표현일 수도 있겠지만, 작년 발렌타인데이엔 다른 남자에게 선물을 주었을 수도 있다. 


   퀸카가 발렌타인데이에 현재 가장 자신을 숭배하는 당신에게만 선물을 준 것일 수도 있는데, 지금 당신이 퀸카에게 빠져 있음을 고맙게 여겨 "다른 예쁜 여자들도 있는데, 날 좋아해줘서 고마워."하는 마음으로 주는 선물이지 호감 표현이 아닌 것이다. 

   한마디로, 만약 당신이 퀸카에게 반해 있지 않다면, 퀸카가 선물을 자신을 숭배하는 다른 남자에게 줄 텐데, 그걸 호감이라 할 수 있겠는가. 


   쉽게 말하자면, 발렌타인데이에 퀸카가 당신에게 선물을 했다면, "날 숭배하는 너에게 주는 선물이야. 오늘 발레타인데이엔 오직 나만 생각해 주길 바래."이런 의미일 수 있는데, 이는 마치 스타가 팬들에게 선물하듯, 호감에 대한 답례지, 호감 표현이 아닌 것이다.

   그러니까, 퀸카들이 호감이 없는 남자들에게 이렇게 선물하는 의미는, "나를 숭배하는 너에게 주는 선물이야."하는 마음으로, 일종의 팬 관리를 하는 것이지, 호감 표현이 아니니 괜히 착각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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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 주변에서 퀸카가 평범한 남자를 사랑하거나, 킹카가 평범한 여자를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십중팔구는 모성애 혹은 부성애 덕분이라 보면 정답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인간은 대개 자신과 비슷한 레벨의 이성을 만나고자 하게 되는데, 예외가 있다면 모성애 혹은 부성애가 아니면 설명이 되지 않는 것이다. 

   물론, 연애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항상 여자가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껴 사랑하는 것은 아니지만, 십중팔구라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여자가 모성애를 느껴 남자를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강조해 말하는 것이다. 

   얼마전 친하게 지내는 분으로부터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 

   여자가 자신보다 매력이 훨씬 떨어지는 남자를 만나는 경우는 대부분 남자가 돈이 많거나, 인기 직종이거나, 학벌이 좋거나, 뭔가 남보다 앞서는 점이 있어서지, 단지 정 때문에, 사랑 때문은 아니라는 이야기였다. 

   즉, 남자가 여자의 외모를 절대적으로 보는 것에 비해, 여자는 남자의 조건을 외모 이상으로 보기 때문에 얼핏 봐서는 여자가 손해보는 만남인 것처럼 보여도 알고 보면 결국은 같은 레벨의 남녀가 만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이야기였다. 

   남자들이 지나칠 정도로 사랑을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분석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필자가 한마디 하자면, 남자가 여자의 모성애를 모르면 이런 생각을 하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필자가 연애 블로거로서 단언하여 말하는데, 여자가 모성애를 느끼면 절대 계산적으로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남자들은 알아야 한다. 

   못생긴 남자라도 판사라면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여자다, 이렇게 말하는 남자는 조건을 따지는 여자에게 상처받은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못생긴 남자라도 [물론 너무 못생기면 모든 여자가 달아난다고 하는데, 남자의 외모가 여자가 달아날 정도로 못생기게 되는 것은 상당수가 남자가 외모를 관리를 전혀 안해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누구나 어릴 적에는 나름 귀여운 외모였을 텐데, 인상을 험악하게 쓰거나(험악한 인상이 얼굴에 배이면 못생겨 질 수 있다), 관리를 전혀 안해 얼굴이 망가지거나, 얼굴에 난 것을 쥐어 짜는 버릇 때문에 얼굴이 흉터 투성이가 되거나, 후천적인 원인으로 말미암아 외모가 여자가 달아날 정도에 이르는 경우가 많으니, 지금부터라도 외모 관리에 들어가자] 너무 못생긴 것이 아니라면 충분히 여자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으니 희망을 가지자. 

  

   필자의 주변 연애 고수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 남자는 외모가 중간만 되도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여자를 만나는데 큰 지장이 없다는 것이다. 

   설령 지금은 외모가 중간이 안된다고 해도 인상만 좋아도 여자들에게 호감을 줄지 모르는 일이니, 남자들이여, 자신의 외모를 중간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하자.

   중간 이상의 외모에다, 옷이 날개라고 멋진 패선을 입고 여자를 만나면, 남자들이 보기엔 매력이 없어 보여도 여자는 매력을 느낄지 모르는 일이다. 

   어찌보면 인간이 패션으로 멋을 부릴 수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감사한 일 같다. 

   외모가 부족해도 패션으로 어느 정도는 커버할 수 있으니 말이다. 

   남자라면 누구나 화사한 패션을 입은 여자를 보면, 얼굴은 제쳐두고 매력을 느낀 적이 있을 텐데, 여자도 마찬가지다. 

   여자도 멋진 패션을 입은 남자를 보면, 얼굴은 제처두고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니 모든 남자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서론이 길었는데,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여자가 사랑을 느끼는 대표적인 경우 3가지를 살펴보자. 



   여자가 사랑을 느끼는 대표적인 경우 3가지



  1.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

  두 말 할 것 없이, 여자가 사랑을 느끼는 대표적인 경우가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다. 

  여자는 일단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면 깊은 사랑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자식이 아무리 못생겨도 어머니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자식인 것처럼 남자가 설령 못생겨도(필자가 앞서 언급했지만, 여자가 달아날 정도로 못생겨서는 곤란하겠다) 여자가 깊은 모성애를 느꼈다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남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여자는 어떤 경우에 모성애를 느낄까? 

  사실, 여자는 정든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주변을 보면, 대단히 매력적인 여자가 같은 회사에 다니는 평범한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자주 만나다 보면 정이 들고, 정이 들다 보면 모성애를 느끼기 때문이다. 

  이런 것을 바로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 하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 인력으로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수많은 남자들이 자기 주변에 이상형에 가까운 퀸카가 있으면, 그 퀸카에게 일말의 희망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희망 고문으로 끝나는 경우도 많지만, 사랑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희망을 품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2. 남성적인 매력에 사랑을 느끼는 경우 

  그런데, 모성애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경우가 있는데, 터프한 남자에게 여자가 매력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무협소설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무공이 강한 남자가 있다면, 아무리 얼굴이 못생겨도 사랑에 빠질 여자가 한둘이 아닐 것 같다. 

  무협지까지 가지 않아도 삼국지에 나오는 관우나 장비같은 천하의 용장은 외모가 아무리 못생겨도 사랑할 수 있는 여자가 적지 않을 것이다. 

  꼭 남자가 터프하고 강해야 여자가 남성적인 매력을 느끼는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어떤 여성은 도량이 큰 남자에게 사랑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진짜 남자의 멋진 모습에 반한 것이 아닐까 싶다. 

  종종 여성들이 소크라테스나 공자의 이야기를 읽다가, 소크라테스나 공자같은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는데, 여자는 감수성이 풍부하여 성인의 도량을 가진 남자에게 남성적인 매력을 느껴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3. 재능있는 남자에게 사랑을 느끼는 경우

  여자는 남자의 재능에 큰 매력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언젠가 독서 모임에서 만난 여성이 이런 말을 했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시인이 있는데, 그 시인이 살아있기만 하다면 결혼하고 싶다는 것이다. 

  나이와 외모는 상관없다는 것이다. 

  사실, 재능도 매력이다. 

  필자도 학창시절에 반에서 일등하는 여학생에게 호감을 느낀 적이 있는데, 친구들 모두가 그 여학생이 못생겼다고 말해도 나는 그 여학생에게 왠지 모르게 끌렸었다. 

  남자도 필자처럼 공부를 잘하는 여학생에게 호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었지만, 사실 여자들이 공부를 잘하는 남학생에게 호감을 느끼는 경우가 훨씬 많을 것이다. 

  여자는 남자의 재능에 큰 매력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옛날부터 여자는 시를 잘 쓰거나, 그림을 잘 그리거나, 노래를 잘하거나, 악기 연주에 재능이 있거나, 과거에 급재한 인재들에게 사랑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는데, 여자는 재능있는 남자에게 사랑을 느끼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앞서 필자가 매력적인 여자가 평범한 남자에게 사랑을 느끼는 십중팔구가 모성애라 했는데, 여자가 남자의 남성적인 매력에 사랑을 느끼거나, 남자의 재능에 매력을 느껴 사랑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있다. 

  다만, 여자를 반하게 만들 정도로 남성적인 매력이 있는 남자나 재능이 있는 남자는 그리 많지 않기에 십중팔구가 모성애라 말한 것인데, 지금부터라도 남자들이 남성적인 매력을 키우고, 자신의 재능을 키운다면 통계 자체가 완전히 바뀔 지도 모르는 일이다.

  종합적으로 말하자면, 남자가 여자의 모성애도 자극하고, 남성적인 매력도 키우고, 재능도 키운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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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의 감성을 자극하라."

   여자는 감성이 발달하여 감성을 자극받을 때 사랑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여자들이 잘 모르는 건 남자도 마찬가지라는 사실이다.

   남녀를 불문하고 인간은 감성을 자극받을 때 사랑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여자는 감성을 자극받을 때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모성애를 느낄 때 감성을 자극받기도 한다.

    남자도 마찬가지로 감성을 자극받을 때 부성애를 느낄 수 있는 것이고, 부성애를 느낄 때 감성을 자극받을 수 있는 것이다.

   쉽게 말해, 남녀간에 사랑이 이루어지는 가장 보편적인 과정이 감성을 자극하는 것이다.

   이성간에는 알 수 없는 이성적인 끌림이 있어 감성을 크게 자극받으면, 자신의 감성을 자극한 이성을 저도 모르게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여자의 경우, 여자가 남자에게 호감이 별로 없다가도 모성애를 자극받아 감성을 크게 자극받으면, 모성애를 느끼다 자신도 모르게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마찬가지로 남자도 여자에게 호감이 별로 없다가도 부성애를 자극받아 감성을 크게 자극받으면, 부성애를 느끼다 자신도 모르게 사랑하게 될 수 있는 것이다.

   남자가 여자의 모성애를 자극하여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듯이 여자가 남자의 부성애를 자극하여 자신을 사랑하게 만드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당연히 있으니까 이 글을 쓰는 것이다. 

   다만, 남자는 감성이 둔감한 편이라 여자가 남자의 감성을 자극하려면, 오랜 과정이나 여러 단계의 작업이나 분위기를 띠워 타이밍을 맞추는 기술이 필요한 것이다.

   여자가 남자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자극하는 팁을 살펴보자.

 

 

   여자가 남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팁 3가지

 

 

   1. 감성적인 말로 남자의 감성을 자극한다. 

    여자는 감성이 발달하여 사소한 일에도 감성을 자극받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는 감성이 둔감한 편이라 감성을 자극받으련, 외부의 감성 자극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여자는 낙엽이 떨어지는 정경처럼 사소한 것에서 감성을 자극받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는 낙엽이 떨어질 때 옆에서 여자가 울적한 목소리로 "낙엽이 떨어지는 걸 보니, 왠지 모르게 슬퍼요."라고 말할 때처럼 외부의 감성적인 자극을 받을 때 감성을 자극받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남자들 중에는 감성이 둔감한 남자들이 많아 아무리 감성을 자극받아도 별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계속 감성을 자극받으면 어느 한순간 감성을 크게 자극받을 수도 있다.

   옛날에 제갈공명의 출사표를 읽고도 울지 않는 사람은 인간이 아니라 금수의 마음을 가졌다는 말이 있었는데, 여기서 금수의 마음이란 감성이 매마른 마음을 말한다.

   남자들 중에는 감성이 둔감한 것을 넘어 매마른 남자가 있는데, 그런 남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는 사실을 말해두고 싶다.

   부모님이 죽어도 유산을 받아 좋아라하는 남자들이 있는데, 감성이 완전히 매마른 남자라서 그런 것이다.

   여자가 감성이 매마른 남자와 결혼하면, 피눈물을 흘려도 남자는 꿈쩍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감성 자극이 전혀 안되는 남자는 포기하는 것이 좋겠다.

 

 

   2. 분위기 있는 곳에서 감성을 자극한다

   여자는 무드에 약해 분위기에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도 분위기에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남자들이 감성이 둔감해도 로맨틱한 무드가 느껴지는 분위기 좋은 곳에서 있으면, 분위기를 타서 감성이 예민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슬픈 영화를 본 후 영화관에서 여기저기서 눈물이 터져나올 때, 자신도 모르게 분위기에 휩쓸려 눈물을 흘리며 감성을 크게 자극받을 수 있는데, 이처럼 남자도 분위기에 휩쓸리는 건 매한가지다.

   여자와 슬픈 영화를 본 후 대화를 하면, 왠지 모르게 여자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와닿는 경우가 많다.

   "너무 슬프다."

   평소에는 별 느낌을 받을 수 없는 평범한 말인데도, 슬픈 영화를 보고 큰 감명을 먹으면, 여자의 슬프다는 말 한마디조차 가슴에 와닿는 경우가 많다.


 

    3. 감성적인 분위기을 띠운 후 눈물을 흘린다. 

   남자는 여자의 눈물에 약하다는 말이 있는데, 남자는 여자의 눈물에 감성을 크게 자극받는 경우가 많다는 말이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때나 눈물을 보이면, 평강공주처럼 울보라는 이미지가 생기기 십상이니, 눈물을 흘릴 때는 감성적인 분위기를 띠운 후 결정적인 순간에 흘리는 것이 좋다.

   남자는 감성이 둔감한 편이라 여자가 아무 때나 눈물을 흘리면 남자의 감성을 자극하기 힘들지만, 먼저 감성적인 분위기를 띠운 후 눈물을 흘리면, 남자의 감성을 크게 자극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클레오파트라의 예를 들어보겠다. 

   아내 옥타비아가 찾아와 안토니우스가 어쩔 수 없이 떠나려고 했을 때, 클레오파트라는 단식을 하여 초췌한 얼굴로 애절한 표정을 지으며 떠나지 말 것을 애원했다고 한다.

   이렇게 분위기를 띠운 후 눈물을 흘리니, 안토니우스는 감성을 크게 자극받아 떠나지 않게 되었고, 결국 평생 클레오파트라의 곁을 떠나지 못했다. 

   현실에서 쓸 수 있는 예를 말하자면, 로미오와 줄리엣같은 슬픈 영화를 함께 볼 때 가장 슬픈 장면, 즉, 클라이막스에서 눈물을 흘린다면 남자의 감성을 크게 자극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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