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병이 심한 남자는 여자가 자신에게 맞춰 주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어 여자가 이런 남자를 만나면 연애가 힘들어 지기 마련이다.

 진짜 왕자같은 남자라면 여자가 맞추어 줄 수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문제는 왕자병이 심한 남자는 잘난 것도 별로 없으면서 착각에 빠진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자신이 왕자라는 착각에 빠진 남자는 연인이 자신에게 맞추어 주거나, 자신을 연예인 사모하듯이 절대적으로 사랑해 주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아 여자를 힘들게 만들어 결국 헤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여자를 힘들게 만들어 헤어진다고 해도 이별은 여자의 선택이니, 이 경우는 그나마 애교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왕자병이 심한 남자는 이상형에 대한 집착이 강해 연인을 이상형을 만날 때까지만 사귀는 정거정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러니, 왕자병에 빠진 남자는 되도록 만나지 않는 것이 좋겠고, 만난다 해도 왕자병을 드러내면, 헤어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여자를 힘들게 하는 유형의 왕자병이 크게 두가지 유형이 있는데, 하나는 연인을 필요에 따라 잠시 사귀다 헤어질 생각으로 만나는 유형이고, 다른 하나는 연인이 자신에게 맞춰 주어야한다고 생각하는 유형이다.
 왕자병이 심한 남자 중에는 착각에 빠져 이상형에 집착하면서도 외롭거나 욕구를 충족시키고 싶을 때 필요에 따라 여자를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가 이런 남자를 만난다면 이용만 당하다가 차일 것이다.

 이별하지 않는다 해도 남자가 일방적으로 연인이 자신에게 맞추어 주기를 바란다면, 연애가 점점 힘들어져 이별하게 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이별하지 않고 결혼까지 간다고 해도 결혼생활이 힘들어져 결혼이 무덤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으니, 왕자병이 심한 남자는 처음부터 안만나는게 상책이라 할 수 있겠다.
 여자를 힘들게 하는 남자의 왕자병을 크게 5가지의 유형으로 나누어 살펴보겠다.

 
 여자를 힘들게 하는 5가지 유형의 왕자병



 1. 잘생긴 남자가 공주를 기다리며 연인과 정거장처럼 연애하는 유형

 잘생긴 얼굴로 왕자병에 빠져 자신의 공주를 기다리는 남자가 있는데, 공주를 만날 때까지 사귈 연인을 원하는 경우가 많아 수많은 여자에게 상처를 주는 악성 왕자병이 있다.
 이들은 눈이 높고 이상형에 대한 집착이 강해 연인을 정거장처럼 잠시 사귀다가 헤어지는 경우가 많다.

 처음부터 잠깐 사귈 생각으로 만난 것이기 때문에 여자가 헌신하고 맞추어 주면서 최선을 다해도 결국은 버림받게 될 것이다.
 
'니가 나 좋아해서 만나준 건데, 내가 뭘 잘못했어.'라는 생각으로 계속 사귈 마음이 없어도 필요에 따라 정거정처럼 사귀다가 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여자를 만나면 적당한 이별의 핑계거리를 대고 떠나는 경우가 많다.

 가장 악성인 왕자병으로 여자가 이런 남자를 만난다면, 큰 상처만 받고 버림받기 십상이다.



 2. 학창시절의 인기로 왕자병이 심한 유형

 학창시절에는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지만 사회에 나와서는 여자들에게 인기없는 남자가 있는데, 학창시절에 생긴 왕자병으로 연인을 힘들게 만드는 유형이 있다.

 아역 스타가 성인이 된 후에는 인기없는 경우처럼 학창시절에는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지만, 졸업한 후에는 여성들에게 인기없는 남자가 있는데 학창시절에 생긴 왕자병에 빠져사는 것이다.
 
초등학교 때는 귀여운 모습으로 인기있었을 수도 있고, 중고등학교 때는 공부를 잘해서 인기있었을 수도 있고, 실제로는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아 반장이 되었는데, 반장이 되어 리더쉽을 발휘하여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을 수도 있겠다.
 
학창시절 친구 중에 처음에는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없었는데, 반장이 된 후에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잘생겨서 인기있는 것이 아니라 반장으로 리더쉽을 발휘하여 얻은 인기라 커서는 인기가 없어 고민하는 모습을 보았다.

 "나 학교다닐 때는 여자들에게 완전 인기짱이었는데, 왜 이럴까?"

 학창시절 때 보면 남학생들의 몰표로 반장이 되어도 반장이 되고나면,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아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매력으로 얻은 인기가 아니라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면 여성들에게 인기없는 경우가 많은데, 왕자병은 한번 발병하면 좀처럼 없어지지 않아 학창시절에 발병한 왕자병으로 연인을 힘들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왕자병이 생긴 이유야 어떻든간에 왕자병이 심한 남자는 여자를 힘들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착각에 빠져 자신처럼 인기많은 남자와 사귀는 여자는 많은 것을 양보하고 헌신해야 된다는 일종의 보상 심리가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3. 마마보이 유형의 왕자병
 
 어린 시절 어머니로 인해 생긴 왕자병으로 어머니와 연인을 비교하면서 연인이 어머니처럼 자신을 떠받들어 주기를 바라는 마마보이 유형의 왕자병이 있다.
 "어이쿠, 잘생긴 우리 왕자님!"하는 어머니의 말을 참말로 믿고 왕자병에 빠지는 것이다.
 이렇게 어머니로 인해
왕자병에 빠져 사는 남자가 많은데, 어려서부터 어머니에게 왕자대접을 받고 자라 착각에 빠져 연인이 어머니처럼 자신을 받들어 주기를 바라기 때문에 연인을 힘들게 만드는 것이다.
 
 마마보이 유형의 왕자병이 있는 남자는 연인과 어머니의 사랑을 비교하면서 연인이 자신의 어머니처럼 헌신하고 무조건 사랑해 주기를 바라기 때문에 연인을 힘들게 만드는 것이다.



 4. 헌신적인 여자를 만나 왕자병에 빠진 유형

 남자는 연인이 헌신적인 사랑을 바치면 '내가 잘났으니까 헌신하는 것'이라는 착각으로 왕자병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모성애가 있어 연인을 사랑하게 되면, 모성애가 발동하여 연인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바치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는 여자의 헌신적인 모습을 보면 착각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연인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착각에 빠진 남자는 연인을 버린 후에도 착각에서 벗어나지 못해 다른 여자를 만나도 왕자처럼 대접만 받으려는 경우가 많은데, 워낙에 헌신적인 사랑에 익숙해져 연인에게 헌신을 요구하여 힘들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남자가 한번 여자의 헌신에 길이들여지면 여자는 무조건 남자에게 맞춰 주고 헌신해야 된다는 이데올로기같은 신념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한 여자의 헌신이 다른 여자까지 힘들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5. 이유없이 착각에 빠져 왕자병이 심한 유형

 왕자병에 빠질만한 이유가 없어도 혼자 착각에 빠져 왕자병이 심한 유형이 있다.
 
잘난 것도 없으면서 자신이 정말 잘났다는 혼자만의 착각으로 왕자병에 빠지는 것이다.
 
별 이유없이 착각에 빠지는 남자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옆집 아주머니가 잘생겼다고 칭찬하거나, 친척이 집에 놀러왔을 때 잘생겼다고 칭찬하거나, 습관적으로 잘 웃는 여자를 보고 자신을 좋아해서 웃는 것이라고 착각하거나 착각의 이유는 다양하다.
 
왕자병이 심한 남자를 보면 중고등학교 때 반 여학생의 친절이나 단순한 호감을 사랑으로 착각하여 20년이 지나도 여전히 착각에 빠져 '내가 학교다닐 때는 여학생들에게 인기짱이었는데'라고 어처구니 없이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나 학교다닐 때 인기짱이었쟎아." (사실은 전혀 인기가 없었는데)
 
남자는 착각에 잘 빠지기 때문에 학창시절에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전혀 없었던 남자도 인기가 많았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왕자병에 빠진 남자는 보상 심리가 강하기 때문에 여자가 이러한 남자와 사귄다면, 연애가 힘들어 질 가능성이 많겠다.

 

 

 왕자병이 심한 남자는 이상형에 대한 집착이 강해 연인을 만나면서도 이상형을 기다리며 다른 여자에게 한눈 팔거나, 여자가 자신처럼 잘난 남자를 만나면 맞춰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여자를 힘들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왕자병이 심한 남자는 자신의 분수를 모르고 눈만 높아 연인의 사랑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아 연인을 상처받게 만들거나, 자신처럼 잘난 남자를 만난 여자는 헌신해야 된다는 착각과 보상 심리로 여자를 힘들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왕자병이 없던 남자도 연인이 지나치게 잘해주면, 없던 왕자병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여자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남자의 왕자병을 경계해야 될 것이다.



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