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이맘 때쯤 내년에는 솔로로 크리스마스를 보내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내일이면 크리스마스다.

이제 시간이 촉박하여 솔로 탈출을 포기한 여성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크리스마스까지는 하루나 남았기 때문에 아직은 포기할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당신 주변에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무조건 솔로를 탈출하려고 설레발 설치는 남자들 중에 괜찮은 남자들도 있을테니, 이들에게 고백을 유도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여성들이 알아야 할 것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사랑의 매직이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사랑의 매직이란 마법사가 마법으로 공주가 자신을 사랑하게 만드는 동화처럼 알 수 없는 이끌림에 의해서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사랑이 이루어질 때는 자신도 알 수 없는 이성적인 감정의 이끌림에 의해 상대를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남녀가 함께 있을 때 가끔 느닷없이 스파크처럼 확 일어나 미녀와 야수같은 커플을 만들기도 한다.


남자들은 사랑에 대해 적극적인 경향이 있어 이따금 사랑의 매직을 유발하여 자신보다 훨씬 매력적인 이성을 만나는 경우가 많지만, 여자들은 사랑에 대해 소극적인 경향이 있어 자신보다 매력없는 남자에게 매직을 유발당해 손해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여자가 호감있는 남자와 결혼하기는 쉽지 않다는 말이 생긴 것이 아닐까?

사실 여자가 적극적으로 나온다고 해도 사랑의 매직이 유발되기는 쉽지 않아 적극적인 여자도 결국에는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남자는 감수성이 풍부하지 못하고 여자의 매력만 보는 경향이 있어 여자가 매력적이지 않다면, 사랑의 매직같은 스파크가 잘 일어나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여자들이 알아야 할 것은 여자가 사랑의 매직을 유발하는 방법은 따로 있다는 사실이다.

남자는 감수성이 풍부하지 못하고 쉽게 착각에 빠지는 경향이 있어 여자가 고백하면, 오히려 스파크가 일어나기 더 힘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여자가 남자에게 고백했다고 가정해보자.

남자는 감수성이 풍부하지 못해 여자의 마음이 아무리 진실해도 아무 느낌도 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착각도 쉽게 빠져 한 여자의 고백을 받으면, 마음만 먹고 도끼로 나무를 열번 찍듯이 작업하면, 미스 코리아처럼 예쁜 여자도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기 쉽다.

따라서 여자의 고백은 거절당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그렇다면 여자는 어떻게 사랑의 매직을 일으켜 솔로를 탈출할 수 있을까?

여자가 사랑의 매직을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 중에 하나가 호감남에게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발산하면서, 친근함으로 자신에게 정들게 만들고, 눈빛같은 바디랭귀지나 우회적인 표현으로 간접적으로 호감을 표시하는 방법이다.

남자는 도도한 여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어 여자가 대쉬하면, 왠지 모르게 매력이 없어보이는 경우가 많다.


여자가 고백하기 보다는 남자의 고백을 유도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지만, 문제는 괜찮은 남자는 눈이 높아 고백받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랑의 매직이 작용하면, 당신이 알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여자로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예쁘게 차려입은 후에 이해심이 한없이 많은 여자인 척하며 남자가 누나나 누이동생, 혹은 어머니같은 느낌을 주어 정들게 만든다면, 남자는 왠지 모르는 이끌림에 여자에게 호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이때 여자가 눈빛같은 바디랭귀지나 우회적인 호감 표현으로 자신의 감정을 간접적으로 표현한다면, 남자는 '이 여자가 나에게 호감이 있는 것 같아.'라는 느낌이 와 고백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길 수도 있을 것이다.

크리스마스가 되어 남자가 로맨틱한 감정이 생기면, 평소에 매력이 없어 보이던 여자도 매력적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아 크리스마스는 여자가 호감남에게 자신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기 좋은 기회다.

'저 남자, 괜찮지만 나한테 관심없던데.'하고 포기하지 말자.

크리스마스는 알 수 없는 이끌림에 의하여 사랑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당신이 호감남에게 '오늘 따라 예뻐보이네.'라는 느낌을 줄 수도 있는 것이 크리스마스 시즌이니, 주변에 호감남이 있다면, 크리스마스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