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존심을 버려라.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 제일 먼저 버려야 할 것이 자존심입니다.

 많은 연인들이 헤어진 후에 돌이켜 보면 자존심 때문에 헤어진 경우가 가장 많지요.

 자존심 때문에 오해가 있어도 해명하지 않아 헤어지는 경우가 많고,

자존심 때문에 싸운 후에 화해의 손길을 먼저 내밀지 못해서 헤어지는 경우가 많지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자존심 때문에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도 못해보고 좋아하는 사람이 결혼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되는 경우가 많고,

자존심 때문에 자신이 얼마나 사랑하는지 애인에게 표현해 보지도 못하고 헤어지는 경우가 많지요.

 

 2. 이상형을 버려라.

 인간의 이상형이란 존재하지 않거나 대단히 드물어 만나기 어렵기 때문에 이상형을 기다리는 것은 시간만 낭비하겠지요.

 이상형을 기다리는 동안에 수많은 좋은 사람을 놓히고도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지요.

 하지만 만날 가능성이 없는 이상형을 기다리면서 세월을 낭비하는 것처럼 어리석인 일은 없지요.

 만약 당신이 존재하지 않는 황금새를 찾아서 세상을 돌아다닌다면, 여행도 하고 많은 사람도 만나게 되지만 가만히 앉아서 이상형을 기다린다면 사랑이 무엇인지조차 알지 못하고 젊은 시절을 보낼 수 있겠지요.

 

 3. 첫사랑을 버려라.

 첫사랑의 감정은 누구에게나 소중하지만 첫사랑이 중요한 것은 그 사람 자체가 아니라 그 사람을 통해서 만든 사랑의 감정이지요.

 다시 말해서 그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했다고 해도 마찬가지의 감정이었을 것입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꼭 그 사람이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첫사랑의 감정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첫사랑에 너무 연연할 필요가 없지요.

 이러한 첫사랑의 감정은 착시현상과도 같지요.

 그 사람이 아니였다 해도 첫사랑에 대한 추억이나 기억은 비슷할 것이기 때문에 첫사랑에 연연할 필요가 없지요.

 왜냐하면 세상에는 사랑할만한 사람들이 많지만, 첫사랑은 돌아오지 않을테니까요.

 

 4. 첫인상의 편견을 버려라.

 오만과 편견을 보면 엘리자베스가 다아시에 대한 나쁜 첫인상으로 좀처럼 다아시에 대한 편견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랑은 인간을 변화시키기 때문에 사람은 사랑의 감정이 마음속에서 싹이 트면 변화하는 경우가 많지만, 마음속에 첫인상에 대한 편견이 있다면 변화하는 모습을 보지 못하겠지요.

 누군가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당신의 이상형이 되려고 노력하는데도 당신은 외면할 것인가요?

 사람의 마음이란 사랑한 후와 사랑하기 전의 태도가 다를 수 밖에 없는데도 그 사람이 자신을 사랑하기 전에 보여준 태도만 기억하면서 첫인상에 대한 편견을 버리지 못한다면 언젠가는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5. 과거를 버려라.

 과거에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기억이나 과거에 있었던 좋지 기억을 버리지 못하면 진정한 사랑을 만들 수 없지요.

 인간은 과거의 시행착오를 반성하면서 미래를 향해서 나가야 하지만, 과거에 묶여서 미래로 나가지 못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지요.

 많은 사람들은 현재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첫사랑과 비교하게 되지만,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서 떠난 첫사랑이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 거의 확실하기 때문에 아무리 비교해 보았자 소용없는 일이지요.

 그리고 자신의 애인이 자신을 사랑하기 전에 자신에게 준 상처를 기억하거나, 떠나버린 애인이 예전에 자신에게 잘해주었던 기억을 지우지 못한다면 새로운 사랑을 만들기 어려울 것입니다.

 과거가 미래를 위해 존재하는 기억이 되어야지 미래를 막는 걸림돌이 되면 안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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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