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이런 줄 알았으면 안했을거예요."

   결혼하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결혼이 생각처럼 달콤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사실, 남자와 여자가 결혼을 통해 추구하는 것이 딴 판으로 달라 서로에게 행복하지 않은 결혼생활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한마디로 여자는 깨소금이 쏟아지는 로맨틱한 결혼생활을 꿈꾸지만, 남자는 로맨스가 밥먹여 주냐는 생각으로 아내를 따르게 하려다보면 부부가 갈등하게 되는 것이다. 

   자, 결국 결혼생활이 행복하려면,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 

   그 타협점이란 남자는 연애시절처럼 결혼생활에서 로맨틱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여자도 남편이 원하는 걸 좀 해주면 서로가 만족할 수 있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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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가 결혼생활에서 흔히 갈등하는 5가지

 

   1. 부모님 같은 배우자를 기대하기 때문에 

   아내가 어머니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길들이려는 남자들이 있는데, 꿈깨라고 말하고 싶다. 

   아내는 아내일 뿐 어머니 같을 수가 없는 것이다. 

   "우리 어머니는 안 그러는데, 너는 왜 그러냐?" 이러다간 이혼당하기 십상이다. 

   어머니에게 자식이란 존재는 건강하게 제 할 일만 해도 만족할 수 있겠지만, 부부란 존재는 사랑을 주고 받아야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랑받는 느낌, 이게 바로 대부분의 여자가 남편에게 바라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여자들도 아버지 같은 남편을 원하겠지만, 역시 꿈같은 소리가 아닐 수 없다. 

   아버지는 딸이 행복한 모습만 봐도 행복할 수 있고, 그 마음이 영원히 변할 리가 없겠지만, 남자는 아내가 자신이 바라는 것에 무관심하면 실망하기 마련이다. 

   부모는 부모고 부부는 부부다.

   배우자에게 부모님 같은 배우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서로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다 보면 부모님같은 배우자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서로가 만족하는 결혼생활을 해야 가능한 일이 아니겠는가. 

 

   2. 역할 분담으로 인한 갈등하는 경우
   예전엔 남자는 돈벌이, 여자는 살림, 이렇게 역활이 분담된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부부 맞벌이가 대세라 하니, 살림도 나누어야 할 텐데, 여기서 문제가 잘 생긴다.

   사실, 대개 여자가 남자보다 체력이 약한데, 직장에 살림살이까지 한다면 결혼생활이 고단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여자가 직장에 살림까지 하려면, 남자가 살림을 거들어야 되는데, 여자에게 살림을 모두 떠넘기는 것은 아직도 살림은 여자가 하는 것이라는 개념 때문이 아닐까. 

   요리를 못한다면 청소나 설거지를 하면 되고, 간단한 요리는 배워 아내가 힘들 때, 자신이 요리할 수 있다면 좋지 않겠는가. 

 

   3. 헤어진 연인으로 갈등하는 경우

   현대인들이 많은 이성을 만나다 보니, 결혼하기 전에 사귄 연인을 결혼해서도 잊지 못해 갈등하는 경우가 많다.

   예전 시대에도 벤자민 플랭클린 자서전을 보면, 벤자민 플랭클린은 일생동안 3가지를 후회하는데, 그 중 하나가 헤어진 연인과 결혼하지 못한 것이다.

   자서전에 쓸 정도였다면, 결혼생활 중에도 서로 갈등하거나 아내가 큰 상처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아무리 아름다웠던 사랑이라도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과거는 이미 끝난 사랑이니, 잊고 현재의 사랑에 충실해야 하지 않겠는가. 

 

   4. 배우자의 과거로 갈등하는 경우

   남자들이 연인의 과거는 용납해도 아내의 과거는 용납하지 못해 결혼한 후에도 갈등하는 경우가 많다.

   이미 지나간 일인데 어쩌겠는가. 

   다만, 과거가 문제가 되는 줄 안다면, 과거를 만들지 않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싶다. 

 

   5. 부부가 서로 남과 비교하여 갈등하는 경우

   남자는 친구들의 아내 중 헌신적인 아내와 자신의 아내를 비교하는 경우가 많고, 여자는 친구들의 남편 중 능력있는 남편이나 아내에게 잘해주는 남편을 비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인간이란 존재는 비교당하면 자존심이 상하기 때문에 비교하지 않고, 원하는 것을 말해야 될 것이다.
   예를 들어 남자가 친구의 아내가 요리를 잘해서 부럽다면, "내 친구 아내는 요리를 잘하는데......"라고 말하지 말고, "요리 좀 배워보는 게 어때?"라고 말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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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