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같은 여자가 연애를 잘하는 비결 중에 하나가 붙임성이 좋다는 것이다. 

    여자는 천성적으로 수줍음을 많이 타 호감남에게 다가가기가 쉽지 않지만, 여우같은 여자는 붙임성이 좋아 호감남에게 붙임성있게 다가가 인연을 만드니, 보통 여성들보다 연애를 잘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호감남과 인연을 만든 후엔 자신의 매력을 호감남의 눈에 무르익게 만들고, 호감남의 오감을 자극하고, 호감남이 보고 싶게 만들고, 깊은 정이 들게 만들어 결국에는 자신에게 호감이 생기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같은 작업은 붙임성이 좋기에 가능한 것이다. 

   필자도 학창시절에 수줍음을 많이 타 여학생들에게 붙임성있게 다가가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부러웠었는데, 연애할 때는 붙임성이 참 중요하다.

   호감있는 이성과 친한 사이만 되도 사랑이 이루어지기 훨씬 수월해지는데, 여우같은 여자는 붙임성으로 호감남과 쉽게 친해지니, 작업의 선수가 되는 것이다. 

   작업의 도사라 불리우는 여자같은 여자가 호감남을 사로잡는 작업 5가지를 살펴보자. 

 


   여우같은 여자가 호감남을 사로잡는 작업 5가지

  


   1. 인연 만들기

   여우같은 여자는 붙임성이 좋아 호감남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 인연을 만드는 것이 특기인데, 인연이란 쉽게 오지 않기에 붙임성있게 다가가 인연을 만드는 것이다. 

   여우같은 여자는 핸드폰이나 자가용, 대중 교통수단 등의 매개체를 이용하여 호감남과 인연을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교통수단을 이용한 예를 한번 살펴보자. 

   차가 있다면 호감남과 인연을 만들기 용이한데, 이때 필요한 것이 붙임성이다. 

   남녀간의 벽이 있는 한국 사회에서 남녀가 함께 차를 타는 것은 부담이 있기 때문에 여우같은 여자는 붙임성있게 "부담갖지 말고 타세요. 어차피 가는 길인 걸요."라는 식으로 말하여 남자가 부담없이 탈 수 있도록 유도한다. 

   호감남이 차가 있는 경우, "오빠, 같은 방향인데, 태워주실꺼지요?"하고 붙임성있게 부탁하면, 남자가 거절하기 힘들 것이다.

   차를 함께 타면, 좁은 공간에서 남녀가 함께 있어 이성적인 끌림이 생기기 마련이다. 

   자주 차를 함께 타서 이성적인 끌림이 자주 생기다 보면, 사랑의 감정이 싹틀 수도 있는데, 이때 분위기있는 음악이 흐른다면, 왠지 모르게 로맨틱한 무드가 생기다 보면 천생연분의 인연이 생길지 누가 알겠는가. 

 


  2. 눈에 무르익게 만들기

  학창시절, 남학생들이 짝이나, 자기 자리의 근처에 앉은 여학생에게 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의 매력은 가까이서 눈에 잘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치를 알고 있는 여우같은 여자는 호감남을 만나면, 가까이 다가가 예쁘게 미소지으며 매력을 발산하여 자신의 매력에 익숙해지게 만드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음식을 자주 먹어 입에 익숙해지면 음식의 진맛을 알게 되듯이, 남자가 여자를 자주 보아 익숙해지면, 여자의 진매력이 눈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도 필요한 것이 붙임성이다. 

   붙임성이 있어야 먼저 다가가 말을 걸고, 아는 사이가 되고, 결국 친한 사이가 되어 자주 보는 인연이 생길 수 있으니 말이다. 

 


   3. 오감 자극하기

   여우같은 여자가 호감남을 사로잡는 최고의 비법이 바로 오감을 자극하는 방법이다.

   예쁜 패션과 세련된 화장에 고운 피부를 보여주는 것이 남자의 오감을 자극하는데 대단히 효과적이다. 

   적당한 노출, 목라인이 드러나는 옷을 입거나, 소매를 팔꿈치까지 걷어부쳐 고운 피부를 보여주는데, 예쁜 손을 보여주기 위해 대화할 때 손을 움직이며 말하거나, 매니큐어를 바른 손톱으로 시선을 끌다보면, 어느새 시선을 사로잡히기 마련이다. 

   시각을 자극하려면, 가까운 자리가 효과적인데, 여우같은 여자는 적당한 노출이 있는 패션으로 자신의 피부나, 얼굴, 몸매 등을 드러내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곤 한다.

   이때도 필요한 것이 붙임성인데, 남자가 가까운 거리에 있어야 향수로 후각을 자극할 수 있고, 애교섞인 목소리와 고운 목소리가 더욱 청각을 자극할 수 있으니,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오감을 자극할 필요가 있겠다. 

 


   4. 보고 싶게 만들

   여우같은 여자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 중에 하나가 보고 싶게 만드는 것이다. 

   라면을 자주 먹으면 감칠맛나는 라면의 맛에 입이 익숙해져 라면을 오래 못먹으면 라면 생각이 간절하게 되듯이 남자가 한 여자의 매력에 익숙해진다면, 보지 못하면 보고 싶어질 것이다. 

   예컨데, 평소에 예쁘게 꾸며서 호감남이 자신을 자주 보게 만들다가 갑자기 사라지면 왠지 모르게 보고 싶어지기 마련이다. 

   바로 그때, '짠'하고 나타나면 드라마틱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좀 더 신선한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패션스타일과 헤어스타일까지 확 바꾸거나, 평소와 큰 변화를 주어 나타나면 평소보다 훨씬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을 것이다.

 


   5. 정들게 만들기

   붙임성이 좋은 여우같은 여자는 호감남과 친분이 없어도 다정하게 '오빠'라 부르며 정들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처음엔 '오빠? 우리 친한 사이도 아닌데......' 하며 여자의 호칭에 어색해도, 친근하게 자꾸 오빠라고 부르다 보면, 정말 오빠 동생사이처럼 친숙하게 될 수 있는 것이다. 

   친숙해지면 정이 들고, 정이 깊게 들면 사랑하게 될 수 있는 것이 남녀간이라 여우같은 여자는 호감남이 자신에게 친숙해지고 정들게 만드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이성간에 친숙함과 정이 합쳐지면, 이성적인 호감이 생기기 쉬워지니 말이다. 

   학창시절, 남학생이 예쁘지 않은 자신의 짝궁이 천사처럼 착하고 예쁘다며 반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친숙함과 정이 매력을 극대화시켰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여우같은 여자는 이성에게 정들면 왠지 모르게 끌리는 인간의 심리를 잘 알기 때문에 호감남이 자신에게 정들게 만드려 노력하는 것이다.


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