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역사소설 '인현왕후'를 다음 블로그에서 연재 중인데, 아직 미정이지만, 현재까지 구상한 스토리를 소개하겠습니다. 모두 100화에서 120화 사이로 연재할 예정인데, 어제 마침 30화까지 발행하여 현재 4분의 1정도가 발행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 다른 소설보다 인현왕후를 집중하여 쓰고 출판준비까기 하고 있는데, 나머지 4분의 3도 많은 성원과 부탁드립니다.


 줄거리 
 
 어머니 명성왕후로 인하여 자신이 사랑했던 궁녀 옥정과 이별한 숙종은 인현왕후가 곤위에 오른 후 인현왕후도 사랑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마음속에 옥정이 지워지지 않는 자신을 발견한다. 어진 인현왕후는 명성왕후가 세상을 떠나고 3년 상을 마친 후에 숙종에게 옥정을 궁으로 다시 부를 것을 권한다.

 옥정은 처음에는 자신을 궁으로 불러준 인현왕후에게 고마움을 표시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방자한 행동으로 인현왕후와 갈등한다.

 마침내 회초리를 든 인현왕후, 인현왕후에게 회초리를 맞은 옥정은 인현왕후와 반목, 갈등하고, 인현왕후는 후궁 김씨를 새로 들여 옥정과 완전히 등진다.

 얼마 후에 옥정은 아들을 낳는다. 아들을 낳은 옥정에 대한 숙종의 총애는 더욱 깊어지고, 옥정은 교만한 마음이 생겨 중전의 자리를 차지하고자 간교를 꾸민다. 옥정은 인현왕후의 궁녀들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인 후에 인현왕후가 질투에 눈이 멀어 무당을 데려와 자신의 아기를 저주했다고 숙종에게 고하고, 옥정의 편이 된 인현왕후의 궁녀들이 모함에 가담하였고, 이를 곧이 곧대로 믿은 숙종은 인현왕후를 꾸짖었다. 인현왕후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옥정의 모함임을 증명하려고 했지만, 옥정을 철썩처럼 믿는 숙종의 화만 돋군다.
 
숙종은 인현왕후가 잘못하고도 옥정을 모함한다고 판단하여 명을 내려 인현왕후를 페위하고 사가로 쫒아낸다.
 
김만중의 조카 김춘택은 숙부 김만중의 사씨 남정기를 인현왕후의 몸종 출신인 궁녀 최복순에게 전달한다.
 
인현왕후가 쫒겨나 옥정은 중전이 되었지만 교만해졌고, 숙종은 옥정의 교만함을 보고 인현왕후의 잘못에 대해 의구심을 품기 시작한다. 이후 숙종은 인현왕후의 생신에 인현왕후의 만수무상을 빌고 있던 최복순을 만났고, 최복순은 김춘택에게 받은 사씨남정기를 숙종에게 준다. 사씨남정기를 읽은 숙종은 인현왕후의 무죄를 깨닫게 된다.

 이후 최복순은 성은을 입었고, 이를 알게 된 옥정은 최복순을 죽이려고 했지만, 우연히 옥정의 처소에 들린 숙종은 옥정의 간악함을 알게 된다. 결국 숙종은 옥정의 인간됨을 알자 옥정에 대한 총애가 식었고, 인현왕후에 대한 자책감과 그리움으로 인현왕후를 다시 곤위에 오르게 만든다.

 숙종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인현왕후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자책감과 정과 그리움으로 숙종은 인현왕후없이는 살 수 없을 정도로 인현왕후를 사랑한다.

 인현왕후의 복귀로 희빈으로 강등된 옥정은 무당을 불러 인현왕후를 저주하였고, 인현왕후의 지병이 악화되도록 궁녀들을 시켜 인현왕후가 화날 일을 만들었다. 옥정은 마침내 인현왕후의 약재에 수은을 타서 인현왕후를 중독시킨다. 인현왕후는 세자를 위하여 옥정의 죄를 죽는 순간까지 비밀에 붙였지만, 옥정의 모든 악행과 사주가 최숙빈을 통해 들어나 옥정은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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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